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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염력 강한 '남성 곤지름'… 건들면 피 나고 색깔은?

    전염력 강한 '남성 곤지름'… 건들면 피 나고 색깔은?

    바로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부끄러움 때문에 방치하다가 증상을 악화하는 것이 성병의 일종인 '곤지름'이다. 성기에 발생하기 때문에 '성기사마귀' 또는 '콘딜로마'라고도 불린다.곤지름은 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인유두종바이러스 HPV (Human Papilloma Virus) 6, 11, 16, 18 형에 감염돼 생긴다. 곤지름은 피부가 약간 올라온 상태이거나 편평한 모양을 하기도 하고, 여러 개가 같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크기도 매우 다양하며 색깔은 분홍색이나 흰색을 띠며 부드럽고 건드리면 쉽게 피가 난다.연세우노비뇨기과 도성훈 원장은 “남성곤지름은 전염력이 강해 한 번의 성 접촉으로 약 50%가 감염될 수 있으며, 대개 성교 2~3개월 후에 나타난다"며 "성병 증상이 있거나 성병 위험이 있을 때 가능한 한 빨리 전문의료진이 있는 남성비뇨기과를 찾아 정확한 성병검사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배우자나 애인에게 전염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여성에게 자궁경부암을 유발할 수 있고, 재발성 호흡기 유두종이 발생할 가능성 또한 높다.도성훈 원장은 “곤지름은 레이저 치료와 함께 원인 바이러스에 대한 정확한 검사와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며 "평소에는 충분한 수면과 휴식,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적당한 운동과 규칙적인 식습관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곤지름을 예방하려면 HPV 예방 백신 접종을 하는 게 좋다. HPV 백신은 곤지름을 90% 이상 예방한다. 여성의 경우에는 곤지름뿐 아니라 자궁경부암도 예방할 수 있다.
    비뇨기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5/29 15:56
  • 나이 들수록 잘 생기는 '만성림프구성백혈병'… 치료 어려운 이유

    나이 들수록 잘 생기는 '만성림프구성백혈병'… 치료 어려운 이유

    불치병의 대명사로 여겨지던 '백혈병'이 최근에는 치료가 잘 돼 고혈압·당뇨병처럼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이 됐다. 하지만 '만성림프구성백혈병'은 여전히 치료가 어렵다.만성림프구성백혈병은 대체로 진행이 느린 림프구성 혈액암이다. 항암화학요법으로 백혈구 수가 정상화되고 증상이 가벼워지거나 소실되는 상태에 도달할 수 있지만, 재발하거나 치료 항암제가 잘 안 듣게 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의 약 50%가 3년 내 재발을 경험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국내 만성림프구성백혈병으로 치료받은 환자 수는 2015년 기준 946명으로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 환자들이 가장 많고, 성별 비율은 남자(61.4%)가 여자(38.6%)보다 많다. 매년 100명 이상이 만성림프구성백혈병을 진단받고 있다.만성림프구성백혈병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나이가 들면서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형태를 보이기 때문에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병이라고만 추정하는 정도다.문제는 만성림프구성백혈병이 재발과 진행이 반복되면서 결국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라는 것이다. 또 환자들은 일반인에 비해 면역이 떨어지기 때문에 감염 등으로 사망할 확률도 높다. 진단 후에도 세포 독성으로 인해 바로 치료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일단 질환이 진단되면 진행 정도를 확인한 후 관찰을 진행하는데, 이 과정에서 치료에 따른 이득과 세포 독성에 따른 고통을 비교해 치료 시기를 결정한다. 그런데 독성으로 인한 부작용 발생 위험이 높아 병을 진단받아도 관찰만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국내 만성림프구성백혈병 환자들은 재발 시 선택할 수 있는 치료제가 제한적이다. 현재까지 만성림프구성백혈병의 1차 치료나 재발 시 급여 적용이 되는 치료제는 세포독성이 높아 실제 임상현장에서는 비교적 젊고 동반 질환이 없는 환자들에 한해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최근 출시된 재발성 만성림프구성백혈병 치료제의 경우 기존 항암제와 같은 주사제가 아닌 경구제이기 때문에 환자들의 복약편의성 및 순응도가 높다. 또 기존 치료제와 달리 입원할 필요가 없어 고령 환자들이 시도해볼 만하다. 그러나 아직 보험 급여가 적용되지 않아 고령의 만성림프구성백혈병 환자들은 비싼 약값을 부담하거나 치료를 포기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부산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신호진교수는 “만성림프구성백혈병이 재발하거나 1차 치료에 불응한 성인 환자들의 치료는 나이, 수행능력, 재발까지의 시간, 이전에 받은 치료에 따라 정해지게 되는데, 현재까지 국내에서 재발성 만성림프구성백혈병의 치료제의 옵션은 제한적”이라며 “최근 출시된 재발성 만성림프구성백혈병 치료제인 임브루비카는 독성은 낮고 효과가 좋으나 국내에서 보험급여가 되지 않아 환자들의 접근이 어려운 상황”라고 말했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5/29 15:25
  • 폐렴, 65세 이상부터 사망률 '70배'… 의심 증상은?

    폐렴, 65세 이상부터 사망률 '70배'… 의심 증상은?

