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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곤해서 쉬다가 화장실 가니…” 정준하, 소변에서 ‘이것’ 나왔다던데

    “피곤해서 쉬다가 화장실 가니…” 정준하, 소변에서 ‘이것’ 나왔다던데

    개그맨 정준하(53)가 2~3년 전 혈뇨를 봤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에 ‘만나기만 하면 싸우지만, 미운 정도 쌓이면 사랑이야.. 하와수 2부 박명수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 출연한 박명수는 “2~3년 전 준하가 혈뇨를 봤을 때 걱정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준하는 “당시 갑자기 피곤해져서 휴게소에서 쉬다가 화장실에 갔는데 혈뇨를 봤다”며 “그때 큰일 난 줄 알고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행히 치료를 잘 받아 완쾌했다”라고 말했다. 정준하가 혈뇨를 본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혈뇨는 소변에 비정상적인 양의 적혈구가 섞여 배설되는 것이다.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 수도, 일시적인 이상 증상일 수도 있다. 혈뇨를 봤을 때 의심해야 할 질병에 대해 알아본다.▷요로감염=요로감염은 콩팥, 요관, 방광, 요도로 구성된 비뇨기계의 한 부분에 세균이 감염된 것이다. 특히 콩팥이나 방광에 생긴 염증에서 흔하게 발생한다. 소변에서 악취가 나거나 소변의 색이 변하고, 혈뇨가 동반될 수 있다. 의사와 상담한 후 적절한 항균제를 처방받아 치료해야 한다.▷요로결석=요로결석도 혈뇨의 원인일 수 있다. 특히 20~30대 젊은 층에서 생기는 혈뇨는 요로결석 때문일 확률이 높다. 대개 혈뇨와 함께 옆구리 통증이 동반되지만, 신장결석이나 방광결석은 통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결석의 위치나 크기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자연 배출을 기다리는 대기요법, 약물요법, 체외충격파쇄석술, 경피적 신쇄석술, 개복수술 등의 치료법이 있다.▷전립선비대증=40대 이상의 중년 남성의 경우,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해 혈뇨가 발생하기도 한다. 빈뇨, 절박뇨(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 없는 증상), 지연뇨(뜸을 들여야 소변이 나오는 현상), 잔뇨감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이 악화하면 요로감염, 방광결석, 콩팥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 심하지 않다면 대개 정기적 검진을 통한 대기요법이나 약물치료가 진행된다. 그러나 약물치료로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수술이 고려될 수도 있다.▷비뇨기 암=혈뇨를 본다면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이 방광암, 신장암, 전립선암 등의 요로계 암이다. 방광암은 주로 60~70대에 발생하고, 방광염과 달리 남성의 발병 위험이 여성보다 3~4배 더 높다. 주된 증상은 통증 없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이다. 신장암 또한 종양의 크기가 작을 때는 눈에 띌만한 증상이 거의 없다. 가장 흔한 증상이 혈뇨지만, 이것도 환자의 60% 정도에서 나타난다. 오히려 다른 부위로 전이됨으로써 이상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전립선암은 다른 암과 비교했을 때 진행 속도가 느린 편이다. 어느 정도 암이 진행되면, 그때야 배뇨 이상 증상과 전이에 의한 통증이 느껴진다. 빈뇨, 절박뇨, 지연뇨, 잔뇨감과 더불어 혈뇨를 보거나 정액에 피가 섞여 나올 수 있다. 따라서 생리, 운동, 외상과 같은 이유가 아닌데 지속적으로 혈뇨를 보거나 혈뇨의 양이 많다면, 정밀 검사를 통해 암의 여부를 가리고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비뇨기질환김예경 기자2025/01/13 13:52
  • [의학칼럼] 추운 겨울 증상이 심해지는 허리디스크, 치료 부담 줄인 ‘양방향 척추 내시경’

    [의학칼럼] 추운 겨울 증상이 심해지는 허리디스크, 치료 부담 줄인 ‘양방향 척추 내시경’

    추운 겨울철에는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 근육과 인대가 수축하면서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서다. 이러면 허리 주변의 조직들이 경직되면서 척추를 둘러싼 인대 및 근육에 평소보다 과한 압박이 가해져 통증을 느끼게 된다. 추위로 몸을 움직이지 않고, 웅크리고 있으면 통증은 심해진다.허리디스크는 허리 통증을 일으키는 다양한 척추 질환 중에서도 가장 흔하다. 허리 질환이라 하면 보통 중년 이상의 연령대에서 발생한다고 알고 있지만 최근에는 20~30대의 젊은 허리디스크 환자가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허리디스크의 정확한 병명은 ‘추간판 탈출증’이다. 척추 뼈와 뼈 사이에 완충 역할을 하는 디스크(추간판)가 퇴행성 변화, 외부의 충격, 자세 이상 등의 여러 이유로 탈출해 척추 내 신경을 압박하면 허리 통증 및 다리 저림이 발생한다. 탈출한 수핵이 신경을 압박해 허리 통증 뿐 아니라 하지방사통, 다리 저림, 발 저림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환자들은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기 마련이다. 심한 경우 대소변 및 성기능 장애와 하반신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허리디스크의 치료는 신경이 눌린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신경이 살짝 눌린 초기의 허리디스크 환자는 약물, 보조기, 주사 치료 등으로 비교적 가볍게 증상 호전이 가능하다. 그러나 보존적 치료에도 효과가 없거나 다리 저림 및 감각 이상이 심각하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기존 척추 수술은 허리 주변을 약 7cm 정도 절개하고 병변에 접근하는 방식이라 두려워하는 환자들이 많았다. 치료를 미루고 피하다가 오히려 상태가 악화된 경우도 부지기수였다. 최근에는 피부 절개 없이 1cm 미만의 작은 내시경 구멍을 이용한 최소침습 방식의 수술이 등장해 환자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다만 의료진 입장에서 시야를 확보하는 게 어려워 일부 척추 질환에만 적용 가능하다는 게 한계였다.척추 양방향 내시경 수술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술식이다. 국소 마취 후 병변 부위에 약 1cm 이하의 작은 구멍 2개를 뚫고 한쪽에는 특수 수술기구를, 다른 한쪽으로는 고화질의 척추내시경을 넣어 치료를 진행한다. 양방향에서 각각 내시경과 기구가 삽입되기 때문에 원활한 시야 확보가 가능하고 수술 기구의 사용 폭이 넓어져 정확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했다. 아울러 고화질의 내시경 화면을 통해 주변 조직 손상 없이 병변 및 신경, 미세혈관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척추 신경을 눌러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만 선택적으로 제거 가능하다.내시경을 이용한 최소침습 방식의 수술은 고령 및 만성질환 환자도 시행 가능할 정도로 안전하다. 수술 시간은 약 1시간 내외, 입원 기간은 평균 2박 3일 정도로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 다만 신경과 혈관들이 지나는 척추라는 부위 특성상 수술의 난도는 높을 수밖에 없다. 안정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척추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정형외과 전문의가 집도해야 한다.(이 칼럼은 연세베스트병원 이준석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연세베스트병원 이준석 척추센터장2025/01/13 13:34
  • 프로골퍼 김재희, 유전성 난소암 환자 치료 위해 2000만원 기부

