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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길(45)이 후덕해진 모습의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최근 유튜브 채널 ‘오늘부터 황제성’에는 초대손님으로 김남길이 출연했다. 이날 김남길은 트레이닝복에 장발로 등장했다. 이에 황제성은 “홍대에서 빈티지숍 20년 한 형 같다”고 말했다. 김남길은 “예전에는 관리가 중요했는데 지금은 마음이 편한 게 우선”이라며 “작품 준비하면서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먹는 게 가장 단순하고 확실한 행복”이라며 “요즘은 운동보다도 마음을 챙기려 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삼겹살에 볶은 김치, 비빔면까지 함께 먹으며 식사했다. 비빔면을 먹던 황제성이 “비빔면 아니었으면 이 기름에다가 라면 끓여 먹었다”고 말하자, 김남길은 “이따 또 라면 먹으면 된다”고 답했다. 이에 황제성은 과식을 하는 게 아니냐고 걱정했다.건강을 생각한다면 김남길처럼 과식을 해서는 안 된다. 과식을 피하는 것만으로도 소화 부담이 줄고 체중 관리와 대사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 미국태평양건강연구소가 오키나와 장수 마을의 식습관을 분석한 결과, 이들이 실천하는 ‘하라하치부’ 습관이 장수와 대사 건강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라하치부는 배가 80% 찼을 때 식사를 멈추는 습관을 말한다. 이는 혈당과 인슐린 안정, 스트레스 감소, 위장 기능 개선, 수면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또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평소 식사량의 3분의 1만 줄여도 하루 약 300kcal를 줄일 수 있다. 이는 별도의 식단 관리 없이도 체중 감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준이다.한편, 비빔면과 라면은 모두 정제 탄수화물로 당지수가 높아 살이 찌기 쉽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 게다가 이런 단 음식은 노화를 부추긴다. 단 음식에 많이 들어가는 설탕을 소화하고 배출시키려면 비타민, 미네랄, 칼슘이 다량 쓰인다. 이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많이 생겨 노화를 부추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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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애라(56)가 아침에 마시는 건강한 주스를 소개했다.지난 29일 신애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아침저녁으로 즐겨 마시는 주스”라며 토마토와 당근을 찐 후 믹서기에 가는 모습을 공개했다. 신애라는 “워낙 채소를 싫어하다가 건강을 위해서 열심히 먹어야겠다 생각했다”며 “토마토가 몸에 정말 좋고, 당근도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올리브오일까지 넣어 완성한 주스를 마신 신애라는 “단백질도 보충해야 한다”며 “삶아 놓은 병아리콩이 없을 때는 콩가루를 한 스푼씩 먹는다”고 했다. 이어 “너무 맛있다”며 “이거 한 잔 먹었는데 몸에서 열이 올라온다”고 말했다.◇토마토와 당근, 쪄 먹는 게 좋아토마토와 당근은 신애라처럼 모두 쪄서 먹었을 때 영양소 흡수가 잘 된다. 토마토에 풍부한 라이코펜은 토마토를 익힐수록 함량이 증가한다. 미국 코넬대 연구팀에서 토마토를 87도에서 2분, 15분, 30분간 데운 결과, 라이코펜 함량이 각각 6%, 17%, 35% 늘어났다. 라이코펜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에 도움을 준다. 당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 역시 쪄 먹으면 체내 흡수가 세 배 이상 높아진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돼 면역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병아리콩, 혈당지수와 열량 모두 낮아신애라가 아침으로 즐겨 먹는다는 병아리콩은 혈당지수(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가 낮아 혈당 급증을 막아준다. 보통 혈당지수 70 이상은 고혈당 식품, 56~69는 중혈당 식품, 55 이하는 저혈당 식품으로 분류한다. 병아리콩의 혈당지수는 28로 낮은 편에 속한다. 실제로 영국 킹스칼리지런던대 연구팀에 따르면 병아리콩 가루가 든 빵을 먹은 사람들의 혈당 반응이 일반 빵을 먹은 사람들보다 40% 낮았다. 병아리콩은 열량도 낮은 편에 속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많다. 