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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 부정교합, 턱 비대칭, 주걱턱 등 때문에 양악수술을 고민하는 이들이 있다. 양악수술은 단순히 미용 목적이 아니라 씹고 말하는 기능까지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수술이다. 양악수술 명의 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이부규 교수를 만나, 양악수술에 대해 물었다.-양약수술이란 무엇인가?“양악수술은 상악(위턱뼈)과 하악(아래턱뼈)을 모두 수술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잘못된 턱 위치를 재배치하는 수술이다. 턱은 음식을 씹고, 삼키고, 말하는 등 생명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필수 기관이다. 턱 모양과 위치는 사람의 인상을 결정하는 데 30% 정도 영향을 미친다. 턱의 위치를 교정해 턱 기능을 바로 잡고, 비정상적인 얼굴 생김새를 개선하는 것이 양악수술의 목적이다.”-턱 부정교합을 유발하는 생활 습관은?“턱 부정교합은 여러 가지 원인의 복합적인 상호 작용으로 발생한다. ▲껌이나 딱딱한 음식을 즐기거나 ▲한쪽으로 씹거나 ▲턱을 자주 괴는 습관이 있는 경우다. 만성 스트레스로 인해 자기도 모르게 이를 꽉 아물고, 자주 이를 가는 것도 원인이다.”-턱 부정교합을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는?“삶의 질이 떨어진다. 입을 벌릴 때마다 통증이 생기고 ‘턱 걸림 현상’이 나타난다. 턱 걸림 현상이란 입을 편하게 벌리지 못하고 턱관절 디스크에서 ‘덜그럭’ 소리가 나면서 걸리는 것이다. 특히 청소년의 경우 턱 부정교합이 생기면 디스크가 빠지면 발육에 문제를 겪을 수 있다. 턱관절이 자라지 못해 턱 비대칭이 생긴다. 또한 턱관절이 짧아지면서 턱이 서서히 돌아가기도 한다. 턱 부정교합으로 인해 입이 잘 안 벌려지는 ‘개구 제한’도 생긴다. 모든 현상이 복합되면 턱이 삐뚤어지고 무턱이 되는 등 턱 기형이 발생한다. 이때 양악수술이 꼭 필요하다. 한편 턱은 머리·어깨 부위의 신경에도 영향을 끼치는데, 이로 인해 두통·이명·어깨통증 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양악수술은 몇 살부터 받을 수 있나?“나이보다 ‘성장호르몬 분비’에 초점을 둔다. 성장호르몬 분비가 멈추거나 더뎌진 상태에서 하는 게 좋다. 수술 후에도 성장호르몬이 분비된다면 턱이 다시 자랄 수 있고 모양 변형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성장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는 성인도 턱이 계속 자라기도 한다. 이런 경우 턱뼈뿐 아니라 얼굴과 전체 뼈가 자란다. 수술 전에 성장호르몬 관련 검사 후 양악수술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양악수술 전 교정해야 한다던데?“교정은 대부분 필요하다. 수술 전 치아 교합을 맞춰놔야 하기 때문이다. 치아 교합이란 위아래 치아의 맞물림 상태를 뜻한다. 양악수술로 턱 모양만 맞춘다고 해서 치아 교합이 맞는 것은 아니다. 수술 전에 수술 후 변화할 턱 모양을 예측한다. 이후 바뀔 턱 모양에 맞춰 수술 전 교정을 진행하는 것이다. 양악수술 전 교정은 일반적인 치과 교정과는 다르다. 단순히 치열을 바르게 하는 일반 교정이 아니다. 수술 후 턱 모양에 맞게 치아를 교정하기 때문에, 수술 전에는 교정해도 비뚤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수술하고 나면 바뀐 턱 모양에 맞춰 바른 모양을 유지한다.-또 수술 전 진행하는 것은?“먼저 엑스레이, CT(컴퓨터단층촬영) 등 검사를 하고, 환자의 턱 모양을 본떠 수술 전 교정이 필요한지 확인한다. 이후 수술 전 교정을 진행하고, 교정이 끝나면 양악수술 날짜를 잡는다. 수술 직전에는 혈액검사, 흉부 엑스레이 촬영과 같은 내과와 관련한 문제를 확인한다. 요즘은 ‘3D 프린팅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환자 상태를 분석하고, 수술 가이드를 제작한다. 3D 프린팅 시뮬레이션으로 모의 수술까지 진행한 후 최종 가이드를 만들어서,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수술에 들어간다. 환자는 내과 문제, 대사 장애, 기저질환, 복용 중인 약 등이 있다면 의료진에게 미리 알려야 한다. 내과 질환으로 인해 아스피린, 와파린 등의 항응고제를 오랫동안 복용했다면 수술 중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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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들어가는 음식은 다 똑같은 것 같아도, 사실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영양소가 달라질 수 있다. 특히 특정 채소들은 잘게 채를 썰어 먹으면 건강에 더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어떤 게 있을까?▶양상추=식품과학분야 학술지 푸드케미스트리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양상추는 채 썰어 먹으면 폴리페놀 함량이 81%, 항산화 능력이 442% 증가한다. 폴리페놀과 항산화 물질은 세포를 보호하고 활성산소를 제거해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양상추는 생으로 먹는 것도 좋지만, 익힌 후 채 썰어 먹으면 건강 효과가 강해진다. 95%가 수분인 양상추는 2~3분만 쪄도 부피가 줄어든다. 2배 이상의 양을 먹을 수 있어 식이섬유와 비타민을 많이 섭취할 수 있다. 심 주위의 쓴맛도 익히면 단맛으로 변한다. 기름에 볶으면 베타카로틴과 비타민E도 섭취할 수 있다.▶당근=채 썬 당근은 썰기 전보다 폴리페놀 함량이 191%, 항산화 능력은 77% 증가한다. 