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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삭 임산부, 41주에 유도분만해야 아기 사망 위험 낮춘다

    만삭 임산부, 41주에 유도분만해야 아기 사망 위험 낮춘다

    초산인 만삭 임산부가 41주에 유도분만을 시행하면 아기의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예테보리대학·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학 연구팀은 임신 41주 여성 약 4600명을 대상으로 유도분만 시행 여부가 신생아 중증·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41주에 유도분만을 시행했고 다른 그룹에는 42주까지 자발적인 진통을 통한 자연분만을 기다리게 했다. 그 결과, 신생아 중증률과 출생 중‧직후 사망률은 41주 유도분만 그룹이 0.4%(10명)인 반면, 42주 자연분만 그룹은 1%(23명)에 달했다. 이 결과는 초산인 여성에게만 적용됐으며, 출산 후 여성의 건강 상태는 두 그룹 간 차이가 없었다.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가 임신 40주 후부터 사산 또는 신생아 중증·사망률이 증가하는 것과 관련 있다고 추정했다.연구를 진행한 마렌 알크마크 의사는 “초산인 만삭 임산부는 42주까지 기다리기보다 41주에 유도분만을 시행하면 아기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공공과학도서관 의학(PLOS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산부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2/09 11:51
  • 단순 두통? 뇌막염 방치하면 치명적 후유증 남길 수도

    단순 두통? 뇌막염 방치하면 치명적 후유증 남길 수도

    뇌막염은 뇌를 감싸고 있는 뇌막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주로 어린 아이에게 나타나며, 바이러스·박테리아·결핵·진균에 의한 감염 또는 자가면역·부종양 등 비감염성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은 대부분 스스로 치유되거나 두통과 발열에 대한 보조적 치료로 호전될 수 있지만, 폐렴사슬알균·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수막 구균 등 세균에 의한 세균성 뇌막염은 즉시 항균제를 투여해야 한다. 투여가 늦을 경우 뇌세포의 염증인 뇌염으로 진행돼 불량한 예후를 보이거나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때문에 뇌막염 환자는 증상이 심하고 뇌척수액 검사만으로 세균성·무균성 구별이 안 될 경우 배양결과가 나올 때까지 경험적인 항생제를 치료해야 한다.뇌막염 대표 증상에는 ▲머리를 숙여 턱을 가슴 안쪽으로 붙이지 못하는 ‘경부 경직’ ▲발열 ▲두통 등이 있다. 이 중 경부 경직과 두통은 뇌압 상승에 의한 증상으로, 대부분 뇌막염 환자에게서 나타난다. 대천문이 열려 있는 영아의 경우 대천문이 팽창하기도 한다. 이 밖에 오심과 구토가 동반될 수 있다.소아에게 뇌막염이 생기면 신경계 손상으로 인해 여러 잠재적 장애가 생길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난청이나 의식저하, 경련, 뇌성 마비 등 치명적인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신생아에게 뇌막염이 발병하면 신경계 뿐 아니라 청각과 지능에도 장애가 생길 수 있는 만큼, 보호자의 주의와 관찰이 요구된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하재욱 교수는 “세균성 뇌막염 경우 예방 접종을 실시했음에도 드물게 발병이 될 수 있다”며 “소아에게 세균성 뇌막염이 발병할 경우 예후가 좋지 않아 응급 질환에 준하는 치료가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신경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2/09 11:44
  • 코로나19 후유증, 성체 줄기세포 치료 시도… 일본에서 시작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후유증을 치료하기 위해 한국에서 개발한 줄기세포 치료가 일본에서 처음 시작된다. 줄기세포 바이오기업 네이처셀은 일본의 ‘큐슈 특정인정재생의료 등 위원회’가 네이처셀의 일본 협력병원인 의료법인 예성회 트리니티클리닉 후쿠오카가 요청한 ‘자가지방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사용한 COVID-19 후유증에 대한 치료’ 계획을 심사 평가해 7일 최종적인 ‘적합’ 의견으로 심사 통과를 결정했다고밝혔다.16명의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는 치료 및 임상연구를 위해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근거자료를 기반으로 120여일 간의 검토와 3차례의 심사를 거쳐 이번의 COVID-19 후유증 재생의료 계획에 대한 심사 통과를 전원 일치로 최종 결정했다.이에 따라 트리니티클리닉 후쿠오카는 일본 후생노동성에 관련 자료를 제출, 필요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는 즉시 COVID-19 후유증으로 호흡 곤란, 가슴 통증 및 권태감 등을 겪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줄기세포를 배양해 정맥 내에 투여하는 방식의 재생의료를 실시하게 된다고 네이처셀은 전했다.통상 후생성의 행정 처리에 2~3주가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늦어도 12월 하순부터는 본격적인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치료는 일본에서 이뤄지지만 우리 국민을 포함해 누구든 국적에 관계없이 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한편,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재확산하고 있는 COVID-19는 완치된 후에도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해 많은 환자들이 브레인 포그(brain fog), 호흡곤란, 가슴통증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실제로 아메리카 메디컬 어소시에이션 저널(Journal of America Medical Association 2020)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COVID-19 환자의 87.4%에서 적어도 1개 이상의 후유증이 확인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권태감(53.1%), 호흡곤란(43.3%), 흉부통증(21.7%) 증상이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2/09 11:39
  • 치료 어려웠던 '복막전이'… 면역항암치료법 개발돼

