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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랑 선생의 일기]교감신경의 작용은...?

    [해랑 선생의 일기]교감신경의 작용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은 사람의 뜻과 관계없이 자율적으로 민무늬근육, 심장근육을 수축, 이완시켜서 몸을 환경에 적응하게 만든다. 환경이 혹독할 때에는 교감신경이 몸을 전쟁 상태로 만들고, 환경이 좋을 때에는 부교감신경이 몸을 평화 상태로 만든다. 다른 말로 교감신경은 몸이 에너지를 쓰게 만들고, 부교감신경은 몸이 에너지를 모으게 만든다. 보기를 들어서 교감신경은 에너지를 쓰는 사정을 하게 만들고, 부교감신경은 에너지를 별로 쓰지 않는 발기를 하게 만든다. 몸이 환경에 적응하고, 항상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전쟁 상태와 평화 상태를 알맞게 되풀이해야 하고, 에너지를 쓰는 것과 모으는 것도 알맞게 되풀이해야 한다. 따라서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교대로 알맞게 일한다.
    해랑 선생의 일기2006/07/05 17:20
  • 발이 아프면 온몸이 아파요

    진료실에 중학생 아들을 둔 엄마가 찾아왔다. 아이가 발이 아프다는 얘기를 가끔씩 했는데 엑스레이를 찍어도 아무 이상이 없어서 기다려보라는 이야기만 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증상이 낳아지지를 않고 최근에는 발만 아니라 허리와 어깨도 아프다는 얘기를 한다고 한다. 자세분석기를 이용해 진단을 해보니 한쪽 어깨가 처져있고 골반이 틀어져있어 족부검사를 시행하였다. 그 결과 발의 아치가 평발이고 뒤꿈치축이 안쪽으로 돌아가 있었으며, 족저압 검사상에서 한쪽으로 몸의 무게중심이 많이 쏠려 있었다. 최종진단은 평발과 더불어 발길이의 차이에서 오는 척추측만증이었다. 인체의 하중을 고스란히 지탱하고있는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인체면적의 2%밖에 되지않는 발이 52개의 뼈, 112개의 인대, 7,200개의 말초신경으로 구성되어 있으면서 인체의 각 장기와 연결되어있기 때문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이러한 발을 보고 “미학과 공학의 완성품”이라고 표현하였다. 우리가 1km 보행시 발은 무려 16톤의 무게를 지탱하게 되는데, 발의 질환은 무릎 및 척추의 변형과 통증을 초래하기 때문에 발이 아프면 온몸이 아플수 밖에 없는 것이다. 최근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청소년 10명 가운데 6명이 발과 다리가 비정상이어서 성장과 발육에 지장을 줄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특히 청소년들의 이러한 족부질환은 키성장과 관련이 있는데, 발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다리에 있는 성장점이 제대로 자극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필자는 8년간 족부질환을 치료하면서 연구한 결과, 키가 잘 자라지 않던 아이가 평발치료를 하면서 키가크는 경우를 많이 경험했고, 요통 또는 다리저림을 호소하는 환자의 약 60-70%가 기능성 발교정기 착용으로 증상이 치료되거나 완화되었다. 현대사회는 기능외에도 미적인 면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예뻐보이고 키가 커보이는 굽높은 신발을 많이 신게되는데, 이러한 이유로 발의 건강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전체 인구의 약 78%가 크고작은 족부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되어있는데, 소아의 경우에는 평발, 초등학교 3-4학년때는 성장통, 성인에서는 족저근막염, 그리고 나이가 들면 노화과정의 하나로 서서히 진행되는 평발이 대표적인 족부질환들이다. 발의 질환은 대개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어느날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대개 증상이 나타나서 병원에  찾아올 때는 이미 발의 변형이 온 경우를 종종 보게된다. 현대인들이 고생하고 있는 요통, 무릎통증, 신경통, 척추측만증, 두통, 피로 등 상당부분의 통증이 발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알고 계시는 분은 많지 않다. 좌우 다리 길이가 달라지면 골반의 위치가 변하고 허리에도 부담을 주며, 이런 것들이 결국 목과 어깨도 아프게 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평소 꾸준한 발건강관리가 필요하며 신발은 발보다 크기가 1cm 정도 크고 뒷굽이 2-3cm 있으면서 뒷축이 약간 딱딱한 신발이 발건강에 좋고, 걸을때 에너지 소모도 적다. 발의 통증이 나타나면 우선 발과 발바닥을 쉬게하고 물리치료 등을 실시할 수 있는데, 만약 이렇게해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되거나 증상이 자주 재발할 경우에는 기능성 발교정기의 착용으로 치료할 수 있다. 이것은 체중을 분산시키고 발과 다리의 근육, 인대 및 골격을 바르게 정렬시켜서 정상적인 기능이 가능케 한다. 특히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와 학생들은 발의 통증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성장발육과도 관련이 있는만큼 정상적인 키성장을 위해서도 조기치료가 꼭 필요하다 할 것이다.
    리얼톡톡이창헌2006/07/05 16:16
  • S라인 몸매 망치는 등, 가슴 여드름

