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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히스타민제, 남성 생식 기능에 영향 미친다

    항히스타민제, 남성 생식 기능에 영향 미친다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두드러기 같은 알레르기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항히스타민제'가 남성 생식기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아르헨티나 실험의학·생물학연구소 연구팀은 항히스타민제 사용과 남성 생식 기능에 관해 지금까지 발표된 60편 이상의 관련 연구 논문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항히스타민제가 고환의 성호르몬 분비를 교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한 남성들은 정자 수가 적은 것은 물론, 정자의 모양과 운동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번 연구 분석은 대부분 쥐나 햄스터와 같은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로 알려졌다. 때문에 사람에게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을지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이번 연구는 영국 생식학회 학술지 ‘생식(Reproduction)’ 최신호에 게재됐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12 11:01
  • CM병원, '스포츠 의학 관점의 통증 조절' 세미나 성료

    CM병원, '스포츠 의학 관점의 통증 조절' 세미나 성료

    관절전문병원 CM병원은 지난 5일 '스포츠 의학 관점에서의 통증 조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영등포구에 위치한 CM병원 별관 세미나 홀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CM병원 이상훈 박사(병원장)와 이도영 이사장, EBS 척추 명의 김진혁 교수, 슬관절 이상훈 교수, 족부 김진수 교수 등 스포츠 의학 닥터를 비롯한 CM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20여 명과 스포츠 재활 센터의 임상 운동사(물리치료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세미나는 미국 메이저급 스포츠 선수들의 다양한 수술 사례를 소개하고 특히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 관절경 수술에 입각한 수술 전후 통증 관리의 임상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세미나 후에는 학술 토론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스포츠 의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이반 에크만' 박사가 발표자로 섰다. 이반 에크만 박사는 컬란-조브 클리닉을 거쳐 현재 서던 스포츠 의학 정형외과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최근 스포츠 관절경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의 국제 슬관절 및 스포츠 관절경 학회에서 최고 영예의 John Joyce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현재는 CM병원 이상훈 박사와 해외 유수의 학회에서 함께 활동중이다. 에크만 박사는 "CM병원처럼 국가대표 팀닥터를 비롯한 한국의 스포츠 의학 대가들이 전부 한 병원에 포진돼 있는 병원은 세계 어디서도 찾아보기 힘든 수준"이라며 "임상에서 접했던 다양한 케이스를 바탕으로 정형외과 전 분야의 지식과 경험이 공유된 만큼, 이번 강연이 향후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의료서비스 제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 CM병원장은 "CM병원은 1949년 개원 이래 스포츠 의학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외 저명 석학들을 초청해 매달 행사를 치르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도 스포츠 의학 전문병원으로서의 CM병원의 위상을 또한번 확인했던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이 병원장은 "훌륭한 연자와 학술적 교류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도모하는 것은 전문병원으로서 선진화된 의료 수준을 유지해 결국 환자를 위한 수준 높은 치료를 하기 위함"이라며 이번 학술 세미나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2018/03/12 09:45
  • [카드뉴스] 혈관 건강 지켜주는 착한 채소 5가지

    [카드뉴스] 혈관 건강 지켜주는 착한 채소 5가지

    혈관 건강 지켜주는 착한 채소 5가지채소는 각종 혈관 건강 지표를 개선해준다. 그중에서도 혈관 건강에 탁월하게 작용하는 채소들이 있다. 연구 등을 통해 효과가 입증된 혈건 건강에 도움을 주는 채소 5가지를 알아본다. 01. 콩나물·숙주나물남성의 중성지방 수치 감소에 탁월 중성지방 배출하는 ‘이소플라본’ 풍부 02. 시금치성인의 수축기 혈압 낮추는 효과 Good 시금치 속 ‘질산염’, 혈관 이완·확장에 도움03. 무혈압·총콜레스테롤·중성지방·LDL 콜레스테롤 개선 모세혈관 강화하는 비타민C·비타민P 다량 함유04. 삶은 브로콜리·양배추수축기 혈압 최대 11.95mmHg까지 낮춰 풍부한 식이섬유가 혈관 속 노폐물 배출 도와05.  마늘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늘려줘 마늘 속 알리신 성분이 활성산소 제거 
    카드뉴스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12 08:50
  • “통증은 원인을 빨리 찾고 개선해야 만성화되지 않습니다”

    “통증은 원인을 빨리 찾고 개선해야 만성화되지 않습니다”

    통증은 우리 몸을 보호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감각이지만, 많은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증상이기도 하다.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우울감이 생기는 등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통증이 3개월 이상 계속되는 ‘만성통증’은 그 자체를 질병으로 보고 있다. 통증은 신경 자체의 문제, 근골격계 문제, 내장기관의 문제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다. 원인을 빨리 파악하고 치료 해야 통증이 만성화되지 않는다. 국내 통증치료의 명의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문지연 교수에게 통증의 원인과 진단, 최신 치료에 대해 들었다.  
    피플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3/12 08:00
  • '무릎관절증' 환자 3월에 34% 급증…근력운동 서서히 시작해야

