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22/02/09 09:08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2/02/09 09:07
뇌전증은 간질로 불리며 원인 불명의 정신질환으로 취급받았던 질환이다. 뇌 손상으로 인해 발생한 뇌신경질환이라 치료받으면 충분히 정상생활이 가능하다. 대한뇌전증학회에 따르면, 뇌전증 환자의 70%는 약만 적절히 복용해도 경련 발작을 멈출 수 있다. 약물치료 효과가 없는 30%의 환자도 수술적 방법을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그러나 뇌전증에 대한 오해와 편견은 뇌전증을 불치병에 머무르게 한다. 매년 2월 둘째 주 월요일 '세계 뇌전증의 날'을 맞아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이상암 교수와 함께 뇌전증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자.―뇌전증은 어떤 질환인가?"뇌전증은 특별한 이유 없이 뇌에 발작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대뇌는 피질(겉)과 백질(속)로 구성돼 있는데, 뇌의 피질에서 발생한 전기현상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증상을 발작이라고 한다. 이때 발작은 뇌의 피질에서 발생한 전기현상으로 인해 생기는 모든 증상을 뜻한다. 전기 현상으로 잠시 멍하니 있는 것도, 경련도 모두 발작의 한 종류이다."―뇌전증의 원인은 무엇인가?"어떤 종류이든 뇌의 손상을 유발하는 질환은 뇌전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과거에는 어릴 때 겪은 사고 또는 뇌염·뇌막염 등으로 인해 뇌전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고, 최근에는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노화 또한 뇌전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70~80세쯤 되면 특별한 사고 없이도 뇌의 퇴행으로 발작이 발생할 수 있다. 50~60세에 뇌졸중을 겪으면 이로 인한 뇌의 손상으로 뇌전증이 생길 수도 있다. 단, 뇌의 손상이 있다고 무조건 뇌전증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발생한다 해도 언제 생길지는 알 수 없다. 따라서 해당 질환들이 뇌전증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기보다는 위험인자(Risk factor)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국내 뇌전증 환자 수는 얼마나 되나?"뇌전증은 고소득 국가로 갈수록 환자 발생률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일반적으로 저소득 국가에서는 1%, 고소득 국가에서는 0.25~0.5% 수준으로 나타난다. 국내는 0.5%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국내 인구 200명 중 1명 정도는 뇌전증 환자가 있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주변에선 뇌전증 환자를 찾아보기 어렵다. 최근 치료법이 좋아져 대부분 증상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환자 스스로 뇌전증 약물을 복용하고 있음을 절대로 밝히지 않기 때문에 환자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뇌전증 치료는 어떤 방법이 있나?"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약물치료, 두 번째는 뇌를 잘라내는 외과적 수술, 세 번째는 전기자극치료다."―뇌전증 약물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약물치료의 경우, 뇌전증 치료제가 굉장히 다양해 뇌전증의 원인과 종류에 따라 약을 선택해 치료를 진행한다. 원인을 명확히 알 수 없는 경우라면 원인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약제를 먼저 사용할 수도 있다. 뇌전증 치료제는 다른 질환 치료제보다 내성이 생길 확률도 낮다. 만약 내성이 생긴다고 해도 치료에 문제가 생길 정도로 발생하지는 않는다."