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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증 소아환자 찾아가는 분당서울대병원… “맞춤형 케어 강화”

    중증 소아환자 찾아가는 분당서울대병원… “맞춤형 케어 강화”

    분당서울대병원은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가 지난 1일부터 중증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중증소아 재택의료 시범사업’을 본격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입·퇴원을 반복해야 했거나 병원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웠던 중증 소아환자들이 집에서도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재택의료 서비스의 대상은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환자 가운데 ▲가정용 인공호흡기 ▲가정산소요법 ▲기도흡인 ▲비강영양 ▲장내영양 ▲가정정맥영양 ▲자가도뇨 등 상시적인 의료적 관리가 필요한 환자들이다. 다만 의료진의 신속한 방문과 집중 관리를 위해 분당서울대병원으로부터 편도 30km 이내 경기 남부권에 거주할 경우에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지속적인 의료 처치가 필요한 중증 소아환자는 이동 중 처치가 중단되면 응급 상황에 놓일 위험이 매우 높다.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으며, 보호자의 간병 부담도 상당하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줄이고, 가정에서도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병원은 이번 사업을 위해 소아재활의학과 전문의, 코디네이터 간호사, 방문 간호사, 물리치료사로 구성된 재택의료팀을 꾸렸다. 재택의료팀은 환자의 상태에 따른 연간 관리계획을 수립한 뒤 중증 소아환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한다. 단순 진료에 그치지 않고 재활, 영양 관리, 약물 상담 등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보호자가 집에서 환자를 안정적으로 돌볼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상시 전화 상담도 함께 지원한다.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정부 시범사업인 만큼 경제적 부담도 적다.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는 전체 비용의 5%만 본인이 부담하며, 차상위계층 및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비용을 전액 면제받는다.최창원 분당서울대병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장은 “중증 소아환자의 집으로 찾아가는 재택의료를 통해 그간 병원 방문에 어려움을 느꼈던 환자와 보호자의 부담을 덜 뿐만 아니라, 소아환자의 성장과 발달,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경기도 유일의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로서 중증 소아환자 치료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고 권역 내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2026/04/14 13:50
  • 김혜수, 무결점 몸매 비결은 ‘이 운동’

    김혜수, 무결점 몸매 비결은 ‘이 운동’

    배우 김혜수(55)가 물속에서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10일, 김혜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래시가드를 입고 물속에서 러닝하는 사진을 게재했다.김혜수가 선택한 수중 러닝은 물속에 설치된 러닝머신 위에서 물살의 세기와 운동 강도를 조절하며 걷거나 달리는 운동이다. 물의 저항으로 인해 지상 운동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으며, 코어와 어깨, 팔 등 전신 근육을 사용해 근력 강화에도 도움 된다. 스웨덴 후딩게대 임상생리학과 연구팀도 수중 운동은 심폐 기능에 충분한 자극을 주면서도 관절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물의 저항으로 인해 근육 사용과 대사 부담이 커지면서 전신 근육 활성도가 높아진다는 설명이다.부상 위험도 비교적 적다. 지상에서 달릴 경우 발이 지면에 닿으면서 무릎과 관절에 충격이 가해지지만, 물속에서는 부력(중력 반대 방향으로 작용하는 힘)이 이를 완화해 관절 부담을 줄인다. 이 때문에 관절이 약한 사람이나 재활 치료에도 활용된다. 실제로 중국 상하이체육대 연구팀이 만성 허리 통증 환자 113명을 대상으로 수중 운동과 물리치료의 효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수중 운동에서 통증이 개선됐다고 답한 비율은 73.2%로 물리치료보다 약 3배 높았다. 연구를 진행한 헤더 빈센트 교수는 “통증으로 인해 지상에서 고강도 운동이 어려운 환자에게 수중 운동은 움직임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운동 참여를 돕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다만 수온이 너무 낮거나 높은 환경은 피해야 한다. 물속 수압이 심장과 폐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심혈관, 호흡기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주의해야 한다. 생각보다 체력 소모가 크기 때문에 낮은 강도로 시작해 점차 운동량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 2026/04/14 13:40
  • [의학칼럼]클라레온 팬옵틱스 프로, 비앤빛안과 백내장센터 선제 도입… 인공수정체 선택지 확대

    [의학칼럼]클라레온 팬옵틱스 프로, 비앤빛안과 백내장센터 선제 도입… 인공수정체 선택지 확대

    백내장 수술에서 인공수정체 선택은 수술 후 시야의 질과 환자 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동일한 수술이라도 적용되는 인공수정체의 광학 구조와 성능에 따라 원거리, 중간거리, 근거리 시야의 연속성과 안경 의존도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기존 팬옵틱스 렌즈를 기반으로 광학 성능을 한층 개선한 클라레온 팬옵틱스 프로(Clareon PanOptix Pro)가 출시 초읽기에 들어가며 다초점 인공수정체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본원은 해당 렌즈를 선제 도입해 국내에서 제한적으로 적용 가능한 의료기관 중 한 곳이다.팬옵틱스 프로는 알콘의 차세대 다초점 인공수정체로 ENLIGHTEN NXT 광학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 클라레온 팬옵틱스 대비 빛 사용 효율과 대비감, 시야 연속성이 개선된 구조를 갖췄다.가장 큰 변화는 빛 사용에서의 효율이다. 알콘에 따르면 팬옵틱스 프로는 기존 대비 12% 이상 향상된 94% 수준의 빛 사용률을 구현했으며, 빛 산란은 약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빛 활용도가 높아질수록 시야 밝기와 대비감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저조도 환경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중간거리 시야 개선도 주요 특징이다. 팬옵틱스 프로는 에너지 브릿지 개념이 반영된 광학 설계를 통해 원거리부터 중간거리, 근거리까지 이어지는 빛 분포를 보다 자연스럽게 연결하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컴퓨터 사용, 운전, 스마트폰 활용 등 일상에서 빈도가 높은 시야 구간의 연속성이 보완된 것으로 평가된다.야간 시야 측면에서도 개선이 이뤄졌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구조적 특성상 일부 환자에서 빛 번짐이나 눈부심이 나타날 수 있는데, 팬옵틱스 프로는 빛 산란을 줄이는 방향으로 구조를 개선했다. 알콘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 렌즈 적용 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빛 번짐이나 눈부심 등의 증상으로 인해 ‘매우 불편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평균 약 1.6% 수준으로 보고됐다.백내장 수술에서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선택할 때는 환자의 생활 방식과 시각 기능 요구를 얼마나 정밀하게 반영하느냐가 중요하다. 팬옵틱스 프로는 기존 팬옵틱스가 구축한 임상적 기반 위에 중간거리 시야와 시각적 선명도를 보강한 렌즈라는 점에서 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본원은 해당 렌즈를 선제 도입하여 백내장 수술 선택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새로운 인공수정체를 실제 임상에 안정적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장비 확보를 넘어 렌즈 특성에 대한 이해, 정밀 검사 체계, 의료진의 풍부한 수술 경험, 수술 후 관리 시스템이 함께 갖춰져야 한다.본원에서는 다양한 백내장 인공수정체를 기반으로 환자의 눈 상태에 맞춘 선택지를 제시하고 있으며, 렌즈와 환자를 연결하는 맞춤형 상담과 수술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최신 렌즈 도입 시점이 아니라, 환자에게 적합한 렌즈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진료 시스템이다.(*이 칼럼은 류선영 비앤빛안과 원장의 기고입니다.)
    눈질환류선영 비앤빛안과 원장2026/04/14 13:21
  • 점심 먹고 앉아서 ‘이 동작’만 해도, 혈당 내려간다