    '무릎관절증' 환자 3월에 34% 급증…근력운동 서서히 시작해야

    무릎에 욱신거리면서 쑤시는 각종 통증을 유발하는 '무릎관절증'이 3월부터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2월에 무릎관절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수는 약 56만명에 불과하던 환자수가 3월에는 67만명으로 약 34%가량 급증했다. 환자수는 6월까지 67만명을 상회하다가 7월부터 감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겨우내 굳어있던 무릎 근육, 통증 느끼기 쉬워3월부터 무릎관절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뭘까? 전문가들은 우선 겨우내 무릎 주변 근육이 딱딱하게 경직돼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말한다. 근육 경직이 무릎 통증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무릎 주변 근육은 관절에 가해지는 힘의 크기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무릎 주변 근육이 적절히 단련돼 있으면, 무릎에 가해지는 힘이 분산된다. 그러나 근육이 없거나 경직돼 있으면 무릎을 잡아주는 힘이 부족해진다. 이로 인해 관절이 계속 미세하게 흔들리게 돼 통증이 나타난다. 그리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 활동이 늘고, 관절을 쓸 일이 많아지는 것도 또 다른 원인이다.◇무릎 근력 강화해야 부상 예방하고 통증 막아봄철에 급증하는 무릎관절증을 예방하려면 무릎 근력 강화 운동을 해야 한다. 단, 테니스·농구·축구 같이 갑작스럽게 점프와 착지를 반복하는 운동은 피해야 한다. 수영·자전거 타기·천천히 걷기 등이 안전하게 무릎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다. 하지만 이런 운동도 사람에 따라서 무릎에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운동 후 무릎에 통증이 생기면 피해야 한다. 평소에는 과체중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양반다리나 쪼그려 앉기도 하지 않는 게 좋다.◇얼음찜질 도움… 무릎 구부리기 어려우면 치료 받아야무릎에 통증이 생겼을 때는 심각한 정도가 아니면 3주 정도 두고 봐도 된다. 무릎이 부었을 때는 얼음 찜질을 해주는 게 효과적이다. 하지만 3주가 넘도록 통증이 지속되고 무릎을 펴거나 구부리는 동작이 잘 안 되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병원에서는 처음에는 보통 약물 치료를 한다. 통증을 완화하고 염증을 없애는 소염제를 주로 쓴다. 약을 써서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으면 시술이나 수술을 고려한다. 관절 내 염증이 생긴 부위만 제거하는 등의 내시경 시술을 할 수 있다. 연골이 거의 닳아 없어졌다면 인공관절 수술(관절이 닳은 자리에 인공 관절을 끼워 넣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
    정형외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12 08:00
  • 와인병을 보면 '포도 품종'이 보인다

    와인병을 보면 '포도 품종'이 보인다

    옆 테이블이 소란스럽다. 월요일 초저녁부터 도대체 무슨 일일까. 돌아보니, 손님 4명이 머리를 맞대고 문제풀이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각자 집에서 가지고 온 와인의 생산 지역과 포도 품종에 대한 이야기다.며칠 전 경제인 와인 모임을 앞두고 사전 답사와 저녁 식사를 겸해 들른한 레스토랑에서 목격한 광경이다. 요리 잘 하고 분위기 좋기로 소문난 서울 강남 소재 한 식당이었다.30대 직장인으로 보이는 그들은 어두컴컴한 간접조명 아래서 포도 품종 이름 알아맞추기에 안간힘이다. 라벨을 들여 다보거나, 메모장을 꺼내 뭔가 열심히 설명하기도 한다. 그러나 ‘정답’을 쉽게 찾지 못하는 것을 보니 다들 프랑스산 와인을 가져온 듯하다. 와인의 본고장 프랑스에서는 대부분 라벨에 포도 품종 대신 생산자와 등급, 포도 재배 지역 명칭만 표기하기 때문이다. 가장 쉽게 와인 특성을 찾을 수 있는 유일한 단서가 사라진 셈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프랑스 와인은 어렵다’는 불만이많다.
    푸드뉴트리션글 김동식(와인칼럼리스트)2018/03/11 10:00
  • "안색이 창백하면 대장암?"…대장암 오해와 진실

