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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사도 회진을? 전문임상약사 법제화 찬반 갈려

    지난달 23일 한국병원약사회가 국회에서 개최한 '입원환자 약물안전관리를 위한 병원약사의 역할' 토론회에서는 전문임상약사 법제화에 대한 찬반의견이 오갔다. 전문임상약사 제도는 병원약사를 중심으로 임상경험을 갖춘 약사를 육성하자는 취지다. 일부 외국의 경우 병원약사가 의사와 협력해 약을 선택하거나 함께 회진을 돌고, 항암치료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도 한다. 토론회에서 존스홉킨스대학의 정헌재 박사는 "현대 의약품은 다양하고 복잡해졌기 때문에 환자의 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내에도 전문임상약사가 도입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약사가 생기면 환자에게 안전하고 정확한 약물을 전달할 수 있다는 취지다.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류호걸 교수 역시 "약사의 회진 참여 유무는 의미가 크다"며 "약사들이 전문지식을 토대로 여러가지 질환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국내에 적용하기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대한병원협회 장호근 보험이사는 "지방의 경우 병원약사가 모자라 밤이나 휴일, 주말에는 약사가 없는 경우가 부지기수"라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전문약사를 증원하라고 하겠냐"고 말했다. 녹색소비자연대 조윤미 공동대표는 "법제화는 얼토당토 않다"며 "제도가 생기면 하는 일은 똑같은데 수가나 추가 비용만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 올 확률이 크다"고 말했다.정부가 약물관리에 대한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말도 나왔다. 보건복지부 고형우 약무정책과장은 "전문임상약사 법제화는 안전장치 중 하나지만 중장기적 논의가 필요한 사항"이라 말했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4/10/07 17:52
  • 노화로 인한 척추관협착증, 방치하면 마비까지?

    노화로 인한 척추관협착증, 방치하면 마비까지?

    등산을 좋아하는 최모(65·경기 광주시)씨는 5년 전부터 허리가 아프고, 오래 서 있거나 5~10분 정도 걸으면 엉덩이, 고관절 부근이 아파 쪼그리고 앉거나 의자에 앉아 있다가 걸어가곤 했다. 최씨가 겪는 질환은 척추의 퇴행성 변화로 발생하는 '척추관협착증'이다. 척추가 퇴행성 변화를 겪으면 척추 주변에 자리한 인대 및 관절이 두꺼워지고, 척추 신경이 지나가는 중앙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는데, 이것이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한다.
    척추·관절질환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2014/10/07 16:15
  • 사라지지 않는 지독한 입 냄새 '편도결석'일수도

    사라지지 않는 지독한 입 냄새 '편도결석'일수도

    직장인 이모(39)씨는 하루 여섯 번이 넘게 양치질을 하는데도 입 냄새가 심해서 걱정이다. 위에 문제가 있나 싶어 위내시경도 받아 보고, 치주 질환 때문인가 싶어서 치과 검진도 받아 봤으나 이상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양치질을 하던 중 목구멍에서 밥풀보다 조금 큰 흰 알갱이가 튀어 나온 것을 발견했다.알갱이를 들고 치과에 달려갔으나 치아에는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고, 치과의사의 권고로 이비인후과에 갔다. 주치의는 이씨에게 “편도에 오랜 기간 결석이 자리 잡고 있었다”는 의외의 진단을 내렸다.
    건강정보김수진 기자2014/10/07 15:51
  • 유통 중인 알레르기 성분표시 위반제품, 회수 건수는 '0'건

