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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질환최소라 기자2026/05/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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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이아라 기자 2026/05/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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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최소라 기자 2026/05/1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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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독 감염이 심근경색과 뇌졸중, 대동맥 질환 등 각종 심혈관질환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매독은 ‘트레포네마 팔리듐균(Treponema pallidum)’이라는 세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성 전파 감염질환이다. 주로 성적 접촉을 통해 전염된다. 1기 매독은 성기, 항문, 구강 등에 피부 궤양이 발생하며, 특별한 치료 없이도 자연히 사라지지만 균은 몸에 남아 있어 전염성이 높다. 2기 매독은 궤양이 사라진 후 수 주 뒤 전신 피부 발진이 나타난다. 발열, 인후통, 림프절 종대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동반된다. 치료하지 않으면 수년에서 수십 년 뒤 심장·혈관·신경계 등 장기에 손상을 일으키는 3기 매독으로 발전할 수 있다.미국 툴레인대 연구팀은 2011년부터 2025년 사이 매독 진단을 받은 성인 1469명과, 건강 상태가 유사한 비감염자 7345명의 의료 기록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연령, 성별, 체질량지수(BMI)뿐 아니라 고혈압, 당뇨병 등 심혈관 위험 요인을 최대한 맞춘 뒤 매독과 심혈관질환 발생의 연관성을 추적 관찰했다.그 결과 매독 환자들은 비감염자보다 여러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았다. 심근경색은 매독 환자의 6.9%에서 발생해 대조군(4.2%)보다 많았고, 허혈성 뇌졸중 역시 10.3%로 대조군(5.7%)보다 높았다. 분석 결과 매독 환자는 허혈성 뇌졸중 위험이 53%, 출혈성 뇌졸중 위험은 92%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동맥류·대동맥박리 위험은 약 2배 높았고, 말초동맥질환 위험도 28% 증가했다. 말초동맥질환은 팔다리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혈류가 감소하는 질환으로, 심근경색·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혈관질환이다.연구팀은 매독균이 혈관 벽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미세 혈관에 만성 염증을 일으켜 혈관 손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혈관 내벽이 붓고 혈류가 감소하면서 장기적으로 혈관 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가장 위험도가 높았던 집단은 말기 매독 환자였다. 말기 매독 환자는 사망 위험이 약 6배 높았고, 대동맥류·박리 위험은 5배 이상 높았다. 허혈성 뇌졸중 위험은 3배 이상, 심근경색 위험은 2배 이상 증가했다. 증상이 없는 잠복매독 환자에서도 사망과 대동맥 질환, 허혈성 뇌졸중 위험 증가는 확인됐으나, 초기 매독 환자에서는 심혈관질환 위험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후향적 관찰 연구인 만큼 매독이 심혈관질환의 직접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며 “다만 매독 감염은 여러 주요 심혈관질환 위험 증가와 독립적으로 연관돼 있었기에 조기 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결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매독은 일상적인 접촉이 아닌 주로 성관계나 혈액을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매독 환자와의 성적인 접촉을 피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다. 궤양 부위를 덮을 수 있는 라텍스 콘돔 사용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감염질환최수연 기자2026/05/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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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영주(54)가 아들의 어린 시절 일화를 공개했다.지난 7일, 유튜브 ‘옆집 부부 서현철 정재은’ 채널에 ‘(충격주의) ’센 언니‘ 정영주도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역대급 말썽쟁이 아들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정영주는 과거 아들의 ADHD 진단을 고백한 적 있는데, “지금은 성인이 됐지만, 어렸을 때는 본인도 다치고 상대방도 다치게 하는 상황이 많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아들은 횡단보도에서도 신호 상관없이 갑자기 뛰어나갔다”며 “이를 케어하기 위해 강아지용 하네스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또 정영주는 “강아지용 하네스는 거리가 멀어도 바로 제지할 수 있다”며 “아이들 제품은 부드럽고 푹신해 쉽게 빠져 강아지용을 샀다”고 했다.