    "안색이 창백하면 대장암?"…대장암 오해와 진실

    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환자 발생이 무섭게 증가하는 암이다. 그렇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소화기능에 작은 문제가 생기면 대장암이 아닌 지 의심하게 된다. 이에 대장암과 관련된 잘못 알려진 오해를 정리했다.◇지독한 냄새 방귀는 대장암 때문이다?방귀가 자주 나오고 지독한 냄새가 나는 경우, 실제 장 질환과 연관돼있을 경우는 매우 적다. 방귀는 대장에서 분해되는 음식물에 따라 사람마다 양과 냄새가 당연히 달라야 한다. ▲육류 ▲생선 ▲땅콩 ▲브로콜리 ▲양배추 ▲우유 ▲달걀 ▲치즈 등의 음식에는 황 성분이 많이 포함돼 장 내의 세균과 결합해서 고약한 냄새를 만든다. 정상인은 하루 평균 10~13회의 방귀를 뀐다. 하지만 방귀를 뀌는 횟수가 이보다 많고 독한 냄새를 풍기는 방귀가 수 개월간 지속되면서 혈변을 동반한다면, 대장암이나 염증성 장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안색이 어두우면 대장이 위험하다?안색이 창백하다면 대장암뿐만 아니라 여러 암의 원인일 수 있다. 그런데 갑자기 얼굴이 창백해진다면, 대장암으로 인한 장 출혈이 그 원인일 수 있다. 적혈구 수가 갑자기 줄어들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호흡이 가빠지면서 현기증이나 의식 소실이 올 수 있다. 또한 술을 마신 후 얼굴이 금방 빨개진다면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2008년 한림대 연구팀이 대장암으로 진단받은 환자들과 정상인을 비교 조사한 결과, 알코올의 대사산물인 아세트알데하이드를 잘 분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대장암 발병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6배 높았다.◇변비가 있으면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변비는 배변 후에도 잔변감이 있고, 아랫배가 묵직하고 불쾌하며 변이 굳어 항문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는 증상을 동반한다. 그런데 변비가 대장암을 일으키는 건 아니다. 다만 변비가 대장암의 증상 중 하나일 수 있다. 따라서 변비가 오래 지속되고 선홍색 또는 흑변이 섞여 나오거나, 체중 감소, 복통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다만 대장암 환자라도 종양의 크기가 크지 않아 변이 지나가는 것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변비가 발생하지 않는다.◇비만이면 대장암이 의심된다?비만과 대장암은 상관성이 낮다. 연세의대 연구팀이 암과 비만(BMI)과의 관계를 분석한 최근 출간 연구논문들을 검토하고 재분석한 결과, 대장암은 BMI 증가와 관련성이 ‘약한(weak)’ 수준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비만 환자에게서 증가하는 식욕 감소 물질 렙틴은 대장암 증식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비만하다고 대장암에 걸리는 것은 아닐 수 있으나, 비만이 이미 발생한 대장암을 증식시키고 악화시키는 데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식생활과 운동습관을 통해 비만에서 벗어나는 것이 필요하다.
    대장암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11 08:30
  • 병원 안가는 '남성요실금' 환자들, 방치하단…

    병원 안가는 '남성요실금' 환자들, 방치하단…

    요실금은 갱년기 여성에게만 나타나는 질환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요실금은 남성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남성 요실금 환자수는 2009년 8065명에서 2014년 1만 79명으로 5년 새 약 24% 증가했다. 문제는 남성 요실금 환자들은 수치감 등으로 인해 요실금 증상이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병원을 찾지 않고 속만 태운다는 점이다. 병원 가길 꺼려하는 남성 요실금 환자들을 위해, 요실금의 원인과 치료법 등을 알아봤다.Q 남성 요실금의 원인은?  젊은 층은 전립선염, 방광염, 요도염 등 염증 관련 증상으로 인한 급박성 요실금이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나이가 많은 60~70대는 방광의 노화와 전립선 비대증 등이 원인이다. 건강한 비뇨기계를 갖고 있는 젊은 층은 일시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나이 들수록 요실금이 길게 지속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남성 요실금은 치료 후 생기는 경우도 있다. 골반 부위 방사선 치료나 전립선비대증 수술을 받은 경우다. 이 경우에는 몇개월이 지나면 호전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변비가 있으면 소변이 소량만 나오는 요폐 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 이 경우 소변이 방광을 넘어 요도로 넘치는 일류성 요실금이 관찰되기도 한다.Q 남성 요실금이 성기능에 영향 미치나?여성은 요실금이 성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남성의 경우 요실금과 성기능의 관계를 연관 지을 근거가 부족하다. 그것보다 나이가 들고 발기력이 떨어짐에 따라 스스로 소변까지 조절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자신감을 잃는다.Q 남성 요실금의 치료법은?  일시적인 요실금이면 방광 기능과 전립선, 요도의 상태를 살핀다. 오랜 시간 지속된 요실금은 생활습관 개선, 행동치료, 약물치료, 수술치료 등을 치료한다.Q 남성 요실금을 예방하는 방법은?케겔 운동으로 골반 근육운동을 하고, 방광 훈련 등을 하면 좋다. 흡연, 음주, 카페인 섭취를 피하는 등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흡연은 방광을 과도하게 자극시켜 요실금 증상을 악화시키며, 기침을 유발해 복압을 증가시킨다. 알코올은 소변량을 비정상적으로 늘려 갑자기 소변 욕구가 생기는 절박뇨나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를 유발시킨다. 커피, 콜라, 차 등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도 마찬가지다. 또한 비만, 변비 등 복압을 증가시키는 질환이 있으면 이를 개선해야 한다.
    비뇨기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11 08:00
  • 영양이 꽉 찬 플로리다 오렌지주스

    영양이 꽉 찬 플로리다 오렌지주스

    플로리다는 과즙이 많고 당도가 높은 오렌지 생산지로 유명하다. 햇살, 강우량과 모래가 섞인 독특한 토양의 완벽한 3박자가 어우러져 오렌지 재배에 최적인 조건을 만든다. 풍부한 과즙 덕택에 플로리다 오렌지의 90%는 주스로 활용되며, ‘프리미엄 오렌지주스’로 불린다.
    푸드뉴트리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3/10 09:00
  • 고지혈증이 유발하는 대표 혈관질환 4가지

