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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에 꼭 먹어라”… 11kg 감량 안선영의 첫 끼, 뭘까?

    “아침에 꼭 먹어라”… 11kg 감량 안선영의 첫 끼, 뭘까?

    11kg 감량 후 유지 중인 방송인 안선영(49)이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23일 안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늘 첫 끼는 무가당 요거트에 비건프로틴”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안선영의 아침으로 보이는 요거트 사진이 담겼다.안선영이 아침으로 먹는 요거트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요거트에 함유된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환경을 개선해 염증 완화와 복부 지방 감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실제로 영국 요크대 연구진의 메타 분석에 따르면, 요거트 섭취는 체지방과 허리둘레 감소, 비만·복부 비만 위험 감소와 유의미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암 예방에도 좋다. 실제로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과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요거트 종류에 상관없이 1주일에 두 번 이상 요거트를 섭취한 참가자는 비피도박테리움-양성 근위부(오른쪽) 대장암 발병률이 2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요거트는 무가당을 선택하자. 무가당 그릭요거트는 당분이 낮아 아침에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 않아 인슐린(혈당 조절 호르몬) 분비를 안정화시킨다. 또 안선영처럼 요거트에 비건프로틴을 더하면 단백질 섭취가 늘어나 포만감이나 혈당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3/25 08:20
  • 89세 영양학 교수의 長壽 세끼는?

    89세 영양학 교수의 長壽 세끼는?

    고령의 영양학 교수가 자신의 삼시세끼를 공개했다. 89세의 마리온 네슬은 뉴욕대학교 영양학·식품학·공중보건학 명예교수로 미국 NBC 계열 프로그램 ‘TODAY’와의 인터뷰에서 장수 비결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언급하며 주요 식단을 공개했다. 네슬 교수는 “인공 성분이 들어간 초가공식품을 피하고, 가능한 한 식물성 식품을 자주 섭취하며, 모든 것을 적당히 먹는 것이 식사 원칙이다”라고 말했다. ▶아침 식사=네슬 교수는 흔히 생각하는 ‘아침 식사’ 대신 오전 11시에 첫 끼니를 시작한다. 시간에 맞춰 먹는 게 아니라 배가 고플 때 먹기 때문이다. 아침으로는 주로 통밀시리얼과 과일을 먹는다. 특히 선호하는 건 통밀만 들어간 작은 크기의 슈레디드 위트 시리얼이다. 여기에 베리류를 추가해 먹는다.▶점심=점심으로는 샌드위치를 먹는다. 전반적으로 식물성 음식의 비중을 높여 샌드위치 내용물을 구성한다. 단순당인 흰 빵보다 정제되지 않은 곡물인 통밀 빵을 사용하는 등 건강하게 먹기 위해 노력한다. ▶저녁=저녁엔 샐러드를 주로 먹는다. 잎채소, 당근, 피망,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포도, 사과, 배, 멜론과 같은 전분이 적은 채소와 신선한 과일로 샐러드 한 접시를 구성한다. 여기에 닭고기, 두부, 콩을 넣어 저지방 단백질을 보충한다.   ▶간식=여러 토핑을 얹은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네슬 교수의 간식이다. 오레오 쿠키도 먹고, 올리브유에 튀긴 뒤 로즈마리를 곁들인 감자칩도 먹는다. 감자칩은 트랜스 지방 때문에 먹지 말아야 할 것 같지만 양을 조절하면 괜찮다고 네슬 교수는 말한다. 건강한 식단을 위해 노력하는 네슬 교수는 따로 운동을 하지는 않고, 대신 생활 속에서 움직임을 늘린다. 외출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계단으로 이동한다. 또한 외식을 피하지 않는 대신 과식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라이프김경림 기자 2026/03/25 07:40
  • 초등생 딸에 ‘담배’ 건넨 30대 엄마, 아동방임 혐의로 입건

    초등생 딸에 ‘담배’ 건넨 30대 엄마, 아동방임 혐의로 입건

    초등학생 딸에게 전자담배를 건넨 30대 여성이 입건됐다.지난 23일 청주 청원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방임)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청주의 한 편의점 앞에서 초등학생 딸에게 전자담배를 피우게 한 혐의를 받는다.이날 채널A가 공개한 현장 CCTV 영상에서 A씨는 어린 자녀 3명과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 마주 앉아 초등학생 딸에게 전자담배 연기를 내뿜었고, 딸이 손을 내밀자 전자담배를 건네줬다. 딸은 전자담배를 받아 빨아들인 뒤 바로 옆 동생 얼굴에 연기를 내뿜었고, 미취학 동생에게도 전자담배를 건넸다. 이때 A씨는 아무런 제지를 하지 않았다. 경찰은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는 시민단체 고발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현재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전자담배도 담배다. 냄새가 덜하고 연기가 적다는 이유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식되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유해 화학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전자담배에서 발생하는 증기는 단순한 수증기가 아니라 미세 입자와 화학 물질이 결합된 복합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연구팀이 전자담배 사용자의 소변을 분석한 결과, 63종의 독성 화합물과 40종의 발암성 대사산물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이들은 전자담배에 노출되면 성인보다 더 큰 악영향을 받는다. 성장 과정에 있는 어린이는 장기와 신체 기능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상태로, 니코틴과 같은 유해 물질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뇌는 20대 초반까지 발달이 이어지는데, 이 시기에 니코틴에 노출되면 신경세포 간 연결에 영향을 미쳐 주의력 저하나 학습 능력 저하, 감정 조절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호흡기에도 미치는 영향이 크다. 어린이는 폐와 심혈관계가 완전히 형성되지 않아 전자담배 에어로졸 속 미세 입자와 중금속을 효과적으로 걸러내기 어렵다. 이로 인해 유해 물질이 폐 깊숙이 침투해 염증을 유발하고 폐 기능 발달을 저해할 수 있다. 또한 성인보다 호흡수가 빠르고 체중 대비 공기 흡입량이 많아 동일한 환경에서도 더 많은 유해 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발달 중인 폐 세포에 직접적인 손상을 가해 천식이나 폐렴 등 호흡기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니코틴 중독 위험도 무시할 수 없다. 어린 나이에 흡연을 시작할수록 니코틴 의존도가 높아져 성인이 된 후 금연하기가 훨씬 어렵고, 향후 일반 담배를 피울 확률 또한 비흡연자보다 훨씬 높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1년 세계 흡연실태보고서’를 통해 전자담배와 유사 기구를 이용하는 아동은 담배 제품을 사용할 확률이 최대 3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화제와이슈최수연 기자 2026/03/25 07:00
  • ‘20kg 감량’ 소유, 운동 후 ‘이것’ 꼭 한다는데… 지방 태운다고?

