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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와 소나기로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고온다습한 환경은 음식이 상하기 쉬워, 자칫하면 식중독에 걸리기 쉽다. 식중독은 발열, 복통, 구토, 설사 등 각종 고통스러운 증상을 일으키기에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켜야 할 규칙을 알아보자.◇청결은 필수, 익힌 음식도 다시 봐야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선 요리 단계에서부터 청결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손톱 밑에는 평균 32종의 박테리아 균과 28종의 곰팡이가 서식한다. 특히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 효모균 등이 손톱 밑 주요 균으로 자리 잡고 있어 요리 전 손을 깨끗하게 하지 않으면, 균이 음식으로 옮겨갈 수 있다. 음식 조리 전, 육류·계란 등의 식재료를 만진 다음, 식사 전, 화장실 이용 후, 외출했다 돌아와서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조리 과정에선 교차 오염이 생기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육류와 어패류 등 익히지 않은 식재료와 어묵, 계란 지단 등 바로 먹는 식품을 한 곳에서 요리하면 교차 오염이 생길 수 있다. 교차 오염을 예방하려면, 익히지 않은 식재료와 바로 먹는 식품의 조리 과정을 분리해야 한다. 칼, 도마, 용기 등을 구분해 사용하면 교차 오염을 막을 수 있다.음식을 다 만들고 나서도 주의가 필요하다. 음식은 충분히 익힌 다음, 차가운 음식은 5℃ 이하, 따뜻한 음식은 60℃ 이상에서 보관 후 제공하는 게 안전하다. 대량으로 조리하고 나서 실온에서 식혔다면, 75℃ 이상으로 충분히 재가열하고 나서 섭취해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충분히 익혔던 음식이라도 실온에 두면, 식는 과정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퍼프린젠스균이 되살아날 수 있다. 퍼프린젠스균은 끓여도 죽지 않고, 세균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되면 다시 깨어나 식중독을 일으킨다.◇식중독 증상 보이면 빨리 병원으로여러 노력에도 식중독에 걸렸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가는 게 좋다. 음식물 섭취 후 속이 메스껍거나 구토, 복통, 설사, 발열 등 식중독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 적절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식중독을 가볍게 여겨 내버려두는 경우가 있는데,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고령자에겐 식중독도 치명적일 수 있다.또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탈수를 예방해야 한다. 끓인 물, 이온음료를 마시고, 기름지거나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대신 미음이나 쌀죽 등을 먹으면 식중독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내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6/0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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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6/0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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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할 때 주방용 스펀지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스펀지는 세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라, 위생을 유지하기 힘들다. 주방용 스펀지, 실제로 얼마나 위험할까? 대안은 없을까?◇설거지용 스펀지, 인분만큼 세균 많아스펀지 안에는 엄청난 양의 세균이 살고 있다. 세균이 증식하기 아주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먹이인 음식물이 있을 뿐만 아니라, 수분까지 풍부하다. 독일 응용미생학물연구소, 푸르트반겐대학 의생명과학부, 헬름홀츠 환경보건연구센터 공동연구팀은 14개의 주방용 스펀지 세균의 DNA를 배열해봤다. 그 결과, 가로·세로·높이가 1cm인 스펀지 안에 세균이 무려 5.4X10¹개만큼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분에나 있을 법한 수치다.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에게는 감염될 수 있는 '모락셀라 오슬로엔시스(Moraxella Osloensis)'도 발견됐다. 이 균이 번식하면 스펀지에서 꿉꿉한 냄새가 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많은 가정 도구 중 하나로 설거지 스펀지를 꼽았다.위생적으로 스펀지를 관리하려면 1~2주에 한 번은 교체하는 것이 가장 좋다. 표백제, 식초 등을 이용해 사용 기간을 늘릴 수는 있지만, 세균 번식을 늦출 뿐이다. 수세미를 선택할 때는 두께가 얇은 것을 골라 건조가 빨리 되도록 해야 한다.◇설거지 솔 사용, 대책 될 듯최근 설거지 솔을 사용하면 스펀지보다 위생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식품 연구 기관 노피마(Nofima) 연구팀은 설거지 스펀지 14개와 설거지 솔 35개를 수집해 세균 수를 확인했다. 두 종류 모두 일주일에 5~6번 이상 사용됐다. 분석 결과, 발견된 전체 세균 수는 설거지 솔이 훨씬 적었다. 두 주방용품 모두에서 병원성 세균은 발견되지 않았다. 연구진이 두 주방용 도구에 살모넬라균을 뿌린 뒤 건조해 확인했더니, 설거지 솔에선 살모넬라균 수가 감소한 것이 확인됐다. 