    점심 먹고 앉아서 ‘이 동작’만 해도, 혈당 내려간다

    점심 식사를 하고 자리에 앉으면 졸음이 쏟아질 때가 있다. 이는 혈당 스파이크 때문이다. 식사 후 급격하게 오른 혈당 수치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면, 혈당이 떨어지면서 졸음이 몰려온다. 이럴 때는 가볍게 걷는 등 몸을 움직여 주는 게 좋다. 자리에서 일어나는 게 어렵다면 ‘가자미근 푸시업’을 해 보자. 가자미근이란 무릎 바로 아래에서 시작해 발뒤꿈치 위쪽의 아킬레스건까지 연결되는 종아리 근육이다. 서 있을 때 균형을 유지하고, 걷기나 달리기, 발끝으로 서는 동작을 가능하게 한다. 하지의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올려 보내는 역할을 해 ‘제 2의 심장’이라 불리기도 한다.가자미근 푸시업은 발을 바닥에 평평하게 대고, 근육을 이완시킨 상태에서 발 앞부분은 고정한 채 뒤꿈치를 들어올리는 운동이다. 발바닥과 바닥의 각도는 30도가 적당하다. 발뒤꿈치가 최대 가동 범위에 도달하면 발을 천천히 내려놓고, 1세트당 20회씩 반복한다. 이 동작을 하면 종아리 근육을 수축시키면서 가자미근의 운동 신경을 자극해 근육을 활성화할 수 있다.미국 휴스턴대 건강 및 인체 운동학 연구팀에 따르면, 가자미근 푸시업은 혈당을 떨어뜨리는 데 도움이 된다. 실험 참가자를 대상으로 포도당 음료를 섭취하게 한 뒤 270분 동안 가자미근 운동을 시킨 결과, 음료 섭취 후 180분 동안 혈당 변동폭이 52% 개선되고 인슐린 필요량이 60%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식사 사이 공복 기간 동안 지방 대사율을 두 배로 높여 혈중 지방 수치도 낮아졌다. 국제 학술지 ‘스포츠(sports)’에 게재된 또다른 논문에는 당뇨병 전단계 환자들이 가자미근 푸시업을 실시한 결과 30분부터 혈당 수치 증가폭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반적으로 운동을 할 때는 간과 근육에 저장된 글리코겐을 사용한다. 하지만 가자미근 운동은 글리코겐 대신 외부로부터 공급되는 혈중 포도당을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혈당이 빠르게 낮아진다. 글리코겐이 고갈되면 피로도가 높아져 운동을 계속할 수 없지만, 가자미근 운동은 글리코겐 의존도가 낮고 산소 공급이 원활해 장시간 운동을 지속할 수 있다. 휴스턴대 연구팀은 “가자미근은 체중의 1%에 불과하지만, 운동 동안 대사율을 높여 전체 탄수화물 산화량을 2~3배 늘릴 수 있다”며 “가자미근 운동은 활동 부족으로 인한 근육 대사 저하로 발생하는 다양한 건강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프김보미 기자2026/04/14 13:20
  • “세계 1위는 다르네”… 안세영, 매일 아침 ‘이것’ 하던데?

    “세계 1위는 다르네”… 안세영, 매일 아침 ‘이것’ 하던데?

    세계 배드민턴 여자 단식 1위 안세영 선수가 최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안세영 선수는 “나의 하루를 담은 첫 브이로그를 공개한다”며 이른 아침부터 이어지는 건강 관리 루틴을 40초 분량의 영상에 담아 공유했다. 영상에는 아침 기상 직후 영어 공부를 하고 훈련장으로 향하는 안세영 선수의 모습이 담겼다. 이동 중 바나나와 단백질셰이크로 아침 식사를 한 안 선수는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훈련을 시작했다. 이후 배드민턴과 점심 식사, 근력·유산소 운동을 한 뒤 마사지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 선수의 루틴, 건강에는 어떨까?먼저 기상 직후 외국어를 공부하는 습관은 뇌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잠에서 깬 직후에는 외부 자극이 적어 집중력이 높은 편이다. 이때 새로운 정보를 입력하면 해마가 활성화돼 기억 형성에 유리하다. 외국어 공부는 뇌 신경망을 자극해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는 효과도 있다. 아일랜드 글로벌 뇌 건강 연구소 등 연구팀이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두 가지 이상의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한 가지 언어만 사용하는 사람보다 뇌 노화 속도가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외국어가 뇌를 지속적으로 자극하는 뇌 운동 효과를 제공한다”며 “성인이나 노년층도 외국어 학습을 하면 장기적으로 국가 전체의 건강한 노화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했다. 외국어 학습에 있어 ‘공부 시간’ 만큼이나 ‘꾸준함’도 중요한 만큼, 안 선수처럼 아침 시간이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면 좋다. 운동 루틴 역시 부상을 예방하고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구성됐다. 안 선수는 가장 먼저 스트레칭을 했는데, 운동 전 스트레칭은 부상을 예방하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몸의 온도를 높이고 관절 가동 범위를 넓혀 갑작스러운 움직임에도 조직이 손상될 위험을 줄인다. 특히 배드민턴처럼 점프나 회전이 반복되는 운동에서는 스트레칭을 통해 햄스트링이나 발목 인대 부상 위험을 낮추는 게 중요하다. 이어 진행한 배드민턴은 고강도 전신 유산소·근력 운동이다. 심폐 기능 강화, 체지방 감소 등의 효과가 있다. 더 나아가 최근 국제학술지 ‘메이요 클리닉 회보(Mayo Clinic Proceedings)’에 게재된 한 연구에 따르면 배드민턴 등 라켓 운동은 장수에도 도움을 준다. 연구팀이 덴마크 성인 8577명을 2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라켓 스포츠를 한 사람은 기대수명이 최대 10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배드민턴과 러닝, 웨이트 등 유산소·근력 운동을 병행한 점도 눈에 띈다. 유산소 운동은 심폐 기능을 강화하고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며, 근력 운동은 근육량을 늘려 기초대사량을 높인다. 두 운동을 함께 하면 체중 관리뿐 아니라 혈당 조절,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후 회복 루틴도 중요하다. 안 선수가 진행한 마사지와 스트레칭은 운동으로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피로 회복을 돕는다. 회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근육 손상이나 만성 피로로 이어질 수 있어 꾸준히 실천하면 좋다. 한편, 안 선수의 일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침 트레이닝 전에 영어 공부를 하는 게 대단하다” “역시 월드 클래스” “세계 1위가 돼 나태해지고 자만할 법도 한데 여전히 열심히 훈련하고 나태에 빠지지 않는 모습이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생활건강최소라 기자 2026/04/14 13:00
  • ‘프랜차이즈’ 마라탕 매장서 식중독균 검출… 자꾸 터지는 위생 문제