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 장애)는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는 발달 장애다. 지속적인 주의력 부족과 과잉행동, 충동성으로 인해 학습과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이 지속된다. 일부는 청소년기와 성인기까지 증상이 이어지기도 한다.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육아 방법보다 유전적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카테콜아민 대사의 유전적 불균형과도 관련 있다. 환경적 요인도 일부 영향을 미친다. 산전 흡연 노출이나 임신 중 알코올·약물 사용은 태아의 신경세포 활성을 줄일 수 있다. 또 페인트나 오래된 건물의 수도관에서 발견되는 납의 노출은 ADHD뿐만 아니라 아이의 분열적이고 폭력적인 행동과도 관련 있다.ADHD 아동들은 자극에 선택적으로 집중하는 게 어렵다. 지적받아도 행동을 쉽게 교정하기란 어렵다. 수업 중에도 다른 자극에 쉽게 주의가 분산되거나, 문제를 끝까지 읽지 않고 실수하는 등의 모습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자리에서 자주 일어나거나 뛰어다니는 등 활동 수준이 높고, 충동적인 경향을 보인다. 유아기에는 보다 일상적인 형태로 증상이 나타난다. 수유가 원활하지 않거나 수면이 불규칙하고 자주 깨는 경우가 있다. 지나치게 보채거나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손가락을 과도하게 빨거나 몸을 앞뒤로 흔드는 행동 등도 나타난다.ADHD는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약물치료의 경우 약 80%에서 뚜렷한 호전을 보인다. 집중력과 기억력, 학습 능력이 전반적으로 좋아진다. 과잉행동과 충동성이 감소하고, 전반적인 수행 능력도 개선될 수 있다. 다만 약물치료만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부모 교육과 인지행동치료, 학습치료, 놀이치료, 사회성 그룹 치료 등 다양한 접근이 병행될 때 효과가 높아진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5/1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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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강호철 기자2026/05/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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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 저림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다. 다만 증상이 반복되거나 지속된다면 혈액순환 문제로만 여겨서는 안 된다. 특히 양쪽 발끝이나 손끝의 저림이나 화끈거림, 감각저하가 서서히 진행된다면 ‘말초신경병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말초신경병증은 여러 원인에 의해 말초신경이 손상되는 상태를 말한다. 한 개의 신경만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양쪽 발끝에서 시작해 위쪽으로 올라오는 다발성 말초신경병증 형태가 흔하다. 말초신경은 기능에 따라 감각신경, 운동신경, 자율신경으로 나뉘는데 손상된 신경의 종류에 따라 관련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 증상은 손발 저림이다. 환자들은 ‘발끝이 찌릿하다’, ‘바늘로 찌르는 것 같다’, ‘화끈거리거나 타는 듯하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감각 이상뿐 아니라 근력 약화, 근경련 등의 운동신경계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고려대 안산병원 신경과 소정민 교수는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어지럼증, 땀 분비 이상, 소화 장애, 배뇨 장애까지 동반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원인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당뇨병이다. 혈당이 장기간 높게 유지되면 말초신경의 미세혈관과 신경섬유가 손상돼 저림과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비타민 B12 결핍, 갑상선 기능 이상, 신장질환, 간질환, 자가면역질환, 유전질환, 감염, 항암치료, 약물, 과음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진단은 신경학적 진찰을 통해 증상의 양상을 확인하면서 시작된다. 어느 부위가 저린지, 양쪽인지 한쪽인지,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통증과 근력 약화, 균형 장애 등이 동반되는지 확인한다. 당뇨병, 음주력, 복용 약물, 가족력 등도 확인한다.필요시 혈액검사로 혈당, 비타민 수치, 갑상선 기능, 신장과 간 기능, 염증 또는 자가면역 관련 이상을 확인한다. 또한 신경전도검사와 근전도검사로 말초신경 손상 여부와 정도도 평가한다. 추가적으로 피부생검, 유전자 검사, 영상 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다.치료의 핵심은 원인을 찾고 조절하는 것이다. 당뇨병이 원인이라면 혈당을 관리하고 비타민 결핍이 확인되면 보충 치료를 시행한다. 약물이나 독성 물질이 원인이라면 가능 범위에서 조정하거나 중단을 검토한다. 자가면역성 말초신경병증은 면역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소정민 교수는 “말초신경은 손상 정도와 원인에 따라 회복 속도가 다르다”며 “신경이 한 번 손상되면 재생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고 했다. 