그러나 비닐봉지에 보관된 솔은 균 수가 감소하지 않았다. 스펀지는 보관 방법과 상관없이 세균 수가 줄지 않았다. 연구진은 "물로 헹구기, 비누로 씻기, 식기세척기에 넣기, 표백하기 등 다양한 세척 방법을 시도했지만, 세균 수를 크게 줄이지는 못했다"며 "제대로 건조됐을 때만 검출되는 세균 수가 적었는데, 설거지 솔이 스펀지보다 훨씬 빨리 건조되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부분 설거지 솔에는 스펀지와 다르게 손잡이가 있어 세균과 손이 직접 닿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6/0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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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6/0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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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6/0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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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대유행이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코로나 치료에 도움이 되거나 후유증을 줄여주는데 좋다는 영양제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하지만 그 어떤 영양제도 코로나 치료에 권고할만한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약제팀 이가현 약사는 병원약사회지 최신호를 통해 코로나 치료제 중 보조요법으로 사용하는 보충제(영양제)의 최신 정보를 공개했다. 이 약사는 전 세계가 코로나 치료 보조요법으로 비타민 C, D, 아연 등을 사용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나 괄목할 만한 효과를 보이는 성분은 없다고 전했다.가장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비타민 C의 경우, 연구 결과마다 차이가 커 권고 여부를 결정할 수 없는 상태이다. 비타민 C는 현재 항염증, 항산화 작용, 여러 신체 반응의 보조인자로 이용되고 있다. 그 때문에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산화적 스트레스로부터 숙주 세포를 보호하고, 면역반응을 보조할 것으로 생각돼 다양한 연구가 진행됐다. 그러나 권고할만한 연구결과는 나오지 않았고,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코로나 중증·비중증 환자 대상 연구에서 연구마다 결과 다르고, 결론을 내리기엔 불충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역력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비타민 D도 마찬가지이다. 비타민D는 면역세포에 수용체가 발현돼 있어, 전염증성 사이토카인(질병을 악화하는 신경 세포 전달 물질)을 억제하고, 항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촉진해 면역체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발표된 연구 중 비타민 D가 코로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입증한 것은 없다.아연의 경우, 결핍되면 IL-1, IL-6, TNF-alpha 등 염증을 일으키는 면역요인이 증가하고, 항체 생성이 저해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증량해도 코로나 치료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왔다. 아연은 생체 외, 세포배양 실험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복제와 RNA 중합효소 활성을 억제하는 작용이 밝혀져 코로나 치료 진행 및 증상 호전에 대한 효과들이 연구됐는데, 모두 긍정적인 결과를 얻지 못했다. 고용량 아연 장기 투약은 오히려 구리 결핍을 유발해 건강상 문제를 일으켰다. 구리 결핍은 적혈구 합성을 저하해 빈혈을 유발하고, 뼈와 관절 손상, 성장 장애, 백반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이에 미국 NIH는 연구 결과를 종합해 코로나19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코로나 예방 목적 아연 보충을 권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한편, 현재 효과를 인정받아 코로나 치료에 사용되는 보조요법으로는 항응고요법이 있다. 코로나 환자의 흔한 합병증 중 하나가 과응고장애(hypercoagulability)라, 미국 NIH는 기존에 항응고제 또는 항혈소판제를 복용 중인 환자는 코로나 확진 이후에도 꾸준히 이를 복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임산부라도 기존에 항응고요법을 사용하고 있다면, 계속 항응고제를 복용할 것을 유지하길 권하고 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6/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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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스포츠에 참여하는 아이들은 정신이 더 건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아이들의 스포츠 참여가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9~13세 1만1235명을 모집해 이들의 스포츠 습관과 정신 건강에 대해 조사했다. 아이들의 부모 또한 행동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아이들의 정신 건강 상태를 여러 측면에서 보고했다. 