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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로 생긴 두피 트러블… '이 성분' 없는 샴푸 써야

    미세먼지로 생긴 두피 트러블… '이 성분' 없는 샴푸 써야

    봄철 각종 눈병과 기관지 질환을 유발하는 황사·꽃가루·미세먼지 등의 오염물질은 두피(頭皮)에도 영향을 미친다. 두피에 먼지가 쌓여 트러블이 생기면 두피가 가렵고 따가워 일상 중 불편을 겪는다. 트러블을 건드려 상처가 나면 지루성 피부염 등의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과 탈모로까지 발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두피 트러블은 피지와 노폐물이 쌓여서 생긴다. 실제로 남성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피지 분비가 여성보다 활발해 두피에 물집이나 비듬이 더 잘 나타난다. 젤이나 스프레이 등의 헤어 스타일링 제품을 많이 쓰는 경우에도 두피에 찌꺼기가 남아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이 밖에도 과도한 음주와 흡연, 고열량의 식습관, 스트레스가 두피 트러블을 일으킨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의 면역반응이 일어나 염증이 악화되기 쉽다. 염증이 심해진 두피 트러블은 모공을 막는데, 이때는 모낭 세포의 혈액순환이 안 되고 영양분 공급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결국 탈모로 이어진다.두피에 생긴 트러블은 저자극 샴푸를 사용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머리를 감는 것만으로도 완화할 수 있다. 특히 샴푸는 두피와 모발 건강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성분을 잘 살펴서 설페이트·파라벤·실리콘 등이 들어 있지 않은 제품을 골라야 한다. 설페이트 성분은 값이 싸고 세정력이 좋은 계면활성제다. 소듐라우릴설페이트(SLS)와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SLES) 같은 석유 화합물이 대표적인데, 세정력이 좋지만 그만큼 두피에 주는 자극도 크다. 피부에 쉽게 흡수돼 알레르기나 탈모를 일으키기 쉬운 물질이기도 하다(미국독성학회). 파라벤과 실리콘은 샴푸가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넣는 화학 성분이다. 이러한 성분은 오래 쓰거나 제대로 씻어내지 않아 두피에 남아있으면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피부가 예민하거나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더 위험한데, 민감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자극성 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두피가 붉어지고 각질이 생긴다. 두피가 가렵거나 따가워서 건드리면 진물이 생기고 2차 감염으로 인한 모낭염이 생길 위험도 크다.따라서 두피 건강을 위해선 피부 자극이 덜한 성분의 샴푸를 써야 한다. 소듐라우로일아스파테이트(SLA) 등의 아미노산계 세정 성분이 대표적이다. 아미노산계 세정 성분은 두피·모발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인 단백질의 변성을 막아 건강한 두피를 만드는 효과가 있다. 친환경 샴푸 성분으로 알려진 라우라미도프로필베타인과 디프로필렌글라이콜은 미국 비영리 환경단체(EWG)로부터 안전 등급을 받은 성분이다. 임산부용·유아용 제품에도 들어갈 만큼 안전성이 보장되어 있다. 라우라미도프로필베타인은 코코넛 오일에서 나온 천연 계면활성제로 피부 점막을 자극하지 않고, 디프로필렌글라이콜은 피부의 수분 증발을 막는다. 샴푸 성분을 확인하려면 제품 뒷면의 라벨을 읽으면 된다. 제품에 가장 많이 들어있는 성분 순으로 쓰여 있다.머리를 감는 방법도 두피 건강을 위해 중요하다. 손바닥보다는 손가락으로 두피를 가볍게 문지르며 감아야 한다. 샴푸 하면서 손으로 두피를 세게 마사지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미 트러블이 생겨 두피가 약해진 상태라면 이런 방법은 오히려 염증 부위를 자극한다. 물로 헹굴 때는 샴푸가 두피와 모발에 남지 않도록 충분히 씻어내고, 컨디셔너·린스 제품은 머리카락에만 발라 두피에는 닿지 않게 한다. 낮보다는 밤에 머리를 감아야 하루 동안 쌓인 먼지와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피부과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3/29 15:14
  • 내장지방 많으면, 급성췌장염 중증 진행 위험 증가

