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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만약 사용자 4만명 분석… 체중과 함께 ‘이것’도 줄었다

    비만약 사용자 4만명 분석… 체중과 함께 ‘이것’도 줄었다

    비만 치료제 사용이 혈압 강하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존에 비만약 임상 시험에 참여한 비만 환자 4만3000여명을 분석한 결과다.네덜란드 레이던대학교·캐나다 토론토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GLP-1 수용체 작용제와 GLP1·GIP 이중작용제 등 다중 호르몬 수용체 조절제의 혈압 강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과체중·비만 성인 4만361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32건의 3상 임상 시험을 분석했다.임상 참가자들의 평균 연령은 54세였으며, 평균 BMI는 35.5kg/m²였다. 수축기 혈압은 평균 128mmHg였고, 참가자의 59%가 고혈압을 앓고 있었다. 이들은 총 66주간 비만약을 사용했다.연구 결과, 참가자들은 약물의 종류·용량과 관계없이 비만약 사용 후 체중이 평균 10.9% 감소했고, 수축기 혈압도 5.2mmHg 낮아졌다. 체중이 1% 감소할 때마다 참가자들의 수축기 혈압이 0.34mmHg씩 떨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이 같은 경향은 연구 기간과 BMI, 성별, 당뇨병 여부 등과 같은 변수를 조정한 후에도 일관되게 유지됐다.비만과 고혈압이 깊게 연관돼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실제 비만한 사람일수록 고혈압과 이에 따른 합병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주목할 점은 이번 연구에서는 체중 감량 효과가 없었던 환자 중에서도 혈압이 낮아진 경우가 있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비만약이 혈관을 이완시키고 신장의 염분 처리 기능을 개선하는 동시에, 신체의 스트레스 신호 또한 감소시켜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레이던대학교 마르셀 무스키에트 박사는 “혈압 강하와 체중 감소 정도가 밀접하게 연관돼 있었다”며 “이는 약물의 잠재적 혈압 강하 효과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연구 결과는 과체중·비만 환자의 혈압 관리에 있어 비만 치료제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지난 12~15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유럽비만학회에서 발표됐다.
    고혈압전종보 기자2026/05/17 14:02
  • 나이 들어 당뇨병 안 걸리려면… ‘이 영양소’ 잘 먹어라

    나이 들어 당뇨병 안 걸리려면… ‘이 영양소’ 잘 먹어라

    나이가 들수록 우리 몸은 영양소를 흡수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근육량은 자연스럽게 줄고, 뼈는 약해지며, 뇌 기능도 서서히 저하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젊을 때보다 특정 영양소를 더 적극적으로 챙겨야 건강한 노년을 유지할 수 있다. 전문가들이 꼽은 나이가 들수록 더 중요해지는 필수 영양소 7가지를 알아본다.▶단백질=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감소하고 근육을 만드는 능력도 떨어진다. 단백질은 근육 손실을 막고 근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는 낙상 예방과 일상생활 기능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체중 1kg당 하루 1.2~1.6g 섭취가 권장된다. 예를 들어 체중이 60kg이라면 하루 72~96g이다.▶비타민B12=나이가 들면 위산 분비가 줄어 비타민B12 흡수율이 떨어질 수 있다. 비타민B12는 적혈구 생성과 신경 기능, 뇌 건강 유지에 필수적이다. 부족하면 기억력 저하와 인지기능 장애, 치매 위험 증가와 관련될 수 있다. 생선, 달걀, 유제품, 살코기 등에 풍부하다.▶식이섬유=식이섬유는 장 건강을 지키는 핵심 영양소다. 나이가 들수록 변비·복부 팽만·소화불량 같은 위장 문제가 흔해지는데,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돕고 혈당과 콜레스테롤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공인 영양사 로렌 매너커는 건강 매체 '헬스'와의 인터뷰에서 "식이섬유는 소화기관을 원활하게 유지하고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통곡물, 채소, 과일, 콩류, 견과류 등에 많으며 하루 최소 25g 이상 섭취하는 것이 좋다.▶칼슘=칼슘은 뼈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하다. 나이가 들면 몸은 혈중 칼슘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 뼛속 칼슘을 꺼내 쓰는데, 이 과정이 반복되면 골감소증이나 골다공증 위험이 커진다. 공인 영양사 에이미 데이비스는 "나이가 들수록 뼈에서 빠져나가는 칼슘이 늘어나 골절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했다. 특히 여성은 폐경 이후 골밀도가 빠르게 감소해 더 신경 써야 한다. 우유, 치즈, 멸치, 두부, 케일, 시금치 등에 풍부하다.▶비타민D=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돕고 뼈를 튼튼하게 유지한다. 염증을 줄이고 면역 기능을 돕는 역할도 한다. 햇볕을 하루 5~30분 정도 쬐면 체내에서 합성되며, 연어, 달걀, 버섯 등을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다.▶마그네슘=마그네슘은 근육과 신경 기능 유지, 혈당 조절, 심혈관 건강에 관여한다. 특히 2형 당뇨병 예방과 심장질환 위험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시금치, 바나나, 아보카도, 견과류, 씨앗류 등에 풍부하다.▶오메가3=오메가3 지방산은 염증을 줄이고 심장 건강과 뇌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준다. 일부 연구에서는 치매와 인지기능 저하 위험을 낮추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연어, 참치, 굴, 멸치, 호두, 아마씨 등이 대표적인 공급원이다.
    라이프장가린 기자2026/05/17 13:01
  • 정력 높인다는 장어, ‘이렇게’ 먹으면 혈관에 毒

