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아동에서 천식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초가공식품은 유통기한이 길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대신, 설탕·지방·염분·탄수화물이 복합적으로 들어 있어 뇌의 보상 시스템을 자극하고 과식을 유도하는 특징이 있다. 시리얼, 핫도그, 탄산음료와 에너지음료, 사탕과 디저트, 냉동 피자, 즉석식품 등이 대표적이다.
스페인 연구팀은 코호트에 참여한 4~5세 아동 691명을 평균 3.4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부모 설문을 통해 식습관을 조사하고, 전문 분류 체계를 이용해 식품 가공 수준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초가공식품 섭취 비율이 높을수록 천식 진단 가능성도 증가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다만 다른 알레르기 질환과의 유의한 연관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초가공식품이 알레르기 반응과는 다른 형태의 염증을 통해 폐를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한 체중, 스크린 사용 시간 등 다양한 영향을 보정한 이후에도 결과가 유지됐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아동 식단에서 초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기 위한 공중보건 정책 필요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아이들이 하루에 섭취하는 열량의 33%가 햄, 라면, 탄산음료와 같은 초가공식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식품 섭취 비중은 17년 만에 8.4%p(포인트) 증가해 미국보다 약 1.7배, 대만보다 약 2.2배 빠른 연평균 증가 속도를 기록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알레르기(Allergy)’에 최근 게재됐다.
초가공식품은 유통기한이 길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대신, 설탕·지방·염분·탄수화물이 복합적으로 들어 있어 뇌의 보상 시스템을 자극하고 과식을 유도하는 특징이 있다. 시리얼, 핫도그, 탄산음료와 에너지음료, 사탕과 디저트, 냉동 피자, 즉석식품 등이 대표적이다.
스페인 연구팀은 코호트에 참여한 4~5세 아동 691명을 평균 3.4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부모 설문을 통해 식습관을 조사하고, 전문 분류 체계를 이용해 식품 가공 수준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초가공식품 섭취 비율이 높을수록 천식 진단 가능성도 증가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다만 다른 알레르기 질환과의 유의한 연관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초가공식품이 알레르기 반응과는 다른 형태의 염증을 통해 폐를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한 체중, 스크린 사용 시간 등 다양한 영향을 보정한 이후에도 결과가 유지됐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아동 식단에서 초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기 위한 공중보건 정책 필요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아이들이 하루에 섭취하는 열량의 33%가 햄, 라면, 탄산음료와 같은 초가공식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식품 섭취 비중은 17년 만에 8.4%p(포인트) 증가해 미국보다 약 1.7배, 대만보다 약 2.2배 빠른 연평균 증가 속도를 기록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알레르기(Allergy)’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