    치료 어려웠던 '복막전이'… 면역항암치료법 개발돼

    국내 연구진이 기존에는 치료가 어려웠던 대장암 복막전이를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했다.분당차병원 암센터 혈액종양내과 김찬·전홍재 교수와 이유성 연구원, 이원석 박사, 강동경희대병원 외과 김창우 교수 연구팀은 항암바이러스를 이용해 면역항암제 효과를 강화하고 대장암의 복막전이를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했다. 대장암은 간이나 폐, 복막에 전이가 잦은 암이다. 이중 간이나 폐 전이는 표적항암치료에 반응이 좋고, 일부 환자에서는 수술을 통해 완치도 가능하다. 그러나 복막전이는 암세포가 복막 전체에 전이된 경우가 많아 수술로 제거하기 어렵고, 표적항암제 또는 면역항암제 등에도 잘 반응하지 않는다고 알려졌다.연구팀은 대장암의 복막전이 과정에서 암세포가 복강 내 면역반응을 무력화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동물 실험을 통해 복강 내에 대장암 세포를 심은 다음 전이된 암 덩어리를 떼어내 분석한 결과 복강 안에는 암세포를 공격하는 킬러 면역세포인 T세포의 수가 매우 적고, 대부분이 무장해제된 상태로 존재하는 것을 밝혀냈다.또한 연구를 통해 무력화된 복강 내 면역을 항암바이러스를 이용해 되살릴 수 있다는 것도 확인했다. 이번 연구에 사용한 항암바이러스는 일반적인 바이러스와 달리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신약으로 복강 내 투여 시 부작용 없이 빠르게 항암 면역반응을 유발하고, 대장암의 복막 전이 및 복수 생성을 억제했다.특히 항암바이러스를 PD1 면역항암제와 같이 사용하였을 때 대장암 복막전이가 심하게 퍼져 있는 동물모델에서 대장암의 크기가 85% 이상 줄고, 복수 또한 95% 이상 감소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효과는 치료가 끝난 후에도 장기간 유지되어 평균 생존기간 또한 17일에서 27일로 58% 연장됐다.김찬 교수는 “이번 연구는 치료가 어려운 대장암 복막전이의 면역항암치료제가 개발될 수 있는 이론적인 근거를 제시했다”며 “특히 항암바이러스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면역항암제와 같이 사용할 때 가장 좋은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전홍재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치료법이 거의 없는 대장암복막전이 환자들의 신약 임상시험이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면역항암치료학회(SITC)의 공식학술지인 종양면역치료저널(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 IF 10.252)에 게재됐다.한편, 2013년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된 분당차병원은 줄기세포 치료 기술을 이용한 희귀·난치성 질환을 비롯해 암, 난임, 노화 극복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암일반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09 11:29
  • "코로나19 감염 6주 후에도 피로·숨 가쁨 지속"… 연구 결과

    "코로나19 감염 6주 후에도 피로·숨 가쁨 지속"… 연구 결과

    코로나19 감염 후 6주가 지나도 3분의 1 이상 환자가 피로·숨 가쁨 등 증상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위스 제네바대학(UNIGE)·제네바 대학병원(HUG) 연구팀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669명을 대상으로 진단 6주 후에 겪는 증상을 조사했다. 대상자들은 입원이 필요하지 않은 경증 환자였고, 외래진료센터(COVICARE) 의료진에 의해 원격 조치를 받았다. 대상자 중 68.8%는 코로나19 합병증 위험을 높이는 기저질환이 없었다.연구 결과, 대상자 중 약 3분의 1이 피로(14%), 숨 가쁨(9%), 미각·후각 상실(12%), 기침(6%), 두통(3%) 등의 증사을 보였다.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코로나19 환자는 자신의 증상이 얼마나 지속될 것인지 우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환자, 의료진 등이 증상의 지속성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연구를 진행한 이드리스 어스쿠스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건강한 사람이라도 코로나19 감염 후 수 주 동안 이상 증상이 계속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증상을 지속해서 겪지 않으려면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 내과학회 학술지 ‘내과학 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2/09 11:12
  • 흑당·달고나 음료 한 잔에 각설탕 12개 들어

    흑당·달고나 음료 한 잔에 각설탕 12개 들어

    시중에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흑당 음료나 달고나 음료 한 잔을 마시면 1일 당류 섭취 기준치의 30%에서부터 최대 54.5%까지 섭취하게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시는 9일 ‘흑당·달고나 음료’의 당류 함량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서울시는 소비자시민모임과 함께 지난 8~9월 시내 5개 권역별로 이디야, 투썸플레이스, 할리스 등 가맹점 수가 많은 상위 브랜드를 선정해 조사했다. 흑당음료 8개 브랜드 40개 제품과 달고나 음료 7개 브랜드 35개 제품 등 총 75건이 조사 대상이었다.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당류 함량을 검사한 결과, 흑당음료 기본 사이즈 한 잔(평균 중량 282.5g)의 평균 당류 함량은 34.8g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1일 당류 기준치(100g)의 34.8%에 달했다. 달고나 음료 한 잔(평균 중량 267.2g)에 함유된 당류도 32.5g으로 기준치의 32.5% 수준이다. 이를 각설탕으로 따지면 흑당음료엔 각설탕(3g) 약 12개, 달고나 음료엔 각설탕 11개 분량이 든 셈이다. 아이스 카페라떼(7.2g)보다 4.5배, 아이스 바닐라 카페라떼(25.0g)보다 1.3배 높은 수준이다.흑당·달고나 음료처럼 당이 다량 함유된 음료는 혈당을 급상승시키기 때문에 비만, 당뇨병 발병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급격한 혈당 변화는 인슐린 분비를 촉구한다. 지속해서 설탕이 과도하게 첨가된 음료를 즐기면 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는 혈액 속 포도당 농도를 높여 향후 당뇨병의 원인이 된다. 서울시는 소비자가 유의할 수 있도록 당 함량을 메뉴판 등에 표시하고, 컵 사이즈도 다양하게 하도록 업체들에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0/12/09 11:06
  • 美 FDA 자문위 “화이자 백신, 안전성 양호”… 긴급사용 승인 기대