    ‘프랜차이즈’ 마라탕 매장서 식중독균 검출… 자꾸 터지는 위생 문제

    국내 일부 마라탕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판매된 음식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위생관리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주요 마라탕 프랜차이즈 20곳을 대상으로 위생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지점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마라탕과 땅콩소스 각 20개씩 총 40개 제품이다. 이 가운데 마라탕 1건, 땅콩소스 3건에서 황색포도상구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대장균 등이 검출됐다.구체적으로 ‘춘리마라탕’에서는 마라탕과 땅콩소스에서 각각 황색포도상구균과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됐다. ‘샹츠마라’와 ‘소림마라’의 땅콩소스에서도 대장균과 리스테리아균이 확인됐다.이들 식품은 조리 후 바로 섭취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 땅콩소스는 매장에서 제조된 뒤 별도 가열 없이 제공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 건강에 직접적인 위해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제기된다.황색포도상구균은 고염·건조 환경에서도 생존력이 강한 세균으로, 감염 시 구토·설사·복통 등을 유발한다. 리스테리아균은 저온에서도 증식하는 특성이 있어 냉장 보관 식품에서도 위험할 수 있으며, 임신부나 면역취약자에게는 유산·패혈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대장균 역시 설사와 복통, 구토 등 식중독 증상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균이다.한국소비자원은 식중독균이 검출된 제품을 제조·판매한 사업자에게 재고 폐기와 위생관리 강화를 권고했으며, 관계기관에도 마라탕 판매 업소 점검을 요청했다. 해당 사업자들은 제품을 폐기하고 조리시설 위생을 개선하겠다고 회신한 것으로 전해졌다.소비자원은 해당 식품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경우 1372소비자상담센터 또는 소비자24를 통해 상담을 신청할 것을 안내했다.  아울러 배달·포장된 조리식품은 바로 섭취하고, 즉시 먹기 어려운 경우에는 냉장 보관 후 충분히 재가열하여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복통,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증상이 지속되면 탈수 우려가 있으므로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동일 음식을 섭취한 사람에게 유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보건소에 신고해 확산을 방지 한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 2026/04/14 12:40
  • 이미도가 추천한 ‘쾌변 자세’, 정말 효과 있나?

    이미도가 추천한 ‘쾌변 자세’, 정말 효과 있나?

    배우 이미도(43)가 쾌변에 도움 되는 자세를 소개했다.지난 10일, 이미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일상에 유용한 아이템들을 공개했다. 그는 원목 의자를 소개하며 “일반적으로 좌변기에 앉는 자세는 항문 건강에 좋지 않다”며 “옛날처럼 쪼그려 싸듯이 의자에 발을 올려 다리를 들어야 쾌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쪼그려 앉는 자세는 배변을 돕는 치골직장근을 이완시켜 원활한 배출을 돕는다. 치골직장근은 평소 직장을 조여 대변이 나오지 않게 하지만, 배변 시에는 이 근육을 이완해 직장을 풀어줘야 한다. 의자에 앉듯 직각으로 앉으면 근육이 충분히 이완되지 않지만, 쪼그려 앉은 자세에서는 이 근육이 가장 느슨해져 배변이 쉬워진다. 실제로 2014년 미국 유타주 세인트조지 의대 비뇨기과 연구팀이 성인 15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84%가 쪼그려 앉는 자세로 변비 완화 효과를 경험했다고 답했다.다른 건강상의 이점도 있다. 미국 국립생물공학정보센터는 쪼그려 앉아 대변을 보면 대장암 발병을 줄이는 데 도움 된다고 밝혔다. 쪼그려 앉아 배변하면 장을 더 빠르고 완전히 비워, 대장의 일부인 결장과 직장이 발암 물질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배변 시간이 짧아지면서 항문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 치질도 예방할 수 있다.이미도처럼 발 받침대가 없다면, 변기에 앉은 채 허리를 앞으로 약간 굽히고 까치발 하면 된다. 무릎이 위로 올라오면 쪼그려 앉는 자세에 가까워져 치골직장근이 더 많이 이완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4/14 12:20
  • 양치질 1분 내외로 끝내는 사람, 꼭 보세요