    고지혈증이 유발하는 대표 혈관질환 4가지

    혈관에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 등 각종 지방 성분이 쌓이는 고지혈증은 각종 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주 요인이다. 고지혈증이 지속되면 혈전(피떡)이 생겨서 혈관을 막아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지혈증이 유발하는 대표적인 혈관질환 4가지를 알아본다.◇뇌졸중뇌졸중은 고지혈증이 유발하는 대표적인 중증 질환이다. 뇌로 통하는 혈관이 혈전으로 인해 막혀서 피가 통하지 않으면 뇌경색이고, 막혔던 혈관이 터지면 뇌출혈이다. 주로 동맥(폐와 심장을 거쳐 깨끗해진 혈액을 온몸에 전달하는 혈관)이 막혀 발생한다. 뇌혈관 질환이 생기게 되면, 빠른 응급처치가 중요한데 응급처치가 늦으면 신체 마비가 생겨서 잘 걷지 못하고 삼킴 능력이 떨어지는 등 일상생활이 어려워진다. 심한 경우 호흡이 곤란해지고 의식을 잃기도 한다. 뇌출혈이 일어나는 경우,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서 외상을 입을 위험도 크다. 또한 뇌로 혈액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 뇌세포가 점차 손상되면서 기억력 등이 떨어지는 혈관성치매가 생기기도 한다. 고지혈증이 있는 이들 중 팔다리가 자주 저리고 안면 마비나 두통이 생긴다면 뇌혈관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협심증·심근경색 심장 혈관이 고지혈증으로 막히게 되면, 협심증이 올 수 있다. 협심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좁아지는 상태이다. 혈관이 좁아져서 심장에 필요한 만큼의 혈액이 전달되지 못하고, 적은 양의 혈액이 공급되면 심장 세포가 충분한 산소를 전달받지 못한다. 대부분 가만히 있을 땐 괜찮다가 움직이거나 계단을 오를 때 흉통이 나타난다. 또한 혈관이 막히면 심근경색 위험도 증가한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 공급이 중단되면서 심장 세포와 조직, 근육이 죽는 질환이다. 심장을 움직이기 위해 필요한 핼액보다 적은 양의 혈액이 공급되면서 심장 세포가 충분한 산소를 전달받지 못해 심장마비가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심근경색은 돌연사의 가장 큰 원인이 된다. 하지만 심장혈관 질환은 대부분 전조 증상이 딱히 없고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발기부전고지혈증은 남성의 발기부전과도 관련이 있다. 고지혈증 상태가 되면, 혈관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관을 넓혀주는 일산화질소 생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체내 지방의 합성, 분해 작용이 약해지고 혈관이 줄어든다. 이 과정에서 음경 해면체(남성 성기 중 발기가 이뤄지는 부위)에도 일산화질소가 부족함에 따라 발기력이 떨어진다.◇말초혈관 장애다리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혀 다리가 저리거나 통증이 생기는 병이다. 치료시기를 놓치면 혈액이 공급되지 않는 혈관 주변 부위가 괴사해 발이나 다리를 절단해야 할 수도 있다. 특히 당뇨병을 오래 앓은 환자에게 고지혈증이 생긴다면, 말초혈관에 걸릴 위험이 더욱 증가한다. 따라서 발 끝이나 발바닥에 상처가 생겼다면 곧바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고지혈증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10 08:30
  • 봄철 피로회복제 주꾸미

    봄철 피로회복제 주꾸미

    3월이면 통통하게 살이 오르는 주꾸미는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좋고 칼로리도 낮다. 겨우내 잃어버린 식욕과 원기를 보충해주는 주꾸미를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점 3곳.  강촌원조주꾸미산 쭈구미와 미나리의 만남 해산물은 다른 어떤 식재료보다 신선도가 중요시된다. ‘강촌원조주꾸미’는 주꾸미 전문 식당으로 식재료의 신선도 관리를 철저히 한다. 부부가 직접 운영하는 곳인데 식재료 관리를 우선으로 한다. 주로 서해 등지에서 주꾸미 등을 공수하고, 미리 주문해서 수족관에 오래 두기보다는 싱싱한 산 주꾸미를 그때그때 가져다 쓴다.이곳 메뉴는 산 주꾸미, 생물주꾸미, 일반주꾸미로 나뉘어 있다. 산 주꾸미는 살아있는 주꾸미를 그대로 철판에서 볶는 것이다.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생물주꾸미는 냉동되지 않은 주꾸미다. 일반주꾸미는 냉동해 해동한 주꾸미로 각각 철판에 볶아 먹는 형태로 나온다. 주꾸미는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지기 때문에 살짝 볶아내며, 볶을 때 미나리를 듬뿍 넣어 향긋함이 물씬 올라온다. 맵고 짠 자극적인 양념은 쓰지 않고, 감칠맛이 도는 매콤한 양념 덕에 주꾸미의 신선함을 배로 느낄 수 있다. 메뉴 산주꾸미철판볶음, 생물주꾸미철판볶음, 주꾸미철판볶음, 주꾸미삼겹철판볶음영업시간 월~일요일 오전 11시~오후 11시30분주소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350길 36  
    여행맛집취재 강승미 기자2018/03/10 08:00
  • 소아과 의사 못 구해 '쩔쩔'…의료 사각지대 커지나