―외과적 수술은 뇌의 어떤 부분을 잘라내는 것인가?"외과적 뇌전증 수술의 핵심은 뇌의 문제가 되는 부분을 잘라내는 것이다. 발작이 나타나는 부위와 병변이 일치하면 수술을 진행한다. 뇌 전체에서 문제가 발생해 특정 부위가 절제할 수 없는 경우엔 좌뇌와 우뇌를 연결하는 다리를 끊어 증상을 조절하기도 한다."―전기자극 치료는 무엇인가? "외과적 수술이 불가능한 난치성 뇌전증 환자는 전기자극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 수술보다 효과는 약하지만, 약물에 반응하지 않고 수술이 불가능한 난치성 뇌전증 환자들이 최후의 수단으로 시도해보는 방법이다. 전기자극치료는 미주신경자극술(VNS)과 뇌심부자극술(DBS)로 나뉜다. 미주신경자극술은 발작이 50% 감소하는 정도의 효과를 보인다. 미주신경자극술이 약물이나 수술만큼의 효과를 내지 못하다 보니 최근에는 뇌심부자극술이 도입돼 사용되고 있다."―뇌심부자극술이 필요한 난치성 뇌전증 환자가 많은가?"10명 중 7명은 약물로 발작 증상이 조절되며, 2명은 약물로 증상 조절이 안 되지만 비디오 뇌파 검사로 수술을 하기는 부족한 정도이다. 나머지 1명이 뇌심부자극술이 필요한 '난치성 뇌전증' 환자이다."―뇌심부자극술의 효과는 어떠한가?"뇌심부자극술의 효과는 환자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뇌심부자극술은 파킨슨병에서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뇌전증 환자 적용 사례나 연구가 많지 않아 효과를 평가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다만, 뇌심부자극술로 치료가 잘 된 환자의 경우, 수술만큼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위험하진 않는가?"뇌심부자극술은 뇌의 꼬인 혈관을 푸는 등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게 아니다. 그 때문에 다른 뇌수술보다 부작용이나 많다거나 별도의 합병증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는 없다. 일상생활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 몸에 설치된 전기 자극기로 인해 MRI 촬영이 어려울 수 있지만 1.5 테슬라 수준의 촬영은 가능하다."―'세계 뇌전증의 날'을 맞아 환자와 일반인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많은 사람이 가진 당뇨·고혈압은 혈관이 조금씩 망가지며 각종 합병증이 생기는 병이다. 반면, 뇌전증은 단지 1년에 2~3번, 총 5분 이내의 발작이 일어날 뿐인 질환이다. 전염 가능성도 없고 다른 건강 문제에 영향을 주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사회적 낙인효과 때문에 뇌전증 환자들은 사회적 차별 해소를 위해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소외감과 불안감을 크게 느낀다. 뇌전증은 완치할 수 있는 병이다. 최근 10년간 발작이 없으면서 마지막 약을 복용한 지 5년이 지난 상태면 뇌전증이 완치됐다고 진단한다. 환자 스스로 '내가 뇌전증 환자다'라고 당당하게 질환을 밝힐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 대한뇌전증학회에서도 뇌전증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개선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
신경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2/09 09:05
운동기구헬스조선 편집팀2022/02/09 09:04
비뇨기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2/09 09:02