    양치질 1분 내외로 끝내는 사람, 꼭 보세요

    바빠서 양치를 하지 않거나 1분 내외로 마무리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국제 학술지 ‘치위생(Journal of Dental Hygiene Science)’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45초 동안만 양치질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치질을 이렇게 대충 하면 플라그를 제대로 제거할 수 없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이 올바른 양치 방법을 소개했다.◇최소 2분 이상 양치해야플라그는 음식물 찌꺼기와 치아 주변의 세균 집단이 엉겨붙어 만드는 세균막이다. 플라그가 바로바로 제거되지 않으면 치아 법랑질을 손상시켜 충치나 잇몸 염증을 유발한다. ‘치위생’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2분 동안 양치질을 하면 45초 동안 양치질을 할 때보다 유해한 플라그가 26% 더 많이 제거된다. 양치질 시간을 3분으로 늘리면 플라그 제거 효과가 55%로 늘어난다. 치과의사 앤 클레몬스는 “2분 타이머를 설정하고 알람이 울릴 때까지 칫솔질을 하는 게 좋다”며 “입안을 위쪽 두 부분, 아래쪽 두 부분으로 나누어 각 부분을 30초씩 닦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수면 전후 양치는 필수자기 전 양치를 하지 않으면 하루 종일 쌓인 음식물 찌꺼기와 당분, 플라그가 충치를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 기상 직후에도 반드시 양치를 해야 한다. 플라그는 자는 사이에 가장 많이 생성된다. 잠을 자는 동안에는 입과 혀를 움직이지 않고, 침 분비량이 줄어 세균을 씻어낼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입을 벌리고 자는 사람은 입안이 금세 건조해져 플라그가 쉽게 쌓인다. ◇칫솔질은 원을 그리듯 해야칫솔을 앞뒤 또는 위아래로 문지르면 칫솔이 닿지 않는 부분이 생긴다. 원을 그리듯이 칫솔질을 하면 플라그가 쌓이기 쉬운 잇몸까지 닦을 수 있다. 이 때 힘을 줄 필요는 없다. 플라그는 부드럽기 때문에 부드럽게 닦아도 충분히 제거할 수 있다. 칫솔질을 세게 하면 오히려 에나멜이 마모되고 잇몸이 퇴축될 수 있다. ◇뻣뻣한 칫솔모, 잇몸 손상시켜칫솔모는 부드러운 것을 선택하는 게 좋다. 너무 뻣뻣한 것은 잇몸과 치아를 자극하거나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치과의사 사샤 로스 박사는 “뻣뻣한 칫솔모는 플라그 제거에 가장 효과적이지만, 치아 법랑질을 마모시켜 충치를 유발하거나 잇몸 퇴축을 일으킨다”고 했다. ◇불소치약, 충치 예방에 도움불소는 박테리아가 당분과 결합해 산을 생성하고, 산이 치아를 부식시키는 것을 막아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불소의 충치 예방 효과를 인정하고 있다. 충치가 자주 발생한다면 불소가 최소 1000ppm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게 좋다. 불소치약은 일반 치약보다 적게 사용한다. 만 3세는 쌀 한 톨 크기, 만 3세 이상은 완두콩 한 알 크기면 충분하다. 양치 후에는 치약을 삼키지 말고 뱉어내야 한다.◇잠들기 전 치실 사용해야 치아 사이사이를 깨끗하게 닦으려면 평소 치실을 사용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특히 매일 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치실질을 하면 치아 사이에 낀 플라그와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치실은 약 30cm 길이로 자른 뒤 양쪽 끝을 양손 중지에 감고, 치실로 치아를 감싸듯 부드럽게 문질러 이물질을 제거한다. 이 때 일시적으로 출혈이 발생할 수 있지만 대개 1~2주 안에 사라지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치아일반김보미 기자2026/04/14 12:00
  • 공공조직은행 "지난해 인체조직 기증 169건… 설립 이래 최대"

    공공조직은행 "지난해 인체조직 기증 169건… 설립 이래 최대"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공공조직은행이 지난해 피부·뼈 등 인체조직 기증이 169건을 기록해 기관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은행에 따르면, 종전의 최대 기증은 2022년 153건이었다. 지난해에는 이보다 10.5% 증가했다.올해 증가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기준 올해 기증 실적은 70건으로, 은행 측은 현 추세가 유지될 경우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41% 늘어난 240건을 달성할 것으로 봤다.그동안 은행은 조직기증지원기관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발굴한 인체조직을 채취·가공·분배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최근에는 국내 인체조직 수요 증가에 대응해 기증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기증 관련 종사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한편, 생명나눔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을 추진해 왔다. 은행 측은 이러한 노력이 기증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다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장기 기증자 중 인체조직을 함께 기증한 비율은 27.2%에 그쳤다. 인체조직 기증이 장기 기증보다 시신 훼손이 더 크다는 인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이로 인해 국내에서 사용되는 인체조직의 대부분은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실제로 2023년 기준 전체 인체조직 중 수입 비중은 91.6%에 달한다.한 명의 기증자가 최대 9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장기 기증과 달리, 인체조직 기증은 최대 100명에게까지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백형학 은행장 직무대행은 "앞으로 정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 강화하고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타장가린 기자 2026/04/14 11:45
  • 루시 리우, “의사가 암이래서 수술했는데”… 겪은 일 봤더니?

    루시 리우, “의사가 암이래서 수술했는데”… 겪은 일 봤더니?

    할리우드 배우 루시 리우(57)가 유방에서 발견한 종양을 암으로 착각해 수술까지 하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지난 11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피플과 진행한 단독 인터뷰에서 리우는 이 같은 사실을 털어놨다. 리우는 “90년대에 가슴에 느껴지는 덩어리를 발견하고 곧바로 병원으로 가서 의사의 진단을 받았다”며 “그때 당시에는 내가 찾을 수 있는 정보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굉장히 무서웠다”고 말했다. 그녀는 “의사는 손으로 만져보더니 암이라고 말했다”며 “초음파나 유방촬영 같은 다른 검사는 진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후 리우는 “즉시 수술 일정을 잡았고, 유방의 종양을 제거했다”며 “그 후 그 덩어리가 비암성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리우는 “의사가 더 잘 안다는 생각에 나 자신을 보호하고 스스로 목소리를 낼 생각을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유방에서 느껴지는 덩어리는 대부분 종양인데, 그 종류에 따라 원인이 다양하다.유방에 생긴 덩어리, 혹, 종양 등을 ‘유방종괴’라고 한다. 유방종괴는 섬유선종, 유방낭종, 유방암 등이 원인이고, 모두 암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섬유선종은 가장 흔한 양성 종양으로 유방 외측에 주로 생긴다. 섬유선종은 상대적으로 말랑하고 경계가 명확하며 종양을 움직이거나 누를 때 통증이 없다. 양성 종양으로 유방암일 위험도가 매우 낮다. 시간이 지나며 크기 변화 없이 그대로 남아 있거나 작아질 수 있다. 그러나 복합성 선유섬종인 경우 등 종종 악성을 동반하거나 유방암으로 진행될 수 있어 수술로 제거하기도 한다.유방 낭종은 흔히 ‘물혹’이라고 불리는 종양으로 유관이 막혀 풍선처럼 해당 부분이 늘어나며 액체가 들어가 발생한다. 30~50대 여성에게 흔하다. 여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월경 주기에 따라 변하고, 폐경 후에는 발생 빈도가 줄어들지만, 여성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사람이라면 폐경 후에도 생길 수 있다.유방을 구성하는 여러 세포 중 하나가 유전적 변이가 일어나 암으로 이어져 유선과 유관 상피세포에 발생한 걸 유방암이라고 한다. 유방암 증상으로 생긴 악성 종양은 만졌을 때 단단하고 통증이 없으며, 혈성 유두 분비물이 나오기도 한다. 좌우 유방이 똑같은지 보고, 손으로 눌러가며 멍울이 잡히는지 확인해야 한다.보통 유방종괴의 크기가 2cm 이상일 때 만져지지만, 종류와 깊이, 위치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월경 후 5~7일 사이에 자가 검진을 해보는 게 좋다.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멍울이 있는지, 유방 피부에 변화가 있는지, 유두 분비물이 있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그러나 스스로 만져서 양성과 악성을 구분하기 어려우므로 유방에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눈에 띄게 모양이 보일 경우 최대한 빨리 병원에 방문해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유방종괴의 양성, 악성 여부와 원인 진단을 위해선 문진과 촉진을 먼저 진행하고 유방촬영술, 유방초음파, 조직검사 등을 진행한다.
    화제와이슈김경림 기자2026/04/14 11:44
  • “염증·암세포 줄어든다”… 의사 강력 추천 ‘이 음식’, 정체는?