    프로골퍼 김재희, 유전성 난소암 환자 치료 위해 2000만원 기부

    연초를 맞아 이화의료원에 따뜻한 기부의 손길이 전해졌다. 프로골퍼 김재희 씨가 지난 10일 이화의료원에 유전성 난소암 환자의 치료와 발병 예방 연구기금으로 2000만원을 기부했다.이날 이대서울병원 내 보구녀관(普救女館)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주웅 이대서울병원장, 전혜진 대외협력부장, 이대서울병원 산부인과 장하균 교수 등 병원 관계자들과 김재희 프로, 김재희 프로의 부친 및 팬클럽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기부금은 김재희 프로 팬클럽이 함께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재희 프로 팬클럽은 2022년부터 김재희 프로가 경기에서 버디를 성공시킬 때마다 자발적으로 1000원씩 기부했고, 약 95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이번 기부에 동참했다.과거 복지시설, 모교 등에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온 김재희 프로는 “이대서울병원과 연이 닿은 이후 병원에서 여러 검진을 받으면서 정말 다양한 환자를 봤다”며 “우연히 난소암 환자가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 난소암 환자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난소암 환자가 건강에 대한 꿈과 희망을 놓지 말고 하루라도 빨리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앞서, 김재희 프로는 지난해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이대서울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 이후 연이 닿아 최근 이대서울병원과 스폰서십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업무 협약에 따라 이대서울병원은 김재희 프로의 건강 관리를 위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주웅 이대서울병원장은 “연초를 맞아 이화의료원의 ‘섬김과 나눔’의 설립 정신이 깃든 이곳 보구녀관(普救女館)에서 김재희 프로의 따뜻한 마음을 다 같이 나눌 수 있어 더 뜻깊은 자리가 된 것 같다”며 “기부자의 숭고한 뜻에 따라 유전성 난소암 환자의 치료와 발병 예방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 2025/01/13 13:25
  • “매일 밤 ‘이것’ 먹다가 12kg 쪘다”… 20kg 감량 성공한 男, 비결 뭐였을까?

    “매일 밤 ‘이것’ 먹다가 12kg 쪘다”… 20kg 감량 성공한 男, 비결 뭐였을까?

    영국의 한 20대 남성이 케이크를 즐겨 먹다가 12kg 살이 찐 후, 건강한 식단으로 20kg 감량에 성공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2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2020년 방영된 영국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러브 아일랜드’에 출연했던 커티스 프리차드(28)가 다이어트 후 달라진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매일 밤 치즈케이크를 다섯 조각씩 먹어서 12kg 정도 쪘었다”며 “살찐 내 모습에 큰 수치심을 느꼈고, 다이어트를 결심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음식을 극단적으로 제한하면서 건강하지 않은 다이어트를 할 때는 악순환이 계속됐다”며 “이후 건강한 음식을 먹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커티스 프리차드는 디저트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단을 통해 20kg 감량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케이크 등 단 디저트, 비만 유발케이크와 같은 디저트는 기본적으로 단맛이 강하다. 단 음식을 먹으면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베타엔도르핀, 도파민 등이 분비된다. 뇌는 그때 느꼈던 쾌락을 기억해, 자꾸만 단 음식이 생각나게 한다. 담배, 마약 등에 중독됐을 때와 같은 시스템이 작동한다. 식사 후 디저트 먹는 습관이 있었다면, 특히 식사가 끝날 때마다 자연스럽게 단 음식이 떠오르게 된다. 위장도 움직인다. 식사를 끝내 이미 음식으로 가득 찼어도, 단맛의 디저트를 보면 위가 움직여 내용물을 밀어내고 새로운 음식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달콤한 맛을 내기 위해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자주 먹으면 당뇨병, 비만,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극단적 다이어트, 여러 부작용 초래해음식 섭취를 극단적으로 제한하는 등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여러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음식을 극단적으로 제한해서 먹으면 비타민,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기 어려워진다. 또 극단적으로 식사를 제한해 체중을 감량하면 원래 식습관으로 돌아왔을 때 요요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체지방 세포는 한 번 개수가 늘면, 크기만 커졌다 줄어들 뿐 그 수가 줄어들지는 않는다. 다이어트로 세포 크기가 줄어도, 각 체지방 세포는 식욕 호르몬을 분비한다. 다이어트를 끝냈다는 보상 심리로 과식했다가 체지방이 늘면 악순환이 반복되고, 요요가 올 수밖에 없다. 따라서 살을 단기간에 갑자기 빼기보다는 오랜 기간에 걸쳐 천천히 빼는 게 좋다. 한 달에 2~3kg 감량하는 게 적당하며, 6개월 동안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것을 추천한다. 식단으로는 일정량의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를 포함해야 한다. 운동도 장기간에 걸쳐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효과적이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5/01/13 13:24
  • 인하대병원 백진휘·김근영 교수, 응급 의료 헌신 공로로 표창 수상

    인하대병원 백진휘·김근영 교수, 응급 의료 헌신 공로로 표창 수상

    인하대병원은 최근 권역 의료 응급 센터장 백진휘 교수와 소아 전문 응급 의료 센터장 김근영 교수가 각각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표창과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백진휘 교수는 2017년 권역 응급 의료 센터 개소 후 센터장을 맡아 8년 연속 응급 의료 기관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유지했다. 2023년에는 소아 전문 응급 의료 센터를 유치해 지역 소아 의료 체계를 강화하고, 도서 지역 응급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이바지했다.김근영 교수는 소아 전문 응급 의료 센터장으로서 인천 소아 응급 의료 체계를 강화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환자 이송 체계를 구축해 응급 의료 현장 공백을 최소화하고, 소아 환자 진료를 효율화했다.백진휘 교수와 김근영 교수는 “매순간 소아 응급실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과 함께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며 “지역 사회와 성장해 나가는 응급 의료 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인하대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응급 의료 기관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응급 의료 체계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의료계소식이해림 기자 2025/01/13 13:22
  • 삼성바이오에피스-테바, ‘에피스클리’ 美 상업화 파트너십 계약

