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오킨과 에이전틱 AI 라이선스 계약

입력 2026.05.1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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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스트라제네카
아스트라제네카가 프랑스 인공지네(AI) 바이오 기업 오킨과 에이전틱 AI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에이전틱 AI는 인간 개입 없이 의사결정을 내리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자율 시스템에 초점을 맞춘 인공지능 분야다. 이번 협력은 신약 개발 기간 단축부터 인수합병(M&A) 대상 탐색에 이르기까지 제약 산업 전반에 AI 활용이 확대되는 흐름 속에 이뤄졌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오킨 자율형 AI 과학자 플랫폼인 'K Pro'를 도입한다. K Pro는 제약사 연구팀이 과학 데이터, 임상 정보, 경쟁사 동향 등을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된 AI 플랫폼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오킨은 아스트라제네카 연구 및 경쟁 정보 분석 프로세스 일부를 자동화하는 맞춤형 바이오 제약 AI 에이전트를 구축한다. 해당 에이전트는 특정 표적이나 화합물에 대한 임상시험 활동, 환자 모집 추이, 예상 결과, 특허 출원 현황 등을 분석하는 기능을 갖췄다.

오킨은 이 플랫폼이 800개 이상의 병원에서 수집한 다중모드 환자 데이터를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분석 결과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전략 수립, 임상시험 계획, 내부 의사결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도입된 도구들은 아스트라제네카 기존 IT 인프라와 의사결정 워크플로에 통합된다. 양사는 구체적인 계약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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