    “염증·암세포 줄어든다”… 의사 강력 추천 ‘이 음식’, 정체는?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저렴한 채소가 혈당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지난 13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미러(The Mirror)에 따르면, 브로콜리는 섬유질, 비타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염증을 줄이고 혈당 조절에 효과적이다. 특히 브로콜리를 자르거나 섭취할 때 생성되는 설포라판은 항당뇨 효과를 보이는 물질로 알려졌다. 영국 의사이자 킹스칼리지런던 유전역학 교수 팀 스펙터는 “브로콜리와 같은 채소에는 설포라판이 풍부하다”며 “이는 혈당 조절과 콜레스테롤 개선 심지어 염증과 암세포 억제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관련 연구 결과도 있다. 스웨덴 예테보리대 연구팀이 과체중 또는 비만이고 공복혈당장애가 있는 성인 74명을 12주간 무작위로 브로콜리 새싹에서 추출한 설포라판 화합물 또는 위약을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설포라판 섭취군은 대조군보다 공복혈당이 3.6~7.2mg/dL 감소했다. 인슐린 저항성, 체질량지수, 노화 관련 염증 수치 등도 더 낮았다.다만 조리 방법이 중요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살짝만 데쳐서 먹는 것이다. 이탈리아 나폴리 페데리코 2세 대학 루이지 파리네로 교수팀은 찜, 볶음, 삶기 등 다양한 브로콜리 조리법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삶는 과정에서 브로콜리의 설포라판 함량이 최대 88%까지 감소했다. 볶기에선 약 36%, 찜 조리에선 20% 수준의 설포라판 손실이 나타났다. 반면 짧게 데쳤을 때 설포라판의 체내 흡수율이 가장 높았고 손실은 가장 적었다.한편, 브로콜리를 먹을 때 줄기까지 섭취하자. 브로콜리 줄기를 섭취하면 면역기능을 향상하고 각종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브로콜리 줄기에는 100g당 93.2mg의 비타민C, 48mg의 칼륨, 20µ의 비타민A 등이 들어있다. 비타민C와 비타민A는 항산화 효과가 있어 면역력을 키울 때 필요하다. 칼륨은 혈압을 조절해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낮춘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4/14 11:40
  • 담소유병원, 소아 이소성 고환 복강경으로 수술

    담소유병원, 소아 이소성 고환 복강경으로 수술

    담소유병원 이성렬 병원장(의학박사)이 44번째 SCI논문을 통해 소아 이소성 고환 치료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Laparoscopic Orchiopexy for Pediatric Ectopic Testis(소아 이소성 고환에 대한 복강경 고환 고정술)’이라는 제목의 이번 논문은 국제소아내시경외과학회 IPEG(International Pediatric Endosurgery Group))의 공식 학술지인 Journal of Laparoendoscopic & Advanced Surgical Techniques(JLAST, Impact Factor 1.1)에 게재 확정됐다.이소성 고환(Ectopic Testis)은 고환이 정상적인 하강 경로를 벗어나 위치하는 매우 드문 질환으로, 지금까지는 모두 개복 수술을 통해 치료돼 왔다. 그러나 이번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복강경 수술로 이소성 고환을 안전하게 교정하고 완치할 수 있음이 입증됐다.이번 연구 논문은 2016년부터 9년간 담소유병원에서 복강경 잠복고환 고정술(Laparoscopic Orchiopexy)을 시행한 10세 미만 소아 환자 2306명 중 이소성 고환 환자 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중 이소성 고환의 위치에 따라 회음부 이소성 고환, 대퇴부 이소성 고환, 횡행성 고환 이소증으로 분류하여 분석한 결과 수술 후 고환의 생존과 성장이 확인됐고, 합병증과 재수술이 없는 등 매우 우수한 임상 결과를 보였다. 논문의 책임저자인 이성렬 박사는 이번 연구에 대해 “논문에 포함된 이소성 고환 수술례는 지금까지 보고된 이소성 고환 치료에 대한 연구 중에서 가장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였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 또한 복강경 수술만으로 완치된 세계 최초의 소아 이소성 고환 치료 사례 보고로, 기존 개복 수술 대비 최소 침습, 빠른 회복, 합병증 감소의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희귀 질환인 소아 이소성 고환 치료에 있어 새로운 표준 치료법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며 “특히 복강경 접근을 통해 고환을 복강 내에서 정확히 이동시키고 정상 위치에 고정하는 것이 가능함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높다”고 했다. 이성렬 병원장은 “소아 이소성 고환은 매우 드물어 표준화된 치료법이 제한적이었고, 대부분 개복 수술에 의존해왔다”며, “이번 연구는 복강경 수술만으로도 소아 이소성 고환에 대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향후 소아 이소성 고환 치료의 국제 가이드라인 변화에 중요한 근거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복강경 등 최소 침습 수술의 적용 범위를 잠복고환수술 뿐만 아니라 이소성 고환과 같은 희귀 질환 영역까지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단신김보미 기자2026/04/14 11:27
  • “‘이것’ 때문에 살 20kg 빠졌다” 최홍만, 무슨 일 겪었나 보니?