다만, 당근은 중심부에서 바깥쪽으로 영양소를 보내며 자라기 때문에, 껍질에 베타카로틴이 2.5배 더 많다. 껍질과 중심부를 함께 먹어야 당근의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는 것이다. 따라서 당근을 채 썰 때는 먼저 가로로 원형 썰기를 한 뒤 채 써는 것이 좋다. 깍둑썰기나 길게 썰기를 하면 누구는 당근의 안쪽만, 누구는 바깥쪽만 먹게 될 가능성이 있다. 안과 밖을 골고루 모두 섭취하는 게 좋다. 또한, 당근은 익혀 먹으면 베타카로틴 흡수량이 60%로 높아진다.▶셀러리=셀러리를 채 썰면 폴리페놀 함량이 30% 늘고, 항산화 능력도 233%로 증가한다. 셀러리는 눈에 수분을 공급하고 각막을 보호하는 비타민A, 면역력을 향상하는 비타민 B1·B2·C, 카로틴, 철분이 풍부하다. 특히 칼륨이 많이 들어 있어 피를 맑게 하며, 이뇨 작용에도 도움이 된다. 멜라토닌도 많아 불면증을 해소한다. 셀러리는 주로 줄기 쪽을 사용하며 잎은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잎에 영양 성분이 더 많다. 잘게 썰어 볶음 요리에 사용하면 비타민 A를 다량 섭취할 수 있다. 셀러리는 강한 향 때문에 거부하는 사람이 많다. 마요네즈나 후추를 뿌려 먹으면 완화할 수 있다. 다만, 너무 많은 마요네즈는 열량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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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제학술지 ‘스킨 리서치 앤 테크놀로지(Skin Research and Technology)’에 20~69세 한국 여성 1000명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통해 연령대에 따른 입술의 변화, 즉 입술 노화를 분석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피부 진료를 보다 보면 입술이 얇아져서 고민이신 분들이 내원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은데, 이러한 고민을 국내 한 연구소에서 딥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해 입술 형태와 색상 변화를 수치화해 분석한 것이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윗입술의 경우 20대 0.6cm에서 50대는 0.57cm, 60대 0.5cm로 점차 두께가 얇아졌다. 아랫입술 또한 20대는 1.03cm, 50대 0.96cm, 60대 0.91cm로 얇아졌다. 연구팀은 이렇게 얇아지는 입술의 원인을 피부 노화의 영향으로 보고 나이가 들수록 입술 주변의 근육이 약해지고 입술 자체의 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나타나는 결과로 보고하였다. 또한 입술의 세로주름이 진해지고 가로주름이 늘어나며 입술 색깔도 붉은톤이 점차 옅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나이들면서 얇아지는 입술은 인상의 변화까지 초래하기 때문에 신경이 쓰인다. 입술 노화를 늦추는 방법은 없을까? 두 가지만 챙기면 입술 노화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먼저 입술에 보습을 충분히 해준다. 특히 요즘처럼 차고 건조한 계절에는 입술이 마르지 않도록 입술에 바르는 자극이 없는 립밤, 립스틱과 같은 제품을 사용하길 권한다. 간혹 제품을 바르고 타는 듯한 느낌, 따끔거림이 있는 경우 제품의 활성 성분이 작용하고 있다는 신호로 오해하고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입술에 바르는 제품은 실제로 입술을 자극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이러한 느낌이 있을 경우 즉시 제품을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사용 후 촉촉함이 느껴지는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입술이 갈라졌을 때 피해야 할 성분으로 캄퍼, 멘톨, 옥시벤존, 살리실산, 및 계피, 민트, 페퍼민트 향이 있다. 이런 성분히 함유된 제품은 건조하고 갈라진 입술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세라마이드, 디메티콘, 바세린, 시어 버터, 미네랄 오일 등은 갈라진 입술에 사용을 권장하는 성분이다. 자극이 없는 립밤이나 립 모이스처라이저를 하루에 여러 번, 그리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한번 더 충분히 바르면 좋다. 입술이 매우 건조하고 갈라졌다면, 흰색 바세린과 같은 걸쭉한 오인트 제형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오인트 제형이 왁스나 오일보다 오래 머무르기 때문에 잠자기 전 사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입술 건조함을 줄이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 또 입술 핥기, 물기, 뜯기 등의 입술과 관련된 습관이 있다면 중단해야 한다. 입술이 건조하다고 느껴지면 무의식 중에 핥아서 촉촉하게 만드는데, 이런 습관은 입술 건조에 더 큰 문제를 일으킨다. 타액이 증발하면서 입술이 더 건조해지기 때문에 입술 습진으로 악화돼 병원을 찾는 경우를 종종 본다. 입술 핥기는 고치기 힘든 습관일 수 있다. 입술을 핥는 걸 발견하면 자극이 없는 립밤을 수십 번이라도 발라서 입술을 촉촉하게 해야 습진, 즉 구순염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드물지 않게 립밤이나 립스틱에 접촉피부염을 일으켜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아무리 발라도 증상의 호전이 없고 악화된다면 제품 사용을 중단하고 피부과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이외에도 치약, 매니큐어, 의치 등의 치과재료, 망고 등의 음식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정확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금속으로 만들어진 물건을 입술로 물지 않는 것도 필요하다. 