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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삐끗' 가벼운 인대 손상에 평생 발목 잡히지 않으려면

    '삐끗' 가벼운 인대 손상에 평생 발목 잡히지 않으려면

    흔히들 누군가의 '발목을 잡다'라는 말을 쓰고는 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미국, 일본 등에서도 유사한 표현이 있는 관용어구이다. 인간은 두 다리로 걷기 때문에 발목은 몸의 무게를 가장 많이 지탱하는 관절이며, 발목을 '잡히게' 되면 몸을 움직이는 것이 어려워진다. 그래서일까? 발목은 바로 위 구동 관절인 무릎과는 달리 넓은 범위의 운동이 가능하며, 이를 위해 전거비인대, 후거비인대, 종비인대, 삼각인대와 여타 관절에 비해 많은 세부 인대들이 가동 범위를 커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2족 보행을 하는 인간의 특성을 반영한 것인지 연간 발목인대파열 환자는 130만명(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을 넘어 설 정도로 흔한 질병이며, 특히 5월의 환자수가 가장 많았다. 발목인대 파열 환자의 대부분은 흔히 '삐었다' '삐끗했다' '접질렀다'로 표현하는 급성 환자로 스포츠나 일상생활에서 빈번히 발생하며 통증도 금세 사라지기 때문에 깁스, 재활치료, 주사치료 등의 적절한 보존적 치료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더군다나 급성 환자의 경우 MRI 소견상 인대의 완전 파열·부분 파열의 구분이 확연해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용이한 반면, 만성 발목 불안정증으로 진행됐을 경우는 MRI 영상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어려울 수 있다. 만성일 경우 MRI 상에 인대가 보여도, 두꺼워지거나 얇아지거나 너무 늘어나 있는 경우 등 다양한 소견이 있다. 이 경우는 영상을 통한 해부학적 평가와 관절의 기능적인 평가를 동시에 수반해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의사의 경험이 필수적이라고 하겠다.
    척추·관절질환박의현 연세건우병원장2021/05/20 09:25
  • 널뛰는 일교차 틈 노리는 오뉴월 감기 藥 미리 준비하세요

    널뛰는 일교차 틈 노리는 오뉴월 감기 藥 미리 준비하세요

    일교차가 큰 환절기 날씨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감기에 걸리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감기에 걸려도 병원에 가기 쉽지 않다. 실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많은 사람이 병원을 찾기보단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된 감기약을 구매, 복용하고 있다. 여러 가지 일반 감기약 중 안전상비약으로 갖춰 두면 특히 유용한 일반 감기약 성분은 무엇일까?◇다양한 감기약, 어떻게 다를까?감기약은 증상만큼이나 다양하다. 증상에 따라 적절한 성분의 약을 선택할 수 있다. 증상별로 보면, 열이 나고 몸살 기운이 있을 때는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성분의 감기약이 효과적이다.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의 증상에는 항히스타민제, 비충혈제거제가 증상완화에 좋다. 클로르페니라민, 카르비녹사민, 트리프롤리딘, 디펜히드라민, 수도에페드린, 페닐레프린 등은 전반적인 비강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는 성분들이다.기침이 심할 때는 덱스트로메토르판, 노스카핀, 카르베타펜탄, 클로페라스틴, 메틸에페드린, 에페드린 등의 성분이 든 감기약이 좋다. 가래가 있다면 구아야콜설폰산칼륨, 구아이페네신, 염화리소짐 등 거담제 성분의 감기약이 증상완화에 도움이 된다. 만약 여러 가지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면, 서로 다른 성분의 약을 함께 복용하거나, 종합감기약을 복용할 수도 있다.◇아세트아미노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에도 유용다양한 감기약 성분 중에서도 특히 주목해야 하는 성분은 아세트아미노펜이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열 증상이 나타나면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를 복용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감기약의 대표적인 성분으로 해열, 소염, 진통 등의 효과가 있다.우리가 감기약이라고 부르는 대부분의 약은 해열, 소염, 진통제다. 가래를 줄여 주거나 콧물, 코막힘을 완화하는 성분이 함께 들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열을 내려 주고 염증을 없애 두통, 관절통, 근육통 등 여러 진통을 완화한다. 그 때문에 코로나 백신 접종 후 발생한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에도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일반 감기약이 효과가 있다.수원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이승백 약사는 "코로나19도 감기바이러스의 일종이라 백신 접종 후 열이 난다면 시중에 판매하는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를 복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 약사는 "감기약은 감기라는 병을 직접 치료하는 약이 아니라, 감기의 여러 증상을 완화해 주는 대증 요법 약이라 복용의 범위가 넓은 편"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고 있으므로 방심하지 말고 가정 내 상비약으로 감기약을 구비해 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상비약 목적의 아세트아미노펜 일반 감기약은 휴대와 복용이 간편할수록 유용하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대원제약의 '콜대원'이 있다. 짜 먹는 형태의 콜대원은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어린이나 노인도 쉽게 복용할 수 있다. 또한 병이 깨질 염려가 없고 휴대하기도 좋다. 콜대원콜드S, 콜대원노즈S, 콜대원코프S 모두 아세트아미노펜을 주성분으로 한다.대원제약 관계자는 "콜대원 시리즈는 스틱형 파우치 형태로 처음 출시된 '짜 먹는 감기약'의 시초"라며 "특히 어린이용 제품의 경우 휴대와 복용이 간편하고 개별포장으로 보관도 쉬워 시중에서 인기가 매우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종합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5/20 09:24
  • 창립 80돌 맞은 종근당 "제약기술 혁신으로 인류 건강에 기여"

    창립 80돌 맞은 종근당 "제약기술 혁신으로 인류 건강에 기여"

