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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렌징폼으로는 안 닦일까? 선크림 확실하게 지우는 법

    클렌징폼으로는 안 닦일까? 선크림 확실하게 지우는 법

    세안제로 자외선차단제를 닦아내도 피부에 꽤 많이 남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피부에 남은 자외선차단제는 모공을 막거나, 피부에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이러한 사실들을 이미 알고 계신 분들은 자외선차단제를 깨끗이 닦아내기 위해 이중세안(1차 클렌징오일, 2차 클렌징폼)을 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자외선차단제를 닦아내는 데 이중세안이 정말로 의학적 근거가 있는 것인지, 세안제의 종류별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오늘의 퀴즈: 무기자차 성분의 자외선차단제는 클렌징오일과 클렌징폼으로 이중세안을 해야 한다.정답은 △입니다.자외선차단제는 성분에 따라 무기자차, 유기자차, 혼합자차로 나뉩니다. 목적에 따라 워터프루프(물에 닿아도 자외선 차단 효과가 유지) 자외선 차단제도 있습니다. 이중 무기자차 자외선차단제는 피부에 들러붙어 잘 안 지워지기 때문에, 이중세안(1차 클렌징오일, 2차 클렌징폼)을 해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요. 하지만 최적의 방법은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지금부터 자외선차단제의 성분, SPF 수치, 사용량, 피부의 상태에 따라 자외선차단제를 닦아내는 가장 좋은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핵심 근거 1.다음은 실험용 인공피부에 무기자차 자외선차단제(=물리적 자외선차단제)를 바른 뒤, 세안법에 따라 자외선차단제가 얼마나 잘 닦이는지 실험한 연구입니다. 참고로 자외선차단제에 표기된 SPF 수치만큼 효과를 보려면 2mg/cm2를 피부에 발라야 하는데요. 자외선차단제를 500원 동전 크기만큼 듬뿍 짜서 얼굴 전체에 바를 때의 양입니다. 본 실험에서는 바르는 자외선차단제의 양이 2mg/cm2 이 되도록 계산 후 실험용 인공피부에 도포했습니다.무기자차 성분은 빛을 반사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이를 이용해 세안 후 인공피부가 얼마나 빛을 반사했는지를 측정하여, 무기자차 성분이 닦여 나간 정도를 추정했습니다.실험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생활건강김연휘 의사·유튜브 ‘근알의’ (근거를 알려주는 의사) 운영2025/03/31 07:32
  • [소소한 건강 상식] 한숨 푹 자면 감기 낫는다는 말, 진짜?

    [소소한 건강 상식] 한숨 푹 자면 감기 낫는다는 말, 진짜?

    누구나 한 번쯤 감기에 걸렸을 때 “한숨 푹 자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정말 감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까?충분한 수면은 감기 증상을 완화하고 빠른 회복을 돕는다. 감기는 면역력이 떨어져 바이러스에 감염돼 나타나는 질병이다.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체계를 강화해야 감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데, 수면이 그 역할을 수행한다.연세하나병원 김대하 원장은 “잠을 7~8시간 충분히 자면 면역력이 높아진다”며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세포인 T세포는 수면 중에 더 활발하게 움직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밤새 잠을 충분히 잔 사람은 T세포가 활성화돼 더 효과적으로 바이러스를 파괴한 반면, 밤새도록 깨어있던 사람은 T세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독일 튀빙겐대 연구 결과가 있다.단, 무리하게 온도를 높여 덥게 자며 땀을 빼는 건 금물이다. 땀을 뺀다고 해서 감기가 낫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감기가 걸린 상태에서 땀을 많이 내면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체온이 급격히 상승할 위험이 있다. 김대하 원장은 “일부러 땀을 내기보다는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면서 적절한 수분 보충과 함께 충분히 휴식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2025/03/31 07:31
  • 하버드 의대가 꼽은 ‘10가지 슈퍼푸드’, 건강 효과 넘친다는데… 요즘 인기인 ‘이것’ 포함!?

    하버드 의대가 꼽은 ‘10가지 슈퍼푸드’, 건강 효과 넘친다는데… 요즘 인기인 ‘이것’ 포함!?

    슈퍼푸드는 풍부한 영양소와 건강 효능을 가진 음식들을 말한다. 슈퍼푸드의 종류와 범위가 명확하게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열량과 지방 함량이 낮고 비타민, 무기질, 섬유소가 풍부한 식품을 말한다. 어떤 식품을 챙겨 먹어야 할지 고민된다면, 하버드 의과대가 소개한 10가지 식품을 먹어보자. 하버드 의과대의 건강 정보 부서인 ‘하버드 건강 출판(Harvard Health Publishing)’에서 건강에 특히 좋다는 슈퍼푸드 10가지를 소개한 바 있다. 과연 어떤 식품이 해당됐고, 또 각각 어떤 건강 효능이 있을까?▷베리류=각종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베리류는 면역력을 높이고,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전반적인 건강에 좋다. 특히 라즈베리는 베리류 중 섬유질 함량이 가장 높다. 라즈베리 속 라이코펜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DNA 손상을 막아 암 예방 효과를 낸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에 따르면 과일 중 가장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것은 블루베리로, 하루 한 줌(50~100g) 이상 먹으면 0.7kg 정도의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통곡물=대표적인 통곡물 귀리는 항산화 성분,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이 다량 함유돼 있어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좋다. 특히 베타글루칸 성분은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미국 건강매체 헬스라인는 “하루에 통곡물 3인분(30g)을 섭취하면 심장 질환 위험이 22% 감소하고 뇌졸중 위험을 12% 낮춘다”고 했다. 이어 “통곡물 섭취로 대장암 발병률을 16%나 낮출 수 있다”고 전했다. ▷견과류=아몬드나 호두와 같은 견과류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증가시켜 혈중 지방 수치를 균형 있게 유지한다. 견과류를 포함한 식단은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특히 유익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올리브오일=올리브오일에는 단일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이 풍부하고 항염과 항암 효과가 있다.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 비타민E를 비롯해 항산화 화합물인 ‘올레오칸탈’이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을 준다. 미국심장협회(AHA) 연구에 따르면, 올리브오일 23g(약 1.5테이블스푼)을 매일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에는 ▲연어 ▲고등어 ▲정어리 등이 있다. 오메가-3는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반응을 줄여 심혈관질환, 암, 신경계질환 등 각종 질병 예방에 좋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을 꾸준히 섭취하면 당뇨병 개선에도 좋다.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는 혈관에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단백질, 비타민D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이다.▷토마토=토마토에 풍부한 칼륨은 몸속 노폐물 배출, 에너지 생산, 혈압 유지 등의 기능을 촉진한다. 또 토마토는 수분 함량이 95%에 달하는 채소다. 수분을 보충하면서 다양한 영양소를 같이 섭취할 수 있다. 토마토 속 루틴 성분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를 낸다. ▷콩류=콩류는 단백질 함량이 높아 식물성 단백질의 좋은 공급원이다. 콩류에는 불포화지방산, 식이섬유,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소화기와 심혈관 건강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콩류는 혈당지수가 낮아 혈당을 천천히 올려 당뇨 예방과 관리에 효과적이다. 특히 검은콩에는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는 단백질이 많고, 레시틴 성분은 혈관에 흡착된 지방 성분의 배출을 촉진한다. ▷십자화과 채소=십자화과 채소는 꽃잎이 네 장인 채소로, ▲브로콜리 ▲양배추 ▲케일 ▲콜리플라워 등이 있다. 십자화과 채소에 풍부한 설포라판 성분은 혈당 수치 개선에 효과적이다. 스웨덴 예테보리대 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 새싹에서 추출한 설포라판 화합물을 섭취한 그룹은 섭취하지 않은 그룹보다 공복혈당이 3.6~7.2mg/dL 감소했다. 인슐린 저항성, 체질량지수(BMI), 노화 관련 염증 수치 등도 더 낮았다. ▷녹색잎 채소=시금치, 케일 등 녹색잎 채소는 체내 염증을 줄이는 비타민C, 비타민E, 혈당 개선을 돕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채소 중 비타민A가 가장 많이 들어 있다고 알려진 시금치는 눈과 피부 건강에 좋다. 시금치, 케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 같은 항산화 물질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염증을 완화한다. 녹색잎 채소의 비타민K는 혈압을 낮춰 심혈관 건강에 좋다.▷요거트=요거트는 프로바이오틱스, 칼슘, 단백질 등이 풍부해 장내 유익균을 늘리는 식품이다. 특히 그릭요거트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탄수화물은 적어 혈당을 천천히 올린다. 탄수화물보다 천천히 소화되면서 포만감을 오래 지속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다이어트를 위해 요거트를 섭취할 경우 당분이 100cc당 10g을 넘지 않는 제품이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5/03/31 07:03
  • 다이어트의 시작 ‘인바디’ 재기… ‘5가지’ 주의해야 정확한 결과 나와

