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피부 탄력 감소 원인은 '콜라겐' 부족… 저분자 콜라겐 먹으면 도움

    입력 : 2017.11.13 09:29

    노년층 콜라겐 보충
    족발 속엔 '고분자'… 대부분 배출
    저분자 섭취, 12시간 내 90% 흡수
    '에버콜라겐 인&업' 15% 이상 함유

    주부 최모(62)씨는 며칠 전 중학교 동창 모임에 갔다가 친구들에게 '얼굴 살이 빠지고, 탄력이 없어져서 아파 보인다'라는 말을 들었다. 안그래도 최 씨는 요즘 들어 피부 탄력이 없어지고 살이 빠져 보이는 듯 해서 고민을 하던 중이었다. 그런데 체중은 빠지지 않고 얼굴 살만 빠지고 탄력이 없어졌기 때문에, 행여나 건강상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닌지도 염려됐다. 하지만 몇달 전 받은 건강검진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결과를 통보 받았다.

    몸속 콜라겐 단백질이 부족하면, 이유 없이 살이 빠지고 피부 탄력이 사라진다. 이때는 피부 세포와 구조가 같은 저분자 콜라겐이 든 건강기능식품 등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몸속 콜라겐 단백질이 부족하면, 이유 없이 살이 빠지고 피부 탄력이 사라진다. 이때는 피부 세포와 구조가 같은 저분자 콜라겐이 든 건강기능식품 등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폐경 이후 몸속 콜라겐 단백질 30% 소실

    최씨처럼 건강상에 문제는 없지만 나이가 들면서 얼굴 살이 빠지고 피부가 푸석해져서 고민이라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 몸은 40세가 지나면 노화가 급속히 진행된다. 노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부위는 피부와 근육이다. 피부는 20세 이후부터 노화가 진행되고 근육 역시 40세 이후부터 해마다 1%씩 줄어든다. 최씨처럼 유독 얼굴 살이 빠져 보이고 탄력이 없어 보이는 이유는 피부와 근육을 구성하는 '콜라겐'이라는 단백질이 부족해서다. 콜라겐은 인체의 단백질 중 3분의 1을 차지한다. 피부는 물론 뼈와 연골, 근육 등에 존재한다. 차의과학대 식품생명공학과 이부용 교수는 "나이가 들면서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살이 빠져보이는 건, 주로 콜라겐 단백질 감소 때문"이라고 말했다. 피부는 표피층, 진피층 그리고 피하지방으로 이뤄져 있다. 피부 탄력을 유지하고 근력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부분은 진피층이다. 진피층은 90% 이상의 콜라겐 단백질로 이뤄져 있으며 나머지는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등의 물질이다. 전문가들은 진피층에 콜라겐 단백질이 많아야 피부에 탄력이 생기는데, 노화와 자외선 등으로 콜라겐 단백질이 감소하면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살이 빠져 보인다거나 탄력이 없는 모습이 된다고 말한다. 또한 진피층 속 콜라겐 단백질 부족은 근육 감소와도 연관이 깊어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근감소증의 주된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근감소증은 나이가 들면서 체내 근육이 줄어드는 증상이다. 체내 근육이 감소하면 쉽게 지치고, 기력이 없어져낙상과 골절을 입기가 쉬워진다.

    살 빠져 보이고 탄력 없어, 근감소증과도 연관

    전문가들은 노화가 진행되면서 피부 탄력이 사라지고, 기력이 예전같지 않다면 콜라겐 단백질을 보충해주는 게 좋다고 강조한다. 실제로 지난 2015년 영국 영양학저널에 발표된 '콜라겐 섭취와 근감소증' 연구에 따르면, 콜라겐이 초기 근감소증을 앓고 있는 남성들의 근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 연구팀은 초기 근감소증을 앓고 있는 70대 이상의 남성 53명을 대상으로 콜라겐 단백질을 섭취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을 나눠 근력 향상을 비교했다. 그 결과, 콜라겐 단백질을 섭취한 그룹은 콜라겐 단백질을 먹지 않은 그룹보다 근력이 8.74Nm(근력의 강도) 향상됐다. 또한 뼈 질량에서도 유의적인 증가 효과를 보였다. 이부용 교수는 "다만 콜라겐 단백질은 피부에 바르거나 팩을 해서는 흡수가 어렵다"면서 "피부와 근력 등에 채우기 위해서는 저분자 콜라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분자 콜라겐 섭취해야… 닭발 등은 흡수 안돼

    콜라겐은 저분자 콜라겐 형태로 섭취해야 효과가 있다. 콜라겐이 많다고 알려진 돼지껍데기나 족발, 닭발 등을 먹는 정도로는 피부 탄력이나 근력 향상 등에 효과를 보기 어렵다. 이들은 '고분자 콜라겐'이기 때문이다. 고분자 콜라겐은 일반적인 단백질보다 분자가 커서 위장에서 쉽게 분해돼 피부와 근육까지 도달하기 힘들다. 일반적으로 90%는 흡수되지 않고 배출된다고 알려진다. 피부와 근육 등으로 콜라겐이 흡수되기 위해서는 아미노산 3개로 구성된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저분자 콜라겐)' 형태로 섭취해야 한다. 저분자 콜라겐은 피부 세포와 동일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체내 흡수가 용이해서 몸속으로 들어온 지 12시간 내에 90% 이상이 피부 등으로 흡수된다.

    뉴트리(Newtree)에서 출시된 '에버콜라겐 인&업'은 저분자 콜라겐 성분을 15% 이상 함유했다. 에버콜라겐 인&업에 함유된 저분자 콜라겐은 머리카락 굵기 1만분의 1 크기로 피부 속 콜라겐과 동일 구조를 가지고 있어 피부 속까지 콜라겐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 Copyright HEALTHCHOSUN.COM
    이전 기사 다음 기사
    기사 목록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