    이름뿐인 ‘장마’도 끝나고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있다. 해마다 들뜬 마음에 준비하는 휴가는 늘 한두가지 빠뜨리기 마련이지만 ‘바캉스 후유증’에 시달리지 않기 위해 절대로 잊어선 안될 것이 있다. 바로 여름철 건강한 피부 관리 상식이다. 자칫 하루의 실수로 보름 이상 악몽의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본격적인 휴가 기간을 앞두고 자칫 오해하거나 간과하기 쉬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요령을 알아보자. 뒷목을 보면 나이가 보인다여름철 자외선은 피부의 수분 증발을 유도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잔주름이 생기는 노화현상의 주범으로 지목 받고 있다. 더욱이 자외선 중 UVB는 피부세포 속 DNA를 파괴하는 활성산소를 만드는데 소량 활성산소의 경우 피부가 회복되지만 그 양이 많으면 피부암이 되기도 한다.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어 화상을 입었을 경우 차가운 물이나 얼음주머니, 우유, 알로에 등으로 찜질을 하면서 발갛게 된 부위를 진정시키는 것이 좋다. 상처 치유와 진정효과가 있는 감자나 수분 공급에 효과적인 오이 또한 열기와 통증을 가라앉히는데 효과적이다. 증상이 심해 물집이 잡힌 경우, 피부과 전문의와 상의해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피부염증 반응을 감소시키고 부종과 가려움증을 줄이는 약을 복용하면서 이차적인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한 치료를 하면 대개 2주일 이내에 거의 호전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자외선에 노출되기 전에 꼼꼼히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자외선의 악영향에 대한 잇따른 보고로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뒷목, 귀 끝, 머리카락 등은 강한 여름철 자외선에 의해 손상되지만 정작 당사자에게는 보이지 않아 방치하기 쉽다. 해변이나 야외 수영장처럼 물에 의한 자외선 반사가 이루어지기 쉬운 곳에서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손이 닿지 않는 부위도 세심하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머리카락에도 자외선 차단 제품을 사용해 손상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에게도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어야 한다. 어린시절 자외선에 과다하게 노출되었을 경우 멜라닌 색소를 축적하게 되어 성인이 되었을 때 기미나 주근깨 등의 색소 침착은 물론 피부암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S 라인 망치는 등, 가슴 여드름몸매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비키니를 준비했더라도 가슴이나 등이 여드름으로 울긋불긋하다면 낭패다. 흔히 여드름은 얼굴에 많이 생긴다고 여겨지나 얼굴 외에 등과 가슴도 피지분비가 왕성하기 때문에 여드름이 자주 생긴다.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 또한 과도한 피지 분비를 촉진시키면서 여드름의 원인이 된다. 게다가 등과 가슴의 피부는 얼굴에 비해 두껍기 때문에 여드름이 한번 생기면 완전히 없어지지 않고 쉽게 재발하며 흉터도 잘 남고, 손이 잘 닿지 않고 상대적으로 신경을 덜 쓰게 되므로 심해지기도 한다. 만약 등과 가슴에 여드름이 심하다면 항생제나 피지조절제를 이용한 약물요법 외에 스킨스케일링을 통한 부분적인 관리를 병행하면 호전될 수 있다. 여드름과 각질이 심각한 경우에는 피부 스케일링과 크리스탈 필링이 효과적이다. 등에 난 여드름의 경우는 얼굴처럼 다양한 여드름치료를 하기보다는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리듬을 관리하여 여드름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에 습기가 남아있으면 여드름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샤워한 후에는 완전히 몸을 말린 후 옷을 입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몸에 난 여드름을 줄이는 방법 중 하나이다. 면 소재 속옷을 입어 통풍과 땀 흡수를 도와주고 가슴에 있는 여드름을 자극할 수 있는 금속 목걸이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때도 일반적인 크림타입보다는 밀크 타입의 유분감이 적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즉시 잡지 않으면 평생가는 기미, 주근깨강한 여름 햇빛에 자극 받은 피부 속의 멜라닌 색소는 휴가 후 피부의 검은 부분을 증가시킨다. 검게 탄 피부는 시간이 지나면서 멜라닌 색소가 퇴화되면서 다시 본래의 색으로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햇볕에 예민한 여성 중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어도 햇볕이 많이 닿는 부위인 눈 주위, 코에 주근깨와 기미 같은 색소가 침착 되어 잡티가 생길 수 있다. 피부에 한번 생긴 잡티는 저절로 없어지지 않으므로 바캉스 후유증이 아니라 평생 후유증으로 앓게 될지도 모른다. 따라서 기미와 주근깨는 치료를 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증상이 더욱 커지므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미와 잡티, 주근깨가 심해진 경우에는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여 정상적인 피부에는 전혀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색소 병변이 있는 부위만 정교하게 파괴하는 ‘시식스(C6)레이저’를 시술하면 효과적이며, 콜라겐 형성에 도움이 되는 물질들을 피부에 직접 주입해 줌으로써 피부재생을 촉진시키고 멜라닌 색소를 파괴해주는 ‘메조테라피와’나 피부 진피층 깊숙이 있는 색소에까지 이온화된 비타민C를 침투시키는 ‘바이탈이온트’로 치료가 가능하다. 햇빛을 과도하게 쐬었으면 우선 찬 물수건이나 얼음, 차가운 우유로 피부를 빨리 진정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는 찬 생수에 담가 불린 김을 얼굴에 덮어주어도 좋다. 김은 화끈거림을 없애주고 열기를 빼는 효능이 있어 일상 생활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검게 탄 피부의 회복을 촉진하려면 보습 효과가 있는 팩을 하고 미백제를 바르는 게 좋다. 미백효과는 곧 나타나는 것이 아니므로 미백제는 장기간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김태윤-강남 고운세상 피부과 원장  
    피부과2006/07/05 14:36
  • 강북삼성병원, '웰빙케어링센터' 오픈