    복부 내 내장지방이 많고 근육이 적은 급성췌장염 환자의 예후가 더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처음으로 발표됐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최명규·이인석·윤승배 교수팀이 서울성모병원에서 7년간 (2009~2015년) 급성췌장염으로 진단받은 환자 203명을 분석한 결과 중증 6.4%(13명), 중등도 30.5%(62명), 경증 63.1%(128명) 이었다. ROC curves  민감도와 특이도를 나타내는 그래프로서 ‘1’에 가까울수록 정확도가 높다. 통계 방법으로 분석한 결과, 그동안 알려진 체중이나 체질량보다 ‘골격근 대비 내장지방의 양의 비’가 중등도 이상의 급성췌장염을 예측하는데 있어서 더 유용함을 확인했다.내장지방과 골격근의 면적을 비교했을 때 내장지방이 골격근보다 면적이 넓은 사람의 장기부전과 사망률은 12.5%와 3.4%로 그렇지 않은 사람의 1.7%, 0%보다 높고, 국소합병증, 입원기간도 유의하게 높았다. 급성 췌장염은 위장의 뒤쪽, 등뼈 바로 앞에 있는 췌장에 갑자기 염증이 생기는 병이다. 췌장은 많은 소화 효소를 분비해 지방과 단백질을 소화시키며, 인슐린, 글루카곤 등의 호르몬을 분비하여 혈당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췌장염은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나뉜다. 급성 췌장염은 대부분 완전 치유되어 췌장 기능에 손상을 주지 않지만, 간혹 중증이나 반복되는 췌장염이 발생하면 만성췌장염으로 진행되어 췌장의 정상 기능을 잃게 된다. 급성췌장염의 주증상은 복통이다. 지속적인 명치 부위 및 배꼽 주위에 통증이 나타나고 종종 등이나 가슴, 옆구리, 하복부 등으로 확산되기도 한다. 치료는 급성췌장염의 경우 금식, 통증 조절과 수액 치료 등의 방법이 동원된다. 때에 따라 금주 및 내시경적·수술적 치료 등이 필요할 때도 있다. 급성 췌장염은 순한 질환이지만 환자 5명 중 1명은 질환이 심각한 단계로 진행되고, 이 중 10~2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심각한 단계로 진행될 경우 집중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질환의 중증도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내 지방은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으로 나눌 수 있다. 내장지방은 체내 장기 내부나 장기와 장기 사이 공간에 관찰되는 지방으로, 일반적으로 내장지방 축적은 피하지방 축적보다 인체에 더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 내장 지방의 양을 간편하게 복부 둘레를 통해 확인하기도 하는데, 한국인의 경우 허리둘레가 남자 90cm(35.4인치), 여자 85cm(33.5인치) 이상인 경우 내장 지방이 많은 복부 비만에 해당된다.윤승배 교수는 “단순히 뚱뚱한 것 보다는 내장지방이 많고, 근육이 적은 사람이 예후가 더 안 좋기 때문에 평상 시에 내장지방을 줄이고, 근육을 늘리면 급성 췌장염 같은 급성 염증 질환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췌장학회 및 유럽췌장클럽의 공식 학회지 ‘Pancreatology’ 정식 게재에 앞서 2017년 2월 온라인에 소개됐다.
    내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03/29 13:17
  • 만성질환 관련 단체들, 대통령선거 정책제안서 전달

    대한당뇨병학회∙대한비만학회∙한국소아당뇨인협회는 지난 28일 오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방문, 만성질환 관리 정책을 제안하며 소아∙청소년들의 비만과 당뇨병 문제 해결을 위한 시급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이날 대통령선거 정책공약 제안 전달식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위원장과 학계 대한비만학회 유순집 이사장, 대한당뇨병학회 김두만 부회장, 환자단체 한국소아당뇨인협회 김광훈 회장이 참석하였으며, 3개 단체의 정책제안과 함께 면담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3개 단체는 각 분야 전문가로서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만성질환 관리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비만과 당뇨병으로 인한 미래의 심각한 합병증 문제와 국가 차원의 전략 수립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대한당뇨병학회가 제안한 ‘한국형 당뇨병 예방과 관리 정책 전략’은, 당뇨병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중장기적 해결전략을 담고 있다. 우리나라는 전세계적으로 당뇨병 유병률이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당뇨병 교육상담 급여화 시급성, 당뇨병 환자의 건강권 보장과 사회적 차별 해소, 당뇨병 예방연구 활성화 등의 위한 중단기적 대책을 촉구했다. 또한 당뇨병의 심각성을 알리는 대국민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정부참여 ‘세계당뇨병의날’기념 행사를 제안했다. 통일시대를 대비하여 남북한의 건강격차를 줄이기 위한 당뇨병 연구자 교류협력 방안도 포함하여, 당뇨병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장기적 토대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됐다.한국소아당뇨인협회는 ‘4차 산업의 발전을 통한 선진화된 당뇨병 교육 및 보장성 확대정책 강화’를 통해 완치의 길에 한걸음 다가온 첨단화 된 당뇨관리 기술을 국가적 아젠다로 시급하게 도입하고, 사회적 차별과 제약 속에 살고 있는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 보장을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들을 제시했다. 당뇨병환자를 위한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 도입과, 당뇨병 관리에 대한 보장성 확대, 1형 당뇨병 환자에게 생애주기에 따른 제도적 기반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소아∙청소년 환자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학교보건법, 청장년기의 사회경제권 보장을 위한 고용노동법 등의 개정과 보완을 주문했다. 또한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차별 받지 않도록 질병 인식개선에 정부가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대한비만학회는 ‘미래 세대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를 위한 비만예방 정책 제언’을 통해, 비만과 관련된 우리사회의 건강양극화 문제를 지적하고, 세대간으로 대물림 되는 비만의 악순환을 차단하기 위한 국가적 전략을 제안했다. 비만의 사회양극화 현상은 소아∙청소년의 비만예방을 통해서만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에게 보다 건강한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한 국가의 적절한 개입과 비만예방법 제정과 같은 정책 방안이 담겼다.대한비만학회 정책이사 김대중 교수는 “이번 정책제안들은 오랜 기간 동안 토론회와 공청회 등을 거쳐 수렴된 비만 및 당뇨병 전문가들 의견으로, 학계와 산업계 등 실제 현장의 합의가 담겼다는 점에서 정책적 활용 가치가 크다”며, “국회뿐만 아니라 19대 대통령 선거 정책공약 제안으로서 여러 대선 캠프에도 전달하여, 정책결정자들이 비만∙당뇨병 관리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건강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조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3/29 13:16
  • 자기계발 강박증, 국내 직장인 84.2% 느껴… 완화법은 없나?

