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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대본 “국내 ‘돌파감염’ 사례 4건… 경증·무증상 가능성 커”

    방대본 “국내 ‘돌파감염’ 사례 4건… 경증·무증상 가능성 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지난 21일 0시 기준 국내 돌파감염 사례는 총 4명이라고 25일 밝혔다.이는 접종 완료자(148만2842명) 약 0.0003%에 해당하는 수치로, 방대본에서는 접종 횟수와 간격 등 권장 기준에 따라 예방접종을 완료했음에도 감염되는 경우를 돌파감염 사례로 분류하고 있다.역학조사 결과, 4명 중 2명은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나기 전에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백신 효과와의 개연성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게 방대본의 설명이다. 나머지 2명은 14일이 지난 후 감염된 것으로 보이며, 임상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방대본은 영남 지역에 거주하는 20대 간호사가 국내 첫 돌파 감염 사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 3월 18일 화이자 백신을 1차로 맞았고, 접종 간격인 3주가 지난 4월 8일에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후 이달 1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어버이날(5월 8일) 가족모임을 통해 감염 전파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현재 방대본은 환자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바이러스의 특징 등을 분석하고 있다. 방대본은 “어떤 백신이든 권장 접종을 완료한 이후에도 감염될 가능성은 있다”며 “돌파 감염의 경우 확진되더라도 상대적으로 경증이거나 무증상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5/25 15:32
  • ‘찌릿찌릿’ 발바닥 통증… ‘이것’ 때문일 수도

    ‘찌릿찌릿’ 발바닥 통증… ‘이것’ 때문일 수도

    오랜 시간 불편한 신발을 신다보면 발바닥 앞부분과 발가락이 저리고 아플 때가 있다. 이 경우 신발을 벗으면 통증이 사라지다보니, 신발을 벗거나 편한 신발로 갈아 신은 채 증상을 방치하곤 한다. 그러나 이는 ‘지간신경종’ 증상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지간신경종을 방치하면 통증이 심해지는 것은 물론, 회복을 위해 주사·수술치료가 시행되기도 한다.지간신경종은 발가락으로 가는 신경이 압박을 받아 두꺼워지는 질환이다. 주로 세 번째와 네 번째 발가락 사이에 발생하며, 앞 발바닥에 통증을 유발한다. 발가락 사이 감각 신경이 자극을 받아 통증이 생기다보니, 발가락 사이를 꾹 누르면 통증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여성 발병률이 남성의 8배 이상으로 특히 중년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앞볼이 좁은 사람이나 굽이 높은 신발을 자주 신는 사람 또한 인대와 발허리뼈 사이가 눌려 지간신경종이 생기기 쉽다.지간신경종의 흔한 증상은 앞 발바닥에 타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다. 간혹 발가락이 저리거나 무감각 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때 편한 신발을 신으면 증상이 바로 완화되다보니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지간신경종 초기에는 중족부에 부드러운 패드나 기능성 깔창을 까는 것만으로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해지면 병변 부위에 스테로이드를 주사하거나 두꺼워진 신경을 절제하는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교정감압술'을 통해 신경종을 절제하지 않고 원인이 되는 신경과 뼈를 교정하고 발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는 방법도 있다.예방을 위해선 볼이 넉넉하고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게 좋다. 하이힐, 플랫슈즈와 같이 앞볼이 좁은 신발은 발가락에 자극을 줄 수 있다. 또 외출 후 족욕이나 발가락 마사지를 통해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5/25 15:23
  • 허리 '삐끗'하기 싫다면… '이 운동' 해야

    허리 '삐끗'하기 싫다면… '이 운동' 해야

    미세먼지 없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미뤄두었던 대청소를 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갑자기 무거운 짐을 들거나 과하게 움직이면 허리를 삐끗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흔히 "허리를 삐끗했다"고 말하는 증상은 요추염좌에 해당하는데, 허리뼈 부위의 뼈와 뼈를 이어주는 섬유조직인 인대나 근육에 갑작스러운 손상이 일어나면서 통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강남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강상수 부장은 "허리를 삐끗해 허리에 통증이 느껴질 때 인대가 손상된 것인지,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수축해서 생긴 것인지 뚜렷하게 구분하기 어렵다"며 "주된 증상은 허리통증이지만 허리통증과 함께 다른 이상 증상이 있을 땐 더 심한 손상이 생긴 것일 수 있으니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갑자기 허리를 삐끗했다면 곧바로 냉찜질하거나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허리 인대손상에 의한 염증이나 근육의 과도한 수축 때문에 계속 통증이 발생한다면 소염제나 근이완제를 복용해 통증을 경감시켜줄 수 있다. 강상수 부장은 "안정을 취하는 것은 좋으나 48시간 이상 침상안정을 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며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전신 근육의 쇠약과 심혈관의 부적응 때문에 더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염제를 복용했음에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허리뼈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다칠 수 있는 상황이 더러 발생한다. 긴장된 몸의 근육을 풀어줄 수 있는 가벼운 전신 스트레칭이나 허리 주변을 강화시켜주는 스트레칭을 자주 해 허리 건강을 지키는 것이 좋다.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허리 스트레칭 방법으로 '엎드려 상체 들기'가 있다.엎드려 상체 들기①바닥에 엎드린 후 양다리를 벌리고 양손을 다리 옆에 붙인다.②허리를 펴고 상체를 들어 6초간 유지한다.③턱은 가슴 쪽으로 당기면서 시선은 45도 앞의 바닥을 바라본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5/25 15:00
  • 가천대 길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6년 연속 1등급 획득