    강북삼성병원, '웰빙케어링센터' 오픈

    여성들의 비뇨기 질환을 보다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전문 센터가 개소한다. 강북삼성병원은 오는 7월 7일 여성 비뇨기질환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여성 웰빙케어링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웰빙케어링센터(www.wellbeingcc.org)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의미하는 ‘웰빙(wellbing)’과 향후 환자를 적극적으로 ‘케어링(caring, 돌봄)’한다는 뜻을 접목한 단어로, 요실금 클리닉, 골반 재건술 클리닉(자궁, 질 탈출증 교정), 레이저 부인과 성형클리닉 등을 개설하여 환자들에게 최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50여평 규모의 웰빙케어링센터는 환자 편의를 위해 진료실, 검사실, 치료실 등 비뇨기 질환에 필요한 공간을 한 곳에 집중 배치했으며, 전문 간호사가 환자들을 상담하여 보다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교원 웰빙케어링 센터장(산부인과 교수)은 “웰빙케어링 센터는 질환의 치료뿐만이 아니라 재발방지에 역점을 두고, 지속적인 환자 교육과 건강 정보 제공을 통해 질환을 예방하는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헬스조선 편집팀
    클리닉센터2006/07/05 10:51
  • 커피, 하루 3~5잔 정도는 건강에 영향 없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따뜻한 커피가 더욱 생각나는 계절이다. 커피 애호가들은 매일 빠짐없이 커피를 마시면서도 이따금씩 커피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매스컴의 보도 등을 접할 때마다 내심 불안해진다. 강동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김수영 교수는 “의학문헌 검색 사이트인 메드라인에 올라와 있는 커피에 관한 연구 3000여개 중에는 서로 상반된 내용이 많아 확실한 결론을 내릴 수는 없지만, 대부분 연구가 하루 3~5잔 정도의 커피는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커피가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이야기의 발원지는 바로 커피 속에 함유된 카페인. 카페인의 긍정적인 작용과 부정적인 작용 사이에서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것이다.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자극, 각성 효과를 낸다. 따라서 과다 복용하면 불면증 등을 초래할 수 있다. 또 심장박동 횟수를 늘려 심장기능을 촉진하지만, 이로 인해 불안증을 조성할 수 있으며, 이뇨 효과가 있어 소변 보는 횟수도 늘린다. 카페인은 또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기능을 돕기도 하지만, 지나치면 위궤양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반면 장의 연동 운동을 자극, 배변 활동을 도와주지만, 과민성 대장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이처럼 카페인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긍정·부정 두 가지 얼굴을 하고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마시는 커피 한 잔에 들어 있는 카페인의 양은 약 40~108 mg. 대개 하루에 300 mg 이내로 섭취하는 카페인 정도는 건강에 유해하지 않다는 것이 학자들의 연구결과이다. 하루 3~5잔의 커피가 괜찮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커피가 카페인을 가장 많이 포함한 음료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홍차의 카페인 함유량은 0.05%로 0.04%인 커피보다 더 높다. 이 밖에 녹차나 우롱차에도 카페인이 각각 0.02%씩 함유돼 있다. 건강한 성인 남자의 경우 커피를 마신 지 6시간이 지나면 카페인의 반 정도가 체내에서 분해된다. 그러나 담배를 피우거나 몇몇 특정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들은 카페인이 몸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다. 김수영 교수는 “커피도 알콜과 마찬가지로 개인의 특성이나 체질에 맞추어 적절히 마시는 것이 커피의 맛도 즐기고 건강도 지키는 길”이라고 말했다.   ●커피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들 ▲혈압=하루 다섯 잔 이상 마시면 혈압이 약간 상승한다. 하지만 1~2잔 정도로는 혈압이 올라가지 않는다. ▲뇌=진통제의 효과를 40% 가량 높여준다. 카페인은 편두통 치료에도 이용된다. 카페인은 잠시 뇌를 각성시키는 효과가 있는 반면,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는 속도를 느리게 한다. ▲유방암=유방암은 별 관계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많다. 노르웨이의 연구에 따르면 마른 사람들에게는 커피가 유방암 예방효과가 있다고 한다. ▲췌장암=조금 마시면 췌장암을 예방하지만, 많이 마시면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많다. ▲골다공증=커피는 소변으로 배출되는 칼슘 농도를 증가시켜 골밀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 하지만 충분히 칼슘 섭취를 하면 이런 위험은 그다지 크지 않다. ▲수면=잠을 쫓는 각성효과가 있지만, 그 효과가 오래 지속되진 않는다. ▲방광암=커피를 마시는 여성이 방광암 위험이 2배 정도 더 높다는 보고가 있다. ▲콜레스테롤=커피 속의 ‘카페스톨’이란 물질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올린다. 하지만 이 물질은 필터에 대부분 걸리기 때문에 원두커피는 큰 문제가 안된다. ▲폐=카페인은 천식 증상을 완화시킨다. 그러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천식에 덜 걸리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간=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음주 후 간 손상이 적다.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간경화 위험성도 줄어든다는 보고가 있다. ▲대장암=커피를 마시면 대장암의 위험이 줄어든다는 보고가 있지만 그렇지 않다는 연구도 있다. ▲임신과 수유=하루 7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면 저체중아 출산 확률이 높아진다. 수유 중에는 아기도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지만 아이의 영향에 대해 알려진 해악은 없다. ▲우울증=카페인은 자살을 방지하는 항(抗)우울효과가 있다.   / 김철중 의학전문 기자 doctor@chosun.com
    가정의학과2006/07/05 10:06
  • 스타벅스가 비만, 암 유발 가능성

    스타벅스가 비만, 암 유발 가능성

    ‘KFC 다음 타깃은 스타벅스?’미국의 소비자단체인 ‘공익을 위한 과학자 센터(CSPI)’가 세계적인 커피 체인점인 스타벅스에 대한 반대 캠페인을 선언했다. CSPI는 18일(현지시각) “스타벅스가 비만과 심장병, 암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대대적으로 알리는 반(反)스타벅스 캠페인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CSPI는 지난 13일 패스트푸드 업체인 KFC를 전이(트랜스) 지방을 식품 제조에 사용한 혐의로 법원에 손해 배상 소송을 제기한 바 있으며 스타벅스에 대해서도 법적 소송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CSPI 제이콥슨 사무총장은 “스타벅스 고객들은 심각한 건강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며 “스타벅스가 사실상 패스트푸드만큼 몸에 해로운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에게 중산층, 건강식, 세련미 등의 왜곡된 이미지를 주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스타벅스 노조측도 “직원들이 스타벅스에서 일한 뒤부터 살이 찌기 시작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는 상품의 영향 성분을 인터넷이나 매장에 비치한 팸플릿뿐 아니라 메뉴판에도 표시할 것을 회사측에 요구했다. 스타벅스가 판매 중인 20온스(600㎖) 벤티 사이즈의 바나나 모카 프라푸치노(휘핑 크림 포함)의 경우 720칼로리와 11g의 포화 지방이 함유돼 있다. 바나나 크림 크런치바 또한 열량과 포화지방이 각각 630칼로리와 25g에 달했다. 맥도날드 빅맥 햄버거의 경우 560칼로리와 11g의 포화 지방이 들어 있다. 스타벅스 대변인은 “고지방 제품을 대체할 만한 새로운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찾는 중”이라고 밝혔다. 뉴욕대 영양학 교수인 매리언 네슬레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심장질환이나 비만을 유발하는 지방을 먹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신지은기자 ifyouare@chosun.com
    가정의학과2006/07/05 10:01
  • [해맑은아이캠페인] 솔이가 걸을 수 있을 때까지 …