    정력 높인다는 장어, ‘이렇게’ 먹으면 혈관에 毒

    정력에 좋다고 알려진 대표 보양식으로 마늘과 장어가 있다. 그런데 이를 무턱대고 섭취하는 것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비뇨의학과 전문의 양승완 원장은 근무 중인 병원 유튜브 채널에서 “정력은 특정 음식 하나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혈관과 호르몬, 신경이 복합적으로 좋아져야 체감되는 변화가 생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력에 좋다고 알려진 대표 보양식인 마늘과 장어에 관해 언급했다. 우선 마늘에 함유된 알리신 성분은 혈관을 확장하고 혈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발기력이 혈류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정력에 일정 부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는 있다. 다만 이러한 효과는 꾸준히 섭취해야 나타나며, 단기간에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위장 자극이나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장어는 단백질과 비타민A, 비타민E, 오메가 지방산이 풍부해 항산화 작용을 통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칼로리가 높아 자주 먹으면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며, 되레 혈관 건강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장어를 보양식으로 적절히 섭취하는 것은 괜찮지만, 지나치게 먹으면 역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반면 자주 먹었을 때 전립선 및 남성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양 원장은 우선 토마토를 들었다. 토마토에 함유된 라이코펜이 전립선 비대증 위험을 낮추기 때문이다. 특히 토마토는 올리브유 등에 가열해 섭취할 때 흡수율이 높아진다. 굴도 전립선에 좋은 식품이다. 정자의 질을 개선하고, 남성 호르몬을 생성할 때 주요 재료로 활용되는 아연이 풍부해서다. 견과류도 꾸준히 먹으면 도움이 된다. 호두나 아몬드 등 견과류를 꾸준히 먹으면 혈류를 개선해 발기력을 향상시킨다. 오메가3가 풍부한 등 푸른 생선은 염증을 감소시켜 혈류 개선뿐만 아니라 정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5/17 12:02
  • “요즘 많이 하던데”… 시력 앗아가는 치명적 습관, 뭘까?

    “요즘 많이 하던데”… 시력 앗아가는 치명적 습관, 뭘까?

    꽃가루와 황사, 미세먼지 등으로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에게 고통스러운 시기다. 이때 눈이 가려워 무심코 눈을 비비는 습관이 눈 건강에 생각보다 더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안과 전문의의 경고가 나왔다. 영국의 안과 전문의 모하마드 데하바디 박사는 외신 미러(Mirror)와의 인터뷰를 통해 “환절기에는 눈이 붉어지고 가려운 환자들이 많아지고, 일시적으로 시력이 저하되는 경우도 있다”며 “눈을 비비고 싶은 충동이 들더라도 최대한 참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눈을 비비는 것이 해로운 이유눈을 반복해서 비비면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곳은 눈 주변 피부다. 눈가 피부는 신체 부위 중에서도 가장 얇고 예민한 편이라 자극에 쉽게 손상된다. 데하바디 박사는 “반복적으로 눈을 비비면 눈 주변 피부와 눈 표면에 미세한 손상이 생길 수 있다”며 “시간이 지나면 자극이 더 심해지고 눈꺼풀 주변에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심한 경우 각막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각막은 눈 가장 바깥쪽에 있는 투명한 조직으로, 빛을 굴절시켜 시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눈을 비비는 행위와 같이 반복적으로 강한 압력이 가해지면 각막 형태가 점차 불규칙하게 변형될 수 있다. 이 경우 빛이 눈 안으로 들어오는 방식에 이상이 생기면서 심한 난시가 나타날 수 있고, 심하면 각막이 원뿔처럼 돌출되는 ‘원추각막’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원추각막은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각막 질환 중 하나다.꽃가루나 미세먼지 등이 들어간 상태에서 눈을 비비는 것도 문제다. 이물질이 각막 안쪽까지 더 깊게 자극을 주면서 염증과 가려움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가려우니 또 비비고, 자극은 다시 심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셈이다. 데하바디 박사는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눈이 예민해져 자신도 모르게 계속 눈을 비비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이런 행동이 증상을 더 오래가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가려움증이 이미 시작됐다면전문가들은 눈이 가렵더라도 손으로 비비기보다는 증상 자체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표적인 방법은 항히스타민제나 윤활 안약 사용이다. 염증과 가려움을 줄여 눈을 비비고 싶은 충동 자체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냉찜질도 도움이 된다. 깨끗한 수건에 찬물을 적셔 눈 위에 잠시 올려두면 혈관이 수축되면서 가려움과 부기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일반 의약품으로 증상이 조절되지 않으면 추가적인 진료를 받아야 한다. 데하바디 박사는 “증상이 계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안과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며 “방치하면 가려움 외 증상이 동반되고,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최수연 기자 2026/05/17 11:01
  • “사랑니 뽑아달랬는데” 멀쩡한 어금니 뽑은 치과… 무슨 일?

    “사랑니 뽑아달랬는데” 멀쩡한 어금니 뽑은 치과… 무슨 일?

    사랑니 발치를 위해 치과를 찾은 환자에게 실수로 다른 치아를 뽑는 사고가 일본에서 발생했다. 외신 ‘후지 뉴스 네트워크(FNN)’에 따르면 지난 2월 후쿠이대병원 치과에 내원한 10대 여성은 사랑니를 발치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의료진은 잇몸 속에 묻혀 있던 왼쪽 아래 사랑니 한 개를 발치하려다, 실수로 그 앞에 있는 정상 치아를 뽑았다.이러한 사실은 해당 여성이 동네 치과에서 실밥을 제거하던 중, 치아가 잘못 발치된 사실을 발견해 대학 병원에 연락하면서 드러났다. 대학병원 측은 “발치한 의사가 구강 상태를 육안으로 확인하는 과정에서 정상 치아를 사랑니로 착각했다”며 과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병원 측은 구체적인 보상 방안을 마련하기로 약속했으며, 향후에는 집도의와 다른 의료진 사이에 치료 내용을 이중으로 확인하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았다.한편, 정상 치아가 잘못 뽑힌 상태에서 이를 방치하면 주변 치아가 기울거나 내려와 치열이 무너질 우려가 있다. 발치 부위의 뼈가 빠르게 흡수돼 나중에 임플란트를 하기가 까다로워진다. 또한 좌우 치아 배열이 맞지 않아 음식물을 한쪽으로만 씹게 되면서 턱관절에 부담이 가고, 얼굴 비대칭 등의 외적인 변화도 나타날 수 있다. 저작 기능 저하로 음식물이 잘게 씹히지 않으면 소화 기능이 나빠지면서 전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화제와이슈김경림 기자2026/05/17 10:30
  • “나잇살 막아준다”… 갱년기 오면 ‘이렇게’ 먹어라