    “‘이것’ 때문에 살 20kg 빠졌다” 최홍만, 무슨 일 겪었나 보니?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45)이 뇌종양 수술 후 기권패를 했을 때 심정을 밝혔다.지난 13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는 최홍만이 심권호, 윤정수와 함께 제주도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최홍만은 간암 투병을 마친 심권호에게 공감하며 과거 뇌종양 수술 후 3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렀을 때를 회상했다. 최홍만은 “3개월 동안 근육도 빠지고,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다”며 “연장전에서 기권했는데, 거센 비난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길 때는 응원을 많이 해주시는데 지면 엄청 욕을 했다”며 “그게 마음에 쌓여 악플로 20kg이 빠지기도 했다”고 밝혔다.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지속되면 실제로 체중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우리 몸은 코르티솔 호르몬을 분비한다. 갑자기 늘어난 코르티솔 호르몬은 음식을 원하는 동기 회로의 활성화를 억제해 식욕이 하락하게 한다. 이것이 지속되면 자연스레 음식 섭취량이 줄어 체중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극심한 우울감, 심리적 불안 등으로 호르몬이 불균형한 상태가 되면 식욕 저하로 인한 체중 감소가 발생하기도 한다.일본 오사카대학 의학부 연구팀은 22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발표, 계산 등 스트레스 상황을 겪게 한 후, 음식 사진을 보여주며 뇌의 반응을 측정했다. 그 결과, 스트레스로 교감 신경이 활성화한 상태에서 음식 자극에 대한 반응이 감소했다. 연구팀은 급성 스트레스가 전두엽에서 음식이나 식욕에 대한 반응 자체를 낮춘다고 전했다.스트레스가 심한 상황이 지속돼 식욕이 없더라도 규칙적인 식사, 운동 등을 통해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급격한 체중 감소는 체지방뿐 아니라 근육 감소로도 이어져 면역력, 신체 기능이 감소하고 피로감이 심해질 수 있다.한편, 별다른 이유 없이 6개월~1년 사이 평소 체중의 5% 이상이 갑자기 줄었다면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일 수 있다. 보통 갑상선 기능, 소화 기관 질환 등에 이상이 생기면 체중이 급격하게 감소할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4/14 11:20
  • [뷰티업계 이모저모] 몽클로스, ‘PDRN 수분 선 크림’ 출시 外

    ■몽클로스, ‘PDRN 수분 선 크림’ 출시… 스킨케어형 선케어 제안몽클로스는 스킨케어 기능을 강화한 ‘PDRN 수분 선 크림(SPF50+/PA++++)’을 출시한다. 최근 무향·저자극 선크림과 촉촉한 제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해당 제품은 전체 성분의 약 70%를 스킨케어 성분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히알루론산, 병풀 추출물, 판테놀 등을 함유해 보습과 진정 효과를 강조했으며, 백탁 없이 가볍게 발리는 사용감을 구현했다. 제품은 공식 온라인몰에서 선공개됐으며, 21일 정식 출시 예정이다.■스킨1004, 美 코첼라서 K-뷰티 마케팅… 현지 공략 강화스킨1004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기간 진행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틱톡샵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현지 인플루언서 약 200명이 참여해 제품을 체험하고 콘텐츠를 제작했다. 스킨1004는 여름 야외 환경에 맞춘 스킨케어 루틴을 제안하며 선세럼과 앰플 등 주요 제품을 선보였다. 이달 진행되는 틱톡샵 ‘뉴 어라이벌’ 캠페인에도 참여해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파마리서치, ‘ASLS Korea 2026’ 참가… 에스테틱 포트폴리오 소개파마리서치는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춘계학술대회(ASLS Korea 2026)’에 참가해 부스 운영과 학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리쥬란, 에버클, 리쥬비엘, 리엔톡주 등 주요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을 선보였으며, 총 8개 학술 세션을 통해 임상 적용 사례와 시술 프로토콜을 공유했다.■로레알 스킨수티컬즈, 임상 연구 발표… “전문 시술 후 병행 효과 확인”로레알 스킨수티컬즈는 최근 임상 연구를 통해 전문 시술 후 비타민 C·E·페룰산 세럼과 플라보 프록실린 기반 제품을 병행 사용했을 때 피부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용인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항산화 세럼 사용 시 탄력 개선 효과가 나타났으며, 또 다른 연구에서는 12주 후 피부 노화 지표와 광채, 매끄러움 등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피부과학 및 치료(Dermatology and Therapy)’ 게재 승인을 받았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6/04/14 11:11
  • 오늘부터 주사기·침 매점매석 금지… 신고센터·단속반 운영

    오늘부터 주사기·침 매점매석 금지… 신고센터·단속반 운영

    중동전쟁으로 인한 의료제품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주사기와 주사침의 매점매석 행위를 금지하고, 의료기관 현장 점검에 나선다.보건복지부는 14일 오전 대한의사협회·병원협회 등 12개 의약 단체와 산업통상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 부처와 함께 중동전쟁 대응 제3차 보건의약단체 회의를 열고, 주요 조치 계획 등을 논의했다.이에 앞서 정부는 이날 0시를 기해 주사기 및 주사침 매점매석 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를 발령했다.고시에 따라 제조·판매업자는 주사기 4종과 주사침 3종을, 폭리를 목적으로 고시에서 정하는 기준 이상 ▲과다 보유 ▲판매 기피 ▲특정 구매처에 과다 판매하는 행위가 금지된다.정부는 식약처에 주사기 및 주사침 매점매석 행위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해 신고된 내용에 대해 법 위반 여부 점검 및 고발 등의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식약처와 각 시·도가 합동으로 단속반을 운영해 매점매석 행위 금지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유통 질서 교란 행위에 대해서는 범정부 차원에서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이번 고시는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제조·판매업자와 달리 의료기관의 경우 매점매석 행위로 처벌받는 대상은 아니지만, 고시에서 정해진 물량 이상을 구매할 수 없게 돼 사실상 과다 구매 제한을 받게 된다.정부는 이와 함께 이번 주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종합병원 등을 대상으로 긴급 현장 조사도 실시한다. 주사기와 주사침을 포함해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의료제품의 재고량, 최근 구매 계약 현황 등을 조사해 과다 재고 보유, 사재기 등 수급 불안정을 초래하는 행위는 엄중히 행정지도 할 계획이며 정부의 수급 지원이 필요한 품목도 발굴한다.또 원료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기업의 비용 부담 완화 조치도 시행한다.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긴급 경영 안정 자금 지원 사업에 의료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포함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협의 중에 있으며 원료 가격 인상, 환율 변동 등으로 인한 시장 상황을 반영하고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한 수가 개선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혈액투석 전문의원 주사기 핫라인도 우선 가동한다. 제조업체의 협조를 받아 의사협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장터를 통해 혈액투석을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에 필수 의료 소모품인 주사기가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정부는 의료제품의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석유화학 원료를 보건의료분야에 충분히 공급하고 불안감으로 인한 매점매석 행위를 금지해 유통 질서를 안정화시킬 것"이라며 "제조와 유통을 담당하는 기업들과 의료기관, 약국 등 의료제품을 사용하는 수요처에서도 정부의 시책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정책장가린 기자 2026/04/14 11:10
  • 갑자기 생긴 당뇨… 췌장암 경고 신호였다