연구팀은 가계소득, 운동 외의 전반적인 신체 활동 등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요인들을 고려했다. 연구 결과, 팀 스포츠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불안, 우울증, 금단현상, 주의력 문제, 대인관계 문제의 징후가 더 적게 나타났다. 팀 스포츠에 참여하는 아이들은 스포츠 활동을 하지 않는 아이들에 비해 각각 불안, 우울 점수 10%, 위축 점수 19%, 대인관계 문제 점수 17%, 사고 문제 점수 17%, 주의력 문제 점수 12% 가 더 낮았다. 또한, 팀 스포츠에 참여한 여아의 경우, 팀 스포츠에 참여한 남아에 비해 규칙 위반 행동 점수가 20% 더 낮았다. 반면, 개인 스포츠에 참여하는 아이는 스포츠 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 아이들보다 정신 건강이 더 좋지 않았다. 개인 스포츠에 참여한 아이는 스포츠 활동을 전혀 하지 않은 아이보다 불안, 우울점수 16%, 위축 점수 14%, 대인관계 문제 점수 12%, 주의력 문제 점수 14% 가 더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팀 스포츠 참여는 긍정적인 사회적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줘 아이들의 건강 문제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며 "조직화된 팀 스포츠에서 경쟁하는 아이들은 팀 동료와 친밀감과 결속력을 느낄 수 있어 정신 건강에 좋다"고 말했다.또한, 연구팀은 "개별 스포츠를 수행하는 아이들은 독립적으로 수행해야 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된다"며 "개별 스포츠는 실패할 경우, 실패를 자신 때문이라며 내부 요인으로 돌리는 경향이 있고, 자신에 대한 보호자의 기대치를 압박으로 인식하기 쉬워 정신 건강이 더 좋지 않다"고 말했다.연구의 주 저자인 맷 호프만 교수는 "이 연구는 조직화된 팀 스포츠에 참여하는 것이 아동 및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증진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며 "아이들이 학교 밖에서 조직된 팀 스포츠 리그 혹은 클럽에 쉽고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최근 'PLOS ONE 저널'에 게재됐다.
소아청소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0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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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질환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6/0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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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에게 골절은 단순히 뼈가 부러지는 것 이상으로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기존에도 움직임이 제한됐던 노인들은 골절상을 입은 뒤 움직임에 더욱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이다. 움직이지 못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욕창이나 폐렴, 심장질환 등이 발생·악화될 수 있으며, 합병증에 의해 사망할 위험도 높아진다.노년기에는 특히 ‘고관절’ 골절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고관절은 골반과 다리를 연결하는 엉덩이관절로, 체중을 지탱하며 걷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관절 주위에 골절상을 입을 경우 움직임 또한 제한될 수밖에 없다. 특히 최근에는 노인들의 운동량이 줄면서, 골다공증 악화, 근육량 감소, 척추·관절 퇴행, 균형감각 저하 등으로 인해 고관절 골절 위험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관절 주위에 골절이 발생하면 연령에 관계없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석고고정과 같은 비수술 치료는 고관절 골절에 적용하기 어렵다. 고관절 상단부인 대퇴경부에 골절상을 입었을 경우 인공관절 삽입이 필요할 수도 있다. 수술 후에는 양반다리를 하거나 화장실에서 쭈그리고 앉는 자세를 삼가야 한다. 이 같은 자세는 인공 고관절을 이탈시킬 수 있다.고관절 골절을 예방하려면 골다공증 환자의 경우 치료제 복용을 해야 한다. 약 복용 뿐만 아니라 운동, 식단 관리부터 주변 환경 개선 등 생활 전반에 걸친 노력이 필요하다. 식사는 칼슘이 많이 함유된 식품 위주로 하는 게 좋다. 우유, 치즈 등 유제품과 등푸른 생선, 콩, 두부, 다시마, 멸치, 건새우 등이 대표적이다. 반면 커피, 담배, 술은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뼈의 강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도 필수다. 체중부하가 되는 운동을 통해 뼈에 지속적으로 자극을 주고, 근력을 강화·유지할 수 있는 운동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칭은 유연성과 균형 감각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적절한 햇볕을 쫴 체내에서 비타민D를 합성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비타민D는 체내 칼슘 흡수율을 높여주며, 칼슘의 뼈내 저장에도 도움이 된다. 필요한 경우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 역시 방법이다.이밖에도 실내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문지방 턱을 없애고 욕실에는 미끄럼 방지장치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침대에 올라가기 어렵다면 편안하게 오르고 내릴 수 있는 높이의 제품을 사용하도록 한다.