    대형병원의 소아과 의사 구인난이 점차 커지는 추세다.병원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병원 자체에서 소아 응급실 등에 근무 가능한 소아과 전문의·전공의 수가 적어지고 있을 뿐 아니라,전문 인력들이 대형병원을 기피하는 게 현실'이라는 말이 돈다. 수도권은 그나마 사정이 괜찮지만, 지방은 타격이 크다. 응급 소아과 진료 사각지대가 생기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순천향대구미병원은 경북에서 유일하던 신생아중환자실 운영을 중단해 이슈가 됐다. 구미차병원은 5년 전 신생아중환자실 문을 닫았다.의대생들이 소아청소년과를 기피하거나, 지원자가 줄어드는 추세는 아니다. 그런데도 대형병원에서 소아과 의사 구인난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현직에 있는 대형병원 소아과 의사들은 '현재 대형병원에서 소아과 의사로 근무하라고 하는 일은 힘든 길을 자처하는 꼴이라 그렇다'고 설명한다.대형병원에서 모집하는 소아과 인력은 과거에 비해 적어졌다. 의사 한 명당 해야 하는 업무가 점점 많아지는 꼴이다.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양세원 교수는 "보건복지부 인력정책과 방침에 따라 과거 5년간 전국적으로 병원 소아과 전공의 수는 꾸준히 줄여왔다"며 "서울대병원 역시 과거 5년간 총 27명의 신입 전공의 자리가 줄어든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소아과는 특성상 급성기 응급 환자가 많다. 신생아는 사망률도 높고, 받는 처치도 복잡한 편이다. 대형병원은 개인병원과 달리 소아 응급실 운영 등으로 낮밤을 가리지 않고 환자 옆에 있어야 한다. 이 상황에서 병원에 근무하는 의사 수가 줄어들면 의사의 업무 난이도는 높아지고, 근로 시간이 과중해진다. 제일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손문 교수는 "개원하는 것에 비해 급여도 적은 편이고, 밤·휴일에도 제대로 쉬지 못하는 등 업무 시간을 보장받지 못하는 의사가 태반"이라며 "개원을 선택하는 소아과 의사가 많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최근 생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사건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피해를 입은 신생아 환자를 애도하고 사실을 밝혀야 하는 사건 자체와 별개로, 응급한 소아 환자를 다뤄야 하는 의료진의 열악한 근로 환경이 원인 일부를 제공했다는 것이다. 신손문 교수는 "부족한 인원으로 어렵게 유지되는 상황에서 처벌만으로는 사태가 해결되지 않고, 환경이나 제도 자체를 개선해야 나아진다고 본다"고 말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서울특별시의사회 김숙희 회장 역시 신생아중환자실을 지켜야 할 숙련된 의료진들이 적어지고, 떠나는 사태를 우려한 바 있다. 의료수가나 삶의 질을 보장하는 의료시스템이 확립되지 않는 한, 대형병원 소아과 의사 구인난은 계속될 전망이다. 양세원 교수는 "대형병원에서만 볼 수 있는 심각한 소아 환자 치료의 경우 그에 걸맞는 수가를 보존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신손문 교수는 "위급한 환자를 살린다는 데 보람을 느껴 대형병원에 남는 소아과 의사도 많지만, 이들의 삶의 질을 보장하는 근무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으면 응급 소아 환자 의료체계는 점점 낙후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3/10 08:00
  • 비타민D, 손쉽게 보충하려면?

    비타민D, 손쉽게 보충하려면?

    비타민D는 체내 칼슘 흡수를 도와 뼈를 단단하게 하고, 암·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중요한 영양소다. 그런데 비타민D 결핍 상태인 사람이 대부분이다. 비타민D 결핍이 왜 잘 되는지, 그 보충법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푸드뉴트리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3/09 17:31
  • 제철 맞은 '달래·돌나물·머윗대' 영양 UP 조리법

    제철 맞은 '달래·돌나물·머윗대' 영양 UP 조리법

    봄철 제철식품이 밥상에 오르기 시작했다. 기술이 발달하면서 사계절 접할 수 있는 식품이 많아졌지만 같은 식품이라도 제철에 난 식품의 영양소가 가장 풍부하다. 3월에는 유독 초록색을 띠는 제철 식품이 많다. 달래, 돌나물, 머윗대의 영양소를 극대화시키면서 섭취할 수 있는 조리법을 알아봤다.◇달래달래는 비타민C가 풍부해 식욕부진이나 춘곤증에 효과가 좋다. 잎과 알뿌리를 함께 생채로 해서 먹거나 부침 재료로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달래의 영양소는 열에 쉽게 파괴되기 쉽기 때문에 되도록 생으로 먹는 것이 좋은데 샐러드나 생채, 겉절이를 해 먹으면 된다. 무칠 때 식초를 넣으면 비타민C 파괴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돌나물돌나물은 주로 어린잎을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 갖은양념을 섞은 간장이나 초고추장에 무쳐 먹는다. 하지만 무치고 세 시간이 지나면 숨이 죽고 향이 사라진다. 더군다나 오래 두면 비타민C 함량이 크게 떨어지고 수분이 많아진다. 때문에 돌나물의 맛과 향을 제대로 즐기려면 먹기 직전 조금씩 조리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한 번 요리해서 오래 먹기 위해 돌나물로 물김치를 담그는 경우도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섬유질이 질겨져 맛이 떨어진다.◇머윗대머위는 칼슘과 비타민이 풍부해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식품으로 알려졌다. 주로 삶아서 나물로 무쳐 먹거나 탕에 넣어 국을 끓여 먹는다. 머위는 껍질을 벗긴 채 공기 중에 놔두면 빠른 갈변이 일어나기 때문에 재빨리 데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들깨와 함께 볶아 먹으면 들깨의 지방산 성분이 머위에 풍부한 비타민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의 흡수를 도와준다.
    푸드이모인 헬스조선 인턴기자2018/03/09 16:05
  • 필립스, 디지털 기술 접목해 해상도 높인 ‘프로디바 1.5T’ 출시