    “나잇살 막아준다”… 갱년기 오면 ‘이렇게’ 먹어라

    갱년기 여성은 건강을 위해 식단을 이전과는 다르게 구성할 필요가 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신체 대사 체계 전반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미국여성의사협회 소속이자 산부인과 전문의인 스테이시 헤니그스만 박사는 미국 건강 전문 매체 ‘헬스라인(Healthline)’을 통해 “갱년기에는 신체 변화가 급격하게 나타나는 만큼 영양 전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단백질, 한 끼에 몰아먹기보다 나눠서 섭취하기갱년기 여성은 호르몬 변화로 근육량이 빠르게 줄고 기초대사량이 낮아진다. 이 때문에 같은 양을 먹어도 체지방이 쉽게 축적될 수 있다. 헤니그스만 박사는 이 시기에는 단백질 섭취량뿐 아니라 ‘섭취 방식’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루 한 끼에 단백질을 몰아서 먹기보다 아침·점심·저녁으로 나눠 섭취하는 것이 근육 유지와 기초대사량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우리 몸의 단백질 합성 능력에는 한계가 있어 한 번의 식사에서 근육 합성에 효과적으로 활용되는 단백질 양은 보통 20~30g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초과한 단백질은 일부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거나 지방으로 전환될 수 있다. 단백질을 여러 끼에 나눠 섭취하면 근육 감소를 막고 이른바 ‘나잇살’ 증가를 예방하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갱년기 여성에게는 식물성과 동물성 단백질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콩, 두부, 템페 같은 대두 식품은 단백질뿐 아니라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구조를 가진 이소플라본이 풍부해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동물성 단백질 중에서는 지방 함량이 낮고 단백질 밀도가 높은 닭가슴살, 달걀, 소고기 우둔살·사태살 등이 적합하다.◇오메가-3, 다양하게 섭취하기오메가-3 지방산 섭취 역시 중요하다. 헤니그스만 박사는 갱년기에는 호르몬 변화로 체내 염증 반응이 증가하고 우울감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오메가-3가 이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고등어 같은 등푸른생선은 EPA·DHA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혈행 개선과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호두, 들깨, 치아시드 같은 식물성 오메가-3 식품에는 항산화 성분과 식이섬유가 함께 들어 있어 생선과는 다른 장점이 있다. 헤니그스만 박사는 “한 가지 식품에만 의존하기보다 다양한 식품을 통해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칼슘·비타민D 충분히 챙겨야갱년기 이후에는 골다공증 위험이 급격히 커지는 만큼 칼슘과 비타민D 섭취도 중요하다. 칼슘은 뼈와 치아를 구성하는 핵심 성분으로 골밀도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D는 칼슘이 뼈에 흡수되도록 돕고 면역력 강화와 근력 유지에도 관여한다.저지방 유제품과 케일 같은 녹색 채소는 칼슘 보충에 도움이 된다. 멸치·뱅어포처럼 뼈째 먹는 생선도 좋은 칼슘 공급원이다. 비타민D는 연어·정어리 같은 기름진 생선과 달걀노른자, 햇볕에 말린 표고버섯 등에 풍부하다.다만 비타민D는 음식만으로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운 영양소다. 실내 생활이 많고 자외선 차단제를 자주 사용하는 현대인은 비타민D가 결핍되기 쉬워 적절한 야외활동이나 보충제 활용이 권장된다.◇정제 탄수화물·가공육은 줄여야반대로 흰 빵이나 설탕 같은 정제 탄수화물,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은 갱년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설탕이 많이 들어간 과자와 탄산음료는 혈당을 급격히 높여 복부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 베이컨·소시지 같은 가공육은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높아 혈관 건강에 부담을 준다. 또한 짠 음식은 칼슘 배설을 촉진해 뼈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며, 카페인과 알코올은 안면홍조와 수면장애 증상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한편, 헤니그스만 박사는 “사람마다 필요한 영양소와 적정 섭취량이 다르다”며 “식단을 바꾸기 전에는 전문의나 영양사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푸드김영경 기자2026/05/17 10:02
  • 바나나 오래 두고 먹으려면, 꼭지에 ‘이것’ 둘러라

    바나나 오래 두고 먹으려면, 꼭지에 ‘이것’ 둘러라

    바나나는 숙성이 빠른 과일로, 금세 갈색 반점이 생기고 물러지기 쉽다. 이러한 이유로 바나나 섭취를 꺼리는 사람이라면 보관법에 주목하자. 꼭지 부분에 호일을 감아두면 더 오래 신선하게 보관하는 데 도움이 된다.지난 14일(현지 시각) 영국 외신 매체 더 미러(The Mirror)에 바나나를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이 소개됐다. 영국의 라이프스타일 작가 캐서린 맥필립스는 바나나 보관 실험을 진행했다. 바나나를 낱개로 분리한 뒤 꼭지 부분을 각각 알루미늄 호일로 감싸 보관한 결과, 약 10일 동안 노란빛을 유지했고 14일째가 되어서야 갈변이 시작됐다.바나나 색이 변하는 핵심 원인은 ‘에틸렌 가스’다. 에틸렌은 과일이 자연적으로 만들어내는 식물성 호르몬의 일종으로, 과일의 숙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사과, 복숭아, 아보카도, 토마토, 바나나 등이 에틸렌을 많이 방출하는 대표 과일이다. 특히 바나나는 에틸렌 생성량이 많은 편이라 주변 과일까지 빠르게 익게 만든다.바나나는 대부분의 에틸렌 가스를 꼭지(줄기) 부분을 통해 방출한다. 꼭지 부분을 감싸면 에틸렌 가스가 주변으로 퍼지는 속도를 늦출 수 있고, 숙성 속도 역시 느려진다. 이때 호일을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호일은 밀폐력이 높아 에틸렌 가스가 퍼지는 것을 비교적 잘 막는다. 반면 랩은 내부에 습기가 차 바나나가 쉽게 무를 수 있고, 휴지나 종이는 밀폐력이 약해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바나나를 다른 과일과 함께 두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밀폐된 공간에서 사과나 토마토 등 에틸렌을 많이 배출하는 과일과 함께 보관하면 숙성이 더 빨라진다. 다만 이미 무르거나 갈색으로 변한 바나나에는 효과가 크지 않다. 숙성이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또 지나치게 무르거나 검게 변한 바나나는 세균이나 곰팡이가 증식했을 가능성이 있어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표면에 진물이 나거나 시큼한 냄새가 나는 바나나 역시 피한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5/17 09:00
  • 나이 들면 잠 줄어드는 게 당연? 햇볕 쬐면 잘 잔다