종이 클립, 못, 보석 등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입술로 잡고 일하는 경우가 있는데 금속이 민감한 입술을 자극할 수 있다. 특히 니켈 등에 알러지가 있는 경우 이러한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입에 자주 물고 있을 경우 증상이 악화되기 쉽다. 대기의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가습기를 켜놓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밤에 입으로 숨을 쉬는 경우라면 침실에 가습기를 틀어 놓는 것으로 충분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두 번째로 필요한 것은 입술에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이다. 최근에 출시되는 립밤에는 대부분 자외선차단제가 함유돼 있는데 야외로 나가기 전에 SPF 30 이상의 자극이 없는 립밤을 꼭 바르자. 겨울에도 입술을 햇변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외선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뿐 아니라 광노화를 일으켜 입술을 빨리 늙게 만든다. 오랜 시간 야외에 있게 된다면 두 시간마다 자외선차단제가 함유된 립밤을 바르는 것이 좋다. 집에 있는 립밤을 찾아 살펴보고 자외선차단 기능이 없는 제품은 실내용으로 분류해서 사용하자. 자외선차단 성분이 들어있는 립밤을 외출용으로 사용해야 한다.갈라진 입술은 건조한 날씨나 습관 외에도 다른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알레르기 반응, 접촉피부염, 단순포진과 같은 바이러스 감염 또는 다른 피부질환으로 입술이 건조하고 불편해 질 수 있으므로 입술피부염이 지속되면 피부과 전문의 진료를 보는 것이 필요하다. 주의깊게 봐야 하는 부분도 있는데 아랫입술에 발생하는 광선 구순염은 붉은기, 각질, 출혈이 생길 수 있다. 입술 경계가 흐려지는 증상을 보이는 전구암 증상으로 지속적인 자외선노출에 의해 발생하는데 아랫입술에 주 증상이 있고 윗입술은 정상인 경우가 많다. 입술의 경우 다른 부위보다 편평세포암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아랫입술에 각질과 홍반이 생기면서 간혹 피가 나는 경우가 있다면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신체의 모든 부위에 노화가 진행되듯이 입술도 예외가 아니다. 얇아진 입술은 인상의 변화로 느껴질 수 있어 생각보다 신경쓰는 분들이 많다. 입술 노화가 덜 진행되도록 보습에 신경쓰고 노화를 악화시키는 습관을 줄이고, 자외선차단제가 포함된 립밤을 입술에 사용해 건강한 입술이 오래 유지될 수 있게 스스로 노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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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영양학 전문가가 특정 시간에 아침 식사를 하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지난 20일(현지시각) 더 미러는 최적의 아침 식사 시간이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 널리 알려진 유명 영양사 사만다 캐세티는 "모든 식사가 중요하지만, 아침 식사는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신진대사 관점에서 볼 때 오전 8시 30분 이전에 아침을 먹는 게 가장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침에 신체가 인슐린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해 탄수화물을 보다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며 "이때 아침을 먹으면 혈당과 에너지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캐세티는 "한 연구에 따르면 오전 9시 이후 아침을 먹고, 저녁 식사를 9시 이후에 하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며 "아침 식사를 매일 일정한 시간에 하는 것도 중요하며, 신체는 규칙적인 식사 습관을 통해 더욱 건강하게 기능한다"고 강조했다. 캐세티가 추천한 아침 식사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아침 식사 오전 8시 30분 이전으로 권장 아침 식사는 하루의 에너지를 제공하고 신체의 대사 기능을 시작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아침을 8시 30분 이전에 먹은 사람들이 혈당 수치를 더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대사적으로도 더 효율적으로 탄수화물을 처리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특히 '세포 대사(Cell Metabolism)'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아침을 8시 이전에 먹은 그룹이 인슐린 반응이 더 민감하고, 체중 조절이 용이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아침에 신체가 인슐린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혈당과 에너지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말이다. 