    50대가 되면 폐렴 예방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폐렴은 세균·바이러스 같은 미생물이 폐를 감염시키는 질환인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오늘(29일) 공개한 폐렴 2차 적정성평가 결과에 따르면 50대 이상이 81.5%를 차지한다. 노인은 더욱 신경 쓸 필요가 있다. 65세 이상(10만 명당 209.1명)이 되면 폐렴으로 인한 사망률이 65세 미만(10만 명당 3명)의 약 70배로 높아진다.폐렴에 걸리면 보통 기침·가래·열 등의 증상이 생기는데, 노인들은 이런 증상이 생기지 않는 경우도 20~30%나 된다. 폐렴에 걸리면 폐에 세균이 침투하면서 이를 밖으로 빼내려는 몸의 반사작용으로 기침이 많아진다. 폐 속에서 세균과 세균을 없애기 위해 모인 백혈구가 뒤엉켜 생긴 찌꺼기가 가래로 만들어지고, 그 과정에서 열이 난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백혈구의 수가 줄고 활동성이 떨어져 세균이 폐에 들어와도 이를 막기 위해 모이는 백혈구 수가 적고, 이에 따라 가래가 생기는 양도 적다. 가래가 줄다 보니 기침을 적게 하고, 열도 잘 안 생긴다.폐렴을 치료하려면 폐렴 원인균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항생제를 쓰고, 신속히 투여해야 한다. 심평원 조사결과, 감염 원인균을 확인하는 기도 분비물 검사와 혈액배양검사를 실시하는 비율이 1차 적정성평가에 비해 크게 늘었고,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를 투여하는 비율도 증가해 95.2%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노인이 갑작스레 몸이 무기력해지거나, 의식이 반복해서 흐려지면서 미열·기침·가래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폐렴을 의심해야 한다. 몸속 염증 탓에 식욕·음식 섭취량이 줄면서 혈압이 떨어지는데, 이 과정에서 무기력감이나 의식이 흐려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폐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폐렴 구균과 독감 바이러스 백신 주사를 맞아야 한다. 하지만 폐렴구균과 독감 바이러스는 전체 폐렴 유발 원인의 50%도 안 돼, 백신으로 폐렴을 완전히 예방하기는 어렵다. 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손을 자주 씻고, 규칙적인 운동·식사를 해 면역력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도 버려야 한다. 식후에 바로 누우면 음식물이 식도를 타고 역류, 폐에 들어가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식사 후엔 30분 이상 바른 자세로 앉아있는 것도 중요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5/29 15:00
  • 골다공증, 증상 거의 없어… 검진 시작해야 될 때는?

    골다공증, 증상 거의 없어… 검진 시작해야 될 때는?

    골다공증은 뼈가 약해지면서 구멍이 뚫리는 질환으로,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쉽게 발생해 위험하다. 골다공증 환자가 한 번 골절사고를 겪으면 이후 재골절 위험은 5배까지 증가하고, 고관절(엉덩이뼈)이 부러지는 경우 24%는 1년 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골다공증은 눈에 띄는 증상이 없어 스스로 질환 여부를 알기 어렵다.우리 몸의 뼈는 콜라겐·칼슘·인·수분 등으로 이뤄진다. 골다공증은 나이가 들면서 이러한 물질이 점차 줄어 뼈에 구멍이 생기는 것이다. 유전적 영향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보통 뼈는 40대부터 약해지기 시작한다. 특히 여성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중단되는 폐경 이후 골다공증이 급속도로 진행된다. 따라서 중년층은 몸에 이상이 없어도 이미 뼈가 약해지고 있음을 인지하고 골다공증 예방에 힘써야 한다.현재 골다공증 치료는 골절 예방과 골밀도 상승을 목표로 한다. 약물치료는 뼈가 부서지는 것을 억제하는 약을 써 골절 위험을 낮추는 식으로 이뤄진다. 골밀도를 높이는 데는 기본 영양 상태가 중요하다. 뼈를 형성하는 칼슘은 우유·치즈 등의 유제품, 멸치·뱅어포 등 뼈째 먹는 생선, 콩류, 녹색 채소, 미역 등에 풍부하다. 다만 칼슘 자체만으로는 흡수율이 높지 않으므로 흡수를 돕는 비타민D·비타민K·단백질과 함께 섭취하는 게 좋다. 예를 들어 치즈를 달걀과 함께 먹으면 달걀 속 단백질이 치즈 속 칼슘의 흡수를 돕는다. 비타민D는 고등어·참치·달걀 등에 많다. 맑은 날 하루 30분 정도 햇볕을 쬐는 것도 체내 비타민D 생성에 효과적이다. 반면 카페인과 나트륨은 섭취를 삼가야 한다. 카페인은 소장에서 칼슘 흡수를 방해하고 이뇨작용을 활성화해 칼슘을 소변으로 배출시킨다. 나트륨은 몸 밖에서 빠져나갈 때 칼슘이 함께 배출될 수 있다. 또한 규칙적인 유산소·근력 운동으로 뼈뿐만 아니라 근육 힘도 강화해야 한다. 뼈를 둘러싼 근육의 힘이 강해야 외부의 충격으로 인한 골절을 막을 수 있다. 약간 숨이 찰 정도로 평지를 걷는 운동이나 앉았다 일어서기 등 체중을 싣는 동작을 일주일에 3일 이상, 최소 20분씩 하는 게 좋다. 정기검진도 중요하다. 40대에 한 번 검진받아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해두고, 65세 이상이 됐을 때 다시 병원을 찾으면 된다. 질환을 일찍 발견하고 꾸준히 약을 먹으면 뼈가 약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5/29 14:02
  • 관절염 환자는 '뒤로 걷기'가 보약?