    유통 중인 알레르기 성분표시 위반제품, 회수 건수는 '0'건

    식품 내 알레르기 유발성분 포함 여부를 표시하지 않은 제품 중 실제로 회수된 것은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목희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요청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식품 내 알레르기 유발성분 포함 표시에 대한 규정은 있지만 실제로 회수된 사례가 없어, 식품안전관리에 허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정하여 고시하는 알레르기 유발 식품을 성분, 원료로 사용한 제품에 그 사용한 원재료명을 표시하지 아니한 경우' 식품제조가공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은 1차 위반 시 품목제조정지 15일, 2차 위반 시 품목제조정지 1개월과 해당 제품 폐기, 3차 위반 시 품목제조정지 2개월과 해당 제품 폐기 처분을 규정하고 있다. 음식물 알레르기란 특정 음식을 섭취했을 때 그에 반응하는 항체가 생성된 뒤, 다시 같은 항원이 들어왔을 때 해당 항원과 항체가 반응하는 것을 말한다. 증상으로는 두드러기, 피부질환, 호흡기질환, 위장관질환, 구강 알레르기 증후군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극소량의 섭취만으로도 '아낙필락시스 쇼크(음식 알레르기 쇼크)' 반응으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에 접수된 식품알레르기 사고 건수는 2010년 618건, 2011년 736건, 2012년 1166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식품안전 사고 1만 4031건의 약 9.7%를 차지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식품 알레르기 발생자 총 1354명 중 영유아에 해당하는 7세 이하가 212(15.7%), 8~19세가 189명(13.9%)로 전체의 29.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식약처에서 부적합 식품 긴급통보시스템으로 통보된 부적합 식품 중 회수 대상이 된 경우 대한상공회의소의 서버를 통해 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 단말기가 설치된 유통매장에 전달해 계산대에서 자동으로 차단하는 '위해식품 판매차단시스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 위해식품에 식품 알레르기 표시위반 제품이 포함돼있지 않고, 식품알레르기 위반 제품에 대한 소비자 권고 역시 이뤄지지 않고 있어 알레르기 환자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다. 한편, 미국을 포함한 주요 선진국의 경우 알레르기 표기위반에 대해 매우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위반 시 즉각적인 전량회수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식품알레르기 유발성분 표시 의무대상 항목관련 포괄적통칭명(견과류·어류·갑각류·패류 등)을 사용해 국내 기준인 13종(가금류·우유·메밀·땅콩·대두·밀·고등어 등)과 비교할 시 표시대상 품목 역시 비교적 광범위하다. 이에 이목희 의원은 "식품알레르기 표시위반 제품은 위해식품으로 지정해 회수대상에 포함시켜 위해식품 판매차단시스템의 관리를 받도록 해야 한다"며 "식품 알레르기의 경우 해당 물질을 피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므로 정부 차원의 엄격한 표시기준 제정과 범 국가적 차원의 식품알레르기 유병률 조사와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알레르기 표시 대상 역시 해외의 기준으로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푸드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2014/10/07 15:47
  • 환경호르몬 함유된 의료장비, 2년간 224만개 허가

    기형아를 출산하거나 생식기 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환경호르몬을 발생하는 '프탈레이트'가 함유된 의료장비 규제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2012~2013년 프탈레이트류 의료장비 신규허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간 224만개의 프탈레이트류 의료장비가 신규허가된 것으로 나타났다.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드는 화학 첨가제다. 식품 포장재나 폴리염화비닐, 매니큐어 등 일부 화장품에도 들어간다. 여러 의료장비 중 수액세트의 경우 환경호르몬 함유 논란으로 식약처는 지난 8월 11일 2015년 7월부터 환경호르몬(DEHP)가 함유된 수액세트 사용을 전면금지 시켰다. 그러나 지난 2년간 허가실적이 있는 45개 품목 가운데 수액세트보다 높은 프탈레이트 함유량을 가진 품목은 22개에 달한다. 수혈용채혈세트의 경우 수액세트와 동일한 환경호르몬이 10~40%으로 수액세트(최대33%)보다 위험한 상황이다. 김현숙 의원은 "해외에서는 DEHP 등 프탈레이트류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 사용을 제한한지 오래"라며 "수액세트 외에도 프틸레이트류 의료장비에 대한 규제를 선언하고 전면 사용 제한에 대한 계획을 하루빨리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4/10/07 15:40
  • 고구마가 우주식품이라고? 고구마 요리법은?

    고구마가 우주식품이라고? 고구마 요리법은?

