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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병 600만 시대… “환자별 치료·약제 급여 기준 바꿔야”

    당뇨병 600만 시대… “환자별 치료·약제 급여 기준 바꿔야”

    24일, 광화문 필원에서 2026년 대한당뇨병학회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학회는 올해 학회에서 진행하는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국내 당뇨병 진료 환경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환자별 중증도와 동반질환을 반영한 맞춤형 치료 실현을 위해 이를 뒷받침할 약제 선택권 및 보험 급여 기준 개선이 필요하다는 게 주요 메시지다.대한당뇨병학회 김철희 회장은 “국내 당뇨병 환자 수는 600만 명을 넘어섰으며 당뇨병 전 단계인 경우까지 포함하면 1500만 명에 달한다”며 “이처럼 사회적으로 만연한 질환임에도 자신이 당뇨병인지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국가적으로 해결해야 할 보건 의료적 과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한당뇨병학회는 췌장장애 지정, 중증 당뇨병에 대한 지원 확대 등 당면한 당뇨병 국책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설 예정이다”라고 말했다.대한당뇨병학회 김성래 이사장은 “당뇨병은 환자가 얼마나 주도적으로 자기 관리를 할 수 있느냐가 예후를 좌우하는 질환이다”라며 “진료현장에는 수십 년간 잘 관리해 더 이상 외래에 방문하지 않는 환자가 있는가 하면 질환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적절한 대응을 놓쳐 젊은 나이에 실명하는 등 안타까운 사례가 공존한다”고 말했다. 학회에서는 개별 환자의 상태를 반영한 맞춤형 치료 확대를 위해 경구약제 처방 자율성을 높이고 초기부터 병용요법을 보다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힘쓰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한당뇨병학회 손장원 총무이사는 2026 학회 주요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현재 학회는 23개의 하위 위원회를 두고 의료인, 환자, 일반인, 정부기관, 국제협력 활동을 폭넓게 추진 중이다. ‘6.5km 걷기 캠페인’, 1형 당뇨병 인식 제고를 위한 영화 ‘슈가’ 상영,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한 정책 사업 병행 등이 대표적이다. 학회는 2년마다 당뇨병 진료지침을 개정, 발간하고 있어 오는 2027년에 10판 발간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 기초, 임상, 교육 분야를 아우르는 연구비 지원과 당뇨병학연구재단에서 자가관리가 어려운 취약계층에 연속혈당측정기(CGM)를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대한당뇨병학회 김종화 보험이사는 당뇨병 약제 치료 환경과 현 보험 급여 기준에 대해 발표했다. 올해 2월부터 당뇨병 환자에게 세마글루타이드 제제 ‘오젬픽’이 급여 적용됐으나 급여 기준이 까다로워 실제 임상에서 조기 사용이 어렵다는 설명이다. 국내에서는 여전히 메트포르민을 1차 약제로 시작해 단계적으로 2제, 3제 병용요법을 확대하는 구조가 유지되고 있어 타 국가에서처럼 환자 동반질환이나 베타세포 기능 등을 반영한 유연한 약제 선택이 이뤄지지 않는다. 김종화 이사는 “학회에서 보건복지부와 급여 기준 개정을 지속적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이르면 올해 중 ‘당뇨병약제 보험급여 일반원칙’이 개정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대한당뇨병학회 당뇨병특성화TF 김지윤 교수는 “당뇨병이 흔하다는 이유로 경증질환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중증도에 있어 단일한 질환이 아니다”라며 “특히 췌장장애와 같은 경우는 사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중증 상태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의사, 간호사, 영양사가 한 팀을 이뤄 관리하는 재택의료 시범사업이 합병증 예방 효과 등 비용 대비 효과성이 입증됐으나 아직 2형 당뇨병 환자는 이러한 관리 체계에서 소외된 상태라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김성래 이사장은 “당뇨병, 췌장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관련 지원 체계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라며 “과거처럼 ‘당뇨병이 생기면 발을 잘라야 된다’는 식의 공포심을 강조하는 방식이 아닌 올바른 정보와 지속적인 관리로 충분히 조절 가능한 질환이라는 인식 전환을을 이끌겠다”고 했다. 
    당뇨최지우 기자2026/04/24 18:08
  • 반복되는 재난 속 트라우마 관리… AI 기반 대응 체계로 바뀐다

    반복되는 재난 속 트라우마 관리… AI 기반 대응 체계로 바뀐다

    반복되는 재난과 트라우마 속에서 정신건강 대응 체계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재난 이후 단절되기 쉬운 정신건강 관리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지속적이고 정밀한 대응을 위해 기술 기반 관리로의 전환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한다.24일 서울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 열린강당에서는 ‘2026 트라우마 치유주간’의 일환으로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KSTSS) 춘계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40여 개국의 트라우마·스트레스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재난 정신건강 관리’ 심포지엄에서는 AI 시대에 맞는 대응 체계 변화와 기술 기반 관리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먼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오승훈 책임연구원은 재난 이후 정신건강 관리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AI 기반 통합 플랫폼을 제시했다. 그는 “재난 이후 트라우마는 장기적인 관리가 중요하지만, 현재 재난 심리지원은 평가 도구 부족과 인력·부처 간 연계 미흡으로 지속 관리가 어렵다”며 현장이 여전히 수기와 비공식 채널에 의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재난 경험자 발굴부터 평가·상담·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AI를 활용해 상태를 분석해 적합한 전문가를 자동 매칭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음성·텍스트 기반으로 우울, 불안, 외상 후 스트레스(PTSD) 수준을 정량화하고, 변화 추적 기능도 포함돼 회복 과정 장기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오 연구원은 “재난 정신건강 관리의 핵심은 결국 '지속성'”이라며 “AI와 플랫폼이 인력 한계를 보완해 맞춤형 개입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석정호 교수(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회장)는 바이오마커와 디지털 기술을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재난 대응 인력과 피해자 모두를 대상으로 한 비대면 평가·개입 체계가 필요하다”고 했다. 석 교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타액 검사)과 심박변이도(HRV) 등 생체지표와 우울·불안·PTSD 설문을 결합해 정신건강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개입을 적용하는 프로토콜을 제시했다. 특히 급성 스트레스군과 번아웃 중심의 만성 스트레스군을 구분해 차별화된 중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또한 VR 기반 심리 안정 콘텐츠와 교육 프로그램 등을 활용한 비대면 개입 가능성을 제시하며, “재난 전후 대응 인력의 소진 관리와 경험자 지원 모두에서 디지털 기반 정신건강 서비스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비대면(원격) 재난 심리지원이 확산되는 가운데, 기술 활용 못지않게 윤리적 기준 확립의 중요성도 제기됐다. 한국트라우마교육연구원 이나빈 연구원은 “비대면 상담은 디지털 매체를 통해 이뤄지는 특성상 개인정보 유출, 보안 취약성, 위기 상황 대응 지연 등 고유의 위험을 동반한다”며 상담자의 전문성뿐 아니라 플랫폼 이해와 보안 관리 등 ‘기술적 역량’이 필수라고 했다. 또한 사전 동의를 통해 데이터 보호 방식과 위기 대응 절차를 충분히 안내하고, 상담 환경 역시 독립된 공간에서 이뤄지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비대면 상담은 대면 치료를 완전히 대체하기보다 제한적 상황에서 활용해야 하며, 고위험군이나 위기 개입이 필요한 경우에는 적합성을 지속적으로 평가해 전환해야 한다. 특히 응급 상황에 대비한 비상 연락체계 구축 등 체계적인 위기 대응 계획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이외에도 학술대회에서는 ‘국제갈등 관련 트라우마 관리에서의 정신건강전문가의 역할’, ‘집단트라우마의 사회적 영향과 정신건강전문가 역할’ 등 여러 주제의 심포지움이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재난과 트라우마는 개인을 넘어 사회 전체의 문제인 만큼 국가와 지역사회, 민간 전문가가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정호 교수는 “세월호 참사와 이태원 참사 등 대형 재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심리적 지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이들이 존중받고 회복할 수 있도록 학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신소영 기자2026/04/24 18:03
  • 중량 운동 때 차는 그 벨트… 무슨 용도?