    국내 굴지의 제약기업 종근당이 올해로 창립 80주년을 맞았다. 한 거대 제약기업의 80돌은 한국 사회에서 어떤 의미를 가질까. 지난 7일 온라인으로 열린 종근당의 '창립 80주년 기념식'에서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송재용 교수는 '종근당'을 이렇게 요약했다."제약 주권과 함께 약업보국(藥業報國)의 가치를 한국 제약 산업에 심은 기업."◇한국 사회에 미친 종근당의 영향은?80주년 기념식의 주요 행사였던 'CKD CLASS' 연구발표 자리에서 나온 얘기다. 'CKD CLASS'는 종근당의 조직문화, 방향성, 지난 80년 간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 등을 진단한 연구의 이름이다. 송재용 교수를 포함한 3명의 연구진이 '종근당의 위상' '종근당의 사회공동체에 대한 공헌' '종근당의 문화와 인사관리' 'CKD CLASS에 대한 평가와 과제' 등을 연구했고, 이날 그 결과를 발표했다.이들은 종근당의 80년사를 '제약 주권'과 '약업보국'으로 요약하며 새로운 과제를 제시하기도 했다. 토털 헬스케어 기업 도약을 위해선 ▲플랫폼 기술 중심의 선택과 집중 ▲개방형 혁신을 통한 글로벌 신약개발 ▲ESG 경영 시스템 확립 등을 실현해야 한다는 것이다.◇이장한 회장 "창의력의 전제는 자유"80주년을 기념하는 회사의 중요 행사였지만, 종근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비대면'의 형식을 택했다. 임직원들도 온라인으로 기념식에 참여했다. 가상갤러리 관람으로 기념식의 시작을 알렸고, 이어 본행사인 ▲'CKD CLASS' 연구발표 ▲이장한 회장과 임직원 좌담회 ▲임직원 포상 ▲비전선포가 이어졌다.좌담회에는 이장한 회장을 비롯해 종근당과 계열사 사장단·임직원들이 참석해 ▲종근당 창립 80주년의 의미 ▲변화와 혁신 ▲기업문화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종근당홀딩스 김태영 대표는 "제약기업으로서 연구개발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는 창의력과 창조성"이라며 "종근당은 직급을 간소화하고 단상 위 임원석을 없애는 등 작은 것에서부터 사고의 다양성과 수평적 기업문화가 조성되도록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이에 이장한 회장은 "창의력과 창조성의 전제는 자유에 있다"며 "자유는 자율적 사고의 원천이 되고, 자율적 사고는 다시 창의력과 창조성으로 연결된다"고 강조했다.◇미래 비전 선포식도 함께 열려행사 마지막 순서로는 종근당의 미래 비전을 다짐하는 비전 선포식이 진행됐다. 새롭게 제시된 비전 'Creative K-healthcare DNA'는 종근당 영문이니셜 'CKD'에 '한 사람에서 전 인류까지, 예방부터 치료까지 제약기술 혁신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우수사원·장기근속자 포상도 함께 이뤄졌다. 회사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제연구실 이동진 과장이 대상을 받았으며, 의원4사업부 경기2팀 강윤철 과장 외 60명이 가치창조상을 받았다. 공무팀 신현승 과장 외 20명은 30년 근속상을, 종근당바이오 경영기획팀 김진오 부장 외 57명이 20년 근속상을 수상했으며, 종근당홀딩스 사회공헌팀 이윤영 과장 외 88명이 10년 근속상을 받았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5/20 09:21
  • "심근경색, 발병 직후 가장 위험… LDL 콜레스테롤 수치 빠르게 낮춰야"

    "심근경색, 발병 직후 가장 위험… LDL 콜레스테롤 수치 빠르게 낮춰야"

    심장병은 2012년부터 한국인 사망원인 2위다. 심장병 중에서도 가장 흔한 질환은 심근경색이다.심근경색은 막힌 심장혈관을 뚫는 치료를 응급으로 해야 하는데, 응급 치료를 성공적으로 했다고 해도 끝이 아니다. 혈관은 딱 '그 곳'에만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막힌 혈관을 뚫어도 다른 혈관이 충분히 막힐 수 있다. 그래서 재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심근경색 재발 사망률은 최대 85%로 알려져 있다(첫 발생 시 사망률 20~30%).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한주용 교수는 "심근경색 치료 의사들 조차도 자신의 환자들이 재발 위험이 높으며, 이를 치열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심근경색 환자가 재발하면 사망 위험은 크게 올라간다"고 말했다.
    심혈관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5/20 09:21
  • 치매 재촉하는 노인성 난청… 중증일 땐 인공와우 수술 고려해야

    치매 재촉하는 노인성 난청… 중증일 땐 인공와우 수술 고려해야

    나이가 들면 다른 신체기관의 기능이 떨어지듯 청력에도 이상이 생긴다. 문제는 이 같은 노인성 난청을 단순히 노화 과정에서 겪는 '변화' 정도로 생각해 방치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난청을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소리를 듣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은 물론, 이명·어지럼증이 동반될 수 있고 전체적인 언어능력에도 영향을 받게 된다.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박홍주 교수는 "난청은 노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흔한 증상인 동시에, 삶의 질까지 떨어뜨릴 수 있는 중요한 건강 문제"라며 "장기간 방치하면 뇌의 구조적·기능적 변화를 유발하고 치매를 앞당길 수도 있는 만큼, 조금이라도 빨리 치료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난청 원인은 복합적… 환자 스스로 의심 한계난청의 원인은 다양하다. 일상에서 접하는 다양한 소음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외상, 흡연이나 당뇨병, 고혈압 등으로 인해 난청이 생기기도 한다. 노인성 난청의 경우 달팽이관유모세포와 청신경의 퇴행성변성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직업, 주거지 등의 영향도 배제할 수 없다.난청 증상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가족, 지인 등 주변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환자 스스로 증상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증상이 있어도 방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환자 또한 자신이 남들보다 소리가 작게 들리거나 들리지 않는다고 느껴진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증상을 정확히 알리고 전문가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노인성 난청, 치매에도 영향사람의 뇌는 외부 자극 중 청각에 의해 가장 직접적인 자극을 받는다. 때문에 난청 환자의 뇌에 전해지는 자극이 줄면, 뇌 기능이 퇴화되고 기억력에도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실제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연구팀이 노인 639명을 평균 11.9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경도난청 환자는 치매 발생 위험이 1.89배, 중등도난청 환자는 3배, 고도난청 환자는 4.9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전문가 또한 난청 치료의 필요성을 치매 증상 완화 차원에서 설명하고 있다. 난청 치료가 곧 치매 치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난청을 조기 치료할 경우 난청에 의한 대뇌피질 감소와 대뇌 기능 저하를 막고 치매 발생 위험 또한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박홍주 교수는 "난청이 지속되면 청각과 연관된 대뇌 피질의 부피가 줄 수 있고, 이 같은 대뇌피질, 특히 청각·인지 대뇌피질 감소는 전체적인 대뇌 기능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며 "말하고 듣고 이해하는 기능에 문제가 생기다보니, 대뇌 전체적으로 이상이 생기고 치매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앞서 박홍주 교수는 '난청에 의한 대뇌피질 변화 및 인공와우 수술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미국에서 개최된 인공와우 전문가집단 학술모임인 'CI2021학회'에서 최고연제상에 선정됐다.◇청력 회복시키는 인공와우, 근본적인 치료 가능난청 치료방법은 증상 정도에 따라 보청기 사용, 인공중이 이식 수술, 인공와우 이식 수술 등으로 나뉜다. 보청기, 인공중이 이식 수술은 경도·중등도·중고도 난청 환자들에게 시행되는 치료법으로, 귀로 전달되는 소리를 증폭시켜 와우(달팽이관)의 유모세포를 더 크게 자극하고 소리가 잘 들리도록 한다.그러나 고·심도 난청 환자의 경우 보청기 사용만으로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소리가 와우에서 뇌로 전달되는 과정에 문제가 생겨, 소리를 증폭시켜도 듣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때 고려할 수 있는 치료법이 인공와우 수술이다. 인공와우 수술은 손상된 기존 와우를 인공와우로 이식·대체하는 수술로, 소리를 전기 신호로 바꿔 직접 청신경을 자극하고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해준다. 난청 환자의 청력을 직접적으로 회복시키는 만큼, 난청뿐 아니라 치매, 인지기능 저하, 사회적 고립감, 우울함 등 난청이 동반하는 여러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치료법으로 주목받는다. 실제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고령 난청 환자를 추적 관찰한 결과, 인공와우 이식 후 경도인지장애가 개선됐다는 사실이 여러 논문을 통해 입증되기도 했다.◇빨리 수술할수록 예후도 좋아인공와우 수술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최대한 빨리 수술을 받아야 한다. 당장 수술이 어렵다면 수술 전까지 보청기를 사용해 지속적으로 뇌에 소리 자극을 입력해주는 게 좋다. 서울아산병원 연구에 따르면 고도 난청은 난청 기간이 짧을수록 인공와우 수술 결과가 좋았으며, 수술 전 꾸준하게 보청기를 사용해온 환자 또한 청각중추의 퇴화가 방지돼 치료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박홍주 교수는 "인공와우 이식 수술은 청신경을 직접 자극해 청각을 회복시켜주는 유일한 치료법"이라며 "최근에는 인공지능을 통해 보다 정밀한 예후 예측이 가능해진 만큼, 막연히 수술에 대한 불안감을 갖기보다 적극적으로 치료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5/20 09:18
  • 눈 건강 지키는 루테인·아스타잔틴, 한번에 섭취