    ‘20kg 감량’ 소유, 운동 후 ‘이것’ 꼭 한다는데… 지방 태운다고?

    20kg 감량에 성공한 가수 소유(34)가 운동 후 자신만의 회복 루틴을 공개했다.지난 23일 소유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헬스장에서 운동을 마치면 아이스 배스에서 2분을 버틴 후 다시 사우나로 들어간다”고 말했다. 그는 콜드 플런지와 사우나를 번갈아 3~4회 반복한다고 밝혔다.소유가 실천 중인 ‘콜드 플런지’는 몸을 매우 차가운 물에 담그는 방식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근육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 된다. 영국 센트럴랭커셔대 연구팀도 차가운 물 온도가 부기 감소와 근육통 완화에 효과적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근력 운동 후 콜드 플런지를 실시하면 근육 손상으로 인한 염증을 줄이고 회복 속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체중 감량 효과도 있다. 차가운 물에 몸을 담그면 신체는 지방조직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아디포넥틴’을 활성화한다. 아디포넥틴은 체내 갈색지방의 활동을 촉진하는데, 갈색지방은 자체적으로 열을 내기 위해 에너지를 소모하는 특성이 있어 지방 연소에 도움을 준다.또한 소유처럼 냉탕과 온탕을 번갈아 사용하는 것은 혈액순환 개선에 효과적이다. 차가운 물에서 바로 섭씨 50도 이상의 사우나로 이동하면 혈류 속도가 급격히 증가한다. 직전의 냉기 노출로 수축해 있던 혈관이 다시 확장되면서 ‘순환 펌핑 효과’가 나타난다. 이는 전신에 산소 전달을 촉진하고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근육 이완과 정신적 안정까지 유도할 수 있다. 만약 집에 욕조가 없거나 목욕탕을 자주 이용하기 어렵다면, 따뜻한 샤워 후 마지막에 짧게 차가운 물로 마무리하는 방법도 대안이 될 수 있다.다만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게 치명적인 경우도 있다. 갑작스러운 체온 변화는 혈압 변동과 심장 부담을 초래한다. 심장 질환자, 중증 천식·편두통 환자, 임산부 등은 해선 안 된다. 심혈관과 자율신경계에 급격한 온도 변화가 가해져 신체적 과부하를 유발할 수 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3/25 06:20
  • “반 개만으로 혈당 뚝”… 매일 먹으라는 흔한 ‘이 음식’

    “반 개만으로 혈당 뚝”… 매일 먹으라는 흔한 ‘이 음식’

    양파가 혈당과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문의 설명이 나왔다.내과 전문의 김지은 원장은 유튜브 채널 ‘내과전문의 닥터케이 Dr.K’를 통해 양파의 다양한 건강 효능을 소개했다. 양파는 수분 함량이 약 90%에 달하며, 단백질·탄수화물과 함께 비타민 C, 칼슘, 인, 철 등 여러 미네랄을 고루 함유한 식품이다.양파 특유의 알싸한 향을 내는 알리신은 비타민 B1 흡수를 돕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피로 회복에 기여한다. 또 체내 일산화질소 배출을 촉진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며, 혈소판 응집을 억제해 혈전 형성과 뇌졸중 발생 위험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김지은 원장은 “알리신은 신경 안정 작용도 있어 머리맡에 양파를 두면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했다.양파에 들어 있는 황화알릴 성분은 세포를 보호하고 감염을 억제하는 데 관여한다. 특히 세균이 형성하는 바이오필름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입안에 바이오필름이 생기면 면역 저하나 장내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치아나 입안이 이로 인해 노랗거나 까맣게 변한 경우 양파 섭취가 일부 도움을 줄 수 있다.양파 속 펙틴과 퀘르세틴은 혈중 콜레스테롤 조절에 관여한다. 펙틴은 콜레스테롤 배출을 돕고, 퀘르세틴은 지방과 콜레스테롤의 혈관 축적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한 연구에서는 콜레스테롤 환자가 12주간 양파를 섭취한 결과, LDL(나쁜) 콜레스테롤은 평균 8.7%, 총 콜레스테롤은 약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을 줄이고 염증 완화와 상처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혈당 관리 측면에서도 유익하다. 양파에 함유된 크롬은 인슐린 작용을 보조해 포도당이 세포로 원활하게 이동하도록 돕고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세브란스병원 연구에서는 고혈당 쥐에 양파 추출물을 투여했을 때 혈당이 약 19% 감소한 결과도 보고됐다.양파는 섭취 방법에 따라 영양 성분의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알리신은 열에 약해 생으로 먹을 때 효능을 더 잘 얻을 수 있다. 다만 위장 질환이 있는 경우 생양파는 자극이 될 수 있어 익혀 먹는 것이 권장된다. 김지은 원장은 “하루 섭취량은 일반적으로 반 개에서 한 개 정도면 충분하다”며 “즙 형태 제품은 당 함량이 높을 수 있어 과다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또 양파에는 100g당 약 141mg의 칼륨이 들어 있어 신장 기능이 저하된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칼륨이 콩팥으로 배출되지 못하면 부정맥이나 근육 이상을 유발할 수 있어 적정량 섭취해야 한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3/25 06:00
  • “아침에 꼭 해라” 백지연, 중년 이후 삶 달라진다며 추천… 뭐지?

    “아침에 꼭 해라” 백지연, 중년 이후 삶 달라진다며 추천… 뭐지?