    중량 운동 때 차는 그 벨트… 무슨 용도?

    근력 향상을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기초 근력을 기르는 단계를 넘어 점차 자신의 한계 중량에 도전하는 시점이라면, 리프팅 벨트는 성장을 돕는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리프팅 벨트의 핵심 역할은 복압을 높여 척추를 안쪽에서 지지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있다. 벨트를 착용한 상태에서 복부에 힘을 주면 복강 내 압력이 증가하고, 이 압력이 척추를 내부에서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 이로 인해 척추의 안정성이 향상되며, 특히 스쿼트나 데드리프트처럼 고중량을 다루는 동작에서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스쿼트 수행 시에 벨트를 착용하면 복압이 최대 40%까지 증가하고, 하체 근육 활성도 역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벨트가 척추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근동원력을 향상해 고중량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돕는다고 분석했다.벨트 선택은 운동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 가죽 소재 벨트는 두께와 폭이 일정해 고중량 스쿼트나 데드리프트처럼 강한 고정력이 필요한 운동에 적합하다. 견고한 지지력이 척추를 단단히 잡아주기 때문이다. 나일론 소재는 가볍고 탈착이 쉬워 크로스핏이나 역도처럼 움직임이 많은 운동에 유리하다. 다만 지지력이 상대적으로 약해 초고중량 훈련에는 한계가 있다.올바른 착용법도 중요하다. 벨트는 배꼽 부근이나 골반 위 허리의 오목한 지점에 두고, 손가락 한두 개가 들어갈 정도로 조이는 것이 적절하다. 하이엔드짐 왕십리점 유재희 트레이너는 “벨트가 너무 느슨하면 복압 형성에 도움이 되지 않고, 반대로 너무 강하게 조이면 호흡과 움직임이 제한된다”며 “복부에 힘을 주었을 때 벨트를 밀어낼 수 있는 정도가 적절하다”고 말했다.한편, 리프팅 벨트의 효과를 온전히 활용하려면 호흡 기술이 뒷받침돼야 한다. 유재희 트레이너는 “숙련자에게 리프팅 벨트는 고중량 훈련이나 퍼포먼스를 끌어올리는 단계에서 매우 유용한 도구”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초보자라면, 먼저 코어 근육을 활용해 복압을 형성하는 능력과 올바른 자세를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복식 호흡과 브레이싱(복압 유지)을 함께 할 때 비로소 벨트의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피트니스김영경 기자2026/04/24 16:59
  • 불법 정자기증으로 180명 자녀 주장… 美 남성, 친권 소송 패소

    불법 정자기증으로 180명 자녀 주장… 美 남성, 친권 소송 패소

    비공식 정자 기증으로 약 180명의 생물학적 자녀를 둔 남성이 자신이 제공한 정자로 태어난 아이의 법적 친부 지위를 주장했으나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지난 21일(현지시각) 외신 가디언(The Guardian)에 따르면 영국 고등법원 가정법원은 ‘조 도너(Joe Donor)’라는 가명으로 활동해온 미국인 로버트 알본의 친부 확인 청구를 최종 기각했다. 재판부는 알본이 해당 아동의 유전적 아버지라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비공식적인 방식의 정자 기증을 근거로 법적 부모 지위를 부여하는 것은 공공 정책에 반한다고 판단했다.알본은 온라인을 통해 정자 기증자를 자처하며 활동해온 인물로, 전 세계에서 약 180명의 자녀를 두었다고 주장해왔다. 그는 영국·미국·중국 등 여러 국가에서 정자를 제공했으며, 일부 경우 기증 과정에서 직접 접촉하는 방식이 문제로 지적되기도 했다. 알본은 기증 후 약속을 어기고 기증을 받은 가족들의 삶에 개입해 법적 친부 권리나 양육권을 주장하는 소송을 반복적으로 제기해 논란이 됐다.이번 소송은 한 부부가 알본의 정자를 이용해 임신·출산한 뒤 관계가 단절된 이후 제기됐다. 해당 부부는 2020년 알본에게 연락해 기증을 의뢰했고, 두 번째 시도에서 임신에 성공했다. 아이는 2021년 태어났으며, 출산 사실을 알리는 연락 이후 양측의 접촉은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알본은 아이의 출생증명서에서 비생물학적 아버지의 이름을 삭제하고 자신을 친부로 등록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사건은 그가 유사한 취지로 제기한 네 번째 소송이다.재판부는 그의 행태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며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타인을 통제하려는 성향이 있다”며 “법적 친부로 인정될 경우 어머니가 지속적인 불안 상태에 놓일 수 있고, 아동과 가족의 안정성을 해칠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아이 어머니 측 변호인 코니 앳킨슨은 “정자 기증을 고려할 경우 반드시 충분한 사전 조사와 법률 자문이 필요하다”며 “가능하다면 법적 친자 관계가 명확히 보장되는 공인 기관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공인된 의료기관을 통하지 않은 개인 간 정자 거래는 HIV, 간염 등 감염병 여부나 유전 질환을 사전에 검증하기 어렵고, 향후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암을 유발할 수 있는 희귀 유전 변이 ‘TP53’을 가진 기증자의 정자가 사용돼 유럽 전역에서 수백 명의 아이가 태어난 사례도 보고된 바 있다.또한 한 명의 기증자가 수백 명의 생물학적 자녀를 둘 경우 서로의 존재를 모른 채 성장하다 근친혼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는 개인뿐 아니라 지역 사회의 유전적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동시에 아이가 겪게 될 정체성 혼란과 심리적 부담 역시 중요한 사회적 쟁점으로 꼽힌다.한편, 우리나라의 경우 생명윤리법에 정자 기증 횟수에 대한 명확한 규정은 없지만, 대한산부인과학회 보조생식술 윤리지침에서는 한 공여자당 출생 자녀 수를 10명 이하로 제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화제와이슈최수연 기자2026/04/24 16:10
  • [의학칼럼] 겉으로 안 보여도 진행 중… ‘하지정맥류’ 검사해야 할 때는?

