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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 절대 안 찌는 라면” 11kg 감량 안선영, ‘이것’ 한가득 넣던데… 뭐지?

    “살 절대 안 찌는 라면” 11kg 감량 안선영, ‘이것’ 한가득 넣던데… 뭐지?

    11kg 감량 후 유지 중인 방송인 안선영(49)이 건강하게 라면을 섭취하는 비법을 공개했다. 최근 안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라면 ‘이렇게’ 먹으면 절대 살 안 찝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서 안선영은 “면을 아예 안 넣을 수 없으니까 절반만 넣는다”며 “달걀과 콩나물을 넣고 물의 양을 30% 더 부은 후, 싱거우면 매운 고추 등을 추가하면 된다”고 말했다. 라면을 완성한 후에는 먹는 순서를 지켜야 한다. 안선영은 “달걀을 먼저 꼭 먹어야 한다”며 “그래야 혈당 상승을 억제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이렇게 먹으면 다 먹어도 살이 확실히 안 찐다”고 말했다.◇달걀과 콩나물, 포만감 높이는 데 좋아안선영이 말한 것처럼 라면에 각종 건강 재료를 추가하면 좋다. 대표적으로 순두부, 달걀, 콩나물, 숙주 같은 토핑이다. 라면에 부족한 단백질과 섬유질을 보충할 수 있고, 채소에 풍부한 칼륨이 체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준다. 특히 안선영이 언급한 달걀흰자에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한 콩나물은 포만감을 높이고, 탄수화물 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면은 가장 마지막에 먹어야라면을 먹을 때는 면보다 달걀을 먼저 섭취하자. 혈당 스파이크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혈당 스파이크는 혈당이 급격히 올랐다가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달걀에 풍부한 단백질은 ‘GLP-1’이라는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는데, 이 호르몬은 인슐린 분비를 도와 혈당 조절을 돕는다. 실제로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은 참가자 55명을 대상으로 음식 섭취 순서가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쌀밥을 먹기 전에 섬유질이나 달걀을 먼저 섭취한 경우 혈당 급등이 감소했다. 식사하는 동안 포만감이 느껴지면서 면을 덜 먹게 되는 효과도 볼 수 있다.다만 이 방법대로 라면을 먹는다고 해서 안선영이 말했듯 정말로 살이 안 찌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라면은 열량과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이다. 라면 한 봉지 기준으로 열량은 약 500kcal, 나트륨은 1700~2000mg이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라면 섭취 횟수와 양을 줄이는 것이 좋고,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3/15 00:00
  • 욕실 청소 귀찮아도… ‘이 얼룩’ 보일 땐 당장 닦아내야

    욕실 청소 귀찮아도… ‘이 얼룩’ 보일 땐 당장 닦아내야

    욕실 청소를 미루면 단순한 위생 문제를 넘어 다양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이유가 뭘까?욕실은 습하고 환기가 부족해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욕실에 생긴 곰팡이는 포자를 공기 중으로 퍼뜨리는데, 이 포자는 호흡기나 피부를 통해 몸에 침투할 수 있다. 곰팡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코 막힘, 눈 가려움, 기침,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호흡기 질환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천식이 있는 사람 ▲유아와 어린이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곰팡이에 더욱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이 같은 환경에 오래 노출되면 기침이나 콧물, 눈 충혈, 두통, 피로 등을 호소할 수 있으며 기존 천식 증상이 악화하거나 새로운 천식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실제로 2020년 고려대안암병원 천식 환경 보건 센터 연구팀이 소아 천식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정 내 곰팡이 노출이 기도과민성(외부 자극에 기도가 과도하게 반응해 쉽게 수축하는 현상)을 높여 천식을 유발하거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욕실에서 종종 보이는 분홍색 또는 붉은색 얼룩도 주의해야 한다. 이는 ‘세라티아 마르세센스’라고 불리는 박테리아의 일종일 수 있다. 이 균은 붉은색 색소를 생성해 분홍색 얼룩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세면대나 변기, 샤워기, 배관, 타일, 샤워 커튼 등에 흔히 나타난다. 세라티아 마르세센스는 기회 감염성 병원균(신체 기능이 저하되면 감염을 유발하는 병원균)으로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치명적이다. 호흡기나 상처, 눈에 침투해 ▲호흡기 감염 ▲피부 감염 ▲결막염 ▲요로감염 등의 건강 문제를 유발한다.다행히 이러한 세균과 곰팡이는 청소와 습기 관리로 예방할 수 있다. 욕실에 붉은 얼룩이 생겼다면 물과 함께 표백제 용액 10% 정도를 묻혀 닦아내면 비교적 쉽게 제거된다. 특히 세라티아마르세센스는 비누 찌꺼기나 샴푸 잔여물을 영양원으로 삼아 증식하기 때문에 사용 후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곰팡이를 제거할 때는 소다, 식초, 물을 섞어 뿌린 뒤 수세미로 닦아내면 된다. 더욱 강력한 제거가 필요할 경우 욕실 전용 세정제를 사용해도 좋다. 다만 세균이나 곰팡이를 제거할 때는 반드시 고무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손에 난 상처를 통해 세균이 침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라이프이아라 기자2026/03/14 21:00
  • ‘신라면 빼고’ 라면값 인하… 반갑지만, 건강 챙기는 섭취법 알아두자