    방송인 백지연(61)이 자신만의 아침 루틴을 소개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에는 ‘아침 루틴, 중년 이후의 삶이 달라집니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백지연은 아침 산책을 나간 후 “모닝 루틴이 나의 하루를 결정한다”며 미라클 모닝 관련 책을 읽고 공감했다고 전했다. 그중 하나로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백지연은 “운동을 조금이라도 하는 게 안 하는 것보다 너무 현격한 차이가 있다”며 “아침에 일어나서 운동을 하면서 내 머리를 깨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억력, 집중력 향상 등에 매우 중요하다”며 “고강도 운동보다는 매일 실천 가능한 활동을 추천한다”고 했다.실제로 아침 운동은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에 따르면, 이른 아침 운동이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운동 후 뇌 혈류 증가와 신경전달물질 변화가 주요 원인으로 설명됐다. 신체 건강에도 이롭다. 미국 메사추세츠 의과대학 연구팀은 미국 ‘올 오브 어스’ 연구 프로그램을 활용해 1만4489명의 건강 기록을 분석했다. 아침 운동을 하는 사람은 제2형 당뇨병과 비만 발병률 또한 각각 30%, 35%씩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고지혈증과 고혈압이 발생할 위험은 21%, 18%씩 낮게 나타났다.다만 고혈압 환자는 아침 운동을 조심해야 한다. 고혈압 환자가 갑자기 새벽 찬 공기에 노출되면 혈관이 급격하게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해 뇌출혈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또 아침 운동이 끝나면 스트레칭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근육을 풀어주지 않으면 몸에 젖산이 쌓여 하루 종일 피곤하거나 부종이 생길 수 있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2026/03/25 05:40
  • “염증 억제하는 효과 탁월”… 흔한 ‘이 채소’ 먹어볼까?

    “염증 억제하는 효과 탁월”… 흔한 ‘이 채소’ 먹어볼까?

    나이가 들수록 신진대사 능력은 자연스럽게 저하돼 체내 염증이 많아지고 혈당·혈압 관리가 어려워진다. 이럴 때 양배추를 먹어보자. 미국 공인 영양사 제인 레버리치에 따르면, 양배추는 섬유질, 항산화 물질, 미네랄 등 여러 영양소가 들어있어 전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 양배추의 주요 효능을 살펴봤다.◇체내 염증 억제체내 대사 과정에서 부산물로 생성되는 활성산소가 과다해지면 세포를 공격해 유전자를 변형시킨다. 사이토카인 등 염증 물질을 분비해 만성 염증도 유발된다. 염증 물질은 혈관을 타고 전신으로 퍼져나가 면역계를 교란하고, 암, 비만, 당뇨, 치매, 피부질환, 자가면역질환 등을 유발한다. 양배추는 비타민 C, 비타민 E, 플라보노이드, 글루코시놀레이트 등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손상을 줄여 체내 염증 반응을 억제한다. 학술지 ‘증거 기반 보완대체의학’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 스트레스로 생존력이 낮아진 심근세포를 양배추 추출물에 노출시킨 결과, 에너지 생산 등을 담당하는 미토콘드리아 기능 장애가 예방돼 세포 사멸이 억제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연구팀은 “양배추가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제로 활용될 수 있다”고 했다. ◇혈당 수치 개선혈당 수치가 요동치면 생체 리듬이 흐트러질 뿐 아니라 인슐린 민감도에 영향을 줘 신진대사에 변화가 생긴다. 양배추는 칼로리와 탄수화물 함량이 낮으면서 섬유질이 풍부하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양배추 100g에는 2.5g의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다. 식이섬유는 혈당을 조절하고 포만감을 빠르게 느끼도록 한다. 혈당이 빠르게 올라갔다가 떨어지는 혈당 스파이크를 막아 심혈관 건강 및 당뇨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설포라판 성분도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켜 혈당을 낮춘다. 양배추의 글루코시놀레이트는 몸속에서 설포라판으로 분해돼 세포의 인슐린 민감도를 높이고, 간이 포도당을 지나치게 생성하지 않도록 조절한다. ◇혈액순환 촉진 양배추에는 칼륨과 비타민 K가 들어있다.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액순환과 혈압 안정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 K는 정상적인 혈액 응고에 관여한다. 특히 양배추 잎 2장을 먹으면 비타민 K 하루 필요량의 92%가 충족된다. 설포라판 성분 역시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단백질을 활성화한다. 실제로 설포라판이 뇌졸중을 유발하는 유해한 혈전 형성을 줄이고, 혈전 용해제의 성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적양배추에는 검붉은색을 내는 안토시아닌도 풍부하다. 안토시아닌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관 벽을 튼튼하게 하고, 심장 질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배추, 이렇게 먹어야양배추는 섬유질 함량이 높아 가스나 복부팽만을 유발할 수 있다. 익혀 먹으면 이런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 양배추를 4~7분간 찌면 글루코시놀레이트 손실 없이 조리가 가능하다. 학술지 ‘음식’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양배추를 스팀으로 조리할 때는 글루코시놀레이트가 97%까지 보존된 반면, 오래 끓이거나 볶으면 최대 70%까지 손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다면 양배추를 과하게 먹어선 안 된다. 양배추에 갑상선호르몬 생성을 억제하는 고이트로겐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인 경우 양배추를 1주일에 2~3번, 1컵(150g) 정도 먹는 게 좋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3/25 05:00
  • “동맥경화 유발”… 오늘 아침에도 먹은 ‘이것’, 뭘까?

    “동맥경화 유발”… 오늘 아침에도 먹은 ‘이것’, 뭘까?

    밥 대신 시리얼로 아침 식사를 하는 이들이 많다. 바쁜 아침에 영양소가 충분히 들어간 식사를 차리기에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설탕이 많이 든 시리얼을 고른다면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 텍사스버넷의대 심장내과 전문의 모하나크리슈난 사티야무르티 박사에 따르면, 설탕이 많이 든 시리얼은 동맥경화의 원인이 된다. 동맥경화는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 등의 노폐물이 쌓여 혈관이 딱딱해지는 것이다. 이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면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 심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이 발생한다.  설탕이 든 시리얼은 단순당 함량이 높다. 단순당은 소화 흡수가 빨라 혈당을 급격하게 올린다. 미국 새들백 메디컬 센터의 심장내과 전문의 청한 첸 박사는 “혈당 수치가 급격히 상승하면 체내 만성 염증이 직접적으로 증가할 뿐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고혈당이 지속되면 끈적한 혈액이 혈관 벽을 손상시키고, 혈관에 염증을 유발해 동맥경화를 부른다. 혈액이 끈적하면 혈전이 잘 생겨 혈관이 막히기도 쉬워진다. 심근경색과 협심증 등 치명적  심장 질환의 발병 위험도 커진다. 실제로 설탕을 과다하게 섭취하는 사람은 설탕이 적게 든 음식을 먹는 사람보다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3배 높다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심장협회(AHA)는 하루 첨가당 섭취량을 여성 25g(6티스푼), 남성 36g(9티스푼)으로 제한한다. 시리얼을 구입할 때는 통밀, 콩 함량이 높고 첨가당 함량은 5g 이하인 것을 골라야 한다. 식이섬유 함량은 1회 권장 섭취량 당 3g 이상인 제품을 찾는 게 좋다.미국 공인 영양사 미셸 라우텐스타인은 아침에 설탕이 든 시리얼 대신 먹기 좋은 식사 메뉴로 ▲베리류와 견과류를 넣은 오트밀 ▲치아씨드와 베리류, 견과류, 무가당 시리얼을 넣은 그릭 요거트 ▲채소 오믈렛과 통곡물 토스트를 꼽았다.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한 베리류, 단백질과 양질의 지방이 들어있는 견과류는 혈당을 안정시켜 혈관 건강에 이롭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3/25 04:20
  • 우리 부부 임신 어려웠던 게, 어쩌면 음식 때문일지도?