    [의학칼럼] 겉으로 안 보여도 진행 중… ‘하지정맥류’ 검사해야 할 때는?

    다리 혈관이 울퉁불퉁 튀어나오는 하지정맥류를 미용상의 문제로 인식하기 쉽다. 그러나 실제로는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하는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할 경우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 내 판막 기능 이상으로 혈액이 심장 방향으로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고 역류하면서 혈관이 확장되는 질환이다. 장시간 서 있는 직업, 유전적 요인, 임신, 노화 등은 하지정맥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일반적으로는 혈관이 돌출되는 형태로 알려져 있지만,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상태에서도 정맥 내 역류가 진행되는 경우가 있다. 이처럼 외관상 혈관 변화가 없더라도 진행되는 상태를 흔히 ‘잠복형 하지정맥류’라고 부르며, 초기에 증상을 가볍게 여겨 증상을 악화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초기에는 다리의 무거움이나 피로감, 부종과 같은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되지만, 증상이 반복되거나 밤에 종아리에 쥐가 나는 경우라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경우 이러한 증상이 더욱 두드러질 수 있다.문제는 치료시기를 놓쳤을 때다. 하지정맥류가 진행되면 혈관 내 염증이 발생하는 정맥염, 피부색이 변하는 색소 침착, 심한 경우 피부 궤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합병증은 자연적으로 회복되기 어려워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하지정맥류 치료에서 중요한 요소는 수술 여부보다 원인 혈관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행되는 도플러 초음파 검사는 해부학적 정보와 함께 혈관의 기형, 혈류의 흐름까지 동시에 컬러로 확인할 수 있는 전문 초음파 검사다. 이 검사만으로도 간단하게 하지정맥류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특히 도플러 초음파 검사는 검사자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 해석이 달라질 수 있어 경험이 중요한 검사로 꼽힌다. 정확한 진단 없이 치료를 진행할 경우 역류가 남아 증상이 재발하거나, 주변 감각 신경 손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또한 하지정맥류는 환자마다 혈관의 형태와 역류 경로가 다양하게 나타나는 만큼, 개별적인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치료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 원인 혈관을 정확히 치료하지 않을 경우 재발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정맥류는 조기에 발견할 경우 의료용 압박스타킹이나 약물치료 등 비수술적 방법으로도 관리가 가능하다. 반면 치료 시기가 지연될 경우 수술 범위가 확대되고 회복 기간도 길어질 수 있다.다리의 피로감이나 부종, 반복되는 불편감이 있다면 이를 단순한 일시적 증상으로 넘기기보다는 정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정맥류는 단순한 외형 변화가 아닌 진행성 혈관 질환으로,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 합병증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이 칼럼은 박준식 새움병원 원장의 기고입니다.)
    심혈관일반박준식 새움병원 원장2026/04/24 15:50
  • 달리고, 바르고, 회복까지… 몽클로스 ‘통합 웰니스 경험’ 구현

    달리고, 바르고, 회복까지… 몽클로스 ‘통합 웰니스 경험’ 구현

    운동, 식단, 피부 관리는 따로 떼어 놓기 어렵다. 특히 러닝 인구가 급증한 요즘, 강한 자외선 아래에서의 야외 활동은 ‘운동 전후 케어’까지 포함한 통합 관리의 중요성을 키우고 있다. 단순한 운동을 넘어, 피부·두피·영양까지 이어지는 ‘웰니스 리추얼’이 일상 관리의 한 축으로 자리 잡는 흐름이다.이 같은 흐름에 맞춰 하우스 뷰티 브랜드 몽클로스(MONCLOS)는 지난 22일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몽클로스 소셜 웰니스 클럽’을 열고, 러닝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웰니스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 웰니스’를 주제로, 운동부터 회복, 식단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하나의 루틴으로 제안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약 3km로 구성된 러닝 프로그램은 나이키 스트렝스 코치이자 애자일몽키 대표인 김은서 코치가 설계했다. 코스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출발해 리움미술관, 그랜드 하얏트 서울을 잇는 구간으로 구성됐다. 도심 속에서도 실천 가능한 러닝 루트를 제시해 일상 속 운동 습관 형성을 유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행사에서는 ‘운동 전후 케어’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러닝 전에는 자외선 노출을 고려한 선케어를 제안하고, 러닝 이후에는 리커버리 운동과 함께 피부·두피·모발까지 아우르는 전신 케어 루틴을 소개했다. 특히 여름철 자외선 환경을 고려해 선케어와 헤어케어를 결합한 점이 눈에 띈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6/04/24 15:42
  • “평생 잘 먹던 고기, 갑자기 쇼크 유발”… 대체 무슨 일?

    “평생 잘 먹던 고기, 갑자기 쇼크 유발”… 대체 무슨 일?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권혁수 교수가 고기가 갑자기 독이 되는 경우가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건강구조대’에 출연한 권혁수 교수는 “돼지고기, 소고기, 말고기, 양고기 등 적색육 알레르기가 있다”며 “없다가도 생길 수 있는 알레르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드기 때문에 생길 수 있는 붉은 고기 알레르기, 전문 용어로는 알파갈 증후군이다”라며 “참진드기한테 물리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알파갈 증후군은 동물성 당분자인 알파갈에 대한 면역 반응으로 발생한다. 알파갈은 소, 돼지, 사슴, 토끼 등 대부분의 포유동물 조직에 존재하지만 인간에게는 없다. 진드기에게 물리면 이 성분이 체내로 들어가는데, 면역체계가 이를 이물질로 인식해 항체를 생성한다. 이후 고기나 유제품 등 알파갈이 들어간 식품을 섭취하면 과민 반응이 나타나며 알레르기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증상으로는 두드러기, 가려움, 복통, 구토 등이 있다. 심한 경우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로 이어진다. 또 증상은 고기를 먹은 뒤 수 시간 뒤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환자와 의료진 모두 질환을 인지하기 어렵다. 검사는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게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다. 권혁수 교수는 “밭일을 하거나 숲에 있는 분들이 잘 물린다”며 “가급적 관리된 풀밭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야 한다”고 말했다. 귀가 후 몸에 진드기가 붙었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다.
    알레르기일반이아라 기자 2026/04/24 15:30
  • 최소한의 재료로 최대의 영양을 챙기는 '리율맘의 1억 뷰 든든 유아식'