이어 “특히 말초신경병증을 방치하면 저림이나 통증이 점차 악화할 수 있다”며 “균형 장애와 근력 저하로 정상적인 보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손발 저림 등의 의심 증상이 반복되거나 점차 심해진다면 반드시 신경과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6/05/1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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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일반김서희 기자2026/05/1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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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질환이아라 기자 2026/05/1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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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강호철 기자 2026/05/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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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스킨케어에 공을 들이는 사람은 많지만, 손 피부까지 꼼꼼히 관리하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손은 뺨이나 가슴 등 다른 부위보다 피부가 얇고, 피지샘이 적어 노화 속도가 빠르다. 런던 피부과 전문의 데릭 필립스 박사가 손 피부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 실천해야 할 생활 습관을 소개했다.◇뜨거운 물로 손 씻지 않기필립스 박사에 따르면, 지나치게 뜨거운 물은 피부 표피층의 지질을 제거한다. 수분을 유지하고 외부 유해 요인을 차단하는 피부 장벽이 깨지면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거나 각질이 일어난다. 필립스 박사는 “손을 씻을 때는 너무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미온수로 씻어야 한다”며 “미온수로도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 했다.◇통기성 좋은 장갑 착용하기고무장갑은 땀과 습기를 가둬 마찰을 일으키고, 피부 장벽 손상을 유발한다. 고무장갑을 사용한 뒤 피부가 자극받은 느낌이 든다면 통기성이 좋은 장갑으로 바꾸는 게 좋다. 손이 젖은 상태로 장갑을 끼지 말고, 장시간 착용해야 한다면 중간중간 장갑을 벗어 피부에 휴식 시간을 줘야 한다.◇자극적인 세정제 사용 줄이기얼굴을 씻을 때 자극적인 세안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처럼, 손 세정제도 순한 것을 선택하는 게 좋다. 필립스 박사는 “건조한 피부나 민감성 피부, 습진이 있는 사람은 강한 계면활성제에 반복적으로 노출돼서는 안 된다”며 “피부의 자연적인 pH 균형을 유지하는 제품을 고르는 게 좋다”고 했다. pH는 산성도를 가늠하는 척도로, pH가 낮아져 산성에 가까울수록 유분이 많아진다. 피부가 약산성 상태인 pH 5.5~5.9를 유지할 때 세균과 곰팡이 침입을 막는 보호막이 형성된다. 대부분의 비누는 세정력을 위해 알칼리 성질을 띤다. 이로 인해 비누 사용 후 피부가 수분을 잃고, 작은 자극에도 민감해질 수 있다. 피부 장벽이 약해진 상태라면 약산성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손 닦은 직후 핸드크림 바르기손의 물기가 완전히 마를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피부가 촉촉한 상태에서 핸드크림을 발라야 수분을 가둘 수 있다. 필립스 박사는 “세라마이드, 글리세린, 시어버터, 히알루론산 등 수분을 보충하고 장벽을 강화하는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고르는 게 좋다”고 했다. 평소 손에 땀이 많거나 피부가 지성인 사람은 묽은 로션 계열을, 건성인 사람은 크림이나 밤 등 점도가 높은 제품을 사용하면 된다.◇손등에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자외선은 콜라겐 분해 효소의 합성을 촉진해 피부 탄력 저하를 유발한다. 주름이나 검버섯이 생길 위험도 크다. 매일 아침 손등에 SPF 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손을 씻은 후에 덧바르는 게 좋다. 특히 야외 운동을 하거나 운전을 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야 한다.◇손등 피부 나이 확인하는 방법은?주름과 검버섯이 없어도 손등 피부의 나이를 확인할 수 있다. 손등을 살짝 구부린 채 피부를 5초 동안 잡아당긴 뒤 원상태로 돌아가는 시간을 측정하면 된다. 바로 복구가 된다면 20~30대, 2~5초가 걸린다면 40~50대, 10초 이상이라면 60대로 판단하면 된다.
피부질환김보미 기자 2026/05/1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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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환자가 많은 혈액암 ‘다발골수종’에서 환자의 동반질환을 반영해 생존율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평가 지표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연구팀은 이 지표가 실제 진료 현장에서 치료 강도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혈액내과 박성수 교수와 가톨릭의대 약리학교실 최수인 교수 연구팀은 다발골수종 환자의 동반질환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다발골수종 특이 동반질환 지수(MM-CI)’를 개발했다.다발골수종은 골수 속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혈액암이다. 