    삼성바이오에피스-테바, ‘에피스클리’ 美 상업화 파트너십 계약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와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상업화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제품 생산·공급을 담당하고, 테바가 미국 내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맡을 예정이다.에피스클리는 미국 알렉시온이 개발한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의 바이오시밀러다. 솔리리스는 의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가 큰 초고가 바이오의약품으로, 미국에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치료를 위한 연평균 투약 금액은 약 52만달러(한화 약 7억6000만원)에 이른다.앞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의 치료제로 에피스클리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지난해 11월에는 FDA의 적응증 추가 승인을 통해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까지 적응증을 확대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 김경아 사장은 “테바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도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1/13 13:20
  • "고혈압 환자, 커피 즐겨도 건강 우려 없다"

    "고혈압 환자, 커피 즐겨도 건강 우려 없다"

    고혈압 환자라도 안심하고 커피를 즐겨도 된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만성적인 커피 섭취가 심혈관 질환 사망률과 전체 사망률 증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이탈리아 밀라노-비코카(Milano-Bicocca) 대학 내과 및 외과 귀도 그라시(Guido Grassi) 교수팀이 고혈압 환자 943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사망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연구팀은 943명의 고혈압 환자를 25년간 추적 분석한 PAMELA(Pressioni Arteriose Monitorate E Loro Associazioni) 연구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 대상자를 커피 섭취 그룹과 비(非)섭취 그룹으로 나눈 뒤 그룹 간 심혈관 질환 사망률과 전체 사망률 차이를 조사했다. 분석 결과 두 그룹 간 (통계상의) 차이가 드러나지 않았다.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것으로 판정되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커피 섭취 집단의 심혈관 질환 사망률과 전체 사망률이 각각 15%ㆍ17% 낮았다. 연구 대상자(고혈압 환자)의 나이ㆍ성별, 혈압ㆍ고혈압약 복용 여부 등에 따른 두 그룹 간 심혈관 질환 사망률과 전체 사망률에서도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은 “나이가 많거나 고혈압약을 복용 중이라도 고혈압 환자가 커피를 즐기는 것은 문제가 없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며 “남성과 여성 고혈압 환자 모두 안심하고 커피를 즐겨도 괜찮다”고 했다. 이번 연구의 특징은 25년에 이르는 역대 최장의 추적 관찰 기간, 중년층을 대상으로 한 평가, 환자의 실제 혈압 측정 등이다.  한편 하루 다른 연구에서도 3잔 이하의 커피 섭취는 일반적으로 혈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거나, 오히려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유명 학술지인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린 한 메타분석 연구의 결론은 하루 2∼3잔의 커피 섭취가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연구결과는 심혈관 질환 분야 국제 학술지(Nutrition, Metabolism and Cardiovascular Diseases) 최근호에 실렸다.
    고혈압이금숙 기자 2025/01/13 11:34
  • 신생아 선천성 횡격막 탈장, 다학제 기반 에크모 치료로 생존율 높여

    신생아 선천성 횡격막 탈장, 다학제 기반 에크모 치료로 생존율 높여

    신생아 4000명 중 한 명은 희귀질환인 ‘선천성 횡격막 탈장’을 가지고 태어난다. 흉강과 복강을 구분하는 근육인 횡격막에 구멍이 생겨 위, 소장, 간 등의 장기가 구멍을 통해 흉강으로 밀려올라와 심장과 폐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전 세계적으로 생존율이 65~75% 정도인 선천성 횡격막 탈장은 심하지 않으면 인공호흡기와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중증의 경우 심폐기능 유지를 위해 에크모 치료를 하지 않으면 사망하는 심각한 질환인데 최근 에크모 치료 프로토콜을 재정립했더니 생존율이 크게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신생아과 이병섭·정의석, 소아외과 남궁정만 교수팀은 2008년부터 2023년까지 선천성 횡격막 탈장으로 치료를 받은 환아 322명을 분석했다. 그 결과, 에크모 치료 프로세스를 재정립한 2018년 9월 이후 치료를 받은 환아 123명의 생존율이 83%로 크게 높아졌다.에크모는 심폐기능부전이 심한 환자의 혈액을 체외로 빼낸 후 산소를 공급해 다시 주입하는 치료 방법이다. 성인 중환자에서는 이미 보편화되어 있지만 신생아나 작은 소아 환자에게는 적용하기 쉽지 않다. 수술로 도관을 삽입해야 하며 뇌출혈 등 관련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국내에서 중증 호흡 부전 신생아를 대상으로 에크모 치료를 할 수 있는 병원은 손에 꼽을 정도다. 중증 선천성 횡격막 탈장 환아 에크모 치료 결과에 대한 대규모 연구 역시 없다. 국내에서 한 해 동안 50~60명 정도의 신생아가 선천성 횡격막 탈장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그 중 바로 에크모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아는 약 20~30%인 10~15명 정도로 추산된다.
    호흡기질환최지우 기자2025/01/13 11:32
  • 수지도 받았다는 ‘이 수술’, 눈매 깨끗해지는 효과… 언제 받아야 할까?

    수지도 받았다는 ‘이 수술’, 눈매 깨끗해지는 효과… 언제 받아야 할까?