다만, 병아리콩을 섭취할 때는 일일 권장 섭취량인 300g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과다 섭취하면 복부 팽만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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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은가은(38)이 임신 22주 근황을 알리며 운동하는 모습을 인증했다.지난 29일 은가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필라테스 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은가은은 임신 22주차로 D라인이 확연히 보였다. 그는 “많은 응원과 축하 덕분에 우리 부부 그리고 우리 아가도 행복하다”며 “운동도 열심히 하고 아가 만날 준비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은가은은 트로트 가수 박현호와 지난 4월 결혼했다. 지난 2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해 4월 사랑하는 박현호 씨를 만나 결혼을 하고 너무나 많은 사랑과 축복을 받으며 행복해하고 있을 때 저희에게 천사 아가가 찾아왔다”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가 임신 중에 한 필라테스는 어떤 운동 효과를 줄까?필라테스는 자세 교정에 효과적인 운동으로,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다. 유연성보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게 주요 목적이다. 필라테스를 하면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면서 몸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유지한다. 특히 은가은이 앉아있는 필라테스 기구는 캐딜락으로, 고난도 동작을 포함해 약 80가지 운동을 할 수 있는 기구다. 캐딜락은 ▲사람이 올라가서 눕거나, 앉거나 서서 동작을 할 수 있는 테이블 ▲손이나 발을 올리는 롤 다운 바 ▲발이나 다리를 끼우는 레그 스프링 등으로 구성된다. 캐딜락에 달린 도구를 이용하면 코어와 연결된 척추, 복부, 허리, 어깨 주위의 근육을 강화할 수 있다.은가은처럼 임신 중 필라테스를 하면 근육을 이완시키고 호흡 조절 능력을 향상시켜 순산을 도울 수 있다. 배가 부르면서 척추나 골반이 틀어지면 자세 교정이 필요한데, 이때 필라테스를 하면 효과적이다. 다만, 복부와 허리에 과한 부담을 주면 위험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에비뉴여성의원 산부인과 전문의 조병구 원장은 “임신 전에도 필라테스를 했다면 괜찮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임신 초기에 조심해야 한다”며 “배가 불러오기 시작하면 복부에 압박을 주는 운동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출산 직전에는 필라테스를 포함한 모든 운동을 할 때 주의해야 한다. 조병구 원장은 “특히 임신 8개월이 지나면 언제든지 양수가 터질 수 있기 때문에 이때는 하지 않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출산 직전까지 필라테스를 하면 출산 촉진 호르몬인 릴랙신 때문에 엉치뼈가 많이 느슨해지고 불안정해질 수 있다. 임신 중 운동을 하고 싶다면 자신의 체력 수준에 맞는 운동 강도를 선택해야 하며, 의사나 전문가와 상담 후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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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중 스쿼트를 하다가 두 발목이 부러진 영국 30대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지난 28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키아 키드(34)는 작년 5월 헬스장에서 120kg짜리 바벨을 들고 스쿼트를 하다가 발목 부상을 입었다. 당시 키드는 이미 10번 이상 120kg의 바벨로 운동한 적이 있었는데도 사고가 발생했다. 그는 외신 인터뷰에서 “보통 바벨을 거치대에 걸쳐둔 채 운동하고는 했는데 그날따라 자신감이 생겨 온전한 내 힘으로 스쿼트를 하려 했다”며 “그런데 일어나려는 순간 너무 무거웠고 친구를 부르면서 주저앉은 순간 양쪽 발목이 바깥쪽으로 완전 틀어지면서 부러졌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찍힌 영상에는 발목이 완전히 접혀 고통스러워하는 키드의 모습이 담겼다.키드는 곧바로 병원을 갔고, 양쪽 발목에 ‘실금 골절’이 발생한 것으로 진단받았다. 실금 골절은 뼈에 가느다란 실금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의료진은 7주간 보호대를 착용하고, 과도한 운동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지난 22일 자신의 틱톡 계정에 당시 사고 영상을 올려 1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키드는 회복 후 다시 헬스장에서 운동하고 있지만, 이전보다 조심하고 있다고 밝혔다.키드가 한 바벨 스쿼트는 바벨을 승모근에 올려둔 채 스쿼트 자세를 하는 운동으로, 스쿼트의 운동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 인기 있는 동작이다. 