국내에서는 매년 약 2000명 이상이 새롭게 진단되며, 환자의 약 70%가 65세 이상 고령층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병이 진행되면 골절, 빈혈, 신부전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고 재발이 잦아 대표적인 난치성 혈액암으로 꼽힌다.고령 환자는 심부전이나 당뇨병, 뇌혈관질환 같은 만성질환을 함께 앓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치료 강도를 정할 때 암 자체뿐 아니라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함께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지금까지는 ‘찰슨 동반질환 지수(CCI)’나 국제골수종학회(IMWG) 허약도 점수가 주로 사용돼 왔다. 하지만 기존 평가법은 다발골수종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거나, 환자의 일시적인 상태에 따라 실제보다 더 허약하게 평가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를 활용해 2007년부터 2022년까지 국내 다발골수종 환자 1만7273명의 자료를 분석해 MM-CI를 개발했다. 이후 한국 환자 1473명과 일본 환자 314명의 실제 임상 데이터를 통해 성능을 검증했다. 일본 도쿄 지케이카이 의과대학의 Kazuhito Suzuki 교수도 공동 연구에 참여했다.연구 결과 MM-CI는 성별과 연령, 심부전, 뇌혈관질환, 간질환, 다른 악성종양 여부 등 6개 항목을 반영해 환자를 저위험군부터 고위험군까지 4단계로 분류했다.생존율 차이도 뚜렷했다. 저위험군 환자의 중앙 생존기간은 약 72.5개월이었지만, 고위험군은 20.3개월에 그쳤다. 연구팀은 새로운 지표가 기존 평가 모델보다 생존 예측 정확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특히 MM-CI는 복잡한 검사 없이 의무기록 정보만으로 계산할 수 있어 실제 의료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연구팀은 의료진과 환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 형태로도 무료 공개했다.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민창기 교수는 “다발골수종 환자는 고령인 경우가 많고 여러 질환을 함께 가지고 있어 암 병기만으로 치료 방향을 정하기 어렵다”며 “MM-CI가 치료 강도 결정과 조혈모세포이식 적합성 평가에 객관적인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성수 교수는 “현재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에서는 이번 연구 결과를 실제 진료 시스템에 반영해 활용하고 있다”며 “환자 상태에 맞춰 치료 강도를 보다 과학적으로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Blood Cancer Journal’에 최근 게재됐다.
암일반오상훈 기자 2026/05/1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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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더위에 심혈관질환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고령층과 만성질환자는 무더위 속에서 심장 부담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경고가 나온다.기상청은 올해 여름 역시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장기간 폭염 가능성을 전망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온열질환자는 전년보다 30% 이상 증가했으며, 환자의 절반 이상은 60대 이상 고령층이었다. 고혈압·당뇨병·협심증·심부전 등 만성질환을 가진 경우 폭염 상황에서 급성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양대학교병원 심장내과 박진선 교수는 “폭염은 단순히 더운 날씨가 아니라 심장과 혈관에 과부하를 주는 위험 환경”이라며 “특히 고령층이나 심혈관질환자는 짧은 시간의 고온 노출만으로도 심근경색이나 심장돌연사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사람의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열을 지속적으로 배출한다. 그러나 외부 기온이 지나치게 높아지면 체온 조절 기능에 부담이 생기고, 이 과정에서 심장이 더 많은 일을 하게 된다. 더운 환경에서는 체내 열을 식히기 위해 혈관이 확장되고 땀 배출이 늘어나는데, 이때 혈압은 떨어지고 심장은 부족한 혈류를 보충하기 위해 더 빠르고 강하게 뛰게 된다.문제는 이미 심혈관 기능이 약해진 환자들이다. 관상동맥이 좁아진 협심증 환자나 심근경색 병력이 있는 경우 갑작스러운 심박수 증가와 혈압 변화가 치명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탈수로 혈액 점도가 높아지면 혈전이 쉽게 생길 수 있고, 혈전이 관상동맥을 막으면 심근경색이나 심장돌연사로 이어질 위험도 커진다.열대야 역시 심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밤에도 높은 기온이 이어지면 심장이 충분히 쉬지 못하고 수면 부족과 자율신경계 불균형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혈압 상승과 부정맥 위험 증가로 이어져 새벽 시간 돌연사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폭염 속 심장 이상은 단순 피로처럼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차고, 평소보다 쉽게 지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단순 더위로 넘겨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가슴을 짓누르는 듯한 통증, 식은땀이 날 정도의 극심한 피로감, 호흡곤란과 어지럼증, 갑작스러운 심장 두근거림, 실신이나 의식 저하 등이 동반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박 교수는 “심근경색은 전형적인 흉통 없이 소화불량이나 어깨 통증, 극심한 무기력감으로만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며 “특히 고령층과 당뇨병 환자는 통증을 덜 느끼는 경우가 있어 더욱 위험하다”고 설명했다.