    눈 건강 지키는 루테인·아스타잔틴, 한번에 섭취

    일양약품㈜에서 노화로 침침하고 흐릿해지는 중노년의 눈 건강에 효과적인 '아이크린골드'를 출시했다. 노화로 감소하는 망막의 황반색소 보충에 필요한 '루테인'과 눈의 조절력을 향상해 피로를 완화하는 항산화제 '헤마토코쿠스(아스타잔틴)'를 주원료로 만들었다. 따로 챙기는 불편함에서 벗어나 하루 한 알로 간편하게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일양약품㈜은 가정의 달을 맞아 300세트 한정으로 일양 아이크린골드 3개월분을 주문하면 3개월분을 추가로 증정한다.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1/05/20 09:18
  • 침침해진 눈… 노안 아닌 '황반변성'이라면 시력 급락할 수도

    노화로 찾아오는 '황반변성'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어 노안으로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방치했다간 시력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다. 황반엔 대부분의 시각세포가 모여 있어 작은 문제로도 시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근시가 없었는데 멀리 있는 사물이 희미하게 보인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틈틈이 한쪽 눈을 가리며 먼 사물을 보면 황반변성을 조기 발견할 수 있다. 황반변성이 한쪽 눈에만 생겼을 땐 반대쪽 눈에 의존해 이상 증상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글을 읽을 때 중간에 공백이 생기거나 시야 가운데가 검게 보이거나 선 등이 찌그러져 보이면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황반변성은 한 번 생기면 손상된 시각세포를 되돌릴 수 없다. 악화하지 않도록 평생 관리해야 한다. 황반색소는 25세에 최고치에 이르렀다가 줄어들기에, 평소에 황반색소의 구성 성분인 루테인을 보충해주는 게 좋다. 루테인은 체내에서 합성이 안 돼, 반드시 외부에서 보충해야 한다. 눈 노화 예방을 돕는 헤마토코쿠스를 함께 섭취하는 것도 좋다. 초점조절기능 저하를 막고, 눈 혈관에 산소와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해 눈의 피로를 더는 데 도움을 준다.
    건강기능식품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5/20 09:17
  • 산부인과 명성 넘어… 개원 1년 만에 '중증 癌 잘 보는' 병원 자리매김

    산부인과 명성 넘어… 개원 1년 만에 '중증 癌 잘 보는' 병원 자리매김

    일산차병원은 '암 잘 보는 병원'이다. 지난해 1월 처음 문을 연 뒤 그 해 4월 강중구 병원장이 부임하면서, '산부인과로 유명한 차병원'에서 '암도 잘 치료하는 차병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했다. 개원 1주년이 된 일산차병원이 얼마나 성공적으로 암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는지 들여다봤다.◇중증 암 치료에 특화된 의료진 포진일산차병원은 현재 강중구 병원장의 진료 분야인 대장암을 비롯, 부인암·갑상선암·유방암 등 암 특화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암을 잘 치료하는 병원으로 만들기 위해 그간 저명하고 실력 있는 의료진을 대거 영입했다. 일명 '암 드림팀'이 있어서, 높은 수준의 암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중구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재발·전이 등 중증 암 환자를 치료하기에 충분한 역량의 의료진 및 장비를 갖췄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5/20 09:16
  • '인공관절 수술' 특화 종합병원… 오차 없는 로봇팔로 통증 최소화한다

    '인공관절 수술' 특화 종합병원… 오차 없는 로봇팔로 통증 최소화한다

    쓸수록 닳는 무릎 관절은 나이가 들면 결국 망가진다. 관절이 완전히 닳아 없어지면 결국 인공관절로 대체해야만 한다. 인구 고령화가 가속되며 이러한 인공관절 수술 환자는 증가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슬관절 인공관절 수술(무릎 인공관절치환술)' 시행 건수는 2016년 9만7504건에서 2019년 11만7601건으로 약 20% 늘었다. 특히 80세 이상 수술 건수는 2016년 8388건에서 2019년 1만3486건으로 60%나 증가했다. 고령층은 여러 이유로 수술에 대한 부담이 클 수밖에 없는데, 최근 종합병원으로 새롭게 개원한 인천힘찬종합병원은 마코 로봇수술을 도입해 고령층의 부담을 덜고 있다.◇수술 부담 큰 고령 환자, '로봇수술'로 부담 덜어고령 환자는 ▲만성질환 ▲수술 중 출혈 ▲수술 후 합병증 등에 대한 부담으로 수술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체력도 예전 같지 않다 보니 수술 후 통증이나 회복에 대한 걱정도 젊은 사람보다 크다. 게다가 고령 환자는 양쪽 무릎 모두 수술이 필요한 때가 많다. 한쪽 무릎이 먼저 닳으면, 반대쪽에 더욱 힘을 싣게 되면서 반대쪽의 연골도 쉽게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정형외과 이경훈 과장은 "로봇수술 도입 전에는 인공관절 수술에 대한 통증이 두려워 수술을 꺼리는 환자들이 많았다"며 "로봇수술을 받은 환자분들을 보면 확실히 통증 부담이 줄어든 것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2017년 본앤조인트리서치에 발표된 논문에서도 로봇 인공관절 수술이 일반 인공관절 수술과 비교해 수술 후 8주까지의 통증이 약 55.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인공관절 수술에 로봇을 이용하면 인간의 손보다 정교한 수술이 가능해진다. 절삭량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환자의 통증과 부작용이 줄어듦은 물론이다. 2000년대 초반부터 무릎 인공관절 수술에 로봇이 적용되기 시작했는데, 가장 최근 도입돼 주목받고 있는 게 '마코 스마트로보틱스(Mako Smart-Robotics, 이하 마코 로봇)'다. 힘찬병원은 현재 6개 분원에 총 8대의 마코 로봇을 도입해 운영하는 가운데, 지난해 말에는 마코 로봇을 이용한 무릎 인공관절 수술 사례가 1000례를 돌파했다. 지난 3월부터 종합병원으로 새롭게 출발한 인천힘찬종합병원 역시 마코 로봇을 도입했다.
    척추·관절질환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5/20 09:15
  • "신장 투석 환자, 혈관 재개통 횟수 줄여야 경제·신체적 부담 덜어"