    자기계발 강박증, 국내 직장인 84.2% 느껴… 완화법은 없나?

    국내 직장인 10명 중 8명은 평소 '자기계발 강박증'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602명을 조사했더니 '평소 자기계발에 대한 강박감을 느끼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84.2%가 '그렇다'고 답했다.직장인들이 자기계발에 나선 이유로는 '더 나은 대우를 받으며 이직하기 위해'가 67.7%로 가장 많았고, '현재 직장에서 더 나은 대우를 받기 위해(38.3%)', '노후에도 할 수 있는 직업을 찾기 위해(3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현재 자기계발을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56%가 '그렇다'고 답했다.자기계발을 하는 직장인들은 하루 중 퇴근 후(67.7%) 약 1시간(39.5%)~약 1시간 30분(18.7%)을 투자해 공부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일주일 중에는 약 3회 공부한다는 직장인이 많았다.가장 많은 직장인이 선택하는 자기계발 방법은 '독학(54.9%)'이었다. 다음으로 '온라인 동영상 강좌 수강(24.3%)'과 '오프라인 학원(10.7%)'이 뒤를 이었다. 이러한 수치는 자기계발을 위한 시간을 따로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이 많아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응답자의 65.3%가 자기계발하려면 '시간적 여유'가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다.가벼운 강박증은 스트레스 원인을 없애고 명상 등을 하면 쉽게 완화된다. 하지만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한 강박을 느끼면 치료가 필요하다. 조기에 치료할수록 효과적이며, 인지행동치료와 약물치료가 대표적이다. 인지행동치료는 환자를 걱정하는 상황에 의도적으로 노출시킨 후 강박행동을 하지 않게 유도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약물로 치료할 때는 행복한 기분이 들게 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 농도를 높인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3/29 10:50
  • 알레르기 비염약, 심각한 졸음 유발… 장거리 운전 시 금물

    알레르기 비염약, 심각한 졸음 유발… 장거리 운전 시 금물

    봄에는 꽃가루가 많이 날려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늘어난다. 이때 주로 쓰이는 약이 '항히스타민제'다. 항히스타민은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주요 물질인 히스타민의 작용을 막아 콧물, 재채기 등을 완화한다. 그런데 항히스타민제를 먹으면 심한 졸음이 몰려오는 등 다양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항히스타민이 졸음을 유발하는 이유는 뇌를 각성시키는 히스타민의 작용을 막아 뇌의 각성을 강하게 억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거리 운전을 할 때 항히스타민제 복용은 피하는 게 안전하다. 특히 알코올이나 중추신경계를 억제하는 약과 함께 먹으면 졸음이 더 심해진다. 약국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속 항히스타민제 성분은 로라타딘, 세티리진, 클로르페니라민, 펙소페나딘 등이 있다. 특히 종합 감기약에는 항히스타민제가 포함돼있는 경우가 많아 중복 투여하지 않도록 복용 전 성분을 확인해야 한다.이 밖에 항히스타민제는 심박동 이상, 염증, 위장장애, 소화불량, 갈증을 유발할 수 있고, 과도하게 복용했을 때는 중추신경 억제, 녹내장, 전립선 비대를 유발할 수 있다. 부작용이 발생하면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의사나 약사 등의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특히 약물에 취약한 임신부나, 수유부 및 6세 미만 소아는 주의가 필요하다.항히스타민제를 보관할 때는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게 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경우 먹지 않고 바로 폐기하거나 약국에 비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에 넣어 처리한다.항히스타민제 사용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식약처 온라인의약도서관→ 의약품 분야 서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3/29 10:48
  • ‘화장하는 남자’가 꼭 알아야 할 상식 4

    ‘화장하는 남자’가 꼭 알아야 할 상식 4

    대부분의 화장품 브랜드에서 ‘남성용’ 화장품을 따로 만든다. 단순히 상술일까? 화장품, 그게 그거라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 남성용 화장품은 포장이나 향기만 그럴듯한 게 아니라, 남성 피부에 맞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다.
    뷰티라이프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3/29 09:30
  • 죄수운동법 외

    죄수운동법 외

    죄수운동법폴 웨이드 지음 | 정미화 옮김 | 비타북스미국의 전직 체조선수인 폴 웨이드가 자신의 교도소 복역 경험을 살려, 한정된 공간에서 하는 맨몸 운동법을 정리한 책이다. 그는 복역하는 동안 수백 명이 넘는 재소자들에게 맨몸 운동법을 지도했다. 여섯 가지 기본 동작을 통해 트레이너나 운동기구 없이 시작하는 효과적인 운동 방식을 알려준다.
    건강정보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7/03/29 09:10
  • 사후피임약, 한번만 먹어도 부작용… 남용하면 난임 위험