전문가들은 폭염 시 심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갈증을 느끼기 전부터 물을 자주 마시고, 카페인이나 알코올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다. 기온이 가장 높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가급적 외출을 피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실내 온도는 24~26도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권장된다.또 평소와 다른 피로감이나 어지럼증, 두근거림이 반복된다면 무리하지 말고 몸 상태를 살펴야 한다.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을 정기검진과 꾸준한 치료를 통해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박 교수는 “폭염은 젊고 건강한 사람에게도 위험하지만, 특히 심혈관질환자와 고령층에게는 생명을 위협하는 환경이 될 수 있다”며 “무더위를 단순한 계절 현상으로 넘기지 말고 적극적인 예방과 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심장질환오상훈 기자2026/05/1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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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나르샤(44)가 탈모 고민을 털어놨다.지난 13일 방송된 tvN ‘잡학자들’에는 나르샤가 게스트로 출연해 탈모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나르샤는 탈모에 관한 전문가의 말을 듣던 중 “나도 머리카락이 얇아져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방송인 데프콘이 “머리카락이 얇아 보인다”고 하자, 나르샤는 “돈 쓰고 왔는데 얇아 보이면 어떡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탈모는 남성에게 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여성 환자 비중도 적지 않다. 국내 탈모 인구는 약 1000만 명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탈모 환자 중 여성 비율은 20~40대에서 37.2%였지만 50대에서는 49.7%, 60대에서는 60.2%로 높아졌다.여성형 탈모는 보통 20대 중반부터 시작되며 나이가 들수록 발생 빈도가 증가한다. 남성형 탈모처럼 이마 선이 뒤로 밀리기보다는 정수리 부위 모발이 가늘어지고 숱이 줄어드는 양상이 특징이다.원인도 남성형 탈모와 차이가 있다. 남성형 탈모는 유전과 남성 호르몬 영향이 큰 반면, 여성형 탈모는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 무리한 다이어트, 영양 부족과 수면 부족 등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출산 후 여성호르몬 변화로 산후 탈모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오수진 피부과 전문의는 “완경 이후 에스트로겐 수치가 감소하면 머리카락이 제대로 성장하기 어려워진다”며 “스트레스로 호르몬 균형이 무너지면 머리카락이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다.탈모가 의심될 경우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 탈모 치료에는 일반적으로 바르는 형태의 미녹시딜이 사용된다. 미녹시딜은 두피 혈류를 증가시켜 모발 성장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 공급을 돕는다. 다만 여성은 남성용 탈모 치료제를 임의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가임기 여성이나 임산부가 사용할 경우 태아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생활 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단백질과 철분이 풍부한 달걀, 시금치, 연어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머리를 감은 뒤에는 두피를 완전히 말려 세균 증식을 막아야 하며, 한쪽 가르마를 오래 유지하기보다 방향을 주기적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성 탈모의 경우 하루 30분 이상 꾸준히 운동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예방에 효과적이다.
생활건강최수연 기자2026/05/1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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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5/1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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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5/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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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 2026/05/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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