    관절염 환자는 '뒤로 걷기'가 보약?

    고령화로 노년층 인구가 많아지면서 무릎질환 환자 역시 늘고 있다. 지난해 국민 4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신에게 생길까 봐 두려운 질환으로 관절염(10.2%)이 암(13.6%)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보건복지부 자료). 이에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무릎 관절염의 단계별 증상을 알아두고 맞춤형 예방과 치료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폐경기 여성이거나 급격히 체중이 증가했다면 특히 주의 폐경기가 끝난 여성들은 관절염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폐경기에는 연골세포의 파괴를 막고 생성을 촉진하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크게 줄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연골세포가 빠르게 소실되면서 관절염이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 체중이 급격히 늘어난 사람도 무릎 관절염을 주의해야 한다. 관절과 관절 사이에 있는 반달 모양의 반월상 연골은 우리 몸의 0.1%도 되지 않으나, 몸의 모든 하중을 견뎌내야 한다.​ 몸의 노화 역시 반월상 연골에 영양 공급을 충분히 하지 못하게 하면서 연골이 작은 충격에도 쉽게 손상된다. 등산을 과도하게 자주 하거나 양반다리처럼 무릎을 150도 이상 구부리는 자세도 무릎 연골을 손상시키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관절염 환자, 다리 근육 고르게 하는 ’뒤로 걷기’ 도움  무릎 관절염은 진행 정도에 따라 증상 및 치료법도 달라져 자신의 무릎 통증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무릎 관절염 초기는 관절 연골이 약간 손상되거나 긁힌 정도로,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온종일 통증이 있는 것이 아니라 책상다리로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가만히 서 있다가 움직일 때 등 특정 자세를 취할 때 통증을 느낀다. 이때는 30분 걷고 10분 쉬는 등 틈틈이 휴식을 취해 관절에 가는 부담을 줄여야 한다. 통증이 발생하면 수건에 따뜻한 물을 적셔 통증 발생 부위에 온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이수찬 대표원장은 "뒤로 걷는 운동법도 추천한다"며 "뒤로 걸으면 발 앞쪽이 지면에 먼저 닿기 때문에, 무릎에 주는 충격이 줄어들어 무릎 관절 통증을 줄이고 평소 쓰지 않는 무릎의 뒤 근육과 인대 기능을 보강해 관절염 진행을 막는다"고 말했다.무릎 관절염 중기에는 관절 간격이 점점 좁아지면서 통증이 심해진다. 무릎을 굽혔다 펴는 게 불편해지며, 조금만 무리하면 무릎이 붓기 시작하는데 심할 경우 부기가 오래 지속되기도 한다. 또 다리가 O자형으로 휘어지는 변형이 생기기도 한다. 무릎 관절염 말기 환자는 결국 연골이 닳아서 없어져 뼈와 뼈가 부딪히며 매우 극심한 통증을 겪는다. 한 걸음 걷는 것조차 매우 힘들고 통증으로 인한 수면 장애까지 겪을 수 있다. 심한 관절염은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가 많아 인공관절 수술 등을 고려해야 한다. 이수찬 대표원장은 “평소 무릎 마사지를 꾸준히 해주는 것도 관절염 통증 완화와 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폼롤러나 물을 넣은 페트병을 허벅지 아래에 놓고 앉아 엉덩이를 살짝 들고 앞뒤로 굴리면 뭉쳐있던 근육도 풀고 통증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이외에도 평소 발끝을 ‘11자’로 나란히 한 후, 일자로 걷는다는 생각을 하면서 보행하는 것도 무릎 건강에 좋다. 바르게 걷는 것이 어렵다면 트랙이 있는 운동장에서 선을 밟고 걷는 연습을 해 보는 게 도움이 된다.
    정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5/29 14:00
  • 자외선 강한 5~6월 볕, 피부노화부터 종양까지 유발

