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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소리가 산후우울증에 시달렸던 사연을 공개했다. 문소리는 최근 녹화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극심한 산후우울증에 시달렸던 과거를 털어놨다. 늦은 나이에 출산하게 된 문소리는 "아이를 낳고 이틀 후부터 찾아온 극심한 산후 우울증에 시달리게 됐다"며 "매일 눈물을 펑펑 쏟았고, 모든 게 다 끝난 것 같아서 엄청난 불안감이 몰려왔다"고 말했다. 또한, 당시 자존감이 바닥까지 갔었다고 밝힌 문소리는 "심지어 전신 성형까지 고민했었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전문가들은 산후우울증이 문소리만의 일은 아니라고 말한다. 산모 열 명 중 한 명은 산후 우울증을 겪고, 살면서 한 번이라도 우울증 진단을 받았던 사람 네 명 중 한 명은 출산 후 우울증에 시달렸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산후우울증은 출산 후 우울한 기분, 심한 불안감, 불면, 과도한 체중 변화, 의욕 저하, 집중력 저하, 죄책감 등을 경험하며, 심하면 자살이나 죽음에 대한 생각도 들게 하는 질환이다. 원인이 명확하지 않지만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있거나, 양육에 대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거나, 임신 기간 중 우울감을 경험했거나, 모유 수유를 갑자기 중단한 경우 발병 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산후 우울증은 자가 진단이 가능하다. ▷감정 기복이 심하고 작은 일에 쉽게 동요한다 ▷다른 사람과 얘기하고 싶지 않다 ▷어떤 일에도 의욕이 안 생긴다 ▷평소 좋아하던 일도 하기 싫다 ▷특별한 이유 없이 몸 상태가 좋지 않다 ▷사소한 일에도 울적해져 눈물이 난다 ▷어느 누구도 나를 알아주지 않는 것 같다 ▷마음이 뒤숭숭하고 안정되지 않는다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초조하다 ▷안 좋은 일이 계속 일어날 것 같다 등 10가지 항목 중 9개 이상에 해당하면 산후 우울증으로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산후우울증을 치료하지 않고 놔두면 6개월 이상 증세가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때 아이와 함께 모자치료를 받으면 불안감이 없어지고 아이와 애착 관계를 형성하기 때문에 산후우울증 극복에 도움이 된다. 가족들의 협조도 중요하다. 산모가 가족들에게 자신의 기분을 털어놓을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산모의 심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35세 이상의 고령 산모는 산후우울증의 고위험군이므로, 산후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 출산 전에 출산과 양육에 대한 교육을 받는 것이 좋다. 출산과 관련된 책을 읽거나 산부인과 주치의·전문가와 미리 상담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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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이 날 때 빨리 멈추게 하고 싶지만 기침이 더 심해진다. 기침을 참을 수 없을 때 빠르게 진정시키는 노하우 6가지를 공개한다.
1.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신다=기침이 심할 때는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신다. 따뜻한 물은 기도를 촉촉하게 해주고, 미세먼지 같은 이물질을 기도 주변 섬모가 잘 잡게 도와준다. 하지만 자극성이 강한 카페인이 들어 있거나 찬 음료를 마시면 오히려 기침이 심해지므로 자제한다.
2.허브향을 맡으라=로즈메리 잎을 흔들거나 손으로 만져 향을 맡으면 기침이 가라앉는다. 번거롭다면 아로마 향이나 초를 이용한다. 말린 로즈메리를 따뜻한 물에 우려 차로 마셔도 호흡기질환에 도움이 된다. 로즈메리 향은 두통 증상을 완화하고, 피로를 해소하는 역할도 한다.
3.가습기로 적정 습도를=만성기침을 잡기 위해서는 집 안의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하루 한 두 번은 꼭 환기를 시킨다. 레몬이나 귤 등의 껍질을 말려 수시로 물을 뿌려 주면 공기 중의 습도가 높아지고 상큼한 향을 낸다.
4.먼지 많은 곳에선 마스크 착용=먼지가 많은 곳에서 작업을 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다. 목을 보호하는 보조 제품들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증상이 나타났을 때 보조 제품에 의지하기보다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자신에게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5.가래기침 계속되면 약 복용을=가래기침이 2개월 이상 계속되면 만성기관지염을 의심한다. 건조한 가을, 늦더위에 틀어 놓은 에어컨이 실내 공기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어 목이나 기관지 부위가 마르고 가래를 동반한 기침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가래기침이 계속되면 기침의 원인인 가래를 없애는 뮤코팩트 등 진해거담제를 복용하면 증상완화에 도움이 된다.