    최소한의 재료로 최대의 영양을 챙기는 '리율맘의 1억 뷰 든든 유아식'

    ‘이제 간을 해도 되는 걸까?’, ‘어떤 음식을 먹여야 할까?’, ‘아이는 잘 먹어 줄까?’ 아이를 키우는 시간은 매일이 배움의 연속이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고민은 단연 ‘먹이는 일’이다. 유아식은 이유식에서 어른 식사로 넘어가는 중요한 과정이다. 이 시기의 부모들은 아이에게 필요한 영양은 무엇인지, 짜지 않으면서도 맛을 살리는 방법은 무엇인지, 아이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식감은 어떤 것인지 끊임없이 고민한다. '리율맘의 1억 뷰 든든 유아식'은 리율맘이 직접 만들어 아이와 함께 먹은 메뉴 중, 아이는 편안하게 먹고 부모는 꾸준히 이어 갈 수 있는 식사를 한 권에 담았다. ‘정답 같은 유아식’이 아닌, 실제 일상에서 이어져 온 식탁을 담아 바쁜 날에도 부담 없이 만들 수 있는 현실적인 레시피를 제안한다. 짜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고, 아이가 즐겁게 먹을 수 있는 식사가 되도록 돕는다. 유아식을 시작하며 막막함을 느끼는 부모, 밥태기로 고민하는 부모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될 책이다. 북스고 刊
    책/문화한희준 기자2026/04/24 15:24
  • 의료기사법 개정안에 들끓는 의료계… “의사 없는 의료 행위는 위험”

    의료기사법 개정안에 들끓는 의료계… “의사 없는 의료 행위는 위험”

    의료기사의 업무 범위 규정의 핵심 개념인 ‘의사의 지도’를 ‘처방·의뢰’로 변경하는 내용의 입법이 추진되자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서울특별시의사회은 2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계류 중인 ‘의료기사법 개정안’을 비판하고 나섰다. 의사회는 개정안이 ”대한민국 의료 면허체계의 근간을 뒤흔드는 중대한 사안이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과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은 지난해 10월 의료기사 정의 규정의 ‘지도’를 ‘지도 또는 처방·의뢰’로 바꾸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기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실제 의료현장에서는 의료기사의 업무가 의사의 지도 외에 의뢰나 처방에 따라 수행되는 경우도 있어 현실적으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게 남 의원 등의 주장이다.현행법상 병원 외 공간에서 물리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의사가 동행하거나, 최소한 상시적 지도 관계가 전제돼야 한다. 주 2~3회 반복 방문이 필요한 재활치료 특성상, 매번 의사가 동행하는 구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특히 통합돌봄 체계에서 방문재활을 활성화하려면 개정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그러나 의료계는 개정안이 무면허 의료행위를 허용해 결국 환자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서울시의사회는 “의료행위는 진단, 치료, 경과 관찰 및 사후관리까지 의사의 책임 하에 유기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의사의 직접적인 지도·감독이 배제된 상태에서 처방전 한 장만으로 의료기관 외부에서 이뤄지는 행위는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불가능하며, 환자를 의료 안전의 사각지대로 내모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대한재활의료기관협회도 이날 성명서를 내고 개정안이 특히 고령 환자에게 위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고령화로 인해 다중이환과 비전형적 증상이 빈발하는 노인 환자가 많아졌다”라며 “이러한 환자들의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의사의 지도·감독 없이 물리치료만 받다가 결과적으로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쳐 환자의 위해로 이어질 소지도 있다”고 말했다.통합돌봄은 의료 원칙을 지키는 범위 안에서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대한안과학회는 전날 성명서를 내고 “통합돌봄을 명분으로 의료기사법을 무리하게 개정하려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발상”이라며 “이미 정부 시범사업을 통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의사의 ‘지도’ 하에서도 충분히 원활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함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행 보건의료 원칙의 틀 안에서 합리적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라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6/04/24 15:19
  • “아직 안 되는데” 김정태, 간암 탓 눈물… 무슨 일?

    “아직 안 되는데” 김정태, 간암 탓 눈물… 무슨 일?

    배우 김정태(53)가 간암 재발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오는 29일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예고편에서, 김정태는 병원을 찾아 간암 정기 검진을 받았다. 그는 “2018년 10월쯤 간암이 발병해 간 수술을 받았다”며 “과거에도 간경화를 세 차례 겪었다”고 밝혔다. 검진 결과를 확인한 의사는 “예전에 앓았던 병이 그대로 남아 있다”며 “언제든 다시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리 결과에 따라 간을 절제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했다. 이에 김정태는 “가족들을 위해 아직 건강의 끈을 놓칠 수 없다”며 꾸준히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간경화는 간염 바이러스 감염이나 과음 등으로 간에 염증이 오랫동안 반복되면서 간 조직이 딱딱하게 굳는 질환이다. 간 표면이 울퉁불퉁해지고 정상 기능이 떨어지면서 황달, 복수, 정맥류 출혈, 간성 혼수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무엇보다 간암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김정태처럼 간경화가 간암으로 이어지면 간의 중요한 기능인 에너지 대사와 해독 작용이 저하돼 쉽게 피로하고 기운이 없으며 체중이 감소할 수 있다. 일부 환자에서는 오른쪽 윗배 통증이 나타나거나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한다. 다만 간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다. 기존 간질환 증상과 혼동돼 뒤늦게 발견되는 사례도 많아 정기 검진이 필요하다.간암 치료는 환자의 간 기능과 전신 상태를 고려해 결정한다. 치료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간 절제술, 간이식, 고주파열 치료술, 에탄올 주입술 같은 국소 치료를 통해 완치를 목표로 한다. 하지만 암이 많이 진행돼 이런 치료가 어렵다면 경동맥화학색전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을 시행하게 된다.문제는 치료 후에도 안심할 수 없다는 점이다. 간암은 B형간염, C형간염, 간경화 등 만성 간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주로 생긴다. 암을 완치하더라도 남아 있는 병든 간에서 다시 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간 절제술로 종양을 완전히 제거해도 5년 안에 50~70% 정도에서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간암은 만성질환처럼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치료 후에도 김정태처럼 정기적으로 추적 검사를 받아야 하며, 원인이 되는 B형·C형간염 등 만성 간질환을 잘 관리해야 한다.예방도 중요하다. 우리나라 간암의 가장 큰 원인인 B형간염을 막기 위해 항체가 없는 사람은 백신 접종을 맞아야 한다. 신생아 접종도 필수다. 또 다른 사람과 칫솔, 면도기, 손톱깎이를 함께 쓰지 말고, 과음과 흡연을 피하며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정기 건강검진도 필요하다. 만성 B형간염·C형간염 환자, 간경화 환자, 알코올성 간질환 등 만성 간질환 환자라면 간암 조기 발견을 위해 정기적으로 초음파 검사와 혈액검사(알파태아단백 검사)를 받아야 한다. 때에 따라 CT(컴퓨터단층촬영)나 MRI(자기공명영상)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오른쪽 윗배 통증, 만져지는 덩어리, 체중 감소, 심한 피로감 같은 이상 징후가 있다면 즉시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간질환김경림 기자 2026/04/24 15:10
  • “관절에 부담 적어” 60세 이상은 ‘이 운동’ 해보세요

