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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화장품협회와 로레알코리아, 아모레퍼시픽, 애경산업, LG생활건강이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2030 화장품 플라스틱 이니셔티브'를 선언했다.2030 화장품 플라스틱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기업은 '아름다운 우리, 아름다운 지구(Beautiful us, Beautiful earth)'라는 슬로건을 토대로 4대 중점목표를 실행한다. 중점목표는 ▲‘재활용 어려운 제품 100% 제거(RECYCLE), ▲석유기반 플라스틱 사용 30% 감소(REDUCE), ▲리필 활성화(REUSE), ▲판매한 용기의 자체회수(REVERSE COLLECT)다.이니셔티브에 함께하는 서울YWCA,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자원순환사회연대는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한 화장품업계의 이니셔티브 선언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향후 성과관리, 방향성 논의 등 이니셔티브 시행과정에 참여해 화장품 플라스틱 포장재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언과 성과 모니터링을 실시해나갈 계획이다. 2030 화장품 플라스틱 이니셔티브는 이번 선언을 시작으로 화장품업계, 시민단체, 정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이해관계자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매년 수행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대한화장품협회 서경배 회장은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 절감과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업계의 고민이 결집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화장품 기업이 이니셔티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원순환에 대한 노력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독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이사장은 "화장품을 생산할 때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다 쓴 용기는 수거해서 신제품 생산으로 순환경제를 실천하는 화장품업계를 응원한다"며 "자원순환 실천과 노력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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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인보다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이하 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악성 뇌종양 발생 위험이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순천향대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와 건국대병원 이비인후과 조재훈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자료를 기반으로 소득 수준, 당뇨,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다양한 요인들을 보정한 후, 수면무호흡증 환자(19만8574명)와 정상인(99만2870명) 간의 뇌종양 발생 위험을 통계적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정상인보다 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뇌종양 발생 위험이 1.6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65세 이상 노년층에서 뇌종양 발생 위험이 1.97배, 40세~64세 중년층에서 1.66배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남성에서 1.82배 더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조재훈 교수는 “수면 중 호흡 장애가 빈번하게 나타나게 되면 산소농도가 감소하는 저산소증, 호흡 장애로 인한 각성, 교감신경계의 과활성화, 수면분절 등이 반복적으로 발생하여 우리 몸의 주요 장기 중 하나인 뇌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뇌종양을 비롯한 뇌졸중, 치매 등 중대한 뇌 질환의 발생 위험을 낮추고, 뇌 건강 유지를 위해서는 빈번한 코골이∙수면무호흡증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최지호 교수는 “수면무호흡증 치료는 양압기, 구강 내 장치, 수술, 자세 치료, 체중 조절 등 다양한 방법들이 있으며, 이러한 방법들은 각각의 적응증과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며 "환자의 구조적인 특징, 수면다원검사 결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각각의 환자에게 적합한 ‘맞춤형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수술과 양압기에 대한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어 빈번한 코골이, 주간 졸음, 피로감, 두통 등과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하게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이번 연구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이 발행하는 SCIE급 국제전문학술지 ‘PLoS One'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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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향정신성의약품 식욕억제제의 중독성과 부작용이 심하다보고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엄격한 관리에도 처방받은 사람이 줄지 않자 제조, 수입하는 9개 업체와 함께 식욕억제제의 안전 사용을 위한 전문가용·환자용 안내서를 전국 약 5천개 의원에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식욕억제제는 중증 비만 환자에게 체중감량의 단기간 보조요법으로 사용하는 의약품이다.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마진돌을 주성분으로 한다. 이들 성분은 중추신경계에 작용을 하며 오남용을 하면 의존성·중독의 위험이 있다. 그밖에 흔한 부작용으로는 입마름, 불면증, 어지러움, 두근거림, 불안감, 신경과민 등이 있다. 장기 복용할 경우 심각한 우울증, 성격변화, 환청, 환각, 폐동맥 고혈압, 빈맥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전문가용 안내서에는 의사가 식욕억제제 처방 전 환자의 체질량 지수, 병력, 병용 약물을 확인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장기간 또는 병용투여 시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환자에게 설명해야 한다는 내용 등도 포함됐다.환자용 안내서에는 식욕억제제는 마약류로서 약물에 대한 의존성이 있음을 인지해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남용이나 이상 사례를 경험하면 즉시 의사와 상담하고 의약품안전관리원에 신고해야 한다는 내용 등도 담았다.식약처는 대한의사협회에 협조를 요청하고 사업 결과를 분석해 올해 7∼8월경 식욕억제제를 '위해성관리계획' 제출대상 의약품으로 지정 및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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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559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만6429명이며, 이 중 6만5478명(85.67%)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270명이며,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378명(치명률 1.80%)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516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137명, 서울 120명, 광주 112명, 부산 31명, 경남 20명, 강원 18명, 인천 17명, 전남 12명, 전북 11명, 경북 10명, 충북 8명, 대구 6명, 울산 5명, 세종, 충남 각 4명, 대전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은 43명이다. 12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31명은 경기 13명, 서울 9명, 인천 3명, 전북 2명, 부산, 울산, 경북, 경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아메리카 28명, 중국 외 아시아, 유럽 각 7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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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은 유방촬영술을 통해 진단한다. 유방촬영술은 유방암 검진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검사법이지만, 치밀 유방인 경우 암을 놓칠 위험이 있다. 보다 정밀한 진단을 위해 유방초음파 검사를 병행할 수 있다. 다만, 유방초음파 검사는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 양성종양을 많이 발견하고, 이를 유방암으로 오인할 수 있다. 이때 불필요한 조직검사에 따른 비용이 발생하거나 합병증 위험이 증가한다.서울대병원 장정민·김수연 교수팀은 초음파 검사를 통해 보다 정확하게 유방병변을 감별할 수 있는 진단모델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초음파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된 양성 종양이 유방암으로 오인되는 이른바 위양성 진단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비결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컴퓨터 보조진단 소프트웨어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다양한 유방 종양의 초음파에서 보이는 형태학적 데이터를 이용하여 학습시킨 프로그램으로 삼성메디슨에서 연구용으로 제공했다. 