    사후피임약, 한번만 먹어도 부작용… 남용하면 난임 위험

    여성호르몬의 일종인 프로게스테론이 고용량 들어 있어 '호르몬 폭탄'이라고 불리는 사후피임약(응급피임약)은 아주 신중하게 복용해야 하는 약이다. 그러나 남용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한 달 안에 사후피임약을 두 번 처방받은 경우가 2012년 2395건에서 2016년 5388건으로 4년 새 2.25배로 늘었다. 사후피임약은 한 번의 생리주기(약 한 달)에 두 번 이상 복용하지 않아야 하는 약이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훈 교수는 "사후피임약은 고용량의 호르몬이 들어있어 평생에 걸쳐 되도록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은 약"이라고 말했다. 사후피임약은 한 번만 복용해도 혈전·구토·두통 등 여러 이상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불가피하게 복용해야 한다면 반드시 한 번의 생리 주기에 한 번만 복용해야 한다고 김 교수는 설명했다.◇"외국과 달리 경각심 적어 남용 심각"사후피임약 중복 복용 사례가 느는 이유는 무엇일까. 서울시약사회 김예지 학술위원장은 "사후피임약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안전한 피임법에 대한 교육이 잘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반면에 미국에서는 사후피임약을 복용한 경험이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이 약을 1년에 두 번 이상 복용한 경우가 4%에 불과했다는 결과가 나온 적이 있다. 사후피임약을 한 번 복용한 후에는 70%가 다른 피임법(사전피임약, 콘돔 등)으로 피임하는 등 사후피임약을 반복해서 먹는 사람이 적었다.
    산부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3/29 09:05
  • 금연, 4일만 해도 혈관 경직도 떨어져

    금연, 4일만 해도 혈관 경직도 떨어져

    금연(禁煙)을 나흘만 해도 혈관이 유연해지는 등 혈관이 건강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의료원 가정의학과 이석환 교수팀이 만 30세 이상 흡연자 84명을 대상으로 2~4일 간의 금연에 따른 혈관 건강 효과를 분석했다. 먼저 '맥파(혈류 움직임을 파형으로 기록한 것)'를 이용해 금연 후 2일과 4일째에 혈관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혈관의 유연성을 나타내는 미분 맥파 지수는 2일째 평균 40.03에서 4일째 49.71로 증가했다. 미분 맥파 지수가 높을수록 혈관이 경직되지 않고 유연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심장에서 혈액이 나오는 강도를 나타내는 박출 강도도 2일째 평균 66.53에서 4일째 72.67로 증가했다. 혈관이 수축해 피를 뿜어낼 때 혈류를 따라가지 못하고 혈관에 남겨지는 혈액인 잔혈량은 2일째 평균 37.19에서 29.45로 감소했다. 이 연구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신호에 발표됐다.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이왕수 교수는 "이러한 수치 변화는 금연으로 인해 혈관 상태가 유연해지고, 넓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가정의학과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3/29 09:05
  • 기능성 주사제, 호흡곤란·쇼크 유발도

    기능성 주사제, 호흡곤란·쇼크 유발도

    피로 회복·피부 미용·체중 감소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기능성 주사제(비타민, 글루타치온, 티옥트산 등이 들어간 주사)가 인기다. 피부를 희게 만들어 준다는 일명 '백옥주사'부터 피부 노화를 막는 '신데렐라주사'까지 국내에는 다양한 기능성 주사제가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기능성 주사제는 구토·호흡 곤란·발진뿐 아니라 심할 경우 쇼크 부작용까지 발생할 수 있어 투여 시 주의해야 한다. 최근 대한의사협회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선 기능성 주사제의 효능과 안전성이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기타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3/29 09:04
  • [그래픽 뉴스] 몸살감기로 착각해 방치… 1시간 내 항생제 치료해야

    [그래픽 뉴스] 몸살감기로 착각해 방치… 1시간 내 항생제 치료해야

    패혈증은 발생한지 1시간 내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심근경색처럼 치료 '골든타임'이 있는 것이다. 최근 영국국립임상보건원(NICE)은 패혈증 의심 환자는 심근경색처럼 신속하게 치료해야 한다며 1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를 권장했다. 그러나 패혈증 초기 증상은 심한 감기 몸살과 비슷해, 입원 환자가 아니면 병원을 빨리 찾는 경우가 잘 없다. 패혈증을 왜 빨리 치료해야 하며, 패혈증을 의심해야 할 상황이나 증상은 무엇인지 알아본다.◇항생제 치료 늦어지면 사망 위험 52% 증가패혈증은 치료가 늦어질수록 사망률이 올라가고, 보행장애나 언어장애 등 후유증도 크게 생긴다. 중앙대병원 감염내과 최성호 교수는 "패혈증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처럼 빠른 치료가 필요하지만, 초기 증상이 몸살감기와 비슷해 방치하다 진행이 많이 된 상태로 병원을 오는 경우가 꽤 있다"며 "이렇게 되면 감염이 많이 진행된 신체 일부분을 절단해야 하거나, 사망까지 이어지므로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7/03/29 09:04
  • 임신부 태반에서 입속 세균 발견… '치주포켓' 잘 닦아야