한번 닳아버린 연골은 재생이 어렵다. 게다가 동반되는 증상인 통증과 부종은 매우 고통스럽다. 이 때문에 줄기세포로 무릎 연골을 재생하는 치료법은 퇴행성 관절염 등 연골이 손상된 환자에게 구원투수나 다름없다. 줄기세포 연골재생술은 환자 무릎 연골을 70~95%까지 재생해 수명을 늘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북연세병원 김용찬 병원장은 "10년 전만 해도 관절을 효과적으로 재생할 방법이 없어 통증을 완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치료했다"며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재생술은 획기적인 치료법으로, 특히 탯줄에서 채취한 줄기세포인 카티스템은 그중에서도 치료 효과가 뛰어나다"고 말했다.◇효과적인 연골 재생법, 카티스템카티스템은 탯줄에서 채취한 성체줄기세포를 이식 거부 반응이 없도록 만든 순수 국산 기술 제품이다. 탯줄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는 성인 줄기세포에 비해 분화능력이 뛰어나 연골 재생에 효과적이다. 줄기세포는 크게 몸속 미분화 세포인 성체줄기세포와 배아를 이용하는 배아줄기세포로 나뉘는데, 배아줄기세포는 어떤 조직으로도 변할 수 있지만 생물 윤리적인 문제로 사용이 금지됐다. 현재 치료에는 성체줄기세포만 사용된다. 성체줄기세포는 주위 환경에 따라 뼈·지방·연골 등으로 변하는 미분화 세포다. 문제는 이 세포가 몸속에서 다른 세포와 함께 나이를 먹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노인에게서 채취한 줄기세포는 노화해 비교적 연골 재생 효과가 떨어진다. 김용찬 병원장은 "카티스템 전에 나온 연골재생술인 미세천공술이나 자가 골 연골 이식술 등은 모두 자기 자신의 줄기세포를 이용하는 방법이라 젊은 환자에게만 특히 효과가 좋았다"며 "카티스템은 탯줄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로 연골 주변 줄기세포를 끌어와 재생력을 높이기 때문에 고령층에게도 비교적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김 병원장은 "실제로 지금까지 수술해보니 가장 예후가 좋다"며 "카티스템이 나온 2012년 이후 수술을 받고 인공관절로 교체한 사람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카티스템은 골수·지방 등 다른 세포에서 획득할 수 있는 줄기세포 보다 그 숫자가 많아 연골 마모된 면적이 넓어도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현재 수술을 받은 2만례 이상 환자에서 이식 거부 반응이 없는 것으로 조사돼 안전성을 입증받았다.◇적절한 시기에 수술받아야카티스템은 고령층 환자의 연골도 재생할 수 있는 획기적인 치료법이지만, 말 그대로 재생술이기 때문에 이미 연골이 다 닳았다면 별로 효과가 없다. 김용찬 병원장은 "대부분 환자가 이미 연골이 다 마모돼 인공 관절을 이식해야 할 때 병원을 찾아온다"며 "적절한 시기에 줄기세포로 치료하면 연골이 거의 정상 수준으로 재생되거나 회복할 수 있기 때문에 갑자기 무릎이 욱신거리거나, 붓거나, 시리거나, 오래 걸었을 때 심하게 아프다면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줄기세포 치료는 고가이기 때문에 줄기세포로 치료했을 때 효과를 볼 만한 환자를 제대로 선별할 수 있는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골은 ▲마모된 면적이 작을 수록 ▲나이가 젊을수록 ▲마모된 곳과 주변 정상 조직이 명확하게 구분될 때 ▲허벅지 뼈 쪽 연골만 마모됐을 때 ▲다리가 휘지 않았을 때 특히 잘 재생된다. 김용찬 병원장은 "시술 전 손상 정도를 정확히 파악해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제로 68세 고령이지만 마모된 연골이 허벅지 뼈 쪽이었고, 주변 조직과 마모된 조직이 명확히 구분돼 카티스템 연골재생술을 진행했더니 회복이 매우 잘 된 케이스도 있었다"고 말했다.◇치료 후 재활, 생활습관 관리 중요해병원에 방문하면 먼저 MRI를 찍어, 마모된 정도를 확인한다. 카티스템 연골재생술을 받기에 적합한 상태라면 내시경이나 절개로 연골 손상 부위에 도달한 뒤, 일정 간격으로 미세한 구멍을 뚫고 카티스템과 고정 물질을 채운다. 수술 시간은 1시간 내외다. 간혹 줄기세포 치료라고 하면 주사를 넣어 줄기세포를 뿌린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주사로만 줄기세포를 뿌리는 것은 스테로이드를 주사하는 것 이상의 효과가 없다. 반드시 구멍을 뚫은 뒤 줄기세포를 넣어줘야 연골이 효과적으로 재생된다. 연골이 재생되는 시간은 손상 면적, 환자 나이 등에 따라 다르다. 치료 후에는 적절한 재활과 생활습관 관리가 필수다. 재생한 연골도 사용하다 보면 마모와 손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꾸준한 근력 강화 운동, 재활 등이 필요하다.