    ‘신라면 빼고’ 라면값 인하… 반갑지만, 건강 챙기는 섭취법 알아두자

    안성탕면·진짬뽕·삼양라면 등 라면 가격이 다음 달부터 평균 7% 인하된다. 라면 업체들이 가격을 낮추는 것은 2023년 6월 이후 약 2년 9개월 만이다.12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농심·오뚜기·삼양식품·팔도 등 4개 업체가 제품 가격을 평균 4.6~14.6% 인하하기로 했다. 농심은 안성탕면, 무파마탕면, 후루룩국수 등 봉지면 12종의 가격을 약 7% 낮춘다. 다만 대표 제품인 신라면은 인하 대상에서 제외됐다. 오뚜기는 진짬뽕·굴진짬뽕·더핫열라면·짜슐랭·진짜장 등 주요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6.3% 인하한다. 삼양식품은 삼양라면 오리지널 봉지면과 용기면 가격을 평균 14.6% 내릴 예정이며, 불닭볶음면은 제외됐다. 팔도 역시 팔도비빔면, 틈새라면 매운김치, 왕뚜껑 등 19종 가격을 평균 4.8% 낮춘다.가격 인하 소식에 소비자들은 “드디어 가격이 내려간다”, “라면 먹기 부담이 줄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만 라면은 열량과 나트륨 함량이 높은 식품이어서 건강을 고려한 섭취가 필요하다.◇나트륨 하루 권장량의 80~90%라면을 먹을 때 가장 우려되는 것은 나트륨이다. 라면 한 봉지에는 평균 1350~2690mg의 나트륨이 들어 있는데,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2000mg)의 약 80~90%에 해당한다.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고혈압 등 만성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실제로 2017년 서울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인스턴트 라면을 주 3회 이상 섭취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공복 혈당과 중성지방, 이완기 혈압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에서는 대사증후군 위험 증가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따라서 라면을 자주 먹거나 야식으로 먹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다.◇채소·달걀 곁들이면 영양 보완라면을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먹으려면 조리법을 바꾸는 것이 도움이 된다. 양파·양배추·시금치·브로콜리 같은 채소를 함께 먹으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시금치와 브로콜리 같은 녹황색 채소에는 나트륨 배출에 관여하는 칼륨이 풍부하다.라면은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이 낮은 편이어서 영양 구성이 균형 잡혀 있지 않다. 따라서 콩나물이나 파프리카 같은 채소를 추가하고 달걀을 함께 먹으면 부족한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보충할 수 있다. 반면 김치나 치즈를 곁들이면 나트륨 섭취량이 더 늘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면 세척’ 조리법·우유 넣기도 도움라면의 나트륨 섭취를 줄이려면 ‘면 세척 조리법’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먼저 면을 끓여 건져낸 뒤 국물을 따로 끓여 넣는 방식이다. 이렇게 하면 면에 스며드는 나트륨을 줄일 수 있다. 실제로 이 방법을 적용했을 때 라면의 나트륨 함량이 최대 27% 감소했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우유를 반 컵 정도 넣어 끓이는 방법도 있다. 칼슘 섭취를 늘릴 수 있고, 염분 배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다음날 얼굴이 붓는 것도 방지한다. 간단한 방법으로는 수프를 절반만 넣거나 국물을 마시지 않는 것도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푸드신소영 기자 2026/03/14 20:00
  • “필러 없이도 가능” 점점 얇아지는 입술, 도톰하게 관리하는 법

    “필러 없이도 가능” 점점 얇아지는 입술, 도톰하게 관리하는 법

    입술은 피부층이 얇아 얼굴에서 노화 징후가 비교적 먼저 나타나는 부위다. 특히 잘못된 생활습관이 지속되면 입술 노화를 앞당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입술이 얇아지는 원인과 이를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본다.◇노화 진행되면 윗입술 먼저 얇아져나이가 들수록 입술, 특히 윗입술이 점차 얇아지는 데에는 크게 세 가지 이유가 있다. ▲입술 표피와 진피 두께 감소 ▲입 주변 근육 두께 감소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 감소가 대표적이다. 윗입술은 아랫입술보다 피부가 얇고 자극에 민감한 편이다. 수분 함량도 상대적으로 적어 노화 영향을 더 쉽게 받는다. 나이가 들면 윗입술의 큐피드 궁 경계가 흐릿해지면서 입술이 납작하고 평평하게 보일 수 있다. 실제로 나이가 들수록 입술이 점점 얇아지고 표면의 가로·세로 주름이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됐다.◇빨대 사용도 주름 원인생활습관 역시 입술 주름 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대표적인 행동이 빨대를 사용하거나 담배를 물 때처럼 입술을 반복적으로 오므리는 습관이다. 입 주변 피부는 얇고 섬세해 얼굴 다른 부위보다 주름이 쉽게 생긴다. 입술을 자주 모으면 세로 방향 주름이 깊어질 수 있다. 실제로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입술 주름이 잘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흡연자의 입술 세로 주름을 ‘스모커스 라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러한 주름은 아랫입술보다 윗입술에 더 잘 나타난다.◇관리로 노화 늦출 수 있어입술 노화를 늦추기 위해서는 관리가 중요하다. 입술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 A·C·E 섭취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입술 주변에 피부염이 반복되면 입술 경계가 흐릿해져 입술이 더 얇아 보일 수 있다. 립밤을 수시로 발라 입술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가려움이나 따가움 같은 피부염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좋다. 주름 예방을 위해 금연도 필요하다. 빨대를 사용할 때는 입술을 과도하게 내밀거나 힘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가능하다면 입구가 넓은 컵이나 병에 직접 입을 대고 마시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
    뷰티유예진 기자2026/03/14 19:00
  • “다이어트 효과”… 줄리아 로버츠, 저녁으로 ‘이 세 가지’ 챙겨 먹는다

    “다이어트 효과”… 줄리아 로버츠, 저녁으로 ‘이 세 가지’ 챙겨 먹는다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 섬유소는 탄수화물의 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지 않도록 한다.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할리우드 배우 줄리아 로버츠(58) 역시 저녁 식사로 이러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한다. 미국 건강매체 ‘이팅웰’이 줄리아 로버츠가 선택한 세 가지 식품을 소개했다.◇연어줄리아 로버츠는 주 단백질 공급원으로 연어를 섭취한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연어의 100g당 단백질 함량은 20g이며, 지방과 탄수화물 함량은 각각 2.8g, 0g이다. 단백질은 근육, 뼈, 연골을 생성하는 데 필요한 물질이다. 다이어트를 할 때 연어를 섭취하면 체중 감량 중에도 근육량을 유지할 수 있다. 또, 연어 100g에는 1350~2260mg의 오메가-3가 들어있다. 이는 하루 권장량(500~1000mg)을 충족하는 양이다. 오메가-3는 혈압과 중성지방,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혈관을 보호하고 신경발달을 촉진해 인지 노화를 늦추는 기능도 있다. 오메가-3는 연어 껍질에 많이 들어 있어 껍질까지 약불에서 구워 먹는 게 좋다. 연어는 주 2~3회 섭취하는 게 적절하다.◇아보카도아보카도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숲속의 버터’로 불린다. 특히 지방, 단백질, 섬유질 함량이 많다. 아보카도 100g당 지방, 단백질, 식이섬유 함량은 각각 14.7g, 2g, 6.7g이다. 아보카도의 지방은 혈관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레산이 전체 지방 함량의 67%를 차지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을 튼튼하게 한다.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이다. 과체중·비만인 성인을 대상으로 6개월간 매일 아보카도를 한 개씩 섭취하게 한 결과, 체지방과 체질량지수가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아보카도에 들어있는 지방과 섬유질이 인슐린 민감도를 높이기 때문이다. 아보카도는 과카몰리를 만들거나 얇게 썰어 밥에 얹어 먹어도 된다. 다만 라텍스 알레르기가 있거나 신장 기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은 알레르기 교차 반응이 나타나거나 고칼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어 섭취를 피해야 한다.◇현미‘이팅웰’에 따르면 줄리아 로버츠는 연어, 아보카도에 현미밥을 곁들인다. 현미는 곡물을 완전히 도정하지 않은 비정제 탄수화물로, 정제 탄수화물보다 분해 속도가 느리고 당지수가 낮아 혈당을 느리게 올린다. 또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식이섬유 함량이 많아 소화기관 안에서 수분을 흡수해 변의 부피를 늘린다. 장운동을 촉진해 변비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현미 껍질에는 항암, 혈당 강하, 활성산소 제거 기능이 있는 피트산이 함유돼 있다. 다만 피트산은 칼슘, 철분, 마그네슘과 같은 미네랄과 결합해 이를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현미밥을 주식으로 먹는다면 해산물, 해조류, 견과류와 같이 미네랄이 많이 들어있는 반찬을 곁들이는 게 좋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3/14 18:00
  • 아이 살 안 빠지는 이유, 부모의 ‘이것’ 때문