    "신장 투석 환자, 혈관 재개통 횟수 줄여야 경제·신체적 부담 덜어"

    만성신부전증은 신장(콩팥)이 노폐물 여과, 전해질 농도 조절 등 기본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는 상태다. 한번 문제가 생긴 신장은 기능 회복이 불가해 환자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말기 신부전으로 혈액 투석 치료를 받는 환자의 생존율은 암 환자보다도 낮다. 1인당 진료비용은 암, 치매보다도 높아 우리나라에서 치료비가 가장 많이 드는 병이다.말기신부전 환자는 회당 4시간씩 주 3회 혈액 투석 치료를 받는다. 투석을 위해 주사를 자주 맞다 보니, 혈관 협착이 생겨 평균 3~4개월에 한 번씩 혈관 재개통 시술도 받아야 한다. 신장이식을 받기 전까지 말기신부전 환자는 이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만성신부전 환자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헬스조선은 서울성모병원 천호종 교수를 만나 만성신부전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방안을 들어봤다.―혈액 투석과 복막 투석 중 말기신부전 환자들은 어느 쪽을 더 많이 이용하나?"2019년 기준 국내 말기신부전 환자 수는 10만8873명이며, 이중 혈액 투석 치료를 받는 환자는 8만1760명(75.1%)이다. 말기신부전 환자의 4분의 3 정도가 혈액 투석을 받고 있다. 복막 투석은 5960명(5.5%), 신장이식은 2만1153명(19.4%)이다."―신장이식 전까지 혈액 투석을 받아야 하나? 위험하진 않나?"말기신부전 환자는 신장이식 전까지 지속해서 혈액 투석을 받아야 한다. 투석은 위험도 따른다. 기본적으로 혈액 투석은 인공혈관을 만들어 진행하기 때문이다. 위험도는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천차만별인데 고혈압이나 당뇨 등 혈관 질환이 있으면 혈관 협착, 혈전 등 합병증이 더 빨리, 자주 생긴다. 어떤 환자에게 위험이 생길지는 예측하기 어렵다."―혈관 협착이 생기면 어떻게 치료하나?"우선, 혈관 조영술을 통해 협착률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한다. 보통 혈관 지름이 50% 이상 좁아지면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간주한다. 이때 가장 흔하게 시행하는 치료는 풍선 카테터를 이용한 경피적혈관성형술(PTA, Percutaneous Transluminal Angioplasty)이며, 현재 10명 중 9명은 이를 통해 혈관을 재확보한다. PTA 외의 방법으로는 스텐트 삽입, 외과적 수술 등이 있다."―PTA는 어떻게 진행되나? "혈관 조영으로 정확한 협착 위치를 파악한 다음, 풍선 카테터를 넣어 혈관을 확장시키고 시술을 마무리한다. 치료 시간, 비용 등 여러 면에서 다른 방법보다 환자에게 부담이 적어 풍선 카테터를 이용한 PTA를 우선 고려하고 있다."―PTA 시술은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하나? "한번 혈관 협착이 생기면 10명 중 8명은 3~6개월 사이 협착이 재발한다. 1년에 3번은 PTA를 받아야 한다는 뜻이다."―시술을 자주 하면 부담이 커질 것 같은데?"치료 자체에 드는 비용도 문제지만, 기회비용이 크다. 그래서 시술 횟수를 줄이는 일, 즉, 혈관 개통을 얼마나 오래 유지할 수 있는가는 만성신부전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다."―혈관 개통 기간 연장을 위한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 연구가 활발하다. PTA 시술 횟수를 줄일 수 있나? "전 세계적으로 진행된 임상 연구 결과를 보면, 24개월 기준 혈관 개통률이 일반 풍선 카테터는 36.2%,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는 52.2%다. 개통률이 높다는 건 재시술 횟수를 줄였다는 의미다. 1년에 4번 혈관 재개통 시술을 받던 환자가 시술 횟수를 3번으로 줄일 수 있단 것이다.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는 국내에서 이미 말초동맥 혈관 개통 등에도 사용하고 있다."―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를 혈액 투석에 사용하기도 하나?"미국과 일본은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를 이미 혈액 투석용으로 사용 중이다."―혈관 재개통 횟수 감소가 환자에게 어느 정도 도움이 되나?"경제적인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된다. 기약 없이 투석을 해야 하는 신부전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비용이다. 환자들이 혈관 재개통을 위해 일을 포기하고 시간과 체력을 소모하는 일이 줄어드는 것이다. 또한 시술 횟수 감소로 비용 지출 자체가 줄기에 환자들은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 사용을 늘리기 위해 필요한 조치가 있다면?"먼저 정부가 혈액 투석 환자도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를 쓸 수 있게 허가를 해줘야 한다. 가능하다면 일반 풍선 카테터와 같이 환자의 부담률도 낮았으면 한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가 투석 환자에게 사용되고 있고, 세계적인 임상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이 검증됐다. 우리나라 투석 환자들도 혈관 재개통 횟수 감소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길 바란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5/20 09:14
  • 의료 종사자 피폭량 '천차만별'… 환자는 안전할까?

    의료 종사자 피폭량 '천차만별'… 환자는 안전할까?