    입속 치태(플라그)에 존재하는 세균이 임신부의 태반에서 발견됐다. 호주 퀸즐랜즈공과대학 의생명과학과 엘리스 펠처 교수팀이 태반(Placenta)학 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태반에서 확인된 세균의 출처를 확인하기 위해 산모의 질(膣)과 장(腸), 구강 속 세균을 각각 분석한 결과 구강에 존재하는 '푸조박테리움'이라는 세균이 태반에서 발견된 세균과 구조와 형태 등 대부분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산사과나무치과병원 김혜성 대표원장은 "임신부는 잦은 구토와 호르몬 변화로 잇몸이 약해지는데, 이 과정에서 세균이 약해진 잇몸을 뚫고 혈관으로 들어가 태반까지 이동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문제는 구강 세균이 태반을 타고 뱃속 아기에게 전해지면 미숙아나 기형아가 될 확률이 높다는 것.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한울 교수는 "원인균과 감염 시기에 따라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태반을 통해 태아가 세균에 노출되면 성장 지연과 면역력 감소 등의 위험이 증가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관련 전문가들은 구강 세균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임신부들은 세균이 침투하기 쉬운 치주포켓(치아와 잇몸의 경계 부위)을 제대로 닦아야 한다. 치주포켓은 치간 칫솔이나 워터픽(치아에 고압의 물을 분사하는 구강 용품)을 이용해서 닦는 게 효과적이다. 김혜성 대표원장은 "칫솔질을 할 때도 치아만 닦기 보다는 치아 사이, 사이를 닦아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3/29 09:02
  • [알립니다] 내 마음 고요히 고운 봄길 위에

    [알립니다] 내 마음 고요히 고운 봄길 위에

    봄길 걸으며 시인의 자취를 느껴보자.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길이 있어 아름답고 미(味)가 있어 즐거운 '길&味 힐링여행(시인의 봄)'을 4월 25~28일, 5월 9~12일 두 차례 진행한다. 일정은 충남 공주를 시작으로 전북 임실, 남원을 거쳐 전남 담양, 목포, 광주까지 봄나들이 하듯 여유있게 구성됐다.
    여행2017/03/29 09:01
  • [건강 단신] 서울대병원 뇌진탕클리닉 개소 외

    서울대병원 뇌진탕클리닉 개소서울대병원은 뇌진탕 환자의 빠른 후유증 극복과 정상 생활을 돕는 뇌진탕클리닉을 개소했다. 미국 암학회에 따르면 뇌진탕의 발생률은 유방암의 3배에 달하며, 국내에서도 매년 15만명이 뇌진탕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서울대병원 뇌진탕클리닉은 매주 금요일 오전에 운영되며, 재활의학과에서 우선 진료 후 필요 시 신경과·신경외과·정신건강의학과외 협진을 통해 약물-운동-인지재활 치료 등을 병행한다.'파킨슨병 과거·현재·미래' 강좌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는 다음 달 8일 오후 1시부터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1층 마리아홀에서 '파킨슨병 200주년 기념 대국민 강연회-파킨슨병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강좌를 개최한다. 가톨릭의대 김중석 교수, 고려의대 고성범 교수, 박지욱신경과의원 박지욱 원장, 호주 파킨슨병 무용치료 전문가의 강연과 소프라노 최승은의 기념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있다.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단신2017/03/29 09:00
  • 고대구로병원, 감마나이프센터 개소 외

    고대구로병원, 감마나이프센터 개소 외

    고대구로병원, 감마나이프센터 개소 고려대학교구로병원이 서울 서남부 의료기관 최초의 감마나이프센터를 개소했다. 감마나이프는 두개골이나 두피를 절개하지 않고 강한 감마선으로 머리속 종양이나 뇌동정맥기형을 치료하는 첨단 방사선 기기이다. 해당 기기를 이용한 수술법은 수십 년간의 임상경험을 통해 안전성과 효능에 대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뇌종양이나 뇌전이암, 뇌동정맥기형, 약물난치성 삼차신경통, 뇌전증, 수전증 등 뇌신경 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고대구로병원 감마나이프센터는 뇌신경센터 및 암병원과의 유기적인 협력진료 체계를 구축해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특집기사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3/29 08:00
  • 꽃가루 알레르기 10월까지 이어져… 완화하는 생활수칙은?

    꽃가루 알레르기 10월까지 이어져… 완화하는 생활수칙은?

    봄에는 황사나 미세먼지뿐 아니라 공기 중 꽃가루 날림 현상이 심해지면서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아토피, 천식 등이 심해진다. 흔히 꽃가루라 하면 목련, 국화 같은 향기 있는 큰 꽃에서 날리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꽃가루는 나무나 목초에 해당하는 자작나무, 소나무, 쑥, 덩굴, 돼지풀 등으로부터 전파된다. 목련, 국화 등의 꽃 속 가루는 입자가 크고 무거워 바람에 잘 날리지 않고, 곤충에 의해 옮겨져 알레르기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꽃가루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은 자신의 알레르기 원인이 되는 꽃가루가 언제 주로 날리는지 시기를 알아두는 게 좋다. 3월 중순에는 포플러, 수양버드나무, 참나무, 4월 초에는 단풍나무, 자작나무, 삼나무가, 4월 말~5월 초에는 은행나무, 민들레, 물푸레, 개암나무가, 5월 말~6월에는 소나무, 아카시아나무, 밤나무가, 7~10월에는 환삼덩굴, 돼지풀, 쑥이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퍼뜨린다. 위드유양한방협진의원 한성호 원장은 "요즘 같은 3월 중순에 주로 날리는 포플러, 수양버드나무, 민들레씨 같은 솜털 모양 꽃가루는 입자가 커서 흡입에 의한 증상보다는 물리적 자극으로 눈을 충혈시키거나 눈물이 나게 하는 증상을 주로 유발한다"고 말했다.매일 일기 예보와 꽃가루 지수도 확인해, 알레르기 원인이 되는 꽃가루가 잘 날리는 시기에는 외출을 삼가고 특히 나무나 꽃, 풀이 많은 장소는 피하는 게 좋다. 외출해야 한다면 방진 마스크와 안경을 착용하며 외출 후에는 빨리 옷을 갈아입는다. 씻을 때는 노출 부위뿐 아니라 전신을 씻고 머리까지 감는다.한편 한성호 원장은 "꽃가루에는 단백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최근 건강보조식품으로도 이용되나, 알레르기 원인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아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사람은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의학헬스조선 편집팀2017/03/29 08:00
  • 의사·의학기자 추천 名醫, '명의톡톡' 앱서 한 눈에 본다