    다이어트의 시작 ‘인바디’ 재기… ‘5가지’ 주의해야 정확한 결과 나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두꺼운 옷을 벗고 얇은 옷을 입으면 감춰왔던 살을 드러내야 한다. 이런 이유로 다이어트를 준비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몸무게를 확인하는 것보다 인바디(Inbody, 체성분 측정 검사 장비)를 통해 현재 체지방량, 근육량, 체지방률 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확하게 다이어트 계획을 짤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측정 전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잘못된 인바디 결과가 나올 수 있다.◇전기 저항값 확인해 체성분 측정인바디 기기는 손잡이와 발판을 통해 몸에 미세 전류를 흘려보낸다. 이때 나타나는 전기 저항값의 변화를 측정해 체성분 비중을 확인한다. 70%가 수분으로 이뤄진 근육은 전기 저항값이 낮아 전류가 잘 흐른다. 반면 수분이 적은 지방은 전기 저항값이 높아 전류가 잘 흐르지 못한다. 몸의 수분, 단백질, 지방, 무기질 등 대상에 따라 주파수를 바꿔 나타나는 전기 저항값을 확인해 체성분을 측정한다.◇인바디 잴 때 주의해야 할 5가지 사항은?정확한 인바디 수치를 알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각질 많은 발이나 양말은 측정 방해=발바닥에 각질이 많으면 측정 결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또 양말을 착용해도 인바디 기기와 발바닥의 전기 접촉이 잘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양말을 꼭 벗고, 두꺼운 각질이 있다면 최소한 물티슈로 발을 잘 닦은 후 검사해야 한다.▷금속 장신구 빼야=귀걸이, 목걸이 등 금속 장신구는 측정할 때 모두 빼야 한다. 시계도 마찬가지다. 전류가 금속에도 흘러, 인바디 측정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많은 양의 물과 음식 먹으면 안 돼=인바디 측정 직전 물과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체지방량이 비정상적으로 높게 나올 수 있다. 입과 항문 사이 소화기관은 전기가 잘 통하지 않는다. 아직 체내로 흡수되지 않은 장 속 음식물은 체지방으로 측정될 수 있다. 공복 상태가 가장 좋다. 식사를 했다면 2시간 지난 뒤 재는 게 좋다. 또한 음주 후라면 24시간 지나야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다.▷일어나자마자 측정하면 안 돼=오랜 시간 누워 있으면 체수분이 하체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어, 하체 근육이 많게 측정될 수 있다. 일어난 직후보다는 2시간 이후 검사해야 한다.▷샤워와 운동 직후 안 돼=샤워 후 바로 인바디를 재면 오류가 생긴다. 몸에 물이 많이 묻어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인바디 측정 직전에 유산소 운동으로 땀을 빼면 수분이 줄어들어 정확한 측정이 어렵다. 근력 운동 후에는 근육으로 유입되는 혈류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한다. 이때 전기가 더 잘 통해 근육량이 더 많이 나올 수 있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5/03/31 06:30
  • 재채기 참다가 ‘이곳’ 파열될 수도… 올바른 재채기 방법은

    재채기 참다가 ‘이곳’ 파열될 수도… 올바른 재채기 방법은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 재채기가 너무 잦으면 민망하다. 주변에 민폐를 끼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렇다고 억지로 참는 것은 좋지 않다. 자칫 식도가 파열될 수 있다.◇재채기 참다가 식도 파열, 폐에 공기 고여재채기는 몸의 반사작용이다. 코 점막 주변에 화학적 또는 물리적 자극이 가해지면, 이를 밖으로 내보내려는 과정에서 일어난다. 재채기를 참으려고 코와 입을 꽉 막는 것은 위험하다. 재채기를 참다가 입안과 식도 사이 부분인 인두에 천공이 생겨, 부르하베증후군(특발성 식도 파열)을 판정받은 환자의 사례가 ‘영국의학저널(BMJ)’ 사례 보고로 소개된 적 있다. 이 환자는 코를 꽉 잡고 입을 다문 채 재채기를 참으려다가, 목 근처에서 무언가가 폭발하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 뿐만이 아니다. 드물긴 하지만, 재채기를 참다가 양쪽 폐에 공기가 고이거나 뇌동맥류(뇌혈관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것)가 파열된 사례도 있었다. ◇손수건이나 휴지 입에 대고 하면 돼재채기가 나면 하는 게 최선이다. 대신, 에티켓을 지키면 된다. 재채기가 주변에 민폐를 끼칠 것 같다는 생각은 침방울 때문이다. 실제로 재채기를 한 번 할 때 침방울이 10만 개 가량 튄다. 최대 6m까지 날아갈 수 있다. 이에 지하철 같은 공중 밀집 장소에서 감기 환자가 재채기를 한 번 하면 주변에 있던 100여 명의 사람이 감기에 걸릴 수 있다고 한다.오염 물질이 재채기로 전파되는 것을 막으려면 손수건이나 휴지를 입에 가볍게 댄 채 재채기한다. 그러면 침방울이 주변으로 흩날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 2025/03/31 06:02
  • 남편의 '하체 부실' 정황 포착했다면… '이 운동' 권해 보세요

