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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애곡 들었을 뿐인데”… 운동 지구력 20% 높아져

    “최애곡 들었을 뿐인데”… 운동 지구력 20% 높아져

    운동할 때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더 오래 버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핀란드 유바스큘라대 연구팀은 신체 활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성인 29명을 대상으로 최대 운동 능력의 약 80% 수준에서 고강도 사이클링 테스트를 두 차례 진행했다. 한 번은 음악 없이, 다른 한 번은 참가자들이 직접 고른 음악을 들으면서 운동하도록 했다. 참가자들이 들은 음악은 대부분 분당 120~140비트(BPM) 수준의 빠른 템포였다.그 결과, 음악 없이 자전거를 탔을 때 참가자들의 평균 운동 지속 시간은 29.8분이었다. 반면 음악을 들으며 운동했을 때는 평균 35.6분으로 늘어 약 6분, 비율로는 약 20% 더 오래 버틴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점은 운동이 끝났을 때의 심박수와 혈중 젖산 수치, 주관적 피로도(RPE)는 두 조건에서 큰 차이가 없었다는 점이다. 즉, 음악이 운동 강도 자체를 낮춘 것은 아니지만, 피로와 불편함을 덜 크게 느끼게 해 운동을 지속하도록 도운 것으로 해석된다.특히 참가자들은 음악을 들을 때 ‘무산소성 역치(AT)’를 넘는 고강도 상태를 더 오래 유지했다. 무산소성 역치는 운동 강도가 일정 수준을 넘어 체내 젖산이 급격히 쌓이기 시작하는 시점이다. 흔히 숨이 매우 차고 다리가 타는 듯 아프며 ‘그만하고 싶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구간으로, 운동 지속이 급격히 힘들어지는 경계선으로 여겨진다. 연구에서는 음악을 들었을 때 참가자들이 이런 ‘한계 구간’에 더 오래 머물렀다. 연구팀은 음악이 주의를 피로감이나 통증에서 다른 곳으로 분산시키는 역할을 했을 가능성에 주목했다. 실제 참가자들의 설문에서도 음악이 힘든 순간 집중을 다른 곳으로 돌리고 동기 부여에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 나왔다.연구를 이끈 유바스큘라대 앤드류 댄소 수석 연구원은 “좋아하는 음악이 체력을 갑자기 높여주거나 심장을 덜 힘들게 만드는 것은 아니다”며 “대신 힘든 운동을 더 견딜 만하고 즐겁게 느끼도록 도와 더 오래 지속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힘든 운동이 사람들을 빨리 지치게 만든다고 느껴 운동이 쉽게 중단되는 경우가 많은데, 직접 고른 음악은 더 많은 훈련 시간을 확보하도록 돕는다”고 했다.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운동선수뿐 아니라 일반인의 신체 활동 유지에도 도움이 되는 등 공중 보건에 있어 더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운동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 신체 활동 부족과 낮은 체력 수준으로 인한 건강 위험 감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스포츠 및 운동 심리학(Psychology of Sport and Exercise)’에 최근 게재됐다.
    피트니스최수연 기자2026/05/11 15:20
  • 중년 때 성장호르몬 잘 나와야 체형 안 무너져… ‘이곳 근육’ 자극해라

    중년 때 성장호르몬 잘 나와야 체형 안 무너져… ‘이곳 근육’ 자극해라

    키와 골격이 자라는 성장기에만 ‘성장 호르몬’이 분비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실제로 성장 호르몬은 평생에 걸쳐 분비되며 세포 재생과 근육 유지, 지방 대사, 피부 건강 등에 관여한다. 지난 9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가 유튜브 채널 ‘김재원 TV’를 통해 “청소년기에만 성장 호르몬이 나온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죽기 전까지 평생 나온다”며 성장 호르몬을 노화 속도를 조절하는 ‘회춘 호르몬’으로 꼽았다. 성장 호르몬이 무엇이고 어떤 역할을 할까.성장 호르몬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성장기에는 키와 골격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20대에 분비량이 정점을 찍은 뒤, 10년마다 감소해 60대에는 20대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줄어든다. 성인이 된 이후에는 키와 골격 성장 대신 단백질 합성, 지방 분해 등 인체 전반의 대사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근육 유지와 지방 대사, 세포 재생 등에 관여해 노화 속도와 관련 깊은 호르몬으로 꼽힌다. 성장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 가장 먼저 체형에 변화가 나타난다. 복부 지방이 쉽게 증가하고, 근육량이 감소한다. 콜라겐 생성이 감소하면서 피부 노화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주름이 깊어지고 탄력이 떨어진다. 사람에 따라 피로감과 무기력감 등 갱년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성장 호르몬이 노화를 늦추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는 이유다. 안 교수는 “성장 호르몬을 잘 관리하면 근육량이 늘고 지방은 주니까 체형의 변화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고 했다. 생활 습관을 관리하면 성장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가장 중요한 습관으로 근력 운동이 꼽힌다. 근육은 단순히 몸을 움직이는 조직이 아니라 다양한 생리활성물질을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대표적으로 근육이 수축할 때 마이오카인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마이오카인은 성장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마중물로 작용한다. 강도 높은 운동뿐 아니라 까치발 들기, 앉았다 일어나기 같은 간단한 움직임도 분비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안 교수는 “유산소 운동만 하기보다 일주일에 두세 번은 근력 운동을 추가하는 것이 좋다”며 “마이오카인 분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인대 수축 운동이라, 가자미근만 자극해도 하루에 필요한 양이 나온다”고 했다. 수면 습관도 중요하다. 성장호르몬은 수면 초기 깊은 수면 단계에서 많이 분비된다. 수면 시간이 부족하거나 질이 떨어지면 성장호르몬 분비가 감소할 수 있다. 일정한 시간에 잠드는 습관을 들이고, 자기 전 스마트폰 사용이나 과식하는 습관을 피하는 게 좋다. 만성 스트레스 역시 숙면을 방해하고,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이 성장 호르몬 분비를 방해할 수 있는 만큼, 평소 스트레스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식습관 역시 영향을 미친다. 아르기닌, 트립토판 등 아미노산이 성장 호르몬 분비에 관여한다. 살코기, 생선, 달걀, 두부, 콩류 등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야식이나 폭식은 피한다. 혈당과 인슐린이 과도하게 올라가면 성장호르몬 분비가 억제될 수 있다. 다만 성장호르몬이 많이 분비된다고 건강에 이로운 것은 아니다. 과도하게 분비되면 거인증이나 말단비대증이 발생할 수 있고 대사 및 심혈관 건강에도 해롭다. 안 교수는 “호르몬의 가장 중요한 원리는 과유불급”이라며 “많아도 문제고 부족해도 문제인 만큼 균형점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생활건강최소라 기자 2026/05/11 15:06
  • 대변 본 뒤 뭔가 찜찜한 '이 느낌'… 癌 신호일 수도

