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침해진 눈… 노안 아닌 '황반변성'이라면 시력 급락할 수도

입력 2021.05.20 09:17

노화로 찾아오는 '황반변성'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어 노안으로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방치했다간 시력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다. 황반엔 대부분의 시각세포가 모여 있어 작은 문제로도 시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근시가 없었는데 멀리 있는 사물이 희미하게 보인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틈틈이 한쪽 눈을 가리며 먼 사물을 보면 황반변성을 조기 발견할 수 있다. 황반변성이 한쪽 눈에만 생겼을 땐 반대쪽 눈에 의존해 이상 증상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글을 읽을 때 중간에 공백이 생기거나 시야 가운데가 검게 보이거나 선 등이 찌그러져 보이면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

황반변성은 한 번 생기면 손상된 시각세포를 되돌릴 수 없다. 악화하지 않도록 평생 관리해야 한다. 황반색소는 25세에 최고치에 이르렀다가 줄어들기에, 평소에 황반색소의 구성 성분인 루테인을 보충해주는 게 좋다. 루테인은 체내에서 합성이 안 돼, 반드시 외부에서 보충해야 한다. 눈 노화 예방을 돕는 헤마토코쿠스를 함께 섭취하는 것도 좋다. 초점조절기능 저하를 막고, 눈 혈관에 산소와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해 눈의 피로를 더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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