반대로 아침을 늦게 먹거나 저녁을 늦게 먹는 경우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2020년에 발표된 미국 의학협회 학술지(JAMA)의 연구 결과도 있다. 아침을 늦게 먹으면 신체의 생체 리듬이 어긋나고, 이로 인해 혈당과 인슐린 반응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규칙적으로 식사해야 체중 관리에 유리 아침 식사를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연구에 따르면 아침을 규칙적으로 먹는 사람들은 체중 관리에 더 유리한 경향이 있다. 2021년에 발표된 '비만(Obesity)' 저널 연구에서는 아침을 꾸준히 일정한 시간에 먹는 사람이 체중 감량에 성공할 가능성이 크고, 더 효과적으로 칼로리를 조절한다고 밝혔다. 규칙적인 식사 습관은 신체의 생체 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해 대사 기능이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장기적으로 신체가 효율적으로 기능할 수 있게 하며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피로감이나 에너지 저하를 예방하는 데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세 줄 요약!1. 미국의 유명한 영양사 사만다 캐세티가 특정 시간에 아침 식사하면 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힘.2. 아침 식사는 오전 8시 30분 이전으로 하는 것이 혈당 조절과 심혈관 건강에 좋음.3. 아침을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하면 체중 관리에 유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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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비롯한 주변 어른들의 성격이 갑자기 달라졌다고 느낄 때가 있다. 다정하던 사람이 사소한 일에도 쉽게 화를 내거나 활발하던 사람이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지는 모습을 보면 단순 기분 변화가 아닐 수도 있다는 의심이 든다. 치매라 하면 보통 기억력 감퇴를 떠올리지만 초기에는 성격이나 행동의 변화가 먼저 나타날 수 있다. 본 칼럼에서는 성격 변화가 치매 초기 증상의 하나일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알츠하이머병 초기 단계, 즉 경도인지장애 단계부터는 경미한 성격 변화가 동반되는 경우가 있다. 기억력 저하보다 먼저 기분 변화, 우울감, 불안 같은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며 평소 사교적이던 사람이 점차 사람을 멀리하거나 무뚝뚝해지는 모습이 관찰된다. 이러한 변화는 초기에는 미미해서 본인이나 가족이 알아채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성격 변화가 지속되고 점진적으로 악화되며 기억력 저하가 동반된다면 단순 기분 변화가 아니라 치매 진행 신호일 가능성이 크다.알츠하이머병 이외에 성격 변화가 두드러지는 퇴행성 뇌 질환으로는 전두측두엽치매가 있다. 특히 행동변이형은 초기부터 성격 변화가 두드러진다. 이 경우 기억력은 비교적 유지되는 반면, 충동 조절 능력이 떨어지면서 사회적으로 부적절한 행동을 보이게 된다. 평소 온순하던 사람이 갑자기 공격적으로 변하거나 예전과 달리 부적절한 언행을 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뇌 전두엽과 측두엽 기능 저하로 인한 결과로 단순한 스트레스나 우울증과는 구별돼야 한다.나이가 들면서 겪는 성격 변화가 모두 치매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스트레스, 우울증, 은퇴나 배우자 상실 등으로 인한 일시적 변화일 수도 있다. 이 경우 시간 경과와 함께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치매로 인한 성격 변화는 계기가 불분명하고 점진적이며 지속적인 변화가 특징이다. 단순 기분 변화보다 기억력, 판단력, 인지능력 저하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구별할 수 있는 포인트로는 첫째, 스트레스나 외부 사건에 따른 일시적 변화인지, 별다른 원인 없이 서서히 진행되는지 확인한다. 둘째, 단기간에 회복되면 일시적일 가능성이 크고 몇 달 이상 지속되면 치매 초기 신호일 수 있다. 셋째, 기억력 감퇴나 판단력 저하, 사회적 행동 변화 등이 함께 나타나는지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이 “예전과 달라졌다”고 지속적으로 언급하는 경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어떤 경우든 성격 변화가 눈에 띄게 나타나면 전문의의 평가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평소와 다른 행동이나 감정 기복이 지속된다면 치매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우므로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조기에 진단하면 증상 악화를 늦추거나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치매 초기에는 약물 치료나 인지 재활 등으로 진행을 늦출 수 있다. 반대로 단순 우울증이나 스트레스에 의한 변화라면 적절한 치료를 통해 회복 가능하다. 성격 변화와 함께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다른 증상들(기억력 저하, 판단력 약화, 사회적 부적절 행동 등)을 꼼꼼히 관찰하고 기록하는 습관이 필요하다.정리하자면, 성격 변화 역시 치매 초기 증상 중 하나로 특히 알츠하이머 초기와 행동변이 전두측두엽치매에서는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다. 