    [해맑은아이캠페인] 솔이가 걸을 수 있을 때까지 …

    이솔(6)은 임신 6개월 만에 조산아로 태어났다. 의사는 선천적으로 심장과 다른 장기 기형을 가지고 태어난 솔이가 1년을 넘기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솔이는 그러나 여러 차례 고비를 넘기고 씩씩하게 자라고 있다.솔이는 뇌 신경전달체계에 문제가 있어 혼자서는 잘 걸어 다니지 못한다. 병원에선 잘못 연결된 신경들을 바로 잡는 수술을 받으면 목발에 의지해서 혼자 걸을 수 있을 거라고 한다. 100만원이 채 안 되는 생활보조금으로 네 식구가 생활하는 솔이의 가족은 수술비가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삼성코닝정밀유리와 헬스조선이 저소득층 어린이 환자에게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하는 ‘해맑은 아이 캠페인’의 두 번째 달 대상자로 솔이를 비롯한 10명의 어린이가 선정됐다.세이브더칠드런의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권규리(2), 박유나(1), 백준호(1), 이은수(2), 이하람(1), 이호진(1), 최아인(1), 배성준(11), 오지현(2) 등이 치료 및 수술 혜택을 받게 됐다. 솔이의 아빠 이두식(41)씨는 “솔이를 돌보느라 일도 구할 수 없어 힘들었는데, 도움을 받게 돼 감사할 따름이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지난 달 ‘해맑은 아이’로 선정된 효빈(1)이는 선정 직후 세브란스병원에서 심장병 수술을 받았다. 효빈이는 중환자실 치료 후 소아집중치료실로 옮겨진 상태며 수술경과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 곧 일반병실로 이동할 예정이다. 선천성담도폐쇄로 태어난 진우(2)는 엄마의 간을 이식하는 수술을 받고 경과가 좋아 퇴원을 앞두고 있다. 김민철(9), 송우혁(6), 김한다솜(3), 유설아(1) 어린이는 현재 수술 날짜를 기다리고 있다.‘해맑은 아이 캠페인’은 내년 5월까지 계속된다. 수술이나 치료가 필요하지만 병원비가 없어 수술 또는 치료를 미루고 있는 어린이의 부모나 교사, 사회복지사 등이 헬스조선닷컴(www.healthchosun .com)을 통해 사연을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수술·치료비를 지원한다.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해맑은 아이 캠페인2006/07/04 17:15
  • [건강서적]

    [건강서적]'한국인의 대표질환 50' 발간

    경희의료원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흔한 질환 50가지를 선정, 관련 의학상식을 알기 쉽게 만화로 엮은 ‘한국인의 대표질환 50’을 발간했다. 이 책에는 당뇨병, 고혈압, 간질환, 알레르기질환, 대장암, 뇌종양, 척추질환, 성형 등 모두 50개 질환의 증상 및 치료법이 알기 쉽게 풀이돼 있다. 만화가 김종범씨가 그린 이 책의 내용은 인터넷 ‘헬스조선닷컴(www.healthchosun.com)’에도 연재되고 있다. 
    종합2006/07/04 17:10
  • 삼성서울병원, 임상연구 국제인증 받아

    삼성서울병원이 비(非)미국계 의료기관으로는 세계 최초로 ‘미국 임상연구 피험자보호 인증협회(AAHRPP)’로부터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인증에 필요한 서류 등을 제출, 올해 3월 최종 방문심사를 거쳐 6월 16일 개최된 심의위원회에서 최종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AAHRPP 인증은 향후 3년간 유효하다. 삼성서울병원측은 “AAHRPP 인증 기관은 신뢰도가 높기 때문에 임상시험을 주도하는 다국적 제약사들이 선호한다”며 “우리보다 먼저 아시아 임상시험 시장에 뛰어든 일본과 싱가폴 유명병원들과의 다국가 임상시험 유치경쟁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됐다”고 밝혔다.  
    종합2006/07/04 17:10
  • 요로결석 환자, 여름철에 가장 많아

    요로결석 환자, 여름철에 가장 많아

    무더운 여름철엔 요로결석 환자가 평소보다 2.1배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연세우노비뇨기과에서 지난 3년간 요로결석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 390명을 분석한 결과, 여름(6,7,8월)철 환자수가 162명(41.5%)으로 가장 많았고, 봄(23.8%), 가을(20.8%), 겨울(13.8%) 순이었다. 땀을 많이 흘리는 무더운 여름철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혈액의 농도가 진해져 결석의 형성이 촉진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 병원 원종진 원장은 “특히 축구나 등산 등 격렬한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발병 가능성이 높다”며 “여름철 운동을 할 때엔 하루 3? 가량 충분히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뇨기과2006/07/04 17:07
  • [무릎 십자인대 부상 예방법]'워밍 업' 충분히 … 넘어지는 연습도 필요

    [무릎 십자인대 부상 예방법]'워밍 업' 충분히 … 넘어지는 연습도 필요

    한국의 이동국, 잉글랜드의 오언, 브라질의 호나우두…. 이들의 공통점은 무릎 십자인대를 다친 축구 선수라는 것. 십자인대의 저주 인가? 이들이 소속됐던 팀은 이번 독일 월드컵에서 그다지 좋은 성적을 못 냈다. 허벅지 근육이 단단한 축구 선수들도 한 순간에 나가 떨어지기 쉬운 십자인대. 주말 운동파인 일반인들은 오죽하랴. 겨울철 스키는 두말할 나위도 없고 조기축구·길거리 농구·체육대회 등에서 발생한 ‘십자인대 환자’가 정형외과에는 끊이질 않고 있다.
    정형외과2006/07/04 17:06
  • 마돈나도 피해갈 수 없는 '손'의 나이