    美 FDA 자문위 “화이자 백신, 안전성 양호”… 긴급사용 승인 기대

    미국 보건 당국이 화이자 백신에 대한 데이터가 긴급승인 지침에 부합하며 안전성이 양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영국이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데 이어, 미국도 조만간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는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효능 데이터를 확인한 문서를 공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 백신 긴급사용 허가 여부를 논의하는 ‘백신·생물의약품 자문위(VRBPAC)’ 회의를 이틀 앞두고 백신에 대한 긍정적인 보고서가 공개된 만큼, 회의 직후 백신 사용이 허가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허가는 FDA 전문가 자문기구인 VRBPAC가 권고안을 확정한 후 FDA가 사용을 승인하는 절차로 진행된다.자문위는 문서에서 “약 3만8000명의 임상시험 참가자로부터 얻은 안전 데이터는 긴급사용 승인을 못하게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안전 우려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안전이 양호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화이자 백신은 2차 접종 최소 일주일 후 95% 예방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문서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을 경우 1차와 2차 접종 사이 효능은 52.4%에 달했다. 최초 접종 직후 50건의 감염이 발생했으며, 위약 투약군에서의 275건보다 감염 위험이 감소했다. 다만 자문위는 1차 접종 후, 2차 접종 전에 관찰된 효능은 관찰 시간 부족으로 인해 단일 접종 효능에 대한 결론을 뒷받침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자문위는 “백신이 백인·흑인·라틴계뿐 아니라 남녀 모두에게 높은 효과를 보인 만큼, 다른 인종 모집단에서도 같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16세 미만, 임산부, 면역체계가 손상된 이들에 대한 안전성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릴 데이터가 불충분하다”고 밝혔다. 자문위가 확인한 화이자 백신의 일반적인 부작용은 접종 부위의 통증, 피로감, 두통, 근육통, 오한, 관절통, 발열 등이며, 임상시험 참가자의 4.6% 미만에서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났다. 한편, FDA가 백신을 공식 승인할 경우 초기 물량은 수 시간 내에 배포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정부는 첫 주 640만명분 접종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2/09 10:56
  • 보라매병원, 보건복지부 ‘2020년 의료질평가’ 1등급

    보라매병원, 보건복지부 ‘2020년 의료질평가’ 1등급

    서울대병원운영 보라매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0년 의료질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의료질평가는 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한 의료기관을 지원해 국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평가 제도로, 전국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의료서비스 수준을 평가해 평가점수가 높은 의료기관을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보라매병원은 ▲환자안전 ▲의료 질 ▲공공성 ▲전달체계 및 지원활동 영역 등 4개 영역을 합산한 평가에서 상위 10% 이내에 해당하는 ‘1-나’ 등급을 획득했다. 교육수련 영역에서도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김병관 원장은 “우수한 평가 결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애써주신 모든 교직원 여러분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보라매병원은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대한민국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2020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주요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도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고,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는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병원 의료서비스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 결과를 달성하고 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09 10:40
  • 대웅제약 ‘나보타’, 대상포진 후 신경통증 감소 효과 입증

    대웅제약 ‘나보타’, 대상포진 후 신경통증 감소 효과 입증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대상포진 후 신경통증에 대한 효과가 ‘베트남 의학저널(Vietnam Medical Journal)’에 게재됐다고 9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베트남 국립 피부과 병원 덩 빅 지엡교수가 베트남 현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연구진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증 환자 30명을 두 집단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나보타 투여 시 효과와 대조군으로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 투여 시 효과를 각각 비교했다. 나보타 투여군은 나보타를 2.5U/0.1ml로 희석해 통증부위 당 1~2cm 간격으로 0.1ml씩 주사했고, 리도카인 투여군은 통증부위 당 0.1ml의 리도카인을 투여했다. 주사 후에는 환자들의 통증개선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VAS(Visual Analogue Scale, 시각아날로그척도)를 사용해 주사 후 4개월까지의 경과를 관찰했다. 추가적으로 환자의 수면의 질과 만족도 평가도 함께 진행했다.연구 결과 두 집단 모두 주사 후 1주차 환자의 통증 정도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했으며, 나보타 투여군은 주사 후 4개월차까지 통증감소효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됐다. 반면, 리도카인 투여군은 주사 1개월 후 통증이 다시 악화됐다.수면의 질 측면에서도 나보타 투여군은 주사 후 1주차부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으로 개선됐으며 4개월차까지 효과가 지속됐다. 환자 만족도 또한 나보타 투여군이 리도카인 투여군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 관련 심각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대웅제약 박성수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이번 연구는 나보타가 발매된 해외 국가에서 현지 연구진이 직접 주도한 것으로,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브랜드로서 나보타의 입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나보타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2/09 10:06
  • 윤대원 일송학원 이사장, 웁살라대학교 린네 금메달 수상

    윤대원 일송학원 이사장, 웁살라대학교 린네 금메달 수상

    학교법인 일송학원 윤대원 이사장이 스웨덴 웁살라대학교가 주관하는 ‘린네 메달(Linnaeus Medal)’ 시상식에서 금메달 수상자로 선정됐다.린네 메달은 식물학의 시조로 불리는 생물학자 ‘칼 폰 린네(Carl Linnaeus)’ 탄생 300주년을 기리는 의미로 제정된 상이다. 웁살라대학교는 2007년 5월 첫 시상 이후로 매년 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거둔 인물에게 린네 메달을 수여했다.그동안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미셸 마이어 교수, 언어학자 노엄 촘스키 교수,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 등이 린네 금메달을 받았으며, 윤대원 이사장은 2020년 수상자다.웁살라대학교는 윤대원 이사장이 2008년부터 매년 한림대의료원과 웁살라대학교의 공동 심포지엄을 이끌며, 한국과 유럽 간 기초·임상연구 학술교류 기회를 만들고 세계적인 네트워크로 확대하는 데 공헌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윤대원 이사장은 학술교류 이외에도 ▲한림-웁살라 해외거점연구센터 ▲한림대의료융합센터 ▲한림대의료원 의료인공지능센터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소를 세워 인재양성과 의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1477년에 설립된 웁살라대학교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유럽의 명문 교육기관이다. 웁살라대학교는 특히 기초와 임상을 연계하는 중개의학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곳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09 10:01
  • 초고해상 MRI用 마그넷, 가천브레인밸리 도착… 시스템 조립 착수