스쿼트는 하체 운동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운동으로, ▲등 하부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근육 등 하체 근육 발달에 효과적이다. 스쿼트를 할 때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최대한 앉는다. 이때 무릎 굴곡 각도가 90도를 넘지 않아야 하고,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오면 안 된다. 바벨을 올린 채 스쿼트를 하면 중심을 잡기 위해 코어 근육에도 자극을 주는 효과가 있다.다만, 무리해서 운동할 경우 키드처럼 다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서울건우정형외과 최홍준 원장은 “스쿼트 중에는 하중을 지탱하기 위해 발목이 중요하다”며 “무게가 무거워질수록 발목은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더 큰 힘을 써야 하고 자세가 조금만 흐트러져도 부상의 위험이 커진다”고 말했다. 특히 발목이 뻣뻣한 상태에서 무거운 바벨을 들고 앉으면 뒤꿈치가 들리거나 발목이 안쪽으로 말리면서 염좌가 생길 수 있다. 최 원장은 “이때 발목 인대나 힘줄에 미세 손상이 생길 수 있고 심한 경우 관절 주위에 염증 등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키드처럼 실금 골절이 발생했을 경우 일정 기간 체중 부하를 피하고, 보호대를 착용해 뼈가 치유될 시간을 가져야 한다. 이후 통증이 가라앉으면 점진적으로 체중 부하를 늘리고, 근력과 균형 훈련을 진행한다. 최홍준 원장은 “발목이 약하거나 과거 염좌 경험이 있다면 무거운 바벨 스쿼트보다는 발목의 가동성, 안정성, 균형 감각을 키우는 운동부터 해야 한다”며 “발목이 약하다고 무조건 스쿼트를 피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충분한 준비 운동과 가동성 확보, 점진적인 무게 증가를 지켜야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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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사이 귓속에 벌레가 들어가 극심한 고통을 겪은 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인디애나주에 거주하는 남성 브렌던 도일(31)은 최근 소파에 누워 잠들었다가 오른쪽 귀 안에서 긁히는 듯한 소리를 듣고 깜짝 놀라 깨어났다. 이어 찾아온 극심한 통증에 도일은 아내와 함께 급히 병원을 찾았다. 그러나 병원에서 의료진은 도일이 비명을 지르며 고통을 호소하자 처음엔 약물 복용으로 인한 정신 이상 증세로 오해했다. 도일은 “그들이 내가 미친 줄 알았다”며 “약을 했느냐고 묻기까지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하지만 간호사가 도일의 귀를 살펴보던 중, 귓속 깊은 곳에서 길이 약 5cm에 달하는 검은 딱정벌레를 발견했다. 벌레는 귓속에서 끊임없이 꼬집으며 극심한 통증을 유발했다. 의료진은 연고를 사용해 벌레를 질식시킨 뒤 솜으로 조심스럽게 제거했다. 도일은 “모든 소리가 귀 안에서 증폭돼 들렸다”며 “벌레가 계속 안쪽을 꼬집어 정말 미칠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도일 부부는 사건이 발생하기 일주일 전 새 소파를 구매했다며, 벌레가 창고에 있던 가구 속에 숨어 있다가 귓속으로 들어왔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일부 곤충은 빛, 따뜻함, 습기에 끌려 사람의 귓속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 특히 바퀴벌레는 귀지에 포함된 지방산 냄새에 끌리는 경향이 있어 이 같은 사고가 자주 보고된다.귀에 벌레가 들어가면 통증뿐 아니라 불안과 공포감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를 동반할 수 있다. 사람의 귀는 외이, 중이, 내이로 구성되는데, 대부분의 벌레는 외이까지 침입한다. 외이는 S자 형태로 굽어 있고 점차 좁아지는 구조라, 벌레가 한 번 들어오면 스스로 빠져나오기가 어렵다. 벌레가 움직이면서 외이 끝의 고막을 자극하면 날카로운 통증과 함께 귀 안에서 ‘잡음’이 울리며 패닉 상태에 빠질 수 있다.귀에 벌레가 들어갔다면 귀가 바닥 쪽을 향하게 눕고, 반대쪽 귀를 손바닥으로 가볍게 두드려 진동을 유도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벌레는 진동에 민감해 밖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 다만 핀셋이나 면봉으로 귀를 후비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한다. 벌레가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손을 대면 외이도에 상처를 내거나 벌레를 더 깊이 밀어 넣을 수 있다.또한 귀에 불빛을 비추면 벌레가 빛을 따라 나온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 나방이나 파리처럼 빛을 좋아하는 주광성 곤충은 효과가 있을 수 있으나, 바퀴벌레·지네처럼 어두운 곳을 선호하는 벌레는 오히려 더 깊숙이 파고들어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빛 대신 참기름이나 올리브유 같은 식용유를 이용해 벌레를 질식시키는 것이 더 안전하다. 