    가천대 길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6년 연속 1등급 획득

    가천대 길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6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6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COPD는 흡연 등 유해물질에 지속해서 노출된 폐에 염증이 계속되고, 기관지가 좁아져 호흡부전을 일으키는 병이다.이번 평가는 2019년 5월부터 2020년 4월까지 1년간 COPD로 외래 진료를 받은 만 40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COPD 환자 관리의 질 향상을 통해 환자가 중증으로 악화할 수 있는 요인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폐기능검사시행률, 지속 방문 환자 비율, 흡입 기관지 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등을 1~5등급으로 나눠 평가됐다. 가천대 길병원은 앞선 5차례의 평가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아 COPD 환자에 대한 검사, 처방 등에 있어 객관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한편, COPD는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질병 사망 4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만 60세 이상 인구 5명 중 1명은 COPD 환자일 것으로 추정되나, 이 가운데 진단율은 3% 정도로 매우 낮은 상황이다. 가천대 길병원 호흡기공공전문진료센터 박정웅 센터장은 “COPD는 상태 호전에 따라 기능을 되찾을 수 있는 가역적 질환이 아니라 약물, 재활 등 치료를 받지 않으면 점차 악화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 꾸준히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5/25 14:20
  • 운동하면 정말 피부 좋아질까?

    운동하면 정말 피부 좋아질까?

    운동을 시작하고 피부가 좋아졌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실제 운동하면 피부가 좋아질까?운동하면 피부가 좋아진다. 운동은 항염증성 물질 분비를 촉진하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건강한 피부는 염증이 잘 생기지 않는다. 염증 수치가 높으면 여드름 등이 악화되고, 피부 속 콜라겐이 잘 파괴돼 주름이 많아진다. 운동할 때 몸 근육에서는 '마이오카인'이라 부르는 항염증성 물질이 분비되는데, 피부에도 작용한다. 마이오카인은 염증을 억제하고 세포 활성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요가 같은 스트레칭·유연성 운동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를 줄이는 데 도움 된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가 과도할 때 많이 분비된다. 분비가 늘면 피부 염증 수치도 높아지기 쉽다. 또한 모든 운동은 혈액순환을 돕는데,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면 피부세포로 신선한 산소 전달이 잘 되고, 대사로 발생한 노폐물도 빨리 제거돼 피부가 건강해진다.단, 운동을 과하게 하면 체내 활성산소가 많아져 오히려 피부가 나빠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숨이 차서 옆 사람과 대화하기 힘들고 온몸이 뜨거워질 정도의 고강도 운동은 1시간 이상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5/25 14:00
  • 한양대병원 이승훈 교수, 한국연구재단 ‘한국의 우수 연구자’ 선정

    한양대병원 이승훈 교수, 한국연구재단 ‘한국의 우수 연구자’ 선정

    한양대병원 영상의학과 이승훈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의 의과학연구정보센터에서 주관하는 ‘2020년 한국의 우수 연구자’에 선정됐다 .한국의 우수 연구자는 한국연구재단 의과학연구정보센터에서 매년 의학, 간호학, 치의학 분야 국내 연구자들의 논문 중 최우수 논문을 선정해 수상하고, 매월 1편의 우수 연구를 소개한다.이승훈 교수는 척추관절염과 관련하여 천장관절과 척추체에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지방침착의 정도를 자기공명영상에서 객관적으로 정량화해 규명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이 교수는 “척추관절염이 요추와 천장관절에 반복적으로 염증을 일으키고 난 후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지방 침착이 질병의 만성도와 관계가 있음이 밝혀졌다”며 “앞으로도 본원 류마티스내과의 우수한 의료진들과 훌륭한 연구결과들을 토대로 척추관절염 뿐만 아니라 류마티스관절염, 경피증, 염증성 근염 등의 자가면역질환에서 좋은 성과를 이루고, 류마티스질환의 영상의학적 정량적 평가 AI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승훈 교수는 1999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교에서 석사, 가톨릭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토론토대에서 류마티스 영상의학 분야로 연수했다. 학회활동으로는 대한근골격영상의학회 재무이사, 대한통증척추영상의학회 총무이사, 국제 강직척추염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5/25 13:39
  • "日 방사성 오염수 5년 후 한반도 도달… 인체 영향 미미"

    "日 방사성 오염수 5년 후 한반도 도달… 인체 영향 미미"

    일본이 2023년부터 30년에 걸쳐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결정함에 따라, 국민들의 수산물 안전에 대한 걱정이 크다. 벌써 수산물을 먹지 않겠다는 사람도 있다. 일본 오염수 방출이 국민 식생활 안전에 불안을 일으키는 상황에서, 국민생활과학자문단이 24일 ‘방사성 오염수 방류와 수산물 안전’을 주제로 포럼을 열고, 유튜브 생중계했다. 국민생활과학자문단 먹거리안전분과 김건희 위원장은 "방사성 오염수 방출 후 수산물을 섭취해도 되느냐에 대한 국민 불안과 의문들이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 전달과 과학적인 소통이 중요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포럼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한국소비자연맹 2020년 설문 조사에 따르면 국민들이 식품 유해인자로 인식하는 것 중 '방사능 오염 식품'이 79.1%로 압도적인 1위였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5/25 13:29
  • 입원한 자녀에게 '이것' 하면… 통증 완화