    초고해상 MRI用 마그넷, 가천브레인밸리 도착… 시스템 조립 착수

    가천대 길병원은 극초고해상도 11.74T MRI 시스템 개발의 핵심 부품 ‘마그넷(Magnet)’이 지난 8일 송도 가천브레인밸리 내 가천대 길병원 뇌질환센터에 도착했다고 밝혔다.극초고자장 마그넷은 가천대 길병원과 마그넷 주문제작사 이탈리아 ASG슈퍼콘덕터스가 이탈리아 현지에서 2018년 말 제작·발표한 것으로, 앞서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10월 18일 이탈리아 제노아에서 선적된 11.74T 마그넷이 부산항을 거쳐, 가천브레인밸리에 안착했다고 밝힌 바 있다.마그넷은 이날 가천브레인밸리 내 뇌질환센터 지하2층 11.74T MRI 연구실로 옮겨졌다. 가천대 길병원 이태훈 의료원장과 김양우 병원장, 김우경 진료대외부원장 겸 연구부원장, 정명희 가천대 뇌과학연구원장, 알베르토 오타치, 데니스 리차드 앳킨스 ASG사 엔지니어 등이 참석해, 마그넷 이동·안착 과정을 지켜봤다.추후 마그넷은 헬륨을 이용한 초전도화 과정과 경사자장 코일, RF 코일, 전자장비, 전원장치 등과 조립하는 과정 등을 거쳐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 장비로 거듭나게 된다. 내년 중순 이후 시스템 가동을 목표로 한다.11.74T MRI로 뇌 영상 이미지를 획득할 경우, 이 영상은 가천대 길병원이 연구용으로 획득한 7.0T보다 100배, 현재 상용화된 3T MRI보다 약 1만배가량 선명한 해상도가 예상된다. 초고해상도 영상 이미지는 파킨슨, 알츠하이머 치매, 뇌졸중 등 난치성 뇌질환 조기 진단·치료와 신약개발 등을 연구하는 데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천대 길병원은 2014년 뇌질환 진단기술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관련 연구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11.74T MRI 시스템 개발은 기존 7.0T MRI보다 선명한 뇌영상 이미지를 얻기 위한 것으로,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시도되고 있다.김양우 병원장은 “마그넷을 주문 제작해 한국으로 잘 운반해 준 ASG사에 감사하다”며 “11.74T MRI 시스템 개발은 한국 뇌과학 수준을 세계적으로 발전시키고 전 세계 뇌질환 환자 치료를 위한 중요한 성과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단신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2/09 09:58
  • 코로나 국내 신규 686명… 국내발생 662명·해외유입 24명

    코로나 국내 신규 686명… 국내발생 662명·해외유입 24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686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9432명이며, 이 중 3만177명(76.53%)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위·중증 환자는 149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56명(치명률 1.41%)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662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64명, 경기 214명, 인천 46명, 경남 31명, 충북 23명, 부산 20명, 울산 14명, 전북 12명, 대전 10명, 광주 9명, 강원·충남 각 4명, 경북·대구 각 3명, 전남 2명, 세종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은 24명이다. 9명은 검역 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5명은 서울 6명, 경기 4명, 인천 2명, 강원·충북·경북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아메리카 11명, 유럽 8명, 중국 외 아시아 5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2/09 09:54
  • '알코올 중독'의 위험성… 어디까지 아세요?

    '알코올 중독'의 위험성… 어디까지 아세요?