생활습관일반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2/09 08:59
만약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마다 명치 부분이 체한 것처럼 답답하다면 담석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담석은 간 아래에서 소화액(담즙)을 보관하는 기관인 담낭(쓸개)에 생긴 결석을 말한다. 담석이 생기면 복통, 소화불량 등 고통스러운 증상뿐만 아니라 담낭염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고려대안산병원 소화기내과 현종진 교수는 "담석이 담관을 막으면 담낭 내의 압력이 높아지고 염증이 생길 수 있다"며 "염증이 심해지면 담낭이 터지거나 괴사할 수도 있기 때문에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을 꾸준히 받아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담석증,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자극적인 음식 좋아하면 담석증 생길 수 있어담즙은 보통 하루에 0.5~1L 정도 만들어진다. 농축된 액체 상태로 담낭에 보관돼 있다가, 음식이 소화기관으로 들어오면 십이지장으로 분비돼 지방의 체내 흡수를 돕는다. 담석은 이 담즙이 담낭 안에서 굳어져 고체 상태로 변한 것을 말한다. 담즙의 주요 구성 성분으로는 콜레스테롤과 발리루빈이 있는데, 어떤 성분이 주가 되느냐에 따라 담석 종류가 나뉜다. 콜레스테롤로 생기는 담석은 콜레스테롤 담석, 발리루빈으로 인해 생기는 담석은 색소성 담석이라고 부른다. 아직 정확한 발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연구를 통해 ▲평소 맵고 짠 음식을 즐기거나 ▲식습관이 불규칙하거나 ▲무리한 다이어트를 했거나 ▲당뇨병 환자거나 ▲과체중이거나 ▲남성보다 여성에서 잘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성에게 많이 생기는 이유는 여성호르몬이 담즙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기능을 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명치 답답하다면 복부 초음파 검사받아야담낭에 담석이 생겨도 60~80%는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증상이 미미하다고 방치했다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현종진 교수는 “통증이 없다는 이유로 담석이 발생해도 자칫 방치할 수 있는데, 담석은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며 "일례로 급성 담낭염의 90% 이상은 담석이 담낭관을 막으면서 발생한다”라고 말했다. 증상은 주로 명치와 오른쪽 위쪽 배에 중압감과 함께 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일부는 오른쪽 등이나 날개뼈 아래(우측 견갑 하부) 또는 어깨 쪽으로 통증이 퍼져나가기도 한다. 통증은 갑자기 시작돼 1~6시간 정도 지속했다가 사라진다. 담낭염, 담관염 등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했다면 구역질, 구토, 오한, 발열 등이 함께 동반되기도 한다.담석증이 의심된다면 복부 초음파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초음파 검사로 담낭, 담관(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옮기는 관의 일부), 간, 췌장 등의 기관에 이상이 있는지 빠르게 살펴볼 수 있다. 담낭염 등과 같은 합병증 진단에도 도움이 된다. 복부 초음파로 알아채기 힘든 아주 작은 담석이나 담관 내의 담석은 초음파내시경 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 담석증 외에 다른 질환이 의심될 때는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CT)을 시행하기도 한다.◇담석증 발생했다면 수술 필요할지도증상이 없다면 합병증이 발병하지는 않는지 정기적으로 경과를 관찰하게 된다. 그러나 담낭염이 발생했거나, 2.5~3cm 이상의 거대 담석,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복부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의의 판단하에 담낭을 제거하는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담낭은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장기는 아니다. 담낭을 제거해도 간에서 생성된 담즙은 담관을 통해 직접 십이지장으로 배출된다. 실제로 담낭절제술을 받으면 2~3개월 몸 적응기 동안 속 쓰림,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금방 호전된다. 최근에는 담낭을 제거하지 않아도 담석을 없앨 수 있다. '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이라 불리는 내시경 수술로, 개복 수술보다 출혈과 감염의 위험이 적지만 고난도 시술이기 때문에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다. 이외 담석을 녹이는 용해제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규칙적인 식습관이 예방의 첫걸음담즙이 담낭에 고이지 않고 원활하게 배출되게 해야 담석증을 예방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아침, 점심, 저녁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먹어야 한다. 과도한 다이어트나 금식은 담즙이 담낭에 고이게 한다. 일주일에 1.5kg 이상의 체중 감량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체내 콜레스테롤 생성을 촉진하는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의 섭취를 줄이는 것도 담석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2/09 08:30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2/09 08:00