    입원한 자녀에게 '이것' 하면… 통증 완화

    입원한 어린이에게 책을 읽어주면 신체적, 정서적 안정감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브라질 ABC 연방대학교 연구팀은 상파울루에 있는 병원 중환자실에 호흡기 질환으로 입원한 2~7세 어린이 8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를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눴다. 이어 41명에게 25~30분 동안 어린이 동화를 읽어주고, 40명에게는 같은 시간 동안 수수께끼를 풀게 했다. 연구진은 객관적인 수치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하기 전과 후에 연구 대상자들의 타액을 채취했다. 이어 연구 대상자들에게 연구에 참여하기 전과 후에 느끼는 고통의 정도를 평가하는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간호사, 의사, 병원, 환자 등 병원과 관련된 그림 카드로 연구 대상자들이 단어를 연관 짓는 과정을 평가했다. 그 결과, 모든 연구 대상자들의 통증과 불편함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급성 스트레스에 의해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낮아지고 유대감 형성에 관여하는 옥시토신 분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어린이 동화를 읽어준 그룹의 효과가 수수께끼를 푼 그룹에 비해 두 배 정도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어린이 동화를 읽어준 그룹의 경우 연구 대상자들이 어떤 책을 읽을 것인지 직접 선택했고 그 책이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책이기 때문에, 책의 종류는 크게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어린이 동화를 읽어준 그룹은 단어를 연관 지을 때 더 긍정적인 감정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수께끼를 푼 그룹은 의사와 간호사 카드를 보고 "주사를 놓는 나쁜 사람"이라고 대답했지만, 어린이 동화를 읽어준 그룹은 "나를 치료해주는 사람"이라고 대답했다. 연구진은 어린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활동은 아이의 불안과 스트레스를 줄일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의 저자 브로킹톤 박사는 "전염병으로 인해 혼란스러운 시기에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면 아이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지(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게재됐다.
    소아청소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5/25 13:22
  • 네이버, 카카오 앱으로 잔여백신 당일 예약 가능

    네이버, 카카오 앱으로 잔여백신 당일 예약 가능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네이버와 카카오 지도앱을 통해, 위탁의료기관별 코로나19 잔여백신 조회와 당일 예방접종이 가능해진다. 접종이 가능한 잔여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이다.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병(바이알) 당 약 10명분의 접종량이 포장되어 있어, 개봉 후 최대 6시간 내에 백신을 소진하지 못하면 폐기 처리하게 된다. 이에 정부는 백신의 폐기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하나의 대책으로, 잔여백신 발생 정보를 일반 국민에게 공개하고, 인근 위탁의료기관에서 당일 접종하고자 하는 국민이 신속하게 예약하는 기능을 개발했다.작년 공적마스크 데이터 개방 형태와 유사하게, 네이버 및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지도 플랫폼을 통해 접종기관별 잔여백신 정보를 지도에서 한눈에 확인하는 방식이다. 인근 접종기관에 빨리 방문하여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경우에는 당일예약까지 할 수 있다.단, ▲예방접종을 이미 받은 사람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되어 있는 사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예방접종을 권장하지 않는 30세 미만(199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등은 잔여백신 당일예약이 불가능하다. 잔여백신의 당일예약은 예약신청 순서대로 완료되며, 당일예약이 잔여백신량 만큼 완료된 경우 해당 접종기관의 당일예약은 할 수 없다. 잔여백신 당일 예약 서비스는 오는 27일부터 2주간 시범운영을 통해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6월 9일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5/25 13:13
  • SK바사·삼바 이어…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 다음 타자는?