    대변 본 뒤 뭔가 찜찜한 '이 느낌'… 癌 신호일 수도

    물음표 모양의 대장은 크게 결장과 직장으로 나뉜다. 물음표의 둥근 부위가 결장, 직선 부위가 직장이다. 직장은 대변을 배출하기 전 저장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곳으로, 전립선이나 질 등 생식기와 인접해 있다. 이곳에 암이 생기면 인접한 다른 장기에 전이되기 쉽고, 재발률도 높다.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해도 20~50%에서 암이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평소 직장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살피는 게 좋다.◇혈변과 배변 습관 변화, 직장암 위험 신호미국 뉴욕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의 위장관 종양 전문의 마이클 푸트 박사에 따르면, 직장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직장 내 출혈로 인한 혈변이다. 출혈은 밝은 선홍색부터 어두운 색까지 다양한 색깔을 띠며, 피가 변 자체에 섞여 나오거나 휴지에 묻어날 수 있다. 종양으로 인해 장이 좁아지거나 염증이 생기면 변비나 설사가 갑자기 심해지고, 대변의 두께가 평소보다 가늘어지는 등 배변 습관과 변 형태의 변화가 생기긴다. 변을 본 뒤에도 변이 남아 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초기에는 대부분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직장 아래쪽에 위치한 암의 경우 진행될수록 항문을 침범해 심한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직장 주변의 방광과 질을 침범하면 염증이나 구멍이 생길 위험이 크다.◇적색육·가공육 섭취 줄여야직장암을 포함한 대장암은 식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특히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 소시지, 햄, 베이컨 같은 육가공품을 자주 먹으면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일 가공육을 50g 섭취하면 직장암과 대장암 발생 위험이 18%까지 높아진다. 가공육을 만드는 과정에서 다환방향족탄화수소와 니트로사민 등 발암물질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가공육은 되도록 섭취를 피하고, 꼭 먹어야 한다면 섭취량을 50g 이하로 제한한다. 가공육 50g은 베이컨 4장 정도의 양이다. 이외에도 식이섬유가 적어 소화·흡수 속도가 빠른 음식물도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또 살이 찌면 암 발생 위험도가 1.5~2.5배 높아지므로 신체 활동을 통해 체중을 조절하고,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하는 것이 좋다.◇초기에 발견해 치료해야 안전직장암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초기에 치료하면 치료 성적이 좋다. 국가암지식정보센터에 따르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선종 단계에서 용종을 발견해 제거하면 직장암 자체를 예방할 수 있다. 증상이 없는 저위험군인 경우, 45세 이후부터 5~10년에 한 번씩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 등 대장 증상이 있는 경우 전문의와 상담 후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암일반김보미 기자 2026/05/11 14:42
  • “몸 만신창이 됐다”… 채리나, ‘이 시술’ 경험 고백

