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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 코로나19 백신 오나…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초기시험 성공

    가을, 코로나19 백신 오나…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초기시험 성공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긍정적인 연구결과가 20일 연달아 발표됐다.영국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실험용 백신이 초기 임상시험에서 참가자 전원 항체 형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18∼55세 성인 107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 AZD1222 1단계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참가자 전원에게서 항체 및 T세포(백혈구의 일종. 바이러스 같은 외부물질을 공격하는 요소​) 면역반응을 확인했다.참가자의 T세포 반응은 백신 주입 14일차에 정점이었고 이후 2개월간 유지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실험 과정에서 심각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ADZ1222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함께 개발 중인 실험용 코로나19 백신으로 독성을 없앤 바이러스 벡터(매개체)에 코로나19 유전자를 넣어 스파이크 단백질에 대한 항체를 만드는 방식이다. 재조합 바이러스 벡터는 스스로 복제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 위해성이 적다.영국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백신 1억개를 공급 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옥스퍼드대 소속 에이드리언 힐 연구원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제조 역량이면 오는 9월까지 100만회분의 백신이 생산될 수 있다”고 말했다.미국 제약사 화이자제약도 낭보를 전했다.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기업 바이오엔테크가 개발 중인 실험용 코로나19 백신의 2번째 초기시험에서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고 빌표했다.독일에서 ​60명의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시험 결과 2차례 백신을 복용한 접종군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중화항체가 형성됐다. 이는 미국에서 진행한 첫번째 초기 시험 결과와 일치하는 결과다.특히 이번 시험에서는 백신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고도의 T세포 반응을 만들어냈다. 화이자는 “실험자들은 일부가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호소한 것 외에는 심각한 부작용을 경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백신의 효과를 증명하기 위해 이달 말 최대 3만명의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7/21 09:26
  • 무릎 재활, 인공관절 수술 후 바로 해야 하는 이유

    무릎 재활, 인공관절 수술 후 바로 해야 하는 이유

    무릎 관절 연골이 모두 닳아 시행하는 무릎관절 전치환술(인공관절 수술)은 한 해 약 8만 건 시행된다. 인구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무릎관절 전치환술을 받는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무릎관절 전치환술 후 재활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무릎관절 전치환술 후 재활치료 안내서’를 발간했다. 재활치료의 중요성과 함께 집에서 할 수 있는 재활치료 방법을 담았다. 수술 이틀째부터 바로 재활치료 무릎관절 전치환술을 받은 후 보통 2일째부터 재활치료를 시작한다. 재활의 목적은 ‘근력 강화’와 ‘관절가동범위 회복’이다.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통증으로 인해 수술 전부터 무릎 부위의 근력이 약화돼 있는 경우가 많다. 수술 후에는 통증과 붓기로 인해 무릎 근력은 더욱 약화된다. 재활치료를 통해 수술 전보다 무릎 근육을 강화시켜야 한다. 통증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절의 움직임과 근력을 보다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 또한 재활치료를 하면 하지 순환이 촉진돼 무릎관절 전치환술의 주요 후유증 가운데 하나인 혈전을 예방할 수 있다. 병원에서는 재활을 운동치료와 비운동 물리치료로 나눠서 진행한다. 운동치료로는 관절가동 범위를 증가시키는 관절가동 범위 향상 훈련, 탄력 고무밴드·슬링 등의 무릎관절 운동기구를 활용한 근력 강화 훈련, 걷기 훈련, 균형 훈련, 일상생활 수행능력 향상 훈련이 있다. 수중 운동 등도 한다. 비운동 물리치료로는 국소 냉열 요법, 전기 치료 등이 주로 활용된다.가정해서 수행할 수 있는 재활치료 방법가정에서도 수술 후 재활 운동을 해야 한다. 하루 2~3회, 회당 20~30분씩 규칙적으로 하면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각 운동은 다리에 피로감을 느낄 때까지 시행하고 구부리기 운동은 무릎을 완전히 굽힐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해야 한다. <수술 직후에 수행하는 운동>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7/21 09:00
  • 열대야에 숙면하려면, 발에 수건을 깔아라?

    열대야에 숙면하려면, 발에 수건을 깔아라?