실제로 대한청각학회는 “벌레가 나오지 않을 경우 올리브유 같은 기름이나 알코올을 귀 안쪽에 떨어뜨려 벌레를 죽인 후 꺼내면 된다”고 안내하고 있다. 이비인후과에 가도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처치한다.다만, 이런 응급 처치는 고막 천공이나 만성 중이염이 없는 경우에만 시도해야 한다. 기존 질환이 있는 사람이 귀에 오일을 넣을 경우 염증 반응이 악화할 수 있다. 벌레를 스스로 제거했더라도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고막 손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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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섭(79)이 핼쑥해진 근황을 전했다.29일 MBN ‘특종세상’ 측은 ‘배우 이정섭, 죽지 않기 위해 기도한 사연’이라는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이정섭은 배우로 활발히 활동했던 때를 떠올리며 “여성화된 남성역의 동성연애자 연기를 했는데 기가 막히니까 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탄생한 ‘사랑을 그대 품 안에’에 출연하게 됐다”며 “여성 의류 부티크 점주 역을 맡아 연기를 했는데 내가 진짜 여자인 줄 알더라”라고 회상했다.이어 “(집안에서) 선을 어찌나 보라고 하는지 지겨워 죽겠더라. 내가 종손만 아니었으면 독신이었을 것”이라며 집안 강요로 원치 않는 결혼을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한편 이정섭은 이날 더욱 야윈 모습으로 등장해 누리꾼의 걱정을 샀다. 이정섭은 과거 위암 수술을 받은 바있다. 그는 “2015년 건강 프로그램에서 내시경을 했다. 근데 대표 PD가 ‘내시경을 해보니 위암 말기’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정밀 검진을 해보니 말기가 아닌 1기 초였고, 위를 4분의 3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위암은 완치됐지만, 이후 덤핑증후군을 앓았다고 밝혀 더욱 안타까움을 샀다.덤핑 증후군은 위 절제술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이다. 음식물이 소화과정을 다 거치지 못하고 소장으로 이동하면서 발생하는 오심, 구토, 현기증, 발한 등의 증상을 일컫는다. 국립암센터 자료에 따르면, 덤핑 증후군은 좀더 정확하게 위의 크기가 작아지고 위 배출을 조절하는 유문이 제거되면서 당도가 높은 음식물이 소장으로 급격히 내려가 생기는 증상들이다.덤핑 증후군은 조기 덤핑 증후군, 후기 덤핑 증후군으로 나뉜다. 조기 덤핑 증후군은 식후 30분 정도에 발생하며 심장 두근거림, 설사, 메스꺼움 등이 생긴다. 후기 덤핑 증후군은 식후 두세 시간 뒤 식은땀, 혈기증 등 저혈당 증상을 유발한다. 다만, 덤핑 증후군은 식습관 조절로 예방할 수 있다. ▲소량씩 자주, 꼭꼭 씹어서 천천히 식사하고 ▲고단백, 적절한 지방, 저탄수화물 음식물을 섭취하고 ▲수술 후 1~2개월 정도까지는 설탕, 꿀, 케이크, 아이스크림, 시럽 등 단순 당질의 과다한 섭취를 제한하고 ▲식사 후 바로 움직이지 말고 15~30분 비스듬히 기대어 편한 자세로 쉬고 ▲섬유소가 많은 식품은 (소화하기 어려울 수 있어) 제한하고 ▲식사 중 국물 등의 섭취는 (음식물이 내려가는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어) 피하며 ▲음료의 경우도 식후 30분 정도 지나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한편, 위암 조기 발견을 위해서 40세 이상이라면 2년에 한 번은 위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위암 가족력이 있거나 위궤양 등 이상 소견이 있다면 40세 이전에도 위 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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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다영(26)이 6년째 탈색을 유지해 탈모 초기를 진단받았다.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올영TV’에는 ‘금발만 6년째 'BODY' 다영의 두피 긴급 점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다영은 “6년째 금발을 유지하고 있다”며 “헤어스프레이를 많이 뿌린다”고 말했다. 이어 “금발에 스프레이를 많이 뿌리고 빗질을 하면 머리카락이 끊긴다”며 “건강한 머리카락이 자라기 위해서 두피 관리도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다영은 평소 지키는 모발 관리법에 대해 “비오틴을 열심히 챙겨 먹고 아보카도도 열심히 먹고 트리트먼트도 다양하게 쓴다”고 말했다. 그런데, 두피 촬영 후 확인한 검사 결과에서는 탈모 초기 진단을 받았다. 