    남편의 '하체 부실' 정황 포착했다면… '이 운동' 권해 보세요

    나이 들면서 하체 근육이 점점 줄어든다. 하체가 부실하면 무릎과 발목 등의 관절에 문제가 생기고,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하체 힘이 약해지기 시작할 때 증상을 빨리 알아차려야 한다.하체 근육이 줄어들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이 있다. ▲바지를 올려 입어도 엉덩이 부분이 헐렁하거나 ▲딱딱한 의자에 앉으면 엉덩이가 아프거나 ▲전립선 질환이 생겼거나 ▲걸을 때 일직선으로 걸으면 나도 모르게 비틀거리거나 ▲괄약근이 약해져 소변이 새거나 ▲다리가 저리거나 ▲한 달 이상 성욕이 없거나 ▲발기와 사정이 잘 안 되고, 정액의 양이 줄었거나 ▲걷는 거리가 3분의 1 이하로 줄었을 때 의심할 수 있다.위 증상이 나타났다면 하체를 열심히 단련하기 시작해야 한다. 스쿼트는 하체를 단련하는 대표적인 동작으로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등의 근육을 고루 키울 수 있다.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무릎을 최대한 굽히며 엉덩이를 뒤로 뺀다. 이때 무릎 굴곡 각도는 90도를 넘지 않아야 하고,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오면 안 된다.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적어 일반적인 스쿼트 자세가 어렵다면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는 와이드 스쿼트를 권장한다. 다만 어깨너비 두 배 이상으로 다리를 과도하게 벌리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유산소 운동으로는 자전거 타기를 추천한다. 하체 근력 강화에 좋은 운동이다. 자전거 페달을 돌리는 과정에서 하체 근육이 반복적으로 수축·이완되면서 하체 근육이 단련된다.  ​ 
    생활건강한희준 기자2025/03/30 23:04
  • "병원 수치랑 다르네" 가정용 혈당 측정기, 쓸 필요 없는 걸까?

    "병원 수치랑 다르네" 가정용 혈당 측정기, 쓸 필요 없는 걸까?

    집에서 잰 혈당 수치와 병원에서 검사한 혈당 수치가 다를 때가 있다. 무엇을 기준으로 삼고 관리해야 할까?가정에서 잰 혈당과 병원에서 잰 혈당은 다를 수밖에 없다. 보통 병원에서는 팔꿈치 안쪽에서 정맥혈을 뽑아 혈당을 측정한다. 평균 혈당 수치를 반영하는 혈액검사인 당화혈색소 검사를 하는데, 이때 채혈하는 김에 혈당 검사를 실시하는 경우가 흔해서 정맥혈을 사용하는 것이다.매일 매순간 변하는 혈당을 재기 위해 정맥에서 채혈하기는 어렵다. 가정에서는 환자 스스로 쉽게 혈당을 알 수 있도록 손가락 끝 모세혈관에서 혈액을 얻는 자가 혈당 측정을 하게 된다. 모세혈관에서 뽑은 혈액은 일반적으로 정맥혈보다 혈당이 높게 측정되는 경향이 있다.혈당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전반적인 변화 추이’다. 식사와 운동 등에 따른 자신의 혈당 패턴을 익히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가 혈당 측정을 해야 한다. 자가 혈당 측정을 잘 할수록 혈당이 잘 관리된다는 통계도 있다. 평소에 집에서 잰 혈당을 기준으로 관리하되, 오랜 기간 동안 혈당을 얼마나 잘 관리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에 정기적으로 찾아가 당화혈색소를 측정하면 가장 좋다.병원 검사 때는 집에서 쓰던 자가 혈당 측정기를 한 번 들고 가보자. 병원에서 채혈하기 전이나 후에 자가 혈당 측정기로도 혈당을 재고 수치를 기억해뒀다가, 병원 검사 결과가 나왔을 때 두 수치를 비교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해두면 좋다.
    당뇨한희준 기자2025/03/30 22:02
  • 코피 날 때 ‘콧잔등 꾸욱’? 여태 잘못 지혈했다

    코피 날 때 ‘콧잔등 꾸욱’? 여태 잘못 지혈했다

    봄만 되면 코피가 잦아진다. 코를 풀면 콧물에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한다. 별문제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피’를 봤다는 게 은근히 걱정스러운 건 어쩔 수 없다. 원인이 뭘까?봄에 코피가 잦아지는 것은 날씨가 건조한 탓이다. 대기가 건조하면 코점막도 마른다. 아주 악한 자극에도 손상되기 쉬운 상태가 된다. 실제로 코피 발생 원인의 약 90%는 코점막의 찰과상이다. 코가 건조할 땐 코를 세게 풀거나 후비지 말고, 점막이 촉촉해지는 데 보탬이 되도록 물을 자주 마셔 준다. 비염이 심해지는 것도 문제다. 비염은 코점막에 생기는 염증 반응으로 콧물·재채기·코막힘·간지러움을 유발한다. 코가 불편하니 자주 손대게 돼 코피가 나기도 쉽다. 꽃가루가 흩날리는 시기엔 비염이 특히 심해질 수 있다. 알레르기로 인한 코피 증상은 성인과 소아를 불문하고 흔히 나타난다. 이 경우, 알레르기 피부 반응 검사나 혈청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해 치료해야 한다.알레르기 비염 이외에도 고혈압 때문에 코피가 잘 생길 수 있다. 혈관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면 코 내부 모세혈관이 손상될 가능성도 크기 때문이다.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때도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해 코피가 쉽게 난다.코피가 났다면 콧잔등 대신 콧방울을 5분 정도 누르는 게 좋다. 대부분 코피는 코 앞쪽에서 나므로 콧잔등을 누르는 것은 지혈 효과가 별로 없다. 휴지나 솜으로 코를 틀어막는 것은 점막을 더 손상시킬 수 있으니 주의한다. 얼음 주머니나 찬 수건을 콧잔등과 뺨에 대면 콧속 점막 모세혈관이 수축해 코피가 빨리 멈추는 데 도움된다.애초에 나지 않는 게 가장 좋다. 가습기를 이용해 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하면 콧속이 덜 마른다. 음주와 흡연은 금물이다. 흡연과 음주 후에 콧속 점막을 건조해지면 코피가 나기 쉽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 2025/03/30 21:04
  • 끓여도 안 죽는 식중독균 확산 중… ‘배달 음식’ 주의하라던데?