    “관절에 부담 적어” 60세 이상은 ‘이 운동’ 해보세요

    나이가 들수록 신체 활동을 꾸준히 해야 균형 감각을 유지해 낙상을 예방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75세 이상 노년층이 추락이나 낙상으로 중증 외상을 입을 경우 장애 발생률은 83.3%, 치명률은 61.3%에 달한다.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근골격계에 도움을 주는 운동으로는 태극권이 있다. 태극권은 중국 무술 동작에서 시작된 운동이다. 관절을 무리하게 펴거나 구부리지 않고, 심호흡을 하면서 근육을 이완시키는 느린 동작으로 구성돼 노년층이 부담 없이 따라할 수 있다.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Harvard Health Publishing)’에 따르면, 태극권 동작에는 어깨 돌리기나 고개 좌우로 돌리기, 몇 분 동안 천천히 호흡하기 등의 자세가 포함된다. 서거나 앉은 자세로 다양한 동작을 연속적으로 수행하면서 무게중심을 좌우, 앞뒤로 부드럽게 이동시키는 것이 특징이다.태극권은 관절염과 인지 기능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리 캘러헌 박사가 관절염 환자 354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태극권이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과 무릎 경직 등을 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오레곤대 연구진은 380명의 경증 인지 저하 노인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통해 태극권이 인지 저하 방지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최근 공중보건 전문 학술지 ‘Frontiers in Public Health’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태극권 운동을 물 속에서 하면 균형 감각을 더욱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연구진이 60세 이상 참가자 213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물 속에서 태극권 운동을 한 참가자들은 대조군에 비해 정적 및 동적 균형 능력이 유의미하게 개선됐고, 낙상 위험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수중 태극권 운동이 지상 운동이나 수중 운동 치료만큼 효과적이며, 고령층의 낙상 위험을 낮춰 이동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안전하고 관절에 부담이 적어 고령층 물리 치료의 보조 요법으로도 권장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이 강조한 대로, 물 속에서 운동하면 물의 저항력 때문에 부상 위험이 적고 운동량은 늘어난다. 물의 저항력은 공기보다 12배 이상 높다. 저항력이 높을수록 운동을 할 때 근력 사용량이 늘어나고, 동작이 느려져 천천히 운동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물의 부력은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실제 몸무게의 35~90%까지 줄여 움직임을 원활하게 한다. 다만 이미 근골격계·심장 질환이 있거나, 어지럼증이나 현기증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 운동하기 전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좋다. 수중 운동을 할 때는 몸의 70%만 물에 들어가도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너무 깊이 들어갈 필요는 없다. 수심이 깊으면 발이 닿지 않아 동작을 정확하게 하기 어렵고, 사고의 위험도 있다. 
    피트니스김보미 기자 2026/04/24 14:50
  • FDA, 세계 첫 유전성 난청 치료제 ‘오타르메니’ 승인

    FDA, 세계 첫 유전성 난청 치료제 ‘오타르메니’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유전성 난청 치료를 위한 유전자 치료제를 승인했다. 이번 승인은 생물학적제제 허가신청 제출 이후 단 61일 만에 이뤄져 FDA 역사상 최단 기간 승인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24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FDA는 국가우선심사바우처 프로그램을 통해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가 개발한 이중 아데노관련바이러스 벡터 기반 유전자 치료제 ‘오타르메니’를 최종 승인했다. 이는 국가우선심사바우처 프로그램에 따른 여섯 번째 승인이자 유전자 치료제로는 첫 사례다.오타르메니는 OTOF 유전자 이중 대립유전자 변이가 확인된 중증 및 심도 난청 환자를 치료 대상으로 한다. 모든 주파수 대역에서 90dB HL을 초과하는 청력 손실을 보이는 소아와 성인 환자가 적용 범위에 포함된다.이번 승인의 근거가 된 임상시험은 OTOF 유전자 관련 감각신경성 난청을 앓는 10개월에서 16세 사이 소아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단일군 연구다. 유효성 평가가 완료된 환자 20명 중 80%에서 유의미한 청력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가 자연 경과 상태의 환자에게서는 기대하기 힘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임상 과정에서 중이염 및 수술 관련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보고돼 투여 시 주의가 필요하다.치료 기전은 아데노관련바이러스 1형을 매개체로 해 기능성 OTOF 유전자를 내이 유모세포에 직접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결핍된 오토페를린 단백질 생성을 유도하고 청각 신호 전달 기능을 회복시킨다. 제형은 일회성 생물학적 제제와 의료기기가 결합된 복합 제품 형태로 공급되며, 전용 주사기와 카테터를 이용해 와우(달팽이관) 내에 외과적으로 1회 투여한다.선천성 난청의 약 50%는 유전적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며 이 중 OTOF 유전자 변이는 유전성 비증후군성 난청의 2~8%를 차지한다. 그동안 해당 변이 환자를 위한 근본적인 치료법이 부재했으나 이번 승인으로 새로운 치료 옵션이 마련됐다. 오타르메니는 외측 유모세포 기능이 유지되고 있으며 동일한 귀에 인공와우 이식 수술 이력이 없는 환자에게 사용 가능하다. 
    제약구교윤 기자2026/04/24 14:46
  • 서울대 의대, ‘예과’ 없앤다… ‘통합 6년제’ 도입

