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침 특강15] 발목통증 다스리기

입력 2006.07.04 16:56


현대인들의 생활패턴은 편리주의로 가게 되므로 운동이 크게 부족하다. 그런 결과로 운동부족증 환자가 대단히 많다.

운동이 부족하면 냉증, 혈액순환장애, 관절근육통증, 모든 기능감퇴, 변비증, 불면증, 우울증, 활력부족, 활동력 부족 등 소화기계, 순환기계, 호흡기계, 내분비계, 운동기계 등의 수많은 질병이 발생한다.

그러므로 양의학에서는 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많은 환자에게 운동할 것을 권장하므로, 최근에는 운동하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준비운동 없이 갑자기 운동을 하면 각종 운동기질환이 발생한다.

그 중에서도 걷기, 달리기, 등산, 계단 오르내리기, 암벽타기, 테니스, 자전거 타기, 줄넘기 등을 갑자기 잘못하면 발목을 삐긋하는 경우가 많고, 잘 낫지 않을 뿐더러 오래가고, 자주 삐어서 고생을 하게 된다.

삔것을 일명 염좌(捻挫)라고 하며, 또는 인대(靭帶)가 늘어난 것이라고 한다.

삔곳은 뚱뚱 붓기도 하고, 몹시 아프면서 처음에는 일종의 염증이 생겨서 삔곳에 열이 생기기도 하며, 어느 경우는 빨갛기도 하고, 심한 경우는 검푸른색이 나타나기도 한다. 전래적인 침술에서는 굵은 침으로 찔러서 피를 빼거나 부항을 붙인다. 그러면 곧 통증이 완해(緩解)되기도 하나, 은은한 통증은 매우 오래가고 잘 낫지 않는다. 이때는 수지침의 방법을 이용한다.

발목삔것 중에서 제일 많은 것이 발목 외측 복사뼈 주변에서 삔 것이다. 외측복사뼈 앞쪽, 약간 앞 아래쪽, 복사뼈 아래, 뒤쪽에서 제일 많이 삐게 된다. 이때는 직접 부위에 침 치료보다, 수지침의 상응부위인 M293031, I363738부위에서 상응점을 찾는다.

상응점 부위에 신수지침으로 5~6개 정도(압통점마다 신수지침을 1mm 정도) 찌른다. 그리고 전자빔(전자자극으로 간접자극, 피부에서 2~3mm 떨어져 자극)으로 5~10분 정도 삔곳에 직접 자극을 준다. 20~30분 정도 있으면 잘 낫는다. 왼발이면 왼손 새끼손가락에, 오른발이면 오른손 새끼손가락에 시술한다. G15117과 A81216을 함께 시술하면 어혈(瘀血)도 속히 없어진다.

/유태우-고려수지침요법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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