    아이 살 안 빠지는 이유, 부모의 ‘이것’ 때문

    아이의 비만 위험이 부모의 스트레스 수준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예일대 의과대학 연구팀은 2~5세 과체중 또는 비만 아동과 부모 114쌍을 대상으로 12주간 무작위 대조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영양·신체활동 상담만 제공했고, 다른 그룹에는 이러한 상담에 더해 부모의 마음챙김과 행동적 자기 조절 기술을 가르치는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연구팀은 매주 부모의 스트레스 수준과 아이들의 체중을 측정했으며, 프로그램 종료 3개월 후에도 아이들의 체중 변화를 다시 확인했다.그 결과, 부모가 영양·신체활동 상담과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병행한 그룹에서는 아이들의 체중 증가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영양·신체활동 상담만 받은 그룹에서는 3개월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아동의 체질량지수(BMI)가 유의하게 증가했고, 과체중 또는 비만 위험 역시 약 6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상담만 받은 그룹에서는 부모의 높은 스트레스 수준, 부족한 긍정적 양육 행동, 아동의 낮은 건강식 섭취 사이의 연관성이 3개월 후에도 여전히 유지됐다. 반면, 상담과 프로그램을 병행한 그룹에서는 이러한 연관성이 더 이상 발견되지 않았다.이번 연구를 이끈 예일대 심리학과 라지타 신하 교수는 “이미 스트레스가 아동 비만 발병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은 잘 알려져 있었다”며 “놀라운 점은 부모가 스트레스를 더 잘 관리할수록 양육 방식이 개선되고 어린 자녀의 비만 위험이 낮아진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연구팀은 부모의 스트레스가 아이의 식습관 형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부모는 패스트푸드에 더 의존하고 건강에 좋지 않은 식습관을 가질 가능성이 높고, 이 같은 식습관이 자녀의 음식 선호와 식습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부모가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가족의 규칙적인 생활 습관이 무너지고, 긍정적인 양육 행동이 줄어들 수 있다.신하 교수는 “현재 대부분의 아동 비만 예방 프로그램이 주로 영양 교육과 신체활동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러한 접근은 장기적인 개선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고 했다. 연구팀은 더 큰 규모의 가족 집단을 대상으로 한 2년 추적 연구 결과를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소아과학회(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학술지에 지난 6일 발표됐다.
    라이프최수연 기자 2026/03/14 16:00
  • 기미, 레이저 받았는데 또 생겼다? 문제는 ‘이것’

    기미, 레이저 받았는데 또 생겼다? 문제는 ‘이것’

    피부는 자외선과 열 등 외부 자극에 노출되면서 열노화와 광노화가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기미 같은 색소질환이 생기거나 피지 분비 증가로 여드름 고민이 커질 수 있다. 이런 피부 문제를 개선하려면 어디에 주목해야 할까. 해답은 피부의 ‘진피층’에 있다.◇표피보다 진피 회복이 중요피부는 자외선에 노출되면 표피 아래에 있는 멜라닌 세포가 색소를 만들어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하지만 자외선 노출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멜라닌 색소가 과도하게 생성돼 이러한 보호 기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 결과 피부 표면에 기미나 잡티 같은 색소 질환이 나타난다.기미는 겉으로 보면 피부 바깥층인 표피에서 생긴 문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 아래에 있는 진피층 손상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강한피부과의원 강진수 원장은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과거에는 기미를 표피에서 나타나는 색소 반응으로 보고 레이저나 연고·크림 등 표피 중심 치료를 시행했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기미가 진피층 손상과 연관된 결과라는 점이 밝혀지면서 치료 접근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표피의 색소만 제거하는 치료에 집중하면 일시적으로 기미가 옅어 보일 수 있지만 진피층의 손상된 조직이 남아 있어 시간이 지나면 다시 짙어지거나 주변으로 퍼질 수 있다.◇손상 정도 파악 후 레이저 세기 조절해야기미는 장기간에 걸쳐 관리가 필요한 까다로운 색소질환이다. 근본적인 원인인 진피층 손상을 회복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강진수 원장은 “한 번에 강한 레이저를 조사하면 피부가 반응하면서 오히려 색소가 더 짙어질 수 있다”며 “사람마다 자외선에 의한 진피 손상 정도와 피부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정확히 파악한 뒤 레이저 세기를 세밀하게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표피와 진피, 그리고 피부 중간층까지 레이저를 3중으로 조사해 피부 깊은 층부터 회복을 유도하는 치료가 활용되고 있다”고 했다.◇숙련된 의료진 치료와 자외선 차단 중요강한 햇볕에 오래 노출돼 피부 온도가 올라가면 여드름도 악화할 수 있다. 피지 분비가 증가하고 열로 인해 콜라겐 분해가 빨라지기 때문이다. 여드름 관리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발생 원인이다. 강 원장은 “정확한 진단 없이 근본 원인을 해결하지 않으면 증상이 쉽게 개선되지 않는다”며 “호르몬 변화로 생기는 피부 트러블과 자외선 등 외부 자극으로 발생하는 트러블은 양상과 치료 접근 방식이 다르므로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한편, 자외선은 콜라겐을 파괴하는 등 피부에 여러 자극을 주어 다양한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차단이 필요하다. 선크림은 두세 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야 효과가 유지되며 땀을 많이 흘리거나 야외 활동이 잦을 경우에는 더 짧은 간격으로 바르는 것이 좋다.
    뷰티유예진 기자2026/03/14 14:00
  • ‘혈당 스파이크’ 걱정 없는 간식들, 뭐가 있을까?

    ‘혈당 스파이크’ 걱정 없는 간식들, 뭐가 있을까?