    고구마 요리가 주부 인기 검색어에 올랐다. 8월에서 10월 사이가 제철인 고구마는 탄수화물·칼슘·칼륨·인·비타민 등 영양성분이 골고루 들어있으며, 잎과 줄기까지 모두 먹을 수 있어 버릴 것이 없다. 실제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우주정거장에서 고구마 재배가 가능한지 연구한 바 있다. 고구마에는 식이섬유도 풍부해 대장암·고혈압·지방간 등의 예방에 효과적이며, 몸의 산성화를 막고, 노화방지, 원기회복, 야맹증 치료와 시력 향상 효과까지 볼 수 있다. 고구마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도 인기가 좋다.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을 주는 고구마가 체중 조절을 도와주기 때문이다. 또,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다. 고구마를 선택할 때는 모양이 고르고 병충해의 흠집이 없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표면이 매끈하고 단단한 것, 진흙에서 자란 것으로 표피색이 밝고 선명한 적자색인 고구마가 좋은 고구마이다. 적절한 보관 온도는 섭씨 10~25도이며, 섭씨 12~13도에서 보관하는 게 제일 좋다. 상처가 난 고구마는 부패하기가 쉬운데, 온도 31~35℃·습도 90%에서 5~6일가량 보관하면 상처가 코르크층으로 변해 세균의 침입을 방지하므로 오래 저장할 수 있다. 고구마 요리법을 소개한다.
    푸드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2014/10/07 15:23
  • 아이를 사랑한다면 귀에 뽀뽀하지 마세요

    아이를 사랑한다면 귀에 뽀뽀하지 마세요

    아기가 태어나면 먹는 것, 입는 것 등 아기에게 좋은 것만 주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를 쓴다. 초보 엄마는 아이가 트림하는 시기, 변의 모양이나 색깔이 달라지면 걱정하기도 하고 영유아 건강검진도 제때에 맞춰 하게 된다. 아기들은 울거나 웃는 것 외에는 의사소통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부모는 아기들의 반응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이렇게 많은 노력을 해도 간과하기 쉬운 부위가 있다. 바로 '귀'다. 작고 연약한 아기들의 귀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귀에는 뽀뽀하지 마세요아기들이 아무리 사랑스럽더라도 귀에는 절대로 뽀뽀를 해서는 안 된다. 귀에다 뽀뽀를 하는 것은 자칫 귀를 멀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별 생각 없이 아기들의 귀에 뽀뽀하는 것은 아이의 청각을 망가뜨릴 수 있다. 귀에 대고 뽀뽀를 하면 그때 생기는 빠는 힘이 고막을 끌어 당겨 달팽이관에 상처를 낼 수도 있다. 이는 영구적인 청각 손상뿐 아니라 이명 등 다른 증상들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아기들은 귀 속 관이 작고 약해 청각이 손상되기 쉬운데, 청각 손상에 따른 고통으로 울어도 부모들이 다른 이유 때문으로 생각하고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이 밖에도 귀 가까이 대고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하는 것도 청각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소이증 치료는 7세 이후에 하세요'소이증'이란 선천성 기형으로 태아가 자라면서 귀가 형성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대부분 한쪽 또는 양쪽 귀가 정상보다 훨씬 작거나 모양이 변형돼 있으며, 귓구멍이 막힌 선천성 외이도 폐쇄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외이도 폐쇄증이 있으면 소리를 잘 듣지 못해 언어발달, 학습, 발음 등에서 문제를 가져올 수 있으며, 대인관계는 물론 자신감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때문에 소이증의 경우 대부분 취학 전에 수술한다. 귀는 4세까지 약 85%가 성장하고, 늑연골이 성인 귀 만큼의 외곽구조를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자라므로, 7세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수술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최소 2~3차례 단계적인 수술이 필요하므로 전문의와 상담하여 충분한 교정시간을 의논해야 한다. ◇난청은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신생아 난청은 아이의 학습능력과 언어능력 등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난청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성과가 높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진단을 받고 치료해야 한다.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하면 정상인과 같은 일상생활과 학습이 가능하다. 분만 시 청각선별검사를 받지 않은 신생아라면 자가진단법으로 집에서 할 수 있는 '주의산만기술'을 이용할 수 있다. 주의산만기술은 아이의 시선을 끌어 주의를 집중시킨 뒤 약 1m 떨어진 곳에서 아이의 귀와 같은 높이에서 소리를 발생시켜 반응 여부를 관찰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 방법은 정확도가 떨어지므로 병원의 청각선별검사를 통해 진단하는 것이 좋다.
    소아청소년과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4/10/07 14:45
  • 파라벤 치약 논란 해명, "기준치 이내 사용은 안전"

    파라벤 치약 논란 해명, "기준치 이내 사용은 안전"

