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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밤에? 스트레스 너무 심해 꼭 먹어야겠다면 '이것'

    이 밤에? 스트레스 너무 심해 꼭 먹어야겠다면 '이것'

    하루 종일 스트레스가 심했다. 먹는 걸로 풀고 싶다. 어떻게 해야 할까? 이 늦은 밤, 정말 못 참겠는 식욕을 해소해줄 것들을 소개한다.1. 견과류견과류 속에 들어있는 마그네슘은 급성 스트레스에 반응해 분비되는 코르티솔이라 불리는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시킨다. 그러나 견과류는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하루에 열 알 이상은 먹지 않도록 한다.2. 브로콜리브로콜리에는 수용성 비타민 B의 하나인 엽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효과를 갖고 있다. 특히 여성들에게 공통적으로 엽산의 결핍이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브로콜리를 먹는 것이 힘들면 보충제를 통해서라도 엽산을 섭취해 주면 좋다.3. 아이스크림단 음식은 분노를 유발하는 당질 코르티코이드라 불리는 호르몬 분비를 억제시킨다. 그러나 적은 양의 단 성분이 혀에 닿는 것만으로도 기분을 좋게 만드는 데 충분하다. 한 숟갈만 먹자. 살이 쪄서 받는 스트레스가 더 클 수도 있다.4. 통밀빵탄수화물이 많이 포함된 음식은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킨다. 세로토닌은 기분을 좋게 하고 안정감이 들도록 해준다.5. 연어연어에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뇌 기능을 활발히 만들어 스트레스에 좀 더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해준다. 오메가-3 지방산은 연어뿐 아니라 참치나 고등어 같은 생선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6. 다크 초콜릿지금까지 지구에서 가장 강력한 엔도르핀을 생성하는 음식으로 알려진 것이 초콜릿이다. 초콜릿에는 300가지 이상의 다른 화합물이 포함돼 있는데 그 중에는 각성작용을 일으키기도 하고 흥분을 하게 만드는 물질도 있다. 따라서 카카오가 70% 이상 함유된 초콜릿을 먹으면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다.7. 우유우유에는 트립토판이라고 불리는 일종의 필수 아미노산의 포함되어 있다. 트립토판은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우유 속에 들어있는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은 혈압을 낮춰주기도 한다. 하루 한 잔의 우유로 스트레스를 풀어 보자.8. 따뜻한 코코아따뜻한 것을 마시면 체온이 일시적으로 상승한다. 체온이 올라가는 것은 편안함과 연관돼 있기 때문에 따뜻한 코코아 한잔을 마셨을 때 실제로 우리 뇌는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9. 홍차런던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홍차를 하루에 네 잔씩 6주 동안 마셨을 때 스트레스 받는 일을 겪고 난 후의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가 억제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제는 커피를 마시는 대신 홍차를 마시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어떨까.10. 녹차녹차에 들어있는 테아닌이라는 성분은 뇌파 중에서도 긴장을 완화시키는 알파파를 증가시키고, 긴장을 강화시키는 베타파를 감소시킨다. 따라서 긴장을 풀기 위해서는 녹차를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11. 찬물마지막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은 찬물 한 잔을 마시고 바깥에서 신선한 공기를 맞으며 걷는 것이다. 한 잔의 물이 혈액순환을 돕고 신선한 공기가 활력을 되찾아 줄 것이다.
    푸드한희준 기자 2024/06/22 23:00
  • 술 먹고 블랙아웃, 치매와 정말 관련 있을까?

    술 먹고 블랙아웃, 치매와 정말 관련 있을까?

    음주 후 기억을 잃는 '블랙아웃'을 자주 경험하고 있다면 당장 술을 멀리해야 한다. 잦은 블랙아웃은 알코올성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블랙아웃은 단기 기억 상실의 일종이다.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다른 사람에게 상황 정황을 들었을 때 어느 정도 기억이 나는 ‘부분 블랙아웃’ ▲정황을 들었는데도 기억이 전혀 안 나는 ‘완전 블랙아웃’이다. 완전 블랙아웃은 뇌세포 간 신호전달을 조절하는 신경 수용체인 ‘NMDA’에 이상이 생겨 뇌신경 독소가 발생했다는 뜻이다. 이런 증상이 반복되는데도 술을 마신다면 뇌세포가 줄고 뇌에 물이 차게 된다. 알코올은 뇌에서 기억을 관장하는 부위인 해마 내에서 단기 기억이 장기 기억으로 전환하는 작동을 방해한다. 또 신경세포에 독성을 유발해 뇌세포를 파괴한다. 이런 식으로 뇌의 이랑(뇌 주름에서 튀어나온 부분)이 평평해지고 빈 곳인 뇌실이 넓어지면 인지기능이 저하된다. 따라서 잦은 블랙아웃은 알코올성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알코올성 치매는 잦은 알코올 섭취로 뇌기능이 저하해 발생하는 치매다. 노인성 치매에 비해 폭력적인 특성을 보이는데 알코올에 의한 독성으로 전두엽이 파괴됐기 때문이다. 전두엽은 우리 뇌에서 집중력, 판단력, 계획력, 충동 억제 등에 관여한다. 전두엽이 파괴되면 충동을 조절하는 능력이 약해져 폭력적으로 변하는 경향이 있다. 알코올성 치매는 전체 치매 환자 중 10%가 겪고 있는데 비교적 젊어도 걸릴 수 있다. 40대는 물론 30대 환자까지 보고될 정도다. 노인성 치매와 달리 치료가 쉬울 것이라고 여기는 사람이 있지만 그렇지 않다. 한 번 파괴된 뇌세포를 복구하기란 어려워 제한적인 치료만 가능하다.또 알코올에 의한 뇌 손상은 베르니케 코시코프 증후군도 유발할 수 있다. 알코올은 비타민B1(티아민)의 분해를 촉진하는데, 잦은 알코올 섭취로 체내 티아민 흡수율이 저하되면 베르니케 코시코프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베르니케 코시코프 증후군은 보행 장애나 인지 장애가 특징인데, 노인성 치매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블랙아웃을 예방하려며 술은 한 잔이라도 먹지 않는 게 좋다. 부득이하게 먹어야 한다면 마시는 속도를 줄여야 한다. 블랙아웃은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양의 알코올을 섭취했을 때 발생하기 때문이다. 통상 혈중알코올농도 0.15%부터 시작된다. 그러므로 술을 마시더라도 많지 않은 양을 천천히 먹는 게 좋다. 또 한 번 음주를 한 뒤에는 뇌세포와 간이 회복될 수 있게 72시간 정도는 금주해야 한다.완전 블랙아웃을 자주 겪음에도 알코올 섭취 조절이 어렵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알코올 중독 전문의를 찾는 것도 방법이다. 치료는 크게 약물 치료와 행동 치료로 나뉜다. 약물 치료로는 술을 끊도록 돕는 항갈망제, 뇌세포 손상을 막는 뇌세포 활성화 약을 처방 한다. 대표적으로 '날트렉손', '아캄프로세이트' 등 두 가지 약물이 쓰인다. 날트렉손은 뇌의 보상회로를 차단해 술을 마셔도 즐거움을 못 느끼게 한다. 아캄프로세이트는 술을 마시지 않았을 때 나타나는 술에 대한 갈망감, 불안감 등을 줄인다. 행동 치료로는 술 섭취를 줄이도록 하는 동기유발 치료, 상담 등이 진행된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06/22 22:00
  • 삼겹살집 밑반찬에 ‘이것’ 꼭 있는 이유