    혈당이 오를까 염려돼 간식에 선뜻 손을 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혈당이 빠르게 올라가면 단기적으로 식곤증, 피로, 어지럼증, 두통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고, 반대로 혈당이 급락할 땐 손 떨림과 식은땀 등이 나타난다. 장기적으로는 혈관 손상과 염증 때문에 동맥경화가 진행돼 심근경색과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 특히 당뇨병 환자라면 심근경색, 뇌졸중, 말초혈관질환이 발병할 가능성이 커진다. 그렇다고 혈당이 무서워 간식을 무조건 끊을 필요는 없다. 오히려 영양가 있는 간식은 혈당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에너지도 제공한다. 중요한 건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함께 들어 있어야 좋은 간식이란 것이다. 건강 전문지 ‘프리벤션’이 여섯 가지 건강 간식을 소개했다. ▷요거트=요거트는 단백질이 풍부하다. 특히 그릭 요거트는 일반 요거트보다 단백질 함량이 더 많다. 당분이 덜 들어간 플레인 제품을 선택하고, 자연스럽게 단맛이 나는 베리류를 곁들이면 더 좋다. 영양사 캐롤라인 토마슨은 “베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로, 특히 라즈베리는 한 컵에 8g의 섬유질이 들어 있어 하루 권장량의 약 30%를 채울 수 있다”고 말했다.▷병아리콩=병아리콩 위에 향신료를 뿌려 오븐에 구우면 바삭하고 고소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병아리콩은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해 샐러드에 넣거나 사이드 메뉴로 먹기에도 좋은 영양 간식이다. 병아리콩의 복합 탄수화물은 천천히 소화되기 때문에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 않도록 해준다. 식이섬유는 장에서 당 흡수를 늦추고 포만감을 오래 주어 과식을 예방한다. ▷견과류=아몬드, 호두, 피스타치오 한 줌에는 건강한 지방과 비타민E·폴리페놀 등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다. 이에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당뇨로 인한 심장 질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과일과 견과류 버터=과일 조각에 땅콩버터나 아몬드버터를 곁들이면 식이섬유와 단백질 두 가지 영양소를 동시에 섭취할 수 있다. 다만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당분이 많은 과일은 피하는 게 좋다. ▷코티지치즈=통곡물 크래커나 토스트 위에 코티지치즈를 바르고 오이나 토마토를 얹어 먹으면 혈당이 완만하게 오른다. 대표적인 고단백 간식으로 혈당 관리만이 아니라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과카몰레=과카몰레도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막아주는 음식이다. 채소 스틱이나 통곡물 크래커, 통밀빵 조각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아보카도에는 포만감을 높여주는 건강한 지방이 풍부해 체중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3/14 11:00
  • “봄동 비빔밥에 넣으면 좋아” 한의학 박사가 추천한 음식은?

    “봄동 비빔밥에 넣으면 좋아” 한의학 박사가 추천한 음식은?

    정세연 한의학 박사가 봄동과 함께 먹으면 좋은 식재료를 소개했다.지난 10일 정세연 한의학 박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봄동과 관련된 영상을 게재했다. 정 박사는 건강한 봄동 비빔밥 레시피를 소개하며 혈당 관리가 필요할 경우 흰쌀밥 대신 잡곡밥을 사용하고, 염증 수치가 높은 사람은 참기름 대신 들기름을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 또 봄동의 칼슘 흡수를 돕기 위해 비타민K2가 풍부한 낫토를 추가하는 방법도 추천했다.봄동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도 소개했다. 봄동 된장국은 된장과 두부로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어 단백질이 부족한 봄동과 궁합이 좋다. 팥소 봄동 쌈도 있다. 정세연 박사는 “팥소를 만들 때 설탕을 많이 넣지 말고, 소금을 넣어 고소하게 만드는 것이 좋다”고 했다. 봄동과 메밀의 조합도 좋다. 메밀 속 루틴 성분이 봄동 속 비타민C, 베타카로틴과 만나면 모세혈관 강화에 시너지 효과가 난다. 코피가 자주 나거나 눈 충혈이 잦고, 멍이 잘 드는 등 모세혈관이 약한 사람에게 추천된다.봄동은 일반 배추보다 칼슘, 식이섬유, 비타민C가 풍부하며, 장 속 유익균을 늘리고 유해균을 억제해 장 점막을 강화한다. 정 박사는 특히 ‘순환에 좋은 채소’라 설명했다. 날씨가 따듯해지면 몸 대사가 활성화돼, 뇌 혈류가 감소하고 춘곤증이나 졸음을 유발할 수 있는데, 봄동이 이러한 증상을 완화해 준다는 것이다.다만 주의할 점도 있다. 봄동에는 갑상선 호르몬 생성을 방해할 수 있는 고이트로젠 성분이 있어 갑상선 질환이 있는 경우 과다 섭취를 피해야 한다. 정 박사는 “봄동즙, 가루, 환처럼 농축된 형태는 갑상선 저하증이 있다면 섭취해선 안 되고, 반찬이나 비빔밥으로 가끔 먹는 것은 괜찮다”고 했다. 또 과민성장증후군 환자는 봄동 속 식이섬유를 대량 먹으면 복부팽만과 가스가 유발돼 적당량 섭취해야 한다. 냉한 체질이나 수족냉증이 있는 사람은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설사나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3/14 08:30
  • “뱃살 쏙 빠진다” 한고은, 물에 ‘이것’ 넣어 마신다는데… 뭐지?

    “뱃살 쏙 빠진다” 한고은, 물에 ‘이것’ 넣어 마신다는데… 뭐지?

    배우 한고은(50)이 갱년기로 늘어난 뱃살을 빼는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12일 한고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Q&A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한고은은 “갱년기 증상 중 하나가 뱃살이 늘어나는 거다”라며 “나이가 들면 뱃살로 다들 고민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시작한 지 한 2주 됐는데 효과가 진짜 좋다”며 레몬차를 마실 것을 추천했다.한고은은 “레몬과 라임을 착즙해 얼음 큐브로 만들어 둔다”며 “아침 공복에 뜨거운 물에 넣어 마시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디톡스 효과도 있고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있다”며 “그동안 잘 빠지지 않던 1kg이 빠졌다”고 했다.한고은이 아침마다 물에 넣어 마신다는 레몬과 라임은 실제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레몬에 함유된 폴리페놀과 펙틴 섬유질은 지방 대사에 영향을 미쳐 체내 지방을 억제한다.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도 좋다. 보건의료 대체의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레몬의 폴리페놀이 일명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수치를 감소시켰다. 라임은 100g당 열량이 27kcal인 저열량 식품으로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또 라임은 다량의 칼륨을 함유하고 있어 체내에 쌓인 나트륨을 배출해 부기를 없애는 데 탁월하다.한편, 이날 영상에서 한고은은 자신만의 샐러드 섭취법도 공개했다. 그는 “드레싱을 따로 만들지 않는다”라며 “드레싱을 신나게 만들어 먹으면 풀만 먹어도 살이 찔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일부 샐러드드레싱은 지방, 당분이 많아 샐러드 채소의 영양 효과를 떨어트릴 수 있다. 시저, 사우전드 아일랜드 등은 열량이 100g당 370kcal, 400kcal에 달한다. 샐러드를 섭취할 때 드레싱을 한두 큰술 넘게 곁들이지 않는 게 좋다. 또 올리브오일이나 아보카도 오일에 레몬즙을 섞은 드레싱을 추천한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3/14 07:00
  • 80세 선우용여, “매일 12층 계단 걸어서 오르내린다”… 뭐 때문에?

    80세 선우용여, “매일 12층 계단 걸어서 오르내린다”… 뭐 때문에?