    다른 곳의 나이는 다 감춰도 딱 한군데, 나이를 속일 수 없는 부분이 있다. 바로 손이다. 최근 영국 ‘데일리 메일’이 보도한 마돈나의 손 사진이 화제다. 지렁이 같은 시퍼런 핏줄이 울퉁불퉁 튀어나오고, 주름 가득한 손은 마돈나도 나이를 피해갈 수 없다는 사실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요가와 조깅으로 탄탄하게 다져진 그녀의 몸매나, 보톡스와 성형술로 30대 못지 않은 얼굴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어린 시절, 보드라운 살로 덮여 있던 도톰한 손이 나이를 먹으면서 이렇게 쭈글쭈글하게 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태양광선 때문이다. 자외선차단제나, 메이크업, 모자와 선글라스 등으로 얼굴을 가리지만 손은 자외선에 무방비상태다. 오랜 세월 동안 햇볕에 노출된 결과 자외선의 유해광선이 세포 내의 조직을 파괴시키고 잔 주름을 남기는 것이다. 영동세브란스병원 피부과 황성원 교수는 “중년 여성의 경우 햇빛에 계속적으로 노출되는 손이나 목을, 배나 겨드랑이 안쪽의 살과 비교해보면 자외선이 얼마나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또 다른 이유는 생물학적 노화로 인한 지방질의 감소 때문이다. 김성완 피부과 김 원장은 “특히 손은 지방층이 얇기 때문에 우리 몸의 다른 부위에 비해 지방층의 감소가 두드러진다”며 “나이 들면서 힘줄이 저절로 불거지는 게 아니고, 나이를 먹음에 따라 피부의 콜라겐이나 교원질이 줄어들면서 힘줄이 도드라져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마돈나의 경우는 과도한 다이어트와 무리한 운동이 지방 산화를 더욱 촉진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손의 노화를 늦추고 싶다면 무엇보다 생활습관을 바꿔야 한다. 운전을 할 때도 이왕이면 면장갑을 끼고 운전하는 것이 좋다. 외출 할 때는 얼굴뿐 아니라 손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설거지나 손을 씻고 나서 보습제를 바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손을 씻고 건조해지는 일이 반복되면 주름이 더 많아 질 수 있다.한편 요즘 피부과나 성형외과에선 얼굴뿐 아니라 손에도 미세지방을 주입해서 통통하고 여성스러운 손으로 만드는 시술을 한다. 손의 미세지방 주입술은 얼굴의 미세지방 주입술보다 효과가 더 좋다고 한다.  /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가정의학과2006/07/04 17:00
  • [수지침 특강15] 발목통증 다스리기

    [수지침 특강15] 발목통증 다스리기

    현대인들의 생활패턴은 편리주의로 가게 되므로 운동이 크게 부족하다. 그런 결과로 운동부족증 환자가 대단히 많다. 운동이 부족하면 냉증, 혈액순환장애, 관절근육통증, 모든 기능감퇴, 변비증, 불면증, 우울증, 활력부족, 활동력 부족 등 소화기계, 순환기계, 호흡기계, 내분비계, 운동기계 등의 수많은 질병이 발생한다. 그러므로 양의학에서는 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많은 환자에게 운동할 것을 권장하므로, 최근에는 운동하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준비운동 없이 갑자기 운동을 하면 각종 운동기질환이 발생한다. 그 중에서도 걷기, 달리기, 등산, 계단 오르내리기, 암벽타기, 테니스, 자전거 타기, 줄넘기 등을 갑자기 잘못하면 발목을 삐긋하는 경우가 많고, 잘 낫지 않을 뿐더러 오래가고, 자주 삐어서 고생을 하게 된다. 삔것을 일명 염좌(捻挫)라고 하며, 또는 인대(靭帶)가 늘어난 것이라고 한다. 삔곳은 뚱뚱 붓기도 하고, 몹시 아프면서 처음에는 일종의 염증이 생겨서 삔곳에 열이 생기기도 하며, 어느 경우는 빨갛기도 하고, 심한 경우는 검푸른색이 나타나기도 한다. 전래적인 침술에서는 굵은 침으로 찔러서 피를 빼거나 부항을 붙인다. 그러면 곧 통증이 완해(緩解)되기도 하나, 은은한 통증은 매우 오래가고 잘 낫지 않는다. 이때는 수지침의 방법을 이용한다. 발목삔것 중에서 제일 많은 것이 발목 외측 복사뼈 주변에서 삔 것이다. 외측복사뼈 앞쪽, 약간 앞 아래쪽, 복사뼈 아래, 뒤쪽에서 제일 많이 삐게 된다. 이때는 직접 부위에 침 치료보다, 수지침의 상응부위인 M293031, I363738부위에서 상응점을 찾는다. 상응점 부위에 신수지침으로 5~6개 정도(압통점마다 신수지침을 1mm 정도) 찌른다. 그리고 전자빔(전자자극으로 간접자극, 피부에서 2~3mm 떨어져 자극)으로 5~10분 정도 삔곳에 직접 자극을 준다. 20~30분 정도 있으면 잘 낫는다. 왼발이면 왼손 새끼손가락에, 오른발이면 오른손 새끼손가락에 시술한다. G15117과 A81216을 함께 시술하면 어혈(瘀血)도 속히 없어진다. /유태우-고려수지침요법학회장
    대체의학2006/07/04 16:56
  • 수험생, 늦은 밤엔 운동·컴퓨터 게임 피해야