    나이 들면 잠 줄어드는 게 당연? 햇볕 쬐면 잘 잔다

    나이가 들면 잠이 줄어드는 현상이 뇌 기능 저하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고령층은 잠을 적게 자도 된다는 흔한 오해와 달리 수면 부족이 전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수면의 질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대 나이이라 구네라트네 교수팀이 학술지 '슬리프 메디슨 클리닉(Sleep Medicine Clinics)'에 게재한 연구에 따르면, 고령층 수면 장애 핵심 원인은 뇌 시상하부에 위치한 상교차핵 노화에 있다. 상교차핵은 약 2만개 신경세포로 구성돼 우리 몸의 24시간 주기를 관리하는 시계 역할을 한다. 노화로 인해 이 세포들의 기능이 약해지면 수면과 각성을 조절하는 호르몬 분비 리듬이 깨지면서 자고 깨는 타이밍이 어긋나게 된다는 설명이다.연구팀은 특히 고령층의 부족한 햇빛 노출이 생체 시계 노화를 가속하는 결정적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빛은 상교차핵에 시간을 알려주는 가장 강력한 신호다. 이 자극이 부족해지면 생체 시계가 길을 잃어 저녁 일찍 졸음이 쏟아지고 새벽에 눈이 떠지는 수면 위상 전진 증후군이 나타난다.신체 질환과 약물 복용도 숙면을 방해하는 주요 변수다. 65세 이상 성인 약 40%가 5가지 이상 약물을 복용하는 다제복용 상태이며 이로 인한 약물 간 상호작용이 수면 장애를 유발한다. 전립선 비대증 등 비뇨기계 변화에 따른 야간뇨 역시 고령층 최대 80%가 경험하는 흔한 방해 요소다. 자는 동안 호흡이 멈추는 수면무호흡증이나 꿈속 행동을 실제 몸으로 옮기는 렘 수면 행동 장애 등은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에게 부상을 입힐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연구팀은 고령층이 잠을 적게 자도 된다는 통념은 의학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성인 권장 수면 시간인 최소 7시간을 확보하려면 생활 습관 개선이 필수적"이라며 "낮 시간 햇빛 노출을 늘려 생체 시계를 자극하고 알코올 섭취를 제한해 수면의 질을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라이프구교윤 기자2026/05/17 08:02
  • 빅마마 이혜정, 성형외과서 ‘이 시술’ 받고 만족… 뭐했길래?

    빅마마 이혜정, 성형외과서 ‘이 시술’ 받고 만족… 뭐했길래?

    요리연구가 이혜정(69)이 얼굴 시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지난 13일 이혜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운동으로 땀 빼고 얼굴에 보수 좀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혜정은 얼굴에 멍이 채 빠지지 않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혜정은 “지난번에 견적 냈던 성형외과에서 땡겼다”며 “실 넣고, 콜라겐 넣고, 스킨 보톡스 했다”고 했다. 이어 “만족도 200%”라며 “들어가기 전에 사진 찍었는데 그때 얼굴과 시술 후 사진을 보니까 너무 놀라웠다”고 말했다.이혜정이 받은 시술들은 피부 탄력을 개선해 주는 효과가 있다. 우선 실 리프팅은 인체에 무해한 의료용 실을 피부 아래층에 삽입해 처진 조직을 끌어올리는 시술이다. 처진 볼살이나 이중 턱, 깊어진 팔자주름 개선에 활용되며 얼굴선을 보다 또렷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시술 직후 변화를 비교적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회복 기간이 짧은 편이라는 특징이 있다.콜라겐 주사는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성분을 주입해 피부 탄력과 볼륨 개선을 유도하는 시술이다. 히알루론산 필러과 달리 자가 콜라겐 재생을 유도해 보다 자연스러운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피부 탄력이 떨어져 잔주름이 고민이거나 얼굴 전반의 볼륨 감소로 인상이 피곤해 보이는 경우에 주로 시행된다.스킨 보톡스는 피부의 얕은 층인 진피층에 희석한 보톡스를 넓게 주입하는 시술이다. 잔주름과 피붓결 개선, 모공 축소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피지 분비를 줄여 피부 번들거림 완화에도 활용된다. 시술 시간이 비교적 짧고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다만, 이러한 피부 시술들은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실 리프팅은 시술 후 통증이나 부기, 멍이 생길 수 있으며 실이 피부 밖으로 비치거나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는 딤플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콜라겐 시술은 주입 부위가 뭉쳐 결절처럼 만져질 수 있고 염증이나 부종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스킨 보톡스는 시술 직후 피부가 엠보싱처럼 올라올 수 있다. 드물게 약물이 근육층까지 퍼질 경우 표정이 부자연스러워질 수 있다.부작용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개인의 피부 상태를 고려한 맞춤 시술이 중요하다. 시술 후에는 음주나 사우나, 강한 자극을 피하고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피부 회복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뷰티김영경 기자2026/05/17 07:01
  • “간에 흉터 남긴다”… 소화기내과 의사가 먹지 말라 경고한 ‘이 음식’

    “간에 흉터 남긴다”… 소화기내과 의사가 먹지 말라 경고한 ‘이 음식’

    평소 술도 잘 안 마시는데 지방간 위험군에 속한다는 진단을 들었다면 허무함에 맥이 풀릴 것이다. 그런데 술이 아닌 다른 이유로도 지방간이 충분히 생길 수 있다. 외신 ‘퍼레이드(PARADE)’에서 소화기내과 전문의는 지방간 원인으로 단맛을 내는 감미료 특히 옥수수 시럽 과당을 지목했다.미국 소화기내과 전문의 트레 타 푸로히트 박사는 “감미료가 장내 세균, 혈당을 비롯해 특히 간에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음식이 입으로 들어가는 순간부터 장에서 흡수된 영양분과 각종 물질은 간을 거쳐 전신으로 운반된다. 이 과정에서 간은 필요한 경우 해독 등 각종 처리 과정을 거친다. 문제는 단맛을 내기 위해 쓰이는 일부 감미료가 이 기능을 약화시키는 한편 지방간과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다른 미국 소화기내과 전문의 리 펭 박사는 “옥수수 시럽 등 감미료에 노출될수록 간에 생기는 흉터는 깊어지고, 간경변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면서 “이는 간암 발병 가능성도 높인다”고 말했다. 고과당 옥수수 시럽은 옥수수 전분을 분해해 만든 액상 감미료로, 과당 비율이 높은 게 특징이다. 이 감미료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넓은 식품군에 사용된다. 탄산음료, 과일 맛 음료는 물론이고 가당 요거트, 빵, 시리얼, 드레싱과 각종 소스에도 들어간다. 당은 크게 포도당과 과당으로 나뉜다. 포도당은 우리 몸 전체에서 에너지로 사용되지만, 과당은 대부분 간에서 처리된다. 고과당 옥수수 시럽은 과당 함량이 높기 때문에 간이 과당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부담을 떠안게 된다. 그리고 처리하지 못한 과당을 지방으로 전환해 저장하며 지방간이 시작된다. 이런 식으로 간에 쌓인 지방은 염증을 만들고, 나아가 간경변증 혹은 간암으로 악화된다. 하지만 단맛을 완전히 끊어내기는 어렵다. 이에 대안을 찾아야 한다. 단맛을 신선한 과일이나 계피 및 바닐라와 같은 향신료로 대신하는 것이다. 과당이 다량 함유된 음료를 물이나 탄산수로 바꾸는 것도 방법이다. 
    푸드김경림 기자2026/05/17 06:02
  • 강미나, “운동 안 하고 10kg 감량”… ‘이것’ 먹었다는데?'