    배우 선우용여(80)가 엘리베이터 공사로 인해 매일 12층 계단을 오르내리는 상황에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지난 11일 선우용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아파트 엘리베이터 공사로 불편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선우용여는 “엘리베이터를 지금 새것으로 바꿔서 12층을 걸어 올라가야 한다”며 “한 달 동안 이렇게 다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이제 올라가는 것은 괜찮은데, 내려갈 때 다리에 무리가 될까 싫다”고 했다.그럼에도 선우용여는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선우용여는 “이것을 고생스럽게 생각하면 또 안 된다”며 “한 달 동안 나를 운동시키는 것 아니냐, 엘리베이터야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매일 12층을 한 달 동안 다녀볼 것인데, 그 뒤에 내 몸이 어떻게 변하는지 보라”고 했다.실제로 계단 오르기는 특별한 장비나 장소 없이 실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전신 운동이다. 계단을 오를 때는 평지를 걸을 때보다 에너지 소모가 약 1.5배 많다. 이 때 혈액 속 산소와 영양분을 온몸으로 빠르게 공급하기 위해 심장이 더 강하고 빠르게 뛰게 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호흡수도 증가하는데, 이런 반응이 반복되면서 심장과 폐 기능이 강화된다.미국 하버드대 의과대학 연구팀이 약 46만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계단 오르기 습관을 분석한 연구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다. 연구팀이 참가자들의 생활 습관과 평균 12.5년 동안의 심혈관 질환 발생 여부를 추적한 결과, 계단을 전혀 오르지 않는다고 응답한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매일 5층(약 50계단)을 오르는 사람들은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 발생 위험이 약 20% 낮았다.계단 오르기는 하반신 근육을 단련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특히 엉덩이 근육 가운데 가장 큰 대둔근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대둔근은 허리와 연결돼 있어 강해지면 허리 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하체 근육은 우리 몸 전체 골격근의 약 60%를 차지하는 거대한 에너지 소비 조직으로, 하체 근육량이 늘어나면 기초대사량이 증가해 에너지 소비가 많아지고 체지방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계단을 오를 때는 다리를 11자 모양으로 두고, 가슴을 펴 허리와 골반이 일직선을 이루도록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동시에 발은 앞꿈치와 뒤꿈치 전체가 계단에 닿도록 디뎌야 관절 부담이 줄어든다. 운동 강도는 숨이 차지만 대화는 가능한 정도가 적절하다.다만 계단을 내려올 때는 올라갈 때보다 체중이 더 크게 실려 관절에 무리를 준다. 계단을 내려올 때는 발 앞부분부터 디뎌 충격을 분산시키는 것이 좋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면 올라갈 때만 계단을 이용하고 내려올 때는 엘리베이터를 타는 방법도 권장된다. 관절염이나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 균형감각이 떨어진 노인의 경우 낙상 위험이 있어 계단 대신 평지 걷기 운동이 더 적합하다.
    피트니스최수연 기자 2026/03/14 06:30
  • “근육 키우고 염증 줄인다” 장수 박사가 꼽은 ‘식품 10가지’

    “근육 키우고 염증 줄인다” 장수 박사가 꼽은 ‘식품 10가지’

    일본 도쿄의 건강장수의료센터에서 연구부장을 지낸 김헌경 박사가 ‘근육 보존 및 염증 삭제’를 위해 챙겨 먹는 음식을 공개했다.최근 유튜브 채널 ‘너와 나의 은퇴학교’에 출연한 김헌경 박사는 “노년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영양은 필수다”라며 “주의해야 할 것은 한 가지 음식만 고집하기보다는 다양하게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꾸준히 챙겨 먹으면 좋은 열 가지 식품군을 소개했다.▷생선=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항염 효과가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관절 근골격계 통증과 뻣뻣함을 줄이는 데 좋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1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방이 많은 생선을 먹을수록 류마티스관절염 증상이 줄었다. 일주일에 2회 이상 지방이 많은 생선을 먹은 사람은 한 달에 1인분 미만의 생선을 먹은 사람보다 류마티스관절염 질병 점수가 낮았다.▷달걀=달걀은 근육 생성에 도움이 된다. 달걀 두 개만 먹어도 단백질 1일 권장 섭취량의 20%를 보충할 수 있다. 특히 달걀흰자에는 단백질이 약 3.5g이 들어 있고, 지방이 거의 없어 근육을 키울 때 먹기 좋다. 달걀의 단백질은 완전 단백질로 분류되는데, 완전 단백질은 신체가 제대로 기능하는 데 필요한 모든 아미노산을 포함한다는 것을 의미한다.▷콩류=콩에는 필수아미노산과 단백질 함량이 풍부해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고 불릴 정도다. 콩은 발효하면 영양소가 더 늘어난다. 특히 콩으로 만든 두부의 경우 400g 한 모에 단백질이 대략 30g 넘게 들어 있어 하루 성인 단백질 권장량의 절반을 섭취할 수 있다.▷유제품=칼슘 흡수율이 높은 대표적인 식품이 우유인데, 나이가 들면 유당 분해 효소가 줄어들어 우유를 조금만 먹어도 설사를 잘 한다. 이때는 발효 과정에서 유당이 적어지는 유제품(요거트 등)을 먹거나 칼슘이 풍부한 식품(뱅어포나 멸치 등)과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D가 든 식품(고추나 표고버섯 등)을 함께 먹으면 좋다.▷고기=고기에는 노인에게 필요한 필수아미노산 여덟 가지가 모두 들어 있다. 소화흡수율도 높은 편이다. 고기는 붉은 살코기를 먹는 게 좋다. 질겨서 먹기 힘들다면 수육·편육처럼 오랫동안 조리해서 고기가 물러지면 소화시키기에 더 편하다.▷채소=채소에 들어있는 식이섬유는 장내 유익균의 증식을 돕고 장 점막의 면역 기능을 강화해 전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 또 체내 염증을 줄여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 위험도 낮춘다.▷과일=대부분의 과일은 수분과 식이섬유가 많고 칼로리는 낮으며 비타민과 미네랄,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2019년 연구에서는 식사 전에 사과를 먹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포만감을 더 오래 느꼈다는 결과가 보고됐다.▷감자=껍질을 포함한 작은 구운 감자 한 개에는 약 3.45g의 단백질과 3.04g의 식이섬유가 들어 있다. 감자는 탄수화물뿐 아니라 미네랄과 비타민도 풍부한 식품이다. 연구에 따르면 감자는 쌀이나 파스타보다 포만감을 더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감자에 들어 있는 단백질 프로테아제 억제제 II가 식욕 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해조류=해조류에 풍부한 푸코잔틴은 해조류의 끈적끈적한 부분에 다량 함유돼 있으며 항비만·항산화·항노화 효능을 지녔다.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 연구에 따르면 해조류를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은 해조류를 가장 적게 먹은 그룹보다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이 20% 낮았다.▷기름=기름에 들어있는 오메가6와 오메가3는 모두 필수 지방산으로, 적당량 섭취할 필요가 있다. 오메가6는 세포 기능을 유지하고 염증 반응에 관여한다. 염증을 촉진하고 조절하는 호르몬 ‘에이코사노이드’를 생성해 몸에 감염이나 손상이 발생했을 때 방어 작용을 하게 한다. 오메가3는 심혈관 건강과 뇌 기능에 영향을 끼친다. 혈중 중성지방을 낮춰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뇌세포 기능을 활성화해 인지 기능을 개선한다.김헌경 박사는 “이 열 가지 음식 중에 최소 하루 일곱 가지 이상을 섭취하면 근육량의 저하가 감소되고 노쇠 발생률이 줄어든다”고 말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3/14 06:00
  • ‘오전에 나오는’ 콧물… 방치하면 ‘이 병’ 위험