    SK바사·삼바 이어…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 다음 타자는?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업체가 삼성바이오로직스로 결정되면서 한국이 글로벌 백신 생산기지로 발돋움했다. 어느 때보다 우리나라의 제약·바이오에 대한 위상이 높아진 가운데 글로벌 백신 허브 형성에 일조한 국내 제약사를 살펴보고, 백신 강국 위상에 힘을 보탤 제약사를 예측해봤다.◇모더나 잡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곳은 단연 삼성바이오로직스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2일(현지 시각)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을 공식화했다. 모더나 백신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mRNA 방식으로, 모더나가 mRNA 백신 원료를 공급하면, 삼성바이오가 송도 공장에서 병에 주입하고 이를 밀봉하는 완제의약품 공정(DP, Drug Product)을 담당하는 것이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mRNA 백신 위탁생산을 위한 시설을 비밀리에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모더나는 자체 생산 공장이 없어 스위스 CMO업체 론자와 계약을 맺고 물량을 생산하고 있다. 론자는 스위스 공장에서만 전 과정 제조를 하고, 미국과 프랑스, 스페인 공장에서는 DP공정만을 소화하고 있는데, 생산물량 확대를 위해 대형 CMO 업체와 지속적으로 접촉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과정에서 우리나라 제약사들도 위탁생산 후보 물망에 올랐고, 삼성바이오가 모더나의 최종선택을 받았다.삼성바이오를 통해 최종 완성되는 모더나의 백신은 기술 이전 및 시험 생산 등을 거쳐 올해 3분기부터 대량 생산된다. 생산되는 수억 회분의 백신은 전 세계에 공급될 예정이다. 다만, 국내 유통은 GC녹십자가 담당한다.◇AZ에 노바백스까지… SK바이오사이언스SK바이오사이언스는 일찍이 글로벌 제약사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자로 지명된 곳이다. 지난 2020년 7월 아스트라제네카(AZ)는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공장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안동공장을 선정했다.정부는 AZ와 2000만회 분량의 코로나19 백신도입을 계약했으며, 계약물량은 차질없이 국내에 공급되고 있다. 국내에 공급되는 AZ백신 대부분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한 백신이다. 백신은 제조공정이 매우 까다롭고 민감해 동일한 원료로 같은 공정을 거치더라도 생산 공장에 따라 허용범위 내에서 약간의 품질 차가 생기는데,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한 백신은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AZ백신 위탁생산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생산도 맡게 됐다. 노바백스의 백신은 AZ 백신과 동일한 바이러스벡터(합성항원) 방식의 백신이다. 노바백스와의 계약에는 기술이전까지 포함되어 있어, 향후 자체백신 개발의 밑거름을 갖추게 됐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와 앞으로 다각도 협력을 진행할 전망이다. 양 사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백신과 코로나19와 독감 모두에 효과가 있는 백신도 공동개발하기로 협약을 맺었다.◇러시아 백신 책임지는 한국코러스·휴온스우리나라 제약기업들은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도 위탁생산하고 있다. 한국코러스와 휴온스는 각각 컨소시엄을 꾸려 러시아와 계약, 스푸트니크V를 위탁생산하고 있다. 러시아에서 개발한 스푸트니크V는 지난 2월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 ‘랜싯’에 임상 3상 결과 91.6%에 달하는 예방 효과가 실리면서 주목을 받았다.한국코러스는 러시아 국부펀드(RFID, Russian Direct Investment Fund)와 1억5000만 도즈를 계약했으며, 모기업인 지엘라파가 컨소시엄(안동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바이넥스, 보령바이오파마, 종근당바이오, 이수앱지스, 큐라티스, 휴메딕스)을 구성, 별도의 5억 도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는 기술이전계약까지 포함되어 있다.휴온스글로벌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휴메딕스, 보란파마와 컨소시엄을 구성, 한국코러스와는 별개로 러시아 국부펀드(RDIF) 측과 스푸트니크V 백신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컨소시엄은 오는 8월 시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컨소시엄을 통해 RDIF가 요청한 물량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휴온스글로벌은 월 1억 도즈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할 방침이다.◇ 삼바·한미·에스티팜, GSK·큐어백 잡을까바이러스벡터 방식 코로나19 백신에 비해 이상반응이 적고, 항체생성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 세계의 mRNA 백신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다. 개발 중인 mRNA 백신 중 가장 속도가 빠른 것은 GSK와 큐어백이 공동개발 중인 제품이다.GSK와 큐어백이 공동개발 중인 mRNA 백신이 허가를 받아 위탁생산처를 찾게 될 경우, 국내 제약사들은 후보 우선순위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GSK가 세계 최대 백신 제조사이긴 하나, mRNA 백신 개발은 처음이고, mRNA 백신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공장은 많지 않다. 기존에 mRNA 백신을 생산하는 공장들은 추가물량을 감당하는데 한계가 있어 mRNA 백신 생산시설을 갖춘 우리나라 제약사들이 위탁생산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커진다.현재 국내에서 mRNA 백신 생산이 가능한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 한미약품, 에스티팜 정도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DP공정뿐이긴 하나, 모더나의 mRNA 백신 위탁생산처로 결정될 만큼 mRNA 백신 생산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11월 세계 최대 규모(25만6000리터)가 될 제4공장에 착공했는데, 4공장은 세포주 개발부터 완제 생산까지 가능한 슈퍼플랜트로 설계됐다. 4공장은 내년 말 일부 가동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의 경우, 이미 GSK의 항체치료제를 위탁생산 하며, 신뢰도가 쌓여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한미약품은 현재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대장균 발효 정제 의약품 생산 설비를 통해 코로나 plasmid DNA 백신, mRNA 백신, mRNA 합성에 필요한 효소를 생산할 수 있는 GMP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계열사인 한미정밀화학은 뉴클레오타이와 합성원료의약품, 중간체, 펩타이드, mRNA 백신 제제 원료인 리피드 등 다양한 원료 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다. 한미약품은 연간 최대 10억도스의 mRNA 백신 대량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인 에스티팜의 경우 mRNA 백신 원료 생산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에스티팜은 지난 4월 스위스 바이오기업인 제네반트 사이언스를 통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 mRNA 개발 핵심기술(LNP, Lipid Nano Particle)을 확보했다.한편, 독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큐어백은 유럽의약품청(EMA)이 늦어도 6월에는 GSK와 큐어백이 개발중인 mRNA 백신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사가 개발중인 백신은 코로나19 변이에 효과가 확인돼 후기 임상에 돌입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5/25 11:33
  • 제조기록서 거짓 작성 동인당제약 13개 의약품 제조·판매 중지

    제조기록서 거짓 작성 동인당제약 13개 의약품 제조·판매 중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제조업체 동인당제약이 제조한 '로바스과립' 등 13개 품목(12개 자사, 1개 수탁)을 잠정 제조·판매 중지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의약품 GMP 특별 기획점검단이 동인당제약을 특별점검한 결과다. 동인당제약은 ▲변경허가를 받지 않고 첨가제 임의 사용 ▲제조방법 미변경 ▲원료 사용량 임의 증감 ▲제조기록서 거짓 작성 등 '약사법' 위반 사항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식약처는 해당 13개 품목을 대체 의약품으로 전환하고 제품 회수가 적절히 수행될 수 있도록 의‧약사 등 전문가의 협조를 요청하는 안전성 속보를 의‧약사 및 소비자 단체 등에 배포했다. 또한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병·의원에서 해당 품목을 처방하지 않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약품 GMP 특별 기획점검단을 운영해 의약품 제조소에 대한 불시 점검을 연중 실시하는 등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5/25 11:21
  • [건강잇숏] 찬 음료 마시면 머리 ‘띵’ 건강엔 괜찮을까?