    의사·의학기자 추천 名醫, '명의톡톡' 앱서 한 눈에 본다

    헬스조선이 만든 100세 시대 건강 앱(App) '명의톡톡'의 업데이트 버전이 출시됐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존 앱에 헬스조선닷컴의 '명의' 서비스를 통합한 것이다. 새로운 명의톡톡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명의톡톡'을 검색해 설치하면 되고, 기존 앱 사용자는 31일까지 앱을 업데이트해야 한다.명의톡톡은 헬스조선이 지난 10년간 의사, 환자, 의학기자의 추천을 바탕으로 선정한 명의를 한 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만든 앱이다. 명의톡톡을 이용하면 질환별·진료과별·지역별로 명의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한국인이 자주 앓는 100여 개 질환을 분류, 해당 질환의 명의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명의를 지역별로 분류해 한 눈에 쉽게 찾을 수 있다.PC 사용자는 헬스조선닷컴에서 '명의' 페이지를 통해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단신2017/03/29 07:30
  • 노인 근육 줄면 사망률 '껑충', 근력 운동·단백질 섭취 필수

    노인 근육 줄면 사망률 '껑충', 근력 운동·단백질 섭취 필수

    자영업자 이모(60)씨는 얼마 전부터 갑자기 팔다리가 가늘어지고 체중이 줄었다. 전보다 쉽게 피로해지는 느낌도 받았다. 불안한 마음에 다급히 병원을 찾았지만, 별다른 원인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주치의는 "나이가 들면서 근육이 감소해 나타나는 증상인 것 같다"며 "단백질 섭취나 근력 운동에 신경 쓰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노년층 체중 감소가 사망률 82% 높여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줄면서 체중도 준다.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지만, 근육량이 감소하는 것만으로도 각종 질병에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 실제로 한 대학병원 연구팀이 근 감소증(근육량이 몸무게의 30% 이하로 줄어드는 증상)을 앓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병과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 질환 위험성이 최대 4배나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연구팀은 "근육은 혈당을 낮추는 등 심뇌혈관 질환 예방을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근 대한가정의학회지에 실린 논문에서도 노인의 체중 감소가 사망률을 82%까지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체중 감소는 이 밖에도 낙상으로 인한 골절 위험을 키우고, 쉽게 피로해지게 하는 등 신체의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반드시 관리해야 한다.◇적절한 운동과 단백질 섭취로 관리해야근육량이 감소하는 것을 막으려면 적절한 운동이 필요하다. 중장년층은 보통 걷기 등 유산소 운동만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근육량 유지에는 근육세포 크기를 키우는 근력 운동이 필수다. 의자에 바르게 앉은 상태에서 다리를 수평으로 올렸다 내리는 동작을 반복하거나 가벼운 중량의 아령 들기 등 간단한 근력 운동을 일주일에 3일 정도 하는 것이 좋다. 운동할 때는 보통 1세트 10~15회씩 3~5세트 반복하는 방식으로 해주는 것이 근육량을 늘리는 데 효과적이다.풍부한 영양소 섭취도 중요하다. 특히 근육량 감소에는 단백질 섭취가 효과적이다. 단백질은 근육 세포 생성 등에 관여하기 때문이다.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은 닭가슴살이나 어류 등이다. 세포 내 단백질 합성을 조절하는 칼륨을 함께 섭취하는 것도 좋다. 이들 영양소를 챙겨가며 섭취하기가 쉽지 않다면, 단백질 및 영양 성분이 고루 들어 있는 보충제 등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중장년층이 많이 찾는 '시니어 밀 플러스' 같은 단백질 보충제는 동물성과 식물성 단백질이 균형 있게 함유돼 있고, 식이섬유와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등이 들어 있어 중장년층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한 번에 보충해준다. 근육량 증가 및 유지를 위해 운동 후에 먹거나, 식사 대신 혹은 식사 이외에 1회를 추가해 섭취하면 된다.'시니어 밀 플러스' 봄맞이 이벤트시니어 밀 플러스는 4월까지 봄맞이 사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건강나무쇼핑몰이나 전화로 시니어 밀 플러스 두 통을 구입하면, 아미노산과 비타민C가 들어 있는 웰리브 아르기닌 30포 1박스를 함께 증정한다.
    건강기능식품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3/29 07:00
  • 관절 통증 있어도 가벼운 운동 해야… 염증 완화 식품도 도움