    끓여도 안 죽는 식중독균 확산 중… ‘배달 음식’ 주의하라던데?

    최근 배달 음식을 먹고 ‘퍼프린젠스 식중독’에 걸리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대량으로 조리하는 배달 음식을 보관할 땐 주의가 필요하다.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도시락, 김밥 등 배달 음식으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배달 음식 프랜차이즈 업체와 간담회를 열고 대량 조리식품의 안전관리를 당부했다.기온이 상승하는 3~5월 봄철에는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균(퍼프린젠스)에 의한 식중독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퍼프린젠스는 육류를 주원료로 하는 조리식품에서 주로 발생한다. 산소를 싫어하고 단백질 기본 단위인 아미노산이 풍부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어서다.실제 식약처에서 퍼프린젠스 식중독 발생 원인을 분석해본 결과, 닭·돼지고기 등 육류 조리식품인 경우가 가장 많았다. 이후 도시락 등 복합조리 식품, 곡류 순이었다. 이 균은 열에 강한 아포를 만들어 고온에서도 살아남기 때문에 충분히 끓인 음식이라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최근에는 배달 음식에 의한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증가하는 추세다.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배달 음식으로 인한 퍼프린젠스 식중독 발생 건과 환자 수는 살펴보면 2022년에는 4건(264명)에서 2023년 3건(106명), 지난해 11건(452명)이었다.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은 이날 회의에서 “대량으로 조리하는 배달 음식은 취급에 부주의한 경우 집단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식재료 준비와 조리·보관·운반 등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한편,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음식을 조리하거나 보관할 때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육류 등은 중심 온도가 섭씨 75도 이상이 되도록 1분 이상 조리해야 하고, 음식을 식힐 때는 산소가 골고루 들어갈 수 있도록 규칙적으로 저어준다. 조리한 음식은 가급적 두 시간 이내로 섭취한다. 음식을 보관할 땐 여러 용기에 나눠 5도 이하에서 보관한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5/03/30 20:04
  • ‘41세’ 이지현, 터질 듯한 근육 자랑… 어떤 운동하나 보니?

    ‘41세’ 이지현, 터질 듯한 근육 자랑… 어떤 운동하나 보니?

    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41)이 엄청난 근력을 과시했다.지난 25일 이지현은 자신의 SNS에 운동하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과 함께 그는 “미세먼지가 안 좋아서 속상하지만 그래도 짧고 굵게 운동하고 건강하고 씩씩한 하루 시작해요”라며 “꽉 차고 알차게 (하루) 보내자고요”라는 글도 게재했다. 영상 속 이지현은 무거운 헬스 기구를 들고 와이드 스쿼트 등 여러 동작을 소화했다. 특히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이지현처럼 근력 운동으로 근육을 키우면 기초대사량이 늘어난다. 기초대사량은 우리 몸이 기본적으로 신진대사에 사용하는 에너지양을 말한다. 즉 우리 몸이 호흡·체온 유지 등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다. 근육은 활동하고 신체기능을 유지하는 데 유독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같은 체중이라도 근육이 많으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기초대사량을 키우는 게 도움이 된다.근력 운동은 덤벨, 밴드 같은 기구를 이용해서 할 수 있지만, 근력이 적다면 플랭크 같은 맨몸 운동을 해도 된다. 근력 운동을 할 때는 본인의 몸 상태를 확인하는 게 우선이다. 잘못된 자세는 관절 부상을 일으킬 수 있다. 처음부터 무리해서 고강도의 운동을 하기보다는 차차 강도를 높여야 한다.
    피트니스임민영 기자 2025/03/30 19:05
  • ‘30kg 감량’ 데프콘, ‘이 음식’ 10년간 참았다… 뭐길래?

    ‘30kg 감량’ 데프콘, ‘이 음식’ 10년간 참았다… 뭐길래?

    방송인 데프콘(48)이 다이어트를 위해 야식과 곱창을 끊었었다고 밝혔다.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티티 스튜디오’에는 ‘나는솔로 송해나 #데프콘 썸 논란 여기서 종결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송해나는 데프콘에게 “예전 이미지와 많이 바뀌지 않았냐”고 물었고, 이에 데프콘은 “살을 많이 뺐고, 스타일링을 바꿨다”고 답했다. 이어 송해나는 “살을 왜 많이 뺐냐”고 물었고, 데프콘은 “예쁜 옷이 입고 싶었다. 단추가 안 잠긴다”고 말했다.또 송해나는 데프콘의 과거 사진을 보여주며 “목이 없네”라고 했고, 데프콘은 “그때는 걱정 없이 야식을 먹을 때다. 지금은 끊었다”며 “곱창 안 먹은 지도 10년이 넘은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30kg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된 데프콘이 10년간 끊었다는 곱창이 실제로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세히 알아봤다.소곱창 열량을 분석해보면 약 74%의 지방과 26%의 단백질로 구성됐다. 보통 소곱창 1회 제공량은 약 150~200g인데, 이는 약 375~450kcal다. 또 포화지방은 8.3g, 트랜스지방은 0.6g이 들어 있다. 콜레스테롤 역시 약 392.2mg이 들어 있다.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은 하루에 300mg 이하 섭취를 권장하는데, 소곱창 1인분을 먹으면 이 수치를 훨씬 넘는다.게다가 소곱창은 식이섬유가 풍부하지 않아 과다 섭취 시 소화불량이나 설사 등 위장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곱창을 먹고 난 후 식후 볶음밥까지 먹는 경우가 있는데, 열량이 훌쩍 높아진다. 또 과식으로 이어지면서 복부 팽만감, 소화불량과 같은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곱창이 아니더라도 야식 자체가 체중 증가를 일으킨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들은 야식을 먹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약 6%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늦게 먹을수록 호르몬에 영향을 받아 더 많이 먹고, 비만해지기 쉽다고 분석했다.또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으면 낮에 음식을 섭취하는 것에 비해 소화가 느리고 식사 리듬이 깨지면서 점심에 폭식할 가능성도 커진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식사량을 조절하지 못해 쉽게 비만해질 수 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3/30 18:03
  • “집에서 ‘이 일’만 해도, 암 발병률 낮아진다”… 英 옥스퍼드대 발표