    필립스, 디지털 기술 접목해 해상도 높인 ‘프로디바 1.5T’ 출시

    필립스코리아는 1.5T MR 장비 중에서 처음으로 자사의 독자적인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프로디바 1.5T(Prodiva 1.5T)’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필립스는 고사양 3.0T장비에서 1.5T장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디지털 MRI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이 장비는 아날로그 신호 전달 과정 없이 코일에 내장된 마이크로칩에서 직접 RF 신호를 받아 디지털화 하는 기술인 디스트림(dStream)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신호 전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호 손실을 최소화하고 영상의 정확도를 결정하는 신호대비잡음비 (Signal to Noise Ratio)를 최대 40%까지 개선한다. 이로써 뇌·근골격·종양·심장 등 다양한 부위의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한다.또한, 프로디바 1.5T 등 필립스 디지털 MR시스템에는 필립스 고유의 시간 단축 기술 SENSE의 성능을 향상한 ds-SENSE가 적용된다. ds-SENSE 기술을 이용하면 MR 스캐닝 시간을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고 환자 움직임에 따라 영상이 다소 흐릿하게 보이는 동작 음영 (Motion Artifact) 현상도 최소화한다.의료진의 업무 효율 및 병원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브리즈 워크플로우(Breeze Workflow)가 탑재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초경량 코일 시스템과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의료진이 손쉽게 사용 가능하며 환자 편의를 증대한다. 이로써 검사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진행돼 일일 검사 처리량도 늘릴 수 있다.이외에도 컴포톤(ComforTone) 기술로 영상의 품질은 유지하면서 검사 시 발생하는 소음을 줄이고, 안정감을 주는 조명과 영상, 푹신한 매트리스 등을 설치해 환자가 보다 편안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한편, 필립스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34회 국제의료기기ž병원설비전시회(KIMES)에 참가, 국내에서 프로디바 1.5T CX(Prodiva 1.5T CX)를 처음 선보인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8/03/09 16:02
  • "달라도 너무 다른 남녀"…남녀 통증시 세포 반응 달라

    "달라도 너무 다른 남녀"…남녀 통증시 세포 반응 달라

    남성과 여성은 달라도 너무 다르다는 사실이 또다시 밝혀졌다. 남녀는 통증이 생겼을 때 신경세포 반응이 다르다는 것.미국 텍사스주립대학의 시어도어 프라이스 교수 연구팀은 암컷과 수컷 쥐 두 그룹으로 나누어 뇌신경 세포의 통증 반응을 살펴보는 실험을 했다. 연구팀은 쥐를 유전공학적으로 조작해 만성 통증을 유발한 뒤, 각 그룹에서 뇌신경 세포 간 소통을 담당하는 도파민을 수용하는 수용체를 제한시켰다. 그 결과 도파민 수용체 기능이 떨어진 수컷 쥐의 경우 통증이 없어지거나 줄어드는 과정이 관찰됐지만, 암컷 쥐에게선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특정 약물이 남성에게만 또는 여성에게만 효과가 있을 수 있음을 증명한다고 설명했다.일반적으로 신약을 실험하는 과정에서 호르몬의 변화가 많은 암컷 쥐는 실험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런데 지난 2014년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암컷과 수컷 모두에 대한 실험결과를 제출해야 한다고 방침을 바꿨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NIH의 결정에 대한 의구심을 없애는 결과를 내놓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컷을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결과가 여성을 포함한 임상시험에서 달라지고 모순된 결과들을 이끌어낸 이유를 증명하는 연구라고도 설명했다. 때문에 연구팀은 여성의 독특한 반응 메커니즘에 초점을 맞춘 치료법이나 약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신경과학저널(The Journal of Neuroscience)’ 최근호에 게재됐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09 14:54
  • 20·30대 특히 주의할 감염질환 따로 있다