    자외선 강한 5~6월 볕, 피부노화부터 종양까지 유발

    5~6월 봄볕을 기분 좋게 즐길만한 수준으로 여기고 자외선 단속을 잘 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우리 몸에 가해지는 자외선 세기는 5월 말~6월 말이 가장 강하다. 차움 피부과 최유진 교수는​ "이 시기에 대기 중 자외선 흡수율이 가장 떨어지기 때문"이라며 "7~8월에는 온도가 가장 높지만 대기 중 습기 역시 높아 몸에 닿는 자외선량은 5~6월보다 적다"고 말했다.◇자외선에 노출된 피부, 노화(老化) 빨리 진행 적당한 햇볕은 인체의 혈액순환을 돕고 비타민D 합성을 촉진하고 살균작용을 한다. 하지만 지나친 자외선은 피부 노화, 시력 손상, 백내장, 피부암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 ​최유진 교수는 "피부는 자외선에 노출되면 빨리 노화하고 각질이 두꺼워진다"며 "이로 인해 각질이 일어나고 색이 얼룩덜룩해지며 칙칙해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면 기미와 주근깨도 많이 생기는데 이러한 자외선 노출에 의한 피부 변화를 ‘광노화’라 한다. 광노화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나타나는 내인성 노화와는 다른 피부의 변화를 일으키게 된다. 일시적으로 피부에 홍반, 색소침착, 광과민 현상을 일으킨다. 최유진 교수는 “광노화가 진행되면 수분이 증발하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거칠어지며, 탄력이 떨어지고, 상처 치유가 지연된다”며 “각화극세포종, 일광 흑자, 기저세포암, 편평상피세포암, 악성 흑자 등 각종 종양을 유발할 위험도 있다”고 말했다.한편, 사람에게 피부의 광노화를 일으키는 햇볕은 파장에 따라 자외선A와 자외선B로 나뉜다. 자외선B가 자외선A보다 1000배 정도 강하지만, 햇볕 중에 자외선A는 자외선B보다 10배 내지 100배나 풍부하고, 진피 깊숙이 침투하며, 활성산소를 생성하므로 피부의 광노화에 자외선B만큼이나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자외선B뿐 아니라 자외선A도 차단해야 햇볕으로 인한 피부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 ◇​자외선차단제 선택할 때 SPF·PA 모두 고려 햇볕으로 인한 피부 질환을 예방하려면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게 필수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광차단지수(SPF) 수치가 15 정도 되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충분하다. 그러나 자외선 차단제의 SPF는 바르는 양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사람들이 바르는 자외선차단제 양은 SPF를 측정할 때 사용하는 양보다 훨씬 적기 때문에 SPF의 수치가 15보다 높은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더라도 SPF 15 정도의 효과를 내기가 쉽지 않다. SPF 뒤에 따라오는 숫자(n)는 자외선차단제를 바르지 않았을 때에 비해 피부에 닿는 자외선량이 n분의 1로 준다는 뜻이다. SPF 30을 예로 들면, 자외선B가 피부에 닿는 양이 피부가 햇볕에 그냥 노출됐을 때의 30분의 1에 불과하게 줄인다는 것이다.​ 최근 자외선 차단제에는 SPF뿐 아니라 자외선 A 차단지수를 PA(protection factor of UV-A)로 표시한다. PA는 범위에 따라 PA+, PA++, PA+++로 표기한다. +가 한 개면 아무것도 바르지 않았을 때에 비해 자외선A가 차단될 확률이 2~3배, 두 개면 4~7배, 세 개면 8~15배로 높아진다. SPF와 PA를 모두 고려해 자외선차단제를 선택하는 게 좋다.◇​헐렁한 옷·챙 넓은 모자 착용하는 게 도움옷차림이나 모자, 선글라스 등의 소품을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몸에 딱 맞는 옷보다는 헐렁한 옷을 입는 게 좋은데, 몸에 딱 맞을 경우 햇빛이 옷감 사이로 침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물에 젖은 옷이 자외선을 더 잘 막아줄 것 같지만 사실은 물기가 많을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진다. 자외선 차단 효과는 옷의 색깔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흰 티셔츠는 SPF 5∼9 정도의 효과가 있지만 짙은 색 청바지의 경우는 SPF 1000 정도로 자외선 차단 효과가 아주 높다. 모자를 착용하는 것도 자외선 차단에 도움이 되지만,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야구모자의 자외선 보호 효과는 매우 낮고, 등과 목은 보호할 수 없다. 따라서 가급적 챙이 넓은 모자(10cm 정도)를 쓰는 게 좋다. 최유진 교수는 "선글라스를 구입 시 튀는 패션도 중요하지만 자외선 차단 표면처리, 눈부심 방지를 위한 여러 가지 표면처리 여부를 꼼꼼히 살펴, 사용 목적에 따라 색상과 모양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5/29 11:29
  • "패스트푸드점에서 '알레르기 유발식품' 확인하세요"

    "패스트푸드점에서 '알레르기 유발식품' 확인하세요"

    오는 30일부터 점포 수가 100개 이상인 프랜차이즈업체 매장의 식품에서 알레르기 유발물질 함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햄버거·피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점포 수 100개 이상인 프랜차이즈업체에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를 의무화하는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제'를 시행한다. 해당 영업장은 알레르기 유발 원재료를 사용한 식품을 판매하면, 그 양과 상관없이 알레르기 유발 식품 원재료명을 소비자가 알기 쉽게 바탕색과 구분되는 색상으로 눈에 띄게 표시해야 한다. 표시해야 하는 알레르기 유발식품은 21종이다. 난류(가금류에 한함), 우유, 메밀, 땅콩, 대두, 밀, 고등어, 게, 새우, 돼지고기, 복숭아, 토마토, 아황산류(이를 첨가하여 최종제품에 SO2로 10mg/kg 이상 함유), 호두, 닭고기, 쇠고기, 오징어, 조개류(굴, 전복, 홍합포함)가 해당한다. 단, 이들 식품은 한국인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대표적인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한하기 때문에 이밖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이 있으면 주문 시 해당 물질의 함유 여부를 매장 직원에게 문의하는 게 안전하다.매장에서 주문을 받아 판매하는 경우 메뉴게시판, 메뉴북, 네임텍 등에 표시하거나 영업장 내 책자나 포스터에 일괄 표시할 수 있다.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해 주문을 받아 배달하는 경우 해당 홈페이지에 해당 원재료명을 표시하여야 하며, 전화를 통해 주문을 받아 배달하는 경우 해당 원재료명이 표시된 리플릿, 스티커 등을 함께 제공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1차 100만원 2차 200만원 3차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식약처는 "어린이 기호식품 등의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제 시행으로 어린이들이 식품 알레르기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전한 식품을 선택하고 섭취할 수 있는 식생활 환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5/29 10:57
  • 스포츠·캠핑 즐기는 중년남성… '허리 건강' 보호하려면