    초복을 지나 본격적인 여름이 됐다. 여름엔 밤에도 고온다습해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 밤 최저 기온이 25도인 '열대야(熱帶夜)'가 도래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하지만 제대로 못 자면 다음 날 졸리고 심하면 만성피로, 두통, 소화불량까지 발생한다. 무더위를 이기고 '꿀잠' 잘 수 있는 숙면법을 소개한다.하루 30분 가벼운 운동 하루 30분 정도 조깅, 수영,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을 약간 땀이 날 정도로 하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자기 직전에 하는 운동은 오히려 수면을 방해해 적어도 잠자기 2~3시간 전에 운동한다.  에어컨 온도는 26도 정도로  무더위에 에어컨을 계속 틀고 자는 경우가 있는데, 여름철에 가장 적합한 잠자리 온도는 24~26도다. 에어컨을 오래 틀어 놓으면 체감 온도가 낮아져 오히려 잠에서 깰 수 있다. 체온이 낮아지면 혈액순환이 잘 안 되고, 체온을 회복하기 위해 몸이 에너지를 쓰면서 숙면이 어렵다. 에어컨을 적정 온도로 틀고 잠자기 전에는 끄거나, 잠든 후 자동으로 꺼지는 예약 기능을 설정해놓으면 좋다.통기성이 좋은 이불·잠옷 쓰기이불은 삼베나 마 소재같이 흡습성(습기를 빨아들이는 능력)이나 통기성이 뛰어난 것을 택한다. 피부에 직접 닿았을 때 서늘하고 시원한 느낌이 들어 숙면에 좋다. 잠옷도 통풍이 잘는 소재나 땀을 잘 흡수하는 면 소재가 좋다. 몸에 붙는 옷은 잠옷으로 부적절하다. 편한 호흡이 어렵고 땀이 차서 깊게 잠들기 어렵다.미지근한 물로 샤워잠자기 1~2시간 전에 미지근한 물로 목욕이나 샤워를 하면 몸의 열을 식혀주고 피로가 풀려 숙면에 도움이 된다. 뜨거운 물로 샤워하면 몸의 교감신경이 활발해지고 찬물로 샤워하면 각성효과가 일어나 피한다.발밑에 차가운 수건 도움 발을 시원하게 한 상태에서 자는 것도 숙면에 도움이 된다. 차가운 수건을 발아래 놓으면 된다. 체온을 적절하게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카페인 음료 피하기저녁 식사 후에는 커피, 홍차 등 카페인이 든 음료는 마시지 않는다. 카페인 뇌를 각성시키기 때문에 불면증, 두통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7/21 08:00
  • 외상후스트레스장애 겪으면 '신나는 상황'도 불안하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 겪으면 '신나는 상황'도 불안하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환자는 부정적 자극뿐만 아니라 과도한 긍정적 자극에도 불안·공포을 느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외상후스트레스장애는 전쟁, 재해, 폭력, 사고 등을 겪은 후 그로 인한 충격과 스트레스로 정신, 신체적 고통을 느끼는 질환이다. 사건 이후 또는 비슷한 상황에 처할 때, 공포, 두려움과 같은 감정을 지속해서 느끼고 악몽, 불안, 우울함에 시달린다. 극심한 불안 때문에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맥박이 빨라지고 혈압이 상승하는 등 신체적인 문제도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그런데 영구 카디프대학과 스웨덴 스완지대학 연구팀이 외상후스트레스장애 환자가 일부 긍정적 자극에도 불안함을 느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은 것이다. 연구팀은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앓는 환자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 위협적인 동물 사진을 보여주고 동공 크기 변화를 측정했다. 일반적으로 놀람·불안·두려움을 느끼면 동공이 커진다. 그 결과, 외상후스트레스장애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위협적인 자극에 동공이 과도하게 커졌다. 하지만 극도로 흥분되고 신나는 스포츠 경기 장면 등의 긍정적 자극에도 동공이 과도하게 커지는 반응을 보였다. 연구팀은 외상후스트레스장애 환자는 과도한 긍정적 자극에도 몸이 과도하게 반응해 불안·공포감 등 후유증을 겪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연구를 진행한 스완지대학 니콜라 그레이 교수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 환자는 위협적인 자극에만 과잉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자극 자체에 반응하기 때문에 일상적인 생활에 부담이 더 심하다”며 “외상후스트레스장애 환자에게 긍정적인 사진·그림을 사용해 치료하는 방법을 사용한다면, 일부 환자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최근 ‘생물심리학 저널(Biological Psychology)’에 게재됐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0/07/21 07:00
  • 세스코, 배달업장 무료 위생교육 '청결왕 프로젝트 시즌6' 진행

    세스코, 배달업장 무료 위생교육 '청결왕 프로젝트 시즌6' 진행

    식중독 발생이 많은 여름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유행이 이어지면서 위생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음식점이 많다. 이 가운데 최근 코로나19로 수요가 증가한 배달음식업 종사자들이 전문기관에서 위생교육을 무료로 받을 기회가 열렸다.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는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배달업장을 위한 위생교육 캠페인 ‘청결왕 프로젝트 시즌6’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식자재 보관과 조리 환경, 감염 예방법 등 수많은 기준을 직접 파악하기 어려운 배달업장들을 위해 기획됐다. 세스코는 지난해부터 배민과 '청결왕 프로젝트'를 통해 식품위생법과 위생관리법 등 여러 교육을 제공해왔다.프로젝트 수강생에 선정되면 세스코 식품안전 전문가로부터 여름철 식재료를 신선하게 관리하는 방법부터 매장과 주방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요령, 배달 음식의 위생관리 노하우 등을 배울 수 있다. 이번 시즌 수강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30명으로 제한되며, 수강 신청은 배민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세스코 식품안전 전문가에게 배우는 위생 관리 수칙과 노하우는 배민아카데미 사이트에서 8월 27일부터 온라인교육으로도 공개된다. 또한 이 사이트에서 8월 11일까지 진행되는 ‘매일매일 청결왕’ 퀴즈에 참여한 1000명은 세스코가 연구개발한 ‘세스케어 곡물발효 살균소독제’ 등 5종을 받을 수 있다.세스코 식품안전연구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배달음식 등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와 보건당국의 요구가 높아졌다”며 “업주들의 고민이 해결되도록 세스코 식품안전서비스가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스코는 식당과 공장 등 음식이 만들어지는 모든 과정의 위생을 진단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맞춤형으로 제시하는 ‘식품안전(Food Safety)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스코 식품안전 전문가가 시설 진단부터 눈에 보이지 않는 위해 요소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준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0/07/20 17:38
  • [질병백과 TV] 엄지발가락이 옆 발가락 파고들고, 심하면 궤양까지… 신발만 잘 신어도 예방