    “몸 만신창이 됐다”… 채리나, ‘이 시술’ 경험 고백

    가수 채리나(48)가 난임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고백했다.지난 9일 공개된 SBS ‘이호선의 사이다’ 예고편에 따르면 채리나는 해당 방송에 출연해 난자 채취 경험에 대해 털어놨다. 채리나는 “굉장히 힘들게 계속 난자 채취했다”며 “몸이 너무 만신창이가 됐었다”고 말했다. 이어 “난임에 대해 나는 괜찮다고 말하는데 지인들은 ‘안 괜찮은데 왜 괜찮다고 말할까’라고 생각한다”고 했다.난자 채취는 시험관 아기 시술이나 난자 동결을 위해 성숙한 난자를 난소에서 꺼내는 과정을 말한다. 시험관 아기 시술은 난자와 정자를 체외에서 수정시켜 배아를 만든 후 자궁에 이식하는 난임 치료법이다. 난자 동결은 건강한 난자를 미리 채취해 얼려 향후 임신을 원할 때 사용하는 가임력 보존 방법이다. 두 시술 모두 난소에서 난자를 채취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난자가 될 가능성이 있는 세포 집합체인 난포는 생리 기간마다 여성의 난소에서 여러 개 생긴다. 난포가 성숙하면 난자를 배출하는데, 그중 하나만 생리 기간 배란되고 이게 정자와 만나면 수정돼 임신으로 이어진다. 난자를 원활히 채취하기 위해선 초음파 검사를 통해 난포 수와 상태를 보고 채취 여부를 결정한다. 이후 생리 2~3일째부터 약 10일간 난포 생성을 촉진하는 과배란 유도 주사를 맞는다. 이후 초음파 검사를 통해 채취 시기를 경정하고 채취 약 35시간 전 ‘난포 성숙 주사’를 맞아 난자를 최종 성숙시킨다. 채취 시술은 보통 수면 마취를 한 채로 진행된다. 질 초음파로 난소를 보는 동시에 긴 바늘을 넣어 난자를 채취한다.시술 후 가벼운 복통이나 소량의 출혈이 나타날 수 있다. 소량의 출혈은 스스로 지혈될 때가 많다. 난포를 찌르며 출혈이 발생해 복강 내 피가 고여 아랫배가 묵직하고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복강 내 고인 혈액은 시간이 지나 스스로 흡수돼 통증과 함께 사라진다. 그러나 ▲출혈이 지속되고 ▲배가 불러오고 ▲복통이 심해지는 등의 증상과 어지럼증, 현기증 등이 동반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지혈 등 필요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난자 채취 후 몸 상태를 보고 출근 등 일상생활을 해도 좋다. 샤워는 가능하나 사우나, 수영, 욕조 목욕 등은 약 2주간 피해야 한다. 부부관계도 감염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2주간 피하고, 시술 당일 운동, 운전 등 집중력이 필요한 활동도 하지 않는 게 좋다.난자 채취는 난소 회복을 위해 한 달 간격을 두고 하길 권장하지만, 난소 기능이 떨어져 한 번에 채취되는 난자가 적을 때는 휴식기 없이 채취하기도 한다. 다만, 난자 채취를 위해 과배란 유도 주사를 투여할 때 난소가 과하게 자극돼 복수가 차고 배가 부풀어 오르는 ‘난소과자극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미국생식의학회(Americ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난자 채취 1회당 난소과자극증후군 위험이 1~2% 증가할 수 있다. 또한 해당 가이드라인에서는 “장기적인 건강 위험은 연구가 더 필요하나 난자 채취는 한 사람당 최대 6회 진행하는 것을 권고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몸 상태를 자세히 살피며 채취 주기와 시기 등을 결정해야 한다.
    임신김경림 기자 2026/05/11 14:32
  •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샤인런 마라톤’ 후원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샤인런 마라톤’ 후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9일(토)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 희귀질환 인식 제고 캠페인 ‘샤인런(Shine Run) 마라톤’에 후원사로 참여해 환자 및 시민, 임직원과 함께 517km 완주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주최하고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후원한 이 마라톤은 5월 세계 신경섬유종증 인식 달과 5월 17일 인식의 날을 맞아 신경섬유종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환우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경섬유종증 약자인 ‘NF’가 한글 ‘샤’로 형상화되는 시각적 특징에서 착안했다. 이번 샤인런 마라톤에는 환우 및 가족, 일반 시민,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임직원 등 총 220여 명이 참여해 질환 극복을 위한 발걸음을 함께했다. 특히 참가자 전원이 1인당 3km의 코스를 완주하며 누적 거리 517km를 달성, 인식의 날이 가진 의미를 확인했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 희귀질환사업부 김철웅 전무는 “앞으로도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환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치료받고 일상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질환 인식 개선과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제약구교윤 기자2026/05/11 14:21
  • ‘이곳’ 건강 놓치면 나이 들어 고생한다… 어디?

    ‘이곳’ 건강 놓치면 나이 들어 고생한다… 어디?

    나이가 들수록 ‘하체 근력’이 건강을 좌우한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지난 10일 외신 매체 서레이라이브에 하체 근력의 중요성이 소개됐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소속 의사인 아미르 칸 박사는 “건강한 노화의 핵심 변수 중 하나는 하체”라며 “나이가 들수록 하체는 단순히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부위를 넘어 전신 건강과 직결되는 우리 몸의 기반이 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의사로서 건강한 노화에 대해 생각할 때 복근이나 탄탄한 몸매가 아니라, 환자가 의자에서 쉽게 일어날 수 있는지를 본다”며 “계단을 오르고 스스로 몸을 지탱하는 것과 같은 능력이 건강한 노화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중장년층에게 하체 근력 운동이 중요하다. 노화할수록 근육량이 자연스럽게 감소한다. 근력은 면역력과 대사 능력, 노화 방지에 관여하는 요인으로 근력이 감소하면 인체 기능이 저하하기 쉽다. 특히 인체를 지탱하는 하체 근력이 감소하면 보행이 불안정해지고 낙상 및 골절 사고 위험이 커진다. 고령층에게 낙상 사고는 단순 타박상을 넘어 고관절 골절, 노쇠 악회를 유발할 위험이 있다. 대사 능력에도 영향이 간다. 전신 근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허벅지 근육이 감소하면 대사 기능과 인슐린 저항성이 악화해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게다가 고령층 중 무릎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은데, 하체 근육이 튼튼하면 관절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 아이오와대 닐 시걸 교수 연구팀이 50~79세 남녀 3000명을 조사한 결과, 무릎골관절염이 있더라도 허벅지 근육이 튼튼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통증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장년층이라면 평소 하체 운동을 통해 하체 근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대표적으로 스쿼트는 허벅지·엉덩이·종아리 근육을 동시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복합 운동으로, 하체 근력 유지에 효과적이다. 다만 무릎과 허리에 부담이 갈 수 있으니 초보자라면 무리하게 깊게 앉거나 잘못된 자세로 반복하기보다 자세에 집중하는 게 좋다. 발바닥 전체로 체중을 지탱하고 무릎이 안쪽으로 모이지 않게 주의하며 운동을 진행한다. 관절염이나 허리 질환이 있는 사람은 운동 강도를 조절하거나 전문가 도움을 받는다. 아미르 칸 박사는 “나이가 들면서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는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사는 것”이라며 “튼튼한 하체는 체력뿐 아니라 노년기 자유나 독립성과도 직결되니 꾸준히 단련해야 한다”고 했다.
    생활건강 최소라 기자 2026/05/11 13:30
  • 자폐 새 유전적 기전 제시… “쌍 이룬 유전자가 함께 변이”