    가수 겸 배우 수지가 결막모반을 제거했다는 소식이 화제가 되며 결막모반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졌다.결막모반은 눈 흰자위를 덮고 있는 결막 상피층에 생기는 점으로 대개 뚜렷하게 구분되는 노란색의 옅은 색깔에서부터 짙은 갈색까지 다양한 색깔로 나타나며, 시간이 지나면서 색깔이 더 옅어지거나 짙어질 수도 있다.우리의 머리카락이나 피부, 홍채의 색깔을 결정짓는 멜라닌 세포가 결막에도 분포하고 있는데 여러 이유로 이러한 멜라닌 세포가 결막 특정 부위에 과도하게 증식하여 흰자위에 점처럼 관찰될 수 있다. 선천적으로 발생하거나 자외선이나 임신 중 혹은 사춘기 때 발생하는 호르몬 변화 등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눈의 기능에 영향을 주거나 통증을 동반하지는 않지만 주로 미관상 이유로 결막모반의 치료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아르곤 레이저나 고주파 전기소작기를 이용해 모반이 있는 상피를 태우거나 깎아서 제거하는 방법이 있으며, 크기가 크거나 조직검사가 필요한 경우 모반을 수술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 특히 레이저나 전기소작기를 이용한 시술은 시술 시간이 10분 내외로 짧고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더욱 만족스러운 시술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수술 이후 자외선 노출을 피하고 눈을 비비거나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결막모반은 양성의 비종양성 병변이나 1% 미만의 확률로 악성 흑색종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 기존에 있던 결막모반의 크기가 커지고 색깔이 변하는 것이 관찰되거나 통증, 눈부심, 시력저하 등이 동반되는 경우 악성 병변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에는 즉시 안과에 내원하여 정밀 검사를 받고 필요시 수술적 절제를 고려해야 한다.김안과병원 각막센터 박선경 전문의는 “결막모반은 대체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줄 뿐 안과적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다고 알려졌지만 미용적으로 깨끗한 눈을 유지하기 위해 제거를 고려하고 내원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드물지만 다른 심각한 안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눈에 점이 생겼다면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의료진과 상담하고 정밀 검사를 통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눈질환김서희 기자 2025/01/13 11:29
  • “1년에 한 번 먹는다” 이준혁, 체중 관리 위해 ‘이 음식’ 끊었다던데… 뭘까?

    “1년에 한 번 먹는다” 이준혁, 체중 관리 위해 ‘이 음식’ 끊었다던데… 뭘까?

    배우 이준혁(40)이 다이어트를 위해 라면을 끊었다고 전했다.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끼리끼리는 핑계고 | EP.65’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번 영상에는 이준혁과 한지민, 유재석, 조세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전날 짜파게티를 먹었다는 한지민에 이준혁은 조세호에게 “저는 저칼로리 컵라면 먹는다”라고 말했다. 이준혁은 “그거 겨우 먹는데 짜파게티 부럽다”라고 말했다. 이준혁은 작품 촬영을 위해 체중을 관리하느라 식단을 조절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진짜 너무 부럽다”며 “라면 끊은 지 오래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몸이나 피부 자체도 예민해서 트러블이 나니까 안 먹는다”라며 “1년에 한 번 정도 라면을 보상처럼 먹는다”라고 말했다. 이준혁이 끊었다고 밝힌 라면은 실제 건강에 어떤 영향을 줄까?실제로 이준혁이 말한 것처럼 라면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다이어트나 피부 관리에 좋지 않다.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GI·혈당 상승 정도)가 높아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상승한다.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인슐린이 혈당을 급격하게 감소시키면 우리 몸은 다시 허기를 느낀다. 이로 인해 과식하게 될 수 있다. 또, 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당부하(몸에서 포도당을 대사하는 능력)가 촉진돼 체내 성분 ‘IGF-1’이 증가한다. 이 성분이 늘면 피부 염증이 더 잘 유발돼 여드름, 모낭염이 쉽게 생긴다.게다가 라면에는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어 부기를 유발한다. 우리의 혈액은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과 액체인 혈장으로 이뤄져 있다. 혈장은 혈관을 타고 영양소나 호르몬, 노폐물을 몸 곳곳으로 전달한다. 나트륨이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 혈장은 다량의 나트륨을 세포 곳곳으로 전달한다. 이때 삼투압 현상으로 세포들이 수분까지 끌어안게 된다. 혈관을 돌아야 할 수분들이 세포에 잡혀 일종의 부종이 형성되는데, 얼굴에는 특히 모세혈관이 많아 더 쉽게 붓는다.라면 속 나트륨은 부기뿐만 아니라 고혈압도 일으킬 수 있다. 라면 1개에는 나트륨이 평균적으로 1800~1900mg 정도 들어 있다. 라면 한 개만 먹어도 하루 적정 섭취량인 2000mg에 근접해진다. 실제로 한국영양학회 학술지에 게재된 한 연구에 따르면 라면, 우동 등 면류 섭취가 잦은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고혈압 위험이 크다는 것을 밝혔다. 연구 결과, 주 5회 이상 면류를 섭취한 여성은 아예 먹지 않은 여성에 비해 고혈압 발생 위험이 2.3배 컸다.나트륨 함량을 줄이려면 라면을 끓이는 방법을 바꾸면 된다. 면을 먼저 끓이고 건져낸 다음 국물을 따로 끓여 면을 넣는 것이다. 실제 세명대 바이오식품산업학부 연구에 따르면 해당 조리법을 이용해 라면을 끓였을 때 나트륨 함량이 최대 27%까지 줄어들 수 있다. 반면 면과 국물을 분리하지 않고 끓이면 수프 국물이 면에 스며들어 나트륨 함량이 증가한다. 라면을 끓일 때 수프를 적게 넣는 것도 방법이다. 라면의 나트륨은 수프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국물을 남기지 않고 다 마시거나 밥을 넣어 먹으면 그 국물 속 나트륨을 몸에 전부 흡수시키는 셈이다. 처음부터 수프를 다 넣지 않으면 조금이나마 나트륨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푸드임민영 기자 2025/01/13 11:25
  • 배우 이순재, 90세 나이로 ‘대상’ 받았다… 연기 위해 ‘두 가지’ 절대 안 한다는 데, 뭘까?

    배우 이순재, 90세 나이로 ‘대상’ 받았다… 연기 위해 ‘두 가지’ 절대 안 한다는 데, 뭘까?

     배우 이순재(90)가 ‘2024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지난 11일 방송된 ‘2024 KBS 연기대상’에서 이순재는 지난해 10월 건강 문제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에서 하차해 휴식기를 가지던 중 지난 12월 31일 녹화된 시상식에 참석했다. 그는 KBS2 수목드라마 ‘개소리’로 역대 최고령 대상 수상자가 됐다. 그는 “오래 살다 보니까 이런 날도 있다”며 “오늘 아름답고 귀한 상을 받게 됐다”고 했다. 이순재는 “(배우 나이 60세가 넘으면) 전부 공로상을 주지만 60 먹어도 잘하면 상 주는 거다”며 “시청자 여러분께 평생 신세 많이 지고 도움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이순재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연기를 위해 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다”며 “술은 처음부터 안 먹었고, 담배를 피우다 보니까 목이 안 좋아져서 연기를 위해 담배도 끊었다”고 말했다. 이순재가 연기를 위해 하지 않은 음주와 흡연은 실제로 우리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5/01/13 11:19
  • “50대 맞아?” 최은경, 파격적 바디프로필 공개… ‘이 식단’ 덕분?!