    ‘오전에 나오는’ 콧물… 방치하면 ‘이 병’ 위험

    따뜻한 봄이 되면 재채기와 맑은 콧물, 눈 가려움 등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많은 이들이 감기로 여기고 넘기지만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알레르기성 비염을 의심해야 한다. 치료를 미루면 만성 부비동염(축농증)으로까지 진행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봄마다 되풀이되는 알레르기성 비염, 원인은?알레르기성 비염은 꽃가루·집먼지진드기·반려동물 털 등 알레르겐에 코 점막이 과민 반응을 보이는 만성 염증 질환이다. 국내에서는 3월부터 오리나무·자작나무·삼나무 꽃가루가 증가하면서 환자가 급격히 늘어난다. 여기에 황사와 초미세먼지까지 겹치는 3~4월은 코 건강이 가장 취약한 시기다.일교차가 큰 환절기 역시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다. 기온 변화와 건조한 공기로 코 점막의 방어 기능이 떨어지면서 알레르겐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강동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김규보 교수는 “봄철 알레르기성 비염은 꽃가루가 주요 원인이지만 황사·미세먼지·기온 변화가 동시에 작용해 증상이 심해진다”며 “꽃가루 농도가 높은 오전 5~10시에 증상이 심했다가 낮에 완화되는 ‘모닝 어택(morning attack)’ 패턴이 나타난다면 알레르기성 비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방치하면 축농증까지알레르기성 비염과 감기는 증상이 비슷하지만 발열 여부와 지속 기간에서 차이가 난다. 감기는 발열·인후통·전신 피로가 동반되고 보통 1~2주 내 호전된다. 반면 알레르기성 비염은 발열 없이 재채기·맑은 콧물·코막힘·눈 가려움이 2주 이상 지속된다. 야외 활동이나 환기 후 증상이 심해지거나 특정 계절마다 반복되는 것도 특징이다.알레르기성 비염이 지속되면 코막힘이 만성화되면서 코 주변 공간인 부비동에 세균이 증식해 부비동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급성 부비동염이 반복되면 만성 부비동염으로 진행해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소아·청소년은 코막힘으로 구강호흡이 지속되면 얼굴 뼈 성장이나 치열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수면 장애로 집중력 저하와 학습 부진이 나타나기도 한다. 김규보 교수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단순한 콧병으로 여겨 치료를 미루다 만성 축농증으로 진행된 뒤 병원을 찾는 환자도 적지 않다”며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이 있다면 이비인후과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6/03/14 01:00
  • ‘16kg 감량’ 홍현희, 턱살 싹 사라진 비결일까… ‘이 운동’ 인증

    ‘16kg 감량’ 홍현희, 턱살 싹 사라진 비결일까… ‘이 운동’ 인증

    16kg 감량으로 화제가 됐던 개그우먼 홍현희(43)가 꾸준히 관리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최근 홍현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실내에서 뛰어야 한다니”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흐린 날씨로 야외 운동이 어려워 실내 러닝머신을 이용하는 홍현희의 모습이 담겼다.러닝머신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 기구다. 러닝머신 위를 달릴 때는 심박수를 높이고 땀을 흘릴 수 있는 강도로 가볍게 뛰어야 한다. 적당한 강도를 찾았다면 이 패턴을 한동안 유지하다 편해지는 느낌이 들 때 속도나 경사를 높이거나 시간을 늘리는 방식으로 변화를 준다.뒤로 타는 것도 방법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텔렌보스대 떼블랑슈 박사팀은 6주 동안 한 그룹은 뒤로, 한 그룹은 평소처럼 러닝머신을 하게 했더니, 뒤로 걸은 그룹에서 운동 중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했고, 체지방도 더 많이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보지 않은 운동 동작을 하면서 평소 사용하지 않았던 근육에 힘을 주고, 집중력도 올라가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때는 부상을 입지 않도록 옆에서 코치해주는 사람이 필요하다.러닝머신을 탈 때는 근력 운동도 같이 하는 게 좋다. 인제대 연구팀이 40세 이상 2만2467명을 대상으로 평소 운동 유형에 따라 유산소 운동군, 근력 강화 운동군, 복합(유산소·근력 강화) 운동군으로 나눠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을 비운동군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남성의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은 유산소 운동군 15%, 근력 강화 운동군 19%, 복합 운동군 35% 낮았다. 여성의 경우 유산소 운동군 17%, 근력 강화 운동군 27%, 복합 운동군 26%로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낮았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 2026/03/14 00:01
  • 배우자 사별 후, 남성은 치매 위험 증가… 여성은?

    배우자 사별 후, 남성은 치매 위험 증가… 여성은?

    배우자를 잃은 후 남녀가 보이는 건강 변화와 생활 습관 양상이 확연히 다르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성은 사회 활동이 늘어도 배우자 공백을 메우지 못해 술에 의존해 사망·치매 위험이 높아진 반면, 여성은 간병 부담에서 벗어나 심리적 안정감은 개선되나 신체 활동량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남성, 사교 늘어도 사망·치매 위험 증가일본 도쿄도 노인종합연구소 켄지로 가와구치 박사와 보스턴대 공중보건대학원 코이치로 시바 교수팀은 최근 일본 대규모 노인 코호트 연구인 'JAGES(Japan Gerontological Evaluation Study)'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65세 이상 노인 3만4443명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약 6년간 추적 조사를 실시했다. 연구 기간 중 배우자와 사별한 그룹과 생존 그룹의 건강 행동(알코올 섭취, 신체 활동), 사회적 지지(정서적·실질적 도움), 주관적 안정감 변화를 비교 분석했다.분석 결과, 배우자와 사별한 남성은 사별 전보다 오히려 외부 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빈도가 높아졌다. 그러나 이들이 주변으로부터 체감하는 정서적 유대감이나 실질적인 도움은 유독 남성에게서만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이는 사별 후 남성이 외로움을 달래려 외부 모임에 나가도 배우자가 제공하던 깊은 정서적 교감과 일상적인 조력을 대체하지 못했음을 뜻한다.연구팀은 "남성은 삶의 중심이 직장에 맞춰져 있어 정서적·실질적 지원을 배우자에게 크게 의존한다"며 "배우자 상실로 인한 고립감이 알코올 섭취량 증가라는 부적절한 대처 방식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러한 정서적 고립과 건강 습관 악화는 남성의 사망 위험과 치매 발생률을 높이는 직접적인 요인이 됐다.◇여성, 간병 짐 벗었지만 신체 활동량 ‘뚝’여성은 남성과 정반대 양상을 보였다. 사별 후 전반적인 심리적 안녕감 수치가 오히려 상승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연구팀은 일본의 문화적 특성상 여성이 배우자의 주된 간병인 역할을 수행해온 점에 주목했다. 사별이 오랜 기간 이어온 간병 부담으로부터 해방되는 계기가 돼 심리적 지표가 개선됐다는 설명이다.다만 건강 행동 면에서는 부정적인 변화가 포착됐다. 사별 후 여성은 신체 활동이 급격히 줄며 주로 앉아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심리적 해방감과는 별개로 외부 활동이 위축되면서 신체 활력은 오히려 떨어진 셈이다. 연구팀은 사별 후 첫 1년을 남성 건강의 최대 위기 기간으로 꼽았다. 이 시기 남성은 외로움과 건강하지 못한 습관에 노출될 위험이 크며, 이는 인지 기능 저하와 사망 위험으로 직결될 수 있다. 반면 여성은 초기 우울 증상 증가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시간이 지난 후 오히려 행복감과 삶의 만족도가 상승하는 회복력을 보였다.연구팀은 “가족과 친구, 의료진은 사별 초기 남성에게 선제적으로 다가가 정서적 공백을 살펴야 한다”며 “외로움 수치와 알코올 의존도 등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성별에 따른 사회적 역할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이 사별한 남녀 모두의 건강 악화를 예방하는 핵심 단계”라고 강조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정동장애 저널(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 2026년 최신호에 게재됐다.
    라이프구교윤 기자2026/03/13 20:00
  • 퇴근 후 ‘밥 먼저’ vs ‘샤워 먼저’… 혈당 관리에 좋은 건?