    “집에서 ‘이 일’만 해도, 암 발병률 낮아진다”… 英 옥스퍼드대 발표

    집안일과 같은 가벼운 강도의 활동도 암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신체 활동과 암 발병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세계 최대 유전자 정보 보관소'라고 불리는 영국 바이오뱅크 참가자 8만5394명(평균 연령 63세)으로부터 얻은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1주일 동안 하루 활동량, 활동 강도, 일일 걸음 수를 추적하는 손목 착용형 활동 측정기를 착용한 채 생활했다. 이후 연구팀은 데이터를 토대로 활동 수준에 따라 유방암, 대장암 등 13가지 암 발병률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조사했다. 5.8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참가자 중 2633명은 이 기간 내에 암을 진단받았다.연구에 따르면 하루 신체 활동이 가장 많은 사람은 가장 적은 사람보다 암에 걸릴 위험이 26% 낮았다. 연구팀은 앉아 있는 시간을 다양한 신체 활동으로 대체하면 암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점도 발견했다. 신체 활동은 가벼운 활동부터 과격한 활동까지 모두 암 발병률을 낮추는 데 효과를 보였다. 연구 결과는 생활습관, 체질량지수(BMI) 등 다른 요인을 보정했을 때도 동일하게 나왔다.하루 동안 더 많이 걸을수록 암 발병률이 낮아진다는 것도 확인됐다. 다만, 연구팀은 걸을 때 속도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분석했다. 하루 5000보를 걸은 참여자와 7000보를 걸은 참여자를 비교했을 때 더 많이 걸은 참여자가 암 발병 위험이 11% 낮았다. 하루 9000보 걸은 참여자는 암 발병률이 하루 5000보 걸은 참여자보다 16% 낮았다. 연구팀은 평소 신체 활동이 적다면 일상 생활에서 더 자주 걷는 것만으로도 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운동 강도가 높지 않더라도 일상적인 활동이 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가벼운 산책, 쇼핑, 집안일 등과 같은 간단한 저강도의 활동을 자주 할수록 암에 걸릴 위험이 더 낮다”고 했다. 옥스퍼드 인구건강연구소(Oxford Population Health) 소속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한 에이든 도허티 박사는 “모든 형태의 운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매일 걸음 수를 늘리든, 가벼운 활동에 참여하든, 중간에서 격렬한 운동을 통합하든 상관없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지난 26일 개재됐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5/03/30 17:04
  • ‘디지털 상담소’ 정도인 줄 알았는데… 생성형 AI, 정신질환 증상 개선했다

    ‘디지털 상담소’ 정도인 줄 알았는데… 생성형 AI, 정신질환 증상 개선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챗봇이 우울증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미국 다트머스대 연구팀은 생성형 AI 기반 정신질환 치료 챗봇 ‘테라봇(Therabot)’이 정신질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테라봇은 다트머스대 연구팀이 심리학자 및 정신과 의사들과 협력해 2019년부터 개발해온 생성형 AI 기반의 치료용 챗봇이다. 사용자는 앱을 이용해 테라봇 아바타와 자신의 상태 등에 대해 개방형 텍스트 대화 형식으로 상담할 수 있다.연구팀은 우울장애, 범불안장애, 섭식장애 진단을 받은 106명에게 8주 간 스마트폰 앱을 통해 테라봇과 문자로 자신의 감정에 대한 질문에 답하거나 원하는 대화를 하도록 지시했다.8주 후, 연구팀이 참가자들의 증상을 검사한 결과, 우울장애는 증상이 평균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범불안장애는 증상이 평균 31% 줄었고, 이들 중 다수가 중등도 불안에서 경도 불안으로, 경도 불안에서 임상 진단 기준 미만으로 증상이 개선됐다.전통적으로 치료가 어려운 섭식장애의 경우 체형·체중에 대한 걱정이 평균 19% 감소했다. 연구팀은 해당 수치가 테라봇을 사용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감소율이이라고 밝혔다.연구의 저자 제이콥슨 교수는 “임상시험에서 나타난 증상 개선 효과는 기존의 외래 치료에서 보고된 것과 유사하다”며 “이는 AI 기반 치료 챗봇이 환자들에게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혜택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 AI’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5/03/30 16:07
  • ‘제로 슈거의 함정’ 대체당 식품 점점 느는데… 우리 아이들 안전할까