    삼겹살집 밑반찬에 ‘이것’ 꼭 있는 이유

    삼겹살집에 가면 여러 채소가 접시나 바구니에 담겨 제공된다. 단순히 맛 때문이 아니다. 돼지고기와 궁합이 좋아서 건강에 보탬이 되는 채소들이 있다.최근 미나리와 삼겹살을 같이 먹는 ‘미나리 삼겹살 전문점’이 늘어나고 있다. 미나리는 특유의 향 덕분에 돼지고기 누린내를 잡아준다. 중금속 배출 효과도 키울 수 있다. 돼지고기가 중금속 배출을 돕고, 미나리가 몸속 중금속 독성을 완화해주는 덕이다. 미나리에 포함된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는 돼지고기의 포화지방 분해를 돕는다. 미나리에는 식물성 색소인 ‘퀘르세틴’도 들어 있는데, 이 역시 항산화 작용을 통해 산화물질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몸에 활력을 준다. 미나리는 마그네슘이 풍부해 모세혈관을 확장함으로써 혈압을 내려주기도 한다. 칼륨도 100g당 412mg으로 같은 양의 바나나(335g)보다 많고, 철(2mg)도 다량 함유됐다.명이나물 장아찌가 제공되는 삼겹살집도 많다. ‘산마늘’이라고도 불리는 명이나물은 부추보다 비타민C 함량이 10배 이상 풍부하다. 섬유질과 비타민A가 많아 장운동을 도움으로써 독성 물질을 배출한다. 피부와 눈 건강에도 좋다. 식중독균 항균 효과가 있으며 ▲항혈전 작용 ▲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체내 비타민B 흡수 촉진 등에도 도움된다. 삼겹살 등 돼지고기에는 비타민B가 풍부하므로 명이나물을 곁들이면 영양소 흡수를 극대화할 수 있다.양파와 마늘도 빠질 수 없다. 이 둘은 삼겹살과 함께 먹으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난다.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이란 성분이 돼지고기에 풍부한 비타민 B1과 결합하면 알리티아민이 된다. 알리티아민은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단, 양파와 마늘을 불판에 구워 먹으면 알리신이 많이 감소한다. 될 수 있으면 익히지 말고 생것으로 먹는 게 좋다.고기를 깻잎에 감싸 먹으면 발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너무 바싹 익힌 고기는 발암물질인 헤테로사이클릭아민(HCAs)과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가 생성될 수 있다. 깻잎 속 ‘베타카로틴’ 성분은 고기를 태울 때 발생하는 발암물질의 영향을 상쇄한다. 세포막이나 유전자를 손상시키는 활성 산소의 작용을 줄임으로써다. 깻잎의 베타카로틴 함량은 100g당 9.1mg으로,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당근(7.6mg), 단호박(4mg)보다 많다. 또 깻잎의 독특한 향을 내는 성분인 ‘페릴라케톤’은 고기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고, 세균과 곰팡이 증식을 억제해 식중독 예방 효과를 낸다. 깻잎은 육류에 부족한 칼슘, 엽산, 비타민A·C가 많아 고기에 부족한 영양을 보태기에도 좋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6/22 21:00
  • “비둘기 너무 싫어” 새 무서운 당신, 이유 있었다

    “비둘기 너무 싫어” 새 무서운 당신, 이유 있었다

    길거리에 있는 비둘기만 보면 소스라치게 놀라는 사람들이 꽤 많다. 공포감이 심한 사람들은 그 옆을 못 지나치기도 한다. 이처럼 새만 보면 긴장해 심장이 쿵쾅거리고, 비둘기는 물론 참새나 병아리 등 작은 새가 다가와도 극심한 공포가 느껴진다면 조류공포증일 수 있다. 조류공포증이 생긴 원인이 따로 있을까?조류공포증 등 특정공포증이 있으면 공포의 대상을 볼 때 ▲가슴이 두근거리고 ▲몸이 떨리고 ▲땀이 나고 ▲가슴이 아프고 ▲메스껍고 ▲어지럽고 ▲현실이 아닌 것 같은 증상 중 몇 가지가 나타나게 된다. 공포의 대상을 보면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전대상피질의 연결성이 떨어지고, 두려움을 유발하는 편도체와 해마는 과활성화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율신경계, 내분비계 등이 극도의 공포와 불안 증세를 보이게 된다.이러한 공포증이 생기는 원인은 저마다 다양하다. 가장 잘 알려진 건 공포를 느끼는 대상에 위협을 느낀 경험이다. 새에게 공격당하는 등 심리적 충격이 발생할 수 있는 사건, 주변 누군가가 크게 다치는 것을 목격한 이후에 발생할 수 있다. 또 어릴 때 자신에게 중요하다고 여겼던 사람이 특정 대상을 두고 무서워하는 모습을 봤거나, 반복적으로 위험하다고 과잉 주의를 받으면 공포가 학습되기도 한다. 단순히 비둘기가 무서워 피하다 보니 실제로 증상이 나타날 만큼 무서워졌을 수도 있다. 이처럼 특별한 경험이 없어도 공포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공포증을 가진 환자의 대부분은 공포증이 생기게 된 원인을 기억하지 못한다. 소아의 경우 특정 공포증을 겪으면 대부분 저절로 없어진다. 성인은 20대에 자주 나타나는데, 수년간 장기간 지속된 경우 공포 증상으로 심장 두근거림, 흉통, 공황발작 증상 등을 심각하게 앓는 경우도 많다.공포증으로 일상생활이 힘들다면 병원을 내원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는 일반적인 불안 증상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우선 약물을 통해 평상시 불안을 줄여가고, 어느 정도 안정이 되고 난 이후에는 점진적으로 공포 대상을 노출하는 탈감작법이나 인지 치료 등을 시도할 수 있다. 탈감작법은 공포 대상을 귀여운 캐릭터, 그다음은 사진, 그다음은 모형 등 단계적으로 노출해 공포에 적응하도록 하는 과정이다. 인지 치료는 왜 그 대상에 두려운지 근원을 들여다보는 작업이다. 공포 증상이 나타났을 땐 크게 숨을 3초 들이쉬고, 5초 동안 숫자를 세면서 내쉬면 근육이 이완돼 두려움 완화에 도움이 된다.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공포 대상을 평소 쉽게 만나기 쉬운 환경이라면, 커피는 자주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커피 속 카페인이 교감신경계를 자극해 과한 공포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서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4/06/22 20:00
  • ‘아침’ 샤워 vs ‘저녁’ 샤워… 몸에 더 좋은 건?

    ‘아침’ 샤워 vs ‘저녁’ 샤워… 몸에 더 좋은 건?

    아침에 샤워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저녁에 샤워하면서 온종일 쌓인 노폐물을 씻어내는 사람들이 있다. 샤워 시간은 개인의 선호도나 생활 습관 등에 따라 달라진다. 샤워 시간대에 따라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아침 샤워, 밤사이 피부에 쌓인 노폐물 씻어줘아침에 샤워하면 피부 청결에 도움이 된다. 자는 동안 피부에 축적된 박테리아나 피부 세포 등을 제거할 수 있으며, 밤사이 흘린 땀도 씻어낼 수 있다. 아침 샤워는 정신을 맑게 하는 효과도 있다. 신체는 잠에서 깨기 위해 특정 신호에 의존하는데, 샤워가 그 역할을 해줄 수 있다. 특히 아침 샤워는 뇌를 깨우는 데 효과적이다. 아침에 샤워하면 우리 몸은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등 신경전달물질을 방출하게 돼 뇌를 각성시킨다. 실제로 미국 커먼웰스대 연구에 따르면 아침 찬물 샤워는 하루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여준다.◇저녁 샤워, 바깥 이물질 없애 알레르기 줄여줘저녁 샤워는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한다. 잠자리에 들기 전 샤워를 하면 온종일 몸에 쌓인 먼지나 세균 등 이물질을 씻어낼 수 있다. 이때 바깥 활동 후에 몸에 남아 있는 꽃가루 등을 제거하는 효과도 있어 계절성 알레르기 증상도 줄일 수 있다. 이외에도 저녁에 샤워하면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샬러츠빌 신경과 의사 크리스토퍼 윈터는 “저녁 샤워는 신체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어 수면을 유도한다”고 말했다. 샤워로 인해 올라간 체온이 서서히 떨어지면서 수면을 돕는다는 것이다.◇아침·저녁 모두 샤워하는 것은 삼가야아침 샤워와 저녁 샤워는 각각의 장점이 있지만, 둘 다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잦은 샤워는 피부를 보호하는 천연 오일 막까지 제거해 피부 세포를 파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럿거스대 로버트 우드 존슨 의과대에 따르면 하루에 2회 이상 샤워를 하면 피부와 모발이 건조하고 윤기가 없어질 수 있다. 만약 운동 등으로 땀을 흘려 하루에 두 번 샤워해야 한다면 보습 클렌저나 오일 등을 활용해 샤워하는 게 좋다. 그래야 피부 수분이 적절히 유지돼 피부를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4/06/22 19:00
  • 맛있다고 즐겨 먹다간 ‘수명’ 단축시키는 식품 4