    수험생, 늦은 밤엔 운동·컴퓨터 게임 피해야

    잠을 충분히 자야 집중력과 업무 효율이 높아진다는 것은 상식이다. 수면 관련 연구 결과들을 수록한 수면의학 교과서들에 따르면 인간의 적정 수면 시간은 대략 8시간 정도다. 그러나 ‘4당5락(四當五落)’이란 말이 있다. 4시간 자면 대학에 붙고 5시간 자면 떨어진다는 것. 8시간 이상 적정 수면을 유지하라는 말은 대학에 떨어지라는 것과 같다. 실제로 서울 예송이비인후과 수면센터에서 서울 및 수도권 소재 고3 수험생 594명을 조사한 결과, 평균 수면시간이 5시간도 안 되며, 전체 응답자 중 63.6%(378명)가 적정 수면 시간에 비해 3~4시간 적게 자고 있었다. 수면시간은 6~7시간 35.9%(213명), 5~6시간 62.6%(372명), 심지어 3시간 미만도 1.0%(6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잠을 적게 자면서도 컨디션을 유지해 집중력과 공부·업무 능력을 높이는 비법은 없을까?서울대병원 정신과 정도언 교수는 “사람의 수면은 1~4단계로 구성되는데 꿈꾸는 수면 등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절대적인 수면시간보다 수면의 질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숙면한다면 수면시간이 다소 짧아도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의미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숙면할 수 있을까?첫째, 규칙적인 수면주기를 지켜야 한다. 4시간이건 5시간이건 시간에 관계 없이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야 생체리듬이 깨지지 않는다. 일어나는 시간에 따라 잠이 오는 시간이 결정되기 때문에 주말에 잠을 몰아 자서는 안 된다. 몸의 리듬을 유지하는 데 주의할 점은 강박관념을 갖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예송수면센터 박동선 원장은 "잠자는 시간이 늦어져 아침에 일어나는 것을 걱정하는 데서 불면증이 비롯된다"며 잠에 대한 강박관념을 버릴 것을 주문했다. 둘째, 일정 시간 햇볕을 쬐어 주면 잠의 질을 높일 수 있다. 태양광은 수면에 도움이 되는 호르몬 멜라토닌의 분비를 활성화시킨다. 실내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수험생들을 위해 낮 시간 공부하는 동안 조명을 밝게 해 인공적인 빛을 제공해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특히 아침 햇볕이 좋으며, 일어나자마자 햇볕을 쬐면 잠이 금방 깨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셋째, 저녁 식사 후 땀이 날 정도로 무리하게 운동을 해서는 안 된다. 밤 늦은 시간, 농구 코트에서 땀을 흘리며 운동하는 학생들을 자주 보게 된다. 이는 체력을 증진시키기보다는 수면 장애를 일으켜 다음날 학업 집중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 서울수면센터 홍일희 원장은 "체온이 떨어져야 잠을 잘 수 있는데 잠자기 5시간 전에 격렬한 운동을 하면 흥분 상태가 유지돼 숙면을 취할 수 없다"고 충고했다. 넷째, 취침 2시간 전부터는 뇌를 자극하는 TV 시청이나 컴퓨터 게임, 인터넷을 하지 말아야 한다. 을지병원 수면클리닉 신홍범 교수는 “햇볕과 달리 TV나 컴퓨터 모니터에서 나오는 빛은 잠을 오게하는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한다”고 말했다. 다섯째, 깊게 잠들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잠자리에서 책을 읽다가 자는 것은 좋지 않다. 잠과 공부는 분리해야 한다. 침실은 소음이 없도록 꾸미고, 불을 켜놓고 자서는 안 된다. 취침 1~2시간 전에 족욕이나 반신욕을 해서 체온을 떨어뜨려 주는 것도 좋으며, 따뜻한 우유를 마시거나 비타민C가 풍부한 견과류를 간식으로 먹는 것도 좋다. 커피, 콜라, 녹차, 홍차 등 각성 효과를 내는 음료는 삼간다. 그러나 아무리 숙면을 취해도 적정 수면 시간에 미치지 못한다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힘들다. 강동성심병원 신경과 이주헌 교수는 “수면은 낮에 학습한 내용을 뇌의 기억 저장 창고에 견고하게 저장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수면시간이 너무 적으면 학습 능률이 떨어진다”며 “5시간을 자고 19시간을 멍하게 보내는 것보다 한 시간을 더 자고 집중력을 높이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수험생을 위한 숙면 10계명1.수면주기를 규칙적으로 한다2.낮 동안 햇볕을 쐰다3.낮잠을 오래 자지 않는다4.취침 5시간 전 무리한 운동은 삼간다5.규칙적으로 식사한다6.취침 1~2시간 전 더운 물로 샤워하거나 반신욕을 한다7.취침 2시간 전부터 TV 시청이나 PC 이용을 금한다8.카페인,알코올,니코틴을 복용하지 않는다9.과식하지 않는다10.침실을 쾌적하게 유지한다 / 임호준 기자 hjlim@chosun.com
    가정의학과2006/07/04 16:44
  • 돌팔이가 앗아간 황태자의 목숨