    강미나, “운동 안 하고 10kg 감량”… ‘이것’ 먹었다는데?'

    가수 겸 배우 강미나(26)가 10kg 감량 사실을 밝혔다.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드디어 돌아온 강미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기안84는 강미나를 만나자마자 “살이 또 빠졌다”며 “점점 말라간다”고 말했다. 이에 강미나는 “살을 많이 뺐다”며 “마지막으로 봤을 때보다 10kg 정도 빠진 것 같다”고 답했다. 기안84가 감량 방법을 묻자 “운동 안 하고 샌드위치를 하루에 두 끼로 나눠 먹었다”며 “하나 시켜서 절반으로 자른 다음에 점심, 저녁에 나눠 먹었다”고 말했다.샌드위치는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칼로리가 차이가 나지만, 일반적으로 250~500kcal 내외이다. 토마토, 양상추, 오이 등 다양한 채소와 햄, 계란, 참치 등 단백질도 들어가 영양 성분이 비교적 균형 잡힌 음식이다. 닭가슴살이 들어가고 통밀빵으로 만들어진 샌드위치를 고르면 다이어트에 더 적합하게 먹을 수 있다.그러나 샌드위치 한 개는 하루치 필요 칼로리와 영양 성분을 채우기에는 현저히 부족하다. 숨만 쉬어도 우리 몸이 하루 동안 소비하는 에너지인 기초대사량에 맞먹는 칼로리를 섭취해야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고 체중 감량을 할 수 있다. 한국인 기준 남성의 평균 기초대사량은 약 2000~2700kcal, 여성은 약 1500kcal~2000kcal다. 한국영양학회가 발표한 2025년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에 따르면 자신의 기초대사량에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에너지를 각각 50%, 10~20%, 20~35% 비율로 섭취하는 게 좋다. 지방은 나이에 따라 1~2세는 기초대사량은 약 20~35%, 3세 이상은 15~30% 비율에 맞춰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하루에 권장되는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고 극도로 절식하면 ▲면역력 저하 ▲근육 감소 ▲빈혈 ▲소화 기능 운동성 감소로 인한 변비, 소화불량 등 건강에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 무리한 절식으로 단기간에 체중을 감량해도 이후 원래 몸무게로 돌아오거나 기존보다 더 살이 찌는 요요 현상이 생길 수 있다. 음식을 충분히 먹지 않으면 우리 몸은 생존을 위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려 근육을 먼저 분해해 에너지로 사용하고 지방을 오히려 저장한다. 이렇게 줄어든 근육과 기초대사량으로 인해 조금 먹어도 살이 빠지지 않거나 오히려 찌게 된다.기초대사량·평균 활동 열량·운동량 등을 더해 이보다 약 500~1000kcal 적게 먹는 식단을 구성하는 게 좋다.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산책, 계단 오르기 등 생활 속 활동량을 늘리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2026/05/17 05:01
  • “먹을수록 살찌는 체질 된다”… 요즘 많이 먹는 ‘이 음식’, 뭘까?

    “먹을수록 살찌는 체질 된다”… 요즘 많이 먹는 ‘이 음식’, 뭘까?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진복 원장이 ‘무조건 살찌는 음식’을 소개했다.최근 이진복 원장은 자신의 SNS에 ‘마라탕 계속 먹으면 무조건 살찌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 원장은 “마라탕을 자주 먹는다면 장내세균총에는 꽤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맵고 자극적인 국물, 과도한 기름, 가공된 재료들이 장 환경을 무너뜨린다”고 말했다. 마라탕에는 특유의 얼얼한 매운맛을 내기 위해 조미료와 향신료가 많이 들어간다. 마라탕의 ‘마라’는 저리고 맵다는 뜻이면서, 각종 향신료로 만든 항유에 고춧가루와 두반장을 섞은 양념을 말한다. 두반장은 대두, 잠두, 고추를 주원료로 만든 사천식 양념장이다.나트륨 함량이 높은 만큼 살이 찌기 쉽다. 이진복 원장은 “장이 무너지면 좋은 균은 줄어들고 염증을 유발하는 균이 늘어난다”며 “다이어트에도 치명적이다”라고 말했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비만의 위험성도 높인다. 영국 퀸메리런던대 그레이엄 맥그리거 박사팀의 연구에 따르면, 소금 섭취가 1g 늘면 체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20% 이상 증가했다. 나트륨은 지방을 붙잡는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만든다.마라탕을 꼭 먹어야 한다면, 나트륨 함량이 높은 국물은 마시지 않는 게 좋다. 맵기 단계는 낮추고 청경채, 시금치 등 녹색 채소를 많이 넣은 후 건더기 위주로 먹는다. 녹색 채소에 함유된 비타민K는 위벽 출혈 예방 효과가 있고, 몸에 흡수된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해 준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5/17 04:02
  • “에너지 생기고, 혈당 잡힌다”… 별, 아침에 먹는 음식 봤더니?

    “에너지 생기고, 혈당 잡힌다”… 별, 아침에 먹는 음식 봤더니?

