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지만 하루 시작으로 좋아” 42세 김빈우, 오늘도 ‘이 운동’ 삼매경… 효과 어떻길래?

입력 2025.03.23 19:05

[스타의 건강]

김빈우 사진
배우 김빈우(42)가 바레와 러닝머신으로 몸매 관리를 하는 근황을 전했다./사진=김빈우 SNS
배우 김빈우(42)가 열심히 운동 중인 근황을 전했다.

지난 17일 김빈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운동 중인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김빈우는 바레와 유산소 운동을 하는 모습이다. 영상과 함께 그는 “너무나 힘이 들지만 하고 나면 오늘 하루 시작이 좋다”라는 글도 게재했다. 러닝머신을 뛰는 영상에는 “(운동 시간) 오바(초과)해서 바레 끝나고 40분 유산소를 했다”며 “꾸준히 좀 하자”라는 멘트를 함께 올렸다. 김빈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운동과 식단으로 몸매를 관리하는 근황을 자주 공유해왔다. 그가 몸매 관리를 위해 하는 운동인 바레와 러닝머신은 어떤 효과가 있을까?

바레를 하고 있는 김빈우 모습
바레를 하고 있는 김빈우 모습./사진=김빈우 SNS
◇바레
바레(Barre)는 발레, 필라테스, 근력 운동이 합쳐진 운동이다. 이 운동은 1959년 런던 발레리나 로테 버크가 만들었다. 당시 버크는 허리를 다친 뒤 정통 발레를 할 수 없게 되자, 발레와 재활 치료를 결합한 운동을 하기 위해 바레를 개발했다. 미국에선 바레가 큰 인기를 끌면서 몸매를 조각해준다는 의미인 ‘Body Sculpt’라고 불리기도 한다.

바레는 근육 길이에 변동을 주지 않고 수축해 버티는 등척성 운동이다.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전신 근육을 골고루 사용하게 만든다. 필라테스 호흡법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코어근육과 속근육을 자극할 때도 도움 된다. 게다가 발레 바를 소품으로 사용해 여러 동작을 수행해서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유연성도 키울 수 있다.

바레는 나쁜 자세 때문에 무너진 신체 균형을 바로잡는 데 효과적이다. 바레를 할 때 균형이 잘 맞지 않으면 올바른 자세가 나올 수 없다. 따라서 꾸준히 자세를 만들어 버티면 틀어져 있던 근육들이 단련되면서 자연스럽게 신체 균형을 교정하고 자세를 고칠 수 있다. 게다가 바레는 상·하체를 잇는 골반에 붙어 있는 둔근‧등‧어깨 근육 등 자세를 바르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근육을 단련한다. 이외에도 바레는 중강도 운동으로서 열량 소비량이 많아 체중 관리에도 도움 된다.

◇러닝머신
러닝머신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 기구다. 심폐 기능을 향상하고 하체의 힘을 기를 수 있으며 관절 또한 튼튼해지는 운동이 가능하다. 러닝머신으로 인터벌, 러닝 등의 운동을 하면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다. 특히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근력 운동 전후에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하면 근육통을 풀 때도 도움이 된다.

두 줄 요약!
1. 배우 김빈우(42)가 바레와 러닝머신으로 몸매 관리를 하는 근황을 전함.
2. 바레는 무너진 신체 균형을 바로잡을 때 효과적이며, 러닝머신은 체지방 연소에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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