    스포츠·캠핑 즐기는 중년남성… '허리 건강' 보호하려면

    직장인 이모(45)씨는 여름을 맞아 서핑을 배우기 시작했다. 서프보드 위에서 균형을 잡는 게 쉽지 않아 여러 번 넘어졌다. 결국 허리 통증이 생겼고, 통증이 잘 사라지지 않아 병원을 찾은 이 씨는 '디스크' 진단을 받았다.경제력과 심리적 여유를 가진 40~50대 남성들이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는 추세다. 갱년기에 나이에 접어든 중년 남성들이 사춘기 소년의 열정을 가졌다는 뜻의 '갱춘기'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하지만 중년에 접어들면 몸의 호르몬 감소로 인해 다양한 척추질환이 생기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익스트림 스포츠 즐기는 중년 남성, 염좌·디스크 주의해야요즘 중년들은 서핑을 비롯해 번지점프, 암벽등반, 웨이크보드 등 젊은 세대도 쉽게 도전하기 힘든 익스트림 스포츠에 적극적이다. 하지만 체력소모가 크고 과격한 고강도의 운동들 인만큼 중년의 나이를 잊고 과도한 신체활동에 몰입하다 보면 부상당하기 쉽다. 서핑은 유산소 운동만큼 칼로리 소모가 많고 평소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이다. 특히 균형 잡기가 중요한 운동이라 보드 위에서 넘어지지 않으려고 애쓰다 보면 온몸이 경직되거나 몸을 지탱하는 허리에 과도하게 힘이 실릴 수 있다. 염좌나 타박상부터 디스크, 골절상까지 입을 수 있다. 해운대자생한방병원 김상돈 병원장은 “갱년기는 호르몬 감소로 근육량과 골밀도가 부족해지면서 척추관절의 노화가 진행되는 시기"라며 "중년들이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때는 안전장비를 제대로 착용하고 충분한 준비운동과 자세 연습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캠핑 다녀와서는 온탕에서 경직된 근육 풀어주는 게 도움소문난 캠핑 장소를 위해서라면 장시간 운전도 마다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장시간 운전은 근육을 긴장시키고 이로 인한 혈액순환 장애를 유발하기 쉬워 허리와 목, 무릎 관절에 무리를 준다. 앉아있는 자세는 서 있는 것보다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40%가량 크다. 앉은 상태로 디스크가 장시간 압박을 받게 되면 염증이 생길 수 있고 그로 인한 요통이나 경추통이 발생하기 쉽다. 장거리 운전 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틈틈이 휴게소에 들러 스트레칭을 해주면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올바른 운전 자세도 중요하다. 운전석 등받이를 110도 정도로 유지하고 엉덩이를 좌석 깊숙이 넣고 등을 등받이에 붙이는 것이 좋다. 허리의 굴곡 유지를 위해서 얇은 쿠션을 허리에 받치는 것도 도움이 된다.김상돈 병원장은 "캠핑장에서는 매트리스나 두꺼운 담요로 바닥을 푹신하게 해서 취침하고 침낭이나 담요, 여벌의 옷을 충분히 준비해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며 "캠핑을 다녀와서는 온탕에서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요통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의학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5/29 10:08
  • 변비 심한 사람이 취해야 할 자세

    변비 심한 사람이 취해야 할 자세

    배변을 잘 하지 못해 변비가 심해지면 속이 더부룩하고 아랫배가 아파 일상 중 불편을 겪는다. 가장 간단한 변비 해결법은 약을 먹는 것이다. 시중에 판매하는 변비약은 변의 부피를 팽창시키는 '부피형성완화제', 대변 속 수분을 유지해 변을 부드럽게 하는 '삼투압성 변비치료제', 장 점막을 직접 자극해 장운동을 촉진하는 '자극성 완화제'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 그런데 변비약은 단기적으로만 유용하다. 약을 오래 먹으면 장이 약 없이는 스스로 운동하지 않는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미 장 기능이 떨어진 노인이나, 변비 증상이 자주 나타나 매번 약을 먹기 부담스러운 사람은 생활습관을 먼저 개선해야 한다.우선 식이섬유와 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변의 부피를 팽창시키고 변을 부드럽게 하는 식이섬유는 귀리(오트밀)·키위·단호박·땅콩·아몬드·호두 등에 풍부하다. 물은 하루에 1.5L 이상 마시면 변이 단단하게 굳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다만 콩팥질환이나 간경화, 심부전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물을 많이 마시면 오히려 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배를 마사지 해 장운동을 촉진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따뜻하게 데운 수건이나 핫팩을 아랫배에 올려둔다. 온열감이 있어야 장이 긴장을 풀어 운동하기 좋은 상태가 된다. 배가 따뜻해지면 손바닥으로 큰 원을 그리는데, 아프지 않은 수준의 갈 정도로 마사지한다. 여러 방향으로 원을 그린 후, 양 주먹으로 옆구리를 훑어 내리고 손바닥으로 배 전체를 위아래로 쓸어준다. 이렇게 배를 자극하는 마사지를 통해 변 배출을 촉진할 수 있다. 배변 시에는 상체를 35도 정도 앞으로 숙이는 자세를 취하는 게 좋다. 이 자세는 복부 압력을 높이고 직장관을 열어 변이 잘 나오도록 돕는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5/29 09:00
  • 失明 부르는 황반변성, 치료 어려워… 예방이 최선

