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동안 비결 공개… 20년 동안 ‘이것’ 먹었다는데?

입력 2026.05.11 11:20

[스타의 건강]

이소라
모델 겸 방송인 이소라(56)가 동안 비결을 밝혔다./사진=MBC ‘소라와 진경’ 캡처
모델 겸 방송인 이소라(56)가 자신만의 동안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MBC 예능 ‘소라와 진경’에서 이소라는 홍진경에게 매일 아침 마신다는 건강 주스 레시피를 전수했다. 이소라는 “20년 전부터 내가 주스 만드는 걸 했잖나”라며 “내가 너한테 레시피를 알려주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보카도 반 개, 바나나 반 개, 콩물을 넣은 건강 주스를 직접 만들었다. 주스를 맛본 홍진경은 “아기 이유식 같다”며 “그래서 언니가 피부가 이렇게 예쁘구나”라고 말했다. 이에 이소라는 “아침마다 이거 먹으면 얼굴에서 빛이 날 거다”라며 “나도 먹은 지 20년 됐다”고 말했다.

이소라가 선보인 건강 주스는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우선 아보카도는 피부 보습과 장벽 강화에 효과적이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보호막 형성을 도와 탄력 유지에 기여한다. 또 비타민 E와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줄이고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관련 연구도 있다. 국제 저널 ‘미용 피부과학회지(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성인 여성 39명을 대상으로 8주간 매일 아보카도 한 개를 섭취하도록 했다. 그 결과, 대조군과 비교해 안면 피부의 복원력과 탄력이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연구팀은 아보카도의 불포화지방산과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피부 노화를 억제하고 장벽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고 보고했다.

바나나는 피붓결 개선과 안색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비타민 B6와 비타민 C가 피부 세포 재생을 촉진해 피부를 보다 매끄럽게 만드는 데 기여한다. 마그네슘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칙칙한 피부 톤 개선에 도움을 주며,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얼굴의 부기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콩물 역시 피부 노화 억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콩에 풍부한 이소플라본은 피부 단백질인 콜라겐의 분해를 억제해 주름 개선과 피부 탄력 유지에 도움을 준다. 특히 검은콩으로 만든 콩물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피부 손상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다만, 이러한 식재료들을 섭취할 때는 주의할 점도 있다. 아보카도는 열량이 높은 편이라 과다 섭취하면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바나나는 당 함량이 높아 당뇨병 환자라면 섭취량 조절이 필요하다. 콩물은 찬 성질이 있어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이 과하게 마실 경우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 퓨린 성분이 포함돼 있어 통풍 환자 역시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