특히 이 연구에서 발표한 모델은 여러 기관 데이터를 통해 개발되고 검증된 만큼 신뢰도가 높다. 개발에는 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299명의 데이터를 활용했고, 검증은 서울대병원을 방문한 164명의 데이터를 통해 진행됐다.연구자들은 해당 소프트웨어에서 추출한 정량적 지표에 영상의학과 의사의 유방영상판독 및 데이터 체계(BI-RADS) 최종평가, 환자 나이 정보를 모두 통합해 진단모델을 구축했다. 유방영상판독 및 데이터 체계란, 국제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통일된 용어와 판정 체계이다.연구팀은 개발한 진단모델과 기존에 사용되는 유방영상판독 및 데이터 체계의 성적을 비교했다. 검증 단계에서 비교한 결과, 개발한 진단모델의 위양성율은 약 45%(69/155)로 기존 97%(151/155)보다 위양성율이 약 52% 감소했다. 위양성율이 높다는 것은 실제로 음성이지만 양성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는 뜻이며, 이는 환자에게 혼란과 불안을 주고 불필요한 추가 검사로 인한 의료비 상승을 일으킨다. 또한, 새로운 진단모델 적용을 통해 조직검사율 감소를 유도할 수 있었다. 조직검사는 진찰이나 영상학적 검사에서 의심스러운 병변이 발견되는 경우 시행된다. 기존 유방영상판독 및 데이터 체계를 통해 조직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병변은 약 98%(160/164)였으나, 진단 모델을 이용하면 조직검사율이 48%(78/164)로 약 50% 감소했다.서울대병원 장정민 교수는 “영상 의학 분야에서 인공지능은 전문가 판단에 부가적이며 객관적인 의견을 제공해 줌으로써, 진단의 효율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어 활용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미래 딥러닝 기반 소프트웨어를 임상에 적용함으로써 검진 유방 초음파 위양성률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김은경, 윤정현 교수), 삼성서울병원 (한부경, 최지수 교수) 이 참여한 연구로 대한유방영상의학회/대한유방검진의학회 다기관 연구지원에 의해 이뤄졌다.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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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진다. 그래서 임신 중에는 당뇨병을 조심해야 한다. 국내 임신부의 2~5%가 임신성 당뇨병이다. 어떻게 막을 수 있는지 알아봤다.◇“산전 검사 받기까지 자신이 당뇨인 것 몰라”임신성 당뇨병을 앓으면 태아의 혈당에도 영향이 간다. 거대아, 신생아 저혈당, 신경 발달 질환 등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1995년부터 15년간 미국 대학병원에서 태어난 30만 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호트 연구에 따르면, 임신성 당뇨병 산모의 아이는 사회적 상호작용이나 의사소통에 결함을 보이는 자폐스펙트럼을 겪을 확률이 1.42배로 높았다. 이는 자궁 내 혈류의 높은 혈당이 태아의 저산소증, 산화적 스트레스, 염증 등을 유발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임신성 당뇨병으로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은 산모의 아이는 주의력이 부족하고 과다행동·충동성을 보이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가질 위험이 1.57배로 높다는 연구도 있다. 경희대병원 산부인과 이슬기 교수는 “임신 중기에 실시하는 산전 검사를 받기 전에는 임신성 당뇨병이 있어도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산모들이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임신성 당뇨병을 미리 예방하고 관리하는 게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임신 기간 동안 혈당이 높아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과체중 여성, 임신 중 12kg 이상 찌우면 곤란임신성 당뇨병을 막기 위해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다. 임신 중에는 체중을 감량하는 걸 권장하지 않는다. 다만, 임신 전 BMI에 따라 임신 기간 동안의 체중 증가량을 조절할 필요는 있다. BMI가 18.5 미만인 저체중이었던 경우 임신 기간 동안 12.5~18kg 살 쪄도 괜찮다. BMI가 18.5~24.9 사이였다면 체중이 11.5~16kg만 증가하게 해야 한다. BMI 25~29.9였던 과체중 여성은 7~11.5kg의 체중 증가가 적당하고, BMI 30 이상의 비만이었다면 5~9kg만 찌게 해야 한다.탄수화물·단백질·지방 섭취에도 신경 쓰자. 