    [질병백과 TV] 엄지발가락이 옆 발가락 파고들고, 심하면 궤양까지… 신발만 잘 신어도 예방

     엄지발가락이 바깥쪽으로 휘는 증상이 보인다면 '무지외반증' 초기 증상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바깥쪽으로 꺾이면서 관절이 돌출돼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처음에는 가끔씩 통증이 느껴지다가, 통증의 빈도가 잦아지고,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통증이 악화된다. 결국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아래로 파고드는 '교차변형'이 진행된다. 극단적인 경우 피부 궤양이 발생하거나 지간신경종을 유발할 수 있다. 지간신경종은 두 번째와 세 번째 발가락 사이, 세 번째와 네 번째 발가락 사이에 위치한 지간신경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발바닥이 타는 듯한 통증과 발가락이 찌릿한 통증이 나타난다. 무지외반증은 초기에는 보조기 착용 등으로 쉽게 나을 수 있지만, 증상이 악화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바른세상병원 이원영 원장의 강의로 무지외반증의 정확한 증상, 원인,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정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20/07/20 16:51
  • 금연치료제 시장 경쟁 체제로… 화이자 ‘챔픽스’ 아성 무너지나

    금연치료제 시장 경쟁 체제로… 화이자 ‘챔픽스’ 아성 무너지나

    오리지널 의약품의 독점체제였던 ‘금연치료제 시장’이 경쟁체제로 바뀐다.한국화이자제약 금연치료제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 특허가 19일 만료되면서, 그동안 출시하지 못했던 챔픽스 제네릭(복제약)의 판매가 가능해졌다.챔픽스 복제약을 개발·보유하고 있던 국내제약사들은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가 끝나기만을 기다렸다. 오리지널 특허가 만료돼야 복제약을 팔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특허가 끝나기만을 기다릴 수 없던 일부 국내제약사들은 ‘염 변경’으로 특허를 회피하려 했다.‘염(鹽)’은 의약품 효과와 지속시간을 높여주는 촉매제 역할을 하는 물질이다. 오리지널인 챔픽스에는 주성분 바레니클린과 ‘타르타르산염’을 넣었지만, 복제약은 ‘살리신산염’이나 ‘살리실레이트염’으로 바꿔 개발해 신고한 것이다. 제네릭 등장으로 약값이 낮아지는 등 화이자제약은 매출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이에 화이자제약은 특허 관련 소송을 냈고, 법원은 오리지널과 제네릭의 용도와 효과가 똑같다고 판단해 화이자제약의 손을 들어줬다. 결국 국내제약사들은 챔픽스가 만료될 때까지 복제약 판매를 멈춰야 했다. 일부에서는 특허 만료 전에 복제약을 판매해 허가취소까지 당하는 경우도 있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종근당 ‘챔클린정’ ▲한미약품 ‘노코틴정’ ▲경동제약 ‘레니코정’ ▲제일약품 ‘제로픽스정’ ▲대한뉴팜 ‘니코엑스정’ ▲메디포럼제약 ‘니코펜스정’ ▲유니메드제약 ‘니코밴정’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스토바코정’ ▲한국프라임제약‘ 챔피온정’ 등 9개 품목이 특허 만료 전에 판매한 것을 확인하면서 약사법 제50조 제1항에 따라 허가 취소처분을 내렸다.9가지 제네릭이 취소됐더라도 남아있는 품목은 66개에 달한다. ▲대웅제약 ‘챔키스정’ ▲일동제약 ‘챔탑스정’ ▲삼진제약 ‘니코바이정’ ▲광동제약 ‘스모픽스정’ ▲안국약품 ‘바이코틴정’ ▲테라젠이텍스 ‘테라챔스정’ ▲보령제약 ‘연휴정’ ▲제일헬스사이언스 '니코챔스' 등이 있다.이들 중 가장 빠르게 움직이는 건 한미약품이다. 한미약품은 오늘(20일) ‘노코틴 에스’를 출시했다. 허가취소 처분을 받았던 노코틴정의 염을 바꿔 노코틴 에스로 재등록한 것이다. 둘 다 바레니클린이 주성분이지만, 노코틴정은 ‘옥살산염’이고, 노코틴에스정은 ‘살리실산염’이다.금연치료제 챔픽스는 2015년부터 정부 금연프로그램 지원에 급성장한 품목이다. 의약품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14년 연간 63억원이던 매출은 2017년 650억원으로 약 10배 가까이 뛰었다. 하지만 궐련형·액상형 전자담배가 출시되면서 금연분위기가 시들해져 지난해 매출은 238억원으로 떨어졌다.하지만 금연치료제 시장 규모가 80%를 챔픽스가 독점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력은 남아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후발주자인 국내제약사들은 챔픽스의 매출을 가져가기 위해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7/20 16:40
  • 폐 손상, 심근염… 20대 쓰러뜨리는 코로나19 후유증