    “50대 맞아?” 최은경, 파격적 바디프로필 공개… ‘이 식단’ 덕분?!

    방송인 최은경(51)이 바디프로필을 촬영하는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최은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살다 보면 슬픈 날도 기쁜 날도 행복한 날도 힘들고 답답한 날도 늘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야죠”라며 “오늘보다 아주 조금 덜 추웠던 12월 어느 날 바람 맞으며 벌벌 떨며 열심히 촬영했던 현장 기록들”이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누드톤 의상을 입은 채 바디프로필을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최은경은 자신의 몸매 관리 비법에 대해 “집에서 언제든 할 수 있는 운동은 스쿼트다”라며 “평소 빵을 좋아하는데, 줄이려고 노력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평소 태권도를 즐겨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빵 섭취 줄이기=빵은 정제 탄수화물로, 혈당지수가 높아 비만을 유발한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 따라서 탄수화물을 일일 열량 섭취권장량의 45~55%를 비정제 탄수화물로 섭취하는 게 좋다.▷스쿼트=스쿼트는 하체 운동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운동으로, ▲등 하부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등 하체 근육 발달에 효과적이다. 스쿼트를 할 때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최대한 앉는다. 이때 무릎 굴곡 각도가 90도를 넘지 않아야 하고,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오면 안 된다. 다만, 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적어 일반적인 스쿼트 자세가 어렵다면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는 와이드 스쿼트를 권장한다. 이때 어깨너비 2배 이상으로 다리를 과도하게 벌리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태권도=태권도는 고강도 운동으로 다양한 발차기와 손기술을 반복 수행해 전신 근육을 강화하고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연소한다. 심폐 기능을 완화해 기초대사량을 높이고 체중 감량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발차기는 무릎을 올릴 때 복부를 마사지하게 돼 복부 지방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또 중심 잡을 때 골반의 좌우 균형을 맞추며 골반 속까지 힘이 들어가 허리 쪽 근력을 만들 수 있다. 발차기 도중 허리를 틀 때는 측면 근육이 쓰이는데, 이때 허리 근육을 정돈하고 배와 옆구리 쪽 지방을 제거할 수 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5/01/13 11:18
  • “‘이것’ 한 이후로 점점 커져” 가슴 ‘P컵’까지 커진 호주 20대 女, 무슨 사연?

    “‘이것’ 한 이후로 점점 커져” 가슴 ‘P컵’까지 커진 호주 20대 女, 무슨 사연?

    가슴이 비정상적인 크기로 커지는 질환인 ‘거대유방증’을 앓고 있어 가슴 크기가 ‘P컵’까지 커진 호주 20대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호주 여성인 페이지 아멜리아(29)는 25세 때부터 가슴이 커지기 시작해 현재 ‘P컵’까지 커졌다. 지난 2022년 아멜리아의 가슴둘레는 100cm였고 지난 2023년에는 143cm로 늘어났다. 그는 “아이를 낳은 뒤 가슴이 점점 커졌다”며 “이상함을 느껴 병원을 찾았더니 ‘거대유방증’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가슴 크기가 커질 때마다 맞춤형 속옷을 제작했다. 페이지는 “한 번 속옷을 만들 때마다 170달러(한화 약 25만원)이 든다”며 “큰 가슴 때문에 서 있는 것도 힘들고 허리가 아프다”고 말했다. 그는 “가슴이 너무 커서 일상생활이 불편하다”며 “가슴 축소술을 받아 크기를 줄이고 싶다”고 말했다. 거대유방증은 여성의 호르몬이 정상보다 과하게 분비돼 가슴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질환이다. 유방 무게가 평균(200~250g)보다 200g 이상 더 나가는 경우 거대유방증으로 진단한다. 임신‧출산‧모유 수유로 인해 일시적으로 발생하기도 하며, 청소년기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거대유방증 환자 대부분은 큰 가슴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어깨‧목‧허리‧등의 통증이 잦으며, 가슴 아래 살에 염증도 자주 생긴다. 두통‧피로감 역시 일상적으로 겪는다. 외부의 노골적인 시선 역시 정신적인 괴로움으로 이어져 자신감 상실, 우울증 등의 심리적 장애를 겪기도 한다.거대유방증을 해결하기 위해 가슴 축소술을 진행한다. 가슴 축소술의 목표는 가슴의 크기를 줄이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심하게 처진 가슴을 교정해 미적인 측면도 만족시키고, 수유나 감각과 같은 가슴의 기능을 유지하는 데도 전혀 문제가 없게 해야 한다. 가슴 축소술에는 환자의 건강 상태와 가슴의 크기에 따라 ▲유륜 절개법 ▲밑주름 절개법 ▲수직 절개법 ▲지방흡입술 등이 있다. 환자 개인의 특성에 맞추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선택할 수 있다. 최근 많이 시행되고 있는 수술은 ‘수직 절개법’이다. 별다른 합병증 없이 안전하게 대량 축소가 가능하고 동그란 모양의 가슴을 만들 수 있다. 수술 후 흉터가 비교적 적게 남는 방법은 ‘유륜 절개법’이다. 해당 시술을 통해 가슴 크기를 줄이고 싶다면 유륜의 둘레가 4cm를 넘어야 하며 처진 정도가 심하지 않아야 수술 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밑주름 절개법’은 비교적 크기가 작은 경우와 비대칭 교정 시에 유용한 방법이다. 합병증이 거의 없으며 수술 시간이 짧게 걸리며 흉터가 가장 눈에 띄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가슴 축소술은 고난도의 수술 영역에 속하므로 경험이 부족할 경우 합병증과 부작용 등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숙련된 전문의에게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환자 자신에게 어떤 수술이 알맞고 안전한지 결정을 함께 내려야 한다.
    여성일반김예경 기자2025/01/13 11:16
  • 유재석도 놀란 한지민의 야식, ‘이것’ 먹고 잤다던데… 가능한 일?

    유재석도 놀란 한지민의 야식, ‘이것’ 먹고 잤다던데… 가능한 일?