    가수 별(42)이 자신의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14일, 별의 유튜브 채널에는 ‘40대라곤 안 믿기는 별의 자기 관리템 | 공복 루틴, 아침 식단, 꿀피부 홈케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별은 아침 식단으로 “사과에 땅콩버터를 발라 먹는다”며 “몸의 에너지가 올라가고, 혈당 관리에도 좋다”고 했다. 이어 그는 “당근과 오이를 바질 소스에 찍어 먹는다”며 “좋아하는 소스를 곁들이면 생식도 더 쉽게 먹을 수 있다”고 했다.별처럼 아침에 사과와 땅콩버터를 함께 먹는 사람이 많다. 사과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당을 천천히 올린다. 특히 펙틴 식이섬유가 소화 과정을 지연시켜 혈당 변화를 완화한다. 펙틴 성분은 당질을 흡수해 당뇨병도 예방해 준다. 실제로 2022년 서울대 연구에 따르면, 사과 섭취가 제2형 당뇨병 위험 감소와 연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땅콩버터는 ▲단백질 ▲불포화지방 ▲니아신 ▲비타민E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다. 때문에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고 식욕 조절에도 도움 된다. 땅콩버터의 혈당 지수(GI)는 25 정도로 낮은 편이다. 탄수화물과 함께 섭취할 경우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완화해 줄 수 있다.다만 땅콩버터는 지방과 열량이 높아 일일 권장 섭취량을 지켜야 한다. 사과의 권장 섭취량은 하루에 총 100~200g으로, 이는 사과 반 개~한 개 정도에 해당한다. 땅콩버터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2테이블스푼(약 32g)이다.별이 추천한 바질은 체내 염증 감소에 도움 된다.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바질을 활용해 요리했을 때 ‘염증성 사이토카인’ 수치가 감소한다고 밝혔다. 사이토카인은 면역세포의 대사 경로를 바꿔 염증을 유도하는 신호 물질이다. 바질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 된다. 바질의 비타민K 함량은 575㎍으로 채소 중 최고 함량이다. 비타민K는 출혈을 억제하고 뼈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푸드김영경 기자2026/05/17 03:02
  • “발암물질 덩어리”… 약사가 경고한 ‘이 음식’, 뭐지?

    “발암물질 덩어리”… 약사가 경고한 ‘이 음식’, 뭐지?

    ‘건강하게 오래 사는 기적의 장수 식사법’이라는 서적을 집필한 염혜진 약사가 숯불구이 섭취에 주의하라고 강조했다.최근 유튜브 채널 ‘똑똑한스푼’에 출연한 염혜진 약사는 암에 치명적인 음식 중 하나로 탄 음식을 꼽았다. 그는 “발암물질로 알려진 게 바로 탄 음식이다”라며 “육류를 고온에서 조리하거나 직화하면 발암물질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그을린 부분은 최대한 잘라내고 반복적으로 탄 음식을 먹는 습관은 조심해야 한다”며 “특히 숯불구이는 피하는 게 좋다”고 했다.실제로 육가공식품을 숯불에 직화하면 발암물질인 다환방향족탄산화수소류(PAHs)가 생성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인제대 환경공학과 박흥재 교수팀이 육가공식품의 PAHs 함량을 조리법을 달리해 분석했다. 그 결과, 프라이팬을 활용해 불꽃이 직접 닿지 않게 해 조리한 육가공식품은 다섯 건 중 네 건에서, 불꽃이 직접 닿는 숯불구이 방식으로 조리한 육가공식품은 다섯 건 모두에서 PAHs가 검출됐다. 다만, 검출량은 숯불구이 방식으로 조리한 식품에서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어떻게 먹어야 그나마 건강할까? 염혜진 약사는 “고기를 섭취할 때는 굽거나 튀기는 방식 대신 수육 같은 방법으로 먹는 게 좋다”고 말했다. 꼭 고기를 구워 먹고 싶다면 센불에 굽는 것보다 중불에서 천천히 구워야 한다.각종 채소를 함께 곁들이는 것도 방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육류 섭취 시 상추, 양파, 홍차, 미나리와 같은 채소를 함께 먹는 것이 발암물질 노출 부담을 줄이고 체내 독성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5/17 02:02
  • “여름 면역력 끌어올린다” 오나라, 유행 중인 ‘이 음식’ 먹던데… 뭐지?

    “여름 면역력 끌어올린다” 오나라, 유행 중인 ‘이 음식’ 먹던데… 뭐지?

    배우 오나라(52)가 유행 중인 레시피를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13일 오나라는 자신의 SNS에 “요즘 유행하는 참외 샐러드 나도 해봤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얇게 썬 참외와 루꼴라가 접시에 함께 담겨 있는데, 최근 유행 중인 참외 샐러드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 참외 위에는 핑크 페퍼가 올라가 색감을 더했다. 오나라는 “달달하고 새콤하니 맛있다”라고 덧붙이며 참외 샐러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나라가 선택한 참외의 효능과 활용법에 대해 알아본다.참외는 대표적인 여름 제철 과일로 6~8월이 가장 맛있다. 참외의 90%는 수분으로 덥고 갈증 나는 여름철에 적합한 과일이다. 참외에는 면역력 향상과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가 매우 풍부하다. 칼륨 성분도 풍부한데, 이는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부기를 완화하고 혈압 상승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참외는 과일 중 엽산이 매우 많은 편에 속한다. 2014년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자료에 따르면 100g당 엽산 함량이 참외가 132.4㎍으로 다른 과일보다 높았다. 엽산은 비타민B의 일종으로 세포 분열, 혈액 생성을 돕고 빈혈,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참외 속 다양한 영양 성분을 제대로 섭취하려면 씨가 붙은 부분까지 먹는 게 좋다. 참외 속 씨가 붙은 하얀 부분을 ‘태좌’라 하는데, 이곳에 엽산·비타민C 등이 다른 부분보다 더 많이 들어있다.참외를 고를 때는 껍질의 노란색이 선명한 것을 고르는 게 좋다. 너무 큰 것보다 약간 작고 타원형으로 만졌을 때 단단한 게 맛있는 참외다. 보관할 때는 신문지·랩으로 하나씩 감싸 냉장 보관을 하면 싱싱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참외는 껍질을 까서 과육 자체를 먹는 경우가 흔하지만, 샐러드, 무침 등 다양하게 활용해도 좋다. 참외 샐러드는 얇게 썬 참외에 올리브유, 레몬즙, 발사믹 식초 등을 섞은 드레싱을 올려 먹는 간단한 요리다. 루꼴라 같은 어린잎 채소를 곁들여도 좋다. 참외씨 부분이 샐러드로 먹을 때 거슬린다면, 씨를 따로 걸러 여러 양념을 넣고 갈아 샐러드 드레싱으로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참외는 찬 성질을 가진 과일로 한 번에 과도하게 섭취하면 복통·설사를 유발해 주의해야 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5/17 01:01
  • 라면 연구원이 “라면 끓일 때 넣는다”는 ‘이것’… 뭐야?

    라면 연구원이 “라면 끓일 때 넣는다”는 ‘이것’… 뭐야?