    우리 부부 임신 어려웠던 게, 어쩌면 음식 때문일지도?

    초가공식품이 몸에 해롭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여러 공정 과정을 거치며 첨가된 식품첨가물이 암, 당뇨병, 비만 등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 최근에는 이러한 초가공식품이 생식기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여성, 임신 가능성 낮아져초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여성일수록 임신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공 과정에서 노출될 수 있는 프탈레이트, 비스페놀A(BPA) 등 화학물질이 호르몬에 영향을 미쳤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팀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진행된 미국 국가건강영양조사(NHANES)에 참여한 20~45세 가임기 여성 2582명을 대상으로 식습관이 출산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그 결과, 불임을 경험한 여성은 전체 식단 중 약 31%를 초가공식품으로 섭취하고 지중해식 섭취 비중이 낮아지는 등 식습관 차이를 보였다. 특히 초가공식품 섭취 비중이 높은 그룹은 가장 낮은 그룹보다 임신 가능성이 약 68% 낮은 수준과 연관됐다. 초가공식품이 체중이나 대사질환을 넘어 호르몬 경로에도 영향을 준다면 훨씬 더 큰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초가공식품 섭취량은 배아 크기와도 연관이 있었다. 여성의 초가공식품 섭취량은 임신 성공 여부 등과는 관련이 없었으나, 초가공식품을 많이 먹을수록 임신 7주의 배아 크기가 더 작았다는 네덜란드 연구 결과가 있다. 초가공식품 섭취가 1 표준편차 증가할 때 배아 크기가 평균 13% 감소했고 이는 초기 배아 성장 속도 저하를 시사했다.  ◇남성 건강 역시 저해초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남성의 생식능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네덜란드 로테르담 에라스뮈스대 연구임이 임신 전부터 출산 후 자녀 성장기까지 부모를 추적하는 전향적 연구에 참여한 여성 831명, 남성 파트너 651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남성은 초가공식품 섭취가 많을수록 한 달 내 임신 확률(가임력)이 낮아지고 난임 위험은 높아졌다. 섭취량이 1 표준편차 증가하면 가임력은 10% 낮아지고, 임신까지 12개월 이상 걸리거나 보조생식기술을 사용하는 난임 위험은 36% 증가했다.◇나트륨 함량 낮은 제품으로초가공식품이 몸에 해롭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완전히 끊기는 어렵다. 마트에서 판매하는 식품 대부분이 고도의 가공을 거친 제품인 요즘, 초가공식품을 멀리하면 먹을 수 있는 음식의 가짓수가 극도로 줄어든다. 아예 끊을 수 없다면 최대한 덜 먹고, 꼭 먹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그나마 가공이 덜 된 제품을 선택해보자. 예컨대, 통곡물 시리얼의 경우 각종 식품첨가물이 들어갔다는 점에서 가공식품에 해당하지만, 통곡물이 들어갔으니 일반적인 시리얼보다는 영양 품질이 나을 수 있다. 가공식품은 식이섬유 함량, 미량 영양소, 파이토케미컬이 적은 경향이 있는 만큼, 가공식품을 먹어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식품 영양성분표를 읽어보고 첨가물의 개수가 그나마 적으면서 나트륨 함량이 낮은 것을 고르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6/03/25 03:40
  • “염증 폭발할지도”… 영양학 박사가 경고한 ‘이 음식’, 뭐지?

    “염증 폭발할지도”… 영양학 박사가 경고한 ‘이 음식’, 뭐지?

    한 영양학 박사가 염증이 폭발할 수 있는 음식을 소개했다.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건나물TV’에 출연한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영양학 박사이자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겸임교수 박현진 박사는 수퍼푸드 중 하나인 강황을 언급하며 “강황 속 대표 성분으로는 커큐민이 있다”며 “여러 건강 효능이 있지만, 단점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입자가 커 그대로 섭취할 시 체내 흡수율이 낮다는 점이다”라며 “먹은 지 한 시간 만에 간에서 다 분해돼 몸 밖으로 다 배출될 수 있다”고 했다. 커큐민의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지방과 함께 섭취하는 게 좋다. 소화액 분비를 유도해 흡수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오일류와 견과류가 있다. 다만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박현진 박사는 “흡수를 돕기 위해 오일이나 견과류를 추가하는 것은 좋다”면서도 “산패된 견과류와 오일을 추가하면 되레 안 좋은 독을 넣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산패된 지방의 독성은 커큐민의 좋은 효과를 없앨 수 있고, 염증도 오히려 키울 수 있다”고 했다. 산패는 기름이 산소, 빛, 열에 의해 변질되는 현상이다. 산패 과정에서 벤조피렌과 같은 발암물질이 발생하기 때문에 먹지 않는 게 좋다. 산패된 기름은 눈으로 확인하기 어렵다. 보통 용기가 손상되면 기름이 산패될 확률이 높다. 이때는 먹지 않고 버려야 한다. 또 산패한 견과류에서는 소위 말하는 ‘쩐내’나 꿉꿉한 냄새가 나므로 먹기 전에 냄새를 맡아보는 게 좋다.강황 음료도 주의해 섭취해야 한다. 박현진 박사는 “강황 음료 속 설탕이 과다하게 함유된 경우가 있다”며 “혈당을 급격하게 올려서 역작용이 날 수 있어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3/25 03:20
  • “담배보다 치명적인 음식”… 의사 경고, 대체 뭐야?