단순한 일시적 변화와 구별하기 위해 변화의 원인, 지속 기간, 동반 증상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한다. 평소와 다른 성격 변화가 장기간 지속된다면 가까운 병원의 신경과나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전문적인 평가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는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 모두의 삶의 질을 크게 좌우한다. 성격 변화가 단순 기분 변화인지, 치매 초기 증상인지를 구별하기 위해 꾸준한 관찰과 기록, 그리고 전문가의 평가가 필수적이다. 변화가 감지된다면 주저하지 말고 상담 받아 보는 현명한 선택이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다.[본 인지 건강 캠페인은 대한인지중재치료학회와 헬스조선이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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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는 나도 모르는 사이 신체 곳곳에 찾아온다. 그나마 겉으로 나타나는 피부나 몸의 변화는 신경 쓰기 쉽지만, 의외로 '뇌'의 노화는 간과하기 쉽다. 그러나 뇌 노화는 곧 기억력과 인지기능 저하, 알츠하이머 치매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평소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뇌의 노화를 부르는 습관은 뭐가 있을까?◇잘못된 식습관노화를 빠르게 하는 대표적인 원인은 잘못된 식습관이다. 포화지방은 체내 염증을 높이고, 지방 저장 세포 유전자를 자극해 당뇨병이나 각종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염증을 만들어낸다. 밀가루, 설탕 위주의 식단도 주의해야 한다. 밀가루와 설탕이 많은 식단은 염증 유발 분자를 과량 생산하고, 인스턴트 식품은 체내에 독소를 쌓이게 해 면역력 저하와 혈관 손상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설탕 등 단순탄수화물의 과다 섭취는 체중 증가와 알츠하이머, 2형 당뇨병 등을 유발한다. 실제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에 따르면, 매일 2.5티스푼의 설탕을 추가해 먹으면 알츠하이머병 위험은 54% 증가한다. 뇌 기능을 높이려면 채소류, 생선류, 콩류 등 위주로 건강한 음식을 꼭꼭 씹어 먹는 게 좋다.◇비만비만은 노화를 부르는 대표적인 요소 중 하나다. 우리 몸에서 지방이 일정량 이상 증가하면, 세포가 노화의 주범인 산화스트레스(체내 활성산소가 많아져 생체 산화 균형이 무너진 상태)와 염증 물질을 많이 만들어 낸다. 젊고 건강한 신체는 신체에 손상을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스스로 처리할 능력이 있지만, 나이 든 신체는 처리 능력이 떨어진다. 그럼 체내에 쌓인 활성산소와 산화스트레스가 세포 유전자에 영향을 미치거나 손상을 줘 면역 체계를 약화한다. 암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노화를 일으킨다. 따라서 나이가 들어도 비만하지 않게 신경 써야 한다.◇운동 부족운동 부족은 생각보다 치명적인 가속 노화 요소다. 움직이지 않고 누워있거나 앉아있는 시간이 길수록 근육량은 감소하기 때문이다. 특히 나이가 들면 근육이 줄어드는 속도는 더 빨라지고, 결국 근감소증이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근감소증이란 노화에 따른 골격 근육량의 감소와 근육 기능의 저하를 뜻한다. 이 같은 근감소증은 곧 전해질 이상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인지기능 저하와 발음장애, 사지마비 등 각종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흡연백해무익한 흡연은 뇌도 작게 만든다. 담배를 피우면 몸의 염증과 산화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각 세포의 노화 속도가 빨라진다. 이로 인해 흡연을 많이, 자주 할수록 뇌의 두께는 얇아지고 언어 능력과 사고력, 기억력은 떨어진다. 실제로 미국 예일대 정신과 연구 결과에 따르면, 흡연자의 뇌는 비흡연자의 뇌보다 왼쪽 대뇌피질이 얇았다. 특히 흡연량이 많고, 흡연 기간이 길수록, 어린 나이에 흡연을 시작할수록 대뇌피질의 두께는 더 얇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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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정신과 전문의가 성인 ADHD를 의심해볼 수 있는 몇 가지 증상을 제시했다.지난 18일(현지시각) 외신매체 더 미러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가 있는 성인에게서 관찰되는 몇 가지 징후가 있다고 보도했다. ADHD는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해 과다활동, 충동성 등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주로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지만, 성인기에 증상이 발현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영국의 정신과 전문의이자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틱톡 계정을 운영하고 있는 알리 아자즈 박사는 “ADHD 환자의 삶을 개선하는 게 나의 일”이라며 “간과하기 쉬운 5가지 ADHD 의심 증상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성인 여성의 ADHD 증상의 경우 과잉행동(소리 지르기, 다리 떨기, 충동적 행동 등)보다 정신작용(감정 과잉, 건망증 등)과 관련된 경우가 많아 자신이 ADHD임을 간과하기 쉽다”고 강조했다. 