    파라벤 치약 논란이 연일 뜨겁다. 지난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이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시판되고 있는 치약 중 60% 이상이 파라벤과 트리클로산 성분이 함유돼 있다"고 밝혔다. 파라벤과 트리클로산은 국내외 연구를 통해 인체 유해성분 판정을 받은 성분들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로 판명된 바 있다. 이에 식약처는 "현재 국내 유통 중인 치약은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치약의 보존제로 사용되는 파라벤의 경우, 함량기준을 0.2% 이하로 관리하고 있으며, 이 기준은 EU, 일본(0.4% 이하), 미국(기준없음) 등과 비교해 국제적으로 가장 엄격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현재까지 허가된 치약제품 1300여 품목의 자료를 김 의원실에 제출하면서 그중 2개 품목에 대해 파라벤 함량을 잘못 기재해 결과적으로 일부 언론서 '파라벤 기준을 초과한 제품이 유통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2014/10/07 14:37
  • 임산부 건강기능식품 선택 가이드

    임산부 건강기능식품 선택 가이드

    임신 후 출산까지는 10개월이라는 시간이 필요하고, 이 기간에 엄마 건강은 아이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이런 의미에서 보건복지부는 10월 10일을 ‘임산부의 날’ 로 지정했다. 임산부에게는 다양한 영양소가 골고루 필요하지만, 아무 영양소나 먹을 수 없다. 임산부가 먹으면 좋은 건강기능식품은 따로 있다.김범택 교수는 “여러 민감한 생리적 변화를 경험하는 임산부는 건강기능식품 부작용에 더 예민해지기 때문에 영양 기능정보와 섭취방법 등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며 “특히 건강기능식품을 먹기 전에 먼저 의사와 반드시 상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드뉴트리션김련옥 기자2014/10/07 14:25
  • 휘성 조로 공연중 어깨 탈골, 어깨가 습관적으로 빠진다면?

    휘성 조로 공연중 어깨 탈골, 어깨가 습관적으로 빠진다면?

    가수 휘성이 뮤지컬 공연 중 어깨가 탈골됐다. 휘성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휘성은 6일 뮤지컬 '조로'공연 중 어깨가 탈골되는 사고를 겪었다. 당시 공연은 잠시 중단됐으며, 동료 배우가 어깨 응급처치를 해 끝까지 공연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어깨 탈골로 고통스러웠겠지만 본인이 열심히 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컸다"며 "공연 후 병원에 다녀왔으며 '조로' 스케줄에는 지장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형외과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2014/10/07 13:49
  • 직장암 수술 후 2가지 항암제 병용하면 재발률 감소