    “담배보다 치명적인 음식”… 의사 경고, 대체 뭐야?

    영국의 한 전문의가 초가공식품 섭취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초가공식품은 식품첨가물이 들어있고 가공과 변형이 많이 된 식품이다. 대표적으로 치킨, 과자, 사탕, 조리식품이 있다.지난 22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영국 감염내과 전문의이자 책 ‘초가공식품’ 저자인 크리스 반 툴레켄은 “초가공식품은 건강에 매우 해롭다”며 “조기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흡연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먹고 있는 음식”이라며 “특히 저소득층에서 더 두드러지게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관련 연구 결과도 여럿 제시했다. 2019년 프랑스 대규모 코호트 연구에 따르면, 초가공식품 섭취 비율이 10% 증가할 때마다 전체 사망 위험이 약 14% 증가했다. 또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연구 결과, 초가공식품에서 매일 섭취하는 열량이 10% 증가할 때마다 심혈관 건강 점수는 약 0.13점씩 감소했다.정신 건강과도 관련이 있다. 미국 플로리다애틀랜틱대 연구팀이 18세 이상 1만359명을 대상으로 초가공식품 섭취와 우울증 사이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 섭취량의 80%를 초가공식품으로 섭취하는 집단은 20% 미만으로 섭취하는 집단보다 우울증 위험이 1.81배 높았다.전문가들은 초가공식품을 완전히 끊기보다는 섭취 비중을 점진적으로 줄이는 것이 더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3/25 03:00
  • 11분 더 자고, 4.5분 운동, 채소 반의 반 컵 더 먹을 때 생기는 놀라운 변화

    11분 더 자고, 4.5분 운동, 채소 반의 반 컵 더 먹을 때 생기는 놀라운 변화

    수면, 운동, 식단을 조금씩만 바꿔도 심장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특히 한 가지를 크게 바꾸기보다 여러 생활 습관을 동시에 조금씩 개선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호주 시드니대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성인 약 5만3000명을 8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수면·신체활동·식단을 소폭 개선한 사람들은 뇌졸중, 심근경색, 심부전 등 주요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유의하게 낮았다.구체적으로는 ▲수면 시간을 약 11분 늘리고 ▲하루 4.5분 정도의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을 추가하며 ▲채소를 약 4분의 1컵 더 섭취했을 때 심혈관 질환 위험이 약 10%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서 중강도 운동은 빠르게 걷기, 계단 오르기, 장바구니 들기 같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활동도 포함된다.연구진은 보다 건강한 '최적 조합'도 제시했다. ▲하루 8~9시간 수면 ▲하루 42분 이상의 중강도 신체활동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한 경우, 가장 건강하지 않은 생활 습관을 가진 사람보다 심혈관 질환 위험이 57% 낮았다.연구를 이끈 니콜라스 코멜 박사는 "생활 습관을 조금씩만 함께 바꿔도 심혈관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며 "한 가지를 크게 바꾸는 것보다 작은 변화를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변화라도 계속 쌓이면 더 큰 건강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이번 연구는 수면, 운동, 식단을 각각 따로 보지 않고 세 가지를 함께 분석해 '최소 변화'와 '최적 조합'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연구진에 따르면 이 세 가지 생활 습관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예를 들어 수면이 부족하면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이 흐트러져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반대로 운동은 수면의 질을 높이지만, 잠이 부족하면 활동량이 줄어들기 쉽다. 식단 역시 수면과 에너지 수준에 영향을 미쳐 신체활동과 연결된다.이변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유럽 예방 심장학 저널'에 지난 23일 게재됐다.
    심장질환장가린 기자2026/03/25 02:20
  • “폐에서 콘돔 나왔다”… 20대 女, 성관계 중 무슨 일?

    “폐에서 콘돔 나왔다”… 20대 女, 성관계 중 무슨 일?

    기침과 가래가 수 개월간 지속돼 병원을 찾은 여성의 폐에서 콘돔이 발견된 과거 사례가 화제다.학술지 ‘The Indian Journal of Chest diseases& aliied Sciences’에 게재된 한 사례에 따르면, 인도 한 20대 여성은 기침, 가래, 발열 등의 증상이 시작돼 병원을 찾았다. 이 여성은 당시 병원에서 결핵 판정을 받고 항생제를 처방받았다. 그러나 병원 방문 후 약 4개월간 항생제를 복용했는데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다. 이후 여성은 다시 병원을 방문해 추가적인 검사를 받았다. 결핵 검사를 진행했을 때 여성은 음성 판정을 받고, 의료진은 여성의 폐를 스캔해보기로 결정했다. 그 결과, 여성의 폐에서는 거꾸로 뒤집힌 주머니 모양의 물체가 발견됐다.의료진은 기관지 쪽에 있는 이 물체가 콘돔인 것을 확인했다. 여성과 그의 남편은 “부부관계 중 들어간 것 같다”고 의료진에게 전했다. 의료진은 콘돔에 사용되는 고무가 매우 부드럽고 유연하기 때문에 폐에 심각한 손상을 입힌 가능성은 적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숨을 마시고 내쉴 때마다 콘돔이 움직여 기침, 분비물 등을 유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후 의료진은 기관지 내시경을 통해 콘돔을 제거했다.폐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기도 막힘, 호흡 곤란, 질식 등을 유발해 매우 위험한다. 작은 음식물이 들어간 경우 대부분 기침 반사를 통해 다시 배출되지만, 입으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폐로 들어갈 수 있다. 폐로 이물질이 넘어간 경우 기도를 막지 않아 숨 쉬는 것이 가능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며 이물질이 기관지나 폐 조직 등을 자극해 기침, 쌕쌕거리는 숨소리 등 지연성 증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이때 즉시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3/25 01:40
  • 수명 4년 늘리는 수면법 알고 가세요