뷰티 컨설턴트는 “모발 밀도는 높게 나왔다”며 다영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다영처럼 오랜 기간 탈색모를 유지하면 모발에 어떤 영향을 줄까?◇머리카락 거칠어지고 두피 염증으로 탈모 위험탈색은 독한 인공 약품을 사용해 자연 모발이 가진 색을 빼내는 작업이다. 다영처럼 밝은 금발은 최소 3번의 탈색이 필요하다. 게다가 장기간 색깔을 유지하려면 주기적으로 탈색해야 한다. 탈색을 자주 하면 머리카락을 구성하는 큐티클(케라틴 단백질로 이루어진 비늘 모양 각질 세포)이 손상된다. 머리카락의 가장 바깥쪽에 있는 모표피는 염색약 같은 화학제품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한다. 그런데, 잦은 염색과 탈색은 모표피를 손상시킨다. 건강한 모표피는 투명하고 얇은 큐티클이 8~12겹 정도 쌓여있는데, 큐티클이 계속 떨어져 나가고 들뜨게 된다. 모표피가 사라지면 화학제품이나 수분 등이 머리카락 내부에 깊숙이 침투하며, 머리카락이 거칠어지고 자주 엉키게 된다.일반적으로 탈색을 많이 해도 탈모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다만, 두피 지루성 피부염(두피가 붉어지고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나 건조 두피, 아토피·민감성 두피 등의 경우 너무 자주 탈색하면 탈모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다영이 자주 뿌린다는 헤어스프레이처럼 머리를 고정하기 위해 사용되는 제품도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사용 후 모발이 단단해지면 머리가 잘 부서지고 머리카락도 잘 빠진다. 또, 끈적한 성분이 두피에 남아 모공을 막아 탈모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되도록 적게 사용해야 하며, 부득이하게 사용한다면 두피보다는 모발 끝에만 뿌리는 것이 좋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머리를 감아 헹군다.◇비오틴·아보카도로 단백질 보충하고 트리트먼트로 모발 개선한편, 다영처럼 모발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을 관리해야 한다. 다영이 챙겨 먹는 비오틴은 비타민B7로, 모발의 주성분인 케라틴 단백질의 생성에 관여한다. 비오틴이 심하게 부족하면 탈모가 생길 수 있다. 아보카도도 탈모를 예방하는 음식이다. 아보카도에는 불포화지방산, 비타민B2 등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돕고 두피를 강화한다. 탈색이나 염색 후에는 트리트먼트 등으로 모발을 관리해야 한다. 특히 염색·탈색 후 들뜬 큐티클을 잠재우기 위해 약산성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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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CEO 서밋’ 개최식에 참석한 하이브 방시혁 의장(53)의 모습이 화제다.29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부대행사에 방시혁과 BTS 멤버 RM이 함께 참석했다. 정장을 단정하게 차려입은 두 사람은 주요 기업 총수들이 앉은 맨 앞줄에 함께 했다. 특히 다이어트에 성공해 살이 더 빠진 듯한 방시혁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아직 방시혁이 어떤 방법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는지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방시혁처럼 단시간에 살을 많이 뺐을 때 요요를 겪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급격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방심은 금물이다. 다시 살이 찌지 않게 관리해야 하고, 처음부터 너무 급격한 체중 감량을 피하는 게 좋다. 특히 요요를 예방하려면 단기간 다이어트보다 최소 6개월에 걸친 장기간 다이어트를 권장한다. 한 달에 2~3kg 감량하고, 6개월간 체중의 10% 정도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체중이 단기간에 갑자기 줄면, 몸이 이를 비상 상황으로 인식해 원래 몸으로 돌아가기 위해 에너지를 더 많이 흡수한다. 이 때문에 단기간에 체중을 감량하더라도 쉽게 다시 살이 찐다.식단 관리도 필수다. 세 끼를 다 챙겨 먹으면서 매 끼니 5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다만, 열량은 500kcal 정도 줄이는 게 좋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하루에 500kcal만 적게 먹어도 체중이 일주일에 0.5kg이 줄어든다. 운동도 병행해야 한다. 체중이 줄면 기초대사량도 함께 감소하는데, 이 상태에서 기존 생활을 유지하면 기초대사량으로 소모되는 에너지가 과거보다 줄면서 몸에 에너지가 많이 남는다. 