    맛있다고 즐겨 먹다간 ‘수명’ 단축시키는 식품 4

    귀찮다고 주말마다 인스턴트 식품을 배달해서 먹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이는 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암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식품 4가지를 소개한다. ◇유화제유화제 섭취는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프랑스 성인 9만5442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유화제 섭취량이 가장 많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암 발병 위험이 상당히 높았다. 해조류 속 유화제인 카라기난은 유방암 발병 위험을 32% 높였고 지방산 속 유화제인 모노글리세라이드, 디글레사이드는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46% 높였다. 이탈리아 연구에서는 대장암 환자의 세포 샘플로 유화제를 적용하자 암세포가 더 빨리 증식했다. 유화제 섭취량이 많을수록 심혈관질환 위험에도 취약해진다. ◇인스턴트일상이 바쁘다 보면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식품으로 끼니를 때우기 쉽지만, 이 역시 건강수명을 줄이는 주범이다. 특히 시중 인스턴트 제품 대부분은 자극적인 맛을 내기 위해 나트륨도 지나치게 많이 들어간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부종을 일으키고 지방 축적으로 이어지기 쉽다. 몸에 나트륨이 필요 이상으로 쌓이면 체내 수분 배출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삼투압 현상으로 혈관의 수분이 줄게 되고, 세포 속 수분이 축적돼 부종이 나타난다. ◇정제 탄수화물정제 탄수화물 역시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실제로 미국 뉴욕대 영양학과 연구팀이 약 3200명을 대상으로 암 발생률을 20년 이상 추적 조사했더니 정제된 탄수화물과 가당 식품 등 혈당지수를 높이는 식품을 많이 먹은 남성은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3배 높았다. 반대로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을 많이 먹은 여성은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이 6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단 음식당분이 높은 음식 역시 건강수명을 해친다. 미국 국립심장‧폐‧혈액연구소에 따르면 가당 음료를 하루 한 번 이상 마시면 6년 후 내장지방이 30% 가까이 늘어난다. 또 당분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각종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열량도 높아 많이 섭취하면 비만해지기도 쉽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4/06/22 18:00
  • 알레르기인 줄 알고, 2년간 약만 발랐는데… 알고 보니 치명적인 '이 성병'?

    알레르기인 줄 알고, 2년간 약만 발랐는데… 알고 보니 치명적인 '이 성병'?

    단순 알레르기 피부염으로 알고 치료해왔던 증상이 2년 뒤 매독에 의한 것임을 알게된 40대 여성 사례가 공개됐다.중국 창저우 소주대 제3부속병원 피부과 의료진은 48세 기혼 여성 A씨가 2년간 오른쪽 겨드랑이, 팔꿈치에 발진이 생기고 오른쪽 목에 여러 개의 붉은 결절, 손바닥·발바닥에 홍반과 가려움이 발생해 고통을 받아왔다고 했다. 그는 기존에 다니던 병원에서 반복적으로 알레르기성 피부염 진단만 받았고, 긁지 말라는 지시와 함께 경구용 항히스타민제, 국소 스테로이드제 등을 처방받은 게 다였다. 약을 바르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가라앉긴 했지만, 곧 원래 부위에 재발했다. 그러다 피부 병변이 너무 늘어나자 소주대 부속병원 피부과를 찾았다. 의료진은 이틀 전 A씨의 남편이 매독 진단을 받은 것을 알게됐다. 그리고 검사 결과, A씨 역시 매독인 것이 확인됐다. 의료진은 A씨에게 항생제 일종인 벤자틴 페니실린을 주사했고, 다행히 피부 병변이 천천히 줄어들었다.매독은 트레포네마 팔리듐균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이다. 성관계로 인해 주로 전파된다. 1, 2, 3차 매독 등으로 분류된다. 1차 매독의 주 증상은 통증이 없는 피부 궤양이다. 통증이 없는 궤양은 3~6주 지속된다. 매독 치료가 충분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트레포네마 팔리듐균이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면서 2차 매독으로 진행하게 된다. 2차 매독은 피부 발진과 점막의 병적인 증상을 특징으로 한다. A씨가 2차 매독 상태에 해당했다. 특히 손바닥과 발바닥에 나타나는 발진이 매독의 특징적 증상이다. 3차 매독은 내부 장기의 손상으로 나타나며, 중추신경계, 눈, 심장, 대혈관, 간, 뼈, 관절 등 다양한 장기에 매독균이 침범해 발생한다.소주대 피부과 의료진은 "매독균은 구강 성교, 입에 키스를 하거나 칫솔을 공유하는 등의 행위로 다른 사람에게 옮겨갈 수 있다"며 "A씨와 남편은 구강 성교, 키스 등을 자주 했다고 보고했는데, 이것이 A씨의 매독 감염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매독은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3차 매독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며 "1차 매독은 감별이 쉽지 않기 때문에 의료진이 주의해 살펴야 한다"고 했다. 매독 치료는 증상 단계에 따라 방법을 달리해 진행한다. 1기, 2기, 초기 잠복은 페니실린 근육주사를 한 번 맞는 것만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신경계까지 매독균이 침범한 경우엔 수용성 피니실린을 정맥으로 주사하는 치료법을 10~14일간 시행해 치료해야 한다. 이 사례는 '임상사례보고'에 게재됐다.​
    성의학이해나 기자2024/06/22 17:00
  • 하루 1분, 죽어도 안 빠지는 '중년 뱃살' 빼는 비법

    하루 1분, 죽어도 안 빠지는 '중년 뱃살' 빼는 비법

    나이가 들면 신진대사가 느려지면서 체지방이 축적되기 쉽다. 특히 복부에 지방이 잘 쌓이는데 이런 내장비만은 외관상 보기에도 좋지 않을뿐더러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최근 일본에서는 중년의 뱃살을 해결해주는 ‘초간단 복근 운동’이 소개가 됐다. 29년 동안 20만 명을 트레이닝한 근육 컨설턴트 호시노 고이치가 신간 '나이를 되돌리는 뱃살 다이어트'를 통해 초간단 복근 운동을 소개했는데, 따라했더니 사이즈가 줄어들었다는 후기가 전해진다. 호시노 고이치​에 따르면 체험자에게 초간단 복근 운동을 꾸준히 하게 했더니 3개월 만에 허리둘레가 6cm줄었다.복근 운동이라고 하면 왠지 힘들거나 어려워서 시도조차 안 하는 사람들이 많다. 더욱이 오랫동안 운동을 하지 않은 중년이라면 더더욱 어렵게 느껴진다. 하지만 '나이를 되돌리는 뱃살 다이어트'에 소개된 초간단 복근 운동은 누구나 틈나는 대로 할 수 있다. 시간이 없어도 가능하고, 운동에 재능이 없어도 가능하다.크게 상반신 동작과 체간 풍선 호흡법으로 구성됐다. 뱃살을 빼는 것과 동시에 7가지 건강 증진 효과가 있다. 등에서 허리, 가슴에서 복부로 이어지는 근육에 자극을 줘서 체간의 모든 근육을 단련시킬 수 있다. 자세가 바로잡히고, 어깨 결림으로 인한 통증과 허리 통증이 줄어든다. 또한 호흡근을 단련해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살이 쉽게 빠지는 몸으로 체질을 개선해준다.책에서 소개한 볼록한 뱃살을 없애는 동작 한 가지를 소개한다.먼저, 양발을 모으고 등을 곧게 세워 의자에 앉는다. 코로 숨을 들이쉬며 배를 안으로 힘껏 조이는 동안 양팔을 위로 쭉 뻗고 손은 머리 위에서 합장한다. 배는 최대한 계속 조인다. 그 다음, 뺨과 배를 부풀리며 입으로 숨을 5초간 전부 내쉬는 동안, 위에서 합장한 손을 가슴 앞까지 천천히 내린다. 동시에 인사하듯 등을 둥글게 말면서 오른쪽 다리를 앞으로 쭉 뻗어낸다. 좌우 다리를 바꿔서 위 동작을 3회씩 1분간 하면 된다.
    책/문화한희준 기자2024/06/22 16:00
  • 사막 하이킹 중 여자친구 쓰러졌다, 남성이 보인 행동 “놀라워”