    수명 4년 늘리는 수면법 알고 가세요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는 수면이 중요하다. 매일 숙면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7-1 수면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하루 일곱 시간 자고, 누운 지 한 시간 안에 잠들기영국 보험사 바이탈리티와 런던정경대가 공동 발표한 수면 연구 보고서 ‘건강한 수면 습관 형성’에 따르면, 하루 7시간 수면하고 누운 지 1시간 안에 잠드는 ‘7‑1 수면 패턴’을 따를 경우 기대수명이 최대 4년까지 늘어날 수 있다. 이 보고서는 4700만 건 이상의 수면 데이터를 분석해 ‘7-1 수면 패턴’이 사망 위험과 의료비 절감, 생산성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핵심은 하루 7시간 수면을 목표로 하고, 취침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며 잠드는 시각을 전후 30분까지 포함해 1시간 이내로 고정하는 것이다. 이를 주5일 이상 꾸준히 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며칠만 지켜서는 효과가 미미하다. 또 수면의 규칙성이 수면 시간보다 더 중요하다. 1시간 안에 일정하게 잠드는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유지하면 사망 위험이 약 31% 감소하고 입원률이 약 9% 줄어들 수 있다고 보고서는 말했다. ◇‘7-1 수면법’ 쉽게 실천하는 방법이 수면법을 쉽게 실천하려면 주변 환경부터 바꿔야 한다. 취침 1시간 전에는 스마트폰·태블릿·TV 사용을 멈추거나 블루라이트 필터를 켜서 눈을 자극하는 빛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잠들기 몇 시간 전에는 커피·에너지음료·당분이 많은 음료도 피한다. 독서, 일기 쓰기, 명상, 가벼운 스트레칭 등 긴장을 풀어주는 루틴을 만드는 게 도움이 된다. 주말에도 취침·기상 시간을 크게 바꾸지 말고 매일 같은 시간대에 자고 깨는 걸 습관화해야 한다. 다만 이 수면법을 지키기 위해 강박적으로 행동하는 건 오히려 부작용을 낳는다. 매일 비슷한 시간에 잠들고 다음 날 낮 동안 피로가 누적되지 않는 수면 패턴을 찾는 게 중요하다. 
    라이프김경림 기자 2026/03/25 01:00
  • 에이핑크 박초롱, “살 못 빼면 연습생 잘린다”… 겪은 일 들어보니?

    에이핑크 박초롱, “살 못 빼면 연습생 잘린다”… 겪은 일 들어보니?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박초롱(34)이 연습생 시절 겪었던 극단적 다이어트 경험을 고백했다.지난 20일, 가수 이창섭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박초롱은 “연습생 때 매주 월요일마다 몸무게를 쟀다”고 말했다. 이창섭 역시 “살을 빼지 못하면 거침없이 잘렸다”며 자신도 연습생 시절 “80kg에서 60kg까지 감량했다”고 말했다. 여성 연습생은 40kg 초반대, 남성 연습생은 60kg대 중반~70kg 초반을 요구받아, 박초롱은 “살을 빼지 못해 울면서 러닝머신을 뛰었다”고 했다.체중은 일반적으로 체질량지수(BMI, ㎏/㎡)로 평가한다. BMI는 체중(㎏)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로, 대한비만학회는 18.5~23을 적정 범위로 제시한다. 키 160cm 여성의 적정 체중은 약 47~59kg 수준이다. 가장 균형 잡힌 체형으로 여겨지는 BMI 21을 기준으로 하면 약 54kg이 적정 체중이다. 다만 BMI만으로 몸 상태를 판단하기 어렵고 근육량, 체지방률 등 다른 요소를 함께 봐야 정확한 체형 평가가 가능하다.적정 체중 이하를 목표로 극단적 다이어트를 시도할 경우 심각한 건강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폴란드 바르샤바 의대 연구에 따르면 BMI가 18.5 이하로 떨어지면 생식 기능과 관련된 호르몬 분비가 억제된다. 난포 자극 이상, 배란 지연 등 생리 이상이 발생하고 가임력도 저하될 수 있다. 미국 미네소타대 연구팀은 극단적 식이조절이 전해질 불균형을 유발해 심전도 이상 및 부정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또 극단적으로 마른 몸을 추구할수록 음식에 대한 집착이 심해질 수 있다. 탄수화물·지방을 지나치게 제한하고 저열량 음식만 소량 섭취하는 식습관은 뇌 건강을 악화시킨다. 필수 영양소가 부족하면 뇌는 신경전달물질을 제대로 만들지 못해 사고력·판단력이 저하된다. 이때 음식 섭취에 대한 인지가 왜곡되고 위험 신호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비정상적인 식습관이 지속되면서 장기적으로 섭식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특히 연습생은 청소년인 경우가 많아 위험성이 더 크다. 청소년기는 평생 최대 골밀도가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데, 이때 영양이 부족하면 골밀도 축적이 저해돼 향후 골다공증 위험이 커진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청소년기 거식증이 뼈 형성에 필요한 골밀도 증가를 방해해 영구적 골밀도 결손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청소년기 섭식장애는 성인이 되어서도 신체·정신 모두에 장기적인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조기 관리가 필요하다.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며, 단기간 목표가 아닌 장기적으로 체중을 조절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 체중은 갑자기 감량하기보다 한 달에 2~3kg, 6개월간 전체 체중의 10% 감량을 목표로 하는 것이 적당하다. 식단은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고루 포함해야 하며, 특히 청소년일수록 과도한 열량 제한 없이 기본 영양 요구량을 충족해야 한다. 운동은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장기간 함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3/25 00:20
  • “술 마시고 비타민C 먹으면 숙취 싹 사라진다”… 몇 알?

    “술 마시고 비타민C 먹으면 숙취 싹 사라진다”… 몇 알?