    失明 부르는 황반변성, 치료 어려워… 예방이 최선

    황반변성은 초기에는 시력이 감소하고, 점차 사물이 찌그러지거나 희미하게 보이다가 실명에 이르는 질환이다. 흔하게 볼 수 있는 질환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황반변성 환자는 늘고 있는 추세다. 대한망막학회 자료에 따르면 국내 황반변성 환자 수는 2014년 기준 15만3000명으로, 2009년 환자 수에 비해 37% 증가했다. 황반변성은 한 번 생기면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어, 예방이 가장 중요한 질환이다. 황반변성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인지, 황반변성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 알아본다.
    안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7/05/29 08:56
  • 젊은 관절염 환자 급증… 항염 효과 높은 '초록입홍합 오일' 도움

    젊은 관절염 환자 급증… 항염 효과 높은 '초록입홍합 오일' 도움

    직장인 최모(53)씨는 3개월 전부터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에 찌릿한 통증이 생겼다. 최씨는 평소 운동이 부족한 탓에 관절이 약해진 것으로 생각해 한 달 동안 주말마다 등산도 다녔다. 그러나 무릎 통증은 점점 더 심해져,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조차 어려워졌다. 결국 최씨는 병원을 찾았고, 의사로부터 퇴행성 관절염 진단을 받았다.퇴행성 관절염은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최씨같이 비교적 젊은 환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국내 65세 이상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2011년 163만명에서 2015년 173만명으로 약 6% 늘었지만, 40~64세 환자는 같은 기간 160만명에서 210만명으로 33% 급증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퇴행성 관절염은 한 번 진행되면 질환의 진행을 멈추거나 원래 상태로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퇴행성 관절염이 있으면 걸을 때마다 통증이 있기 때문에 사회활동을 활발히 하는 40~50대의 경우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하기 전 예방에 특히 신경써야 한다.◇관절 손상 줄이려면 적정 체중 유지해야퇴행성 관절염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다. 체중이 적게 나갈수록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이 줄어 관절 손상이 최소화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이 체중 감소와 퇴행성 관절염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평균 연령 64세의 퇴행성 관절염이 없는 비만한 성인 640명을 4년간 분석했다. 그 결과, 4년간 체중이 10% 이상 감소한 그룹(82명)은 체중이 줄어들지 않은 그룹(320명)에 비해 퇴행성 관절염 발생 위험이 6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은 퇴행성 관절염 예방을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이 필수지만, 무릎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운동을 할 경우 오히려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중년 이상에서는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 등 관절에 영향이 적은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척추·관절질환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5/29 08:56
  • 칸탈로프 멜론서 추출한 SOD, 혈관벽 두께 감소 효과

    칸탈로프 멜론서 추출한 SOD, 혈관벽 두께 감소 효과

    체내 항산화 효소를 늘리는 여러 방법이 있지만, 현대인들은 바쁘게 살아가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매일 활성산소를 완전히 없앨 만큼의 충분한 양의 항산화 효소를 만들어내기 어렵다. 특히 SOD 같은 항산화 효소는 먹으면 위산에 의해 90% 이상 파괴돼 보충이 쉽지 않다. 최근 칸탈로프 멜론에서 항산화 효소인 SOD를 뽑아내 만든 건강기능식품이 나와 위산에서 파괴 없이 보충할 수 있게 됐다.◇칸탈로프 멜론서 추출한 SOD 도움프랑스에서는 1990년대부터 항산화 효소인 SOD가 풍부한 식품을 발견하기 위해 연구를 했다. 이 과정에서 프랑스 아비뇽 지역에서 나는 칸탈로프 멜론에 SOD가 풍부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칸탈로프 멜론은 일반 멜론에 비해 SOD 함량이 8배 이상 많다. 그러나 SOD가 많이 들었다고 해도 먹으면 위(胃)를 통과하는 동안 위산에 파괴돼 기능을 상실하게 되는 것이 문제였다. 의학자들은 SOD가 위를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힘을 기울였다. 2000년 프랑스 회사 이소셀에서 SOD 효소에 보호막을 씌워 안전하게 위장을 통과, SOD가 활성화된 상태로 소장에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특허를 받았다. 밀에서 추출한 글리아딘으로 SOD를 코팅하면 위산으로부터 파괴 없이 장에서 흡수율이 57% 증가했다. 개발 과정에는 세계 최초로 에이즈 바이러스를 분리하는 데 성공해 노벨의학상을 수상한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의 뤽 몽타니에 박사가 참여했다.특허받은 칸탈로프 멜론 SOD는 국내에서 씨스팡의 '혈관팔팔 피부팔팔'로 나와있다. 2008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산화스트레스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내용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았고, 2014년에는 '혈관벽 두께 증가 억제를 통한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2015년 '자외선에 의한 피부 홍반 개선으로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추가적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05/29 08:56
  • '젊음의 샘' 항산화 효소 늘리려면, 호두·두부·당근 챙겨 먹어야