    [건강잇숏] 찬 음료 마시면 머리 ‘띵’ 건강엔 괜찮을까?

     차가운 음료를 빨리 마시다보면 머리 띵한 느낌 받으실 때 있죠? 왜 그런걸까요? 그리고 건강엔 괜찮을까요?몸에 갑자기 찬 음식이 들어가면 얼굴에 있는 혈관과 신경 등이 수축해서 자극을 받습니다. 뇌는 몸을 보호하기 위해 혈관을 좁히고 따뜻한 피를 뇌로 더 많이 보내는데, 이때 혈류량이 급격하게 변하면서 두통이 생기죠.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의생명과학 연구팀에 따르면 이런 두통이 건강에 해가 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찬 음료를 마시는 속도가 느려지면, 다시 혈액과 산소가 일정한 속도를 찾으면서 통증이 잦아든다고 하네요.이미 찬 음료를 빨리 마셔서 머리 아플 때, 빠르게 통증 없애는 꿀팁 드릴게요. 따뜻한 물을 마시거나 손으로 입과 코를 가린 채 숨을 빨리 내쉬어 입천장을 데워보세요. 입천장을 혀로 누르는 것도 효과가 있는데, 압각으로 신경이 분산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가장 좋은 예방법은 찬 음료를 천천히 마시는 거겠죠?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5/25 10:48
  • 실명 환자의 10% 차지하는 병… 충혈도 간과 말아야

    실명 환자의 10% 차지하는 병… 충혈도 간과 말아야

    눈 속에는 포도 껍질을 닮아 이름 붙여진 '포도막'이라는 막이 있다. 포도막은 홍채, 모양체, 맥락막 등 시력 기능에 중요한 기관을 감싸고 있다. 이 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포도막염이라고 한다. 다른 안과 질환과 증상은 비슷하지만, 치료법이 달라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중요한 병이다. 미국 실명 환자의 10%를 차지하는 포도막염에 대해 알아봤다.◇포도막염, 원인 다양하지만 증상은 일반적포도막염은 병인에 따라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나뉜다. 감염성 포도막염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진균 ▲기생충 등에 의해 발생한다. ▲결핵 ▲매독 ▲헤르페스 ▲수두 ▲가축으로부터의 톡소플라즈마가 원인일 때도 있다. 비감염성은 자가면역기전에 의한 면역시스템의 이상으로 내 몸의 항체가 눈을 공격해 생긴다. ▲베체트병 ▲강직성척추염 ▲류마티스관절염 ▲염증성장질환 ▲전신혈관염 등 전신질환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포도막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충혈, 시력 저하, 통증, 날파리증(눈앞에 날파리들이 떠다니는 것처럼 염증 물질이 보이는 증상)이 있다. 경희대병원 안과 김기영 교수는 "포도막염의 일반적인 증상들은 다른 안 질환인 백내장, 녹내장 등과 비슷해 포도막염의 진단을 더욱 어렵게 한다"며 "포도막염으로 인한 통증의 경우, 눈을 움직일 때 통증이 느껴지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포도막염이 의심된다면 안과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 우선 병력청취가 중요하다. 원인이 다양해 환자의 병력 및 생활습관 등을 확인한다. 애완동물 접촉, 관절염, 피부질환, 궤양, 기침 여부까지도 진단을 위해 필요하다. 이후 안구단층촬영(OCT)검사, 안저검사, 세극등검사, 형광안저촬영검사를 진행한다. 혈액검사, 소변검사, 엑스레이검사, 유전자검사를 시행한 후에도 진단되지 않으면 눈에서 체액을 흡인하거나 유리체절제술을 통해 검사하기도 한다.◇감염성·비감염성 원인 따라 치료법 달라김기영 교수는 "감염성 포도막염은 원인이 되는 균주를 검사를 통해 찾아내어 그에 맞는 항생제, 항바이러스제, 항진균제를 이용해 치료한다"며 "비감염성 포도막염은 스테로이드 치료와 생물학적 제제 치료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스테로이드 치료는 보통 점안액으로 시작하며 경구나 주사제는 염증의 활성도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가면서 사용한다. 필요에 따라 눈에 스테로이드를 눈에 직접 주사할 수도 있는데, 주사 방법으로 안구 주위 또는 안구 내 스테로이드 주입술이 있다.최근에는 1회 주사로 수개월 동안 유리체강 내 스테로이드 효과가 유지되는 '덱사메타손 임플란트 삽입술'과 공막에 스테로이드 스텐트를 거치시키는 최신 기술로 주사를 주기적으로 맞는 환자들의 불편이 줄었다. 스테로이드 치료를 장기간 시행하는데도 호전이 없거나 재발할 때, 전신 부작용으로 일어날 경우는 사이클로스포린 등과 같은 면역억제제를 추가해 사용한다. 가장 최근에는 생물학적 제제를 이용한 치료법으로 '휴미라 주사제'가 국내서 유일하게 비감염성 포도막염에 허가돼 쓰이고 있다.◇관절염, 피부질환이 포도막염 원인 일수도포도막염은 만성질환이며, 치료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지 않는다. 중간포도막염, 후포도막염의 경우는 보통 3년 이상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의사를 신뢰하고 오랫동안 함께 치료해야 극복할 수 있는 질환이다. 스트레스 관리와 함께 염증을 악화시키는 음주, 흡연 등 생활습관도 조절해야 한다. 포도막염은 관절염, 소화기, 피부 및 신경질환 등과 같이 눈과는 먼 부위의 질병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스테로이드로 치료하면 당 수치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김기영 교수는 "합병증이나 기저질환이 동반된 포도막염은 안과 단독으로 치료가 쉽지 않다"며 "타 진료과와 협진으로 진단하고 원인을 파악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협진체계가 잘 갖춰진 종합병원 안과에서 치료받길 권한다"고 말했다.
    안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5/25 10:40
  • 보령제약,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온베브지주’ 국내 판권 확보