    음주 후 두통, 속 쓰림, 구토 등 숙취로 인해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숙취해소제, 해장국, 꿀물 등 다양한 숙취 해소 방법이 존재하는 가운데 국내에서 ‘비타민C 전도사’로 알려진 서울대 의대 해부학교실 이왕재 교수가 지난 23일 ‘교육하는 의사 이동환TV’를 통해 비타민C를 활용한 숙취 해소법을 공유했다. 이왕재 교수는 “음주 후 자기 전에 자기가 평소 먹는 만큼의 비타민C를 먹고 자면 밤새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싹 사라져서 아침에 일어나면 어제 과음을 했다는 증거가 남지 않는다”고 했다. 정말일까? 숙취가 발생하는 원인과 해소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숙취의 주된 원인은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독성 물질이다. 아세트알데하이드는 알코올이 간에서 분해될 때 생성되는 물질로, 알코올 자체보다 강한 독성을 가진다. 혈관을 확장해 두통, 어지러움, 구토, 심한 피로감 등을 유발한다. 이 물질이 체내에 오래 머물수록 숙취가 심하다. 비타민C가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 교수는 “술을 마시면 알코올의 대사산물 중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게 생기고, 그 물질이 몸에 오래 머물면서 숙취가 발생한하는데 비타민C가 아세트알데하이드의 분해 속도를 높인다”고 했다. 실제로 비타민C는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내는 물질로, 알코올 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간의 해독 작용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게다가 비타민C를 섭취하면 알코올 대사 과정에서 비타민C가 결핍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알코올은 간에서 분해될 때 대량의 비타민C를 소모하고, 소장 내 흡수를 방해해 결핍을 유발한다. 2023년 D.Metsu 등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만성 음주자를 7~10일간 금주시킨 후 혈액과 소변 중 비타민C 함량을 측정한 결과, 피실험자의 56%가 비타민 C 부족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비타민C를 섭취하면 숙취가 완전히 사라진다고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숙취는 단순히 체내 남아 있는 아세트알데하이드의 양뿐 아니라 음주량, 음주 속도, 개인의 해독 능력, 수분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진다. 특히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 활성 정도는 개인차가 크다.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체질에 따라 숙취 정도가 다르게 나타난다.숙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과음을 피하고 음주 속도를 조절하는 등 그나마 나은 음주를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술은 기억력과 인지 능력을 포함한 뇌 기능을 떨어뜨리고 지방간이나 간염, 간병변, 수면 장애 등의 질환을 유발하는 물질로, 장기간 과음하면 고혈압이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다. 
    생활건강최소라 기자2026/03/25 00:01
  • 노련한 중장년도 ‘새로운 연애’는 힘들다

    노련한 중장년도 ‘새로운 연애’는 힘들다

    노년층은 대인 갈등을 잘 다루고 감정 조절 능력도 뛰어나다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새로운 연애 관계에서는 오히려 정서적·신체적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그동안 관련 연구는 대부분 수십 년간 함께한 부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때문에 나이가 들어서 생긴 변화인지, 아니면 오랜 관계에서 쌓인 신뢰와 안정성 덕분인지 구분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이에 미국 텍사스 오스틴대 연구진은 결혼 10년 이상 된 부부 200쌍과 연애 기간 3년 미만 커플 82쌍을 비교했다. 참가자들은 30세부터 80세까지였으며, 3주 동안 매일 일지를 작성해 상대의 행동과 자신의 감정, 신체 상태를 기록했다.분석 결과, 관계가 얼마나 오래 지속됐는지에 따라 나이의 영향이 다르게 나타났다. 오랜 결혼 관계에서는 나이가 많다고 해서 갈등에 더 크게 흔들리지는 않았다.반면 연애 초기 커플에서는 결과가 달랐다. 특히 여성의 경우, 나이가 많을수록 갈등이 있는 날 불안·분노·외로움 같은 부정적 감정이 더 크게 증가했다. 같은 연령대라도 기혼 여성보다 연애 중인 여성이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 남성은 이런 차이가 뚜렷하지 않았다.신체 반응도 비슷했다. 연애 초기의 고령층은 갈등이 있는 날 두통, 근육통, 메스꺼움 등 신체 증상이 더 크게 나타났다. 이는 관계에서의 스트레스가 감정뿐 아니라 몸에도 영향을 준다는 뜻이다.연구진은 그 이유로 '관계의 기반 차이'를 꼽았다. 오랜 부부는 함께 쌓아온 경험과 신뢰 덕분에 사소한 갈등을 쉽게 넘길 수 있다. 하지만 연애 초반에는 서로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 생활을 맞춰가야 하기 때문에 마찰이 잦고, 작은 문제도 크게 느껴질 수 있다.또한 노년층은 원래 갈등을 피하고 관계의 평화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연애 초기에는 갈등을 피하기 어려워 오히려 더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더해 나이가 들수록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 반응이 오래 지속되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한편, 관계 만족도는 나이와 관계없이 동일하게 나타났다. 갈등이 발생한 날에는 모든 연령대에서 만족도가 떨어졌다. 연구진은 이를 감정 반응과 달리 관계 만족도는 보다 '생각에 기반한 평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연구진은 이러한 반응이 꼭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라고 본다. 초기 갈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오히려 자신에게 맞지 않는 관계를 빠르게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이번 연구 결과는 학술지 '성격 및 사회심리학 회보'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장가린 기자2026/03/24 23:40
  • 통증·냄새 탓 병원 가니, 질에서 4주간 방치된 ‘이것’ 나왔다

    통증·냄새 탓 병원 가니, 질에서 4주간 방치된 ‘이것’ 나왔다

    영국의 한 여성이 성관계 중 통증과 이상 증상에 시달리다가 몸속에 몇 주간 남아 있던 탐폰이 원인이었던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 22일(현지 시각) 미국 피플에 따르면 영국 에식스에 사는 홀리 스미스(31)는 지난해 8월부터 갈색 분비물이 나오면서 이상 증상을 느꼈다. 그는 성관계 중 구리 냄새도 느꼈지만, 최근 시술받은 피임 임플란트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은 점점 악화됐고, 성관계 중 출혈과 통증에 이어 열감과 극심한 피로까지 나타나자 결국 병원을 찾았다.검사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원인이 드러났다. 간호사가 “질 내부에 탐폰이 끼어 있는 것 같다”고 말한 것이다. 의료진은 탐폰이 약 4~6주간 몸속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스미스가 독성쇼크증후군(TSS) 초기 단계에 접어든 상태였다고 설명했다.독성쇼크증후군은 황색포도상구균이나 A군 연쇄상구균이 생성한 독소로 발생하는 급성 감염 질환이다. 특히 탐폰은 흡수력을 높이기 위해 합성섬유를 사용하는데, 이 환경이 황색포도상구균이 증식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질 내에서 증식한 세균이 혈류로 퍼지면 고열, 어지럼증,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신부전, 간 손상, 호흡부전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발생률은 낮지만 치사율은 약 8%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흡수력이 높은 탐폰을 장시간 착용하면 질벽이 건조해지거나 손상되면서 감염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 고열, 저혈압, 발진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스미스는 탐폰이 몸속에 있는 동안 전혀 이물감을 느끼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탐폰을 꺼냈을 때 완전히 검게 변해 있었고, 내부에 달라붙어 있어 정말 아팠다”고 회상했다. 이어 “탐폰을 항상 조심해서 사용해왔지만, 음주 상태에서 넣고 잊어버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탐폰 사용을 완전히 중단했다고 전했다.탐폰 착용 시 손을 깨끗이 씻고, 사용 중에도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세균 증식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흡수력이 지나치게 높은 제품은 피하고, 사용 시간을 4~6시간으로 제한하며 최대 8시간을 넘기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수영 후에는 착용 시간과 관계없이 즉시 교체해야 하며, 최근 출산을 했거나 비뇨생식기계 수술을 받은 경우에는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생활건강김보미 기자 2026/03/24 23:00
  • “피로 회복에 좋다” 장항준 감독, ‘이 즙’ 먹고 효과 봤다는데?