    배우 한지민(42)이 야식으로 짜파게티, 닭발, 술을 먹었다고 밝혔다.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끼리끼리는 핑계고 | EP.65’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유재석, 조세호, 이준혁, 한지민이 출연해 평소 먹는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재석이 한지민에게 “지민 씨는 많이 먹냐”고 묻자, 한지민은 “진짜 많이 먹는다”라고 말했다. 한지민은 “어제도 짜파게티 먹고 잤다”며 “닭발이랑 맥주랑”이라고 말했다. 전날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있어 늦게 끝났음에도 야식을 먹고 잤다는 말에 유재석이 놀라자, 한지민은 “그러니까 먹어야 한다”며 “어제 열두 시간을 입고 있으니까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과 이준혁, 조세호는 전날 야식을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을 부러워했다. 다만, 한지민이 먹은 야식은 일반적으로 건강에 해롭다고 알려졌다. 그 영향에 대해 알아봤다.같은 양, 같은 종류의 음식을 먹더라도 취침 직전에 먹으면 살이 찔 위험이 크다. 낮에 인체는 교감신경 작용이 일어나 에너지를 소비하는 방향으로 대사가 이뤄진다. 반면 밤에는 부교감신경 작용이 지배적이어서 섭취한 열량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않고, 지방으로 전환해 몸에 축적하게 된다. 잦은 야식은 식욕 억제에도 좋지 않다. 하버드대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으면 먹지 않은 사람보다 기상 후 렙틴(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16% 낮았고, 그렐린(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 수치는 평균 34% 높았다. 연구팀은 늦게 먹을수록 호르몬에 영향 받아 더 많이 먹고, 비만해지기 쉽다고 분석했다.한지민이 먹은 짜파게티와 닭발은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으로 알려졌다. 나트륨을 과도하게 먹으면 혈관 내 삼투압이 상승한다. 이로 인해 혈액량이 증가하면서 혈관이 팽창하고 혈관 내부 압력도 높아져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 게다가 나트륨은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하며, 식욕을 높이는 작용도 한다. 나트륨 섭취가 늘수록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분비가 줄어드는 반면,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 분비는 늘기 때문이다. 이는 음식 섭취량을 증가시켜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체중을 관리한다면 술도 멀리해야 한다. 알코올이 은근히 열량이 높기 때문이다. 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소주 1잔(50mL)은 71kcal, 생맥주 1잔(475mL) 176kcal, 보드카 1잔(50mL) 120kcal, 막걸리 1잔(200mL) 92kcal에 달한다. 가장 칼로리가 낮은 소주도 1병(360mL)을 마시면 500kcal가 넘는다. 물론 이 열량들이 모두 지방으로 변해 몸에 축적되는 건 아니다. 그런데, 식이지방의 산화를 억제해 다른 음식의 섭취가 지방 축적으로 이어지는 걸 돕는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1/13 11:14
  • “살 더 빠졌다”는 말에… 송혜교, “이 운동 진짜 열심히 다녔다” 정체는?

    “살 더 빠졌다”는 말에… 송혜교, “이 운동 진짜 열심히 다녔다” 정체는?

    배우 송혜교(43)가 체중 감량과 부기 완화에 도움 되는 운동으로 자이로토닉과 요가를 꼽았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는 ‘나 말고 송혜교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송혜교는 전여빈과 강민경과 식사를 했다. 전여빈은 송혜교에 “‘검은 수녀들’ 촬영 때보다 더 야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송혜교는 “그때보다 살 빠졌다”며 “갑자기 일이 휘몰아치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자이로토닉도 진짜 열심히 다녔다”며 “요가도 다니는데, 일 있어도 1주일에 4~5회는 간다”고 말했다. 이어 “혈액순환에도 좋고, 요가 하고 나면 부기가 확 사라져있다”며 “10년 넘게 다녔다”고 말했다. 송혜교가 하는 자이로토닉과 요가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요가=요가는 유연성을 길러주고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어주는 운동이다. 다양한 자세를 훈련하면서 몸을 바르게 세우고, 자율신경을 조절해 균형감각을 키울 수 있다. 요가할 땐 복식 호흡을 해서 혈액순환에 도움 된다. 복식 호흡을 하면 모든 세포와 조직에 영양분을 공급하기 쉽다. 이 외에도 요가는 기초 체력을 증진해 건강한 몸을 만들어준다. 실제로 인도 카르나타카 굴바르가 의과대학 연구팀은 요가가 전신 근력을 강화하고 지구력을 늘리며, 체지방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자이로토닉=자이로토닉은 인체의 역학적 구조를 토대로 만들어진 기구를 사용하는 운동으로, 재활 운동에서 시작했다. 자이로토닉을 하면 평상시 잘 사용하지 않는 신체 부위까지 활용해 관절의 운동 범위를 넓힐 수 있다. 또 자이로토닉의 모든 동작들은 자연스럽게 이어져 기구에 맞게 자세를 잡으면서 근육 긴장을 풀기 좋고, 부상 위험도 적다. 경직된 부위의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고 유연성을 향상하기 좋다. 또 혈액순환과 림프순환을 촉진해 부기가 빠지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며 체지방이 감소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 2025/01/13 11:11
  • 손태영, 남편과 함께 받는다는 ‘고압산소케어’… 어떤 효과 있나?

    손태영, 남편과 함께 받는다는 ‘고압산소케어’… 어떤 효과 있나?