    폐 손상, 심근염… 20대 쓰러뜨리는 코로나19 후유증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젊은층에서 많다. 국내 연령별 확진자 비율을 보면 20대(20~29세)가 25.7%로 가장 높다.(20일 0시 기준) 미국의 경우도 코로나19 확산은 젊은층이 주도하고 있다.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평균 연령이 몇 달 전보다 적어도 15세는 어려졌다"며 "젊은 사람들이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젊은층은 활동성이 높아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높다. 그러나 감염 되더라도 자신은 쉽게 회복된다는 생각을 한다. 실제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젊은층 '사이토카인 폭풍' 심장·폐 손상 위험미국 CNN방송에서는 코로나19후유증에 시달리는 20대 사례를 소개했다. 지난 4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20대 변호사는 아직도 정상적인 호흡이 어려운 상태다. 지난 3월에 확진이 된 뉴욕의 20대 대학생 역시 통증, 피로감, 위장질환 등 때문에 정상 생활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28세 방송 작가는 코로나 19에서는 회복이 됐지만 폐가 심각한 손상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아직 코로나19로 인한 20대 사망자는 없지만, 30대는 2명의 사망자가 있다. 최근 국내 20대 여성 확진자의 경우 평소 기저질환이 없었지만 심장 근육에 염증이 생긴 심근염이 발생한 바 있다.젊은층은 흔하지 않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이토카인 폭풍’ 위험이 있다. 사이토카인은 면역 세포인 T림프구가 바이러스를 직접 죽이거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파괴하는데 분비하는 물질이다. 그런데 면역 세포가 과도하게 반응해 사이토카인을 과다 분비하면 바이러스를 넘어 정상조직까지 공격하는 상태가 된다. 이를 사이토카인 폭풍이라고 한다.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는 “젊은층 중에서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인해 영구적인 장기 손상 같은 중증 합병증이 생기거나 실제 사망하는 사례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젊은층 중에서도 어떤 경우에 코로나19에 취약할까? 전문가들은 코로나19는 호흡기 감염질환이기 때문에 천식, 당뇨병 같은 기저질환이 있거나 흡연을 오래 해 폐 기능이 나쁘면 위험이 있다고 본다. 이들은 면역 체계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불안정하고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상태기 때문이다.코로나19를 포함해 젊은층에서 호흡기 감염질환을 앓은 뒤 ▲극심한 몸살 ▲오한 ▲고열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스테로이드나 항염증제, 면역억제제를 투여하는 치료를 시도한다. 10대도 성인만큼 전파 위험지금까지 소아청소년에서는 코로나 19에 감염돼도 바이러스 배출이 많지 않아 전파 위험이 성인보다 크지 않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코로나19에 걸린 10대 청소년의 바이러스 전파력이 성인과 비슷하거나 더 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5706명, 이들과 접촉한 가족과 지인 등 유증상자 5만9073명을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전파율은 10~19세에서 가장 높았고 0~9세에서 가장 낮았다. 10대들은 신체적으로 성인만큼 성장했지만 아직 비위생적인 습관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전파 위험이 높은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했다. 반면 9세 이하는 호흡량이 적고 키가 작아 전파력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7/20 16:36
  • '그것' 휘어 고민하는 남성들 늘어

    '그것' 휘어 고민하는 남성들 늘어

    발기부전·조루증보다 음경이 휘는 음경만곡증 때문에 병원을 찾는 남성이 늘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음경만곡증은 발기된 후, 음경이 전후 또는 좌우 어느 방향으로든지 휜 것을 말한다. 음경 조직의 일부가 굳어 발기할 때 음경 팽창을 방해하는 것이 원인이 된다. 아래쪽으로 휜 경우가 가장 많고, 왼쪽으로 휜 경우가 오른쪽으로 휜 경우보다 많다고 알려졌다. 음경이 휘어있으면 외형에 대한 콤플렉스가 생겨,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자신감이 저하될 수 있다. 또한 발기할 때 통증이 느껴지고, 휜 음경을 여성의 질 내에 삽입하면 여성에게도 통증이 생겨 성관계에 문제가 발생한다.이탈리아 밀라노 산라파엘병원 연구팀은 2009~2019년 해당 병원의 성건강 클리닉을 방문한 남성 324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했다. 그 결과, 음경만곡증 환자는 10년 동안 약 30% 늘었다. 반면 발기부전 환자는 2013년 이후 줄었고, 조루증을 앓는 남성은 10년 동안 6% 감소했다. 연구팀은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시알리스가 사용되고 조루증을 치료법이 널리 알려지면서 발기부전·조루증으로 클리닉을 찾는 남성 수가 줄었고, 기존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음경만곡증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환자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이밀라노 산라파엘병원 아올로 카포그로소 박사는 “발기부전으로 성건강 클리닉을 찾는 환자가 여전히 많지만, 그 수는 줄어들고 있으며, 음경만곡증을 고민하는 남성은 꾸준히 늘어 클리닉 환자 수의 약 35%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비뇨기과 교수 포드 박사는 “음경만곡증을 고민하는 환자가 늘어난 현상은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위해 음경 모양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최근 ‘유럽비뇨기과협회(European Association of Urology)’에 게재됐다.
    비뇨기과헬스조선 편집팀2020/07/20 16:17
  • 일산차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NICU)' 개소

    일산차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NICU)' 개소

    일산차병원이 고위험 신생아, 저체중아, 이른둥이를 집중 관리하는 '신생아집중치료실'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일산차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은 미숙아(이른둥이) 발달 간호를 비롯해 보호자 교육, 모유수유 및 캥거루 케어를 통한 모아애착 증진, 가족중심 돌봄, 감염관리 등 지역 거점 신생아집중치료실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소아청소년과 배종우, 손세형, 윤정하 교수 등 3명의 신생아학 전문교수들과 숙련된 간호사들이 팀을 이뤄 교대로 365일 24시간 병원에 상주한다.신생아집중치료실은 3개의 격리실을 포함해 총 19개의 병상을 갖췄다. 설계 당시부터 위급상황에 대응이 가능하도록 분만실 옆에 신생아집중치료실을 배치했으며, 내부 연결통로를 통해 신생아학 전문교수가 분만실로 즉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심박수와 산소포화도, 호흡수 및 혈압 등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환자집중감시장치'를 비롯해 보육기, 인공호흡기, 광선치료기, 심장초음파기, 진폭통합뇌파검사기, 저체온치료기 등 최신 첨단장비도 갖췄다.일산차병원 강중구 원장은 “일산차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은 고위험 신생아를 치료하기 위해 전문인력과 최첨단 장비를 모두 갖췄다”며 “신생아집중치료실 운영을 통해 고양시를 비롯한 김포, 파주, 인천, 강화 등 경기 서북부 지역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7/20 16:14
  • 기본인데 잘 안 지키는 '소화 습관' 5가지