    보령제약,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온베브지주’ 국내 판권 확보

    보령제약은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온베브지주’에 대한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보령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온베브지주 100mg·400mg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하고, 바이오시밀러 항암제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게 됐다.온베브지주는 종양질환치료제 ‘아바스틴(AVASTIN®)’의 바이오시밀러로,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전이성 직결장암 ▲전이성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진행성·전이성 신세포암 ▲교모세포종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또는 원발성 복막암 ▲자궁경부암 등을 적응증으로 보유하고 있다.보령제약 Onco부문 김영석 부문장은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판권계약 체결로 보다 많은 환자들의 치료 성과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 뿐 아니라, LBA(특허 만료 후에도 일정 수준의 매출과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는 의약품) 인수 등을 통해 항암제 역량을 더욱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5/25 10:22
  • 박성광 매니저 임송, 체중 30kg 급감… '우울증' 자가진단법

    박성광 매니저 임송, 체중 30kg 급감… '우울증' 자가진단법

    개그맨 박성광의 전 매니저 임송이 우울증, 공황장애로 체중이 30kg 빠진 모습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24일 방송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박성광이 임송에게 "30kg 빠졌다더니 건강에 문제가 온거냐?"고 묻자 임송은 "심리적인 게 있다더라"며 "우울증, 공황장애 치료중이다"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우울증으로 치료받고 있는 사람 수는 지난 2020년 기준 77만명이 넘는다. 하지만 치료받지 않는 환자까지 포함하면 그 수가 훨씬 더 많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말이다.우울증은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병이다. 우울증을 의지만으로 이겨낼 수 있다고 보거나, 우울증 약의 부작용을 과도하게 걱정해 치료받지 않는 환자가 많은데 치료받지 않으면 우울 증세가 갈수록 심해지며 낫더라도 재발이 잘 된다. 우울증은 유전이나 과도한 스트레스 등에 의해 세로토닌,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같은 신경전달물질이 뇌의 수용체에 잘 결합하지 않는 질환이다. 우울증을 치료받은 환자는 병의 재발률이 10~20%인 반면, 그렇지 않은 환자는 80~90%나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우울증 약이 중독성이나 금단 증상이 심하다고 여겨 복용을 꺼리는 사람도 많은데, 그렇지 않다. 우울증 약은 신경전달물질(세로토닌·도파민·노르에피네프린 등)이 뇌의 수용체에 잘 결합하도록 도와 우울한 감정을 완화하고 의욕을 높인다. 약을 6개월에서 1년 정도 복용하면 뇌의 신경전달 체계가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와 이후에도 효과가 지속된다. 약이 어떤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에 관여하는지에 따라 중독성 여부가 달라지는데, 우울증 약이 작용하는 세로토닌 수용체 등은 중독을 유발하지 않는다. 중독성을 유발하는 가바 수용체에 작용하는 수면제나 신경안정제보다 훨씬 안전하다. 우울증 약의 부작용도 줄어드는 추세다. 과거에는 우울증 약이 여러 신경전달물질의 수용체에 무차별적으로 작용해 입이 마르거나 어지럼증, 변비 등이 생기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특정 신경전달물질에만 작용하는 약들이 쓰이면서 안전성이 높아졌다.따라서 우울증이 의심되면 우선 자가진단을 해보고, 위험군이면 바로 병원을 찾는 게 좋다. 미국 정신의학협회에서 사용하는 우울증 자가진단법<표>을 활용하면 된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5/25 10:20
  • 아이는 어쩌려고? ‘우유 바디워시’ ‘딱풀캔디’ 비난 폭주