    서울대 의대, ‘예과’ 없앤다… ‘통합 6년제’ 도입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기존 의예과 2년과 의학과 4년으로 분리된 학제를 폐지하고 6년 통합 교육과정을 도입한다. 예과와 본과 벽을 허물어 교육 연속성을 확보하고 역량 중심 교육 체제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24일 서울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지난 2월 학칙 개정을 마치고 오는 2027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신입생을 의예과가 아닌 의학과로 모집한다. 이에 따라 신입생들은 1924년부터 이어온 ‘예과(2년)+본과(4년)’ 체제에서 벗어나 입학과 동시에 6년 통합 교육과정을 밟게 된다.이번 개편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으로 의대 교육과정을 대학이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면서 가능해졌다. 기존 학제에서 학생들은 의예과 2년 동안 교양과 기초 과학을 배운 뒤 의학과에 진학해 전공 지식을 익히고 임상 실습을 시작했다.하지만 의료계에서는 예과 2년을 전공 진입 전 쉬어가는 시기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해 학업 단절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본과 진입 후 급격히 늘어나는 학습량에 학생들이 적응하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하다는 목소리도 높았다. 교육부는 이러한 현장 의견을 반영해 2024년 2월 시행령을 개정했고 각 대학은 6년 범위 내에서 ▲1년(예과)+5년(본과) ▲​3년(예과)+3년(본과) ▲​6년 통합 등으로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서울대 의대는 정책 변화에 발맞춰 2022년부터 학제 개편 연구를 선제적으로 진행했다. 새 교육과정에는 의학과 공학을 결합한 과학 및 의학 기술 과정을 신설해 학생들이 인공지능과 데이터사이언스 등 첨단 분야를 배우도록 구성했다. 또 저학년에 치중됐던 인문학 소양 교육을 전 학년으로 확대해 의료인 사회적 책무를 강화한다.현재 서울대를 비롯해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가톨릭대 등 주요 의과대학도 학제 개편 검토에 착수했거나 통합 교육과정 도입을 구체화하고 있다.의료계 전문가들은 6년 통합 교육과정에서 학생들의 전인적 소양과 연구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한국의학교육학회가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학제 개편 최우선 과제로 기초·임상·인문사회의학 통합을 꼽았다. 이어 바이오·헬스 산업을 이끌 의사과학자 양성과 저학년 시기부터 환자를 대면하는 조기 임상 경험 확대가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또 단순히 지식을 외우는 수준을 넘어 환자와 소통 능력이나 전문직업성 교육이 전 과정에 녹아들어야 한다는 의견과 의대 졸업생 대부분이 특정 진료 현장으로만 쏠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 학부 시절부터 연구 중심 교육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다만 급격한 학제 개편에 따른 우려도 공존한다. 인문사회 교육이 자칫 형식적인 수준에 그치거나 본과 교육이 저학년으로 내려오면서 학생들의 공부 부담만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교육 현장에서는 교수 인력 충원과 실습 인프라 확보가 실질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는 제언도 이어지고 있다.
    의료계소식구교윤 기자2026/04/24 14:36
  • 꽃가루철 비염 급증… 방치 땐 천식, 소아 얼굴형 변화도

    꽃가루철 비염 급증… 방치 땐 천식, 소아 얼굴형 변화도

    울산 북구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씨는 매년 봄이면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고생한다. 올해도 꽃가루가 날리기 시작하자 기침과 콧물 증상이 심해져 외출이 어려울 정도다.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고 있지만 좀처럼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A씨 사례처럼 봄철 꽃가루와 황사로 인해 비염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은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만성 비염이나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는 2020년 518만9000명에서 2021년 601만명으로 증가했다. 국민 5명 중 1명이 병원을 찾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특히 19세 이하 소아·청소년이 전체 환자의 약 43.5%를 차지한다.알레르기성 비염은 집먼지진드기, 동물 털, 꽃가루, 기온 변화 등에 의해 코 점막이 자극을 받아 발생한다. 지속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이 대표 증상이며, 눈 가려움이나 충혈, 후각 감퇴, 두통 등이 동반될 수 있다. 감기와 달리 발열이 없고 아침·저녁에 증상이 심해지며 1주 이상 지속되는 특징이 있다.문제는 이를 감기로 오인해 방치하는 경우다. 울산엘리야병원 내과 이한강 과장은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중이염, 부비동염, 결막염, 인후두염, 코 물혹, 수면장애, 천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소아는 만성 코막힘으로 구강호흡이 지속되면 치아 부정교합이 생기고, 장기적으로 얼굴형 변화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입을 벌리고 있게 되면 자연스레 턱이 아래로 처지고, 얼굴이 위아래로 길어지면서 안면비대층을 유발하기 때문이다.진단은 전문의 상담과 코내시경 검사, 피부반응검사, 혈액검사 등을 통해 이뤄진다. 감기와 달리 2주 이상 증상이 지속되거나 특정 시간대에 반복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알레르기성 비염은 초기에는 항히스타민제, 비충혈 제거제, 비강분무제 스테로이드 등 약물요법을 시행한다. 집 먼지 진드기나 꽃가루 등 원인 물질을 소량으로 노출해 면역을 유도하는 치료를 시행할 수 있으나, 증상이 심하고 약물이나 보존적 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예방을 위해서는 알레르기 유발 요인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꽃가루나 나무에서 나오는 가루 등은 오전 6시부터 10시 사이에 가장 많이 날리므로 외출 시간을 조절하고, 실내에서는 창문을 닫아두는 것이 좋다. 외출 후에는 옷을 갈아입고, 침구류는 55℃ 이상의 물로 자주 세탁해야 한다. 또한 미세먼지나 황사 예보를 확인하고, 외출 시 마스크 착용과 손 위생 관리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이한강 과장은 “환절기에는 감기와 비염을 혼동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알레르기성 비염은 알레르기 유발 인자를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만큼 평소 어떤 상황일 때 증상이 나타나는지 정확히 알고 개선안을 찾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 2026/04/24 14:34
  • “디저트 먹으면서 면역 강화 효과” 이미도 추천한 ‘이 음식’… 뭐지?

    “디저트 먹으면서 면역 강화 효과” 이미도 추천한 ‘이 음식’… 뭐지?