    기본인데 잘 안 지키는 '소화 습관' 5가지

    소화가 잘돼야 몸이 편하다. 소화불량이 생기면 영양분이 몸에 잘 흡수되지 않고 트림이 나고 속이 더부룩하다. 위염, 위궤양, 식도염 등의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이런 질환이 없더라도 소화불량이 있다면 식습관 문제 때문일 수 있다. 이렇게 특정 질환 없이 생기는 소화불량을 '기능성소화장애'라고 한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기능성소화장애 환자는 2017년 약 61만 명에서 2018년 약 69만 명으로 급증했고, 2019년에는 70만 명을 넘었다. 소화불량을 예방하는 식습관은 의외로 간단한데 잘 지키지 않는 사람이 많다. 소화를 돕는 식습관 5가지를 알아본다. 30회 이상 음식 씹기음식물을 씹을 때 소화효소 '아밀라아제'가 든 침이 음식물과 섞이고 이 과정에서 녹말이 당분으로 분해된다. 그래야 체내 흡수가 잘 된다. 오래 씹을수록 아밀라아제가 많이 나오고 음식물과 침이 잘 섞이기 때문에 30회 이상 씹는 게 좋다.  물에 밥 말아먹지 말기 소화가 안 된다며 물에 밥을 말아먹는 사람들이 있는데, 오히려 역효과를 부른다. 밥을 덜 씹으면서 음식을 잘게 부수는 과정이 생략되고, 침이 희석돼 아밀라아제의 녹말 분해 효과가 약해지기 때문이다. 위 속 소화액도 물에 희석돼 소화 기능을 방해할 수 있다. 반대로 평소에는 충분히 물을 마시는 게 좋다. 그래야 소화액이 잘 만들어진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물 섭취량을 1.5~2L로 권장하고 있다. 이를 여러 번 나눠 마시는 게 좋다.맵고 뜨거운 음식 피하기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먹으면 위 속 음식물이 식도로 넘어와 염증을 유발하는 역류성식도염이 생길 수 있다. 위산 역류가 반복되면 소화가 잘 안 된다.규칙적으로 먹기식사를 해야 할 시간에 위가 비어있으면 위산에 의해 위장 점막이 손상될 수 있다. 위장 점막이 손상되면 위염 등 위장질환이 생겨 소화가 잘 안 되고, 몸에 노폐물, 독소 등이 들어와 신진대사가 잘 안 된다. 또 공복 시간이 오래 되면 과식하게 될 수 있는데, 이 역시 위장이 소화하는 데 부담을 줘 소화불량이 일어날 수 있다.  스트레스 줄이기스트레스를 받으면 위액 분비가 줄어들고 위의 연동운동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 불편한 상황에서 식사했을 때 잘 체하는 것도 위액 분비가 줄고 연동운동이 일어나지 않아 위에서 음식물이 위에 오래 머물러서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아 교감신경이 활성화된 상태에서는 지방 소화를 돕는 담즙과 지방·단백질·녹말을 분해하는 췌장액이 잘 분비되지 않는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7/20 15:52
  • 손목터널증후군, '피부절개' 없는 수술 가능해진다?

    손목터널증후군, '피부절개' 없는 수술 가능해진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사노동이 증가하면서, '손 저림'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었다. 대부분의 손 저림은 손목터널증후군에 의해 생긴다. 특히 밤에 저린 증상이 심해지고, 엄지에서 넷째 손가락 끝이 저리고 감각이 둔해지면 의심해봐야 한다. 저림 증상이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초기에는 염증 감소를 위한 약물·주사치료가 이뤄진다. 만성적 통증으로 변하거나 손 근육이 위축되면 수술이 필요한데, 최근에는 피부절개 없는 수술법도 등장했다.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에서 손으로 이어지는 부위에 뼈와 인대로 둘러싸여 있는 손목터널(수근관) 내부 신경이 붓는 질환이다. 손목터널 안에는 힘줄, 신경 등 10개의 구조물이 밀집돼 있어 일부가 약간만 부어도 상대적으로 약한 신경이 눌린다. 진행되면 부기가 만성적으로 이어져 저림이 심하고 손가락이 저리고 움직임이 둔해진다. 방치하면 영구적인 신경 손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따라서 신경 손상이 진행되기 전에 터널 내의 압력을 줄이는 치료를 시작하는 게 좋다.기존의 수술법은 손바닥을 2cm 정도 절개해 손목터널을 둘러싼 구조물인 '가로손목인대(횡수근 인대)'를 터주는 방법으로 시행된다. 부분마취 하에 한 손을 수술하는데, 대략 10분가량이 소요된다. 최근에는 피부절개 없이 횡수근 인대를 절제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정식 명칭은 '손목터널증후군 초미세침습 인대절제술'로, 특수 기구를 이용해 초음파 유도하에 횡수근 인대를 절개하는 방법이다. 기존 수술법보다 회복이 빠르고 후유증도 적다. 국내 사례는 적지만, 미국에서는 2017년부터 2000건 이상의 시술이 시행됐을 만큼 안전성을 검증받았다.하와유재활의학과 김인종 원장은 "본격적인 국내 적용을 위한 여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기존의 수술법에 비해 여러 면에서 장점이 많은 시술법이므로 향후 손목터널 증후군의 표준치료 중 하나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형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7/20 15:44
  • 감염병 옮기는 '두 모기' 생김새 알아두세요