    ‘제로 슈거의 함정’ 대체당 식품 점점 느는데… 우리 아이들 안전할까

    설탕을 빼고, 다른 감미료로 단맛을 채워 넣은 '제로 슈거' 식품이 일상이 됐다. 이젠 어떤 마트를 가도 쉽게 '제로 슈거' 식품을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 제로 떡볶이, 제로 비빔면 등 음료나 간식을 넘어서서 일반 음식에도 설탕 대체 감미료가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최근 크로아티아에서 매우 다양한 식품에 대체감미료가 활용되면서, 허용섭취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어린이들은 허용량을 초과해 섭취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우리나라도 만만치 않게 많은 식품에 감미료가 활용되고 있는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크로아티아 연구팀 "어린이, 감미료 과다 섭취 위험 커"크로아티아 스플리트대 의대 연구팀은 크로아티아에서 유통되는 식품 내 주요 감미료(아세설팜-K, 아스파탐, 사카린, 사이클라메이트 등) 존재 여부와 어린이들의 하루 섭취량을 평가한 결과를 지난 22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음료, 주스, 껌 등 121개 식품 속 인공감미료 함유량을 분석했다. 다수에서 인공감미료가 확인됐는데, 탄산음료 제품 중에서는 74%, 과일주스는 54%, 에너지음료 86%, 고단백 유제품 70% 그리고 껌 66%에서 인공감미료가 확인됐다. 여러 감미료가 함께 사용된 제품이 많았다.연구팀은 섭취량을 소비자 설문조사 기반으로 시나리오를 짜 확인했고, 어린이들은 체중 대비 하루 섭취 허용량(ADI)을 초과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ADI는 사람이 평생 매일 먹어도 건강상에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하루 섭취량을 말하는데, 체중 1kg당 양으로 측정된다. 상대적으로 체중이 덜 나가는 어린이일수록 허용 섭취량이 낮아 초과해 섭취할 가능성이 커진다. 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류일 교수는 "과도한 감미료 섭취는 설탕이 아니어도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확인된 연구 결과가 있다"며 "특히 어린이는 소화하고 자정하는 능력이 떨어져 더 취약한데, 당뇨병은 물론 알레르기를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연구팀은 "단백질 음료, 과일 주스 등에서 감미료 함유 사실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며 "여러 제품에 광범위하게 사용돼 누적 섭취량이 쉽게 높아질 가능성이 있고, 표시가 잘 안돼있어 소비자 개인이 계산하기 어려워, 특히 어린이는 과다 섭취할 위험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국가에서 식품 라벨링 규정 준수를 강화하고, 단일 ADI를 적용하는 현재 평가 방식의 한계점을 해결하려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했다.◇국내 실태조사 결과, '아직은 안전'당장 한국은 위험한 수준은 아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지난 2021년 주요 감미료 5품목(스테비올배당체, 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 사카린나트륨, 수크랄로스)에 대해 어린이 섭취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섭취수준은 ADI 대비 1.4% 이하 수준으로 낮았다. 섭취군만 대상으로 분석했을 때도 2.6% 이하였고, 상위 5% 고섭취군을 대상으로 봤을 때도 11.3% 이하로 안전한 수준이었다.식약처는 "식품첨가물에 대한 기준규격을 주기적으로 재평가하고 있다"며 "최근 제로식품이 유행함에 따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감미료별 섭취수준을 평가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필요한 조치가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제품 구매 전 원재료명 표시란 확인해야과다 섭취를 방지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결국 소비자가 직접 표기를 확인하고, 주의하는 것이다. 현재 감미료 중 사카린나트륨, 아스파탐, 글리실리진산이나트륨,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이 사용됐다면 제품에 반드시 표기해야 한다. 오는 2026년부터는 스테비올배당체, 만니톨, D-말티톨, 말티톨시럽, D-소비톨, 에리스리톨, 자일리톨 등도 의무 표기된다.ADI는 성분마다 달라진다. 스테비올배당체는 하루 1kg당 4mg(30kg 어린이라면 120mg)까지 섭취 가능하고, 아스파탐은 1kg당 40mg, 수크랄로스는 5mg, 아세설팜칼륨 9mg인 식이다. 하지만 함량 표기는 의무가 아니다. 따라서 여러 제품을 섭취할 때 겹치는 성분이 많다면 주의하는 게 안전하다. 또 페닐케톤뇨증을 앓는 환자라면 아스파탐을 섭취하면 안 된다. 아스파탐은 아스파르트산과 페닐알라닌을 결합해 만든 물질로, 아스파탐을 섭취하면 체내 섭취된 페닐알라닌을 대사할 수 없어 위험할 수 있다. 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이규배 교수는 "제품에 표기된 사항을 잘 확인하고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어린이는 단맛에 쉽게 길들어, 설탕이 없는 제품으로 시작해 향후 설탕이 들어있는 탄산음료, 과자 등을 더 쉽게 섭취하게 될 수 있으므로 제로슈가 제품이어도 최대한 삼가는 게 좋다"고 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5/03/30 15:05
  • “이 정도면 알코올 중독” 이수경, 집에 와인창고까지… 얼마나 자주 마시길래?

    “이 정도면 알코올 중독” 이수경, 집에 와인창고까지… 얼마나 자주 마시길래?

    배우 이수경(43)이 120병의 술을 보유한다고 말한 가운데 그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지난 18일 방송된 SBS Plus, 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는 이수경이 새롭게 합류해 집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아침 늦게까지 침대에 누워 있던 이수경은 갑자기 화장실로 향해 구토했다. 그는 “사실 어제 술을 마셨다”며 숙취에 힘들어 손까지 살짝 떠는 모습을 보였다. 이수경은 밤새 구토까지 했다고 전했다. 제작진이 “혹시 매일 술을 마시냐”고 하자, 이수경은 “그렇게 되나요”라며 별명이 ‘이술경’이라고 밝혔다. 이어 방송에는 와인바 수준의 와인창고가 공개됐다. 120병의 와인과 샴페인이 있다는 이수경은 “술테크가 된다”며 “5병은 특히 살 때보다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이수경의 일상을 보고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SBS Plus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그의 영상에는 “본방 보다가 놀랐는데 이건 알코올 중독 같다” “뇌가 녹는다” “손 떨릴 정도면 심각하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네티즌들이 우려하는 알코올 중독의 정확한 명칭은 ‘알코올 사용장애’다. 술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지만, 조절이 안 돼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면 중독된 것일 수 있다. 알코올 중독이 의심된다면 ‘CAGE(케이지)’ 테스트로 자가진단할 수 있다. ‘CAGE’ 테스트는 ▲술을 끊거나 줄이려는 시도를 해봤다(Cut) ▲주변에서 술과 관련한 잔소리를 해 짜증을 낸 적이 있다(Annoyed) ▲음주 후 죄책감을 느낀 적이 있다(Guilty drinking) ▲해장술을 마신 적이 있거나 정신을 차리기 위해 술을 마신 적 있다(Eye-Openeer) 등 총 4가지의 질문으로 구성됐다. 질문 중 한 가지라도 해당한다면 알코올 중독을 의심해야 한다.이외에도 몸이 아프거나 중요한 업무가 있는 등 술을 마시면 안 되는 상황에서도 술을 마신다면 알코올 중독일 수 있다. 음주 후 기억이 자주 사라지는 경우도 알코올 중독의 신호일 수 있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3/30 14:05
  • “80대 피부 맞아?”… 20대 같은 꿀 피부, 매일 ‘이것’ 해온 게 비결?

    “80대 피부 맞아?”… 20대 같은 꿀 피부, 매일 ‘이것’ 해온 게 비결?