아자즈 박사가 제시한 ADHD 의심 증상과 개선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과잉 사고=과잉 사고가 일상화됐다면 ADHD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아자즈는 “머릿속에서 대화를 되뇌거나 아주 사소한 일을 지나치게 분석하느라 밤에 생각을 멈추기 힘들다면 ADHD일 수 있다”며 생각이 너무 많아 정신적 피로감을 느끼는 상태 역시 ADHD 증상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ADHD 환자는 주의 집중력과 행동을 통제하는 뇌 부위의 구조 및 기능 변화가 발생해 생각이나 행동을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하나의 해결 방식에 초점화해 생각하기보다 여러 가능성을 탐색하는 경향이 강해 생각의 고리를 끊기 쉽지 않다. 이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ADHD 환자에게는 사고 패턴을 분석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하는 ‘인지행동치료(CBT)’나 과잉 사고를 조절하는 ‘약물 치료’,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피로감을 낮출 수 있는 사고방식을 학습하는 ‘심리 상담’ 등의 치료가 요구된다. ▷심한 건망증=어떤 사건이나 사실을 잊는 일이 잦은 경우에도 ADHD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아자즈는 “휴대전화를 끊임없이 잃어버리고, 약속을 자주 잊어버리거나, 어디로 가려고 했는지 기억하기 어렵다면 ADHD일 수 있다”며 만성화된 건망증을 ADHD 증상 중 하나로 꼽았다. 건망증은 어떤 사건이나 사실을 기억하는 속도가 느려지거나 일시적으로 기억하지 못하는 기억 장애 증상을 말한다. 노화로 뇌세포 수나 세포 간 연결망이 감소하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기도 하지만, 젊은 층에서도 스트레스, 수면 부족, 우울감 등의 이유로 발생할 수 있다. 특히 ADHD 환자의 경우 도파민이 뇌에서 오래 머무르지 못하고 금방 재흡수돼 어떠한 일이나 행동에 주의를 기울이거나 기억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이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ADHD 환자라면 도파민의 재흡수를 방지하는 약물(메틸페니데이트, 콘서타 등)을 복용하거나 메모를 습관화함으로써 증상을 완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한다. ▷잦은 압도감=압도감을 느껴 일의 시작 자체를 유예하는 일이 많은 사람 역시 ADHD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아자즈는 “세탁물을 정리하거나 전화 통화를 하는 것과 같은 간단한 일에도 자주 압도감을 느낀다면 당신은 게으른 게 아니라 ADHD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아자즈가 언급한 ‘압도감’은 ADHD 환자가 작업을 하거나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서 극심한 무기력감이나 부담감을 느끼는 상태인 ‘ADHD 마비’와도 관련 깊다. 해야 할 일이 명확하지만, 뇌의 실행 기능이 약해지거나 뇌가 과부하 돼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태가 지속되는 것이다. 이러한 증상을 느끼는 ADHD 환자의 경우 캘린더나 체크리스트 등의 시각적 도구를 통해 하는 일을 구체화하거나 완벽주의 성향을 극복함으로써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일상적 과몰입=시간의 흐름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눈앞의 일에 과하게 몰입하는 일이 잦은 사람 역시 ADHD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아자즈는 “무언가에 빠지면 멈출 수 없을 정도로 관심사에 과도하게 집중하는 것 역시 ADHD 증상일 수 있다”며 “이 경우 시간의 흐름을 놓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필요 이상으로 과도하게 몰입하는 상태를 말하는 과몰입은 신경전달물질 불균형을 겪는 ADHD 환자가 보이는 대표 증상이다. 과몰입은 지적 능력이나 성과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몰입하는 대상 외 일상생활을 소화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다. 더 나아가 특정 행동에 과몰입하는 상태가 중독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므로 과몰입하는 일이 잦은 ADHD 환자라면 명상이나 타이머 활용, 자기 인지 훈련 등을 통해 몰입 정도를 적당히 조절할 필요가 있다. ▷강한 정서적 반응=감정을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 역시 ADHD일 수 있다. 아자즈는 “(ADHD 환자라면) 좌절, 기쁨, 불안 등의 감정을 매우 깊이 느끼고 민감하게 거부 반응을 겪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ADHD 환자는 신체적 자극뿐 아니라 정서적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이다. 제프리 그레이의 행동 억제 시스템(BIS) 이론에 따르면 ADHD 환자는 위험을 피하거나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행동을 멈추는 시스템인 행동 억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외부 자극에 감정적으로 과잉 반응할 수 있다. 이에 ADHD 환자 중에는 스트레스 상황에 민감하거나 기분 변화가 잦은 사람이 많다. 