    감염병 옮기는 '두 모기' 생김새 알아두세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이 매일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감염병을 유발할 수 있는 여름철 모기에 대한 우려가 크다. 모기가 매개하는 대표적인 감염병이 말라리아와 일본뇌염이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7/20 15:32
  • 대한장연구학회, 염증성장질환 환자 위한 ‘텔미 힐미 캠페인’ 진행

    대한장연구학회, 염증성장질환 환자 위한 ‘텔미 힐미 캠페인’ 진행

    대한장연구학회는 오는 20일부터 염증성장질환 환자들이 질환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공감을 통한 심리적 안정감으로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텔미 힐미 캠페인’을 공식 진행한다고 밝혔다.‘텔미 힐미 캠페인’은 질환 특성상 고충에 대해 편히 이야기하지 못하는 염증성장질환 환자들이 더욱 편히 소통해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궤양성대장염 및 크론병 환자는 지난 10여 년간 약 2배 가까이로 증가했다. 하지만 대한장연구학회가 일반인 74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66%가 염증성장질환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답해 낮은 질환 인지도로 환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소리 내 말하기 어려운 현실이다.캠페인은 염증성장질환 환자들이 일상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주제별로 모은 다양한 노하우는 학회 및 미리 선정된 환우 자문위원단의 공정한 검토를 통해 우수 사연을 선정하여 영상으로 각색될 예정이다. 우수 사연으로 선정된 사람에게는 각색에 참여할 기회뿐 아니라 소정의 상품도 주어지게 된다. 캠페인 참여는 텔미 힐미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캠페인 페이지는 전국 주요 병원에 비치된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다. 캠페인 페이지에 접속하면 메인 페이지에서 참여 주제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카카오톡 등 주요 소셜채널 아이디를 통해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환우들은 자신의 노하우에 대해 의견을 나누거나 공감을 표할 수 있다. 환우 보호자나 일반인들은 환우들의 이야기에 공감을 표할 수 있고 공유하고 싶은 노하우는 자유롭게 의견 개진이 가능하다. 더욱 긴 사연을 접수하고 싶은 경우에는 캠페인 페이지 내에서 별도 접수할 수 있다.텔미 힐미 캠페인 첫 번째 주제는 ‘실내 활동 중 겪는 고충 편’이다. 염증성장질환 주요 증상인 설사, 복통 등으로 회의, 업무, 학교생활 등에서 주변의 시선으로 겪는 고충이 적지 않기 때문에 첫 번째 주제로 선정됐다. 이후 ‘식사 편’ ‘야외 활동 중 겪는 고충 편’ ‘보이스아웃 편’ 등의 주제가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대한장연구학회 섭외홍보이사 이창균 교수(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는 “염증성장질환은 증상의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지만, 꾸준한 치료가 동반된다면 일상생활의 영위가 충분히 가능하다"며 "하지만 환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거나 환자들끼리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느 이어 “‘텔미 힐미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같은 질환을 진단받고 치료 중인 환자들이 온라인에서 더욱 편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고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 받으며 치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장연구학회는 ‘텔미 힐미 캠페인’을 포함해 매년 염증성장질환자를 위한 장날 캠페인 및 공개강좌와 대장암 예방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염증성장질환을 포함한 장 질환에 대해 더 쉽게 설명하기 위해 대한장연구학회의 유튜브 채널인 ‘장 건강 톡톡’ 을 통해 장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일반인과 환자를 아우르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0/07/20 14:28
  • [건강극장] 이유 있는 심근경색, 뇌졸중. 범인은 바로 너, 혈관!

    [건강극장] 이유 있는 심근경색, 뇌졸중. 범인은 바로 너, 혈관!

     심근경색, 뇌졸중은 공통적으로 혈관의 문제다.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죽처럼 쌓여 염증을 일으키고, 혈관을 딱딱하게 하는 '죽상동맥경화증' 죽상동맥경화증을 이루고 있는 죽종은 흡연이나 고혈압 등에 의해 터지게 되고,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치명적인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혈관 문제는 딱 한 곳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여러 곳에 발생하며, 재발도 잦다. 그래서 심근경색을 경험한 사람은 1년 내 재발로 인해 사망할 확률이 10%에 달한다. 혈관, 즉 죽상동맥경화증을 관리해야 한다. 죽종을 어떻게 줄일 수 있을지 그 방법에 대해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이원재 교수에게 들었다.
    심혈관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7/20 13:27
  • "간암, 방사선 치료가 고주파 소작술보다 효과적"

    "간암, 방사선 치료가 고주파 소작술보다 효과적"