    80대 한 할머니가 20대 같은 피부를 유지하고 있는 동안 비법 세 가지를 공개했다.지난 20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매체에 따르면, 뷰티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아바는 SNS에 할머니와 함께 찍은 영상을 게재했다. 85세라고 밝힌 아바의 할머니는 20대 피부와 같이 투명한 피부를 유지하고 있다며 그 비법을 공개했다. 첫 번째 비법으로 그는 자외선 차단제를 열심히 바른다고 밝혔다. 그는 “30대 때부터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하루도 빠짐없이 발랐다”며 “선크림뿐만 아니라 모자나 선글라스 착용 등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두 번째 비법으로는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한다고 밝혔다. 그는 “단백질뿐만 아니라 채소를 많이 먹었다”고 말했다. 마지막 세 번째 비법으로는 집에서 코코넛오일과 알로에를 포함한 팩을 한다고 밝혔다. ◇자외선, 피부 노화 유발하기 쉬워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건강을 지키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와 각종 피부 질환의 주범으로 알려졌는데, 특히 UVA와 UVB로 구분되는 자외선은 각각 다른 방식으로 피부에 악영향을 준다. UV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해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하면서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UVB는 피부 표면에 작용해 화상과 색소 침착을 유발한다. 자외선 차단제 효과로는 ▲피부암 예방 ▲피부 노화 방지 ▲일광화상 예방이 있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하기 15~30분 전에 바르는 게 좋다. 자외선 차단 성분이 피부에 흡수돼 작용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서다. 얼굴에는 동전 크기만큼 발라야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 팔다리와 목 같은 부위도 발라준다. 자외선 차단제는 2~3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좋고, 계절에 상관없이 항상 발라야 한다. ◇채소와 과일 섭취, 피부에 수분 채우는 데 도움채식 위주의 식단과 과일 섭취 역시 몸과 피부를 건강하게 할 수 있다. 다양한 채소와 과일은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해 피부에 수분을 채우고, 각종 피부 트러블을 예방한다. 피부 건강에 필수적인 비타민A·B·C와 오메가3 지방산은 채소와 과일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 외에도 채식은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 혈당이나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채소와 과일만 먹고 탄수화물을 극도로 제한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일상에서 피로를 느끼기 쉽다. 또, 탄수화물을 필요량보다 적게 먹으면 우리 몸은 단백질을 더 소비한다. 이때 단백질이 빠져나가면서 근육의 기능이 약해져 무기력함이 생기기 때문에 적정량의 탄수화물 섭취는 필요하다.◇코코넛오일과 알로에, 팩으로 활용하기 좋아코코넛오일은 피부미용에 활용하기 좋다. 코코넛오일은 분자가 작아 피부에 쉽게 흡수돼 피부 보습을 채우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코코넛오일의 카프릴산은 천연 진균 퇴치 물질로 아토피, 무좀, 여드름 등 피부염 치료에 도움이 된다. 알로에 역시 피부 건강에 효과적이다. 알로에는 물보다 4배 더 빠른 침투력으로 피부에 흡수돼 세포를 재생시키고 수분을 공급한다. 피부 면역력을 높이고, 멜라닌 색소 형성을 억제해서 피부톤을 밝게 해주기도 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가 붉어지고 자극을 받기 쉬운데, 이때 팩으로 쓰면 수분을 공급해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다. 
    뷰티이아라 기자 2025/03/30 13:00
  • 밥 먹고 나면 가래 더 생기던데… ‘이런 이유’였네!

    밥 먹고 나면 가래 더 생기던데… ‘이런 이유’였네!

    밥을 먹은 후 유독 헛기침이 잦은 사람들이 있다. 식후에 목에 낀 가래를 배출하는 것인데, 헛기침으로 성대 조직끼리 과도하게 마찰하는 게 몸에 좋을 리 없다. 왜 자꾸 가래가 생기는 것일까?◇역류성 식도염과 자극적 음식이 가래 유발목에 가래가 생기는 대표적 원인 중 하나는 역류성 식도염이다. 위 속의 음식물이 위산과 함께 역류해, 식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역류성 식도염이 있으면 위산이 식도 옆에 있는 기도 쪽 신경을 자극해 가래가 많이 나올 수 있다. 심하면 후두까지 위산이 올라갔다가 다시 기도로 들어가며 기침·가래가 더 심해질 수도 있다. 식사 후에 가래가 자꾸 생기고, ▲가슴 쓰림 ▲속 쓰림 ▲목 답답함 등 증상이 나타나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할 만하다.▲과하게 뜨겁거나 매운 음식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먹으면 역류성 식도염이 잘 생기니 주의가 필요하다. 이들 음식 자체가 가래를 유발하기도 한다.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몸이 식도를 보호하기 위해 가래를 만들어내기도 해서다.◇후비루증후군·기관지염·천식도 영향 미쳐코는 목과 연결돼 있어, 비염·후비루증후군 등 호흡기 질환 때문에 목에 가래가 생길 수 있다. 특히 후비루증후군이 있을 때 그렇다. 코와 목에서 분비하는 점액이 밖으로 나오지 않고, 인두에 고이거나 목으로 넘어가는 증상을 후비루증후군이라 한다. 평소에 가래가 뱉어지지 않고 목에 걸린 느낌이 있으면 의심해봐야 한다. 폐나 기관지가 예민해도 식후에 가래가 잘 낀다. ▲만성기관지염이나 ▲급성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 ▲천식 등이 흔히 가래를 유발한다. 만성기관지염이나 천식이 있으면 평소 끈적끈적한 점액성 가래가 생기고, 폐렴·폐농양·기관지획장증 등 질환이 있으면 다량의 누런 가래가 생긴다.◇원인 질환 치료하고, 물 사주 마셔야 완화원인 질환 때문에 생긴 가래는 원인 질환을 치료해야 낫는다. 그러나 별 질환이 없는데도 식후에 가래가 자꾸 생긴다면,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게 좋다. 물을 자주 마시고, 자극적인 음식을 최대한 멀리하는 것이 시작이다. 몸에 수분이 충분하면 가래가 묽어져 비교적 쉽게 배출된다. 음주와 흡연도 가래를 유발하므로 자제한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2025/03/30 12:03
  • 햇양파 나오기 시작했다, 더 맛있게 먹는 법 알아두자