    배우 이미도(43)가 금귤로 디저트를 만들었다.지난 17일 이미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금귤을 활용해 다양한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이미도는 금귤을 손질하며 “4~5월이 되면 어렸을 때 엄마가 금귤로 요리해 줬던 그 기억 때문에 꼭 금귤을 사다가 여러 가지를 만들어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은 금귤의 껍질이 더 얇아지고 진짜 맛있어졌다”고 했다.금귤은 ‘낑깡’이라고도 불리는 작은 귤 모양의 과일이다. 3월에서 5월 사이가 제철로 새콤하고 향긋한 맛이 특징이다. 금귤은 비타민C가 풍부하다. 국립농업과학원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금귤 100g당 약 28.89mg의 비타민C가 들어있다. 비타민C는 피부 미용, 피로 해소, 면역력 향상 등에 도움을 준다. 금귤에는 헤스페리딘이라는 성분도 풍부하다. 헤스페리딘은 오렌지, 귤 등 과일 껍질 흰 부분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천연 화합물로 염증 완화, 혈액 순환, 콜레스테롤 감소 등에 효과적이다. 이 외에도 폴리페놀도 들어있어 체내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모세 혈관 강화에 도움을 준다. 금귤 등 감귤류 과일의 헤스페리딘 성분이 혈관 염증 지표 감소,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효과를 보였다는 중국 광둥 의과대학의 연구 결과도 있다. 칼륨, 칼슘 등 무기질도 풍부하다. 금귤 100g당 37mg의 칼슘이 들어있어 뼈 건강에 좋다. 체내 나트륨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 칼륨은 100g당 약 226mg 들어있어, 평소 짜게 먹거나 혈압이 높은 편이라면 도움이 될 수 있다.금귤은 겉에 윤기가 돌고 상처가 없는 것을 고르는 게 좋다. 껍질에 영양성분이 많아 소금, 베이킹소다, 식초 등을 넣은 물에 담가 깨끗이 씻은 뒤 껍질째 먹는 게 좋다. 표면에 농약이 남아 있을 수 있다. 남은 금귤을 보관할 때는 물기를 잘 닦아 바람이 통하는 곳에 보관해야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금귤청, 정과, 잼 등으로 만들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 다만, 금귤은 칼륨 함량이 높아 신장 기능이 좋지 않거나 관련 질병이 있는 사람은 먹지 않거나 섭취량을 제한하는 게 좋다. 칼륨 배설을 조절하는 신장 기능에 무리가 갈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4/24 14:30
  • “간단한 다이어트 비법” 신소율, 식전에 1분 ‘이것’ 하라는데… 뭘까?

    “간단한 다이어트 비법” 신소율, 식전에 1분 ‘이것’ 하라는데… 뭘까?

    배우 신소율(40)이 식탐을 다스리는 자신만의 방법을 공개했다.지난 22일 신소율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맛있는 음식이 있을 때 바로 젓가락을 대기보다, 먼저 음식을 잠깐 관찰해 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1~2분만이라도 음식의 양념에는 무엇이 들어갔는지 생각해 보고, 냄새를 맡으며 후각적인 만족감을 채우는 것이 좋다”고 했다. 또 그는 “1분이 생각보다 길다”며 “그 시간 동안 들끓던 식욕이 조금 가라앉는다”고 했다. 다이어트 중이라는 사실을 떠올리면 양 조절이 훨씬 수월하다는 것이다.신소율처럼 음식을 먹기 전 잠시 눈으로 바라보고 냄새를 맡아보는 것만으로도 식사량을 줄일 수 있다. 허겁지겁 먹기보다 잠시 멈춰 음식에 집중하는 과정이 과식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관련 연구도 있다. 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 연구팀은 생쥐를 대상으로 음식 냄새가 식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일정 시간 음식 냄새를 맡게 한 뒤 섭취량과 뇌 반응을 살펴본 결과, 음식 냄새는 후각 정보를 담당하는 뇌 영역을 거쳐 특정 신경 경로를 활성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전달되는 신호는 식욕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음식 냄새를 처음 맡을 때는 식욕이 자극되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뇌가 이미 음식을 먹은 것처럼 반응한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실제 음식 섭취량이 줄어드는 효과가 관찰됐다.오랜 시간을 들일 필요는 없다. 신소율처럼 식사 전 1~2분, 음식의 향과 모양에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이후 첫 입도 급하게 먹기보다 천천히 씹으면 포만감을 더 빨리 느껴 과식을 막는 데 도움 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6/04/24 13:50
  • 티퍼런스, ‘2026 서울커피엑스포’서 ‘퍼플티 바’ 성료

    티퍼런스, ‘2026 서울커피엑스포’서 ‘퍼플티 바’ 성료

    마시는 프리미엄 뷰티(TEA) 브랜드 티퍼런스(TEAFFERENCE)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6 서울커피엑스포’에 참가해 행사를 성료했다.티퍼런스는 ‘Tea(차)’와 ‘Difference(다름)’의 합성어로, 차를 통해 남다른 경험을 제안하는 프리미엄 라이프 티라피 브랜드다. 이번 엑스포 기간 동안 ‘퍼플티’와 신제품 ‘반쪽티’를 통해 건강한 브랜드 철학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퍼플티 바(Purple Tea Bar)’를 콘셉트로 운영된 부스에는 ‘퍼플티’와 디저트를 페어링한 ‘티마카세’ 프로그램으로 고객 접점을 적극 확대했다.현장에서는 티퍼런스의 시그니처 제품인 퍼플티 6종(시그니처, 오트 펌킨, 민트, ABC, 베리, 유자)과 ‘2025 올리브영 어워즈’ 트렌드상 수상으로 제품력을 인증 받은 ‘히알루론 콤부차’ 2종이 함께 전시됐다. 또한 붓기 케어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반쪽티’를 최초 공개하며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반쪽티’는 티퍼런스의 퍼플 레시피인 빌베리를 베이스로, 부기 케어에 도움을 주는 호박차와 달콤하고 가벼운 꿀녹차를 주요 성분으로 한 2종으로 구성된다. 해당 제품은 오는 5월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티퍼런스는 이를 통해 최근 빠르게 성장 중인 이너뷰티 시장 내 붓기 케어 카테고리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티퍼런스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에서 ‘티마카세’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반쪽티’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동력 삼아 앞으로도 건강하고 프리미엄한 티 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한편 티퍼런스는 웰니스 특화 매장 ‘올리브베러’ 광화문 1호점에 이어 최근 강남역 2호점에도 입점하는 등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하며 프리미엄 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보도자료신소영 기자 2026/04/24 13:40
  • “이렇게 먹으면 살 뺄 수 있겠다”… 별이 하하 위해 만든 음식은?

    “이렇게 먹으면 살 뺄 수 있겠다”… 별이 하하 위해 만든 음식은?