감정 조절이 어려워 작은 일에도 강한 정서적 반응을 보이는 ADHD 환자라면 약물(메틸페니데이트, 콘서타 등)을 복용하거나 마음 치료, 상담 등을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세 줄 요약!1. 영국의 정신과 전문의 알리 아자즈 박사가 일상 속에서 간과하기 쉬운 ADHD 증상 다섯 가지를 제시함. 2. 증상에는 ‘과잉 사고’, ‘심한 건망증’, ‘잦은 압도감’, ‘일상적 과몰입’, ‘강한 정서적 반응’이 있음. 3. 성인이라도 위 증상이 중복적으로 관찰된다면 ADHD를 의심해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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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하루 종일 모니터를 보며 일하는 직장인 김모(28·서울 용산구)씨는 자주 목주변 근육이 경직돼, 결국 정형외과로 향했다. 정상적인 목 뼈는 C자 곡선을 유지해야 하는데, 김씨는 일자를 넘어 역 C자 형태에 접어든 것으로 확인됐다.사무직 직장인은 물론, 휴대폰 사용이 일상이 된 현대인에게 '거북목'은 고질병이 됐다. 김씨 처럼 목뼈가 역 C자형이 됐을 때, 생활 습관을 교정하면 다시 C자 곡선으로 되돌릴 수 있을까?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거북목 증후군 환자 약 60%가 10~30대다. 이들 대다수는 다행히 교정이 가능하다. 마디랑 정형외과 이남규 원장은 "퇴행성 변화가 오지 않은 젊은 층은 좋은 자세를 유지하면 대다수 목뼈가 정상 형태로 돌아온다"며 "특히 통증 요소를 없애는 게 중요한데, 목이 아프거나 팔이 아프면 본인도 모르게 신경이 눌리지 않도록 목을 앞으로 빼는 안 좋은 자세를 취하게 되기 때문이다"고 했다.▲바른 자세 ▲스트레칭 ▲운동 등으로 교정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건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가천대 길병원 재활의학과 임오경 교수는 "척추는 경추, 흉추, 요추 모두 유기적으로 연결돼 움직이므로, 목만 신경 쓰는 것으론 거북목을 교정할 수 없다"며 "어깨와 가슴을 펴고, 배에 힘을 주고, 정면을 바라보는 자세가 가장 이상적이다"고 했다.많은 사람이 디지털 기기를 이용할 때 바른 자세가 흐트러진다. 화면에 시선을 꽂기 가장 편한 형태로 자세가 바뀌기 때문이다. 이남규 원장은 "바른 자세는 유지하고, 전자기기를 눈높이에 맞춰 올려 사용해야 한다"며 "예를 들어 노트북을 할 땐, 노트북 화면대로 고개를 숙이지 말고 노트북을 밑에 책을 두는 등으로 높여 화면과 눈높이 위치를 맞추는 식이다"고 했다. 여러 전자기기 높이를 눈높이에 맞추는 기구를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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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월 23일은 ‘국제 강아지의 날’이다. 반려견이 보호자에게 주는 무한한 사랑을 기념하고, 모든 강아지가 사랑받는 세계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2006년 지정됐다. 반려견 보호자라면 반려견을 어떻게 더 사랑해줄 수 있을지 고민하기 좋은 날이다. 반려동물 장례지도사, 수의사, 훈련사, 미용사 등 반려동물 산업계 전문가들에게 ‘반려견을 위해 보호자가 꼭 실천할 것’을 물어봤다.◇수의사 “주기적인 건강검진은 필수”빌리브 동물병원 황윤태 대표원장(수의사)은 “건강 검진을 꼭 주기적으로 하고, 수의사에게 시시콜콜한 변화까지도 알리라”고 말했다. 반려동물은 아파도 티를 내지 않는다. 이상을 감지하고 병원에 갔을 땐 이미 늦었을 수 있다. 아무리 건강하고 병원을 싫어해도 1년에 한 번의 건강 검진은 필수다. 반려 동물의 스트레스와 보호자 지갑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치의와 적정 검진 주기를 상의해보는 게 좋다. 반려견이 식욕도 늘고, 물도 잘 마신다며 ‘회춘한 것 같다’고 좋아하는 보호자도 꽤 많다. 하지만 이런 경우 대개 호르몬 질환의 임상 증상인 경우가 많다. 쿠싱 증후군이라 불리는 부신피질기능항진증으로 인해 식욕과 배뇨량, 음수량이 증가하는 것을 회춘으로 오해하는 것이다. 이런 증상을 수의사에게 말했다면 질환을 조기 진단할 가능성도 커진다.◇반려견 미용사 “미용 끝났다고 안심 말고, 거부 반응 확인”카나비스펫 성문수 원장(반려견 미용사)은 “반려견 미용실에서 미용이 끝난 후, 반려견이 오늘 입질하진 않았는지, 미용 도구에서 나는 소음과 미용사와 접촉했을 때의 반응은 어떤지 물어보라’고 말했다. 큰 문제 없이 잘 받는다면 다행이지만, 반대로 미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 반려견에게 맞는 미용사를 찾아야 한다. 미용할 때 나쁜 기억이 생기는 것을 내버려두면 미용 트라우마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빗질을 거부하는 반려동물은 빗질은 불쾌한 자극이 아니라,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안전한 스킨십이라는 것을 훈육으로 알려주며 미용해야 한다. 내버려두면 미용사도 손대기 어려울 정도로 극심하게 빗질을 거부해, 걷잡을 수 없이 엉킨 털이 눈과 생식기를 막기도 한다.◇반려견 훈련사 “산책은 끌려다니지 말고, 함께”반려견교육센터 애오 김충수 대표(훈련사)는 “반려동물이 산책을 지나치게 자율적으로 하게 내버려두지 말라”고 말했다. 반려견이 산책을 자기 맘대로 하도록 두면, 보호자를 ‘자신의 산책 도구’로 여길 수 있다. 강한 통제나 억압이 필요하단 것은 아니다. 보홎가 규칙을 만들어 알려주고, 반려견이 그 규칙을 따르게 함으로써 산책은 ‘자기의 욕구를 충족하는 것’이 아닌, ‘보호자와 교감하는 과정’임을 인식시켜야 한다. 반려견이 일방적으로 야외 공간을 탐색하고 보호자가 거기 끌려다니는 게 아니라,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산책의 본질이다.