    햇양파 나오기 시작했다, 더 맛있게 먹는 법 알아두자

    양파는 건강에 좋고 단맛을 내기에도 좋아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 식재료다. ‘햇양파’ 수확 시기를 맞았는데, 양파 효능을 극대화하는 조리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혈액순환·항산화 효능햇양파는 신선하고, 수분 함량이 많아 아삭하고 단맛이 강하다. 매운맛도 덜 느껴져 생으로 먹어도 거부감이 적다. 햇양파는 4월에 수확해서 출하되는 양파를 말하며, 수분이 많기 때문에 한 달 안에 먹어야 한다.양파에는 케르세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해 혈관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 케르세틴은 플라노보이드계열 식물성 색소로, 혈관 벽의 손상을 막는 효능이 있다. 또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인다. 매일 양파 반쪽 이상을 섭취한 사람은 HDL 콜레스테롤이 30% 증가했다는 미국 A&M대 연구 결과가 있다. 아울러 항산화·항돌연변이 효과도 있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고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기르는 데 효과적이다.◇수직으로 썰어야양파를 썰 때는 양파 결(섬유질)과 수직 방향으로 썰어야 영양소가 더 활성화된다. 양파 조직 세포가 파괴돼 알리신 등 영양소가 많아진다. 수직으로 썬 양파는 실온에 15~30분 놔둔 뒤 조리하자. 양파가 산소와 접촉하면 매운 성분인 황 화합물이 체내 유익한 효소로 변하기 때문이다.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혈전 생성을 막는 효과가 있다.◇기름에 볶으면 흡수율 높아져양파를 기름에 볶아 먹으면 영양소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볶는 과정에서 수분이 증발해, 단맛이 강해지는 효과도 있다. 양파에 열을 가하면 매운맛을 내는 유기화합물 중 일부가 분해돼 프로필메르캅탄으로 바뀐다. 이는 설탕보다 50~70배 강한 단맛을 낸다. 양파 속 대부분의 영양소는 열에 강하기 때문에 기름에 볶아 섭취해도 영양성분이 줄어들지 않는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5/03/30 11:04
  • ‘하얀 결정’ 생긴 오래된 꿀, 먹어도 괜찮나? [주방 속 과학]

    ‘하얀 결정’ 생긴 오래된 꿀, 먹어도 괜찮나? [주방 속 과학]

    온도가 오르락내리락하는 환절기에 접어들면, 호흡기 점막과 섬모 기능이 떨어지면서 기침 빈도가 늘어나곤 한다. 간질간질한 목 증상을 완화하려고 오랜만에 찬장에서 꿀을 꺼내 꿀물을 마시는 사람이 있는데, 혹여 꿀에 '하얀 결정'이 생겼다고 놀라지 말자. 꺼리지도 말자. 영양이나 효능에 전혀 문제가 없다.먼저 꿀물은 좋은 선택이다. 꿀의 감기 증상 완화 효과는 여러 연구로 증명됐다.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1761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꿀을 먹은 환자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한 환자보다도 기침의 빈도와 정도가 더 많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기침약 기침 억제 성분인 덱스트로메토판보다도 꿀의 기침 완화 효과가 더 크다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의대 연구 결과도 있다.하얀 결정이 생긴 꿀도 똑같은 효과를 낸다. 사양 꿀(설탕을 먹여 키운 꿀벌로 생산한 꿀)이나 설탕을 더 넣어 제조한 꿀이라서 그런 것도 아니다. 천연 꿀도 마찬가지로 하얀 결정이 생길 수 있다. 왜 생기는 걸까?벌꿀은 포도당과 과당의 혼합물인데, '포도당'이 굳은 것이다. 꿀은 물에 과당과 포도당이 꽉꽉 채워 녹아있는 과포화 상태다. 온도 등이 바뀌어 물에 녹일 수 있는 양(용해도)이 줄어들면, 포도당은 결정을 형성하기 시작한다. 포도당과 과당 모두 물에 잘 녹지만, 과당이 훨씬 잘 녹아 포도당이 결정의 주를 이룬다. 100g의 물에 과당은 약 375g, 포도당은 약 91g 녹을 수 있다. 이 때문에 포도당 함량이 과당보다 높은 유채꿀, 잡화꿀, 싸리꿀에서 더 하얀 결정을 잘 관찰할 수 있다. 과당이 많아 결정이 잘 생기지 않는 꿀로는 아카시아꿀, 밤꿀, 대추꿀 등이 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5/03/30 10:01
  • 美 톡신 시장, 애브비 ‘1강 체제’ 붕괴 조짐… 대웅제약·휴젤에 호재?

    美 톡신 시장, 애브비 ‘1강 체제’ 붕괴 조짐… 대웅제약·휴젤에 호재?

    올해부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미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던 애브비의 독주 체제가 조금씩 무너지는 가운데, 대웅제약, 휴젤 등의 현지 시장 점유율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30일 교보증권 산업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애브비의 미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점유율은 2021년 1분기 기준 약 71%에서 작년 3분기 약 60%까지 떨어졌다.이 같은 점유율 변화는 애브비의 가격 정책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애브비는 2020년 이후 3차례에 걸쳐 보툴리눔 톡신 가격을 높였다.오랫동안 미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을 점령해온 애브비의 독주 체제가 붕괴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기업들의 시장 침투가 한층 가속화될 가능성이 커졌다.현재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를 앞세워 현지 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는 파트너사 에볼루스의 영업력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 교보증권 정희령 책임연구원은 "에볼루스는 올해 3억4500만달러~3억5500만달러의 전망치를 제시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30~33%의 성장률"이라며 "톡신 시장 성장률보다 매출 전망치 성장률이 더 높은 만큼, 애브비의 후발주자로서 향후 지속적인 시장 점유율 상승이 전망된다"고 밝혔다.휴젤, 파마리서치, 클래리스 등 올해 미국 진출을 앞둔 회사들의 연착륙 여부에도 관심이 모인다. 이들 기업은 미국 제품 대비 매력적인 가격 경쟁력과 유행에 민감한 국내 시장에서 입증받은 제품력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 침투할 전망이다.보고서는 휴젤을 가장 주목해 볼만한 기업으로 꼽았다. 휴젤은 작년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고순도 톡신 제품 '레티보' 허가를 획득했고, 올 1분기에 공식 출시 전 소프트 런칭(정식 출시 전 일부 고객에게만 제품을 제공하는 전략)을 시작했다. 올해 미국 톡신 판매 규모는 약 290억원으로 예상된다.기업들의 미국 판매 비중이 증가할 경우, 외형 성장과 마진율 개선 또한 이뤄질 수 있다. 현재 미국은 글로벌 미용 시장의 약 40%를 점유하고 있으며, 시술 가격 또한 국내 대비 약 10배 수준에 형성돼 있다. 최근 미국 내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시행하는 기관 중 하나인 메디컬 스파의 체인화가 이뤄지면서, 소비자층이 밀레니엄 세대로 넓어진 점도 국내 기업들에 우호적인 변수다.정희령 책임연구원은 "작년 대비 올해의 미용 섹터 성장 기울기는 더 가파를 전망"이라며 "업체들의 미국 진출이 올해 본격 시작되면서 침투율의 성장이 기대되고, 업체의 외형과 마진율 개선도 이뤄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3/3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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