    돌팔이가 앗아간 황태자의 목숨

    프리드리히 독일 황태자의 목소리에 이상이 생긴 것은 1887년 1월이었다. 당시 55세였던 황태자는 감기 때문에 목이 쉰 것으로 생각했지만 며칠이 지나도 용태에 차도가 없었다. 급히 베를린대학에서 초빙되어온 게르하르트 교수가 환자의 왼쪽 성대에서 작은 종양을 발견했다. 교수는 전기로 종양을 태워 없애는 소작치료를 2주간 매일 시술했지만 종양은 점점 커질 뿐이었다. 5월 하순에도 황태자의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다. 의료진은 비밀리에 황태자의 목을 수술하기로 했으나 재상 비스마르크의 반대에 부딪혔다. 90세인 현 황제의 대를 이어야 할 황태자의 목숨이 걸린 국가적 대사를 의료진의 결정에만 맡길 수가 없다는 것이 철혈재상의 판단이었다. 런던의 개업의 맥킨지가 황태자의 주치의가 된 것은 이 시기의 일이었다. 영국 여왕의 큰딸이기도 한 황태자비의 요청에 의해서였다. 처세에 능했던 맥킨지는 주로 명사들과의 친분을 과시하는 수법으로 성공한 의사였다. 동료들은 그를 돌팔이라고 부르며 경멸하고 있었지만 의료계의 내부 사정을 잘 모르는 빅토리아 영국 여왕은 독일로 시집간 사랑하는 딸을 위해 런던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맥킨지를 추천했던 것이다.맥킨지는 황태자의 성대 조직을 채취하여 당대 최고의 병리학자였던 피르호 교수에게 진단을 의뢰했다. 그런데 채취 방법에 문제가 있었는지 결과는 암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그 후 그는 여러 번에 걸쳐 황태자를 진찰하면서 번번이 암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황태자 부처는 맥킨지의 실력을 의심하는 독일 의사들의 말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갔다. 환자는 점차 쇠약해졌고 종양은 반대쪽 성대에까지 퍼지고 있었다. 11월이 되자 황태자의 종양이 암이라는 사실이 확실해졌다. 독일 언론은 들끓었다. 특히 영국 여왕이 보낸 의사의 실수로 황태자가 치료시기를 놓쳤다며 맥킨지와 황태자비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아갔다. 새해가 되자 환자의 상태는 더욱 악화되었고 호흡곤란을 예방하기 위해 기관절개수술이 시행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3월에는 노령의 황제가 붕어하여 황태자가 뒤를 잇게 됐다. 그러나 기관절개로 말도 하지 못하는 상태로 즉위한 새 황제는 결국 재위 99일 만에 숨을 거두고 말았다. 황태자의 후두암을 일찍 간파하지 못한 죄로 많은 독일인들의 미움을 산 맥킨지는 그러나 1만2000파운드의 사례금을 챙기고 영국으로 돌아갔다. / 울산의대 인문사회의학과 교수
    책/문화2006/07/04 16:25
  • [스타와질병] 이 악무는 골퍼  박세리 '스플린트'로 편두통 해방

    [스타와질병] 이 악무는 골퍼 박세리 '스플린트'로 편두통 해방

    ‘요술공주 세리’가 돌아왔다. 박세리 선수가 오랜 부진을 씻고 지난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맥도날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3일 끝난 US오픈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직업 때문인지 박세리 선수를 볼 때마다 자연스레 그녀의 턱 관절에 눈길이 갔다. 한때 그녀는 샷을 할 때 유난히 이를 악무는 습관을 갖고 있었다. 이로 인해 턱 관절에 이상이 생겨 심한 편두통에 시달렸다고 한다.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골프 선수에게 큰 장애였을 것이다. 흔히 말하는 턱 관절이란 두개골과 아래턱 사이에 있는 관절인데, 이것이 어떠한 원인에 의해 어긋나면 전신에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턱 관절 질환이 목뼈나 척추신경에 영향을 미치면 목이 뻣뻣하고 척추가 휘어지며 골반이 틀어져 다리 길이가 달라지기도 한다. 박 선수와 같이 편두통을 유발하거나 어지럼증, 귀울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턱 관절 질환은 그 원인이나 증상이 다양하여 치료도 상당히 까다롭다. 원인으로는 이를 악물거나 한 쪽으로 음식을 먹는 편측저작, 이갈이 등 나쁜 습관, 이가 잘 맞지 않는 부정교합 등이 있다. 박 선수의 편두통을 해결한 것은 아주 간단한 의료기구였다. 일종의 마우스 가드인 ‘스플린트’를 착용하면서 고질적인 편두통도 사라졌고 경기 성적도 더욱 좋아졌다고 한다. 마우스가드와 스플린트는 비슷하지만 용도면에서 크게 다르다. 마우스가드는 권투 등 격투기나 과격한 운동을 하는 선수가 구강을 보호하기 위해 착용하는 예방용이다. 반면 스플린트는 턱 관절 질환으로 양측 턱 관절에 잡음이나 통증이 있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 장치다. 박세리 선수처럼 스플린트를 장착하여 치료할 수 있는 정도라면 다행이지만, 부정교합이 있는 경우에는 교정이나 턱 교정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또한 턱이 걸리는 느낌이나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 ‘개구(開口)장애’가 있다면 우선적으로 관절 세척술이나 약제의 주입이 필요할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이나 절개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 송승일 아주대병원 치과 교수 
    치과2006/07/04 16:23
  • 커져가는 '절망'…그래도 치료의 길은 있다

    커져가는 '절망'…그래도 치료의 길은 있다

    피노키오와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이 있다. 성장호르몬 과다분비로 코와 손·발이 커지고 얼굴모양이 바뀌는 말단비대증(거인증) 환자가 그들이다.  육군 원사로 재직중인 윤종보(46)씨는 대인기피증 때문에 한때 전역까지 결심했다. 그는 “턱과 이마가 툭 튀어나와 마치 괴물같이 변했고 혀까지 굵어져 발음도 힘들었다”며 “바뀐 모습 때문에 낯선 사람들이 있는 곳은 피하게 됐고, 나중엔 친구들과 연락도 끊겼다”고 말했다. 말단비대증은 대뇌 아래에 있는 뇌하수체에 종양이 생겨 성장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서 여러 가지 합병증을 일으키는 희귀질환이다. 성장기에 발병하면 키가 커지는 ‘거인증’이 되고, 성인기에 발병하면 키는 자라지 않고 말단 부위가 커지는 말단비대증이 된다.  
    종합2006/07/04 16:18
  • 공포영화 피서법,악! 하고 놀라니 시원해지네