    라면을 ‘소울푸드’로 꼽는 한국인이 많다. 아무것도 넣지 않고 기본 레시피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취향에 따라 달걀이나 치즈, 파 등 다양한 재료를 추가해 먹기도 한다. 라면 연구원들도 예외가 아니다. 지난 13일 농심의 마유현·김도형 책임 연구원이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를 통해 평소 즐겨 먹는 라면 레시피를 공개했다. 연구원들은 라면에 어떤 재료를 추가해 먹을까?◇낫토 면개발팀 김도형 책임 연구원은 ‘낫토’를 추가해 먹는다. 김 연구원은 “단백질도 보충할 겸 가끔 낫토를 넣어 먹는다”며 “낫토 식감도 느낄 수 있고 라면 본연의 맛도 크게 흐트러지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그는 “먼저 낫토를 비빈 다음 숟가락으로 펴서 마지막 조리 끝나기 1분 전에 추가해 같이 끓여 먹는다”고 말했다. 김 원구원에 따르면 라면중 특히 신라면과 안성탕면이 낫토와 잘 어우러진다. 낫토는 콩을 발효한 식품으로 단백질이 풍부하다. 라면에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단백질은 근육, 피부, 장기, 면역 항체 등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인체 기능 조절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소화 속도를 늦춰 포만감이 오래 가게 한다.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과 섭취하면 과식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나토키나아제' 성분도 섭취할 수 있다. 낫토의 끈적한 점액질에  있는 단백질 분해 효소인 낫토키나제는 혈전을 녹이고 혈류를 개선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맛 궁합도 좋은 편이다. 낫토의 구수한 발효 풍미가 국물 맛에 깊이를 더하고, 끈적한 낫토와 면이 만나 식감이 독특해진다. 다만 지나치게 오래 끓이면 특유의 향이 강해질 수 있어 김 연구원처럼 조리 마지막 단계에 넣는 게 좋다. ◇토마토수프개발팀 마유현 책임 연구원은 ‘토마토’를 추가해 먹는다. 마 연구원은 “평소 토마토를 넣어 먹는 것을 좋아한다”며 “토마토가 생각보다 감칠맛을 굉장히 극대화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아들이 부대찌개를 좋아하는데, 엄마 마음이 그대로 주기 좀 그렇다”며 “토마토 퓨레나 생토마토를 넣으면 감칠맛이 배가 되고 맛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토마토에는 감칠맛을 내는 성분인 ‘글루탐산’이 풍부하다. 일반적으로 100g당 약 300mg의 글루탐산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가열하거나 말리면 이 성분이 농축돼 감칠맛이 더 강해진다. 토마토를 추가하면 국물 맛이 더 진하고 깊게 느껴지는 이유다. 토마토의 산미는 느끼한 맛을 줄이는 역할도 한다. 햄이나 소시지가 들어간 부대찌개 스타일 라면에 넣으면 맛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이 된다.영양 효과도 크다. 토마토의 대표 성분인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활성산소를 줄여 혈관 손상을 막는 효과가 있다. 라이코펜은 열을 가하면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 물에 재료를 넣고 가열해 먹는 요리인 라면과 궁합이 좋다. 게다가 토마토는 혈압을 조절하고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이 풍부하다. 라면 섭취 후 체내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5/17 00:00
  • 새벽에 깨서 답답한 가슴, 알고 보니 심장마비… 다른 증상은?

    새벽에 깨서 답답한 가슴, 알고 보니 심장마비… 다른 증상은?

    가슴 통증을 단순 소화불량으로 여겼다가 뒤늦게 심장마비 진단을 받은 60대 농부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2일(현지시각) 외신 미러(Mirror)에 따르면 북아일랜드에 거주하는 농부 로버트 네빈(61)은 2024년 2월 새벽 잠에서 깬 뒤 가슴 답답함과 소화불량 같은 증상을 느꼈다. 네빈은 당시를 떠올리며 “마치 누군가 주먹으로 가슴을 세게 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 채 평소처럼 농장으로 나가 약 다섯 시간 동안 일을 했다.이후에도 증상이 계속되자 간호사인 아내 로나는 그가 여전히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고 병원에 가자고 권했다. 하지만 네빈은 직접 차를 몰고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그는 심장마비를 겪고 있는 상태였다. 네빈은 막힌 혈관을 넓히는 스텐트 시술을 받은 뒤 퇴원 후 12주간의 심장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해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평생 건강하게 살아왔기 때문에 이런 일이 왜 나에게 일어났는지 이해하기 어려웠다”며 “농업처럼 스트레스가 많고 고립되기 쉬운 환경에서는 증상을 무시하고 스스로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기 쉽다”고 말했다.많은 사람이 심장마비와 심정지를 같은 의미로 생각하지만 둘은 다르다. 심정지는 특별한 원인이 있다기보다는 심장 기능이 정지된 상태 자체를 일컫는다. 심장마비는 심장이 완전히 멈추지는 않았으나, 심근의 수축력이 떨어져 효과적으로 혈액이 공급되지 않는 상태를 뜻한다. 심장마비가 발생하면 가슴 중앙이 조이거나 짓눌리는 듯한 흉통이 대표적으로 나타난다. 통증이 팔·턱·목·등·복부 등으로 퍼질 수 있으며, 어지럼증, 식은땀, 호흡곤란, 메스꺼움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일부 환자는 소화불량처럼 가벼운 증상만 느끼기도 하며, 여성·노인·당뇨병 환자는 흉통 없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심장마비의 가장 흔한 원인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히는 심근경색이다. 이 경우 스텐트 삽입술 등 빠른 시술·수술을 통해 원인을 해결해야 한다. 식은땀을 동반한 흉통이 지속된다면 직접 운전하기보다는 119에 신고하는 게 안전하다.또 다른 원인으로는 심장이 떨리는 심실세동과 분당 200회 이상 심장이 뛰는 심실빈맥을 포함하는 부정맥이 있다. 이때는 심장의 전기 신호 이상과 이를 유발하는 질환이 원인이기 때문에 즉각적인 제세동기 사용이 효과적일 수 있다. 물론 119 신고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
    심장질환최수연 기자 2026/05/16 23:01
  • 악몽 자주 꾸는 사람, ‘이 음식’ 멀리 하세요

    악몽 자주 꾸는 사람, ‘이 음식’ 멀리 하세요

    취침 전 치즈와 같은 유제품을 섭취하면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악몽을 꿀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대 연구팀은 대학생 1082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수면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식습관과 수면의 질, 그들이 꾸는 꿈, 음식 민감성, 그리고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포함하는 조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악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식품 종류로는 유제품이 가장 빈번하게 지목됐다. 다수의 참가자는 유제품을 먹었을 때 더 불안하고 기괴한 꿈을 꿨다고 답했다. 특히 유당 불내증이 있는 경우 악몽의 빈도수는 커졌다. 유당불내증은 우유 속 유당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밤사이 나타나는 이런 소화 불편이 잠을 깊게 자지 못하게 하고, 결과적으로 악몽이나 불쾌한 꿈 증가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토레 닐슨 교수는 “이 연구는 일부 음식에 민감한 사람들의 식습관을 바꾸면 악몽을 완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스트레스, 수면 부족, 생활 습관 같은 다른 요소가 함께 작용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심리학 국제학술지인 ‘프론티어스 인 사이콜로지(Frontiers in Psychology)’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6/05/16 22:02
  • ‘이 상태’로 수영장 들어가면 안 돼… 시력 잃을 뻔한 女, 무슨 일?