정형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6/0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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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6/0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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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2/06/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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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6/0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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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코로나19가 재유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아직까지 매일 수천 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재유행보다는 ‘대유행’이 다시 찾아온다는 말이 맞을지도 모릅니다. 더 큰 문제는 바이러스 특성상 가을, 겨울이 되면 여름보다도 유행 규모가 커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여름철 환기 감소·접촉 증가… 재유행 부를 수도앞서 방역당국은 이르면 올 여름을 기점으로 코로나19가 재유행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정부가 수렴한 전문가들의 하반기 재유행 예상 규모는 일 확진자 10~20만명 정도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에 이르기 직전이었던 지난 2월 말~3월 초에 준하는 수준입니다.여름철 재유행 원인으로는 ▲밀폐된 환경에서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환기 감소 ▲거리두기 완화와 여름휴가·지역축제 등으로 인한 대면접촉 증가 ▲백신·감염을 통해 획득한 면역력 감소 ▲백신 추가접종 정체 등이 꼽힙니다. 여기에 미국·남아공 등에서 전염력이 높은 신규 변이가 출현하고 있는 점도 위험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면역력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면역을 회피할 수 있는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할 경우, 신규 감염이나 재감염·돌파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미국의 경우 BA.2.12.1 확산과 함께 연일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재유행이 현실화되고 있기도 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해외 방문이 수월해지면서 변이 바이러스 유입 위험이 더욱 높아진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국내 신규 변이 바이러스 검출 건수는 지난 7일 기준 ▲오미크론 BA.2.12.1 88건 ▲BA.4 8건 ▲BA.5 13건 ▲재조합변이 9건(XQ 4건, XE 3건, XM 2건)입니다.◇여름 재유행 감당 가능해도… 진짜 위기는 겨울여름보다 더 큰 위기는 겨울입니다. 여름에 재유행이 시작된다면 가을·겨울에는 본격적인 대유행에 접어들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기온이 낮고 건조한 가을·겨울은 바이러스가 생존·활동할 수 있는 최적의 계절입니다. 또한 11~12월이 되면 올해 초 백신 추가 접종과 3~4월 대규모 유행 당시 감염을 통해 얻게 된 면역력이 여름보다도 줄어듭니다. 밀폐된 환경에 밀집해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추운 겨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오히려 겨울에는 여름보다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납니다.지금보다 전염력이 강한 새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지난 두 번의 겨울을 보내면서 ‘겨울’이라는 계절적 요인과 신규 변이 바이러스 출현이 맞물렸을 때 어떤 결과가 발생하는지 직접 확인해왔습니다. 전문가 역시 재유행이 시작된다면 여름보다 겨울에 유행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정확한 유행 규모는 예측할 수 없으나, 여름의 경우 재유행하더라도 확진자 규모가 5만명 이하의 감당 가능할 정도일 것”이라며 “그러나 여름·가을에 델타, 오미크론 변이 수준의 전염력이 빠르고 면역을 회피하는 바이러스가 출현·확산된다면, 겨울에는 훨씬 더 많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실내 마스크, 2시간에 1번 환기 필수정부는 재유행에 대비해 당분간 확진자 격리 의무를 유지하고,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감염병 관리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향후 일 확진자가 15~20만명까지 늘어나는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병상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국민 4차 접종과 관련해서는 접종 대상·시기 등에 불확실성이 많은 만큼, 새 변이 바이러스 유행 상황과 대응 가능한 백신 개발 상황, 방역상태, 해외 백신접종 정책, 전문가 자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재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정부 대응과 별개로 개인 방역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이며, 특히 ‘3밀 환경(밀폐·밀접·밀집)’에서는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 여름철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2시간에 1회, 최소 10분 이상 환기를 실시해야 합니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6/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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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서 유산균을 추천할 때 대다수 약사가 ‘균주 품질’을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유산균을 고를 때는 균주 품질을 우선적으로 따질 필요가 있다. 