    공포영화 피서법,악! 하고 놀라니 시원해지네

    한여름 밤, 어둡고 시원하게 냉방된 극장에서 푸르스름한 영상을 뚫고 갑자기 온 몸이 피로 물든 살인마가 나타난다. 이어서 터지는 관객들의 비명소리. 손에 땀이 흥건해지고, 머리카락이 쭈뼛 선다. 공포 납량 영화를 보고 나면 한여름 무더위쯤은 까맣게 잊게 된다. 공포 영화가 항상 여름철에 개봉하는 이유다.그렇다면 왜 공포영화를 보면 등골이 오싹해지면서 더위를 잊게 될까?공포 반응은 원시시대부터 인간 생존을 위해 뇌에 갖춰진 비상경보 시스템이 작동하는 것이다. 산에서 갑자기 호랑이를 만났다고 가정해 보자. 이때 뇌는 비상경보를 울려 호랑이와 싸울 것인지, 도망갈 것인지를 순간적으로 결정하게 한다. 이것이 ‘투쟁-도피 반응(fight or flight response)’이다.자, 이제 우리의 뇌는 아주 바빠진다. 뇌의 깊은 곳, 아몬드처럼 생긴 송과체(amygdala)는 지금의 공포 상황이 얼마나 위험한지 판단하고 대뇌 피질과 함께 위험도에 따라 적절한 대처방법을 찾기 시작한다. 이에 발맞추어 시상하부(hypothalamus)는 자율신경계에 명령을 내려 몸을 전투 체제로 전환시킨다. 그 결과 교감신경이 흥분하여 동공이 커지고 심장이 빨라지며 호흡이 가빠진다. 온 몸에 털이 곤두서고 팔다리에 근육이 솟으면서 땀이 저절로 흐른다. 이런 반응들은 근육에 모든 힘과 혈액을 집중시켜 맞서 싸우거나 빨리 도망가기 위한 몸의 자연스런 기전이다. 땀은 심한 운동에 따른 열을 식히기 위해 많이 분비되는 것이다. 그러나 공포영화를 볼 때는 호랑이가 없다. 뇌는 위급 상황이라며 전투 명령을 내렸지만 몸은 심한 운동을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대신 온몸의 감각이 예민해지고 땀만 많이 나게 되는데, 그 땀이 식으면서 시원함과 오싹함을 느끼게 된다. 그럼 이렇게 공포영화를 보면서 무더운 여름을 나는 게 우리 건강에 좋은 것일까? 각자 입맛에 따라 커피 취향이 다르듯 공포영화도 잘 보는 사람과 못 보는 사람이 있다. 이는 송과체의 예민도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뇌 영상 연구를 해보면 공포영화를 즐기는 사람은 놀람과 무서움에 대한 송과체의 반응이 크지 않다. 이들은 무딘 송과체를 자극시키기 위해 더 무섭고 강렬한 것을 원한다. 송과체가 무딘 사람은 적절한 각성과 자극을 위해 ‘공포영화 마니아’가 되는 경우가 많고, 이는 신체나 정신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반대로 공포영화를 끔찍이 싫어하는 사람의 송과체는 조그만 자극에도 매우 민감하다. 이런 사람은 ‘공포영화 포비아’가 생겨 점점 더 공포영화를 싫어하게 되므로, 억지로 공포영화를 보게 해선 안된다. 싫어하는 자극에 계속 노출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의 작용이 길어져서 우리 몸과 마음은 오랫동안 스트레스를 받은 것과 비슷한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리얼톡톡김원 인제대 서울백병원 신경정신과 교수2006/07/04 16:16
  • 커피, 너 좋은거니 나쁜거니

    커피, 너 좋은거니 나쁜거니

    커피는 독(毒)이 될 수도, 약(藥)이 될 수도 있다.커피 속 카페인 성분은 수면을 방해하고 우리 몸의 필수 영양소인 칼슘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신한 쥐에게 몸무게 1㎏당 80㎎의 카페인을 먹이면 새끼 쥐의 체중과 크기가 줄고 돌연변이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실험 결과도 있다.
    푸드2006/07/04 16:13
  • 점심 후 '휘핑크림 듬뿍 올린 라테'… 오늘도 당신은 무거워집니다.

    점심 후 '휘핑크림 듬뿍 올린 라테'… 오늘도 당신은 무거워집니다.

    스타벅스, 커피빈, 할리스커피, 자바시티, 로즈버드…. 테이크아웃 커피가 ‘비만의 주범(主犯)’으로 지목되고 있다. 실제로 식사 후 별 생각 없이 마시는 커피 한 잔의 ‘무게’는 보통 사람의 상상을 뛰어 넘는다. 패스트푸드나 청량음료에 비해서도 결코 가볍지 않다. 속았다고 생각해서일까? 미국의 한 소비자단체는 테이크아웃 커피가 비만을 유발하고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준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테이크아웃 커피 칼로리의 진실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원두(原豆)커피 자체의 열량은 그리 높지 않다. 기껏해야 5~10㎉ 정도다. 이는 미역 오이 냉국 반 그릇 정도에 불과하며, 걷기운동 2분이면 충분히 소모될 정도의 양이다.문제는 원두커피에 우유에서 뽑아낸 휘핑 크림이나 시럽, 카라멜, 바닐라 등 각종 당(糖)성분을 넣어서 먹을 때다. 각종 첨가물이 하나씩 더해질 때마다 커피의 열량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진다. 5㎉였던 12온스(355㎖)짜리 원두커피에 인공감미료와 크림 등이 가미되면 230㎉, 인공감미료 대신 시럽이나 설탕을 쓰면 310㎉가 된다. 여기에 우유에서 뽑아낸 생크림인 휘핑 크림을 가미하면 400㎉로 훌쩍 뛴다. 곱창전골 1인분을 훌쩍 넘어서는 열량이다. 운동으로 빼려면 걷기를 2시간 이상 해야 하는 칼로리다. 한양대병원 내분비내과 최웅환 교수는 “테이크아웃 커피가 비만의 원인이 되는 것은 각종 첨가물이 들어가기 때문”이라며 “몸무게를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되도록 블랙커피를 마시거나 저지방 우유 등 칼로리가 적은 첨가물이 든 제품을 주문해야 한다”고 말했다.●내가 마시는 커피의 칼로리는?국내에서 성업 중인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 5곳의 제품들은 열량에서 큰 차이가 없었다. 여름철에 즐겨 먹는 아이스커피 역시 얼음이 첨가된 것이어서 열량면에서는 뜨거운 커피와 같다.원두커피에 가까운 카페 아메리카노는 브랜드별로 10㎉를 넘는 곳이 없다. 스타벅스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톨 사이즈(355㎖)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10㎉에 불과하다. 자바시티, 할리스커피, 커피빈, 로즈버드 역시 마찬가지다. 커피에 다른 첨가물을 넣지 않으면 서너 잔을 먹어도 비만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이어트2006/07/0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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