    자폐 새 유전적 기전 제시… “쌍 이룬 유전자가 함께 변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 발병을 설명하는 새로운 유전적 기전이 밝혀졌다.자폐는 사회적 상호작용의 어려움,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 등을 특징으로 하는 신경발달질환이다. 유전적 요인이 발병에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기존 연구들은 단일 유전자 변이 분석에 집중한 나머지 영향력이 작은 희귀 변이들의 역할을 밝혀내는 데 한계가 있었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 고려대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안준용 교수 공동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유전자 쌍(gene pair) 변이’에 주목하는 새로운 분석 방법을 도입했다. 단독으로는 효과가 크지 않은 희귀 변이도 특정 두 유전자에 함께 존재할 때 자폐와의 연관성이 증폭될 수 있다는 가설에서 출발한 것이다.연구팀은 한국인 자폐 가족을 포함한 동아시아계와 유럽계 총 5만9168건의 다민족 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자폐와 연관성이 뚜렷한 유전자 쌍(동아시아계 6쌍, 유럽계 156쌍)을 발굴했다. 두 유전자가 함께 변이될 때 자폐 연관성이 유의하게 높아지는 패턴을 확인한 것이다.발굴된 유전자 쌍들은 공통적으로 세포골격을 만드는 기능과 관련이 깊었다. 세포골격은 신경세포의 형태를 유지하고 세포 간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구조물로, 뇌가 발달하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유전자 쌍들이 변이되면 세포골격의 경로가 손상돼 결국 자폐를 유발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발굴된 유전자 쌍이 실제 세포에서도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확인하기 위해 고려대 의과대학 선웅 교수팀과 공동 실험을 진행했다. 세포실험을 통해 해당 유전자 쌍에서 유전자 하나의 기능만 억제했을 때에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으나, 두 유전자의 기능을 모두 억제하자 세포 표면의 섬모 형성이 뚜렷하게 감소했다.섬모는 세포가 주변 환경의 신호를 감지하는 구조물로, 정상적인 뇌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결과는 두 유전자의 변이가 단순한 합산 효과를 넘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것을 세포 수준에서 직접 입증한 것이다.추가적으로 유전자 쌍의 영향은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해당 변이를 가진 남성 자폐 환자에서는 자폐 증상의 심각도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난 반면 여성 환자에서는 같은 유전자 쌍 변이를 가지더라도 증상의 심각도에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유희정 교수는 “같은 유전 변이라도 성별에 따라 영향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발견은 자폐 진단과 지원에서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이번 연구는 자폐의 맞춤형 진단 전략과 예측 모델 개발에 매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안준용 교수는 “개별적으로는 영향이 크지 않아 기존 분석에서 놓쳤던 유전 변이들이 특정 조합으로 함께 나타날 때 자폐에 의미 있는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 접근법은 자폐뿐 아니라 다른 신경발달 질환의 유전적 원인을 밝히는 데에도 새로운 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적 출판사 ‘Springer Nature’에서 발간하는 유전체 생물학(Genome Biology)에 게재됐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NRF), 고려대, 기초과학연구원(IBS), 룬드벡 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KAIST·기초과학연구원(IBS) 시냅스 뇌질환 연구단 김은준 단장, 덴마크 오르후스 대학교 iPSYCH 국제공동연구팀이 참여했다.
    정신질환오상훈 기자2026/05/11 13:13
  • “혈당 급상승 막는다” 윤승아, 김밥에 ‘이것’ 넣던데… 뭐야?

    “혈당 급상승 막는다” 윤승아, 김밥에 ‘이것’ 넣던데… 뭐야?

    과거 16kg을 감량해 화제가 된 배우 윤승아(44)가 건강한 김밥 레시피를 소개했다.지난 10일 윤승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인들과 함께 봄나들이를 떠나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윤승아는 나들이 도시락으로 오이 낫토 김밥을 준비했다. 그는 “저만의 노하우로 한번 김밥 레시피를 공개해 보도록 하겠다”며 “건강한 김밥으로 싸가지고 나가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밥을 만들며 “사실 소금을 잘 안 넣는다”며 “어차피 낫토에 들어가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심심한 걸 잘 먹는 구성원들이다”라고 말했다.윤승아가 선택한 오이와 낫토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들이다. 먼저 오이는 100g당 약 11kcal인 저칼로리 채소로, 약 95%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느끼기 쉽다.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촉진해 다이어트 중 생기기 쉬운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칼륨이 풍부해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부종 완화에도 효과적이다.낫토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해 근육량 유지에 도움을 준다. 또한 낫토의 끈적한 성분인 폴리감마글루탐산은 소화 속도를 늦춰 식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는다. 이는 인슐린 과다 분비를 줄여 지방 축적을 억제해 준다.관련 연구 결과도 있다. 국제 학술지 ‘도시건강학회지(Journal of Urban Living and Health)’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낫토 섭취가 식후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 그 결과, 백미만 먹었을 때보다 낫토 50g을 함께 섭취했을 때 식후 30분 혈당 수치는 141mg/dL에서 114mg/dL로 약 19% 감소했다. 식후 60분 혈당 역시 141mg/dL에서 117mg/dL로 약 17% 낮게 측정됐다.한편, 윤승아처럼 소금 사용을 줄이는 저염식을 실천하는 것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나트륨은 체내 수분을 붙잡아 몸을 붓게 만들고 신진대사를 방해한다. 염분 섭취를 줄이면 수분 정체가 완화돼 부종이 감소하고, 체형 개선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또 짠 음식은 식욕을 자극해 과식을 유도하기 쉽다.
    푸드김영경 기자2026/05/11 13:10
  • “몰아서 먹지 마라”… 단백질, ‘이렇게’ 먹어야 효과