◇반려동물 장례지도사 “사진 많이 찍어두고, 털 간직”한국반려동물장례연구소 강성일 소장(반려동물 장례지도사)은 “반려동물과 이별하기 전에 사진과 영상을 많이 찍어두고, 털갈이 때 버려지는 털을 조금 모아두라”고 말했다. 반려동물이 사망한 후에 그리워질 때 추억하기 좋은 매개체기 때문이다. 반려동물 임종 직전, 반려동물이 오래 만나지 못한 친구나 가족을 만나게 해 주는 것도 좋다. 반려동물에게도 자기가 정해놓은 가까운 가족과 친구가 있다. 그러나 반려동물은 이들을 스스로 만날 수 없는 처지일 때가 많으므로 보호자가 도와줘야 한다. 같이 하고 싶은 일의 버킷리스트를 만들고, 실천해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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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데일리메일의 영양 전문가들이 매일 식단에 포함하면 좋은 음식 다섯 가지를 꼽았다. 무엇일까?◇바질 씨앗하루에 바질 씨앗 두 큰 술을 섭취하면 일일 섬유질 권장량의 절반을 채울 수 있다. 영국 영양사 스테이시-로버츠 데이비스는 “바질 씨앗 두 큰 술에는 섬유질이 15g 함유돼 있으며 이외에 단백질, 철분, 칼륨 등도 풍부하다”며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진 치아씨드보다 영양가가 높다”고 말했다.◇귀리영국 영양사 트리샤 베스트는 “귀리는 식사 형태로 섭취하든 간식으로 먹든 건강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식재료”라고 말했다. 통 곡물인 귀리는 도정을 최소화해 정제 곡물보다 섬유질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섭취 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다음 끼니에 과식하는 것을 막고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등 체중 관리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베리류엘마르디 영양사는 “매일 식단에 베리류를 추가하면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노화를 방지하는데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블루베리, 라즈베리, 딸기 등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체내 염증을 줄이고 혈관을 깨끗하게 만든다. 건강한 단맛을 즐기면서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섭취량을 늘릴 수 있다. 그는 “베리류는 종류별 영양 차이가 크지 않아 특정 종류를 지정해두기보다 상황에 맞게 적절히 골라 먹으면 된다”고 말했다.◇시금치시금치는 매 끼니 식단에 포함하기 좋은 잎채소 중 하나다. 영국 영양사 에이미 샤피로는 “시금치는 마그네슘, 철분, 항산화 성분이 특히 풍부해 근육 이완 및 회복을 돕고 수면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금치는 기름기가 없는 채소라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아 식단에 자유롭게 추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요거트영국 영양사 레다 엘마르디는 “요거트를 매일 섭취하면 전반적인 신체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요거트는 프로바이오틱스, 칼슘, 단백질 등이 풍부해 장내 유익균을 늘리는 등 장 건강에 이로운 식품이다. 장 건강은 면역력, 체중, 뇌 건강 등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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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뜨물은 주방 용기 세척, 요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하지만 변질된 쌀을 씻어 만든 쌀뜨물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곰팡이 독소, 만성 장애 일으켜쌀뜨물 색이 파랗거나 검을 땐 쌀뜨물과 쌀 모두 버려야 한다. 곰팡이가 생긴 상태일 수 있어서다. 쌀 같은 곡류에 곰팡이가 생기면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제랄레논 등 곰팡이 독소가 만들어진다. 곰팡이 독소는 사람에게 급성 또는 만성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아플라톡신은 간암을 유발한다고 알려졌다. 오크라톡신은 콩팥을 손상시키고, 제랄레논은 생식기능 장애나 불임을 일으킨다. 이들 독소에는 최대한 노출되지 말아야 한다.곰팡이를 깨끗이 씻어낸 후라도 쌀을 먹어선 안 된다. 곰팡이가 만들어낸 독소는 곰팡이를 제거한 후에도 식품 내부에 남아있다. 열에 강해 가열해도 사라지지 않는다. 안 먹고 버리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온도 변화 적은 곳에 둬야쌀에 곰팡이가 피지 않게 하려면 온도 변화가 적은 곳에 두는 것이 좋다. 습도 60% 이하, 온도 10~15도 이하에서 보관하고, 주방이라 습기가 차기 쉽다면 보일러를 가동해 건조하거나 제습기로 습기를 제거하도록 한다. 다른 곡류나 콩류에도 곰팡이가 생기면 곰팡이 독소인 아플라톡신이 남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옥수수, 땅콩 등 껍질이 있는 식품은 껍질째 보관하고, 개봉한 견과류는 잘 밀봉하면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한편, 쌀을 고를 땐 포장지에 있는 투명 창으로 쌀알을 잘 확인해야 한다. 신선한 쌀일수록 부서지거나 새하얀 쌀보다 투명하고 광택이 나는 쌀이 많다. 품종, 등급, 단백질 함량, 생산지, 생산연도, 도정 일자 등을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