    관절 통증 있어도 가벼운 운동 해야… 염증 완화 식품도 도움

    등산 동호회 회원인 주부 이혜숙(54)씨는 날씨가 따뜻해지자 매주 등반 모임에 참가했다. 평소 관절이 좋지 않았던 이 씨는 등산으로 관절을 건강하게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산을 오르내릴 때마다 무릎 통증이 더 심했다. 등산 후 일상생활에서도 걷기 힘들어진 이씨는 병원을 찾았고, 퇴행성 관절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이씨처럼 중년 이후 퇴행성 관절염을 앓는 이들이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무릎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2012년 244만5649명에서 2016년 271만9017명으로 4년새 11.1%가 증가했다. 50세 이상 환자 비중이 92.6%를 차지해 무릎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10명 중 9명은 중장년층으로 나타났다. 특히 퇴행성 관절염 진료인원은 3~5월 급격히 증가하는데,겨울동안 활동량이 적어 근력과 유연성이 떨어진 상태에서 무리한 야외활동을 하는 것이 원인이다.◇퇴행성 관절염, 중년 여성이 더 취약퇴행성 관절염은 50대 이상 폐경기 여성에서 더 빈번히 발병한다. 폐경 후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여성호르몬이 줄면 골밀도가 감소해 퇴행성 관절염이 늘어나는 것이다. 따라서 관절 부위에 심한 통증이 느껴지거나 움직일 때마다 소리가 들리고, 움직이는 범위도 줄면 퇴행성 관절염을 의심해야 한다.퇴행성 관절염은 엑스레이 검사,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해 진단이 가능하다. 퇴행성 관절염은 가벼운 통증으로 생각해 방치하면 계속 증상아 악화돼 통증으로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뿐만 아니라 인공관절을 이용한 수술까지 고려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관절 기능 개선 운동이 도움퇴행성 관절염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 아니라고 생각해 관리가 소홀하기 쉽다. 하지만 퇴행성 관절염을 앓게 되면 계단조차 오르내리기 힘들어 외출은 고사하고 간단한 집안일도 못하게 된다. 따라서 퇴행성 관절염은 병을 키우기 전에 약을 쓰거나 물리치료, 운동을 통해서 관절 기능을 개선시키는 것이 중요하다.한국기초간호학회지에 발표된 '퇴행성 관절염 노인 대상 운동수행 효과' 연구에 따르면 12주간 운동 후 퇴행성 관절염이 유의하게 개선됐다. 체중과 근력은 변화하지 않았지만 퇴행성 관절염에 의해 뻣뻣했던 관절이 풀어졌고 상·하체 유연성도 증가했다.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선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밴드운동을 매일 3회 이상 30분씩 4주간 실시한 결과 통증(10점 기준)의 경우 운동 전 8.53점에서 운동 후 4.73점으로 3.80점이 감소해 통증이 줄었다. 정상 체중 유지도 관절 예방이 도움이 된다. 비만인 사람은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무릎 관절염에 걸릴 확률이 30%나 높다.전문가들은 퇴행성 관절염은 완치보단 증상이 심할 때마다 달래야 하는 질환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퇴행성 관절염 수술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5% 미만으로 그 외에는 비수술 치료만으로 충분히 증상 개선과 회복이 가능하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관절 기능 개선 운동에는 숨찰 정도로 걷기·자전거 타기 등이 있다.◇초록입홍합 오일, 관절염 개선관절 건강을 위해선 운동과 함께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 섭취도 중요하다. 관절 염증완화 식품에는 오메가3지방산의 250~300배에 달하는 항염성분을 가진 뉴질랜드산 초록입홍합이 대표적이다. 퇴행성 관절염 치료는 염증유발억제가 중요한데, 초록입홍합은 염증을 유발하는 류코트리엔의 생성을 막아 준다. 하지만 초록입홍합은 직접 먹는 것보다 오일 형태로 먹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초록입 홍합은 죽는 즉시 산화되면서 항염 효과가 금방 사라지기 때문이다. 시중에 나와있는 순수 항염 물질만 섭취할 수 있는 오일 형태의 초록입홍합은 통증과 관절 기능을 개선시킬 수 있다. 실제로 서울대·중앙대·전남대 등 주요 7개 대학병원에서 골관절염 환자 54명을 대상으로 2개월간 초록입홍합 추출 오일을 4주간과 8주간 섭취하게 한 결과, 환자의 통증·관절 기능이 각각 57%, 83.7%까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관절 기능성을 인정받은 초록입홍합 추출 오일에는 씨스팡의 '관절팔팔'이 있다. 관절팔팔은 초임계 추출공법을 적용해 초록입홍합의 순수 항염 물질만을 오일 형태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이다. 초록입홍합 추출 오일에는 살아있는 초록입홍합 130마리에 달하는 항염 성분이 들어 있다.씨스팡 '관절팔팔' '혈관팔팔부부팔팔' 최대 30% 할인
    건강기능식품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3/29 06:30
  • 미세 먼지·기온차·갑작스러운 운동… 봄철 혈관질환 위험 증가 콜레스테롤의 質 높여라