    간암에서 보존적 치료로 활용되고 있는 방사선 치료가 고주파 소작술(RFA)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성진실 교수와 연세대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정인경 교수 연구팀은 간암 치료에서 방사선 치료가 그동안 표준치료로 이용되된 고주파 열소작술에 비해 재발률과 생존율에서 우수하다고 밝혔다.방사선 치료는 진행성 암에서 완화적 목적과 기존 암 치료법의 보조요법, 초기암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대규모 임상연구가 부족해 아직 표준치료로는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간암의 경우 개수가 하나이며, 크기가 작은 초기 간암은 일차적으로 수술적 치료가 권장된다. RFA는 병소 부위만 치료하는 국소치료법으로 수술이 여의치 않을 경우 시행되는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RFA는 수술 없이 병소 부위만 치료하는 국소치료법으로 간암을 고주파로 태워서 치료한다. 연구팀은 한국과 대만, 중국, 일본, 홍콩 5개국 7개 병원(연세암병원, 인천성모병원, 대만국립대병원, 대만 삼군 종합병원, 중국 후단 대학병원, 일본 히로시마 대학병원, 홍콩 대학병원)에서 2010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간암 진단을 받은 2064명을 대상으로 체부정위적 방사선치료(SBRT)와 RFA의 국소 재발율, 생존율 등을 비교 분석했다. 2064명 중 496명은 SBRT 치료를 받았고, 1568명은 RFA 치료환자다.약 28개월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2년 누적재발율이 SBRT의 경우 16.4%인데 비해 RFA는 31.7%로 SBRT가 더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2년 누적 사망률은 SBRT 22.4%, RFA 28.97%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특히, 종양의 크기가 3cm 이상이거나 위치가 횡경막에 근접한 경우 SBRT가 더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두 가지 요소가 복합된 경우 횡경막에 근접한 3cm 이상의 종양에서 재발율이 SBRT는 18.7%로 RFA(32.1%)에 비해 치료 효과가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두 치료간 부작용(독성)은 SBRT와 RFA 환자 각각 1.6%와 2.6%로 차이가 없었다.성진실 교수는 “체부 정위적 방사선 치료는 표적 부위에만 정확하게 고선량의 방사선을 투여하는 방법으로 출혈과 통증이 없는 치료법”이라며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로 아시아권 간암분야에서 한국 의학자의 학술적 리더십으로 수행되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성 교수는 이어 “이번 연구로 간암 치료의 후발주자인 방사선 치료의 효과가 입증돼 앞으로 비침습적이고 입원이 필요 없는 방사선 치료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관련 논문은 간암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 유럽간학회지(Journal of Hepatology, IF 20.582) 최근호에 게재됐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7/20 13:20
  • 르네상스 화가 '라파엘로' 죽음… "의료사고가 원인"

    르네상스 화가 '라파엘로' 죽음… "의료사고가 원인"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의 천재 화가로 불리는 라파엘로 산치로 다 우르비노(1483~1520)가 의료사고로 사망했다고 주장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테네 학당'이라는 대표 작품을 남긴 라파엘로는 37세의 나이로 요절했다. 그간 그의 사망 원인으로 성병 매독이 지목됐다. 이탈리아 밀라노 비코카대학 연구팀은 당시 사료와 상황들을 종합해서 라파엘로의 사인을 연구했다. 그리고 라파엘로가 매독이 아닌 폐렴을 앓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라파엘로는 연인을 만나기 위해 3월 밤 자주 외출했다가 갑자기 고열이 발생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당시 기온이 낮아 폐렴에 걸렸을 확률이 높다. 더불어 동료 화가 조르지오 바사리가 남긴 사료를 보면 의사에게 그 사실을 제대로 털어놓지 못했고, 의사는 고열의 원인을 모른 채, 피부를 절개하거나 거머리를 이용해 피를 밖으로 흘려보내는 ​방혈(放血)​ 요법을 사용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라파엘로가 고열로 고생했지만, 생명이 위독한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의사가 폐질환에 치명적인 방혈 요법을 사용해 죽음에 이르게 됐다는 것이다.  연구를 진행한 미셸 아우구스토 리바 교수는 “당시 페스트나 발진티푸스 등 전염병이 보고되지 않았고, 매독이나 임질은 잠복기를 가지기 때문에, 갑자기 고열이 지속된 라파엘로의 증상과 맞지 않는다"며 “라파엘로는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폐질환을 겪었고, 의사의 잘못된 처치로 사망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는 최근 ‘내과 및 응급의학 저널(Emergency Medicine Journal)’에 게재됐다.
    응급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0/07/20 11:30
  • 연세건우병원, 생체흡수나사 교정술 도입… 무지외반증 2차 수술 부담 해소