강북삼성병원 영양팀 최진선 영양사는 “탄수화물은 가급적 잡곡이나 가공이 덜 된 식품으로 섭취하는 게 좋다”며 “아침에는 코르티솔과 성장호르몬 등의 영향으로 식후 혈당이 유난히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아침 식사를 할 땐 탄수화물을 조금 덜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저녁 간식이나 야식을 먹어야 한다면 새벽 동안 혈당이 떨어지지 않도록 단백질·지방과 함께 귀리·콩·채소 같은 복합 탄수화물을 위주로 먹으면 좋다. 단백질은 평소보다 15~30g 더 먹고, 트랜스지방은 먹지 말아야 한다. 태아의 대사질환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최진선 영양사는 “복합탄수화물·단백질·지방을 균형 있게 골고루 섭취하는 게 임신성 당뇨병을 예방하는 중요한 식습관이다”라고 말했다.◇출산 후 살 조금만 빼도 당뇨병 진행 막아이미 임신성 당뇨병을 진단받았다고 해도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혈당 관리를 철저히 하면 건강한 산모와 비교해 태아 합병증 위험에 큰 차이가 없다는 보고가 있다. 아기를 낳은 후에는 제2형 당뇨병으로 진행하지 않게 조심하자. 임신성 당뇨병을 겪은 여성의 35~60%가 출산 후 10년 안에 제2형 당뇨병을 앓게 된다. 만약 임신 기간 중 권장 체중보다 더 증가했다면 출산 후 체중을 줄여야 한다. 한 달에 0.5~1kg을 뺀다는 목적으로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모유수유도 권장한다. 모유의 유당 합성을 위해서는 포도당이 필요해 포도당 이용률이 30% 증가하기 때문이다. 모유수유를 위해 하루에 최소 1800kcal을 섭취하되,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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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칫솔과 치실을 함께 사용해야 한다. 식사 후 칫솔질만으로는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을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치아 사이에 쌓이는 음식물과 치석은 충치, 치주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서울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치실을 사용할 경우 치주 질환 발생률이 30%가량 감소하며, 매일 3회씩 식후에 치실을 사용하면 치주염을 78% 줄일 수 있다. 현실적으로 매일 3회씩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 어렵다면 취침 전 한 번만 사용하는 것도 괜찮다. 특히 치아가 벌어져 음식물이 잘 끼는 사람이나 잇몸 질환이 있는 사람, 치열이 고르지 않은 사람, 보철물·임플란트를 한 사람들은 치실 사용을 습관화해야 한다.치실 사용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올바른 사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치실을 잘못 사용할 경우 오히려 잇몸에 상처를 남기도 한다.치실을 사용할 때는 우선 치실을 30㎝ 정도 끊어 양손 중지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감는다. 이후 닦아 낼 치아 사이에 치실을 들어가게 하고, 양 손가락을 앞뒤로 조심스럽게 움직여 치태나 음식물 찌꺼기가 치실에 묻어나도록 한다. 이때 잇몸이 다치지 않으려면 힘 조절을 잘해야 한다. 치실을 사용할 때는 손을 넣기 어려운 어금니까지 신경 써서 닦아내고, 치아 사이사이를 옮길 땐 치실을 한 번 헹구거나 다른 부분을 사용하도록 한다.일부 사람들은 치실을 사용하면 치아 사이가 넓어진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치실 사용만으로 치아 사이가 넓어지긴 힘들다. 치아 사이가 넓어졌다면 치주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치주질환은 치아 주위 조직에 생기는 병으로, 조직과 치조골(잇몸뼈)이 세균 감염에 의해 파괴되는 것이다. 치주질환 초기에는 스케일링을 통한 치석제거와 구강위생관리로 회복될 수 있지만, 치주염으로 진행된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발치해야 하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치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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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이 37.5℃ 이상일 시 출입이 제한됩니다”체온은 신체 내부의 온도를 뜻한다. 보통 36.5℃로 알고 있지만, 측정 부위 및 나이, 건강 상태 등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 이 체온을 조절하는 중추신경계가 어떤 원인에 의해 설정이 바뀌면 체온이 상승하는데, 이를 ‘발열’ 혹은 ‘열’이라고 한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신형식 교수의 도움말로 열에 대해 알아본다.◇열 나는 원인은?가장 흔하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은 ‘감염’이다. 건강하던 사람이 열이 난다면 가장 흔한 원인은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 질환 때문이다. 세균 감염이나 곰팡이 감염 등도 이에 해당한다. 