    연말에는 없던 술자리도 만들어 송년회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각종 회식·모임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음주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잘못된 음주습관은 알코올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의지대로 줄이지 못하면 알코올 중독알코올 중독은 알코올 섭취 과다로 부작용을 겪는데도 의지대로 끊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 마시는 술의 양이나 횟수가 많으면 알코올 중독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정확한 진단 기준은 다음 11가지 항목 중 2가지 이상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항목은 다음과 같다. ▲종종 술을 의도했던 것보다 많은 양, 오랜 기간 마심 ▲술 마시는 양을 줄이거나 조절하려는 욕구가 있고 노력했지만 실패함 ▲술을 구하거나 마시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냄 ▲술에 대한 강한 욕구가 있음 ▲술을 반복적으로 마셔 직장, 학교, 가정 등에서 문제가 발생함 ▲술로 인해 대인관계 등에 문제가 생기고 악화되지만 술을 끊지 못함 ▲술로 인해 직업활동, 여가활동을 포기하거나 줄임 ▲술로 인해 건강이 나빠짐에도 끊지 못함 ▲술로 인해 신체적, 심리적 문제가 생기고 악화될 가능성을 알지만 끊지 못함 ▲​갈수록 많은 양을 마셔야 만족하는 등 내성이 생김 ▲금단 증상이 나타남.◇갑자기 끊으면 경련 일고, 귀신 보기도알코올 중독 환자는 각종 금단 현상을 겪을 수 있다. 가벼우면 약간의 불안증, 땀 흘림, 손 떨림을, 심하면 몸 경련까지 겪는다. 자꾸 무언가를 착각하고 귀신이 보이는 등의 환시가 나타나는 진전섬망(振顫譫妄)이 발생할 수도 있다. 진전섬망은 알코올 금단 증상의 가장 심한 형태다. 알코올 중독 환자의 0.5~5%가 진전섬망으로 사망한다.​ 술을 끊었을 때 금단 증상이 생기는 이유는 뇌의 신경체계에 혼란이 생기기 때문이다. 알코올은 뇌의 신경전달물질 도파민 분비량을 늘리기 때문에 알코올 중독 환자는 도파민 분비량이 많은 것에 적응한 상태다. 갑자기 술을 끊어 신경전달물질 작용에 혼란이 생기면 신체 각 부위에 이상이 생긴다. ◇알코올로 사망하는 경우 크게 3가지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하는 경우는 크게 3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혈중 알코올농도가 너무 높아지면서 호흡 근육에 마비가 와 숨을 못 쉬어 사망하는 것이다. 혈중알코올농도가 0.5% 이상으로 높아지면 호흡과 심박동을 관장하는 뇌 중추가 마비된다. 술 마시고 취한 채로 야외에 잠들었다가 추위 등으로 객사할 위험도 있다. 마지막으로 알코올 과량 섭취로 구토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인사불성인 상황에서는 토를 해도 입안에 그대로 담고 있고, 결국 기도를 막을 수 있어 사망할 수 있다. 알코올 중독이 각종 질환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 위염, 위궤양, 췌장염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고, 간 기능이 떨어진다. 심장근육이 약화돼 돌연사하거나, 암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 남성은 여성호르몬이 증가돼 성욕이 감퇴하고 발기부전을 겪기도 한다. ◇술에 대한 갈망감 줄이는 약물로 치료알코올 중독 치료 방법은 크게 정신 치료법과 약물 치료법으로 나뉜다. 정신 치료에는 술을 끊고 싶게 하는 동기유발 치료, 상담 등이 포함된다. 약물 치료에는 대표적으로 ‘날트렉손(Naltrexone)’ ‘아캄프로세이트(Acamprosate)’ 두 가지 약물이 쓰인다. 날트렉손은 뇌의 보상회로를 차단한다. 술을 마셔도 기존만큼의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아캄프로세이트는 술을 마시지 않았을 때 나타나는 술에 대한 갈망감, 불안감 등을 줄인다. 하지만 의사가 약을 처방해도 먹지 않는 환자들이 있다. 이때는 입원이 필요하다. 환자에게 치료에 대한 명확한 동기 부여를 하기 위해서도 입원이 필요할 수 있다. 술에 계속 취해 있으면 치료의 필요성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병원에 입원해서 술 섭취를 차단하고 정신이 맑을 때 치료 동기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 심장, 간 질환이 있어 술을 반드시 끊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사람도 입원 치료를 고려한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09 08:00
  • 18세부터 노화하는 디스크, '등 근육'이 중요합니다