6.기관지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기=기관지에 좋은 깻잎, 꿀, 도라지, 귤껍질, 은행, 생강 등을 자주 섭취한다. 깻잎은 《본초강목》에 ‘나쁜 냄새를 없애며, 기가 치미는 것과 기침·가래를 삭이는 작용을 한다’고 기록돼 있다. 꿀은 열을 내리며 몸의 독성을 해독하고 촉촉하게 한다.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거나 자주 마시는 차에 섞어 마신다. 도라지의 사포닌은 목 안과 위의 점막을 자극해 반사적으로 기관지 분비선의 기능을 항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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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성기관 노화 때문이 아닌 후두암∙갑상선암 이비인후과 두경부 질환 원인
‘중년의 사춘기’라는 용어가 심심찮게 들려온다. 40대 이상 중년에 들어서면서 우울한 감정과 인생의 위기감 등을 느끼게 되는데, 이는 목소리에도 적용 된다. 예전과 다르게 탁해진 목소리에 “젊을 때는 안 그랬는데, 나이가 들면서 목소리가 변한다”며 하소연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중년이 되면 성대에도 덮개가 쌓여 노화 현상으로 목소리가 변할 수 있다. 감기에 걸리거나 피로가 쌓였을 때도 목이 쉴 수 있고, 하물며 노래방에서 무리하게 노래를 부르거나 가정, 직장 등에서 큰 소리를 내고 난 후에도 쉽게 목소리가 쉴 수 있다. 이처럼 워낙 생활 속에서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쉰 목소리의 경우, 2주 정도 적절한 안정을 취하면 정상적인 목소리로 회복이 되지만, 만약 2주 이상 쉰 목소리가 지속된다면 이비인후과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이는 후두암, 갑상선암 등 두경부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단서이기 때문이다.
쉰 목소리 등 목소리 변화가 나타나는 대표적인 두경부암은 후두암이다. 특히 40대 이상의 흡연 남성에게서 특별한 이유 없이 쉰 목소리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후두암 가능성이 높다. 후두암으로 인한 음성 변화는 흔히 금속성의 거친 목소리라고 표현할 정도의 쉰 목소리가 나는 것이 특징으로 실제 후두암 환자에서 70% 이상에서 목소리 변화가 나타난다.
후두의 중간부분인 성문부(성대)에 종양이 생기면 1차적으로 음성 변화가 나타나 조기 발견이 가능하며, 초기암인 경우가 많아 완치율 역시 높은 편이다.
하지만 종양이 성문 상부에 발생하면, 초기에 목소리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 목소리에 이상이 있음을 발견했을 때에는 이미 암이 진행된 상태로 말기인 경우가 많다. 쉰 목소리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고, 목에 ‘혹’이 만져지고 이물감과 심한 구취, 삼킴 곤란 및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후두암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비인후과 진단을 받아 보아야 한다. 후두암은 조기발견 여부가 완치율을 결정하기 때문에 관련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조기 발견되면 레이저 수술 등을 통해 목소리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특히 흡연자라면 갑작스러운 목소리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 흡연자의 후두암 발병률은 비흡연자에 비해 6.5배나 높기 때문이다. 후두암 수술 후에는 절대 금연이 필수이며, 말을 최대한 천천히 하는 습관을 들여 목에 무리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 커피나 탄산음료 등은 피하고 50~60도 정도의 따뜻한 물을 자주 섭취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후두암 이외에 목소리 변화가 나타나는 또 다른 암은 갑상선암이다. 후두암은 종양이 후두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쳐 목소리 변화가 나타나는 반면에 갑상선암은 종양이 성대를 움직이는 신경에 영향을 미쳐 성대 마비를 유발, 목소리 변화를 초래한다.
갑상선암은 ‘거북이 암’이라 불릴 만큼 진행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자칫 조기 치료의 필요성을 간과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야 증상이 나타나는데, 그 중 하나가 목소리 변화다. 이미 목소리에 변화가 생긴 후 병원을 찾는다면, 암이 많이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에 수술 후 음성장애가 발생하는 등 예후가 좋지 않다. 목에 멍울이 만져지고, 이물감으로 인해 음식물을 삼키기 힘들거나 목이 붓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면 즉시 진단을 받아보아야 하며, 호발 연령대에 들어서면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발견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갑상선수술 후에는 일시적인 성대마비 증상이 올 수 있지만 보통 3~6개월 후에는 자연스럽게 목소리가 돌아오며, 갑상선 기능 저하로 인해 성대가 붓는 경우, 갑상선 호르몬을 교정해주면 2-3주후부터 음성 호전이 가능하다. 또 고음 발성이 안 되거나 발성장애, 이물감 등의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이비인후과 음성재활치료 등을 통해 어느정도 개선이 가능하다. 종양이 신경을 침범해 수술 시 불가피하게 신경을 절제했다면, 영구적인 성대 마비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성대내 주입술이나 음성 성형술 등을 통해 성대를 재건시켜 주어야 한다. 일상 생활에는 지장이 없으나 고음 장애는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
후두암, 갑상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생존율이 비교적 높지만, 수술 후 음성 및 삼킴장애 등이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는 암이다. 때문에 수술 시 음성 및 삼킴기능의 보존 여부가 중요하게 작용한다. 단순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질과 직결된 목소리와 삼킴기능을 살릴 수 있는 섬세함이 필요한 수술로 이러한 기능의 해부학적 구조와 생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전문적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이비인후과 전문의에 의한 진단과 수술이 이루어져야 좋은 예후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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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도, 남편도 아닌데 내게서 떨어지지 않는 스트레스. 안 받을 수 없다면 잘 다루는 것이 정답이다. 스트레스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스트레스를 푸는 최고의 방법을 물었다.