    “몰아서 먹지 마라”… 단백질, ‘이렇게’ 먹어야 효과

    나이가 들수록 빠지는 근육을 지키려면 단백질을 꾸준히 섭취해야만 한다. 그런데 이 단백질을 먹을 때 무작정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게 능사가 아니다. 미국 방송매체 ‘투데이(Today)’에 따르면 단백질을 언제 먹는지도 중요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단백질을 한 끼에 몰아서 먹기보다 하루 동안 고르게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간혹 아침에는 단백질을 거의 섭취하지 않고, 저녁에 집중적으로 먹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효율적인 단백질 활용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 몸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단백질 양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과도한 양을 한 끼에 섭취하더라도 이를 충분히 흡수하거나 활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 반면 단백질을 여러 끼니에 나누어 섭취하면 혈당이 안정되고 포만감이 유지되며 하루 에너지 수준도 일정하게 유지된다.하루 중에서는 아침에 단백질을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밤새 공복 상태였다가 받아들이는 단백질이기 때문에 영양소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다. 이때 단백질을 섭취하면 포만감을 높이고 집중력과 에너지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이는 심혈관 및 대사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간식에서도 단백질을 챙기면 좋다. 식사 사이에 단백질을 포함한 간식을 섭취하면 혈당 변동을 줄이고 과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탄수화물 위주의 간식은 일시적인 에너지 상승 후 급격한 피로를 유발하지만, 단백질을 함께 섭취하면 이를 막을 수 있다.운동 후에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운동 과정에서 손상된 근육을 회복하고 강화하기 위해서는 단백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운동 후 1~2시간 내에 단백질을 섭취하면 회복에 도움이 된다.저녁에 단백질을 먹는 것도 큰 문제는 아니다. 포만감을 높여 야식을 안 먹도록 돕는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 하지만 하루 동안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고 저녁에 몰아서 먹는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섭취량도 중요하다. 한 끼당 20~30g의 단백질 섭취를 권장하며, 활동량이 많거나 체격이 큰 경우 30~40g까지 늘릴 수 있다. 다만 단백질 외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통곡물도 함께 섭취해야 건강에 도움이 된다.
    라이프김경림 기자 2026/05/11 12:50
  • 차지연, 얼굴 퉁퉁 부었다는데… 대체 무슨 일?

    차지연, 얼굴 퉁퉁 부었다는데… 대체 무슨 일?

    뮤지컬 배우 차지연(44)이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9일 차지연은 자신의 SNS에 병원 치료를 받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사진과 함께 차지연은 “한달 전인 4월 8일, ‘렘피카’ 공연 4회차였을 때 갑자기 급성 후두염, 기관지염, 그리고 감기가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목소리는 잘 나오지 않았고, 얼굴까지 벌에 쏘인 듯 너무 많이 부었다”며 “오늘 한달 전과 비슷한 증상이 찾아왔지만, 약속된 무대에 책임지고 설 것이다”고 덧붙였다.급성 후두염은 후두와 그 주변 호흡기 조직에 급성으로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후두는 목의 중앙부에 위치하는 기관으로 호흡·발성 기능을 담당한다. 감기와 함께 나타나거나, 코감기나 인두염, 기관지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돼 후두에 염증이 생기거나, 인두염이나 편도염처럼 후두 주변 조직 염증이 후두로 번져 생기기도 한다. 특히 급성 후두염은 성대를 갑자기 무리하게 사용했을 때 생길 수 있다.급성 후두염에 걸리면 음식물이나 침을 삼킬 때 목에 이물감이나 통증이 느껴진다. 심해지면 ▲통증으로 음식을 삼키기 어렵거나 ▲가래가 많아지고 ▲기침을 자주 하고 ▲목소리가 변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기침, 쉰 소리가 섞인 목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후두가 심하게 부으면 목 주변, 얼굴까지 부어 보이기도 한다.후두염은 증상과 후두 내시경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내시경을 통해 후두와 주변 조직의 염증으로 인한 증상, 부종 등을 확인한다. 술·담배가 원인이 된 후두염의 경우 성대에 발적이나 하얀 곱이 보일 수 있다.급성 후두염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우가 많지만, 빠른 치유를 위해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필수다. 후두에 휴식을 주기 위해 가급적 말을 하지 않고, 죽처럼 맵지 않고 자극이 적은 음식을 먹는 게 좋다. 필요하면 구강 내 세척액, 진통제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염증이 지속되거나 세균 감염이 원인인 후두염이라면 항생제, 해열제, 국소 소염제 등을 적절히 활용한다. 초기에 빠르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목소리가 변하거나 기도의 폐색을 유발할 수 있어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한편, 기관지염은 폐로 이어지는 기관지에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 돼 나타나는 염증이다. 후두염이나 인두염 등 다른 호흡기관 염증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마른기침 ▲점액이나 농성 가래 ▲가슴 압박감 ▲숨참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기관지염 역시 일주일 이상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통해 자연적 치료를 기본으로, 증상·원인에 따라 진해 거담제, 기관지 확장제 등을 사용한다. 다만, 기침·가래가 1년에 3개월 이상, 2년 연속 지속되면 만성 기관지염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호흡기질환김경림 기자 2026/05/11 12:30
  • “전지현, 촬영장에 아이스박스 들고 다녀”… 뭐 들었나 봤더니?

    “전지현, 촬영장에 아이스박스 들고 다녀”… 뭐 들었나 봤더니?