    ‘이 상태’로 수영장 들어가면 안 돼… 시력 잃을 뻔한 女, 무슨 일?

    영국 여성이 렌즈를 착용하고 수영을 했다가 각막 궤양 진단을 받은 사례가 전해졌다.지난 12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텔레그레프(The Telegraph)’에 따르면, 멜 팰로필드(52)는 영국 윌링퍼드에 위치한 강에서 수영을 한 뒤 왼쪽 눈에 통증을 느꼈다. 처음에는 눈꺼풀 아래에 모래 알갱이나 머리카락이 들어간 것처럼 따끔따끔한 증상이 나타났지만, 이물질이 저절로 빠질 것이라고 여겨 병원에 가는 것을 미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눈이 붉게 충혈되고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져 응급실을 찾았다. 맬 팰로필드는 각막 궤양 진단을 받았다. 원인은 수영을 할 때 착용했던 콘택트렌즈였다. 맬 팰로필드의 시력은 –6.25, -5.75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탈의실에서 물가까지 걸어갈 수 없을 정도로 눈이 나빠 렌즈를 착용했다”며 “수영을 할 때 머리를 물에 담그지 않아 눈에 물이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했다. 그는 증상 완화를 위해 이틀 동안 한 시간마다 항생제 안약을 넣어야 했다. 이후 통증이 점차 가라앉았고 눈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렌즈를 착용하고 수영을 해서는 안 된다. 샤워, 목욕, 세수도 금물이다. 물 속 미생물에 의한 감염 위험 때문이다. 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 물방울이 눈으로 들어가면 미생물을 렌즈와 각막 사이에 가두는 셈이 된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물방울도 포도상구균이나 녹농균 등에 의한 세균성 결막염, 가시아메바 기생충으로 인한 아칸타메바 각막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최악의 경우 시력을 잃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물속에선 렌즈보다는 도수가 들어간 물안경을 사용하는 게 안전하다. 렌즈를 착용한 상태로 물놀이를 하다 눈에 불편감이 생기면, 곧바로 렌즈를 제거하고 최대한 빨리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게 좋다. 물놀이나 샤워 후 눈에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안구 충혈, 눈물, 눈곱, 통증 등이 나타난다면 염증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눈곱이 끈적거리거나 누렇다면 세균성 결막염이나 각막염일 가능성이 있다. 
    눈질환김보미 기자2026/05/16 21:01
  • 택시 운전사들은 치매 사망률 낮다… 왜?

    택시 운전사들은 치매 사망률 낮다… 왜?

    피부 탄력이나 근육량 감소에는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뇌 노화’는 가볍게 넘기는 사람이 많다. 뇌가 노화하면 심화하면 기억력과 집중력 등 인지 기능이 떨어지고 치매 발생 위험이 커져 주의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 11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BBC Future에 건강한 뇌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습관 몇 가지가 소개됐다. 각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공간 탐색 스마트폰 지도 없이 길을 찾고 낯선 공간을 기억하는 공간 탐색 활동을 하면 해마를 자극할 수 있다. 해마는 뇌에서 기억과 학습을 담당하는 부분으로, 공간과 주변 상황을 기억하고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 알츠하이머병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손상되는 부위로 알려졌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의 신경과 전문의 데니스 첸 박사는 “길을 잃는 것은 알츠하이머 환자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초기 증상 중 하나”라고 했다. 공간 탐색 활동이 잦은 직군에서 알츠하이머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국제학술지 ‘영국의학저널(The BMJ)’에 실린 한 연구에서 직업별 사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택시 운전사와 구급차 운전사는 다른 직군보다 알츠하이머병 관련 사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복잡한 길을 지속적으로 기억하고 탐색하는 과정이 해마 기능 유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사회 활동타인과 교류하는 사회 활동 역시 인지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된다. 대화하거나 토론할 때 언어 능력과 기억력, 감정 조절 능력, 기억력 등에 관여하는 뇌의 여러 영역이 동시에 활성화된다. 또한 노년기에도 다양한 사회 활동에 참여하면 효능감과 정서 회복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반대로 고립 상태가 지속되면 우울감과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인지 기능이 저하할 위험이 크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대 파멜라 알메이다 메자 교수는 “대화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과정 자체가 뇌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실제로 사회 활동이 활발한 사람일수록 치매가 발생할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 노화(Nature Aging )’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중년과 노년기에 사회 활동이 활발한 사람은 인지 예비력이 향상돼 치매 위험이 30~5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생 학습 독서나 외국어 공부, 악기 배우기처럼 새로운 것을 배우는 평생 학습은 뇌의 ‘신경 가소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신경 가소성은 뇌가 새로운 자극에 적응하며 신경세포 연결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능력이다. 같은 일상이 반복되면 뇌 자극이 줄어 신경세포 연결이 약해질 수 있다. 반면 꾸준히 새로운 기술이나 지식을 익히면 뇌 자극이 활성화되고 신경세포 간 연결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첸 박사는 “새로운 신경세포와 시냅스를 계속 활성화하는 능력이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뇌의 회복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꾸준히 학습 활동을 한 사람일수록 치매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영국 런던대 연구팀이 1184명의 참가자들을 어린 시절부터 노년기까지 추적 관찰한 결과, 독서나 교육, 여가 활동 등을 꾸준히 한 사람일수록 기억력 저하가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창한 학습 활동이 아니라 정원 가꾸기, 운동 배우기, 독서 모임 등 비교적 접근성이 좋은 활동도 인지 기능 저하 속도를 늦추기 충분했다. 
    생활건강최소라 기자2026/05/1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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