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질 후… 입 '몇 번' 헹궈야 할까?

입력 2022.09.29 11:17

이 닦는 모습
양치질 후 입을 물로 5~6회 헹궈주는 것이 적당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양치질을 하고 나서 혹여나 치약이 입에 남을까 물로 10번 이상 입을 헹구는 사람들이 있다. 과연 물로 몇 번 입을 헹궈야 치약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걸까?

우선 치약에 입에 남아 있으면 안 되는 이유는 계면활성제 성분 때문이다. 계면활성제는 치아에 묻어 있는 기름기 성분의 이물질(유지성 유기물)을 제거하기 때문에, 치약에 기본 성분으로 들어간다. 소듐라우릴설페이트(SLS), 소듐도데실설페이트(SDS),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SLES) 등이 해당된다. 가장 많이 쓰이는 종류인 SLS는 장기간·고용량 노출되면 식욕 부진이나 모체·태자독성 등을 일으킨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치약 속 계면활성제는 물에 아주 잘 씻겨 나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치약 사용에 허가된 계면활성제 종류는 1~2번 정도만 헹궈도 잘 씻겨 나가는 종류다. 실제 식품의약품안전처도 SLS의 경우 사용 후 씻어내는 제품에서 사용하는 것은 안전하다(씻어내지 않는 화장품 종류는 1% 농도를 초과하지 않도록 권고)는 해석을 낸 적이 있다.

다만, 일부러 조금만 헹굴 필요는 없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계면활성제를 포함해 치약에 다양하게 첨가된 첨가제를 제거하기 위해 5~6회 정도 충분히 헹굴 것을 권장한다. ​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