    아이는 어쩌려고? ‘우유 바디워시’ ‘딱풀캔디’ 비난 폭주

    식품·유통업계의 과도한 ‘펀슈머’ 마케팅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펀슈머란 재미(Fun)와 소비자(Consumer)를 합한 단어로, 최근 식품·유통업계에서는 이 같은 펀슈머 마케팅의 일환으로 ‘우유 바디워시’, ‘유성매직 음료’, ‘구두약 초콜릿’ 등 이종산업과의 협업 제품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문제는 이들 제품에 소비자, 특히 어린이들의 안전은 고려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계속해서 이색 협업 제품들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업에서도 기획 단계부터 안전성을 함께 고려하는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먹으면 어떻게 하려고… 전문가 “펌핑 형태? 애들은 모른다”최근 홈플러스는 LG생활건강, 서울우유와 협업한 ‘온더바디 서울우유 콜라보 바디워시’를 출시했다. 서울우유와 외관이 비슷한 이 제품은 서울우유 우유갑 패키지 디자인을 활용한 산양유 추출물 성분 ‘바디워시’다. 서울우유의 로고, 서체, 색깔 등을 적용했으며, 크기 또한 우유갑과 비슷하다. 재미와 새로움을 주기 위해 선보인 제품이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제품 출시 후 안전성에 대한 지적이 계속해서 제기된다. 바디워시라는 사실을 인지할 수 있는 성인은 그렇다 쳐도, 아이들 입장에서는 이를 우유로 오인해 호기심을 갖고 먹을 위험이 있다는 의견이다.판매사 측도 사전에 안전성 문제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는 제품 출시 당시 “기존 우유갑 패키지와 혼동을 막기 위해 전용 용기를 펌핑 방식으로 개발했으며, 상품 앞면 하단에 ‘밀크 파우더 향 바디워시’ 표시를 포함했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그러나 전문가는 이는 판매사 입장일 뿐 실제 안전성은 고려되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인하대 소비자학과 이은희 교수는 “아직 인지능력이 발달하지 않은 3~4세 어린이의 경우 제품이 화장실에 있거나 펌핑 방식으로 제작됐다고 해도 오해할 수 있다”며 “아이들의 눈높이나 안전성은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제품이라고 생각된다”고 꼬집었다.◇홈플러스 “경고 문구 추가 부착… 불편 드려 죄송” 사과비난 여론이 이어지자 홈플러스 측도 즉각 시정에 나섰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당초 상품 후면에 ‘먹는 우유가 아닙니다. 화장품입니다’라는 경고 문구를 기재했고, 현재는 ‘샤워 용도로 쓰는 화장품입니다’라는 POP(안내문)를 추가로 설치했다”며 “이번 주 중 상품 전면에 ‘마시지 마세요. 바디워시입니다’라는 스티커를 추가로 부착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제품을 우유 코너에 진열한 것에 대해서는 “1개 매장에서 연관진열을 한 것으로 확인돼 즉시 철수했고, 현재 모든 매장의 화장품 판매대에서만 진열·판매하고 있다”며 “이번 일로 고객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5/25 09:57
  • 국내 연구팀, 청각신경병증 유발하는 새로운 '유전자' 발견

    국내 연구팀, 청각신경병증 유발하는 새로운 '유전자' 발견

    새로운 난청 유전자 TMEM43 돌연변이가 청각신경병증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세계 최초로 규명됐다. 또 이런 청각신경병증 환자가 해당 유전자의 달팽이관에서의 발현 위치와 기능에 따라 적절한 조기 인공와우 수술을 받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청각신경병증은 소리가 귀를 거쳐 뇌로 보내지는 과정 중 달팽이관이나 청신경의 어느 부위에 문제가 생겨 소리 탐지는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말소리 구별(어음변별)이 잘 되지 않는 난청의 한 형태다. 전체 감각신경성 난청(중이염 등에 의한 전음성 난청 제외) 중 약 10~15%에 해당한다.이런 난청 환자가 인공와우 이식을 받으면 청각기능을 다시 사용하게 됨으로써 의사소통에 전반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하지만 환자 개개인마다 수술 후 호전되는 정도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적절한 맞춤형 치료가 필요하다.특히 청각신경병증의 경우는 원인과 양상이 워낙 다양하고, 병변의 위치에 따라 말소리 변별 회복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치료 결과를 예측하는 데에 어려움이 따른다. 따라서 수술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병변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임상적 검사만으로는 정확한 파악에 한계가 있었다.이에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팀과 기초과학연구원(IBS) 이창준 단장 연구팀, 목포대 이은영 교수(제1저자) 연구팀, 중국 중난대학교와 미국 마이애미 대학교 연구팀은 유전학적 검사를 통해 그간 밝혀지지 않았던 새로운 난청 유전자인 TMEM43을 규명하고, 병리학적 기전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연구팀은 진행성 청각신경병증을 앓고 있는 한국인과 중국인의 5대에 걸친 두 가계도에서 공통적으로 유전되는 TMEM43 돌연변이를 유전자 검사법을 통해 확인했다. TMEM43 돌연변이는 달팽이관 지지세포에서 우성 열성으로 작용하여 난청을 유도하는데, 부모 중 한쪽으로부터만 물려받아도 난청을 앓게 된다.이러한 병리학적 현상은 TMEM43 돌연변이 유전자를 주입한 생쥐 모델을 통해서도 확인됐다. 나이가 들면서 달팽이관 지지세포가 커지는 정상 쥐와 달리 돌연변이 쥐에서는 커지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 지지세포에 위치한 TMEM43 돌연변이가 청각신경병증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밝혔다.또한, 연구진은 달팽이관 지지세포에 존재하는 TMEM43 단백질이 '간극연접(세포와 세포 사이를 연결하는 단백질 복합체로 이루어진 연결구조)' 기능을 조절하여 달팽이관 내 항상성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즉, TMEM43 단백질 이상이 달팽이관 내 세포들 간의 이온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간극연접 기능의 이상을 가져와 청각신경병증을 야기한다는 것.이를 바탕으로 인공와우 이식 수술을 세 명의 환자에게 진행한 결과, 수술 후 음성 분별 능력이 성공적으로 회복돼 해당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한 수술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최병윤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이전에 보고된 바가 없는 새로운 난청 유전자를 세계 최초로 찾아냈다는데 의미가 있으며, 병리학적 기전을 밝혀 난청 진단 및 치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간 조기 인공와우 수술을 결정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성인 청각신경병증 환자들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밀의료의 좋은 예시”라고 말했다.이창준 단장은 “환자를 돌보는 임상 의사와 기초 과학을 연구하는 여러 나라의 과학자들이 함께 연구를 진행하고, 특히 한국의 과학자들이 주도적으로 연구를 이끌며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한 의미 있는 연구”라며 “학문적으로는 그 동안 다소 연구가 부족했던 달팽이관 내 말초신경계 교세포의 역할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저명 국제학술지인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됐다
    이비인후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5/25 09:54
  • 오드리선, 세계 월경의 날 맞이 ‘월경 위크 페스티벌’ 진행