이는 체지방으로 축적돼 요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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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호(35)가 자신만의 관리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28일 이준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촬영 현장을 보여주며 “촬영 현장이 조용한데,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계속 났다”며 “이게 내 소리만은 아니고 스태프한테서도 많이 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식단 관리를 하고 있다는 이준호는 “저녁에 닭가슴살, 단백질 셰이크, 레몬 사탕을 먹는다”며 “당 떨어질 때는 젤리를 먹는다”고 했다.앞서 이준호는 과거 작품을 위해 철저한 식단과 운동으로 16kg을 감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준호의 관리 식단, 다이어트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닭가슴살과 셰이크, 단백질 풍부하지만 적정량 섭취해야 닭가슴살과 단백질 셰이크는 다이어트 중 즐겨 먹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특히 닭가슴살은 닭에서 단백질이 가장 풍부하고 지방은 적은 부위다. 100g당 23~35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열량도 102kcal로 낮은 편이다. 단백질은 근육 증량을 도와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는 사람들이 섭취하면 특히 좋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팀에 따르면, 20~30g 정도의 단백질을 운동 45분 후에 섭취했을 때 근육으로 합성되는 정도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적정 단백질 섭취량을 지켜야 한다. 몸무게 1kg당 1~1.2g이 하루 적정 섭취량으로, 60kg의 성인이라면 하루 60~72g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이를 넘는 단백질을 추가로 섭취한다면 섭취 열량이 높아져 근육보다는 지방을 생성할 수 있다. 게다가 단백질 과다 섭취는 간과 신장에 악영향을 미친다. 몸속에 단백질이 너무 많으면 쓰고 남은 것을 분해하기 위해 간이 무리하고, 단백질 대사 과정에서 생기는 독소를 처리하면서 신장에 부담이 가기 때문이다. ◇젤리, 중독될 위험 있어 끊어야 젤리 등과 같은 단 음식은 중독될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섭취하지 않는 게 가장 좋다. 단맛은 뇌 안의 쾌감 중추를 자극해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분비한다. 세로토닌은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단 음식을 먹은 후 심리적 안정감은 느끼게 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문제는 단 음식을 ‘과잉 섭취’하게 되기 쉽다는 것이다. 결국 살이 찌는 것뿐만 아니라 치아 건강, 뼈 건강, 당뇨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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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11kg 감량에 성공한 바 있는 방송인 안선영(49)이 다이어트 중 먹는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28일 안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다이어트 중인 근황을 알리며 “오늘의 안선영 식단”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올린 사진에는 안선영이 먹고 있는 것을로 보이는 다이어트 식단이 담겼다. 식단으로는 오이, 사과, 아보카도, 직접 만든 마녀수프 등이 있었다. 안선영이 다이어트 중 먹는 음식, 어떤 효능이 있을까?◇아보카도, 뱃살 빼는 데 도움아보카도는 복부지방 감량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아보카도를 섭취하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내장지방 연소 속도를 높인다. 또 장 건강을 개선해 지방 배출을 돕기도 한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에 따르면, 아보카도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장내미생물이 풍부했고, 미생물의 종류도 다양했다. 특히 아보카도를 먹은 집단은 대변에서 담즙산이 조금, 지방은 많이 검출됐다. 담즙산은 쓸개즙의 주요 성분으로 지방 흡수를 돕는다. 아보카도가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지방 배출을 도운 것이다.◇오이, 수분 풍부해 포만감 커오이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대표적인 마이너스 열량 식품이다. 오이의 100g당 열량은 11kcal다. 