    가수 별(42)이 건강식으로 양배추 볶음을 추천했다.지난 23일 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양배추 볶음을 요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별은 “하하가 언젠가부터 양배추가 건강에 좋다며 양배추 요리를 해달라고 부탁했다”며 “‘이렇게만 먹으면 나 살 뺄 수 있겠다’, ‘건강해질 수 있겠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나도 건강한 음식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레시피를 찾아봤다”고 했다.양배추 볶음을 완성한 별은 “단백질을 추가하고 싶다”며 두부와 계란을 토핑으로 올렸다.별이 추천한 양배추 볶음은 다이어트 식단으로 좋다. 양배추는 100g당 열량이 20~30kcal로 매우 낮고, 수분 함량이 90% 이상이라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쉽게 느낄 수 있다. 풍부한 식이섬유는 소화 속도를 늦추고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억제해 체지방 축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양배추에 함유된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해 부종 완화에도 효과적이다.양배추에 들어 있는 비타민 U는 위벽 재생을 돕고 염증을 완화해 위염이나 위궤양 예방에 기여한다. 캘리포니아 의학 협회 학술지(California Medicine)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위궤양 환자 65명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신선한 양배추 즙을 매일 섭취하게 한 결과, 대조군보다 회복 기간이 약 6배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양배추에 포함된 비타민 U가 소화성 궤양의 회복을 촉진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했다.다만, 양배추는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낮아 단독으로 섭취할 경우 영양 균형이 깨질 수 있다. 별처럼 두부나 계란을 곁들여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단백질은 소화 속도를 늦춰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며, 양배추에 포함된 지용성 비타민 K의 흡수율을 높이는 데도 도움을 준다.
    푸드김영경 기자 2026/04/24 13:30
  • [뷰티업계 이모저모] 아이레시피, 무신사 성수 메가스토어 입점 外

    ■아이레시피, 무신사 성수 메가스토어 입점스킨케어 브랜드 아이레시피가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에 입점하며 오프라인 유통 확대에 나섰다. 대표 제품 ‘아쿠아 피토플렉스 크림 인 토너 미스트’를 중심으로 클렌징·트러블 케어 라인 등 총 7종을 선보인다. 해당 미스트는 초미세 입자 기술을 적용해 메이크업 위에서도 밀착되는 ‘안개 분사형’ 제형이 특징으로, 보습 지속력과 저자극 테스트를 통해 기능성을 강조했다. 입점 기념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최대 60% 할인 및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그레이스, 日 럭셔리 뷰티 브랜드 ‘아레스’ 국내 론칭글로벌 헬스&뷰티 유통 기업 그레이스가 일본 럭셔리 뷰티 브랜드 아레스를 국내에 공식 론칭했다. 아레스는 일본 전통 장인정신과 현대 기술을 결합한 브랜드로, 제품 효능뿐 아니라 사용 경험 전반을 중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 ‘로우 멜트 클렌징 밤 쿠로’와 ‘사운드 스킨 퍼퓸’ 등을 포함해 스킨케어·바디·프래그런스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공식 온라인몰과 무신사 뷰티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파마리서치, 리쥬란코스메틱 공식몰 리뉴얼파마리서치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리쥬란코스메틱이 공식몰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리뉴얼은 UI·UX 개선을 통해 제품 탐색부터 구매까지의 과정을 직관적으로 정비한 것이 핵심이다. 반응형 구조와 자동 번역 기능을 강화해 글로벌 접근성을 높였고, 제품 선택 기준을 명확히 제시하는 콘텐츠도 보강했다. 리뉴얼 기념으로 5월 20일까지 구매 금액별 사은품 증정과 포토 리뷰 이벤트를 진행한다.■플라워노즈, 무신사 성수 메가스토어 입점메이크업 브랜드 플라워노즈가 서울 성수동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에 오프라인 입점한다. 플라워노즈는 아트 컬렉션 기반의 ‘소녀감성’ 콘셉트와 높은 완성도의 패키지 디자인으로 주목받아온 브랜드로, 최근 국내 주요 플랫폼 입점을 통해 팬층을 확대해왔다. 매장에서는 대표 컬렉션과 함께 2026년 봄 신제품 ‘버니 가든 컬렉션’을 선보인다. 오픈을 기념해 4월 24일부터 5월 3일까지 약 10일간 일부 제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제이시스메디칼, ‘덴서티 알파팁’ 누적 공급 1만 개 돌파 제이시스메디칼의 고주파 의료기기 ‘덴서티’ 전용 3세대 팁 ‘알파팁’이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공급 1만 개를 넘어섰다. 알파팁은 모노폴라와 바이폴라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것이 특징으로, 전극 면적을 확장해 에너지 전달 효율을 높였다. 회사 측은 비침습 시술 수요 증가에 따른 시장 흐름 속에서 의료기관 도입이 빠르게 확대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6/04/24 13:12
  • 외국인 환자 200만 명 첫 돌파… 피부과가 63%

    외국인 환자 200만 명 첫 돌파… 피부과가 63%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가 200만 명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외국인 환자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9년 이후 최대치다.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외국인 환자가 한때 11만 명대까지 급감했다가 회복기를 거쳐 2023년부터 매년 두 배 수준의 증가세를 보이며 3년 연속 역대 최대 방문자 수를 기록했다.​보건복지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을 발표했다. 복지부는 의료해외진출법에 따라 매년 외국인 환자 규모와 국적, 진료과목 등을 분석·공개하고 있다.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총 201만1822명으로, 201개국에서 유입됐다. 국적별로는 중국(30.8%·61만8973명), 일본(29.8%·60만9명), 대만(9.2%·18만5715명), 미국, 태국 순이었다. 2024년까지 1위를 유지하던 일본을 제치고, 중국 환자가 처음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특히 중국과 대만 환자는 전년 대비 방문자 수가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피부과를 중심으로 한 미용 의료 수요 확대와 관광 수요 회복,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정책 시행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미국 환자는 전년 대비 70.4% 증가한 17만3363명, 캐나다 환자는 59.1% 늘어난 2만3624명으로, 모두 2009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진료 과목별로는 피부과가 131만2700명으로 전체의 62.9%를 차지했다. 이어 성형외과가 11.2%(23만3100명)로 뒤를 이으며, 미용 의료 분야로의 쏠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의료기관 종별로는 의원급 이용 비중이 87.7%(176만5153명)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종합병원(3.6%), 상급종합병원(3.0%) 순이었다. 치과의원은 전체 비중은 1.6%에 그쳤지만, 전년 대비 증가율은 128.9%로 가장 높았다.지역별로는 전체 외국인 환자의 87.2%(175만5002명)가 서울을 방문했다. 외국인 환자 유치 등록기관의 62.5%(2555개소)가 서울에 집중돼 있는 등 교통·관광·의료 인프라가 수도권에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산업연구원은 지난해 외국인 환자와 동반자의 의료관광 지출액을 12조5000억 원, 이 중 의료 지출액을 3조3000억 원으로 추산했다. 이를 통해 10조 원 이상의 부가가치가 유발된 것으로 분석된다.정부는 외국인 환자 200만 명 시대 진입을 계기로,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관리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연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아시아 중심 국가로 자리 잡은 만큼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와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외국인 환자 유치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신소영 기자2026/04/2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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