    18세부터 노화하는 디스크, '등 근육'이 중요합니다

    척추는 우리 몸을 지탱하는 기둥 역할을 한다. 33개의 척추뼈로 구성되고 보통 목뼈로 불리며 머리를 받치는 ‘경추(7개)’와 등뼈로 갈비뼈와 연결되는 ‘흉추(12개)’, 허리뼈로 불리는 ‘요추(5개)’, 골반과 연결되는 엉치뼈 ‘천추(5개)’, 꼬리뼈로 불리는 ‘미추(4~5개)’로 나뉜다.척추는 나이가 들면 노화되고 병든다. 이를 퇴행성 척추변형이라고 한다.◇노화하면서 나타나는 퇴행성 척추변형‘퇴행성 척추변형’은 척추뼈 사이 추간판의 수핵이 탈출해 신경을 누르는 ‘요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발생하는 ‘척추관협착증’, 위 척추뼈가 아래 척추뼈보다 배 쪽으로 밀려 나가면서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이 나타나는 ‘척추전방전위증’ 등을 포함한다.퇴행성 척추변형이 지속하면 허리가 옆이나 앞으로 휘고, 등과 허리에 통증이 나타난다. 또 엉덩이부터 다리까지 저리는 방사통, 다리에 쥐가 나고 당기는 증상 등이 동반한다. 척추관협착증은 100m를 걷는 동안 두세 번 쉬어야 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신명훈 교수는 “나이가 들면 피부 수분이 빠져 얼굴에 주름이 생기는 것처럼, 추간판도 수분이 빠지고 탄력을 잃는다. 그렇게 되면 충격 흡수가 잘되지 않고, 체중을 받치지 못하고 무너지는 퇴행성 척추변형이 일어난다”고 했다.흔히 디스크라고 부르는 ‘추간판’은 척추뼈와 척추뼈 사이에 존재하는, 단백질과 섬유질로 만들어진 조직이다. 척추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작용을 한다. 추간판은 18세가 되면 노화가 시작된다.요추간판탈출증은 추간판이 여러 원인에 의해 손상을 받거나 퇴행성 변화를 겪으면서 나타나는 척추질환이다. 추간판 내부의 젤리 같은 수핵이 탈출하거나 후관절 주위 골극과 섬유륜이 두툼해지면서 주변을 지나는 척추신경을 압박하며 통증과 근력 저하 등 다양한 신경학적 이상 증상을 일으킨다. 흔히 “디스크가 터졌다”고 표현하는 질환이 요추간판탈출증이다. 척추관협착증은 대부분 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머리부터 팔, 다리까지 신경이 지나는 통로인 척추관의 노화로 주변의 인대와 관절이 두꺼워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한다. 나이가 들면 척추뼈와 척추뼈 사이에 있는 탄력 조직인 추간판에서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는데 더 진행되면 척추관협착증으로 악화한다.척추관협착증은 눕거나 쉴 때는 증상이 없지만 일어서거나 걸으면 엉덩이와 다리 부근에 시리고 저린 느낌이 들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나타난다. 이때 걸음을 멈추고 앉아서 쉬거나 허리를 앞으로 숙이면 순간적으로 척추관이 넓어져 통증이 줄어들기 때문에 허리를 구부리게 된다. 척추관협착증을 ‘꼬부랑 할머니병’으로 부르는 이유다. 척추관협착증이 심해지면 통증 없이 걸을 수 있는 거리가 점점 짧아지고 심한 경우 몇 발자국만 걸어도 쉬었다 걸어야 한다.척추전방전위증은 위 척추뼈가 아래 척추뼈보다 배 쪽으로 밀려 나가면서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심할 경우 엉덩이나 하지 마비를 일으키기도 한다. ‘척추미끄럼증’, ‘척추탈위증’이라고도 한다. 선천적으로 관절 돌기가 손상돼 있거나 외상 또는 척추의 퇴행으로 인해 상하척추 연결부가 늘어나면서 발생한다. 척추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하부 요추에서 흔히 발생한다.◇퇴행성 척추변형 치료, 나무보다 숲을 보는 접근 필요 퇴행성 척추변형의 치료는 모든 척추질환을 각각의 질환이 아닌, 하나의 범주에서 바라보고 접근하는 데서 출발한다. 신명훈 교수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척추질환은 요추간판탈출증, 척추관협착증 등으로 분류해 치료했다. 하지만 증상이 일시적으로 좋아지고 재발하는 등 예후가 좋지 않았다”며 “최근 퇴행성 척추변형의 범주에 모든 척추질환을 포함시켜 ‘몸의 기둥인 척추를 다시 세워야 한다’는 명제에 주목하고 있다”고 했다. 그동안의 척추질환 치료가 나무만 바라보는 접근이었다면 이제는 숲을 보는 접근이 필요하다는 얘기다.퇴행성 척추변형의 치료방법은 다양하다. 크게 비수술 치료와 수술 치료로 나눈다. X선이나 MRI(자기공명영상) 등 영상 검사에서 퇴행성 척추변형 질환으로 판명되면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법을 결정한다.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는 신경차단술과 신경성형술이다. 신경차단술은 척추 중심 신경에서 빠져나온 신경뿌리 중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뿌리를 정확히 찾아 주사로 약물을 주입해 통증을 완화한다. 신경성형술은 척추의 꼬리뼈 부분을 국소마취한 후 중추신경과 신경가지에 생긴 염증 유발 물질과의 유착을 제거하고 약재를 주입하는 시술이다. 이들 치료로 뚜렷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거나 증상이 악화하면 수술을 한다. 신명훈 교수는 “수술은 과거에는 뼈를 깎아내는 절골술을 많이 했지만 일부 고령자는 뼈 자체의 출혈량이 많아 과다출혈로 합병증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었다”며 “최근에는 최소침습수술이 많이 발전했다. 가장 많이 시행하는 수술은 허리를 구조적으로 잡아주는 척추경 나사못을 이용한 수술이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퇴행성 척추변형 수술인 최소침습수술에 현미경 수술을 접목하면 합병증을 줄이면서 더 높은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했다.퇴행성 척추변형을 예방하려면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걷기, 뛰기, 수영 등 유산소운동은 필수다. 이때 근력 운동을 병행해 근육을 늘려주면 좋은데 ‘스쿼트’가 도움이 된다. 단 규칙적으로 꾸준히 해야 효과가 있고 잘못된 방법으로 하면 무릎에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주의한다. 근육 총량을 늘리려면 하루 20회씩 5세트를 실천한다. 고령자는 유산소운동을 하는데, 산책 수준이 아니라 숨이 조금 찰 정도의 속도로 걸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신명훈 교수는 “척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특히 등 근육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보통 남에게 보이는 복근 같은 신체 앞부분의 근육운동보다는 등 뒤 근육인 신전근과 기립근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신경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2/09 07:15
  • 혈압 130/85·혈당 100 이상, HDL 40 미만… 1개라도 해당 땐 습관 바꿔야

    혈압 130/85·혈당 100 이상, HDL 40 미만… 1개라도 해당 땐 습관 바꿔야

    짝수년생인 올해 건강검진 대상자들 중 코로나19 여파로 검진을 미뤄둔 사람이 많다. 실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10월까지 수검률은 43%에 불과했다. 정부가 일시적으로 2020년 국가건강검진 기간을 내년 6월까지 연장하긴 했지만, 코로나 사태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는 상황, 전문가들은 지금이라도 검진을 받을 것을 권한다. 코로나에 걸리지 않으려다 더 큰 질환을 발견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병원들은 상시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될까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괜찮다.건강검진의 기본항목에는 일반적인 신체 계측, 시력 및 청력 검사, 혈압 측정, 혈액 검사와 소변 검사, 흉부 촬영(X-RAY) 등이 포함된다. 건강검진을 받으러 가면 병원에서 하라는 대로 여러 검사를 하긴 하는데, 막상 결과표를 받아보면 나열된 수치들이 어떤 상태를 의미하는 건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첫 장에 '정상'으로 쓰여있다면 자세히 보지 않고 안심하곤 한다. 그러나 정상이라고 해도 작년 또는 재작년 결과와 크게 달라졌다면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혈압과 혈액검사는 내 혈관 건강을 확인하는 지표이므로 더욱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건강검진 결과표 보는 법을 알아봤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09 07:11
  • 남들 보다 치아가 하나 더? 과잉치, 발견 즉시 발치해야