Health Mentor 3허그맘 노원센터 조성연 소장“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마음의 근육을 길러요”독자들은 가장 관심 있는 스트레스 클리닉으로 ‘심리상담’을 꼽았다. 심리상담센터인 허그맘 노원센터 조성연 소장 역시 주부를 비롯한 성인 상담을 하면서 부쩍 심리 상담부분에 관심이 높아진 것을 실감한다. 그는 “스트레스는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거나 부정적인 상황으로 내몬다”고 말했다. 상담을 통해 개인이 스트레스를 스스로 극복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마음의 힘을 길러주는 목표란 설명이다.
Point 1 스트레스 벗어나는 마음의 힘 기르기스트레스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은 다른 누군가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대신 해결해 주기 바란다. 하지만 문제의 열쇠는 스트레스 당사자가 쥐고 있다. 심리 상담에서는 상담자 말에 공감하고, 미처 깨닫지 못한 스스로의 마음을 같이 탐구하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스트레스를 해결할 수 있는 긍정적인 사고를 심어 준다. 이 과정에서 과거에 생긴 심리적 상처가 있다면, 마음의 힘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상황에서 상처받지 않도록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명상, 심리극이 스트레스를 푸는 데 효과적이고, 자가 성찰은 미술심리 치유가 있다.
Point 2 효과적으로 스트레스 더는 명상조 소장은 스트레스를 조절하거나 해소할 수 있는 방법으로 명상을 추천했다. 명상을 하면 감정이 조절되면서 호르몬과 자율신경에 영향을 미친다. 호르몬 중 스트레스가 적고 긍정적인 상태에서 분비되는 도파민 호르몬 분비가 촉진돼 자연스레 ‘긍정적 기분’으로 바뀐다. 또한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신체가 안정적인 상태에 이른다.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사용되면서 활성산소가 필요 이상 많이 발생해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가는데, 명상은 정반대의 효과를 가져오는 것이다. 심리센터에서는 전문가가 진행하는 명상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
Point 3 심리극 ‘빈 의자 기법’으로 감정 토해내기상담자 중에는 시댁, 남편 등 가정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주부가 많다. 주부 상담에서 호응이 가장 좋은 것은 심리극 치유다. 빈 의자를 놓고, 그 자리에 스트레스를 준 사람이 앉아 있다고 생각하고 그동안 말 못한 이야기를 쏟아 내거나 신문지 방망이로 때리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한 속 감정을 토해 내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한 번 하고 나면 진이 빠질 정도로 힘들고, 스트레스가 확 풀린 것을 경험한다. 두세 번 더 진행하면, 마음이 더욱 단단해진다.
Point 4 수다는 정답이 아닐 수 있다수다는 조금 조심스러운 방법이다. 상대의 객관적인 조언을 구하는 방법으로는 좋다. 하지만 비밀스런 속 이야기까지 다 털어놓았는데 다음날 자신의 이야기가 일파만파로 떠돌게 되는 상황을 떠올려 보라. 더 엄청난 스트레스를 안게 될 뿐이다.
Point 5 나를 돌아보는 연습수다와는 반대로, 무의식 속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스트레스 상황과 그로 인한 불쾌감 등에 집중하다가 더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많은데, 원인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왜 그렇게 느꼈는지 등을 차근차근 스스로에게 물어보면서 알아가는 게 첫 번째 연습이다. 다음으로는 내 마음이 편안해지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본다. 그러면 같은 상황에 처해도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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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을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보고 싶던 친척과 가족을 만나며, 연휴 동안 일을 하지 않고 쉴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명절이 다가오는 것이 싫은 사람도 있다. 음식 준비 하랴, 손님 맞으랴, 귀성길에 운전하랴 바빠서 ‘쉬는 날에 쉬지 못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명절에 스트레스 받을 일이 생길 것 같다면, ‘스트레스를 이기는 STRESS’를 미리 알아두자. 스마일(Smile), 투게더(Together), 리스펙트(Respect), 이벤트(Event), 스피크(Speak), 슬로울리(Slowly)를 합친 용어다. ‘STRESS’를 소개한다.