    직장암은 수술 후에도 재발이 많고 치료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직장암 수술 후 새로운 보조항암치료가 환자 생존율은 높이고 재발 위험도는 낮춘다는 것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입증됐다. 직장암 수술 후 2가지 항암제를 병합하는 것이 기존의 1가지 항암제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재발을 34% 가량 낮춘다는 것이 입증되면서 치료 방법이 정립되지 않았던 직장암 수술 후 보조항암치료의 전 세계 치료 가이드라인이 바뀔 전망이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태원·홍용상 교수팀이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받은 후 직장암 절제 수술을 받은 직장암 2기와 3기 환자 321명을 장기 관찰한 결과, 2가지 항암제를 병합한 보조항암요법이 단독 항암요법보다 직장암 환자의 3년 무재발 생존율을 10% 높이고 재발 위험도는 34%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병합 항암치료의 생존율 개선과 재발 감소를 최초로 입증해 직장암 수술 후 표준 보조치료 방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세계적인 의학저널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 10월호에 게재됐다. 결장암과 직장암을 합쳐 대장암이라고 부르는데, 전체 대장암 중 약 30~40%를 차지하는 직장암은 골반 안쪽 깊숙이 위치하고 있어 수술이 쉽지 않고 수술 후 수술 부위 근처에서 재발하는 국소재발이 결장암에 비해 많다. 따라서 직장암 수술 전 방사선 치료와 항암제 치료를 먼저 받은 후 수술을 받고, 수술 후에는 다시 보조항암치료를 받았는데, 정립된 치료방법이 있는 결장암과 달리 직장암에서는 아직까지 단독 보조항암요법(플루오로우라실)과 병합 보조항암요법(플루오로우라실+옥살리플라틴)의 효과가 명확하지 않아 각 나라나 기관마다 치료 방법이 달랐다. 김태원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2008년 11월부터 2012년 6월까지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해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국립암센터,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6개 기관에서 선행 항암방사선요법 후 직장암 수술을 받은 321명을 대상으로 2가지 보조항암치료를 시행한 후 생존율과 재발률을 분석했다. 단독 보조항암요법을 받은 환자 161명과 2제 병합 보조항암요법을 받은 환자 160명을 3년간 관찰한 결과 3년 동안 재발없이 생존해 있는 3년 무재발 생존율이 단독요법에서는 63%, 2제 병합 보조항암요법에서는 72%로 단독요법보다 10% 가량 높았다. 3년 전체 생존율에서도 단독 요법은 86%, 병합 요법에서는 95%로 나타나 전체 생존율과 무재발 생존율 모두 병합 요법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결과는 병합 요법이 단독 요법보다 직장암 수술 후 재발위험도는 34% 낮추고 사망 위험도도 54% 감소시킨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병합 요법에서는 항암제 2가지를 병합하는 데도 불구하고 단독 요법과 비교해 부작용 발생에서 차이는 없었다. 홍용상 교수는 “앞으로 수술 전 항암방사선요법 후 직장암 수술을 받은 직장암 2기와 3기의 환자들은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밝혀진 병합 보조항암요법을 통해 생존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태원 교수는 “직장암 수술 후 정확한 보조 치료가 정립 되지 않은 현실에서 새로운 보조항암요법에 대한 효과가 입증됐다”며 “실제 임상에서도 확신이 적었던 보조항암요법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제시함으로서 현재 통일되어 있지 않은 치료권고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암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4/10/07 11:28
  • 라면만 먹었을 뿐인데…53일치 나트륨을 라면으로?

    라면만 먹었을 뿐인데…53일치 나트륨을 라면으로?

    1년간 라면만으로 섭취하는 나트륨의 양이 국민 1인당 53.4일 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산 라면 나트륨 함유량 현황'자료에 따르면, 국산 라면의 평균 나트륨 함유량은 1442mg으로 하루 권장량인 2000mg의 72%에 해당하는 양이었다. 특히 나트륨 함유량은 봉지라면에 더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국산 라면 166개 제품을 대상으로 나트륨 함유량 분석 결과, 일반 봉지라면은 라면 1개당 평균 1536mg, 컵라면은 1344mg으로 컵라면보다 봉지라면에 나트륨이 192mg 정도 더 함유돼 있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3년 1인당 74.1개의 라면을 섭취해 세계 1위를 기록하며, 5일에 1번꼴로 라면을 섭취할 정도로 라면을 즐겨 먹는 나라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들의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자율적으로 나트륨 저감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나트륨 저감화에 참여하는 식품은 많지 않았다. 자료에 따르면, 나트륨 저감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식품은 165개였으며, 면류의 경우에도 총 700여개 제품 중 10%에 불과한 74개 제품만 저감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었다. 김현숙 의원은 "한국이 전통적으로 짜게 먹는 문화를 가진 만큼, 단순히 나트륨 함유량을 양적으로 줄이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따라서 소금 농도를 낮추는 대신 짠맛을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는 대안 물질을 장려하는 것이 오히려 현실적인 방안"이라며 "지금까지는 나트륨의 섭취량을 감소시키기 위한 양적 감소 위주의 정책이었다면, 앞으로는 생각을 전환해 대안 물질을 선보여, 맛은 유지하면서도 나트륨의 양은 줄이는 현실적인 방안으로 정책이 전환돼야 한다"고 말했다.
    푸드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2014/10/07 11:05
  • 일부 해외 직구 ‘운동 보조식품’…우울증, 조증, 구토까지 불러