수분 함량은 96%에 달해 수분을 효과적으로 보충할 수 있고, 쉽게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피부 건강과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오이 속 비타민C인 아스코르빈산은 피부 구성 물질인 콜라겐 합성에 관여해 피부 노화를 방지하며, 미백과 보습 효과가 있다. 게다가 오이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 칼륨 등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나트륨과 체내 노폐물이 잘 배출되게 한다. 이때 체내에 쌓여 있던 중금속이 함께 배출돼 피가 맑아지기도 한다.◇사과, 변비 예방에 효과적사과 역시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이다. 실제로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사과를 씹어 먹은 그룹에서 열량 섭취가 15% 정도 줄었다. 또 사과 속 ‘케르세틴’ 성분은 피부 노화를 먹고, 몸의 쇠약해지는 것도 예방한다. 특히 사과를 껍질째 먹으면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사과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펙틴은 장내에 유산균을 많이 만든 다음, 변을 통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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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지민(40)이 시험관 시술보다는 자연임신으로 2세를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에는 배우 황보라와 정이랑, 김지민이 함께 이야기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황보라는 김지민에게 “아기 낳으면 대박일 것 같다”며 “방송에서 검사했을 때 좋게 나오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김지민은 “난소 검사했고, 27세 나왔다”고 답했다. 이어 정이랑이 “나이 한두 살 더 먹느니 빨리 시험관 해서 둘 낳았으면 좋겠다”고 하자, 김지민은 “시험관은 일단 안 하려고 한다”며 “언니(황보라) 하는 거 보니까 너무 힘들어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연임신 시도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난소 나이, AMH 검사로 간편 확인… 수치 높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냐‘난소 나이’는 난소의 기능 상태를 수치로 파악하는 지표로, 여성의 가임력과 직결된다. 여성은 태어날 때 약 200만 개의 원시 난포를 가지고 태어나며, 나이가 들수록 난포 수가 줄고 기능이 저하된다. 보통 가임력은 만 25세 전후에 정점을 찍고, 만 35세부터 급격히 감소한다. 40세 이상 여성의 자연임신 확률은 약 5% 수준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난소 나이를 확인하는 검사는 난소 건강과 임신 가능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로 활용된다.난소 나이는 초음파로 동난포 수를 확인하거나, 혈액 내 난포자극호르몬(FSH)과 에스트로겐(E2) 농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생리 주기에 따라 검사 시기가 제한된다. 반면 항뮬러관호르몬(AMH) 검사는 생리 주기와 무관하게 간단한 혈액 검사로 확인할 수 있어 가장 널리 사용된다. AMH 수치는 사춘기 이후 상승해 25세 전후에 최고치를 보이고, 폐경기에 가까워질수록 감소한다. 수치가 높을수록 난소 기능이 활발하다고 볼 수 있지만, 반드시 가임력이 높다는 뜻은 아니다. 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AMH가 상위 1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면 다낭성난소증후군(PCOS)을 의심해야 한다”며 “미성숙 난포가 과도하게 많아 배란 장애를 일으키면 오히려 임신이 어려울 수 있다”고 했다. 이어 “AMH는 난자의 ‘양’을 평가하는 지표일 뿐 ‘질’을 보장하지 않는다”며 “수치만으로 가임력을 단정하기보다 환자의 나이, 병력, 다른 호르몬 수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시험관 시술, 성공률 20~30%… 신체적·정신적 부담도 커시험관 아기 시술(체외수정, IVF)은 여성의 난자와 남성의 정자를 체외에서 수정해 배아를 자궁에 이식하는 방식이다. 주로 난관 폐쇄, 자궁내막증, 정자 이상 등으로 자연임신이 어려운 경우 시행된다. 시술은 먼저 여성 호르몬제로 과배란을 유도하고, 난소에 직접 바늘을 찔러서 난자를 채취한다. 그다음 시험관에서 남편의 정자와 난자를 수정시켜 배양한 후 여성 자궁에 이식한다. 이 과정은 여성에게 신체적 부담이 크다. 조병구 원장은 “여성은 과배란 유도 단계에서 호르몬제의 과잉 반응으로 난소가 부어올라 복통이 생기는 ‘과배란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고, 난자 채취 후에는 난소가 과로로 인해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했다.