    방사선 피폭이 위험하다는 사실은 익히 잘 알려졌지만, '어느 정도'의 방사선량이 위험한 것인지는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소량의 방사선 피폭은 일상 속에서도 여러 경로를 통해 겪게 된다. 특히 엑스레이, CT 촬영 등 병원에서의 진단 검사를 통해 노출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전문가들은 진단 과정에서 발생하는 피폭량은 매우 미미한 수준이어서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비교적' 피폭량이 많은 PET-CT를 촬영한 후에는 약 6시간 정도 주변인과 밀접한 접촉은 피할 것을 권한다.◇방사선 무서워 검사 피한다?… 질병이 더 위험합니다방사선 노출이 두려워 진단 검사를 피할 필요는 없다. 한국수력원자원 방사선보건연구원에 따르면 흉부(가슴) 기준으로 엑스레이 촬영에는 0.05mSv, CT 촬영에는 8mSv의 방사선에 노출된다. 한국인 평균 연간 자연 방사선 노출량은 3mSv이며, 인체 부작용이 확인된 최소 방사선량은 100mSv이다. 문제가 될 만큼의 방사선에 노출되려면 엑스레이 촬영을 2000번, CT 촬영을 13번이나 해야 하는 것. 100mSv에 노출되면 즉각적인 영향은 없지만, 향후 암 발병률을 0.5%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CT 촬영을 13차례 했다고 하더라도, 장기간에 걸쳐 노출된 방사선의 경우 단기간에 급격하게 노출된 방사선에 비해 부작용 위험은 적다.다만 각종 암이나 치매 진단 목적으로 쓰이는 PET-CT 검사의 경우 일반 CT 검사보다는 비교적 피폭량이 많다. PET-CT는 방사성 동위원소로 구성된 약물(FDG-F18)을 체내에 주입한 후, 방사선 발생량을 측정하는 검사법이다. 촬영할 때 노출되는 방사선량은 10~25mSv 정도다. 대개 PET-CT 검사는 정기적으로 시행하지는 않으므로 환자가 크게 적정할 필요는 없는 수준이다. 환자에게 주입한 방사성 물질은 일정 시간 이후 완전히 사라지는데, 사라지기 전까지는 밀접 접촉한 주변인에게 미량의 방사선이 전달될 수 있다.◇매일 환자 보는 의료기관 종사자, 피폭량 다소 우려국제성모병원 영상의학팀 오종인 방사선사 연구팀은 PET-CT 촬영 환자와 밀접 접촉하는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방사선 피폭량을 조사했다. 그 결과, 직군에 따라 피폭량에 차이가 있었다. 환자 1명에게 받는 피폭선량 기준, ▲핵의학 근무자는 2.22μSv(0.002mSv) ▲초음파 근무자는 57.4μSv(0.057mSv) ▲혈관조영검사 근무자는 59.18μSv(0.059mSv) ▲CT실 근무자는 1.04μSv(0.001mSv) ▲진료 의사는 3.27μSv(0.003mSv)의 방사선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적은 수치 같지만, 이들이 1년간 매일 환자를 검사한다면 피폭선량은 수백 배로 늘어난다.오종인 방사선사는 "초음파나 혈관조영검사는 환자와 가까운 거리에서 오랜 시간 검사를 하므로 근무자의 피폭선량이 많았다"며 "PET-CT 검사 후 다른 검사를 진행하기까지 최소 6시간의 간격을 두고 검사를 진행한다면 근무자의 불필요한 피폭선량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국제성모병원에서는 PET-CT를 진행한 환자의 경우, 6시간이 지난 이후에 다른 검사를 진행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연구팀은 "방사선 피폭은 결정적 영향뿐 아니라 확률적 영향으로 장해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각 기관에서 적극적으로 피폭선량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19년 의료방사선 종사자의 연간 평균 방사선 피폭선량은 0.45mSv로, 국내법에 따른 방사선 근무자의 연간 선량 한도(50mSv)에 비하면 1/100에 불과했다. 다만, 해외 주요 국가와 비교했을 때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일본 의료방사선 분야 종사자의 연간 평균 방사선 피폭선량은 0.3mSv, 캐나다는 0.06mSv, 독일은 0.05mSv 등으로 국내보다 훨씬 낮다.◇PET-CT 찍은 후, 6시간 동안은 '밀접 접촉' 자제를환자와 오랜 시간, 가까이 있는 근무자들에게 피폭량이 많았다면 환자와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보호자들은 괜찮을까? 오종인 방사선사 연구팀에 따르면 보호자나 간병인이 PET-CT를 찍은 환자와 24시간 접촉했다고 가정했을 때 노출되는 피폭선량은 27.53μSv(0.027mSv)이었다. 1년에 2회 촬영한다고 가정해도 연간 피폭량은 55.06μSv(0.056mSv), 이는 앞서 초음파 검사자가 환자 1명당 받는 피폭량에 불과하다. 결론적으로 걱정할 만큼의 피폭량은 아니라는 것. 아주 작은 피폭량이라도 걱정된다면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다. 임신 가능성이 있다면 엑스레이 검사도 피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임산부나 영·유아는 주의할 것을 권한다. 연구팀은 "PET-CT 촬영 후 6시간 동안은 임산부, 어린이와 매우 밀접한 접촉은 피하는 게 낫다"며 "다만, 1m 이상만 거리를 둬도 피폭량은 현저히 줄어드니 지나치게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했다.
    기타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5/20 08:15
  • 운동하면 더 피곤한데… 고혈압 환자, 그래도 운동?

    운동하면 더 피곤한데… 고혈압 환자, 그래도 운동?

    고혈압 환자에게 심폐기능을 강화하고 혈압을 낮춰주는 운동은 필수다. 운동의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걷기만 해도 오히려 더 피곤해져 일상생활이 어렵다는 고혈압 환자들이 많다. 운동이 버거운 고혈압 환자에게도 운동이 꼭 필요할까?◇운동 시간 나눠서라도 해야고혈압 환자는 대개 중장년 이상이다. 기초체력이 약한 경우가 많아 조금만 걸어도 쉽게 피로함을 느끼는데, 이런 경우엔 운동 시간을 나누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운동 시간이 30분이라면 10분 운동을 하고 휴식을 취한 후 다시 10분 동안 운동을 하는 식이다.대한고혈압학회와 질병관리청은 "30분 운동 기준, 세 번에 나누어 운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또한 "준비 운동과 정리 운동을 시행하여 근육의 피로감과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좋고, 마사지와 가벼운 반신욕 등을 이용하여 피로감을 낮춰주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특히 특별한 운동을 일주일에 한 번 하는 것보다 매일 규칙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하여 가능한 매일 같은 시간을 정해두고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고혈압 관리에 더 좋다고 강조했다. 학회는 "운동요법은 일시적으로 실시해서는 그 효과를 얻기가 어려우니 최소한 일주일에 3회 이상 실시함으로써 일시적인 효과를 장기적으로 누적시켜 그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한번 운동을 할 때 30분에서 1시간 정도로 시행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잠들기 전 최소 1시간 전 운동 마쳐야고혈압 환자에게 적절한 운동시간도 있다. 고혈압학회와 질병청은 운동 강도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잠들기 1~3시간 전에 운동을 끝내는 것을 권고했다.새벽 운동은 추천하지 않았다. 질병청은 "새벽 운동은 몸이 완전에 잠에서 깨어나지 않은 상태이므로 조금의 움직임에도 몸에 무리가 가기 쉽다"고 밝혔다. 이어 "아침 식사를 하고 몸이 충분히 깨어난 일과 시간에 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인체 대사가 가장 활발한 오후나 초저녁에 식사 30분 이후에 운동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고혈압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5/20 07:00
  • 조현병 환자 '사이코패스' 성향 막으려면…