    갑자기 생긴 당뇨… 췌장암 경고 신호였다

    체중 증가나 식습관의 변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작스럽게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이 급격히 악화된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할 근거가 명확해졌다. 췌장암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특정 단백질을 뿜어내 고혈당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최초로 규명되었다.췌장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조직형인 ‘췌관 선암종’(PDAC)은 진단 시 이미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 예후가 극히 불량하다. 임상 현장에서는 췌장암 진단에 앞서 신규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 증상이 급격히 악화되는 현상이 흔히 관찰되어 왔다.췌장암과 당뇨병의 인과관계는 학계의 오랜 숙제였다. 고혈당의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에 있는지, 아니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β)세포의 기능적 결함에 있는지를 명확히 구분할 근거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특히 환자군과 동일한 수술을 받은 대조군을 구성하고 충분한 생물학적 시료를 확보하는 전향적 연구는 현실적으로 어려웠기 때문이다.이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신애·이민영·윤동섭·김형선 교수와 서울대학교 박준성 교수 공동 연구팀은 췌장암 환자에게 당뇨병이 흔히 동반되는 원인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췌장절제술을 받은 환자 160명(췌장암 72명, 비췌장암 88명)을 등록하고, 전향적으로 추적 관찰했다. 수술 전후로 경구당부하검사(OGTT)를 실시해 포도당 대사 및 인슐린 분비 기능을 평가했다.연구 결과, 췌장암 환자군은 대조군에 비해 수술 전 더 심한 고혈당과 현저한 인슐린 분비 저하를 보였다. 주목할 점은 동일한 췌장절제술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술 후 췌장암 환자군에서 고혈당이 더 뚜렷하게 개선됐고 췌장 절제에 따른 인슐린 분비 기능 감소 폭도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것이다. 이는 수술 전 췌장 종양에서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인자가 분비되어 영향을 주고 있었으며, 종양 제거가 해당 억제 신호를 부분적으로 해소했음을 시사한다.연구팀은 췌장절제술을 받은 췌장암 환자군과 비췌장암 대조군을 비교 분석했다. 수술 전에는 췌장암 환자군의 혈당이 더 높고(HbA1c 지표) 인슐린 분비가 현저히 저하됐으나(HOMA-β 지표), 수술로 암세포가 제거된 후에는 비췌장암 대조군에 비해 췌장암 환자군에서 고혈당 개선과 인슐린 분비능 지표의 회복 양상이 더욱 뚜렷했다.연구팀은 췌장 종양에서 생성되는 인슐린 분비 억제 후보 물질을 규명하기 위한 추가 연구를 진행했다. 환자의 혈액과 췌장 조직을 분석한 결과, 췌장암 환자의 혈액 내에는 발암 매개 단백질인 ‘Wnt5a’의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인슐린 분비를 담당하는 췌도 주변 부위에서는 해당 신호전달 경로의 핵심 구성요소인 ‘β-catenin'의 발현 역시 증가해 있었다.특히, 혈액 내 Wnt5a 단백질의 농도는 췌장의 β-catenin 발현과 종양의 크기가 클수록 더욱 증가하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들의 증가 정도는 고혈당의 중증도 및 인슐린 결핍 정도와 밀접한 연관이 있었다.동물 및 세포 실험에서 Wnt5a를 처리한 생쥐 췌도에서는 인슐린 분비가 억제되었으며, β-catenin을 차단했을 때 이 억제 효과가 회복되는 것을 확인해 Wnt5a/β-catenin 신호축이 췌장암 연관 인슐린 분비 억제의 주요 경로임을 증명했다.강신애 교수는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긴 환자들에게서 췌장암을 조기에 의심해야 할 근거가 생겼다”라며 “연구에서 주목한 Wnt5a 단백질은 췌장암 조기 발견을 위한 중요 바이오마커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어, 향후 췌장암 관련 당뇨병의 새로운 치료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실험과 분자의학(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암일반오상훈 기자 2026/04/14 11:08
  • “플랭크는 허리 아파” 김지호, 무슨 운동하나 봤더니?

    “플랭크는 허리 아파” 김지호, 무슨 운동하나 봤더니?

    배우 김지호(51)가 운동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김지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아지고 있나? 며칠 전만 해도 플랭크만 해도 허리가 아팠는데”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벤치를 활용해 푸시업 중인 김지호의 모습이 담겼다. 푸시업은 가슴과 팔, 어깨, 척추 주변 근육을 기를 수 있는 대표적인 운동이다. 상체뿐 아니라 다리, 복근, 어깨, 등, 팔 등 전신의 주요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가늠하는 좋은 지표가 될 수 있다. 실제로 하루 열 개의 푸시업만으로도 심장 질환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하버드대의 연구 결과도 있다.부상 없이 제대로 효과를 보려면 자세를 바르게 해야 한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엎드린 자세에서 두 손을 어깨너비보다 조금 넓게 벌려 땅을 짚는다. 그리고 팔꿈치를 굽혀 가슴이 바닥에 닿기 전까지 내려간다. 올라올 땐 겨드랑이에 힘을 주고, 가슴을 모아 준다는 느낌으로 팔을 곧게 편다. 이때 팔과 지면이 수직을 이루고, 어깨부터 발끝까지 일직선을 유지하도록 신경 쓴다.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게 유지해야 한다. 부상을 피하려면 운동 과정에서 손목이 과하게 꺾이지 않도록 주의한다.초보자라면 김지호처럼 벤치나 의자를 활용해도 좋다. 상체 각도가 높아질수록 체중 부담이 줄어들어 허리와 손목에 가해지는 압력이 감소하고,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쉬워 부상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또한 코어에 힘을 주고 복부를 단단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통증이 느껴질 경우 무리하지 말고 횟수와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한편, 플랭크를 할 때 허리가 아프다면 자세가 잘못됐거나 코어 근력이 부족한 탓일 수 있다. 플랭크는 복부와 엉덩이에 힘을 주고 몸을 일직선으로 유지해야 하는데, 이때 허리가 꺾이면 요추에 부담이 집중돼 통증이 발생한다. 특히 복부에 힘이 부족하면 허리가 아래로 처지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이럴 때는 무리하게 버티기보다 무릎을 바닥에 대는 ‘무릎 플랭크’나 김지호처럼 벤치를 활용한 푸시업 등으로 코어 근력을 점진적으로 강화하는 것이 좋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6/04/14 11:00
  • “무릎 아픈데 운동 해? 말아?” 정형외과 교수 답변은