    배우 손태영(44)이 새로운 건강 관리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손태영, 권상우 부부가 건강관리를 하는 모습이 나왔다. 영상에서 손태영은 “요즘 고압산소케어로 건강관리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압산소케어는) 평소보다 2기압 정도 높은 고압의 산소를 우리가 마시게 한다”며 “피로 해소에 좋고 세포 노화를 방지해주고 활력을 충전해준다”고 말했다. 손태영은 “셀럽들 뿐 아니라 운동선수들도 많이 한다더라”라며 “아무래도 노화는 세포가 나이 들어서 오는 건데, 그걸 방지해주고 역노화(리버스에이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후 손태영과 권상우는 50분 동안 고압산소케어를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고압산소케어는 2기압 정도의 고압 환경에서 100%에 가까운 고농도 산소를 호흡하게 해 체내 산소를 증가시키는 케어법이다. 최근에는 저스틴 비버, 호날두, 켄달 제너, 손흥민 등 유명인이 사용하면서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다. 고압산소케어는 ‘텔로미어’의 길이를 다시 연장시켜 역노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텔로미어는 세포 속에 있는 염색체의 양쪽 끝단에 있는 DNA 구조로,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아질수록 노화가 가속화된다. 고압산소케어를 받으면 미세 혈관까지 산소를 공급하고 신생혈관을 만들어 치유와 재생 능력 효과를 높인다는 장점도 있다.고압산소케어가 항암 효과를 낸다는 보고도 있다. 국제상처치료협회에 따르면 고압산소는 미세혈관의 혈색소 양과 산소포화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이로 인해 산소 부족 상태에서 발생하는 저산소증을 개선하고, 암 전이 가능성을 낮춰 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고압산소케어는 탈모 예방과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준다. 세포 재생을 돕기 때문에 상처 회복이나 감염 치료에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다만, 고압산소케어를 받기 전에는 본인의 컨디션이나 건강 상태에 대해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진행해야 한다. 기계 안에 한 시간 가까이 있어야 해 폐소공포증이 있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기흉(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새고 이로 인해 흉막강 내에 공기나 가스가 고이게 되는 질환)이 있다면 높은 기압에 의해 증상이 악화할 수 있어 미리 기흉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사람에 따라 압력 때문에 귀가 먹먹해지거나 콧물이 나는 경우도 있다. 드물게 귀 안에서 출혈이 생기거나 고막 파열이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고압산소케어를 시작하기 전에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이퀄라이징’을 실시해야한다. 이퀄라이징은 코 막고 숨 강하게 쉬기, 침 삼키기, 물 마시기 등을 통해서 귀 압력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또, 고압산소가 사용되기 때문에 기계 안에 들어갈 땐 화재나 폭발 위험이 높은 물질은 소지하지 말아야 한다. 주의사항을 잘 지킨다면 고압산소케어의 기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5/01/13 10:00
  • 가톨릭중앙의료원 고태훈 교수, ‘대한의료정보학회 정보의학학술상’ 수상

    가톨릭중앙의료원 고태훈 교수, ‘대한의료정보학회 정보의학학술상’ 수상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 인공지능뇌과학사업단 고태훈 교수가 2024 대한의료정보학회 정보의학학술상을 수상했다.‘정보의학학술상’은 정보의학 분야의 젊은 연구자들에게 주어지는 권위 있는 상으로, 창의적인 연구 아이디어와 비전을 갖춘 차세대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 상은 대한의료정보학회에서 매년 단 한 명에게 수여된다.고태훈 교수는 ‘Comparison of AI with and without hand-crafted features to classify Alzheimer's disease in different languages’ 논문을 비롯해 총 30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하며 의료정보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보여왔다. 특히 의료 인공지능(AI)과 데이터 2차 활용 촉진을 위한 표준화 작업을 선도하며 학문적 공로를 인정받았다.현재 고 교수는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 인공지능뇌과학사업단에서 임상 현장에 적용 가능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다양한 국가적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의료 인공지능, 의료 마이데이터, 의료 특화 초거대언어모델을 위한 데이터셋 구축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는 의료정보학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가톨릭중앙의료원의 인공지능뇌과학사업단은 2023년에 발족되어 뇌영상정보, 인공지능, 휴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뇌인지기능 증강 기술 개발과 디지털 의료환경 맞춤형 건강정보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단은 의료정보학과 인공지능 융합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고태훈 교수는 “평생에 단 한 번 받을 수 있는 학술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이다”며 “앞으로 의료정보학 분야로 진출할 후학들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더욱 열심히 연구하고 교육에 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고 교수는 이번 학술상 수상 외에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 사업을 통해 여러 의료기관 간 데이터 공동활용을 위한 데이터 심의 정책을 수립하고, 건전하고 투명한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성과교류회’에서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의료정보학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더욱 강화하며 연구와 교육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2025/01/13 09:42
  • ‘면역력’과 ‘혈당’의 순환… 겨울에 생활 관리 잘 해야 하는 이유[밀당365]

    ‘면역력’과 ‘혈당’의 순환… 겨울에 생활 관리 잘 해야 하는 이유[밀당365]

    당뇨병 환자는 추운 겨울에 혈당에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활동량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최근, 고혈당이 면역체계를 무너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플루엔자를 비롯해 각종 바이러스가 기승하는 겨울, 혈당 정말 잘 관리해야겠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고혈당은 면역체계를 무너뜨립니다.2. 혈당 관리 철저히 하고, 위생수칙 잘 지키세요!고혈당 지속되면 면역 세포 분화에 방해고혈당이 면역체계를 무너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홍콩대 연구팀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홍콩 퀸메리병원의 당뇨병 환자 40명의 혈액 샘플을 건강한 성인과 비교·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당뇨병 환자에게서 면역력과 연관된 Th1(세균이나 바이러스와 같은 세포 내 병원체에 대응하는 면역세포) 세포 기능이 40% 감소했습니다. 다행히도 혈당을 다시 잘 조절했을 때 Th1 세포 기능이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혈당이 지속되면 활성 산소가 만들어져 Th1 세포 분화가 방해를 받아 면역력이 약해진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입니다.혈당과 면역력의 연관성을 입증한 연구는 여럿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건강한 사람보다 코로나19 발병 위험이 세 배로 더 높았습니다. 또한 당뇨병 환자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은 12.2%로 당뇨병이 없는 코로나19 환자의 사망률인 2.6%보다 컸습니다.혈액순환도 더뎌져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으면 면역세포인 백혈구 활동을 억제하며 면역력이 약해집니다. 가천대길병원 내분비내과 김병준 교수는 “고혈당이 지속되면 나쁜 사이토카인으로 인해 몸속 면역세포가 불필요해지며 면역 체계에 혼란이 온다”며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질병을 대항하는 능력이 발현되지 않아 감염에 취약해진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고혈당은 만성적인 염증 반응을 유발해 건강한 조직을 손상시키고 만성 질환의 위험을 높입니다.혈액순환이 저해되며 치유 속도도 느려집니다.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서서히 혈관이 망가지고 혈액이 걸쭉해지며 면역세포 이동이 어려워집니다. 일산차병원 내분비내과 유정선 교수는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항생제 치료 효과도 떨어진다”며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관리를 통해 면역력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겨울철에 특히 신경 써야”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겨울에 혈당 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합니다. 낮은 기온 탓에 신체활동이 줄어들고 체중이 늘어나며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는데요. 이는 결국 고혈당으로 이어져 면역력을 약화시킵니다. 실제로 당뇨병의 고위험군에는 비만한 사람도 포함되며 체중이 1㎏ 늘어날 때마다 당뇨병 위험은 10% 증가합니다.감기, 독감, 장염 등과 같은 겨울철에 유행하는 감염 질환을 조심해야 합니다. 이러한 질환은 체내 스트레스 호르몬을 증가시켜 혈당이 불안정해지는 악순환을 유발합니다. 유정선 교수는 “독감을 비롯한 감염성 질환은 당뇨병 환자에게 심각한 심혈관질환, 당뇨병성 신증 등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며 “생활습관 관리로 혈당을 지키고 면역력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철저한 혈당 관리와 개인위생수칙 필수철저한 혈당 관리가 면역력 강화의 핵심입니다. 혈당 건강을 위해선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과 같은 건강한 생활습관이 이뤄져야 합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자동적으로 혈당 수치가 상승해 면역력이 약화되는 만큼, 독감 예방 접종과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입니다. 김병준 교수는 “혈당 조절, 백신 접종, 영양 섭취 등과 같은 자기 관리가 필수다”고 말했습니다.독감 예방을 위해서는 면역력 유지 이전에 위생수칙 준수도 반드시 실천해야 합니다. 독감의 주된 전염 경로는 바이러스를 만진 손으로 호흡기를 만지는 경우입니다. 손을 씻을 때는 비누와 물을 사용해 30초 이상 손바닥과 손등 손가락 사이 등을 철저히 씻어야 합니다. 특히 외출 후 화장실 사용 후 음식 조리 전에는 꼭 손을 씻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는 건 기본이겠죠!
    당뇨김서희 기자2025/01/13 08:40
  • 4평 약방에서 1조 제약사로… 종근당 신약 개발은 ‘진행형’