    “피로 회복에 좋다” 장항준 감독, ‘이 즙’ 먹고 효과 봤다는데?

    영화 감독 장항준(56)이 배우 이준혁으로부터 가물치 즙을 선물 받았다.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감독 장항준과 출연 배우들이 출연했다. 이날 장항준은 “이준혁이 고맙다고 나한테 가물치 즙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에 김의성이 “가물치는 여자한테 좋다”고 하자, 장항준은 “내가 요즘 여성 호르몬이 많아졌는지 효과를 보고 있다”고 했다.가물치는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특히 산후조리에 유익한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풍부한 철분은 출산으로 인한 빈혈을 예방하고, 칼슘은 약해진 골격 회복에 좋다. 또한 이뇨 작용이 뛰어나 산후 부기 완화에 효과적이다. 한의학에서는 자궁 내 어혈을 풀고 수축을 돕는 약재로도 활용해 왔다.또한 가물치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보양식이기도 하다.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 있어 피로 회복에 좋고, 근육 형성에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 B군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육질이 단단하고 영양 밀도가 높아 기력이 떨어졌을 때 탕이나 즙 형태로 섭취하면 원기 회복에 효과적이다.실제로 국제 저널 ‘Foods’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가물치탕의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미량 미네랄 성분을 분석했다. 그 결과, 가물치탕은 항산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DPPH 라디칼 소거능)가 57.89%로 확인돼 체내 산화 스트레스 억제 효과를 보였으며, 세포 재생에 중요한 아연 성분도 최대 12.57mg/kg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가물치가 노화와 염증을 억제하고, 상처 치유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이라고 보고했다.다만,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가물치는 민물고기이기 때문에 기생충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 생으로 먹는 것은 피하고, 반드시 고온에서 충분히 가열해 섭취해야 한다. 또 성질이 찬 식재료이기 때문에, 평소 몸이 차거나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이 과도하게 섭취하면 복통이나 설사를 겪을 수 있다. 이를 보완하려면 생강, 마늘, 대추 등 따뜻한 성질의 식재료와 함께 조리하는 것이 좋다.
    푸드김영경 기자 2026/03/24 22:40
  • “생리 시작 전부터 일이 손에 안 잡혀”… 꾀병 아냐

    “생리 시작 전부터 일이 손에 안 잡혀”… 꾀병 아냐

    산부인과 기저 질환이나 골반에 이상이 없는데도 생리통이 생기는 경우가 흔하다. 2022년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한국 여성 청소년의 76.5%, 성인 여성의 77%가량이 생리통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리통은 보통 아랫배에서 시작되나 허벅지로 번지기도 하며, 대개는 생리 시작 첫날과 둘째 날 즈음에 통증이 최대치를 기록한다. 이 기간에 업무 수행 능력이 상당히 떨어지기도 한다.그러나 생리 시작 전이고, 생리통도 아직 없는데 일이나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능력이 일찌감치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개인의 집중력이 부족한 탓이 아닌 호르몬의 영향 때문일 수 있다.터키 찬크르 카라테킨대와 하세테페대 연구팀은 생리 시작 전, 도중, 이후의 전 주기에 있어서 여성의 몸 상태와 정신적 활동을 수행하는 능력이 어떻게 변하는지 알아봤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17~25세 여성 138명을 모집했다. 이 중 79명은 기저 질환이 없으나 생리통을 겪는 사람들이었고, 나머지는 생리통이 없었다. 참여자들은 생리통의 강도, 자존감, 생리에 대한 태도, 자신의 몸에 대한 인식 등을 묻는 설문조사에 응답했으며, 생리 도중의 직업 수행 능력과 일상생활 수행 능력에 대한 주관적 만족도도 평가했다. 이후 참여자들은 주의 집중력과 작업 기억 능력을 측정하는 평가도 수행했다.결과를 분석했더니, 생리통을 겪는 여성들은 생리 기간을 ‘자신이 약해지는 기간’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생리통이 없는 여성보다 자존감이 낮은 모습도 보였다. 특히 자존감과 일상생활 수행 능력은 생리로 인해 실제 출혈이 일어나는 기간뿐 아니라 출혈이 시작되기 전과 끝난 이후의 전 단계에 걸쳐서 모두 감소했다.이는 생리가 심리와 일상생활에 미치는 약영향이 신체적인 통증이 실제로 있는 날에만 유효한 것은 아님을 보여준다. 실제로 생리통이 있는 여성들은 주의 집중력과 정보 처리 능력이 황체기(배란이 일어난 후부터 다음 생리가 시작되기 전까지의 기간)에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체기 역시 출혈이 시작되지 않았을 뿐 여성 호르몬 변화가 상당히 일어나는 기간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출혈 기간에 생리통이 없는 여성들은 황체기에 주의집중력과 정보 처리 능력이 감소하는 모습이 관찰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생리통이 있는 여성들은 단순히 신체 상태가 저하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지적 작업을 수행하는 능력 떨어지는 동시에 자존감과 일상생활 능력도 감소한다”라며 “생리통의 불편함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한편, 생리통이 심한 여성들은 체질량지수가 낮은 경향이 있었다. 연구팀은 호르몬 균형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체지방이 반드시 필요하고, 체지방이 지나치게 부족하면 생리통을 유발하는 물질들이 과도하게 분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 연구 결과는 학술지 ‘European Journal of Obstetrics & Gynecology and Reproductive Biology’에 게재됐다.
    여성일반이해림 기자2026/03/2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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