    “무릎 아픈데 운동 해? 말아?” 정형외과 교수 답변은

    따뜻한 봄 날씨로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평소 무릎 통증 환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준비 없이 시작한 외부 활동은 관절 건강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반복적인 충격’과 ‘잘못된 휴식’ 주의해야퇴행성 무릎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의 점진적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발생한다. 연골은 한 번 손상되면 재생이 어려워 무릎을 반복적으로 굽히고 펴거나 과도한 하중이 가해지면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경희대병원 정형외과 박철희 교수는 “가파른 경사를 오르내리는 등산이나 딱딱한 지면에서의 달리기는 체중의 5~7배에 달하는 충격을 무릎에 전달하는 격”이라며 “바닥에 쪼그려 앉거나 양반다리 자세 역시 무릎 관절의 굴곡 각도를 깊게 만들어 압력을 극대화하기 때문에 관절염 환자라면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무릎 통증이 있다고 해서 활동을 지나치게 줄이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활동량 감소는 오히려 관절 주변 근육을 약화시켜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을 증가시키고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올바르고 적절한 운동으로 무릎의 근육을 키우고, 연골을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박철희 교수는 “야외 활동 전에는 무릎 주위의 근육을 충분히 스트레칭하고, 강도 높은 신체 활동을 할 때는 충격 흡수가 잘되는 운동화를 신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경사진 길을 걸을 때는 등산 스틱이나 지팡이를 사용해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을 분산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2주 이상 무릎 통증, ‘퇴행성 관절염’ 신호야외 활동 이후 평소와 달리 무릎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무릎을 움직일 때 ‘딱딱’ 소리가 나고 걸을 때 뼈가 맞닿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퇴행성관절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박철희 교수는 “퇴행성관절염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 및 관리를 받으면 약물이나 주사 등으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방치하면 수술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수술은 환자의 관절염 진행 단계에 따라 절골술, 인공관절 부분 치환술, 인공관절 전치환술 등을 시행하며, 최근에는 의학 기술의 발달로 비교적 안전하게 수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절골술은 비교적 젊은 환자에서 시행되며, 하지의 내반 및 외반 변형을 교정해 관절염의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호전시키는 수술이다. 반면, 주로 고령 환자에게 시행되는 인공관절 수술은 마모된 연골을 금속 치환물로 대체해 통증을 해결하고 원활할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한다.무엇보다 관절염 진행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박 교수는 “의자와 침대를 사용하는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적정 체중을 관리해 무릎 부담을 줄여야한다”라며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을 최소화하면서 근력을 강화할 수 있는 평지 걷기나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수영, 아쿠아로빅 같은 수중 운동 위주를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오상훈 기자 2026/04/14 11:00
  • 가자연세병원, 관절·척추 수술 누적 3만 례 돌파

    가자연세병원, 관절·척추 수술 누적 3만 례 돌파

    가자연세병원(병원장 최윤진)이 관절·척추 수술 누적 3만 례를 달성했다. 개원 이후 10여 년간 관절, 척추 수술에 집중해온 결과로, 이 중 1만 례는 최소한의 절개로 병변을 직접 확인하며 치료하는 내시경 수술로 시행됐다. 개방형 수술 대비 출혈·감염 위험이 낮고 회복이 빠른 내시경 수술의 비중을 꾸준히 높여온 것이 병원 운영의 일관된 방향이다.국내 대형병원은 응급·중증 질환 중심으로 운영되는 구조적 특성상, 관절·척추 만성 통증 환자는 수술이 필요한 상태에서도 진료 우선순위에서 밀려 수개월씩 대기하는 경우가 많다. 가자연세병원은 이러한 환자들이 적절한 시점에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관절·척추 수술에 집중해왔다.이달에는 기존 도수치료센터를 재활치료센터로 전환하며 수술 후 재활 기능도 강화했다. 단순 외래 수술부터 수술 후 재활까지, 관절·척추 치료의 전 과정을 한 곳에서 관리하는 체계를 갖추기 위한 결정이다.최윤진 병원장은 "수술이 필요한 환자가 적절한 시점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수술 전문 병원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며 "재활치료센터 전환을 시작으로 수술 후 회복 관리까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병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이아라 기자2026/04/14 10:54
  • 스트라이커, 앰플리튜드 인수 계약… 차세대 혈관 쇄석술 기술 확보

    스트라이커, 앰플리튜드 인수 계약… 차세대 혈관 쇄석술 기술 확보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스트라이커가 혈관 내 쇄석술(IVL) 플랫폼을 개발하는 앰플리튜드 바스큘러 시스템즈를 인수하기 위한 확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이번 인수는 스트라이커 말초혈관 질환 포트폴리오에 재관류 기술을 추가해 기존 제품군을 보완하고 동맥 질환 치료 분야 입지를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혈관 내 쇄석술은 혈관 내부에 특수 풍선 카테터를 삽입한 뒤 저강도 충격파를 전달해 혈관 벽에 돌처럼 굳은 칼슘 침착물을 미세하게 분쇄하는 시술법이다. 심혈관 중재술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기술로 석회화된 말초 및 관상동맥 병변 치료에 사용된다.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본사를 둔 앰플리튜드는 2017년 미시간 대학교 중재시술 심장전문의 히틴더 거름 박사와 로버트 치세나 박사가 설립했다. 바이오스타 캐피털 등 글로벌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아 중증 석회화 동맥 질환 치료 기술 개발에 매진해 왔다.앰플리튜드가 보유한 기술은 풍선 카테터를 통해 이산화탄소로 생성된 펄스 압력파를 균일하게 전달해 석회화 병변을 파쇄하고 혈관 내경 확보를 최적화하도록 설계됐다. 기존 플랫폼 대비 카테터 전달력과 치료 속도 및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재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인수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두 회사는 독립된 법인으로서 사업 운영을 지속할 예정이다.​ 케빈 로보 스트라이커 회장은 "스트라이커 임상 전문성에 앰플리튜드 혁신 기술을 결합해 의사에게는 치료 선택권을 넓히고 환자에게는 개선된 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장비구교윤 기자2026/04/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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