    배우 전지현(44)이 철저한 식단 관리 루틴을 공개했다.지난 8일 유튜브 ‘채널십오야’에는 ‘연니버스에 탑승한 군체팀과 와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전지현을 비롯해 영화 군체의 주연 배우들과 감독들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나영석 PD가 “전지현씨는 회식 자리에 가면 사 들고 가는 것이 있냐”고 묻자, 연상호 감독은 “전지현 배우는 저희와 식성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 구교환은 “선배는 가지고 다니는 아이스박스가 있다”고 했다.실제로 전지현은 아이스박스에 셀러리와 육포 등을 넣어 다니며 자신만의 식단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그는 “촬영할 때 너무 많이 먹으면 집중이 안 되고 잠도 많이 와서 신경 쓰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식사나 건강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했다.실제로 과식은 다이어트에 방해가 될 뿐 아니라 집중력 저하와 졸음을 유발할 수 있다. 음식을 많이 먹으면 우리 몸은 소화를 위해 혈액을 위장과 소화기관으로 집중시킨다. 이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뇌로 가는 혈류량이 상대적으로 줄어들며 졸음이나 멍한 느낌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정제 탄수화물이나 당분이 많은 음식을 과식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랐다가 떨어지는 ‘혈당 스파이크’ 현상이 생기는데, 이 과정에서 무기력감과 집중력 저하가 동반되기도 한다.관련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스티븐스 공과대학과 펜실베이니아대 공동 연구팀이 인도 청소년·청년 4600여명의 생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식사 후 1시간 이내 시험을 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수학·언어·추론 영역 점수가 8~16% 더 낮은 경향을 보였다. 연구팀은 식후 소화 과정과 혈당 변화가 인지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한편, 전지현이 챙겨 먹는 셀러리와 육포는 체중 관리 식단으로 자주 꼽힌다. 셀러리는 100g당 약 16kcal로 열량이 매우 낮고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높이고, 식전 섭취 시 식사량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촉진해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며, 비타민 C·K와 칼륨·엽산 등 필수 영양소가 풍부해 저칼로리 식단에서 부족할 수 있는 영양을 보충할 수 있다.육포는 100g당 약 30g의 단백질을 함유한 고단백 간식으로 근육량 유지와 포만감 지속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제품에 따라 나트륨과 당 함량이 높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일부 제품은 제조 과정에서 감미료나 방부제가 첨가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첨가당과 나트륨 함량이 낮고, 질산염·아질산염 등 화학 첨가물이 적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푸드최수연 기자 2026/05/11 12:00
  •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연구진, 정부 지원 연구 과제 잇단 선정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연구진, 정부 지원 연구 과제 잇단 선정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병원 소속 연구팀이 최근 14건의 정부 지원 연구 과제에 선정돼 최대 6년 9개월간 총 약 92억3400백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선정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 ‘우수신진연구 5건’, ‘핵심연구 4건’과 범부처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주관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신규 과제 3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1건’,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주관 ‘실감콘텐츠핵심기술개발(R&D) 사업’ 등 총 14건이다.‘우수신진연구’에는 ▲박신희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만성폐쇄성폐질환에서 ADAM29 유전자의 병태생리학적 기전 규명(3년, 2억8000만원)’ ▲박효송 안과 교수, ‘RS1 유전자 유형에 따른 간상세포 특이적 유전자(Atp1b2) 결손의 망막 변성 조절 효과 규명(3년, 2억8000만 원)’ ▲정형화 성형외과 교수, ‘전자약 기반 난치성 림프부종 치료 기술 개발(2년, 1억 8600만원)’ ▲최정인 산부인과 교수, ‘건설 노동자 생리신호 기반 웨어러블 엣지 통합 구조의 앙상블·딥러닝 피로 예측 및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5년, 약 7억1300만원)’ ▲한상수 응급의학과 교수, ‘응급 중독 환자 치료를 위한 AI 기반 임상 의사 결정 지원 시스템(AI-CDSS) 개발(3년, 2억 8000만원)’ 등 5건이 선정됐다.‘핵심연구 지원사업’에는 ▲이시형 안과 교수, ‘AI 기반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유래 미세아교세포 엑소좀을 활용한 녹내장 신경 면역 조절 유전자 치료 플랫폼 구축 연구(3년, 6억 원)’ ▲이종대 이비인후과 교수, ‘생성형 AI 바이오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청신경종양 제어 타겟 발굴 및 고효율 약물전달시스템 구축(5년, 10억)’ ▲최상천 응급의학과 교수, ‘패혈증 및 급성일산화탄소 중독 후 발생하는 지연성 신경정신 합병증에서 혁신 고압일산화탄소 치료법의 유효성 및 작용기전 규명을 통한 임상 진입 기반 연구(5년, 10억)’ ▲최윤영 위장관외과 교수, ‘조기위암의 불필요한 수술 배제를 위한 초고해상도 공간전사체 기반 림프절 전이음성 정밀예측 시스템 개발 및 중개연구(5년, 15억)’가 선정됐다.‘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는 ▲김한빛 응급의학과 교수, ‘땀샘관 기반 AI 융복합 차세대 웨어러블 디지털 생검 체외진단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3년 9개월, 4억5000만원)’ ▲이유경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혈액 기반 잔여검체 안정성 평가기술 고도화 및 체외진단의료기기 TRL 전단계 통합 규제과학 지원체계 구축(6년 9개월, 13억5000만원)’ ▲정형화 성형외과 교수, ‘해양유래 바이오소재 기반 대면적 피부 재건 치료용 고기능·가격경쟁력 의료기기 개발(4년 9개월, 6억8000만원)’이 선정됐다.이시형 교수는 핵심연구 지원사업에 이어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 의사과학자 박사 후 연구성장지원(신진)’에도 추가로 선정됐다. 연구 주제는 ‘광유전학 기반 RhoA 신호제어를 통한 가역적 안압 하강 유전자 치료 기술 개발’로, 2026년 4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진행한다. 연구비는 총 5억5000만원이다.또, 정형화 교수는 ‘우수신진연구’ 및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 이어 ‘실감콘텐츠핵심기술개발 사업’에도 선정됐다. 연구 주제는 ‘XR 환경 대상 양방향 웨어러블 감각 동작 인터페이스 기술 개발’로, 2026년 5월부터 2030년 4월까지 진행한다. 연구비는 총 3억7500만 원이다.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이번 정부 지원 연구 과제 선정은 우리 병원 연구진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미래 의학을 선도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체적인 연구비 지원사업과 역량 강화 교육 사업, 산학 연구 협력 등을 통해 연구 환경 개선을 적극 지원하고, 연구 성과가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2026/05/11 11:41
  • 아주대병원, 보건복지부 ‘소아청소년암 거점병원’ 선정