    사막 하이킹 중 여자친구 쓰러졌다, 남성이 보인 행동 “놀라워”

    미국에서 사막 하이킹 중 탈수 증세로 쓰러진 남녀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발견 당시 남성은 뜨거운 햇볕과 바람으로부터 여자친구를 보호하기 위해 온몸으로 여성의 몸을 가리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15일(현지 시각) 미국 폭스 뉴스,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에 따르면, 리버사이드 카운티 보안관실은 지난 9일 한 남성으로부터 구조 요청 신고를 접수했다. 당시 남성은 캘리포니아 남부 조슈아 국립공원 인근 사막에서 하이킹을 하던 중 여자친구가 심한 탈수 증세를 보이고 기력이 약해졌다고 신고했다.보안관실은 즉시 신고가 접수된 지역으로 구조헬기를 보냈고, 얼마 후 구조대는 마른 개울 바닥에 쓰러져있는 두 남녀를 발견했다. 남성은 여성 옆에 엎드려 뜨거운 햇볕과 바람을 막고 있었다.구조대는 남성과 여성을 헬기에 실은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 발견 당시 여성은 응급 이송이 필요할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두 사람의 현재 상태는 확인되지 않았다.캘리포니아 남부 사막은 캘리포니아 주 내에서도 가장 더운 지역으로 꼽힌다. 미국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해당 지역은 최고 기온이 37.8~40.6도에 달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보안관실은 “기온이 높아지면 필요 이상으로 더 많이 물을 마셔야 한다”며 “하이킹 계획이 있다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어디로 가는지 알리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한편, 여름철 탈수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시로 수분을 섭취를 하는 게 좋다. 폭염일 때는 야외 활동 중 15~20분마다 한 컵 정도 물을 마시고, 고령자나 신체허약자 등은 외출을 자제하도록 한다. 이온음료로도 수분을 보충할 순 있으나, 당 함량이 높은 음료는 피해야 한다. 카페인, 알코올의 경우 오히려 탈수를 유발·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야외활동 중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 경련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면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고 시원한 음료를 천천히 마셔 수분을 보충하도록 한다.
    화제와이슈전종보 기자2024/06/22 15:00
  • 밥 먹고 나면 꼭 하는 ‘이 행동’… 건강엔 최악

    밥 먹고 나면 꼭 하는 ‘이 행동’… 건강엔 최악

    밥을 먹고 나면 특정 행동을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식사 후에 무심코 하는 행동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식사 후 피해야 할 습관들을 알아봤다.◇​커피 마시기식사 후 커피를 습관적으로 마시는 사람이 많다. 잠이 몰려오는 식곤증을 피하거나 무의식적으로 마시는데, 식후 커피는 애써 섭취한 유익한 영양분을 빠져나가게 한다. 커피에 들어있는 타닌과 카페인 성분은 철분 흡수를 방해한다. 철분과 타닌이 만나면 타닌철이 생성되는데, 이 결합물은 철분 흡수율을 절반까지 낮춘다. 또한 철분이 위장에서 흡수되기 전에 카페인과 만나면 서로 달라붙어 소변으로 배출된다. 게다가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촉진하기 때문에 철분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양이 증가할 수 있다.◇흡연하기식후에 흡연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 습관도 건강에 좋지 않다. 식사 후 담배를 피우면 담배의 단맛을 내는 ‘페릴라르틴’ 성분이 더 많이 흡수돼 담배가 더 맛있게 느껴진다. 그런데, 페릴라르틴은 독성물질로, 더 많이 흡수될수록 몸에 안 좋다. 식후 흡연은 소화를 방해하기도 한다. 담배 속 니코틴은 위액 분비의 균형을 무너뜨려 소화불량, 소화성 궤양 등을 유발할 수 있다.◇가만히 앉아있기식사 후 가만히 앉아있거나, 앉아서 디저트를 먹으면 살찌기 쉽다. 섭취한 음식은 우리 몸에서 포도당, 아미노산, 지방산 등 영양소로 분해되는데, 포도당은 지방으로 저장된다. 식사 직후 포도당이 지방으로 저장되기 전 20분 정도 가볍게 산책하면 지방으로 축적되는 양을 줄일 수 있다. 산책할 때는 바른 자세로 걷는 게 주요하다. 상체 자세를 곧게 유지하며 척추와 가슴을 펴고, 시선은 정면이나 약간 위를 바라본다. 걸을 때는 발뒤꿈치가 먼저 땅에 닿게 한 후 앞부분을 내디딘다.◇엎드려 낮잠 자기점심 식사 후 잠시 책상에 엎드려 낮잠을 자는 사람도 많다. 그런데, 이 자세는 척추에 부담을 줘서 삼가는 게 좋다. 엎드려서 자면 목이 앞으로 심하게 꺾이면서 척추가 휘어지고, 심할 경우 허리 디스크까지 생길 수 있다. 가슴을 조이고 위를 압박해 소화 작용을 방해하기도 한다. 잠은 바로 누워 자는 게 가장 좋지만, 앉아서 낮잠을 자야 한다면 똑바로 앉아 머리·목·허리를 의자에 기댄 상태로 자는 게 좋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6/22 14:00
  • 땀 흘린 몸 안 닦다간… ‘이 균’ 온몸에 퍼질 수도

    땀 흘린 몸 안 닦다간… ‘이 균’ 온몸에 퍼질 수도

    여름철은 피부 질환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이다. 날씨가 고온다습해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것도 그 이유 중 하나다.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는 어루러기가 있다. 어루러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땀 흘리고 제대로 제거 안 하면 발생 위험여름철 피부가 겹치는 곳이나 땀이 잘 흐르는 부위에 얼룩덜룩한 반점이 생기기도 한다. 이는 말라세지아라는 효모균에 의해 발생하는 어루러기다. 어루러기는 말라세지아가 피부 각질층에 과다 증식해 나타나는 질환이다. 말라세지아는 대다수 사람의 모낭 속에 서식하는데, 세수나 샤워 등으로 피부 각질과 함께 쉽게 제거된다. 그러나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고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곰팡이의 성장이 빨라지면서 어루러기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활동량이 많아 땀 분비가 활발한 청소년기나 젊은 성인에게서 많이 발병한다. ◇피부 접촉 통해 옮길 수도어루러기는 주로 ▲가슴 ▲등 ▲겨드랑이 ▲목 등에 많이 생기고 드물게 얼굴에 생기기도 한다. 원인 모를 흰색 또는 분홍색 반점이 생긴다면 어루러기를 의심해야 한다. 초기에는 통증이 없어 치료 필요성을 크게 못 느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반점이 눈에 잘 띄고, 병변 범위가 늘어나 몸통 전체를 덮을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어루러기 균은 피부 접촉을 통해서도 옮길 수 있다. 헬스장이나 목욕탕 등에서 어루러기 균이 있는 수건이나 옷을 함께 사용하면 어루러기 전염 확률이 높아진다. ◇평소 통풍 잘 되는 옷 입어야어루러기가 발생하면 보통 항진균제를 병변과 주변부에 바르는 식으로 치료한다. 어루러기는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재발률이 높은 피부 질환인 만큼 평소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특히 여름철, 장마철에는 몸을 습하지 않고 시원하게 유지해야 한다. 운동할 때 역시 되도록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샤워 후에는 몸을 최대한 보송보송한 상태로 유지하는 게 좋다. 또 땀이 밴 옷이 계속 피부에 닿지 않도록 자주 갈아입어야 한다. 
    피부질환이아라 기자2024/06/22 13:00
  • 여러분은 지금 ‘30년 뒤’ 우리 식사거리를 보고 계십니다