    연세건우병원, 생체흡수나사 교정술 도입… 무지외반증 2차 수술 부담 해소

    엄지발가락 부위가 돌출되는 족부질환 무지외반증. 무지외반증은 연간 6만 명 이상이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다. 뼈가 변형된 만큼 치료는 수술로 진행된다. 과거 수술은 돌출된 뼈를 깍고, 연부조직 봉합에만 의존한 탓에 수술 후 통증의 정도와 재발 위험이 높았다. 그러나 최근 수술은 무지외반증에 돌출된 뼈에 실금을 내 유연성을 이용해 교정하는 단일절개 복합교정술을 도입, 치료부담은 낮아지고, 성공률은 높아졌다. 하지만 치료 개선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연세건우병원 족부팀은 세계적인 생분해성 의료기기 제조사 핀란드 INION과 금속고정물이 아닌 생체 분해성 재질의 나사 교정술(바이오멜트)을 도입하면서 치료 부담을 크게 줄였다. 무지외반증 수술은 1, 2차로 나뉜다. 1차는 변형된 뼈의 정렬을 잡아준 다음 회복과정에서 정렬이 틀어지지 않도록 나사나 핀을 이용해 고정하는 것이고 2차는 핀이나 나사를 제거하는 수술이다. 이는 무지외반증 뿐만 아니라 골절을 비롯한 뼈에 발생한 문제를 바로잡는 수술이라면 예외없이 적용된다. 그러나 연세건우병원과 INION 사는 체내에 분해되는 3세대 생분해성 나사를 이용해 정렬된 교정을 고정하는 방식을 도입해 2차 수술 부담을 해소했다. 생분해성 나사(바이오멜트) 교정술에서 고정을 위해 활용되는 스크류는 고분자 생체재료다. 독성이 없고 생체적합성이 우수한 생분해성 폴리머다. 특히 이전까지 개발된 1, 2세대 제품과 달리 3세대는 비결정 구조로 이뤄져 있어 융해정도를 예측할 수 있고, 강도와 고정력이 우수하다.연세건우병원 박의현 병원장은 “3세대 생분해성 나사는 뼈의 두께, 길이 등 형태 차이 등을 고려해 자유자재로 환자 맞춤형 성형 재단 후 삽입 할 수 있어 수술 후 이물감이나 통증을 겪을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0/07/20 11:28
  • 비 오는 날, 저녁 6~8시를 주의하라 ​

    비 오는 날, 저녁 6~8시를 주의하라 ​

    20일 아침부터 비가 내리면서 빗길 안전 운전에 신경 쓰는 사람이 많다. 요즘 같은 7~8월에는 빗길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 지난 2015~2019년 빗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7만6117건이고, 사망 1712명, 부상 11만7027명이 발생했다. 특히 7월은 연간 빗길 교통사고 중 가장 많은 건수(1만728건·​14%)가 발생하는 달이다(행정안전부 자료). 실제 7월 날씨별 교통사고 비율을 보면 비가 올 때가 69%로 가장 많다.사고, 오후 4시부터 늘어 저녁 6~8시 최다비 오는 날 교통사고 절반은 운전 중 휴대폰 사용,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시청 등 '안전의무 불이행(55%·4만1876건)'이 원인인 경우가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신호위반(13%·​​9535건), 안전거리 미확보 (9%·​7009건) 순이었다. 도로별로는 특별광역시 도로(40%·3만470건), 시 도로(33%·2만5479건)가 가장 많고, 고속국도(2%·1826건)가 가장 낮았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4시부터 사고가 많아지기 시작해 자정 무렵까지 평균 6348건을 웃돌았다. 교통사고가 가장 많았던 시간대는 저녁 6~8시(15%·1만1178건)이다. 차간 안전거리 평소의 2배 이상으로 늘려야 빗길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면 휴대폰, DMB 시청은 피해야 한다. 자동차 정지거리도 길어지기 때문에 속도는 평소보다 20% 낮춘다. 차간 안전거리도 보통 때의 2배 이상으로 유지한다. 또 급제동, 급정지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신호 준수 등 교통법규를 더 잘 지켜야 한다. 비가 오면 낮에도 전조등, 안개등을 모두 켜 시야를 확보하고 상대 차 운전자에게 내 위치를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 행정안전부 김종한 예방안전청책관은 "요즘처럼 비가 자주 내릴 때는 평소보다 감속 운행하고, 키 작은 어린이 보행자는 운전자가 쉽게 인지하기 어려워 눈에 띄는 밝은색 옷을 입고, 아이의 시야를 가리지 않는 투명 우산을 쓰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한편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는 당장 심한 통증이 없어도 추후 나타날 수 있는 후유증을 주의해야 한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 후 짧게는 3~4일, 길게는 수개월 뒤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목 통증이 잘 생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 사고로 진료받은 환자의 약 절반이 경추 염좌 및 긴장(목 통증)을 호소한다. 교통사고로 인한 충돌로 인해 몸이 흔들리면서 목뼈 역시 앞뒤로 흔들리며 주변 인대와 근육에 상처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심하면 목뼈 사이를 지나는 척추 신경도 손상을 입는다. 따라서 뚜렷한 증상이 없어도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하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7/20 11:03
  • 서울·파주서도 '수돗물 유충' 발견… 전국 긴급점검 나선다

    서울·파주서도 '수돗물 유충' 발견… 전국 긴급점검 나선다

    인천을 시작으로 서울, 파주, 청주 등 지역에서 수돗물 유충 사례가 나타나면서 당국이 긴급점검에 나섰다.지난 13일 인천 서구를 중심으로 '수돗물 유충' 사건이 시작된 가운데, 19일에는 서울에서도 수돗물 유충 발견 신고가 접수됐다. 이어 20일 파주시도 운정신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유충 발견 사례가 나왔다고 밝혔다. 청주에서도 한 맘카페에 수돗물 유충을 발견했다는 글이 잇따라 게시됐다. 이번 사태가 전국으로 확산할지 모른다는 우려 속,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이에 환경부는 전국 44곳 정수장을 대상으로 긴급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환경부는 긴급 점검과정에서 유충이 발생하면 즉시 관할 환경청이 전문기관과 협조에 문제를 해결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세균 국무총리 또한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고 "수돗물 유충과 관련해 전국 정수장을 긴급 점검하라"고 지시했다.인천 서구에서 최초로 발견된 유충은 '깔따구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작은 유충은 뱃속에 들어가면 위산에 녹아 소화되고,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다만, 촌충·회충 등 기생충의 경우 '뮤신'이라는 물질을 분비해 위산에 녹지 않고 견뎌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왔다면 최대한 마시지 않을 것을 권하고 있다.
    기타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7/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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