    오드리선, 세계 월경의 날 맞이 ‘월경 위크 페스티벌’ 진행

    친환경 여성용품 브랜드 ‘오드리선’이 월경의 날을 앞두고, 오는 29일까지 ‘월경 위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여성들의 다양한 월경 후일담을 공유하고 응원하는 이벤트를 비롯해, 생리대 특가 할인 판매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계획이다.  먼저, 오드리선은 여성 소비자들의 월경 관련 경험과 에피소드를 공유하고, 여성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SNS 이벤트를 개최한다. 오드리선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여성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는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TCF 더블코어 3종과 펨 클렌즈 등으로 구성된 오드리선 릴리프 기프트 세트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또한 이벤트의 일환으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간 글로벌 여성들의 월경과 생리대에 관련된 에피소드를 들어볼 수 있는 인터뷰 영상도 공식 SNS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SNS 이벤트 외에도, 대표 제품인 ‘TCF 더블코어 생리대’의 단독 특가전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5월 29일 단 하루 동안 진행한다. 유기농 순면과 완전무염소(TCF) 공정으로 제조한 생리대와 팬티라이너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특가 이벤트 제품을 1개만 구매해도 오드리선 울트라슬림 오버나이트 본품을 증정한다. 오드리선 관계자는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건강한 월경라이프를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여성들의 월경 라이프를 당당하게 이야기 하며,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페스티벌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오드리선이 단독 특가전을 마련한 오드리선 TCF 더블코어 생리대는 국내 제조 생리대로는 처음으로 유기농 순면과 천연압축펄프로 된 이중흡수체를 적용하고, 완전무염소(TCF) 공정으로 염소계 표백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 또한 제품 내 친환경 및 바이오 소재 비율을 측정해 부여하는 미국 농무부의 친환경 제품 인증(USDA Certified Biobased Product)을 세계 최고 수준인 94% 수치로 획득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5/25 09:53
  • 안전성평가연구소, 제8대 정은주 소장 취임식 개최

    안전성평가연구소, 제8대 정은주 소장 취임식 개최

    안전성평가연구소는 지난 24일 제8대 정은주 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정은주 신임소장은 안전성평가연구소에 재직하며 한국과 미국의 독성전문가(DABT)로서 국제적 비임상시험기술 확립, GLP 독성시험 국제화에 기여하는 등 독성연구기술의 선진화를 위해 공헌했다. 또 국민 안전을 위한 화학물질의 독성연구 확대를 위한 R&R 수립에 및 연구소 6년 계획 등 중장기 전략 수립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였다.  앞으로 정은주 신임소장은 연구중심기관으로서 정책 방향에 따른 핵심 역할을 강화하고 ▲연구 수월성 ▲공공성 ▲개방성 증진이라는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국가와 세계의 미래 사회 대응을 위한 독성 연구 기술 개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독성평가 원천기술 개발, 국가적 독성·위해성 연구를 위한 범부처 인프라를 구축하며, GLP 인프라 혁신을 통해 바이오 의료기술과 감염병 예방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등의 국가산업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국민 안전ㆍ안심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는 연구기관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안전성평가연구소 정은주 신임소장은 “국가와 사회의 요구와 과학기술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음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면서 “안전성평가연구소 독성연구의 우수한 인프라와 연구 역량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융·복합연구를 통해 국가와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과학기술 발전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산⋅학⋅연⋅관 등과의 광범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을 통해 국내 유일의 독성 연구기관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고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정은주 신임소장은 2005년 안전성평가연구소에 입사해 안전성총괄본부장, 독성평가연구본부장, 전북흡입안전성연구본부장, 부소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덕성여자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약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5/25 09:50
  • 코로나 신규 확진 516명… 사흘째 500명대

    코로나 신규 확진 516명… 사흘째 500명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516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6983명이며, 이 중 12만6993명(92.71%)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60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38명(치명률 1.41%)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481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37명, 경기 132명, 대구 27명, 광주 21명, 강원, 충남 각 20명, 제주 17명, 부산 16명, 대전 15명, 세종 14명, 경남 13명, 인천, 경북 각 11명, 충북 8명, 울산, 전남 각 7명, 전북 5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35명이다. 22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3명은 경기 4명, 대구, 충남 각 2명, 서울, 강원, 충북, 경북, 경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21명, 아메리카 6명, 중국 5명, 유럽 3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5/2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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