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에만 좋은 게 아니네! 폴리코사놀, '혈압 조절'에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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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콜레스테롤 개선 두 가지 기능성을 인정받은 폴리코사놀. 폴리코사놀은 쿠바의 사탕수수에서 얻는다. 사진은 사탕수수. /헬스조선 DB
한국인의 사망 원인 2·3위를 기록하는 심장병과 뇌혈관 질환. 이들 질환의 주범은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이다.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은 인구가 고령화 되면서 환자 수가 늘고 있고, 또 발병 연령이 어려지고 있다. 젊은 나이부터 자신의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혈압과 콜레스테롤 관리는 생활습관 개선이 1순위다. '건강하다'고 알려진 습관을 실천하면 된다. 짜고 기름진 음식 섭취를 피하고, 일주일에 300분 이상의 운동을 실천해야 한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실외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틈틈이 실내에서 운동을 하고, 하루 섭취 칼로리가 소비 칼로리에 비해 과잉되지 않게 해야 한다. 비만은 혈압을 높이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인다.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건강기능식품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폴리코사놀, 2중 기능성 최초 인정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은 콜레스테롤 개선과 혈압 감소에 도움이 된다고 2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다. 쿠바에서 자라는 사탕수수 잎과 줄기 부분의 왁스에서 8가지 고지방족 알코올을 특정 비율로 추출 정제해 만든 것으로, 2006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기능성(섭취량 5~20㎎)'을 인정받았으며, 2019년 '혈압 조절 기능성(섭취량 20㎎)'까지 인정받았다.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과 '혈압 조절' 기능성 두 가지를 모두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원료는 국내 최초이며 유일하다.

◇한국인 임상시험에서는 혈압 감소 효과 확인

쿠바 국립과학연구소에 따르면, 폴리코사놀을 매일 20㎎씩 꾸준히 섭취할 경우 총콜레스테롤 수치는 1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의미 있는 것은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22% 감소하고, HDL콜레스테롤 수치는 29.9% 상승했다는 점이다. LDL콜레스테롤은 혈관 내막에 콜레스테롤을 쌓아 혈관을 좁고 막히게 만들어 혈관 막힘의 주범으로 불리며, HDL콜레스테롤은 혈관 속 남아도는 콜레스테롤과 혈관 내막에 쌓인 콜레스테롤과 플라크 등을 몸 밖으로 배설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청소부'라고 불린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 결과에서는 혈압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쿠바산 폴리코사놀 20㎎을 12주간 섭취했을 때 7.7%의 혈압 감소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건강한 성인 84명을 3개의 그룹으로 나눠 12주 동안 각각 쿠바산 폴리코사놀 10㎎, 20㎎, 위약을 섭취하게 한 후 4주마다 혈압을 측정했다. 그 결과, 쿠바산 폴리코사놀 20㎎을 매일 섭취한 사람들의 경우, 평균 수축기 혈압이 0주차 136.3㎜Hg에서 12주차에는 125.8㎜Hg으로 약 7.7%의 수축기 혈압의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 폴리코사놀 10㎎ 섭취군도 혈압이 약 6% 감소했다.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던 조경현 박사(한국지단백연구원 연구원장)는 "쿠바산 폴리코사놀은 콜레스테롤 청소부인 HDL콜레스테롤의 양을 늘리고 질을 개선시키며, 이를 통해 동맥경화의 주범인 LDL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고 동맥 병변(플라크)의 크기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동맥 내강이 넓어져 혈압 조절에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