    여러분은 지금 ‘30년 뒤’ 우리 식사거리를 보고 계십니다

    기후변화와 각종 자원 부족으로 인해 미래에는 식량이 부족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래 우리 식탁에는 어떤 식품이 올라갈까? 영국 ‘데일리메일’에 30년 후 식사 이미지가 공개됐다.위 이미지에는 귀뚜라미 샐러드와 수생 식물로 만든 미트볼과 파스타가 등장한다. AI를 활용해 이 이미지를 제작한 영국 요크대 픽스어푸드와 영국 소매업체 코업, 미드저니의 연구팀은 “곤충, 배양육, 수생 식물 등은 탄소발자국이 적어 육류와 유제품을 대체할 적합한 미래 식량”이라고 말했다. 탄소발자국은 생산부터 폐기될 때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말한다. 기준마다 수치가 조금씩 달라지지만 공통적으로 육류가 배출하는 온실가스량이 가장 많다. 영국 온실가스 데이터 분석단체 카본브리프에 의하면, 소고기 1kg를 생산하는데 탄소 60kg가 발생하며 돼지고기 7kg, 닭·오리 고기는 6kg가 발생한다.귀뚜라미나 개미 등 곤충은 소나 돼지 등의 가축을 기르는 것보다 천연자원을 덜 소모하는 환경 친화적인 대안이다. 전문가들은 곤충이 ▲단백질 ▲칼륨 ▲마그네슘 ▲오메가-3 지방산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고 말한다.뱀고기는 또 하나의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다. 호주 시드니 매콰리대 연구팀은 태국과 베트남 농장에서 사육되는 비단뱀이 지속 가능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적합한지 알아보는 연구를 시행했다. 연구팀은 4601마리의 말레이비단뱀과 버마비단뱀의 성장률과 사료 전환율(FCR. 먹이 섭취량 대비 체중 증가량)을 분석했다. 그 결과, 뱀이 사료 효율이 높고 성장 속도가 빨라 미래 식량으로 적합하다는 분석이 나왔다.배양육도 효과적인 대체 식품으로 주목 받는다. 배양육은 살아있는 가축이나 수산물에서 분리한 세포를 안전한 환경에서 배양해 가공한 식품을 말한다. 맛과 식감, 영양소 등을 실제 육류와 유사하게 구현한다. 동물복지와 지구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는 장점이 있다. 채소나 과일의 탄소발자국은 육류보다 현저히 낮아 또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단, 아보카도 등 재배 시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한 종류는 점차 재배면적이 감소해 생산량이 줄어들게 된다. 전문가들은 2050년까지 아보카도 재배 가능 면적이 14~41% 감소할 것으로 예측한다. 따라서 아졸라 등 수생 식물이 대체할 만한 식물성 식품으로 꼽힌다. 미국 예일대 연구에 의하면, 아졸라는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다른 채소나 과일보다 기후 변화에 강하다. 아졸라는 스파게티면과 미트볼, 수프 등 다양한 형태의 식재료로 활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6/22 11:00
  • 뭐든 “재미없다”는 우리 아이, 늙어서 치매 위험 클 수도

    뭐든 “재미없다”는 우리 아이, 늙어서 치매 위험 클 수도

    소아 우울증을 앓은 사람은 중년기 이후 인지 기능이 저하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년기 인지 기능 저하는 노년기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인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소아 우울증을 빠르게 인지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하지만 소아 우울증은 흔히 알려진 우울증 증상과 다른 양상을 보여 알아채기 힘들다.◇소아 우울증, 치매 위험 높여미국 앨라배마대, 프랑스 보르도대 공동 연구팀은 청소년 3117명을 대상으로 20년 동안 5년마다 우울증 증상을 확인했다. 우울 점수 변화에 따라 ▲계속 우울도가 낮은 그룹 ▲우울도가 천천히 증가하는 그룹 ▲우울도가 지속해서 높은 그룹으로 구분했다. 20년간 우울증 추적 조사를 마친 후, 5년이 더 지난 뒤 실험 참가자들의 사고력과 기억력을 평가했다. 이때 실험 참가자들의 평균 나이는 55세였다.연구팀은 젊은 시절 우울증이 중년 이후 인지 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젊은 시절 심한 우울 증상이 지속된 사람일수록 중년 이후 언어, 정보 처리 속도, 기억력, 실행 기능 등 인지 능력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치매는 실제 증상이 나타나기 훨씬 전부터 시작된다"며 "젊은 시절 우울증이 그 시작점 중 하나"라고 했다.◇우울 대신 무관심, 심한 감정 기복 보여소아나 청소년은 우울할 때, 침울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배승민 교수는 "소아·청소년은 우울하더라도 많이 겪어보지 않은 그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잘 몰라 성인보다 우울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다"며 "재미없다거나 지루하다고 표현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자녀가 "재미없다", "제일 좋아했던 게임도 요즘엔 하기 싫다" 등으로 모든 것에 흥미를 잃는 모습을 보인다면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야 한다. 평소 밝다가도 급격하게 감정이 변하거나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이때 가정에서는 아이의 행동이나 심리를 사춘기에 나타나는 변화나 특성으로 치부하기 쉬운데, ▲무표정 ▲무기력 ▲심한 감정 기복 ▲식습관 변화(과식 혹은 과도한 소식) ▲수면 패턴 변화(불면증 혹은 과도한 수면) 등의 증상을 2주 이상 보인다면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다. 소아 우울증을 방치하면 만성으로 악화해 성인기까지 이어질 수 있고, 심하면 자해 등을 시도하기도 한다.다행히 소아 우울증은 제때 치료하면 80% 이상 완치된다. 이를 위해서는 보호자가 자신의 편이고, 감정을 이해해 준다고 아이가 느껴야 한다. 보호자가 우울하면 자녀의 우울 증세도 심해지므로, 보호자 스스로가 우울한 감정에서 벗어나는 것도 중요하다. 병원에서는 또래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치료하는 집단 치료, 가족과 의사소통을 돕는 가족 치료, 놀이 치료 등을 시행한다. 약물치료는 중증일 경우 가족 동의하에 이뤄진다.
    육아이슬비 기자 2024/06/22 10:00
  • 피부 민감한데 ‘안티에이징 시술’ 받아도 될까?

    피부 민감한데 ‘안티에이징 시술’ 받아도 될까?