    일부 해외 직구 ‘운동 보조식품’…우울증, 조증, 구토까지 불러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인기 운동 보조제 중 일부가 건강에 유해한 성분을 함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이 판매율이 가장 높은 기능성 운동 보조제 15개를 선별해 성분을 조사했는데, 총 38건의 성분이 위생법상 사용이 불허된 항목이었다. 특히 몇몇 성분은 장기 임상연구자료가 부족해 오심, 구토, 우울증, 조증, 혼돈, 공격 성향 등의 부작용 우려가 있는 성분으로,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의사 처방 없이는 사용할 수 없는 것들이었다. 문 의원이 검토한 15개의 기능성 운동보조제는 근육 크기를 키워주는 산화질소제(근육펌핑제), 근육성장 및 에너지를 제공하는 남성호르몬 유도제, 운동 전 집중력 및 근력 향상제(일명 부스터) 등이다. 검토한 15개 모두 국내 식품위생법 상 식품원료로 사용이 허용되지 않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었다. 특히, 운동 전 집중력 및 근력을 향상시켜 평소보다 고중량의 운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부스터 제품 중 일부에는 아세틸 엘카르니틴 염산염(N-Acetyl-L-Carnitine Hydrochloride) 성분이 포함돼 있었다. 이 성분은 일차적 퇴행성 질환 또는 뇌혈관 질환에 의한 이차적 퇴행성 질환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 없이는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이다. 이번 조사는 문 의원이 여러 해외 구매 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한 운동보조제 구매 다빈도 제품을 목록화 한 후, 해당 제품의 라벨링을 일일이 검토하여, 성분과 제조 방식 등을 여러 방법으로 조사한 후, 이들 성분의 식품위생법 상 허용 여부를 하나하나 대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문정림 의원은 “최근 체력 증진이나 체형 발달을 위해 기능성 운동보조제를 활용하는 젊은이들이 급증하고 있는 실태에 착안, 단시간 내 높은 효과를 낼 수 있는 이들 제품의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이번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조사 결과, 사용이 금지된 성분이 들어간 다수의 운동보조제가 해외 인터넷 사이트 직접 구매 등을 통해 버젓이 유통·사용되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문 의원은 “식약처는 이러한 문제를 심각히 인식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적극 협조하여 해당 사이트의 폐쇄를 검토하거나, 각 유해 성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국민에게 알리는 홍보활동을 즉시 시행하는 등 지금이라도 해외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기능성 건강 보조제에 대한 관리 감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4/10/07 10:56
  •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해마'의 위치정보처리 체계 밝혀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해마'의 위치정보처리 체계 밝혀내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에 미국의 존 오키프  교수와 노르웨이 마이-브리트 모서와 에드바드 모서 부부가 선정됐다. 이들은 뇌세포의 위치정보처리 체계를 밝혀내, 사람들이 자신의 위치와 방향을 파악하는 원리를 규명해냈다. 런던 대학교 인지신경학과의 존 오키프 교수는 대뇌 측두엽의 '해마' 세포들이 기억을 저장하는 기능뿐 아니라 'GPS'와 같이 위치를 기억하는 역할을 하는 것을 밝혀냈다. 오키프 박사는 "해마에 있는 장소 세포가 현재 위치를 기억하고, 그 위치에 따라 활성화된다"며 "우리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면, 이동한 지역에 해당하는 새로운 세포의 네트워크가 활성화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2014/10/07 10:55
  • 불소향만 넣어도 충치예방 치약?

    치약에 불소가 1000~1500ppm은 들어 있어야 어느정도 충치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국제적으로 통용된다. 하지만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이 국내 불소함량이 표시된 401종의 치약을 조사했더니 불소함량을 충족하는 치약은 30%인 119종에 그쳤고 모두 최소량인 1000ppm에 불과했다. 충치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함량 200ppm 이하의 치약도 18.2%인 73종이나 됐다. 식약처의 '의약외품 범위지정' 고시에 따르면 불소나 과산화수소가 든 치약은 불소는 1500ppm이하 또는 과산화수소는 0.75% 이하를 함유해야 한다. 이에 따르면 불소가 극소량만 들어 있어도 충치예방효과라고 표시할 수가 있는 것이다. 김미희 의원은 "불소항럄 200ppm 이하의 치약에는 충치예방효과 표시를 지우도록하고 식약처는 최소기준을 정해 국민이 혼돈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4/10/07 10:19
  • 조아제약 이벤트 응모하고 맨유 축구보러 영국가자