    퇴근 후 ‘밥 먼저’ vs ‘샤워 먼저’… 혈당 관리에 좋은 건?

    하루 종일 일을 하고 퇴근하면 찝찝한 마음에 샤워를 먼저하고 저녁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저녁을 먹고 오른 혈당에 금방 졸려서 그 상태로 잠에 들 때도 많은데, 식사와 샤워의 순서를 바꾸면 혈당 스파이크로 인해 잠드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저녁을 먹고 유독 심하게 졸려 잠들게 되는 건 이유가 있다. 저녁 시간대는 인슐린 감수성이 하루 중 가장 떨어지는 시기로 같은 음식을 먹어도 혈당이 쉽게 오른다. 저녁에는 활동량이 거의 없어 한 번 오른 혈당이 빠르게 오르고 급격히 떨어진다. 이 과정에서 심한 졸음, 피로 등을 유발하는데, 이때 소파에 앉거나 침대에 누워있다가 잠들게 된다.이를 예방하려면 식사를 한 뒤 몸을 계속 움직이는 루틴을 만들어주는 게 좋다. 저녁을 먼저 먹은 뒤, 앉거나 누워서 바로 쉬기보다는 설거지처럼 간단한 집안일을 해 보자. 먼저 씻고 식사하는 게 습관이었다면, 식사 후 씻는 루틴으로 바꾸면 된다. 음식 섭취로 인한 혈당 상승으로 졸린 느낌이 들어도 씻기 위해 일어나서 움직이게 된다. 식사 후 집 근처를 5~30분 간단히 산책하고 씻는 것도 좋다.실제로 789명의 참가자의 웨어러블 활동 센서와 혈당 측정 기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천천히 걷기, 집 정리, 설거지, 가벼운 청소 등 저강도의 신체활동을 했을 때 혈당이 현저히 감소했다는 싱가포르 국립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식사 중 채소, 단백질을 먼저 충분히 먹어주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식사 후 샤워할 때 너무 뜨거운 물로 하게 되면 혈류가 피부로 이동해 소화기관 혈류가 부족해져 소화 효율이 떨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라이프이아라 기자2026/03/13 19:30
  • “최대 몸무게 찍었다”는 한혜진… ‘이것’으로 ‘급찐급빠’ 다이어트

    “최대 몸무게 찍었다”는 한혜진… ‘이것’으로 ‘급찐급빠’ 다이어트

    모델 한혜진(42)이 발레에 도전했다.지난 12일 한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명절 연휴 동안 급하게 찐 체중을 빼기 위한 2주 다이어트 계획을 공개했다. 한혜진은 “본가에서 엄청나게 먹었다”며 “오늘 인바디를 재봤는데 정말 최악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 임계점이 58kg인데, 오늘 58kg이더라”라며 “살이 찐 것도 문제지만 근육이 빠진 것이 더 화난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다이어트를 위해 발레에 도전했다.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뒤 기본 동작을 하나씩 배웠다. 그는 “사지가 뒤틀리는 것 같다”며 힘들어하면서도 끝까지 발레 동작을 소화해 냈다.한혜진이 실천한 발레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전신 근육을 고르게 사용해 기초대사량을 높여,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로 만들어 준다. 또 하체를 중심으로 하는 동작이 많아 하체 부종도 줄여주고, 힙업 효과도 나타난다. 다양한 동작을 소화하며 호흡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유산소 운동 효과도 볼 수 있다.몸매 라인을 정리하고 자세를 교정하는 데도 좋다. 발레는 손끝부터 발끝까지 온몸의 잔근육을 세밀하게 사용해 지방을 연소해 준다. 특히 허벅지 안쪽, 팔 뒤쪽, 종아리처럼 평소 잘 쓰지 않는 소근육을 발달시켜 가늘고 균형 잡힌 근육을 만든다. 또한 등과 허리, 어깨를 곧게 펴는 자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하므로 틀어진 골반이나 척추 정렬을 바로잡는 데도 좋다.다만, 발레는 기초 체력과 유연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운동이므로 초보자는 부상에 주의해야 한다. 근력과 유연성이 부족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동작을 반복하면 발목이나 무릎, 허리에 과도한 부담이 가해진다. 운동 전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전신을 이완하는 것이 좋다. 만약 운동 중 관절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의해 적절한 강도로 조절해야 한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2026/03/13 19:00
  • 숨 차서 밤에 7번씩 깨던 178kg 男… ‘이 식단’으로 108kg 뺐다