    바야흐로 ‘곱게 늙기’가 목표인 시대다. 기능성 화장품과 안티에이징 시술이 쏟아지지만, 민감성 피부인 사람들은 시도할 엄두가 안 난다. 자칫 피부가 뒤집어질까 걱정돼서다. 민감성 피부도 받을 수 있는 시술과 조심해야 할 시술을 알아본다. 피부가 민감하다면 피부 각질층을 벗겨 내는 치료는 받지 않는 게 좋다. 프락셀 레이저가 대표적이다. 또 여드름이 있는 사람들은 스케일링과 필링을 받곤 하는데, 민감성 피부엔 자극적일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민감성이면서 여드름이 나는 사람은 어떡할까?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은 “민감성 피부에 특화된 저자극 필링을 받아볼 수 있다”며 “그러나 일반 여드름성 피부에 하는 필링이나 흉터 치료에 쓰는 필링은 피부가 견디지 못할 수 있으므로 안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서동혜 원장에 따르면 민감성 피부인 사람들은 피부에 수분을 더하는 시술이나 항산화 시술을 주로 받는다. 수소토닝이 대표적이다. 물에서 분리한 수소분자로 피부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원리다. 미세물방울을 피부에 분사해 수분과 물속 약물을 피부에 흡수시키는 물광젯(jet) 시술도 가능하다. 기존 리쥬란에 히알루론산을 더해 수분 증진 효과를 낸 리쥬란 HB를 주사로 주입하기도 한다. 리쥬란은 연어 정소에서 추출한 DNA 성분으로 손상 피부를 개선해준다. 서동혜 원장은 “민감성 피부 환자에 리쥬란HB를 자주 시술하지만, 간혹 피부가 극도로 민감한 사람은 주사를 놓을 부위를 알코올 솜으로 닦아 소독하는 것조차 자극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열을 이용한 시술은 시술 유형과 환자 피부 상태에 따라 권장 여부가 다르다. 피부 표면은 쿨링이 되면서 피부 깊숙한 곳에 열을 전달하는 시술은 가능하지만, 피부 표면에 바로 열을 전달하는 시술은 조심해야 한다. 서동혜 원장은 “써마지, 덴서티, 울쎄라 같은 시술은 피부 표면 온도가 그다지 상승하지 않는 시술이라 민감성 피부여도 시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피부 표면에 열이 전달되는 시술은 보통 고주파 레이저로 한다. 민감한 정도가 심한 환자라면 레이저 시술을 받기 전에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해야 한다. 시술 기기가 피부를 빨아들이는 경우도 있다. 인모드, 튠페이스 등이 대표적이다. 기기가 피부를 빨아들이는 것이 자극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이들 시술 역시 하기 전에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극도의 민감성 피부라 어떤 시술도 받기 어렵다면 어떡할까. 보습과 자외선 차단에 특히 신경 쓰는 수밖에 없다. 기능성 화장품은 굳이 쓰지 않는 것이 좋다. 민감성 피부라면 미백, 탄력, 주름 기능성 화장품을 발랐을 때의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다. 서동혜 원장은 “귀 뒤에 자외선차단제를 조금씩 발라 테스트하면서 나에게 맞는 제품을 찾고, 꾸준히 바르길 권한다”고 말했다. 자외선차단제를 바를 때마다 피부에 자극이 간다면 양산이나 모자를 착용해야 한다.
    뷰티이해림 기자2024/06/22 09:00
  • ‘슬개골 탈구 예방법’ 알려준다는 곳, 동물병원 아니었다 [멍멍냥냥]

    ‘슬개골 탈구 예방법’ 알려준다는 곳, 동물병원 아니었다 [멍멍냥냥]

    프랑스 아로마 세러피(therapy) 기반의 반려견 관리 센터인 A 업체는 최근 인스타그램 광고를 올렸다. ‘슬개골 탈구 예방 1대 1 바디 체크’ ‘강아지 맞춤 림프 마사지’ ‘항염’ 등을 주제로 보호자 대상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한다는 내용이었다.A 업체는 보호자용 반려견 케어 신청 설문지에 “병원의 치료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점을 명시하고 있다. 직접 문의한 결과 “동물병원이 아닌, 항염 전문 관리 디톡스 면역 센터”라며 “병원이 아니므로 치료 등의 의료행위를 하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럼에도 A 업체의 서비스는 불법 수의료진료 소지가 있다.◇커지는 ‘펫케어’ 시장, 불법 진료도 기승지난해 삼일PwC경영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펫 케어 산업은 2017년 약 210조 원에서 2027년 약 430조 원으로 두 배 가량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펫 케어 산업 역시 2020년 3.4조 원에서 2027년 6조 원으로 성장이 전망된다. 수의료업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부가세를 제외한 수의료업 공급가액(전체 매출) 기준으로 반려동물 의료 시장이 2023년 1조 9767억 원에서 2027년 3조 2969억 원으로 커질 것이라 전망했다. 2017~2019년 수의료업 매출 연평균 증가율은 약 13.6%에 달했다.커지는 시장은 늘 진통을 앓는다. 수의사법 제10조에 따르면 수의사가 아닌 자는 동물을 진료할 수 없다. 그러나 수의사 자격이 없는 일반인에 의한 불법 수의료진료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헬스조선 취재 결과 대한수의사회에 신고된 불법 수의료진료는 2022년 36건, 2023년 29건, 2024년(6월 20일 기준) 5건이다. 신고된 것이 적을 뿐 불법 수의료진료 규모는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아픔을 덜어주려는 선의에서 행한 자가 진료라도 본인이 수의사가 아닌 이상 불법 진료다. 실제로 대한수의사회에 신고된 불법 진료 사례들도 ▲동물 미용업소에서 동물의 치아 스케일링을 한 행위 ▲한의사가 자신의 반려견에게 침을 찌르고 약을 지어준 행위 ▲동물 보호단체에서 관리하는 동물에게 비타민제를 주사한 행위 ▲동물 판매업소에서 자신이 키우는 개에게 직접 백신을 주사한 행위 등이었다. 처벌은 대부분 벌금형과 선고유예였다.◇결국엔 반려견 안전 위협A 업체는 센터에서의 반려견 관리가 동물병원 치료를 대체할 수 없다고 분명히 했다. 그럼에도 불법 수의료진료 소지는 있다는 것이 전문가 견해다. 가장 먼저 문제가 되는 것은 ‘슬개골 탈구 예방 수업’이다. 수의사 면허를 보유한 동물과법 법률사무소 안소영 변호사는 “수의사법 10조의 ‘진료’는 질병 치료와 수술을 넘어 예방까지 포함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해석대로라면 동물병원이 아닌 A 업체의 슬개골 탈구 예방 수업은 “수의사가 아니면 동물을 진료할 수 없다”는 법 조항을 위반한다.건강관리업체에서 제공하는 세러피와 동물병원 치료의 경계가 때로 모호한 것은 사실이다. 사람 대상 아로마 세러피가 병원에서의 진료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례가 과거에 있었다. 이를 A 업체 사례에 적용하면 일견 문제 될 게 없어 보인다. 그러나 안소영 변호사는 “해석에 따라 달라질 여지는 있지만, ‘슬개골 탈구’와 ‘항염’ 같은 동물 신체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동물 상태에 맞춘 진단과 처치를 했다면 단순한 세러피라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피해는 결국 애꿎은 반려동물에게 돌아간다. 안소영 변호사는 “비전문가가 반려견 신체 관리를 위해 ‘이렇게 하는게 좋다’는 지시를 내리고 그것이 잘못됐을 땐, 반려견 생명과 안전에 위해를 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 2024/06/22 08:00
  • 고현정, 맑고 깨끗한 피부 비결 공개… 스크럽 뒤엔 '이것' 안 쓴다