    아주대병원, 보건복지부 ‘소아청소년암 거점병원’ 선정

    아주대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2026년 소아청소년암 진료체계 구축사업’ 거점병원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소아청소년암 환자와 가족이 거주 지역에서도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권역별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간 의료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아청소년암은 성장기 환자에게 장기간의 집중 치료와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고난도 치료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의료 인력과 다학제 협진 체계가 필수적인 분야다. 특히 경기권은 전국 소아청소년암 환자의 약 33.6%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권역 내 전문 진료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큰 상황이다.아주대병원은 소아청소년암 분야의 전문 의료진과 다학제 협진체계, 중증·고난도 치료역량 등을 바탕으로 경기남부권역 소아청소년암 진료체계의 중심 역할을 맡게 됐다.현재 아주대병원은 진단부터 치료, 장기 추적관리까지 이어지는 통합진료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소아혈액종양 전문의를 중심으로 소아청소년과, 소아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이 참여하는 다학제 협진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의료기관과의 진료의뢰·회송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소아혈액종양팀 핫라인을 별도로 운영해 소아암 의심 환자의 당일진료 접수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권역 내 신속한 진료 연계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조재호 병원장은 “소아청소년암은 단순히 치료만이 아니라 성장과 발달, 삶의 질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는 질환”이라며 “아주대병원은 권역 내 소아청소년암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지속 가능한 진료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2026/05/11 11:40
  • 안소희, 공복에 ‘이것’ 꼭 먹어… 다이어트에 좋다는데?

    안소희, 공복에 ‘이것’ 꼭 먹어… 다이어트에 좋다는데?

    그룹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33)가 공복에 올리브오일을 챙겨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8일 안소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복에 좋은 성분의 음식을 먼저 먹으면 좋다”며 “맛있고 좋은 올리브오일은 공복에 먹어도 니글니글하지 않다”고 했다. 이어 그는 “장 건강은 물론, 오일이다 보니 포만감도 좋다”고 말했다.안소희가 즐겨 먹는 올리브오일은 단일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과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심혈관 건강과 콜레스테롤 조절 등에 도움 된다. 특히 공복에서는 올리브오일이 장까지 비교적 빠르게 도달해 마이크로바이옴(장 내 미생물 생태계)에 더 효과적이다. 폴리페놀 성분은 장내 염증 완화에도 도움 된다. 치매 위험도 낮출 수 있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 연구에 따르면, 하루 반 스푼 이상 올리브오일을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위험이 약 2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올리브오일의 주성분인 불포화지방산(올레산)은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춘다. 또 안소희가 언급한 바와 같이 공복에 올리브 오일을 한 스푼 정도 먹고 식사하면, 포만감이 커져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다만 과다 섭취는 피해야 한다. 올리브오일은 몸에 좋은 지방이지만 열량이 높아 많이 먹으면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지방 성분이 장을 자극해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하기도 한다. 올리브 오일의 하루 권장량은 23g으로, 1~2테이블스푼 먹으면 된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5/11 11:40
  • 원장 얼굴 못 봤는데 충치 치료 끝? 환자 불안 커지는 치과 ‘위임진료’

    원장 얼굴 못 봤는데 충치 치료 끝? 환자 불안 커지는 치과 ‘위임진료’