    남들 보다 치아가 하나 더? 과잉치, 발견 즉시 발치해야

    사람은 평생 52개 치아(유치 20개, 영구치 32개)를 가지고 살아간다. 일부 사람의 경우 이보다 많은 치아가 나기도 하는데, 이를 ‘과잉치’라고 한다. 주로 위턱 대문니(앞니 가운데 위·아래 두 개씩 있는 넓적한 이) 근처에서 원뿔 형태로 나오며, 부모나 형제 등 가족이 가지고 있을 경우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유치보다는 영구치에서 자주 발생한다.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치아 발육 과정에서 치아가 만들어지는 상피조직이 과하게 활성화된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과잉치는 치아 배열 뿐 아니라, 영구치가 정상적으로 나오는 과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영구치를 발견했다면 즉시 발치하는 것이 좋다. 과잉치가 잇몸을 뚫고 나왔을 경우 주변 잇몸을 부분 마취해 간단히 제거할 수 있지만, 대부분 과잉치는 반대 방향으로 자라 잇몸뼈 속에 묻힌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 제거하는데, 수술을 두려워하는 아이들은 심리적 안정과 안전한 발치를 위해 전신마취를 시행하기도 한다.턱뼈 안에서 자라는 과잉치는 방사선 촬영 없이 발견이 어려워 치료가 늦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치아 배열 등으로 인해 치과 치료를 받는다면 한 번씩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가족력이 있는 5~6세 아이는 특이증상이 없더라도 치과를 방문해 방사선 영상을 촬영하도록 한다. 5~6세는 영구치가 나올 준비를 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과잉치로 인해 치아 배열이 안 좋거나, 발치가 늦어져 영구치가 나오는 데 영향을 줄 경우 추가 교정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치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2/09 07:00
  • '레이델 폴리코사놀20' 출시 기념… 3+3 이벤트

    '레이델 폴리코사놀20' 출시 기념… 3+3 이벤트

    헬스케어 브랜드 '레이델'이 혈압과 콜레스테롤에 동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레이델 폴리코사놀20'을 출시했다.폴리코사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과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2중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매일 20㎎씩 4주간 섭취한 인체 적용 시험 결과, 좋은 콜레스테롤 HDL 수치는 29.9%, 나쁜 콜레스테롤 LDL 수치는 22% 내려간 것을 확인했다. 또한 20㎎씩 8주간 섭취시 혈압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이번에 출시한 '레이델 폴리코사놀20'은 하루 섭취량 최대치인 20㎎을 1정으로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레이델은 레이델 폴리코사20 출시를 기념해 조선일보 독자들과 백화점 방문 고객들을 위한 신규 런칭 기념, '33 이벤트'를 진행한다. 33 이벤트는 3개를 구입하면 3개를 더 주는 이벤트이다. 이벤트는 12월 11일(금)까지 레이델 고객센터와 전국 백화점 입점 매장을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과 구매 문의는 레이델 고객센터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0/12/09 06:42
  • 콜레스테롤에만 좋은 게 아니네! 폴리코사놀, '혈압 조절'에도 효과

    콜레스테롤에만 좋은 게 아니네! 폴리코사놀, '혈압 조절'에도 효과

    한국인의 사망 원인 2·3위를 기록하는 심장병과 뇌혈관 질환. 이들 질환의 주범은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이다.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은 인구가 고령화 되면서 환자 수가 늘고 있고, 또 발병 연령이 어려지고 있다. 젊은 나이부터 자신의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혈압과 콜레스테롤 관리는 생활습관 개선이 1순위다. '건강하다'고 알려진 습관을 실천하면 된다. 짜고 기름진 음식 섭취를 피하고, 일주일에 300분 이상의 운동을 실천해야 한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실외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틈틈이 실내에서 운동을 하고, 하루 섭취 칼로리가 소비 칼로리에 비해 과잉되지 않게 해야 한다. 비만은 혈압을 높이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인다.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건강기능식품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폴리코사놀, 2중 기능성 최초 인정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은 콜레스테롤 개선과 혈압 감소에 도움이 된다고 2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다. 쿠바에서 자라는 사탕수수 잎과 줄기 부분의 왁스에서 8가지 고지방족 알코올을 특정 비율로 추출 정제해 만든 것으로, 2006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기능성(섭취량 5~20㎎)'을 인정받았으며, 2019년 '혈압 조절 기능성(섭취량 20㎎)'까지 인정받았다.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과 '혈압 조절' 기능성 두 가지를 모두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원료는 국내 최초이며 유일하다.◇한국인 임상시험에서는 혈압 감소 효과 확인쿠바 국립과학연구소에 따르면, 폴리코사놀을 매일 20㎎씩 꾸준히 섭취할 경우 총콜레스테롤 수치는 1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의미 있는 것은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22% 감소하고, HDL콜레스테롤 수치는 29.9% 상승했다는 점이다. LDL콜레스테롤은 혈관 내막에 콜레스테롤을 쌓아 혈관을 좁고 막히게 만들어 혈관 막힘의 주범으로 불리며, HDL콜레스테롤은 혈관 속 남아도는 콜레스테롤과 혈관 내막에 쌓인 콜레스테롤과 플라크 등을 몸 밖으로 배설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청소부'라고 불린다.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 결과에서는 혈압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쿠바산 폴리코사놀 20㎎을 12주간 섭취했을 때 7.7%의 혈압 감소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건강한 성인 84명을 3개의 그룹으로 나눠 12주 동안 각각 쿠바산 폴리코사놀 10㎎, 20㎎, 위약을 섭취하게 한 후 4주마다 혈압을 측정했다. 그 결과, 쿠바산 폴리코사놀 20㎎을 매일 섭취한 사람들의 경우, 평균 수축기 혈압이 0주차 136.3㎜Hg에서 12주차에는 125.8㎜Hg으로 약 7.7%의 수축기 혈압의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 폴리코사놀 10㎎ 섭취군도 혈압이 약 6% 감소했다.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던 조경현 박사(한국지단백연구원 연구원장)는 "쿠바산 폴리코사놀은 콜레스테롤 청소부인 HDL콜레스테롤의 양을 늘리고 질을 개선시키며, 이를 통해 동맥경화의 주범인 LDL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고 동맥 병변(플라크)의 크기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동맥 내강이 넓어져 혈압 조절에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건강기능식품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2/09 06:40
  • 집콕도 건강하게, 혈관 지키는 채소 반찬 5