    고현정, 맑고 깨끗한 피부 비결 공개… 스크럽 뒤엔 '이것' 안 쓴다

    맑고 깨끗한 피부 미인으로 유명한 배우 고현정(53)이 자신의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에는 배우 고현정이 출연했다. 피부 비결을 묻는 말에 고현정은 "피부는 너무 많이 들여다보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스크럽은 (자극이 많이 가니까) 일주일에 딱 한 번만 하라"며 "스크럽하면서 각질 제거를 세게 했으니까, 알코올이 들어간 토너는 최대한 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또 "가장 중요한 것은 주변이 깨끗해야 한다"며 "손, 화장대, 화장품, 집안이 깨끗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집안이 먼짓덩어리인데, 내 얼굴만 들여다보면 뭐하냐"며 "피부가 깨끗해지기 위해서는 집 청소를 먼저 하라"고 덧붙였다.◇각질 제거 후, 알코올 제품 피해야피부에 쌓인 각질은 제때 제거해야 화장품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각질은 죽은 피부 세포를 말한다. 피부는 약 28일을 주기로 새로운 세포를 형성하면서 각질을 겉으로 배출한다. 쌓인 각질은 모공을 막아 여드름 등 트러블을 유발하고, 화장을 뜨게 만든다. 이때 본인의 피부 타입을 고려해 스크럽·필링 등의 각질제거제를 선택해서 각질을 제거하면 피부가 좋아질 수 있다.▷지성피부=피부가 두꺼운 지성 피부는 왕성한 피지 분비로 모공이 막혀 있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스팀타월을 이용해 모공을 열어준 뒤 딥클렌징 효과가 있는 클렌징 제품이나 비교적 큰 알갱이가 함유된 필링 제품으로 주 2회 정도 각질을 제거한다. ▷중성 피부=유·수분 밸런스가 이상적으로 유지되는 중성 피부는 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피부 관리의 핵심이다. 주 1회 정도 스팀타월로 모공관리만 해줘도 각질케어가 가능하다. 평소 각질제거 기능이 있는 기초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해 관리한다.▷건성 피부=비교적 피부가 얇은 건성 피부는 평소 보습과 각질제거 기능이 함께 있는 클렌징 제품을 사용해 세안한다. 이후 크림이나 로션 타입의 스크럽제로 주 1회 정도 T존(이마와 코)만 집중적으로 관리한다.과도한 각질 제거는 오히려 피부 보호막을 파괴해 피부 노화와 트러블을 촉진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 고현정이 말한 것처럼 스크럽·필링 등의 각질제거제로 각질을 제거한 후에 알코올이 들어간 토너 등 기초 제품 사용은 피해야 한다. 화장품 기초 제품에는 라놀린, 올알콜, 프로필렌글라이콜 등이 사용되는데, 평소라면 상관없지만 스크럽 직후 잔뜩 예민해진 피부에 사용하면 자극을 줄 수 있다. ◇주변 환경 청결해야 피부 좋아져 청결은 피부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다. 위생 상태가 불량하면 각종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화장품을 쓰기 전에는 손을 먼저 깨끗이 씻는다. 씻지 않은 손으로 피부를 만지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 각종 화장품과 손때로 뒤범벅된 화장도구는 세균의 온상이다. 특히 피부에 직접 닿는 화장도구가 지저분하면 피부는 세균 직격탄을 맞는 것과 같다. 적어도 월 1회 주기적으로 세척해야 한다. 퍼프와 스펀지는 세정제로 주물러 빨아서 깔끔하게 묵은 때를 제거한다. 브러시는 미지근한 물에 중성 세제나 전용 클렌저를 풀어 세척한다. 아이라이너 브러시와 립 브러시는 제품이 딱딱하게 엉겨 붙어 있어 세척이 어려울 수 있다. 이럴 때는 아이 리무버를 활용하면 비교적 깔끔하게 세척된다. 세척 마무리 단계에서 흐르는 물에 잘 헹구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햇볕에 바짝 말린다. 세탁실이나 화장실에 말리면 세균이 더 많이 번식할 수 있다. 화장대를 포함한 주변 환경은 먼지가 쌓이지 않게 매일 청소해야 한다. 
    뷰티이해나 기자2024/06/22 07:00
  • 무기력하고 기억력도 뚝… 치매 말고 의심할 만한 질환!

    무기력하고 기억력도 뚝… 치매 말고 의심할 만한 질환!

    무기력감이 심하고 식욕이 없는데도 체중이 증가한다면 의심할 만한 질환이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알려진 갑상샘 저하증은 발저림과 함께 무력감, 변비, 추위, 체중 증가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일부 노인들에서는 기억력이 감퇴되는 증상도 나타나 치매로 오인되기도 한다.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에너지 대사를 통해 열을 발생시켜 체온 유지에 필수적이며 뇌를 비롯한 신경계의 발달에 필요하다. 갑상샘 저하증이란 갑상선에서 갑상선 호르몬이 잘 생성되지 않아 체내에 갑상선 호르몬 농도가 저하된 또는 결핍된 상태를 뜻한다. 이는 하시모토 갑상선염(만성 갑상선염), 갑상선 수술이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은 후 나타날 수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갑상샘 저하증 환자는 66만1000명이었다(남성 11만명, 여성 54만명). 갑상샘 저하증 환자 수는 연령과 함께 증가한다.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면 신진대사 장애로 온몸의 대사 기능이 저하된다. 성인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만성 피로, 식욕 부진, 체중 증가, 추위를 타는 것, 변비 등이 있을 수 있다. 또 피부가 건조해지고 생리주기의 변화가 생기며 월경 과다가 동반되기도 한다. 팔다리가 저리고 쑤시며 근육통도 생긴다. 정신 활동이 느려져 기억력이 감퇴해 치매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 대사 저하의 증상이 매우 다양하고 애매하기 때문에 다른 질환과의 구별이 쉽지 않다. 호르몬 결핍이 서서히 진행될 경우 환자들이 증상을 알아채지 못하기도 한다.갑상샘 저하증은 채혈 검사를 통해 혈액 내 갑상선 호르몬 농도를 측정해 진단한다. 보통 갑상선 호르몬인 T4 또는 T3의 농도가 정상보다 낮게 측정된다. 갑상샘 저하증의 치료는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하는 것이다. 갑상선호르몬제제는 보충약제이며 의사의 지시 없이 중단해서는 안 된다.세란병원 외과 정홍규 과장은 “호르몬이 부족한 상태를 오래 방치하면 에너지 대사가 느려지면서 체내에 여러 물질이 쌓이고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진다”며 “드물게 혼수를 동반하는 심각한 수준의 기능저하증도 발생하는데 이 경우에는 사망률이 높으므로 반드시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한희준 기자2024/06/22 06:00
  • 이맘때 눈이 충혈되고, 눈물을 자주 흘린다면…