    숨 차서 밤에 7번씩 깨던 178kg 男… ‘이 식단’으로 108kg 뺐다

    영국의 한 50대 남성이 식단 관리를 통해 108kg을 감량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영국 서퍽주에 사는 그레이엄 발함(55)은 한때 몸무게가 178kg에 달했다. 그는 수면무호흡증으로 잠을 자다가 기도가 막혀 숨이 차 벌떡 깨어나는 일을 하룻밤에만 7번씩 반복했다. 그레이엄은 “잠들었다가 영영 깨어나지 못할까 봐 두려웠다”며 “침대에서 자는 것을 포기하고 창문에 머리를 내밀어 숨을 고르거나, 의자에 똑바로 앉아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고 말했다.그레이엄은 심각한 다리 감염으로 입원한 뒤, 의사로부터 “48시간 내 항생제가 듣지 않아 감염이 번지면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라는 경고를 듣고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체격에도 별다른 문제 없이 지내왔기에 스스로는 건강하다고 여겨왔지만, 고도비만으로 신체의 치유 능력은 이미 크게 떨어진 상태였던 것이다.그는 다이어트를 결심한 뒤 식단부터 완전히 바꿨다. 감자칩과 초콜릿 같은 고칼로리 가공식품을 끊고 과일·채소 중심 식단으로 전환했다. 아침에는 기름진 음식 대신 신선한 과일을 먹고, 육류는 지방 부위를 제거해 섭취했다. 외식할 때도 생선이나 지방이 적은 스테이크를 선택하는 등 저지방 식단을 유지했다.그레이엄은 1년 9개월 동안 식단 관리를 통해 178kg에서 70kg으로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약도 먹어봤지만 소용이 없었다”며 “올바르게 먹는 것이 정답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 밤새 깨지 않고 잘 잔다”며 “더 이상 숨을 헐떡이지 않고, 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그레이엄처럼 가공식품을 줄이면 혈당 수치가 안정되고 체내 염증 반응이 감소한다. 특히 지방이 적은 단백질과 식이섬유 위주의 식사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과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는 신진대사를 활성화해 체지방 연소를 돕고 전반적인 신체 기능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관련 연구도 있다. 국제 저널 ‘British Journal of Nutrition’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과체중 성인을 대상으로 12주간 고단백·고식이섬유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도록 했다. 그 결과, 일반 식단 그룹에 비해 포만감 점수는 평균 15% 높게 나타났으며, 인슐린 저항성은 약 10% 개선됐다.한편, 그레이엄처럼 체중을 감량하면 수면의 질도 좋아진다. 미국 의학협회지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성인 690명을 대상으로 4년간 체중 변화와 수면 상태를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체중을 10% 감량할 때마다 수면 중 호흡 장애 지수가 약 26%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체중 감량이 목 주변의 지방을 줄여 기도를 확보함으로써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보고했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2026/03/13 18:05
  • 문신 많은 사람, ‘충동적 성향’ 강하다

    문신 많은 사람, ‘충동적 성향’ 강하다

    몸에 문신이 많을수록 충동적이거나 적대적인 성격 특성이 조금 더 강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이프러스 니코시아대 연구팀은 18~64세 성인 280명을 대상으로 문신과 성격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PID-5-BF라는 검사 도구를 통해 참가자들의 성격 특성을 파악했다. 이 검사는 부정적 정서성, 냉담함, 적대성, 억제력 부족(충동성), 정신병적 성향 등 다섯 가지 성격 영역을 측정한다. 총 25개 문항을 4점 척도로 평가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해당 성격 특성이 더 강하게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 문신 범위는 문신을 한 체표면적(tBSA) 비율로 계산했다.연구 결과, 문신이 있는 참가자들은 문신이 없는 사람보다 억제력 부족 영역에서 점수가 더 높았다. 이는 충동적이거나 위험을 감수하려는 성향이 상대적으로 강하다는 의미다. 이 영역의 평균 점수는 문신이 있는 그룹은 5.8점, 없는 그룹은 4.3점이었다. 반면 적대성, 냉담함, 부정적 정서성, 정신병적 성향에서는 두 그룹 간 뚜렷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문신이 있는 사람들만 따로 분석해 문신이 몸에서 차지하는 비율(tBSA)과 성격 특성의 관계도 살펴본 결과, 문신 범위가 넓을수록 적대성과 억제력 부족 점수가 높았다. 특히 통계 분석에서는 적대적인 성향이 강한 사람일수록 몸에 문신이 더 넓게 퍼져 있는 경향이 나타났다. 흥미롭게도 문신의 개수보다 문신이 차지하는 면적이 성격 특성과 더 밀접한 관련을 보였다. 문신은 성격뿐 아니라 문화와 개인의 정체성, 자기 표현 방식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향후 문신과 성격 사이의 관계를 더 명확히 이해하기 위해 장기간 추적 연구와 다양한 연구 방법을 활용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6/03/13 17:10
  • [뷰티업계 이모저모] 몽클로스, 'AK플라자 홍대'서 팝업스토어 운영 外

    ■몽클로스, 'AK플라자 홍대'서 팝업스토어 운영뷰티 브랜드 몽클로스(MONCLOS)가 3월 12일부터 25일까지 AK플라자 홍대 2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젊은 소비층과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많은 홍대 상권을 거점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장에서는 ‘컴포트 핸드크림’ 2종과 ‘펩타이드 플럼핑 립 세럼’을 비롯해 테디베어 에코백, 한남 에디션 굿즈, 홈 프래그런스 등을 선보인다.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운영하던 커스터마이징 키링 서비스도 함께 진행해 방문객이 직접 키링을 제작해 제품에 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스킨1004, 말레이시아·필리핀서 성장세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가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에서 성과를 내며 동남아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쿠알라룸푸르 주요 상권과 교통 요지에서 옥외광고를 진행하고, 틱톡샵 프로모션을 연계한 마케팅을 펼쳐 행사 첫날 K뷰티 카테고리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진행된 틱톡샵 ‘말레이시아 브랜드 데이’에서는 목표 거래액 대비 237%의 성과를 달성했다. 필리핀에서는 ‘쇼피 필리핀 브랜드 서밋 2026’에서 ‘우수 스킨케어 브랜드상’을 수상하며 현지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파마리서치 ‘리쥬란코스메틱’, 美 세포라 입점파마리서치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리쥬란코스메틱’이 미국 세포라 온·오프라인 채널에 공식 입점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리쥬란코스메틱은 지난 1일 미국 세포라 온라인몰에 선론칭했으며, 16일부터는 미국 전역 약 380개 오프라인 매장에 순차 입점할 예정이다. ‘리쥬란 턴오버 앰플’, ‘리쥬란 듀얼 이펙트 앰플’, ‘리쥬란 뉴트리티브 크림’ 등 주요 제품을 판매하며, LA에서 팝업스토어도 열어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더샘, ‘3월 샘데이’ 최대 50% 할인더샘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오는 15일까지 5일간 ‘3월 샘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트루 머쉬룸 엘엑스 아이 크림 기획 세트’, ‘커버 퍼펙션 컨실러 파운데이션 미니’, ‘어반 브리즈 오 드 퍼퓸 어나더 우드’ 등 일부 인기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 밖에도 ‘젤리 블러셔’ 전 컬러는 30%, ‘샘물 섀도우 박스 팔레트’는 20% 할인한다. 행사는 전국 더샘 매장과 공식몰,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동시에 진행된다.■푸드올로지, 앰플 젤리 ‘젤티풀’ 출시 이너뷰티 브랜드 푸드올로지가 앰플 성분을 젤리 형태로 구현한 ‘젤티풀(Jeltiful)’ 라인을 출시했다. 제품은 PDRN, 글루타치온C, 히알루론산, 시카, NMN 등 기능성 성분을 담은 앰플 젤리 5종으로 구성됐으며 ‘1일 1포’ 섭취로 간편한 피부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푸드올로지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다이어트 중심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에서 기능성 성분 기반 이너뷰티 브랜드로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뷰티신소영 기자2026/03/1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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