이 경우 원인을 찾아 치료하면 3일 이내로 열이 떨어지고 감염은 서서히 1~3주에 걸쳐 낫는 것이 일반적이다. 림프종과 백혈병 같은 악성종양에 의해 열이 날 수 있고, 류마티스 관절염과 통풍 등 염증성 질환 때문에도 열이 날 수 있다. 치료제로 사용하는 약물 자체의 부작용으로도 열이 나는데, 이 경우에는 ‘약열’이라고 한다. 만약 38.3℃ 이상의 열이 3주 넘게 지속되고, 이로 인해 병원에서 진찰과 검사를 받았음에도 그 원인을 찾지 못한다면 이는 ‘원인불명열’이라고 정의한다. 최근 미생물 배양검사 등 진단법의 발달과 효과적인 항생제의 개발로 감염 질환에 의한 불명열은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악성종양이나 염증성 질환에 의한 불명열은 증가하고 있다.◇열감과 열은 어떻게 다른가흔히들 ‘열 받는다’라는 표현을 한다. 이는 다분히 심리적인 원인에 의해 열을 느끼는 ‘열감’일뿐, 실제로 몸에서 발열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발열을 느껴 병원을 찾은 환자들의 경우 체온을 측정해 보면 실질적인 체온 상승이 없어 본인의 주관적인 열감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경우가 ‘안면홍조’로, 얼굴이나 목 주위, 가슴 주위가 화끈거리면서 열을 느낀다고 호소하지만 실제 발열이 일어나진 않는다.◇주의해야 할 때는소아의 경우는 하루 중 체온변화가 그다지 크지 않다. 그러나 돌 전후로 발열이 흔하게 나타난다. 이때 충분한 양의 수분을 공급해주고, 아이가 추위를 느끼지 않는 선에서 미온수로 온몸을 닦아주면 좋다. 만약 △4개월 미만의 아이가 38℃ 이상의 열이 있을 때 △열을 낮추기 위한 방법들이 효과가 없을 때 △모든 연령의 아이에게서 39℃ 이상의 열이 있을 때 △아이가 하루 종일 자거나 늘어져 있고 먹지 않고 점점 악화될 때는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노인의 경우 정상체온 범위가 다른 연령층에 비해 낮고 중증 감염에도 체온이 큰 폭으로 상승하지 않는다. 대개 체온은 이른 아침에 가장 낮고 잠에서 깬 후 서서히 올라가 오후 늦게 최고점에 도달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발열반응이 둔화되므로 65세 이상에서는 약간의 열이 나는 증상에도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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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5세. 산부인과에서는 고령임신을 가르는 기준을 만 35세로 본다. 100세 시대에 35세는 아직 젊은 나이인데, 왜 '고령'이라고 할까?이유가 있다. 여성은 어머니의 뱃속에 잉태될 때부터 일정량의 난자 개수를 보유하게 된다. 이 난자 개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줄어든다. 여성의 인생 전반에 걸쳐서 보자면, 임신 20주 태아 시절에 난자 보유량이 가장 많다. 이 때 6~7백만 개 되었다가 태어날 때가 되면 1~2백만 개로 줄어들게 된다. 생리가 시작되는 사춘기 때 30만 개로 다시 줄어들고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감소하다가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폐경 연령인 50세 무렵에는 약 1천개 미만이 남는다. ◇난자 크게 감소하는 기점 ‘35세’강남차병원 난임센터 류상우 교수는 헬스조선 유튜브 라이브에서 "난자가 크게 감소하는 기점이 만 35세, 만 40세"라며 "평균 수명은 늘고 있지만, 여성의 폐경 나이는 평균 50세로 큰 변화가 없으므로 고령임신 기준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말했다.류 교수에 따르면 20대 초반에 난자가 가장 건강하고, 건강한 난자의 수도 많다. 건강한 아기를 임신하기 위해서는 '나이'가 중요하다. 만 35세 이후에는 난자의 질도 떨어지고 임신율도 떨어진다. 전문가들은 난임 인구가 늘어나는 이유로 ‘늦은 결혼’을 꼽는다.◇흡연은 난소 늙게 해나이 외에 난자의 양과 질을 감소시키는 다른 요인이 있다. 흡연, 음주, 피임약 복용, 비타민D 감소 등이다. 류 교수는 "가장 안 좋은 것은 흡연"이라고 말했다. 그 외에도 난소 종양 수술을 받거나 기타 다른 암을 치료하기 위해 방사선치료나 항암제 치료 과정에서 난소 기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난자와 양과 질을 체크해보는 방법이 있다. 혈액검사로, 항뮐러관 호르몬 수치 검사(AMH 검사)를 통해 지금 자신의 난소에 남아 있는 난자 개수를 측정하는 방법이다. 이 검사를 통해 난소 기능이 자신의 나이에 적합한지를 확인할 수 있다. 항뮐러관 호르몬은 난포에서만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이 호르몬이 많이 분비된다는 것은 난소 안에 배란될 난포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적게 분비된다는 것은 배란될 난포가 적다는 의미다. 만약 자신의 AMH 수치가 평균보다 낮은 상태라면 또래에 비해 난자가 더 고갈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의학적으로는 생리 초기 초음파검사를 통해 양쪽 난소의 난포 개수가 5개 미만이고, 난소나이 검사 수치가 1.2ng/ml(밀리리터당나노그램) 이하일 때 난소기능 저하로 판단한다.류 교수는 "어머니 혹은 자매 중 조기 폐경을 겪은 가족 구성원이 있거나, 임신이 잘 안되는 사람은 한번쯤 AMH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