    '젊음의 샘' 항산화 효소 늘리려면, 호두·두부·당근 챙겨 먹어야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손상된 세포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우리 몸 안에 '항산화 효소'가 많아야 한다. 항산화 효소가 많고 활성화돼야, 우리 몸의 노화를 촉진하고 암이나 만성염증 등을 유발하는 활성산소가 분해·억제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항산화 효소는 '내 몸속 젊음의 샘'으로 불린다. 경상대 식품영양학과 성낙주 교수는 "우리 몸이 질병에 걸리고 늙는데는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작용이 큰 영향을 미친다"며 "산화작용을 억제하는 항산화 효소는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기 때문에 항산화 효소를 잘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리 몸속 항산화 효소(SOD· 카탈라아제·글루타치온)를 늘리고 활성화시키는 방법을 알아본다.◇'젊음의 샘' 항산화 효소, 미네랄이 원료▷SOD(수퍼옥사이드 디스뮤타제)=SOD는 항산화 효소 중에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이 가장 큰 효소이다. 1초에 10만개에 달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SOD를 이루는 주된 구성 성분은 '미네랄'이다. 구리·아연·망간 등의 미네랄은 SOD의 원료이다. 따라서 구리·아연·망간 같은 미네랄을 잘 챙겨 먹는 것이 좋다. 그러나 구리·아연·망간 같은 미네랄은 너무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산화를 촉진하기 때문에 영양제로 먹기보다는 식품으로 섭취할 것을 권한다. 먼저 구리는 캐슈넛·참깨·호두 등의 견과류에 많다. 아연은 굴·육류·간·가금류(닭·오리고기)·유제품에 함유돼 있다. 망간은 곡류에 많은데 현미·귀리 등에 풍부하다. 한국인영양섭취기준에 따르면 아연의 하루 권장량은 성인 10㎎ 이하, 구리는 800㎍ 이하, 망간 5㎎ 이하이다.▷카탈라아제=카탈라아제는 SOD가 분해한 활성산소의 부산물을 다시 한 번 분해해서 보다 더 안전한 형태로 바꾸는 효소이다. 카탈라아제를 구성하는 원료는 철과 망간이다. 철·망간은 주로 두부·소고기·달걀 등 단백질에 함유돼 있다.▷글루타치온=글루타치온 효소는 활성산소 중에서도 독성이 강한 물질을 분해하고, 중화시켜서 담즙으로 배설시킨다. 글루타치온의 주 원료이자 성분은 셀레늄이다. 셀레늄은 글루타치온이 항산화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하는 촉매 역할을 한다. 셀레늄이 들어간 대표적인 식품은 곡류(현미)·콩나물·시금치·당근이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5/29 08:55
  • 실크로드 따라 3國 3色 문화 여행

    실크로드 따라 3國 3色 문화 여행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실크로드를 따라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3개국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을 7월 28일~8월 8일(10박 12일) 진행한다. 이들 3개국은 중앙아시아에서도 가장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나라로 저마다 독특한 매력을 품고 있다.유라시아 대륙의 심장인 카자흐스탄은 알려진 여행지가 많지 않아 더 신비롭게 느껴지는 곳이다. 황금 돔이 인상적인 알마티 중앙 모스크에선 창을 든 전사가 여행자들을 반기고 1904년에 지어진 젠코프 성당, 중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자흐스탄 중앙 박물관과 2차 세계대전 참전 용사를 기리는 판필로바 28공원에서 오랜 시간 켜켜이 쌓인 카자흐스탄의 역사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종합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5/29 08:55
  • 질병의 90%, 활성산소 때문 '항산화 효소'를 늘려라

    질병의 90%, 활성산소 때문 '항산화 효소'를 늘려라

    사람은 살아가면서 매 순간 숨을 쉰다. 숨을 쉴 때 몸 안으로 들어온 산소는 탄수화물과 지방을 태워 분해해 에너지를 만든다. 만들어진 에너지는 몸을 움직이는 등 생명 활동을 하는 데 쓰인다. 하지만 에너지를 만드는 데 쓰이고 남은 산소 중 일부는 스트레스·환경오염 등의 영향을 받아 노화와 질병을 일으키는 '활성산소'가 된다. 활성산소는 우리 몸의 세포 성장을 돕기도 하지만 지나치게 많으면 세포를 구성하는 단백질, 세포막, DNA 등을 공격해 변형시켜 노화와 질병을 유발한다. 당뇨병·고혈압 등 대다수의 질병은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지 못했기 때문에 생긴다. 따라서 노화와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활성산소를 관리해야 한다. 다행히 우리 몸에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소'가 모든 세포에서 만들어진다. 항산화 효소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한다. 대표적인 항산화 효소에는 SOD(수퍼옥사이드 디스뮤타제), 카탈라아제, 글루타치온이 있다. 이 중 SOD는 첫 번째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첨병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가장 강력하고 중요한 항산화 효소로 꼽힌다.
    종합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5/29 08:53
  • 옷에 붙여온 담배 냄새 '3차 흡연'도 위험하다

    옷에 붙여온 담배 냄새 '3차 흡연'도 위험하다

    가족 중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없어도 흡연에 노출될 수 있을까? 답은 그렇다. 담배 연기 속 니코틴은 옷이나 머리카락 등에 쉽게 달라붙기 때문에 외부에서 실내로 담배 오염물질을 옮겨올 수 있다. 비흡연자도 안심할 수 없는 3차 흡연에 대해 알아봤다.1차 흡연은 담배를 직접 피우는 것이다. 2차 흡연은 간접흡연으로서 비흡연자가 다른 사람이 내뿜은 담배 연기를 마시는 것을 말한다. 3차 흡연은 흡연자의 옷이나 흡연 공간에 남은 담배 냄새에 노출되는 것이다. 따라서 흡연이 있는 한 담배 연기 노출로 인한 피해는 막을 수 없다. 미국 2010년 공중위생국장 보고서에 따르면, 완전한 금연만이 담배 연기 노출로 인한 피해로부터 가족과 아이를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특히 그동안 아이가 담배 연기에 노출되는 주 원인은 2차 흡연에 의한 담배연기 노출로 알려져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3차 흡연이 주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담배를 다 피웠거나 담배 피운 장소에 오래 있었다면 담배 연기 속 오염물질이 옷 속 깊숙이 자리하는데, 이런 물질이 가족과 아이에게 옮겨가는 것이다. 대표적인 담배 연기의 오염물질 중 하나인 니코틴의 경우 일반 페인트 벽보다는 섬유로 된 소재에 2~3배 잘 달라붙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니코틴은 실내 먼지에도 잘 달라붙는데, 먼지에 흡착된 니코틴은 21일 후에 약 40% 양이 남을 정도로 장기간 사라지지 않는다. 한 연구 결과 비흡연 가정에도 평균 11.7ng/mg의 니코틴이 먼지에서 검출됐다.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실내 흡연이 가능한 술집에 오래 있을 시 옷에 담배 냄새가 배이는 것도 니코틴이 섬유에 잘 붙기 때문이다.
    건강정보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5/29 08:30
  • 현대인의 고질병 변비 70~80%는 생활습관 바꾸면 낫는다①