    집콕도 건강하게, 혈관 지키는 채소 반찬 5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되면서 반찬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가족들이 대부분 집에서 생활하고, 집에서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반찬이 고민된다면 겨울철 예민해진 '혈관'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보자.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하기 쉬워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진다. 혈관 건강 개선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대표적인 채소 5가지를 소개한다.▶콩나물·숙주나물=한서병원이 국내 성인 1554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콩나물과 숙주나물은 남성의 중성지방을 눈에 띄게 낮추는 효과를 가져왔다. 콩나물과 숙주나물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은 가장 낮은 그룹보다 중성지방 수치가 약 119mg/dL 낮았다. 원인은 이들 나물에 많은 '이소플라본' 덕분이었다.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데, 중성지방 배출을 돕는다고 알려졌다.​▶시금치=시금치는 남녀 모두, 특히 비교적 젊은 성인(19~39세)의 수축기 혈압을 낮췄다. 젊은 성인 연령대에서 시금치 섭취가 많던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수축기 혈압이 약 21.40mmHg 낮다는 결과가 나왔다. 시금치 속 '질산염'이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질산염은 체내에서 혈관의 이완과 확장 작용에 관여하는 산화질소로 변해 혈압을 낮춘다.▶​​삶은 브로콜리·양배추=같은 연구에서 삶은 브로콜리와 양배추는 여성의 수축기 혈압을 최대 11.95mmHg 낮췄다. 브로콜리, 양배추와 같은 십자화 채소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식이섬유는 위장을 건강하게 유지해 소화작용을 도울 뿐 아니라,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식이섬유가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과정에서 혈관 속 노폐물 배출까지 돕기 때문이다.▶​마늘=마늘은 특히 남성의 혈압 감소에 좋았다. 마늘 섭취량이 많은 남성은 수축기·이완기 혈압이 모두 감소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수축기 혈압이 최대 15.48mmHg, 이완기 혈압이 12.13mmHg 감소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게다가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은 17.41mg/dL 상승했다. 마늘 속 항산화 성분인 '알리신'의 작용 때문으로 추측된다.▶무=여성에게 특히 좋은 음식은 무였다. 여성은 무를 많이 먹을수록 수축기 혈압, 총콜레스테롤, 중성지muyh7방, LDL 콜레스테롤 등 혈관 건강과 관련된 대부분의 지표가 개선됐다. 무의 뿌리와 껍질에는 비타민C와 모세혈관을 강화하는 비타민P가 다량 함유된 게 원인이었다. 특히 무 껍질에 비타민C가 더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껍질을 벗기지 않고, 깨끗이 씻어 함께 먹을 것을 권한다.
    푸드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09 06:30
  • 겨울철 혈압 걱정 많으시죠? HDL 늘려 혈관벽 청소하세요

    겨울철 혈압 걱정 많으시죠? HDL 늘려 혈관벽 청소하세요

    기상청은 올겨울이 기습 한파가 예년보다 자주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날씨가 추워지면 걱정 되는 질환이 '혈관 질환'이다. 혈관 질환은 추운 겨울에 발병률과 사망률이 올라간다. 통계청에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0년간 뇌혈관 질환 월별 사망자를 분석한 결과, 날씨가 추워지는 10월부터 급증해서 1월에 정점을 찍었다. 겨울철에 혈관 질환의 발병률이 올라가는 이유는 추운 날씨에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이다.고혈압, 심뇌혈관 질환 주요 원인혈관 질환 중에 가장 치명적인 것이 뇌혈관 질환과 심혈관 질환이다. 두 질환 모두 고혈압이 큰 원인이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에서 연령별로 뇌졸중(뇌혈관 질환) 발생에 기여하는 위험 정도(PAR)를 분석한 결과, 중장년기(55~74세) 뇌졸중의 가장 핵심적인 위험 인자는 '고혈압'으로 기여 위험도가 31%에 달했다.지난해 미국심장학회지에 발표된 미국 연구에서는 3만6030명을 대상으로 약 17년 동안 혈압과 뇌졸중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40세 이후 수축기 혈압이 정상(120㎜Hg 미만)인 사람들에 비해 수축기 혈압이 120~139로 높았던 사람의 뇌졸중 위험도는 35% 높았고, 130~139인 사람의 뇌졸중 위험도는 62%, 140 이상인 사람들의 뇌졸중 위험도는 89%까지 높았다.고혈압은 심혈관 질환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대한고혈압학회에 따르면 한국 남성들의 경우 심혈관 질환에 대한 고혈압의 기여도는 21%로, 흡연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콜레스테롤이 고혈압 위험 높여혈압이 오르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혈관 내막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이 좁아진 것이다. 높은 혈압은 혈액을 흘려보내기 위해 심장이 더 힘들게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는 지표이다. 심장 박동을 할 때마다 혈액은 혈관을 강한 힘으로 밀어내고, 혈관은 이를 수용하기 위해 마치 허리 밴드처럼 넓어지는데, 혈관의 탄력이 떨어질수록 혈관을 밀어내는 혈액의 압력은 더 높아진다. 오랫동안 콜레스테롤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혈관 내막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좁아지고 탄력을 잃었다면 자연스레 혈압은 높아진다.이와 관련한 일본 연구가 있다. 정상 혈압을 갖고 있던 중년 남성 1만4215명을 대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와 고혈압 발병률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누고 4년 동안 참가자들의 고혈압 발병률을 비교한 결과,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가장 높은 그룹(222~369㎎/㎗)은 총콜레스테롤이 가장 낮은 그룹(167㎎/㎗ 이하)에 비해 고혈압 발병률이 28% 높았다. LDL콜레스테롤 역시 가장 높은 그룹은 가장 낮은 그룹에 비해 고혈압 발병률이 27% 높았다.
    심혈관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2/09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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