시험관 시술은 임신 성공률이 약 20~30%에 불과해 수차례 반복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대한산부인과학회에 따르면 난임 부부의 평균 시술 시도 횟수는 7회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부부들은 정신적 피로와 재정적 부담을 함께 겪기도 한다. 조병구 원장은 “반복되는 임신 실패로 인해 정신적 피폐를 겪어 중도에 시술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고, 여성의 건강상 이유로 시술을 지속하지 않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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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45)이 산후 우울증을 겪었다고 털어놓았다.지난 28일 방송된 JTBC 예능 ‘대놓고 두 집 살림’에는 장윤정·도경완,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출연해 짝을 바꿔 하루를 보냈다. 이날 장윤정과 제이쓴은 이야기를 하던 중 산후 우울증을 언급했다. 장윤정이 둘째 계획에 대해 묻자 제이쓴은 “잘 모르겠다”며 “내가 아내 결정을 따라주는 게 맞지, 남편이 갖자고 이러는 것은 아내가 부담스러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출산했을 때 현희가 힘들어했다”며 “산후 우울감이 있더라”고 말했다.장윤정은 공감하면서 “내가 애를 낳아 보니까 출산 100일 전후로 우울증은 100% 온다”며 “그게 세게 오냐, 약하게 오냐, 이 차이일 뿐 누구나 다 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출산 100일 지나면 엄마들은 머리카락 빠지지, 몸은 이상해졌지, 자존감이 완전히 떨어지거든”이라고 말했다. 장윤정과 홍현희가 모두 겪은 산후 우울증에 대해 알아본다.산후 우울증은 출산 전부터 출산 후 시기에 나타나는 우울증 전반을 말하며, 보통 출산 4주 이후부터 2~3개월 사이에 발생한다. 단, 출산 전후 개인의 몸 상태는 차이가 크기 때문에 출산 전부터 출산 후 6개월 이내에 발생한 우울증을 산후우울증으로 보기도 한다.산후 우울증은 자가 진단이 가능하다. ▲감정 기복이 심하고 작은 일에 쉽게 동요한다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어떤 일에도 의욕이 안 생긴다 ▲평소 좋아하는 일도 하기 싫다 ▲특별한 이유 없이 몸 상태가 좋지 않다 ▲사소한 일에도 울적해져 눈물이 난다 ▲누구도 나를 알아주지 않는 것 같다 ▲마음이 뒤숭숭하고, 안정되지 않는다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초조하다 ▲안 좋은 일이 계속 일어날 것 같다 등 위 10가지 항목 중 9개 이상 해당하면 산후 우울증을 의심해야 한다.장윤정과 홍현희가 겪은 산후 우울증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만성화돼 갱년기 우울증까지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다른 질환처럼 ‘골든타임’을 지켜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실제로 갱년기 우울증 환자의 경우, 우울증의 시작이 산후 우울증인 경우가 많다. 산후 우울증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으려면 출산 후 3개월을 기억해야 한다. 출산 후 3개월쯤이 지나면 아이도 초반보단 돌보기 쉬워지고, 엄마도 어느 정도 몸을 회복해 육아에 적응한 상태가 된다. 이 시점에도 계속 몸과 마음이 힘들다면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병원을 찾아, 산후 우울증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산후 우울증 치료는 다른 우울증과 마찬가지로 정신 치료, 약물치료, 전기자극 치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한다. 중증도나 환자의 상황 등에 따라 치료법은 달라진다. 출산 후 우울을 느끼는 시기는 수유 기간과 겹쳐 항우울제 등 약물치료가 권장되지 않는다. 하지만 정도가 심해 양육과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기고 극단적 선택을 생각할 정도로 심하면 전문가와 상의해 약물치료 등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주변 가족들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족들의 문제가 없는지도 살펴야 한다. 실제로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산후 삶의 질과 결혼 만족도가 높은 경우 산후 우울증 위험이 낮아졌다.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가족들의 협조가 필수다. 산모가 자신이 느끼는 기분을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한다. 또 배우자는 적극적으로 육아 업무를 분담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