    현대인의 고질병 변비 70~80%는 생활습관 바꾸면 낫는다①

    변비 탈출을 위해 안 해본 게 없다는 사람이 많다. 약국에서 약을 사 먹어도 효과는 그때뿐. 변비약에 의존하다 보니 약 개수나 먹는 횟수를 늘리지 않으면 대변보는 게 더 어려워지는 등의 악순환을 겪기도 한다. 흡연, 장 청소 약 복용처럼 변비 완화에 도움 된다고 잘못 알려진 별의별 방법이 많다. 현대인이 겪는 고질병 변비,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을까.  
    건강정보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5/29 08:00
  • [오늘의 운동] 뻐근한 허리 풀어주는 '햄스트링 스트레칭'

    [오늘의 운동] 뻐근한 허리 풀어주는 '햄스트링 스트레칭'

    헬스조선이 추천하는 오늘의 운동은 경직된 허리를 이완시키는 '햄스트링 스트레칭'입니다.바른 자세로라도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가 뻐근합니다. 30~40분 앉아 있었다면 잠시라도 일어나 허리 부위 경직된 근육을 풀어야 합니다.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고관절 앞뒤 근육도 이완시키는 게 좋습니다. 뻐근한 허리를 풀어주는 운동법을 알려드립니다.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피트니스헬스조선 편집팀2017/05/29 07:00
  • ‘사랑의 묘약’ 흥분제 이야기

    ‘사랑의 묘약’ 흥분제 이야기

    성(性)에 관해 비교적 엄격했던 70년대에는 데이트를 하면서 손이라도 잡으려면 영화관에서 한참 뜸을 들이고 땀을 흘려야 했다. 혹시 뽀뽀를 하려면 술이라도 마셔 용기를 내야 했고, 사랑을 위한 특효약이라도 있었으면 하고 바랬었다. 다양한 요인과 과정을 거치는 섹스의 특성상 정력, 성욕, 쾌감, 발기 등의 정의가 명확치 않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정력이나 성욕을 강화하고 발기력과 쾌감을 높인다는 정력제나 흥분제 등이 자주 사용돼 왔다.1832년 가에타노 도니체티(Gaetano Donizetti)가 만든 2막짜리 오페라 ‘사랑의 묘약 (L'elisir d'amor)’에는 마음속에 두고 있는 사람에게 먹이면 자신을 사랑하게 만든다는 비밀의 약이 나온다. 오페라에서 우여곡절 끝에 주인공이 연인의 사랑을 얻고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게 되지만, 알고 보니 그 사랑의 묘약은 싸구려 포도주였다. 여러 예술작품들에는 이러한 의학적 근거가 없는 약들이 등장하지만, 결국 사랑은 약 때문이 아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특집기사글 심봉석 (이화의대 목동병원 비뇨기과 교수) 2017/05/28 22:00
  • 식습관 불균형으로 생기는 변비, ‘푸룬’ 먹어볼까

    식습관 불균형으로 생기는 변비, ‘푸룬’ 먹어볼까

    변비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식습관 불균형도 한 원인이 된다. 대장에서 변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을 정도로 밥을 적게 먹거나 변의 양을 늘리는 식이섬유 섭취가 적은 경우 변비가 잘 생긴다. 식습관 불균형으로 생기는 변비는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면 자연스럽게 증상이 호전된다. 식이섬유는 통곡물이나 채소, 과일, 해초 등에 많이 들었다. 식이섬유가 대장으로 들어오면 물, 이온과 결합해 변을 부드럽게 하고 변 부피를 크게 한다. 이렇게 되면 배변 횟수와 양이 자연스럽게 늘어나 변비가 개선된다.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에는 푸룬이 대표적이다. 실제로 외국에서는 노인들이 변비 예방·치료를 위해 푸룬을 간식으로 먹는 경우가 많다. 푸룬 100g에는 식이섬유가 약 7g 들어 있는데, 이는 사과의 3배 많은 양이다. 푸룬은 식이섬유가 많은 다른 음식에 비해 변비 개선 효과도 뛰어나다. 2011년 미국 아이오와대학 의대 연구팀 실험에서 변비 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푸룬이나 차전자(질경이 씨앗)를 섭취하게 했다. 푸룬을 먹은 변비 환자의 평균 배변횟수는 주 1.8회에서 3.5회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반면 차전자를 먹은 변비 환자의 평균 배변횟수는 주 1.6회에서 2.8로 늘었다.
    푸드뉴트리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7/05/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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