○Smile - 웃으면서 즐기세요~ - 한가위는 보름달 보며, 1년 동안 내려 주신 축복에 감사하는 날 - 맞이해야 하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사고와 즐거운 마음을 갖도록 노력하기 -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웃으면서 명절을 즐겁게 즐기기
○Together - 온 가족 모두 함께 하세요~ - 가족이 함께 일하고, 함께 즐기고, 함께 쉬기 - 장보기와 음식장만, 설거지, 청소 등에 가족모두 함께 참여하고 함께 휴식 취하기
○Respect - 서로 존중하세요~ - 나만 고생한다는 생각은 금물! - 아내는 운전하는 남편에게, 남편은 제사상 준비하는 아내에게 존중의 마음 표현하기
○Event - 가족끼리 이벤트를 만드세요~ - 가족이 함께 하는 이벤트로 스트레스 해소하는 시간 마련하기 - 산책, 윷놀이, 영화보기, 노래방가기, 온천, 찜질방 가기 등 - 명절 전후 고생에 대한 보상의 표현으로 선물하거나 여행가기
○Speak - 고마움을 말로 표현하세요~ - 남편은 아내에게 ‘고맙다, 수고했다‘는 진심어린 따뜻한 말하기 - 아내는 남편에게 ‘수고했다, 고맙다‘는 진심어린 따뜻한 말하기
○Slowly - 천천히 안전 운전하세요~ - 성급한 운전 금물! ‘당연히 막히려니~’ 하는 마음으로 안전 운전하기 - 서두르지 않는 여유로운 마음으로 행복한 한가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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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때 씹고 삼키는 힘이 떨어진 노인들은 송편이나 육류를 먹을 때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6년간 서울에서만 음식물 섭취 중 목이 막혀 119구급대가 이송한 환자만 400명에 이르며 이 가운데 88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 원인이 된 음식은 떡이 41명(46.6%)으로 절반에 가까웠고 과일 7명(8.0%), 고기 6명(6.8%), 낙지 3명(3.4%), 사탕 1명(1.1%), 기타 30명(34.1%)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80대 이상이 43명(48.9%)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25명(28.4%), 60대 13명(14.8%) 등 60대 이상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떡을 먹다 숨진 41명 중 40명은 60대 이상이었다. 월별로는 추석과 설이 낀 9월, 2월이 각각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11월 11명, 4월 10명이었으며 7월은 3명으로 가장 적었다.
음식을 먹다 기도가 막혀 이송됐을 때 사망한 사례를 보면 과일은 46명 중 7명이었으나 떡은 102명 중 41명이 숨졌다. 한편, 올해는 8월 말까지 음식물 때문에 목이 막혀 숨진 사망자는 모두 9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5명은 떡이 원인이었다. 사망자는 모두 60대 이상이었다.
음식물이 식도가 아닌 기도에 잘못 들어가 기도를 막는 일이 발생하면 매우 긴급한 상황이다. 특히 이물질이 기도를 완전히 막는 '완전 기도 폐쇄'가 발생하면 몇 분 안에 몸 안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져서 저산소증에 빠지고, 이어 뇌 손상과 심장마비로 이어져 응급상황이 된다. 그리고 완전 기도 폐쇄에 걸린 환자는 손으로 목 주위를 감싸게 되며, 호흡할 수 없고, 말이나 기침조차 전혀 할 수 없다. 어린이는 호흡하지 못하게 되고, 전혀 울 수도 없게 된다.
흔히들 완전 기도 폐쇄된 상태에 쓰는 응급 처치로 하임리히법을 쓰는 경우가 있다. 하임리히법은 개발자인 독일 의사인 헨리 하임리히의 이름을 딴 것이다. 하임리히법은 크게 3단계로 시행된다. 우선, 환자의 등 뒤에 서서 한쪽 다리를 환자 다리 사이에 넣어 몸이 흔들리지 않도록 지탱한다. 그리고 양팔을 뻗어 한쪽 주먹의 엄지손가락 면을 환자의 명치와 배꼽 사이 중간에 대고 다른 손으로 감싸 쥔다. 이후 빠르고 강하게 양팔을 조르면서 주먹 한 손으로 환자의 복부를 뒤쪽·위쪽으로 강하게 밀쳐 올린다.
그렇지만, 이 방법은 한계가 있다. 목이 막힌 사람이 1세 이상일 때에만 쓸 수 있고, 환자의 의식이 없는 경우는 시행하면 안 된다. 예전에는 일반인도 이 방법을 쓰도록 했지만, 시술 방법이 어렵고 부작용도 적지 않아서 최신 응급의학 가이드라인에는 일반인이 이 방법을 사용하는 것을 권고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기도 폐쇄가 발생하면 무작정 하임리히법을 쓰기보다는 119에 신고부터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