겨울철 뜨거운 물로 샤워한 뒤 피부 곳곳이 빨갛게 부어오르고 가렵다면 ‘콜린성 두드러기’를 의심해야 한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급격한 외부 온도 상승,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에 의해 생기는 피부질환으로, 체온이 1도 이상 올라갈 때 발생한다. 샤워나 목욕을 했을 때 외에도 과격한 운동을 한 경우, 추운 겨울 오랜 시간 야외에 머물다 실내로 들어간 경우 나타날 수 있다.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체온을 조절하는 피부 교감신경계에 이상이 생기면 증상이 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온이 오르면 부교감신경에서 분비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땀샘 수용체와 만나 땀이 발생하지만, 혈관 주위 비만세포와 만나면 히스타민이 분비되면서 두드러기 반응이 일어나는 것이다.주로 몸통 부위에 1~2mm 정도 크기 발진이 여러 개 생기며, 발진은 희거나 붉은색을 띤다. 환자에 따라서는 가려움을 동반하거나 발진 주위에 1~2㎝가량 홍반성 발진이 생기기도 한다. 심한 경우 피부가 따갑고 가슴이 답답하며, 호흡곤란, 현기증, 복통 등을 겪을 수도 있다.안정을 취하면 대부분 1~2시간 이내에 증상이 완화된다. 샤워 후 생긴 두드러기는 냉찜질 등을 통해 온도를 낮추면 사라지기도 한다. 증상이 지속·악화된다면 항히스타민제와 같은 약물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완치가 불가능한 만성질환인 만큼, 평소 증상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겨울철에는 체온이 갑자기 오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샤워할 때는 지나치게 뜨거운 물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사우나·찜질과 격한 운동 또한 삼가도록 한다. 정신적 스트레스도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스트레스를 제때 해소하거나 적게 받는 노력도 필요하다.
피부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2/09 07:30
치명률이 떨어지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되면서 방역 대응 체계가 크게 바뀌었다. 자가격리자 위치추적이 없어진 것은 물론,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동선 추적도 사라졌다. 감염 확인을 위해서는 증상에 의존한 개인의 판단이 중요해졌다. 어떤 증상이 나타났을 때 신속항원검사를 꺼내 들어야 할까?지금까지 코로나19 대표 증상으로는 '발열'이 꼽혀왔다. 그러나 오미크론은 다르다. 발열보다 목이 따끔한 인후통을 앓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김민경 교수는 코로나19 감염병 정례브리핑에서 "오미크론 감염자가 자각할 수 있는 가장 흔한 증상으로 인후통, 콧물, 두통, 재채기, 기운 없음 등이 있다"며 "기존 델타 변이 보다 증상들이 더 가볍고, 발열이 나더라도 짧게 끝난다"고 말했다. 실제로 우리보다 먼저 오미크론의 대대적 확산을 겪은 영국 보건안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미크론 확진자 18만 2133명의 감염 후 증상 분석 결과, 53%가 인후통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환자가 겪은 증상이다.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주로 기도 중 상부에 해당하는 코, 인두, 목구멍 후두 등 상기도 감염에 집중된다. 이 때문에 목이 아픈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다행히도 폐를 포함한 기도 하부(하기도) 침범은 거의 하지 않는다. 실제로 동물실험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는 폐렴이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폐에서 번식해 폐렴 등 치명적인 호흡기 문제를 유발한다. 다만, 오미크론이 상기도에서 복제되는 양은 델타 변이보다 무려 70배가량 많다. 외부로 균이 나가기도 쉬워, 전파력이 델타 변이보다 2배나 높다. 따라서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났다면 빠르게 신속항원검사를 해보고, 양성이라면 다른 사람과 접촉을 피해 전파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오미크론에 걸리면 얼마 동안 아플까? 평균 5~10일이면 증상이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길어도 2주 이상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는 드물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2/09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