    조현병 환자 '사이코패스' 성향 막으려면…

    일부 조현병 환자의 공격성은 2016년 강남역 살인사건, 2019년 진주 방화·살인사건과 창원 아파트 살인사건 등 강력 범죄의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현병 환자의 공격행위 예방을 위해서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 국내 연구자들이 범죄를 저지른 조현병 환자의 공격성 유형에 따른 특성을 비교한 연구를 발표했다.서울대병원 권준수·김민아 교수팀은 공격성이 수반된 위법 행위로 치료 감호 명령을 선고받은 후 국립법무병원에 입소한 조현병 환자 116명을 조사했다. 이들의 공격성은 계획적과 충동적으로 분류했고 각각 33명과 83명이었다. 이어 두 집단의 사이코패스, 충동성과 정서조절, 사회적 환경 영향, 스스로 병을 인식하는 지 등을 조사해 비교했다.연구 결과, 계획적 공격성을 보인 조현병 환자는 상대적으로 지능이 낮고 어린 시절 학대 경험이 빈번했다. 즉, 충동적 공격성 환자보다 사이코패스 관련 요인을 더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조현병 환자는 환청이나 망상과 같은 정신병적 증상에 의한 충동으로 갑자기 공격적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있다. 조절 능력이 부족해 외부 자극에 크게 반응하면서 충동적인 공격성을 보일 수도 있다. 이러한 환자는 항정신병 약물을 사용하거나 충동 조절에 유용한 항경련제와 기분안정제로 효과적인 치료와 공격행위를 예방한다. 그러나 계획적 공격성을 보이는 조현병 환자는 정신병적 증상이나 충동 조절의 어려움과는 관계없다. 사이코패스 성향이나 스트레스 등 약물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요소가 공격성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다. 인지행동치료, 심리사회적치료 등 약물 이외의 치료적 접근과 사이코패스 성향을 고려한 공격행위 예방 전략이 필요하다.김민아 교수(의생명연구원)는 “조현병 환자에게 나타나는 공격성이 중요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가 국내 조현병 환자의 공격성 특성에 관한 정보가 효과적인 치료와 예방을 위한 전략 수립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권준수 교수(정신건강의학과)는 “이 연구결과가 조현병 환자의 공격성을 예측하고 예방해 실질적인 사회문제 해결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환자가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 개인이나 가족에게 책임을 미루지 말고 국가가 나서서 판단하고 치료하도록 하는 ‘국가책임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조현병학회지’ 최신호에 게재됐다.
    정신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5/20 06:00
  • 백내장 예방하는 의외의 방법… "살 빼세요"

    백내장 예방하는 의외의 방법… "살 빼세요"

    체중 감량이 백내장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ETH Zurich)의 테레사 버카르드 박사 연구팀은 스웨덴 전국 의료 기관에 등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2006~2019년 비만 수술을 받아 체중을 감량한 환자 2만2560명과 수술을 받지 않은 비만 환자 3만5523명의 백내장 위험도를 비교했다. 연구진은 연구 대상자를 6년 동안 추적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 비만 수술로 체중을 감량한 환자의 백내장 위험도가 비만 환자보다 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 수술로 체중을 감량한 40~49세 환자의 경우 전 연령 중에서 백내장 발병률이 가장 낮았다. 연구진은 특히 체중 감소량이 가장 높은 수술을 받은 비만 환자의 백내장 위험도가 매우 낮았다고 밝혔다. 이어 성별 간의 차이 없이 남성과 여성 모두 비만 수술로 체중을 감량한 경우 백내장 위험이 동일하게 감소했다고 말했다. 또 60세 이전에 체중을 감량하면 백내장 위험도를 낮추는 효과가 더 크다고 덧붙였다.연구의 저자 테레사 버카르드 박사는 "비만은 백내장 발병 위험 요소로 알려져 있다"라며 "체중 감량이 백내장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비만으로 몸이 비대해지면 체내 산소를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져 수정체 단백질이 변성된다. 이로 인해 백내장이 촉진될 수 있다.  백내장은 눈 속의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환이다. 외부에서 들어온 빛이 제대로 투과되지 못해 심할 경우 심각한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백내장은 연간 수술이 65만 건 이상 시행될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수술로 완벽한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안과문수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5/19 22:00
  • 나도 몰래 '방귀' 새는 것도… 변실금 위험 신호?

    나도 몰래 '방귀' 새는 것도… 변실금 위험 신호?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방귀'가 새는 것도 변실금 증상의 일종이다. 변실금 증상이 가벼운 경우 대변 조절은 가능하지만, 방귀 조절이 어렵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대변 조절이 어려워 웃거나 기침만 해도 대변이 새어 나온다. 자리에 앉거나 일어날 때 대변이 흘러나오기도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변실금 환자는 2018년 1만560명에서 2019년 1만2841명으로 급격히 늘었고, 2020년에도 1만2482명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60세 이상 노인에게 가장 많았고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의 약 2배나 됐다. 전체 변실금 환자의 성비를 살펴보면 여성 63.1%, 남성 36.9%다. 변실금은 항문 수술 등으로 항문이 손상되거나 나이가 들어 괄약근이 약해지면 생기는 질환이다. 출산을 한 사람들이 변실금을 겪을 위험이 크다는 보고도 있다. 여성의 경우 출산 시 회음부 절개로 괄약근이 손상되면 노화에 따라 괄약근이 쉽게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변실금의 원인은 항문압검사, 배변 조영술, 초음파 진단 등을 통해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가벼운 정도의 변실금은 약물치료로 회복이 가능하다. 그러나 괄약근 손상이 심하거나 변실금을 오래 방치할 경우 회복이 쉽지 않다. 따라서 대변과 방귀 조절이 안 되는 등의 초기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병원에 방문하는 게 좋다. 또한, 병원 치료와 함께 식이요법과 변실금 완화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적절하다. 병원에서 권장하는 대표적인 식이요법은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과 유제품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다. 변실금 완화 운동으로는 ‘케겔 운동’이 대표적이다. 케겔 운동은 항문, 질, 요도 근육을 수축하고 이완하는 운동으로, 요실금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케겔 운동 방법은 다음과 같다. 양손을 골반에 올린 후 다리를 골반 너비만큼 벌린다. 숨을 들이마시며 10초 정도 항문, 질, 요도를 당기듯이 수축한다. 10초 정도 숨을 내쉬며 이완한다. 이를 30~50회 반복한다. 케겔 운동은 매일 꾸준하게 해야 효과적이다.
    외과문수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5/19 20:00
  • [점검! 배달음식]"휴일 밤에 시켜야 제맛이죠"

    [점검! 배달음식]"휴일 밤에 시켜야 제맛이죠"