    조아제약이 파트너사인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팀의 경기를 관람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등 당첨자는 내년 1월 1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인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사우스햄프턴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왕복항공권, 경기장 입장권, 숙박비 일체를 제공받는다. 2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 3등은 10만원 상당의 화장품 세트가 증정된다. 이외에도 축구공, 텀블러, 블루베리 음료 등 1154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조아제약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건강기능식품 조아바이톤 TV 광고에 웨인 루니, 반 페르시 등 맨유 선수 이미지와 로고를 활용하고 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최근 한국 축구의 상징인 박지성 선수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앰배서더 선정으로 맨유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애정도는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며 “맨유와 박지성 선수에 대한 애정이 조아제약과 조아바이톤에 대한 인지도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타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4/10/07 10:00
  • 노년의 건강 복병 '변비' 장폐색 부를수도

    노년의 건강 복병 '변비' 장폐색 부를수도

    변을 1주일동안 못보고 항문에 통증을 느낀 이모(80)씨는 대장암이 아닌까란 생각으로 병원을 찾았다. 엑스레이 결과 대장에 대변이 꽉 차 있고, 항문손가락검사에서 직장에 돌 같은 대변이  차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씨의 병은 변이 걸려 내려오지 못하는 분변매복으로 인한 장폐색증이었다. 장폐색증은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면 천공 등의 합병증으로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일반적인 변비는 약 2% 미만으로 발생하지만, 65세 이상의 노인에게는 더 높은 비율로 나타난다. 노인에게 변비가 자주 발생하는 원인은 ▶활동량 및 체력저하 ▶식욕부진과 만성적인 질환 ▶이완성 변비로 인한 분변매복 등이 있다. 특히 통증이 거의 없어 며칠간 변을 보지 못하고 방치하면 딱딱한 분변이 직장에 정체되거나 축적되는 분변매복으로 이어진다. 즉 밖으로 배출되어야 할 변이 직장에 쌓이는 것이다.
    대장질환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4/10/07 07:00
  • 레스틸렌, 피부결 개선용 '스킨부스터' 출시

    피부 필러 브랜드인 레스틸렌이 미세 주름 개선 용 '레스틸렌 스킨부스터'를 출시한다. 히알루론산 겔 입자를 진피하층에 주입하면 특유의 수분공급 및 콜라겐 재생효과로 피부에 탄력을 주고 피부결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 스킨부스터 전용 실린지에는 스마트클릭 시스템이 장착돼 클릭할 때마다 소리가 나면서 10㎕(마이크로리터)씩 투여돼 진피하층에 히알루론산을 정확히 주입할 수 있다. 갈더마코리아 에스테틱 사업부 박형호 전무는 "피부 광채를 원하는 모든 연령층에게 안전한 시술"이라고 말했다.
    뷰티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4/10/06 17:52
  • 세계 최초! 스웨덴 여성 자궁 이식으로 출산 성공

    세계 최초! 스웨덴 여성 자궁 이식으로 출산 성공

    다른 여성의 자궁을 이식 받은 스웨덴 여성이 세계 최초로 출산에 성공했다.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산부인과 연구팀에 따르면 선천적으로 자궁이 없던 36세 여성이 60대 여성으로부터 자궁을 이식받아 최근 제왕절개로 출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자궁을 이식한 사례는 있었지만 출산으로 이어진 것은 이번이 최초다. 아이는 출산 당시 1.8kg정도로 왜소했지만 1주일가량 신생아실에 머문 뒤 건강을 회복했다. 연구를 진행한 매트 브란스톰은 "제왕절개로 아기가 태어났는데 바로 울음을 터뜨렸고 그건 좋은 징조였다. 아기가 건강하다는 뜻이었다"고 말했다.
    산부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4/10/06 17:46
  • 지방간이란, '뚱뚱한 여성'이 13배 더 위험해

    지방간이란, '뚱뚱한 여성'이 13배 더 위험해

    비만한 사람이 술을 많이 마실 경우 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과체중이면서 술을 많이 마시는 남성은 약 2배 이상, 여성은 약 11배 이상 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이 높았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조용균 교수는 종합검진센터에서 검사를 받은 20~64세 성인 남녀 중 과거 질병력과 약물 복용력이 없는 건강한 2만9281명(남성 1만 4388명, 여성 1만 4893명)을 대상으로 4년간 알코올성 지방간 발생 여부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특히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인 비만 여성의 경우 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이 최대 13배까지 높아졌다. 지방간이란 '간에 지방이 5% 이상 쌓인 상태'를 의미하는데,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지방세포가 염증 물질을 배출해 간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
    내과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2014/10/0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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