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은 시원하고 달콤한 맛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식품이다. 수박은 갈증을 해소하고 수분을 보충하는 데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학계에서는 전반적인 영양 상태를 끌어올리고 심장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는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국제 학술지 '영양소(Nutrients)'에 발표된 여러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수박을 정기적으로 먹는 사람은 전반적인 식단 질이 높고 심장 및 혈관 기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영양 연구기관 와일드 하이브 연구팀이 국립보건영양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한 식단 비교 분석 연구를 보면 미국 전역의 수박 섭취자와 비섭취자 식단을 대조한 결과 수박을 먹은 아동과 성인은 전반적인 식단 질이 우수했다. 구체적으로 수박 섭취군은 비섭취군과 비교해 식이섬유, 마그네슘, 칼륨, 비타민A, 비타민C, 라이코펜 성분 섭취량이 많았다. 반면 첨가당과 포화지방 섭취량은 적었다.
국제 학술지 '영양소(Nutrients)'에 발표된 여러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수박을 정기적으로 먹는 사람은 전반적인 식단 질이 높고 심장 및 혈관 기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영양 연구기관 와일드 하이브 연구팀이 국립보건영양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한 식단 비교 분석 연구를 보면 미국 전역의 수박 섭취자와 비섭취자 식단을 대조한 결과 수박을 먹은 아동과 성인은 전반적인 식단 질이 우수했다. 구체적으로 수박 섭취군은 비섭취군과 비교해 식이섬유, 마그네슘, 칼륨, 비타민A, 비타민C, 라이코펜 성분 섭취량이 많았다. 반면 첨가당과 포화지방 섭취량은 적었다.
미국 식생활 지침은 매일 소량의 과일 섭취를 권장하지만 대다수 성인과 아동은 권장량의 절반 정도만 소비한다. 이런 상황에서 수박은 부족한 과일 섭취량을 보충하는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수박 주스를 활용한 별도의 임상 시험 연구에서도 심장 건강을 돕는 특정 성분의 효능이 입증됐다. 루이지애나주립대 연구진은 고혈당 상태에서 수박 주스가 혈관 기능을 보호하는지 확인하고자 무작위 배정, 이중맹검, 위약 대조, 교차 연구를 수행했다. 해당 연구는 건강한 젊은 성인 18명을 대상으로 2주일 동안 매일 수박 주스를 섭취하도록 지시해 진행했다.
연구진은 산화질소 생성에 관여하는 수박의 천연 화합물인 L-시트룰린과 L-아르기닌에 주목했다. 산화질소는 혈관을 이완하고 확장해 건강한 혈액 순환과 심혈관 기능을 유지하는 역할을 맡는다. 연구 결과 수박 주스 보충제를 마신 그룹은 고혈당증이 발생한 상황에서도 혈관 기능이 유지됐고 심박변이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루이지애나주립대 영양식품과학과 잭 로소 교수는 "표본 크기가 건강한 젊은 남녀 18명으로 소규모라는 한계가 있어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이번 연구는 심혈관 대사 건강을 위해 수박을 정기적으로 먹어야 한다는 기존 증거를 뒷받침한다"라며 "수박은 L-시트룰린과 L-아르기닌 외에도 비타민C와 라이코펜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심장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라고 설명했다.
수박은 수분 함량이 높고 열량이 낮아 일상에서 과일 섭취량을 늘릴 때 유용한 선택지다. 수박 300g 열량은 80kcal에 불과하지만 일일 권장량 기준 비타민C 25%, 비타민B6 8%를 제공한다. 수박의 약 92%는 수분으로 구성돼 있어 무더운 날씨나 운동 후 수분을 보충할 때 유용하다. 수박에 다량 함유된 라이코펜 역시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심장 건강에 이로운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다. 라이코펜 성분은 주로 붉은색을 띠는 수박 품종에 높은 수준으로 포함돼 있다.
한편 마트나 시장에서 맛있는 수박을 고르려면 줄무늬와 배꼽을 확인해야 한다. 검은 줄무늬가 탑처럼 짙고 선명하며 바탕인 초록색과 경계가 확실한 수박이 잘 익은 수박이다. 또 수박 아래쪽에 있는 배꼽 크기가 작을수록 당도가 높고 껍질이 얇다. 수박 표면에 하얀 먼지 같은 분이 올라와 있는 것도 잘 익어 당도가 높다는 증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