    미세 먼지·기온차·갑작스러운 운동… 봄철 혈관질환 위험 증가 콜레스테롤의 質 높여라

    뇌졸중·심근경색 같은 혈관질환은 흔히 겨울에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봄에 더 주의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5년 12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생긴 뇌졸중 환자는 48만1804명이었지만, 2016년 3월부터 5월까지 생긴 뇌졸중 환자는 50만4810명으로 2만명 이상 더 많았다. 같은 기간 동안 심혈관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역시 겨울철(12~2월)이 84만1992명이었지만, 봄철(3~5월)이 87만285명으로 환자 수가 2만8293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대목동병원 심장혈관센터장 편욱범 교수는 "봄은 일교차가 크고, 운동량이 갑자기 늘어나는 등 다양한 원인으로 혈관질환이 겨울보다 더 많이 발생한다"고 말했다.봄철에 왜 혈관질환을 조심해야 하는지,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지 알아보자.◇기온차·미세 먼지, 혈관 터질 위험 높여봄에 뇌졸중·심근경색 등이 잘 생기는 대표적인 이유는 큰 일교차, 미세 먼지, 늘어나는 운동량 등이 원인이다. 겨울은 낮과 밤 모두 춥지만, 봄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이상 벌어지는 날이 많다. 우리 몸은 기온이 1℃ 떨어지면 말초 혈관이 수축하면서 수축기 혈압이 1.3㎜Hg정도 올라갈 정도로 기온차가 혈관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이때 동맥경화가 있으면 혈관의 죽상반(산화된 콜레스테롤이 혈관으로 침투해 뭉쳐서 죽같이 끈적끈적한 덩어리가 되고, 딱딱한 섬유질이 덮개처럼 덮인 상태)이 손상을 받아 혈전이 급작스럽게 생겨 혈관이 막히게 된다. 혈관이 터질 수도 있다. 뇌에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 뇌졸중이, 심장 혈관이 막히면 심근경색이 발생한다.미세 먼지는 크기가 매우 작아 폐포를 통해 혈관에 들어갈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염증이 생기고, 혈액이 끈적끈적해져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위험이 높아진다. 연세대 예방의학교실 김창수 교수팀 연구에 따르면, 미세 먼지 농도가 25% 증가할 때마다 뇌졸중 사망자 수는 1.2%씩 늘어난다. 질병관리본부는 초미세 먼지(지름 2.5㎛가량의 작은 미세 먼지)에 장기간 노출되면 심근경색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 사망률이 30~80% 높아진다고 설명했다.봄철 갑작스런 운동 역시 혈압을 급격히 높일 수 있어 혈관에 좋지 않다. 혈관이 손상받아 혈전이 생겨 막힐 수 있고, 얇아진 혈관이 터질 수도 있다.◇동맥경화 환자·폐경기 여성 특히 주의기온차·미세 먼지·급격한 운동은 봄철 혈관질환의 위험 요소이지만, 평소에 혈관이 건강하다면 큰 문제가 없거나 당장 문제가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동맥경화가 진행되고 있거나, 폐경기 여성이라면 뇌졸중·심근경색 같은 질환이 잘 생긴다. 간에서 세포로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고, 세포에서 쓰고 남았거나 혈관벽에 붙은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하는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수치가 낮으면 동맥경화가 잘 생긴다. LDL이 혈관 벽에 쌓이기 때문이다. 폐경기 여성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분비가 저하된 상태라 혈관질환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에스트로겐은 우리 몸에서 LDL과 HDL 수치의 균형을 맞춰주며, 혈관 벽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에스트로겐 분비가 저하되면 HDL 수치가 떨어지며 혈압이 올라가는 등 혈관 건강에 문제가 생긴다. 이러한 상황에서 큰 기온차나 미세 먼지, 갑작스런 운동 등에 노출되면 혈관질환의 위험이 커진다.◇좋은 콜레스테롤 높이는 건강기능식품 도움평소에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해야 봄철 기온차·미세 먼지 등의 위협을 견딜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자전거 타기·걷기·수영 같은 유산소 운동은 혈관 자체를 튼튼하게 하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바른세상병원 최보영 원장은 "다만 운동을 아예 안하던 사람이 날씨가 따뜻해졌다고 옆사람과 대화를 나누지 못할 정도로 숨이 찬 고강도 운동을 하면 혈관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유산소 운동은 일주일에 3번, 30분 이상씩 하는 게 이상적"이라고 말했다.견과류·등푸른생선 같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리는 식품 섭취를 하는 것과, HDL 수치를 높여주는 건강기능식품 섭취도 도움이 된다. 더약솔루션 주경미 대표(약학박사)는 "HDL 콜레스테롤이 풍부하면 몸 안에 나쁜 콜레스테롤이 잘 쌓이지 않는다"며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주는 효과적인 의약품나 건강기능식품은 거의 없는데, 폴리코사놀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폴리코사놀은 사탕수수의 잎과 줄기 표면에 있는 왁스 성분으로 총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은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은 높이는 효과가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생리활성 1등급으로 인정을 했다. 식약처의 인정을 받은 것은 쿠바산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폴리코사놀 뿐이다. 쿠바산 폴리코사놀은 쿠바국립과학연구소에서 수십 년 동안 개발한 기술을 이용해 사탕수수 왁스성분에 든 8가지 알코올을 특별한 비율로 구성해 만든다. 쿠바국립과학연구소의 인체시험에 따르면, 쿠바산 폴리코사놀을 4주간 매일 20㎎ 섭취한 사람은 LDL이 22% 감소하고, HDL은 2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혈관일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7/03/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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