    1인가구 증가, 배달앱 발달에 이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이제 배달음식은 한국인의 주요 식생활 행태로 자리 잡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치킨·피자 같은 배달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17조3828억원으로 2019년(9조7328억원)보다 78.6%나 증가했다. 통계가 작성된 이후 최대치로 3년 새 536%나 증가한 수치다. 배달음식은 한국인의 식단에 깊게 자리 잡았다. 배달음식은 고칼로리·고지방·고나트륨 음식이 많으며, ‘코로나 비만’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피하고 싶지만 피할 수 없는 배달음식, 이제 똑똑하게 따져 먹어야 할 때다. ◇주문 이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서”소비자들은 배달음식을 왜 먹을까? 이와 관련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구대 식품영양학과 배현주 교수 연구팀은 배달음식 이용 경험이 있는 19~59세 성인남녀 63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들의 배달 음식 주문 횟수는 주 2회 이상이 31.1%, 월 2~5회가 47.2%, 월 1회 미만이 21.7%였다. 배달음식을 먹는 이유에 대해 물어본 결과(복수응답),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서 (42.8%)’가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음식점에 가지 않고 집에서 음식점 메뉴를 먹고 싶어서 (40.7%)’, ‘조리시간·식사시간 등이 부족해서 (22.0%)’, ‘먹고 싶은 음식을 잘 만들지 못해서 (21.1%)’ 등의 순이었다. 그밖에 '요리나 설거지 등이 귀찮아서 (17.5%)', '직접 만들어 먹는 것보다 경제적이라고 생각해서 (14.9%)', '새롭고 다양한 음식을 먹고 싶어서 (14.6%)', '집에서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시설과 재료가 부족해서 (11.2%)', '기념일을 즐기기 위해서 (11%)' 등순으로 나타났다. ◇휴일 밤에 배달음식 주문… 야식만은 피해야 배달음식은 언제 먹을까? 주말 또는 공휴일 (42.8%)이 제일 많았고, 주문 시간대(복수응답)는 저녁식사 시간 (70.6%)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야식 (26.1%), 점심식사(22.0%) 순이었다. 연구팀은 “치킨, 족발, 중화요리, 패스트푸드 등 배달음식 메뉴는 고열량·고지방 음식이 많으므로 늦은 저녁식사나 야식으로 먹으면 칼로리 과잉 섭취로 인해 비만의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비만은 만성질환의 씨앗이므로 늦은 저녁식사나 야식으로 배달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많은 비만 전문가들은 코로나가 비만을 불러온 첫번째 이유로 ‘배달음식 섭취 증가’를 꼽는다.대한비만학회 강재헌 회장(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은 “배달음식은 일과가 끝나고 먹고, 혼자 먹기 보다 가족이 같이 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저녁 시간에 많이 시키지만, 늦은 저녁이나 야식으로 먹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며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고 곧바로 잠자리에 들면, 섭취된 열량이 소비되지 않고 그대로 체지방으로 축적된다”고 말했다. 또한 인체는 잠자는 동안 음식 섭취를 못 해 저녁 시간 대로 갈수록 더 많은 칼로리를 비축하려 한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배달음식을 고를 때 균형 잡힌 저열량 메뉴를 고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칼로리 소모 시간을 따져 늦은 시간이 아닌 때에 시켜야 한다. 청소년들의 경우 야식은 바람직하지 못한 식습관, 영양 불량으로 이어진다는 연구가 있으므로 배달음식을 야식으로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강재헌 회장은 “편리함 때문에 코로나 이후에도 배달음식 문화는 계속 될 것”이라며 “맛있는 메뉴 뿐아니라 건강도 따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소비자 교육은 물론, 영양을 따진 메뉴 선택권 제공 등 배달앱의 개선도 필요하다고 강 회장은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5/19 18:00
  • 손가락 통증 생겼다면… 의심 질환 5가지

    손가락 통증 생겼다면… 의심 질환 5가지

    신체 특정 부위에 문제가 생기면 연관된 다른 부위에도 이상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몸에 통증이 느껴질 때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손가락도 마찬가지다. 손가락 통증이 있으면 대부분 관절염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역시 퇴행성관절염, 건초염, 류마티스관절염 등 원인 질환이 다양하다. 손가락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들과 질환별 특징,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류마티스관절염류마티스관절염이 있을 경우, 손가락 마디에 찌릿한 통증과 뻣뻣함·미열·부기 등을 느끼게 된다. 주로 새벽이나 아침에 증상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면역체계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류마티스관절염은 휴식만으로 호전되지 않으며, 스테로이드호르몬, 항류마티스약, 생물학적제제 등을 이용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퇴행성관절염퇴행성관절염은 과도한 손가락 관절 사용으로 인해 연골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손가락 끝마디가 굵어지고 돌출된다. 손가락 통증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에게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질환이며, 특히 손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일수록 질환이 생기기 쉽다. 치료에는 따뜻하게 녹인 파라핀(고체왁스)과 진통소염제 등이 사용된다.통풍통풍이 있는 경우에도 손가락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통풍은 요산 성분이 소변으로 배출되지 않고 관절에 쌓이면서 부기·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손가락이 갑자기 붓고, 열이 느껴진다. 또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거나 뼈마디가 울퉁불퉁해지기도 한다.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하며, 소고기·양고기·맥주 등 요산 합성을 증가시키는 식품은 피하도록 한다.방아쇠수지방아쇠수지란 손가락을 구부릴 때 필요한 힘줄에 결절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퇴행성관절염과 같이 과도한 사용이 원인이며, 연골이 아닌 힘줄에 무리가 생기면 방아쇠수지가 된다. 손가락을 움직일 때 총의 방아쇠를 당기듯 ‘딱’ 소리와 통증을 동반한다. 온찜질·휴식 또는 소염진통제 복용으로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손가락을 움직이기 어려울 만큼 증상이 심하면 활차를 절개해주는 수술을 한다.드퀘르벵 건염드퀘르벵 건염은 손이나 손목으로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 과도한 손 사용으로 인해 엄지손가락 밑 섬유막이 두꺼워지는 염증질환이다. 주로 30~50대 여성에게 나타나며, 앞서 언급한 질환들과 달리 엄지손가락 바깥에서 손목까지 이어지는 부위에만 통증이 발생한다. 부목으로 고정시키거나,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5/19 16:00
  • 통증 유발하는 혓바늘, 원인은 ‘이것’ 부족