    50대 여성 A씨는 최근 충치를 제거한 뒤 레진·금·세라믹 등으로 빈 공간을 메우는 '인레이' 치료를 받았다. 치료는 빠르게 진행됐지만 마음은 편치 않았다. 대부분의 처치를 치과위생사가 진행했기 때문이다. 보철물을 끼우고 맞추는 과정도 치과위생사가 맡았다. 시술 내내 치과의사의 얼굴은 보지 못했다. 이상함을 느낀 A씨가 묻자 "원장님이 마지막에 확인했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A씨는 "얼굴이 가려진 상태라 정말 원장이 왔었는지도 모르겠고, 치과위생사 다 하는 게 법적으로 맞는 건지 불안하다"고 토로했다.온라인 커뮤니티에는 A씨와 비슷한 경험담이 쏟아진다. 환자들은 "이거 치과위생사가 하는 업무 맞느냐"며 불안해하고, 치과위생사들조차 "원장이 시키는 업무가 불법인지 헷갈린다"며 고충을 호소한다. 환자는 불안해하고, 치과위생사 역시 자신의 업무 범위를 혼란스러워하는 '혼돈의 진료'가 이어지고 있다.◇지시하면 다 된다? 법이 정한 업무 범위의 경계현행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치과위생사는 '치과의사의 지도 하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법적으로 허용된 업무는 ▲교정용 와이어 장착·제거 ▲불소 도포 ▲구내 방사선 촬영 ▲임시 충전 ▲임시 부착물 장착·제거 ▲치석 제거(스케일링) ▲치아 본뜨기 등이다. 즉, 치아 및 구강질환의 '예방'과 '위생 관리' 영역이 핵심이다.마취 주사, 충치 제거(치아 삭제), 영구 보철물 부착·조정, 발치 등은 치과의사만 할 수 있는 치료행위로 분류된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이 같은 치료행위까지 치과위생사에게 맡기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무법인 선 이지원 변호사는 "치과위생사 업무는 예방과 위생 관리 영역으로 제한된다"며 "이를 벗어나는 치료행위는 치과의사의 지도·감독 아래 이뤄졌더라도 무면허 의료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대법원은 충치 치료 과정의 에칭·본딩 시술, 치아보철물 임시 접착, 구강보철물 수리·가공 등을 치과위생사나 치과기공사의 업무 범위를 벗어난 행위라고 판단한 바 있다. 단순히 치과의사가 사전에 지시했거나 마지막에 확인했다는 이유만으로는 '지도 하의 업무'로 보기 어렵다는 취지다. 이지원 변호사는 "판례는 '치과의사의 지도'를 매우 엄격하게 해석한다"며 "의사가 단순히 구두 지시를 내렸거나 사후에 확인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의사가 주체가 되어 진료하고 위생사는 보조하는 수준이어야 한다"고 했다.◇"안 하면 일 못하는 사람 취급" 사라지지 않는 위임 진료그렇다면 이런 위임 진료 논란은 왜 반복되는 걸까. 현장에서는 인력 구조와 수익 문제를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치과의사 B씨는 "치과에서는 위임 진료는 드물지 않다"며 "숙련된 치과위생사에게 높은 급여를 주는 대신, 치과의사의 업무 일부를 맡기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치과위생사들의 고충도 크다. 치과위생사 C씨는 "이직한 병원에서 인레이 세팅을 거부했더니 '일 못 하는 사람' 취급받았다"며 "고용 관계에서 원장의 지시를 거절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또 다른 치과위생사 D씨는 "위임 진료라는 걸 알아도 비슷하게 운영하는 병원이 많아 문제 제기하기 쉽지 않다"며 "우리가 하지 않으면 간호조무사를 뽑아 대신 시키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이어 "간호조무사는 원칙적으로 진료 보조나 기구 소독 등의 업무를 맡지만, 일부 병원에서는 스케일링이나 방사선 촬영까지 맡기기도 한다"고 말했다.◇의료 질 저하·법적 책임까지… 환자 안전은 누가 지키나위임 진료는 단순히 법을 어기는 문제를 넘어 환자의 건강권을 직접적으로 위협한다. 전문 지식과 면허 범위를 벗어난 시술이 이뤄질 경우 신경 손상, 보철물 탈락, 교합 이상, 감염 등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사고가 발생하면 책임 소재를 둘러싼 법적 분쟁도 이어질 수 있다.의료법상 무면허 의료행위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모두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 대상이 될 수 있다. 이지원 변호사는 "실무적으로는 의료기관 운영자인 치과의사에게 더 무거운 책임이 인정되는 경우가 많다"며 "치과의사에게는 수백만 원대 벌금과 자격정지 처분이, 직접 시술한 치과위생사에게도 벌금형과 자격정지 처분이 함께 내려지는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가장 큰 피해는 결국 환자에게 돌아간다고 지적한다. 환자는 자신의 치료가 적법하게 이뤄졌는지조차 알기 어려운 상황에서 부작용과 법적 분쟁까지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결국 치과계 전반에 대한 불신이라는 사회적 비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환자는 누가 시술하는지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물어야결국 환자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마취, 치아 삭제, 최종 보철물 장착 등 치료 핵심 단계에서는 치과의사가 직접 시행하는지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시술 주체에 대한 설명을 요구해야 한다. 의료인 명찰 확인도 필수적이다. 다만 현실적으로 환자가 이를 구분하기 쉽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대부분의 의료진이 마스크와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있고, 진료가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환자가 누가 어떤 처치를 하는지 정확히 인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대한치과의사협회는 현재 '의료법위반신고센터'를 통해 불법 위임 진료와 과잉 진료 등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으며, 악질적인 사례는 직접 고발 조치하고 있다. 치과계 내부에서도 일부 병원의 과도한 위임 진료가 전체 치과계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반면 대한치과위생사협회는 현행 업무 범위 규정이 실제 임상 현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현장에서는 일부 치과위생사들이 면허 범위를 벗어난 업무를 요구받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업무 범위 기준을 보다 구체화하고, 불법 위임 진료에 대한 당국의 실질적인 관리·감독이 강화되어야 치과계 전체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치아일반장가린 기자 2026/05/11 11:30
  • 이소라, 동안 비결 공개… 20년 동안 ‘이것’ 먹었다는데?

    이소라, 동안 비결 공개… 20년 동안 ‘이것’ 먹었다는데?

    모델 겸 방송인 이소라(56)가 자신만의 동안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10일 MBC 예능 ‘소라와 진경’에서 이소라는 홍진경에게 매일 아침 마신다는 건강 주스 레시피를 전수했다. 이소라는 “20년 전부터 내가 주스 만드는 걸 했잖나”라며 “내가 너한테 레시피를 알려주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보카도 반 개, 바나나 반 개, 콩물을 넣은 건강 주스를 직접 만들었다. 주스를 맛본 홍진경은 “아기 이유식 같다”며 “그래서 언니가 피부가 이렇게 예쁘구나”라고 말했다. 이에 이소라는 “아침마다 이거 먹으면 얼굴에서 빛이 날 거다”라며 “나도 먹은 지 20년 됐다”고 말했다.이소라가 선보인 건강 주스는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우선 아보카도는 피부 보습과 장벽 강화에 효과적이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보호막 형성을 도와 탄력 유지에 기여한다. 또 비타민 E와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줄이고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관련 연구도 있다. 국제 저널 ‘미용 피부과학회지(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성인 여성 39명을 대상으로 8주간 매일 아보카도 한 개를 섭취하도록 했다. 그 결과, 대조군과 비교해 안면 피부의 복원력과 탄력이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연구팀은 아보카도의 불포화지방산과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피부 노화를 억제하고 장벽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고 보고했다.바나나는 피붓결 개선과 안색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비타민 B6와 비타민 C가 피부 세포 재생을 촉진해 피부를 보다 매끄럽게 만드는 데 기여한다. 마그네슘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칙칙한 피부 톤 개선에 도움을 주며,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얼굴의 부기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콩물 역시 피부 노화 억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콩에 풍부한 이소플라본은 피부 단백질인 콜라겐의 분해를 억제해 주름 개선과 피부 탄력 유지에 도움을 준다. 특히 검은콩으로 만든 콩물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피부 손상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다만, 이러한 식재료들을 섭취할 때는 주의할 점도 있다. 아보카도는 열량이 높은 편이라 과다 섭취하면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바나나는 당 함량이 높아 당뇨병 환자라면 섭취량 조절이 필요하다. 콩물은 찬 성질이 있어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이 과하게 마실 경우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 퓨린 성분이 포함돼 있어 통풍 환자 역시 주의해야 한다.
    푸드김영경 기자 2026/05/1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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