    20·30대 특히 주의할 감염질환 따로 있다

    20~30대 젊은 층은 비교적 건강하고, 국가건강검진의 사각지대에 있어 자신이 특정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어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타인과의 접촉을 통해 바이러스를 퍼트리기도 한다.2030이 조심해야 할 감염질환에는 무엇이 있을까?◇A형 간염, 환자 70%가 젊은층 질병관리본부 조사에 따르면 국내 A형 간염 환자의 70~80%가 20~30대다. 이는 생활환경의 차이 때문이다. 먼저 20~30대는 대학교, 군대 등으로 집단생활을 경험하는 비율이 높다. A형 간염은 감염자의 대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 등을 섭취할 때 잘 생긴다. 집단생활을 하는 사람은 단체로 섭취하는 식수원이나 급식 등을 통해 감염될 위험이 있다. A형 간염은 소아에서는 무증상이거나 증상이 심하지 않게 나타난다. 40대 이상은 어렸을 때 지금처럼 깨끗하지 않은 환경에서 자라면서 A형 간염을 감기처럼 가볍게 앓고 지나가 항체가 있는 경우가 많다. 비교적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20~30대는 성인이 된 뒤에 A형 간염에 제대로 걸리기 쉬운 편이다. A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고열, 권태감, 식욕부진, 복통, 진한 콜라색 소변, 황달 등 증상이 나타난다. 아직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걸리기 전 백신을 접종하는 게 최선이다. 백신은 6개월에서 1년 간격을 두고 총 두 번 접종하면 된다.◇HIV, 신규 감염자 50% 이상이 20~30대 에이즈로 알려진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역시 젊은층이 조심해야 할 감염질환이다. HIV는 대부분 성접촉을 통해 감염돼, 성 생활을 하는 누구나 감염될 수 있다. 성매매를 자주 접하거나, 콘돔 사용을 잘 하지 않는 사람이 위험군이며 비교적 성 생활을 활발하게 하는 20~30대가 조심해야 한다. 실제로 지난해 질병관리본부에 신고된 HIV 신규 감염자의 절반 이상은 20~30대다.HIV는 과거 불치병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약물 치료로 관리가 가능해졌다. 그러나 자신이 HIV 환자라는 사실을 확인하기 두려워하거나, 주변에 검사 결과가 노출될 것을 우려해 제대로 검사하는 사람이 적은 상황이다. 일부 HIV 환자는 스스로 감염 사실을 알지 못해, 다른 사람에게 계속해 질환을 옮기기도 한다. 활발한 성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HIV는 곧바로 검사해보는 게 좋다.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로 감사할 수 있으며, 검사 과정에서는 개인정보를 일체 수집하지 않아 가명이나 무기명으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본인 이외에는 누구도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없다.   HIV는 바이러스 감염 3~6주 후에 급성으로 증상이 발생하며 두통, 근육통, 발열, 발진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 증상 없이 4~10년 정도 잠복기를 거친다. HIV 바이러스는 몸 속에 잠복해 있으면서 신체의 면역세포를 지속적으로 파괴하고, 면역력이 현저하게 떨어진 이후부터 대상포진이나 결핵 등 각종 감염 질환을 일으킨다. 예방법으로는 ▲성관계 시 콘돔 사용 ▲고위험군은 감염 위험을 감소시키는 약물 복용 ▲불결한 환경에서의 문신 시술 피하기 ▲일회용 바늘 사용 준수 등이 있다.
    내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3/09 13:54
  • 골든타임은 뇌졸중에만 있다?…대상포진·치아외상도 골든타임 지켜야

    골든타임은 뇌졸중에만 있다?…대상포진·치아외상도 골든타임 지켜야

    골든타임은 사고나 사건 등에서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치료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시간을 말한다. 질환마다 다르지만 사망 위험이 높은 중증 외상의 경우 1시간을 골든타임으로 보고 있다. 중증 외상을 제외한, 질환 중에 합병증을 낮추고 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알아둬야 할 골든타임을 정리했다.◇대상포진 : 발진 후 72시간 이내 항바이러스 투여해야대상포진은 어릴 적 수두를 앓았던 사람의 몸에 바이러스가 잠재돼 있다가 성인이 된 후 발현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상포진은 신체의 면역을 담당하는 T세포와 밀접하게 연관돼 스트레스나 잦은 과음, 야근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발생하기 쉽다. 초기에는 몸살을 앓는 것 같은 국소적인 통증이 나타나나 사나흘이 지나면 신경절이 지나는 피부에 띠 모양으로 발진이나 수포가 생긴다. 발진이 생긴 후 72시간 이내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고 신경 치료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 골든타임을 놓칠 경우 물집이 없어진 뒤에도 몇 개월을 극심한 통증으로 고생하거나 각막염이나 결막염으로 이어져 뇌졸중까지 이어지는 후유증을 겪을 수 있다.◇치아외상 : 손상 후 1시간 이내 치과 방문해야치아외상은 치아가 부러지거나 빠지는 사고를 당한 경우다. 이때 손상된 치아를 1시간 이내 다시 심고 주변 치아에 고정하면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다. 치아의 뿌리에는 치아를 살리는데 중요한 조직들이 있기 때문에 이물질이 묻었다고 수돗물이나 비누로 씻어서는 안 된다. 이물질에 오염을 피하고 마르지 않게 하기 위해서 생리식염수나 환자의 타액에 보관한 치아를 가지고 신속하게 치과로 가야 한다.◇뇌졸중 : 증상 발생 후 4시간 30분 이내 치료받아야한쪽 얼굴에 안면 떨림과 마비가 오고, 팔다리에 힘이 없으며 말할 때 발음이 어눌해지는 증상이 일어났다면 4시간 30분 이내 뇌졸중 치료를 받아야 한다. 뇌졸중은 혈전 용해술이나 혈전 제거술로 치료하는데, 용해술의 경우 증상 발생 후 4시간 30분, 제거술은 증상 후 6시간을 골든타임으로 본다. 병원 도착 후 필요한 CT나 신경과 의료진의 진찰, 추가적인 혈관 영상 등을 위해 필요한 1시간~1시간 30분을 고려한다면 응급실에 빨리 도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골든타임이 지나면 사망이나 의식소실, 영구적인 장애 등을 초래할 수 있지만 빠른 치료가 이루어질수록 합병증 발생률이 낮아진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09 11:10
  • 폐경 여성, 호르몬대체재 복용해도 심장질환 위험 높아지지 않아