    통증 유발하는 혓바늘, 원인은 ‘이것’ 부족

    과도한 업무량으로 인해 피로·스트레스가 쌓이면 입안에 ‘혓바늘’이 생기곤 한다. 혓바늘은 혀 표면에서 미각을 담당하는 ‘설유두’가 염증으로 솟아오르거나 혀 표면에 작은 궤양이 생긴 상태다. 혓바늘이 생기면 음식 맛을 잘 못 느끼게 되는 것은 물론, 음식물이 스칠 때마다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져 식사에도 지장을 준다.혓바늘은 과로·스트레스로 인한 ‘침 분비 부족’이 원인이다. 침에는 세균을 막아주는 라이소자임·락토페린·퍼록시다제와 같은 항생물질이 있는데, 과로·스트레스에 의해 혈액순환에 이상이 생기면 침샘 혈액공급에도 영향을 미쳐 침 분비가 줄고 감염에 취약해진다. 이로 인해 혓바늘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외에 비타민A·C가 부족한 경우, 혀를 잘못 깨문 경우에도 혓바늘이 생길 수 있다.혓바늘은 휴식이 곧 ‘약’이다. 충분한 휴식을 통해 면역력을 회복하면 증상 완화뿐 아니라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과일, 채소를 많이 먹어 비타민을 보충하거나, 항균 효과가 있는 가글로 입안을 헹구는 것도 효과적이다. 음식을 먹을 때는 덜 자극적인 음식 위주로 먹도록 한다. 맵고 짠 음식은 입안에 자극을 줄 수 있다.다만, 충분한 휴식에도 심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스테로이드제를 처방받거나 시중에 출시된 구내염 치료약 사용을 고려해봐야 한다. 특히 혓바늘이 3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또는 같은 자리에 반복적으로 혓바늘이 발생하는 경우,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치료를 받는 게 좋다. 단순 피로에 의한 증상이 아닌 구강 질환이 원인일 수 있기 때문이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5/19 14:00
  • 다시 더워진 날씨… 더위 안 타는 몸 되려면?

    다시 더워진 날씨… 더위 안 타는 몸 되려면?

    5월 중순임에도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아직 여름옷을 제대로 꺼내지도 못했는데 더워져 버린 날씨에 당혹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5월에도 이렇게 더운데, 7~8월에는 얼마나 더울지 걱정되기도 한다. 다가올 더위가 두려운 사람들을 위해 더위를 안 타는 몸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 전문가들은 생활습관만 고쳐도 더위를 비교적 잘 견딜 수 있다고 말한다.여름을 맞이해 갑작스럽게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더위를 더욱 잘 타게 만드는 원인일 수 있다. 갑작스럽게 운동 강도를 높이면 체온은 높이고, 수분 손실은 커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름엔 평소보다 운동 강도를 10~20% 낮추는 게 더위를 견디는 데 도움이 된다. 운동 전후를 포함해 평상시에는 갈증이 느껴지지 않아도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갈증을 느끼는 것은 이미 수분이 많이 소실됐다는 의미로, 갈증을 느끼기 전에 물을 마셔야 더욱 효과적이다.더울 때는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서도 적당히 짭짤하게 먹어주는 게 도움이 된다. 미네랄과 전해질 공급이 함께 이뤄져야 체내 균형을 잘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냉장고에 넣어둔 시원한 제철 과일이나 채소를 먹는 것도 방법이다. 수분과 당분이 많은 수박, 참외, 자두, 포도 등이 좋다. 채소는 이뇨작용을 돕는 오이와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가지가 좋다. 냉국이나 무침으로 요리하면 갈등 해소에 좋다. 규칙적인 식사도 중요하다. 공복이나 과식 상태가 길어지면 교감 신경이 활성화되며 더위를 더 많이 느낄 수 있다.한편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에서 소개한 '더위 잘 견디는 몸 되는 생활습관' 10가지는 다음과 같다. ▲물 자주 마시기 ▲비타민, 무기질, 수분이 많은 채소·과일 섭취 늘리기 ▲운동은 평소보다 10~20% 낮은 강도로 1시간 내외로 하기 ▲충분한 수면·휴식 취하기 ▲절주·금연하기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주치의와 상담하기 ▲모자·선글라스·자외선차단제 활용하기 ▲밝은 색상의 가볍고 헐렁한 옷 입기 ▲폐쇄된 자동차 안에 오래 있지 않기 ▲심각한 더위로 이상 증상을 느끼면 즉시 휴식하기 등이다.
    종합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5/19 12:00
  • 자다가 '움찔'하며 깨는 과학적 이유는?

    자다가 '움찔'하며 깨는 과학적 이유는?

    잠을 자다가 갑자기 몸이 '움찔'하는 느낌을 받으며 잠에서 깨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흔하게 겪는 일인데, 이런 현상은 왜 나타나는 걸까? 수면 중 갑자기 몸이 경직되며 깨는 것을 '수면 놀람증'이라고 부르는데, 한 두 번이 아닌 과도하게 반복된다면 질병을 의심해볼 수도 있다.수면 놀람증은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는데, '수면 경련' 혹은 '근강대성 경련'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대부분 수면 놀람증은 몸에 특별한 문제가 있어서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근육의 과도한 경련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수면에 빠지기 직전 많이 발생한다. 대개 극심한 피로를 느끼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에게서 잘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수면은 크게 다섯 단계로 나뉜다. 얕은 수면에서 시작해 가벼운 수면, 깊은 수면, 서파 수면, 렘수면 순으로 진입하는 과정을 ‘수면의 단계’라고 한다. 잠을 자는 동안 이 같은 수면의 단계가 3~4번 정도 반복된다. 수면의 단계가 넘어갈 때마다, 즉 잠이 점점 깊어질 때마다 근육은 점점 더 이완된다. 이때 수면의 단계에 따라 근육이 이완되어야 하는데, 피로감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이것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근육이 발작하면서 수면 놀람증이 발생하게 된다.피로나 스트레스가 근육 이완을 방해하는 이유는 몸이 계속 긴장 상태를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낮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잠이 잘 안 오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어렵사리 잠에 들었다고 해도 몸이 충분히 이완되지 않으면 깊게 잠들기 어렵고, 수면 놀람증이나 가위눌림으로 이어지기 쉽다. 스트레스 외에도 밤늦은 시간까지 고강도 운동을 하거나, 저녁에 커피를 마시거나, 야식을 먹는 등 행동도 수면 중 근육 이완을 방해할 수 있다.또한 수면 놀람증은 평소 집에서 잘 때보다 지하철이나 도서관 등 외부에서 잠시 눈을 붙이는 동안에 더욱 잘 생긴다. 익숙하지 않은 자세나 중력에 저항하는 자세가 깊은 수면에 들기 어렵게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면 놀람증을 예방하고 싶다면 ▲평소 자던 곳에서 잠을 청하고 ▲잠들기 전 따뜻한 물로 샤워해 긴장을 풀어주거나 ▲수면을 방해하는 빛과 소음을 차단하거나 ▲스마트폰과 TV, 조명 등 빛 노출을 줄이는 게 도움이 된다.한편 수면 놀람증이 지나치게 자주 나타난다면 하지불안증후군을 의심해볼 수도 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운동 신경장애 질환으로, 다리에 이상 감각이 느껴지거나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욕구를 느끼는 질환을 말한다. 특히 불면증 환자들의 원인을 살펴보면 하지불안증후군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하지불안증후군을 단순 수면 놀람증이나 가위눌림으로 오해해 방치하면 수면장애를 악화해 삶의 질을 떨어트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신경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5/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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