    이맘때 눈이 충혈되고, 눈물을 자주 흘린다면…

    여름철 복병 중 하나가 바로 눈병이다. 여름에 눈병 환자가 많은 것은, 덥고 습한 여름 날씨가 눈병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가 증식하기 좋은 조건을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수영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쉽게 전염되기 때문이다.세브란스병원 안과 윤진숙 교수는 “일반인들이 여름철 눈병을 흔히 ‘아폴로 눈병’이라고 많이 이야기하는데, 정확하게 말해서 아폴로 눈병은 여름철 대표적인 눈병의 한 종류라고 생각하면 맞다”며 “일반적으로 여름철에 가장 흔한 눈병으로는 유행성 각결막염, 급성 출혈성 결막염(아폴로 눈병), 인후 결막염 등이 있다”고 했다.◇여름에 흔한 눈병▷유행성 각결막염아데노바이러스(대개 8, 19, 37형)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여름철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전염성 눈병이다. 대개는 양안에 모두 발생하며 먼저 한쪽 눈이 감염되면 2-7일 후에 다른쪽 눈이 감염된다. 증상은 대개 두번째 눈이 좀더 가볍게 나타나는 편이다. 주증상으로는 눈물흘림, 충혈, 눈곱, 이물감, 눈부심, 눈꺼풀 부종 등이 나타난다. 심하면 시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잠복기는 4-10일균 일주일 정도)이며, 일반적으로 낫는 데까지는 2주 정도 시간이 걸리는 편인데, 두번째 눈에서는 좀더 길어져 3주 정도 걸린다.▷급성 출혈성 결막염(아폴로 눈병)엔테로바이러스 70형과 콕사키바이러스 A-24형이 주원인이 되어 결막하 출혈을 잘 동반하는 급성 결막염으로 전염력이 매우 높다. 이 결막염은 아폴로 우주선이 달에 최초로 착륙한 1969년에 크게 유행해, 일명 아폴로 눈병이라고 불린다. 이 질환은 환자가 사용하는 매개물이나 직접 접촉 등을 통해 전염되어 매우 급속하게 발병한다. 초기 자각 증상은 눈물흘림, 이물감, 갑작스런 통증, 충혈, 눈부심 등 유행성 각결막염 증상과 비슷하지만, 흔히 결막하 출혈이 동반되어 눈이 더 붉게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잠복기가 약 12-48시간으로 짧으나 대개 1주일 이내에 호전되고 2-3주 이내에 완치되는 경우가 많다.▷인후 결막염아데노바이러스 제3형에 의해 주로 발생하고 흔히 아이들에게서 감기 증상과 함께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충혈과 결막부종 및 발열, 국소 림프절 비후, 인후염이 같이 발생한다. 결막염은 대개 한쪽 눈에만 나타나며 상기도 분비물에 의해 전파된다. 대개 감기 증상이 좋아지면서 2주 정도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시력 저하와 영구적인 합병증 미리 차단해야눈병은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이어서 감기와 마찬가지로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일정 기간이 지나야 호전된다. 세브란스병원 안과 윤진숙 교수는 “눈병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낫는 데는 2~3주 정도 걸리기 때문에 환자들에게 설명을 잘 안 해주면 가끔 ‘돌팔이 의사’로 오해받기도 한다”며 “반대로 다른 병원을 거쳐 좋아질 때쯤 온 환자에게는 ‘명의’ 소리를 듣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고 해서 병원을 찾지 않고 그냥 지내면 안 된다. 눈병과 증상이 비슷한 다른 안과적 질환(포도막염, 다른 원인의 각막염 등)이 아닌지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고 또한 2차적인 세균 감염 및 각막염으로의 진행을 예방하려면 필요에 따라 항생제 안약이나 소염제 등을 적절히 사용해야 시력 저하 등의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다. 대부분 눈병은 2~4주 치료하면 합병증 없이 좋아지지만 영구적인 합병증을 보이는 경우도 간혹 있으므로 증상이 있으면 안과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여름철 눈병 예방법>-평소에 자주 깨끗이 손을 씻는다.-지저분한 손으로 눈을 만지지 않는다.-주위에 눈병이 걸린 사람이 있으면 접촉에 유의하고 수건 등 위생용품을 따로 사용한다.-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전염에 주의한다.
    눈질환이금숙 기자2024/06/22 05:30
  • 매일 달걀 먹으면 벌어지는 ‘놀라운 효과’

    매일 달걀 먹으면 벌어지는 ‘놀라운 효과’

    달걀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칼로리가 낮으면서 좋은 단백질의 공급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외에도 달걀은 우리 몸에 수많은 이점을 준다. 미국의 식품 전문 미디어 '이팅웰(EatingWell)'이 소개한 달걀의 건강 효과 다섯 가지를 알아본다.▶포만감·활력 증진=노른자에 든 비타민 B12, 비타민 D, 콜린은 우리 몸이 음식을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로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활기 넘치는 하루를 시작하는 데 달걀후라이가 좋은 이유다. 또한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의 조합은 달걀 섭취 후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주된 원인이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할 때도 달걀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피부·머리카락 건강 개선=달걀은 비타민 B2, B5, B12를 포함한 다양한 비타민 B군의 좋은 공급원이다. 이 모든 영양소는 건강한 피부와 모발 유지를 돕는다. 모든 비타민 B군은 수용성이므로 체내에 오래 머물지 않아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또 달걀은 메싸이오닌과 같은 아미노산이 풍부해 피부의 색조와 유연성, 모발과 손톱의 강도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시력 개선=달걀은 눈도 더 잘 보이게 한다. 노른자에 눈 건강을 돕는 두 가지 카로티노이드인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잎이 짙은 채소에도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풍부하므로, 눈 건강을 위한다면 달걀과 마늘을 곁들인 채소볶음과 같은 요리를 해 먹는 것을 추천한다.▶뼈 강화=달걀은 비타민D가 풍부해 뼈를 튼튼하게 한다. 비타민 D는 장내 칼슘 흡수를 돕고, 칼슘과 인 수치를 조절한다. 따라서 건강한 뼈 성장을 돕고, 뼈 리모델링을 촉진한다.▶명료한 생각 가능=달걀에 풍부한 콜린은 체내에서 세포막과 중요한 신경 전달 물질을 생성하는 데 사용된다. 콜린은 기억력ㆍ기분에 중요하므로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머리에 안개가 낀 느낌이 들 수 있다. 달걀 하나에는 일일 콜린 필요량의 약 6%가 들어 있다.
    푸드신소영 기자2024/06/22 05:00
  • ‘이 꽃’ 뿌리, 하지불안증후군 약도 끊게 해준다

    ‘이 꽃’ 뿌리, 하지불안증후군 약도 끊게 해준다

    한약재 ‘작약’이 하지불안증후군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작약은 한의학에서 근육 이완 및 항경련, 진통, 항염증, 신경보호, 항우울, 진정에도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하지불안증후군은 밤에 자려고 누우면 다리가 따끔거리고 간지러운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생명에 위협을 주는 치명적인 질환은 아니지만, 환자에게 가해지는 심리적 고통은 생각보다 크다. 주로 수면을 취해야 할 야간에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 수면장애로 이어지기도 한다.경희대한방병원 중풍뇌질환센터 권승원·이한결 교수 연구팀은 한약재 작약의 하지불안증후군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증례 연구를 진행했다. 만성두통을 호소하는 70세 여성이 야간 하지 불편감이 있고, 이로 인해 수면장애와 두통까지 유발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하지불안증후군으로 진단했다. 연구팀이 해당 환자의 국제하지불안척도(IRLS)를 확인 한 결과 30점으로 나타났다. 해당 척도는 10가지 문항으로 구성돼 있는데 합산한 점수가 높을수록 중증도도 역시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총점 40점으로 ▲0~10점은 경도 ▲11~20점은 중등도 ▲21~30점은 중증 ▲31~40점은 최중증 등 4단계로 구분한다.연구팀은 해당 환자에게 작약을 주성분으로 하는 한약을 처방하고 1개월 뒤의 변화를 확인했다. 그 결과, 국제하지불안척도가 1일차 30점에서 28일차에 9점으로 낮아졌고, 만성적인 두통과 수면장애도 사라진 것으로 확인했다. 환자는 28일차부터는 복용하던 항경련제인 가바펜틴 복용을 중단했다. 163일째부터는 한약 복용을 중단했음에도 하지불안증후군 및 두통과 수면장애 개선 효과가 모두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처음 병원 방문 이후 1년 간 진행된 추적관찰에서도 증상 재발은 물론 한약 복용에 의한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았다.  권승원 교수는 “이 증례에서 사용된 한약은 시호계지탕, 계지복령환, 작약감초탕으로 모두 작약이 포함되어 있다”며 “작약의 주성분인 파에오니플로린(paeoniflorin)이 아데노신A1 수용체의 활성제 역할을 해 하지불안증후군을 개선한다는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이한결 교수는 “하지불안증후군은 당사자가 병을 인지하지 못해 오랜 기간 고통 받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불안증후군과 그 동반 증상으로 고통 받는 환자에게 한의학 진단과 치료 그리고 한약물이 도움 될 수 있음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해당 연구 결과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SCIE급 학술지 ‘EXPLORE’에 최근 게재된 바 있다. 
    신경질환오상훈 기자2024/06/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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