    폐경 여성, 호르몬대체재 복용해도 심장질환 위험 높아지지 않아

    폐경 여성이 호르몬 대체재(HRT)를 3년 이상 복용해도 심장질환 위험이 높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HRT는 얼굴의 화끈거림, 우울감 등 갱년기 증상을 단기적으로 줄여주기 때문에 폐경기 여성들에게 권장되는 약이다.영국 런던의 퀸메리 대학 연구팀은 영국 인체 자원은행(UK Biobank)에 등록된 폐경기 이후 심장질환이 없는 1604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심장 건강과 관련된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중 32%가 호르몬 대체재를 3년 이상 복용 중이었다. 그 결과 호르몬 대체재 복용은 심장 구조와 기능에 부정적인 변화를 주도하는 것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오히려 호르몬 대체재를 섭취한 여성에게서 작거나 평균의 크기의 심장을 관찰할 수 있었다. 심장의 크기가 크면 심혈관계 질환의 사망률과 위험성이 높다고 해석한다. 또한 좌심실의 비대 정도에서도 호르몬 대체재를 복용한 여성들과 그렇지 않은 여성들 간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호르몬 대체재의 효능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가 존재하는 만큼 호르몬 대체재가 심혈관계 건강에 좋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호르몬 대체재가 가질 수 있는 하나의 가능성을 열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게재됐다.
    여성일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09 11:09
  • 아이쿱, 'HIMSS 2018' 주목…실시간 체온 측정해 의료진 처치 유도

    아이쿱, 'HIMSS 2018' 주목…실시간 체온 측정해 의료진 처치 유도

    아이쿱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HIMSS 2018’에서 주목을 받으며, 세계 의료기관과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HIMSS 2018은 헬스케어 산업의 IT기술을 선보이는 세계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인텔, HP, AWS 등 IT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혁신기술을 선보이는 각축의 장이다. 이 전시회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건, 한국의 스마트병원시스템(Smart Hospital System)이다. 스마트병원시스템은 ‘㈜아이쿱(iKooB Inc.)’과 ‘㈜아모라이프사이언스(AMO Lifescience)’가 협력 개발한 병원용 데이터 솔루션이다. 스마트 센서로 실시간 측정된 환자의 데이터를 전용 소프트웨어로 전송한다. 이를 통해 의료진이 보다 정확하고 시의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쿱의 대표이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조재형 교수는 “헬스케어 산업과 IT 기술을 접목하고자 하는 시도는 매우 오래되었으나, 아직까지 환자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센서 기술은 상용화 단계에 이를 만큼 고도화되지 않았다. 또한, 이를 병원 내 의료시스템까지 연결한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어렵다”고 말한다.이번 HIMSS에서 소개된 아이쿱의 대표적인 솔루션은 ‘DrKooB-CTMS(Continuous Temperature Monitoring System, 연속체온측정시스템)’이다. 입원 환자의 겨드랑이 밑에 스마트 센서를 부착하면 태블릿PC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감지되는 체온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급작스럽게 체온이 상승하거나 하락할 경우 자동으로 알람이 울리고 의료진의 처치를 유도한다. 데이터는 병원의 EMR 시스템에도 연결이 되며, 체온 패턴을 분석한 요약자료가 제공되어 의사의 진단을 돕는다. 가정용 어린이 체온 측정 솔루션(‘㈜모바일닥터-열나요’)도 함께 소개됐다.실시간으로 체온을 측정하는 것은 입원환자에서 매우 중요하다. 항암 수술 및 화학치료를 받은 환자, 면역력이 낮아진 환자, 노인 및 영유아 등은 급작스러운 체온 변화를 겪을 때 적시에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치명적일 수 있다. 병원이 생겨난 이후부터 현재까지 간호사가 고정 간격을 두고 직접 체온을 재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은 쉽게 도입되지 않고 있다.한편, 아이쿱은 연속혈당측정시스템(CGMS), 심전도측정시스템, 수면 및 활동(Sleep & Activity) 데이터 등도 스마트병원시스템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연속혈당측정은 전 세계적으로 매우 큰 수요를 가진 시장이지만 정확한 센서 개발과 데이터 분석기능을 개발하기 어려워 아직 실용화되지 못하고 있다. 아이쿱은 전 세계적으로 앞선 기술을 가진 중국의 POCTech 및 디지털 인슐린 펜 제조기업 ㈜디아메스코와 협력하여 혈당측정센서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현직 내분비내과 의사로서 조 대표의 전문성과 경험을 담아 분석 알고리즘 및 시스템 고도화에도 힘쓰고 있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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