    4평 약방에서 1조 제약사로… 종근당 신약 개발은 ‘진행형’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들의 매출은 2023년 기준 40조원에 달했습니다. 연 매출 1조원, 2조원은 물론이고, 3조원, 4조원을 바라보는 기업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사가 개발한 ‘국산 신약’은 어느덧 30여개에 달하며, 신약 FDA 허가, 수조원대 기술 수출 등을 통해 세계무대서도 입지를 다져가는 중입니다. ‘제약사 프로파일’에서는 이들 제약사를 하나씩 선정해, 그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제약전종보 기자2025/01/13 07:52
  • “정액이 현저히 줄었어요”… 정액량이 정력 대변한다?

    과거에 어른들은 아이들이 자위하면 “자꾸 자위하면 키 안 큰다”는 말을 했다. 이 말은 실은 고대 그리스 아리스토텔레스가 먼저 했다. 그는 혈액에서 정액이 만들어지기에 정액의 과다 배출은 영양소를 소실하는 원인이 되므로 충분히 성장한 후 성생활을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물론 잘못된 해석이긴 하지만, 이제는 사람들이 많은 양을 배출하고 싶어 한다. 정액이 적다는 호소는 그 저변에 이로 인해 성기능이 감소하였다는 것을 내비친다. 심지어는 음란물에서 본 것보다 양이 적다고 늘려 달라고 내원하는 사람도 있다.정액은 사정 때마다 그 양이 다르다. 사정 시 정액량은 1.5~5.0mL로 전립선액이 약 3분의 1, 정낭액이 약 3분의 2, 고환에서 유래된 정자가 약 1~3% 정도로 구성된다. 환자는 단순히 정액량으로 불편한 심기를 표현하지만, 정액 내 정자의 질, 말하자면 정자의 수, 운동성 등 자신의 수정 능력이 중요한 지표이지, 심정적인 양이 정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정액량은 실제로 성적 쾌감과 상관관계가 있다. 성적 자극을 오래 받을 때 정액량이 많아진다.정액은 다양한 이유로 그 양이 달라진다. 이러한 원인이 정액의 생산, 수송, 배출에 문제를 일으켜 궁극적으로 양을 결정한다. 일반적으로 젊은 연령에서는 성행위 빈도 증가, 탈모나 항우울제 복용, 음란물의 빈번한 소비 등이 원인이다. 중노년에서는 조금씩 감소하면 남성호르몬 결핍(남성 갱년기),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비만, 당뇨병, 등이 대부분의 원인을 차지한다. 급격한 감소는 전립선비대증 수술, 직장 같은 골반 장기 수술로 인한 사정 관련 신경 손상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그런데 정액이 전혀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오르가슴에는 도달하고도 사정이 전혀 되지 않는다면, 어떤 이유로 사정액이 조금씩 줄다가 중증 사정 장애로 악화된 상태라 할 수 있다. 그 원인은 남성호르몬 결핍이나 수술일 가능성이 높다. 오르가슴도 느끼지 못하고 사정도 안 된다면 발기부전, 성상대와 갈등관계, 음란물의 강한 자극에 익숙해 일반적인 성적 자극으로는 성적 흥분이 잘 안 되는 상태일 수 있다.치료는 의학적으로 어느 정도 개선이 가능하지만 비상식적인 기대치까지는 충족시킬 수 없다. 사정이 주 3~4회가 넘어서면 최대의 양을 기대하기 어렵다. 주 3회 이상 성관계를 하지 말라는 게 아니고 원하는 빈도로 한다면 정액량이 감소한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약제 복용으로 정액이 감소한다면 약제 용량을 줄이거나 정액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약제로 변경한다. 남성 갱년기는 남성호르몬을 투여하면 정액량이 대부분 회복된다. 과음, 흡연, 운동 부족, 비만, 당뇨병은 남성 갱년기를 조장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음란물을 월 2~3회 이상 본다면 반드시 중단해야 한다. 지속적인 운동은 남성호르몬의 생성을 촉진시켜 정액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수술이나 당뇨병성 신경 손상에 의한 정액 감소는 치료가 매우 어렵다. 다만 성기능은 치료가 가능하므로 성생활을 하되 실제 사정이 되지 않는다고 오르가슴을 못 느끼는 것은 아니므로 정액량에 연연하지 않도록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시중에 여러 보조식품, 마카, 아르기닌, 아연, 등의 광고가 넘치지만, 정액량이 개선된다는 양질의 연구 결과가 없기 때문에 권하지 않는다.
    성의학민권식 부산백병원 비뇨의학과 교수2025/01/1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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