유산균 제품을 많이 먹어도 균주 품질이 좋지 않아 장에 도착하기 전 파괴되거나 장에 정착하지 못하면 섭취 효과를 보기 어렵다.8일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쎌바이오텍이 전국 약사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약사 79.4%는 소비자에게 유산균을 추천할 경우 ‘균주 품질’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이어 보장균수(46.6%), 가격(42.0%), 브랜드(37.9%) 순으로 집계됐다.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한국인에게 적합한 균주 여부 ▲균주 코팅기술 적용 여부 ▲인체적용시험을 통한 안전성 확보 여부 등에 따라 제품 효과 차이가 큰 만큼, 약사들 역시 균주 품질을 가장 많이 따지는 것으로 풀이된다.설문에 참여한 대부분 약사들은 유산균 제품을 구매할 때 약사 추천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98.0%), 그 이유로 ▲연령·상황에 맞는 제품 추천(55.1%) ▲효과 높은 유산균 추천(50.7%) 등을 꼽았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연령, 상황, 섭취 목적에 따라 적합한 제품이 다르고 효과 차이도 분명하기 때문에 약사 추천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다.또한 조사대상 중 92.8%는 유산균 제품을 섭취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섭취 이유는 ‘면역력 증강 및 건강관리(73.7%)’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설사 등 민감한 장 관리(13.1%)’, ‘변비 등 쾌변 관리 (12.6%)’는 10명 중 1명 수준에 불과했다. 소비자가 약국에서 구매하는 유산균 제품은 프로바이오틱스가 82.4%로 가장 많았으며, 포스트바이오틱스(16.9%)와 프리바이오틱스(10.7%)가 뒤를 이었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 출시되면서 보장균수, 보관법, 가격 등 다양한 구매 기준이 생겼지만, 약사들은 균주 품질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균주 품질이 우수한 프리미엄 유산균을 선택해 효과적으로 건강을 관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6/0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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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0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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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6/0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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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0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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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아일랜드 의료계에서 존경받는 의사인 셰이머스 오마호니가 신간을 펴냈다. 제목은 '병든 의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수십 년 간의 임상경험에서 느낀 현대 의료의 문제들을 낱낱이 고발한다. 저자는 ▲새로운 질병을 만들어내는 데 몰두한 의료계 ▲예방을 명목으로 의미 없는 약물을 강요하는 의산 복합체 ▲치료와 관계없이 연구 실적만 중시하는 과학주의 ▲환자 권리를 내세워 의료라는 공공재를 소비의 영역으로 끌어들인 소비자주의를 개선 대상으로 봤다. 특히 의료계가 쓸데없는 새 질병을 만들었다며 '글루텐 과민증'을 근거로 들었다. 글루텐 식이장애로 소화기질환을 앓는 환자가 있긴 하지만 소수일 뿐이라는 것. 하지만 전문가 합의만으로 다수의 사람을 환자로 정의함으로써 제약회사와 글루텐프리 식품산업만 번창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설명한다. 고지혈증과 고혈압 기준이 해마다 낮아지면서 환자가 천문학적으로 늘어나는 것도 이와 관련한 사례다. 활발한 의학 연구도 대부분 허구(虛構)라고 주장한다. 의학 연구 동기가 연구비 지원, 학위 취득과 승진, 논문 게재편수 늘리기로 점철돼 대부분 실제 치료와 관계없다는 것이다. 현장의 의사보다는 의학연구자를 우대하는 현대의 과학주의가 배후에 있다고도 꼬집었다. 이에 저자는 현대 의료가 질병의 정복을 장담하기보다 '연민'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불가능한 완치보다는 고통 경감과 완화치료를 위해 노력하며, 수명 연장보다는 호스피스 돌봄에 가치를 두는 참된 인간적 의료가 되기를 희망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의 예상은 비관적이다. 기존 의료시스템에서 기득권을 누리는 의사, 경영자, 제약회사, 환자단체 등의 이해관계가 너무 단단해 의료서비스의 평등한 배분과 참된 인간적 의료를 회복하기에 어려운 실정이라는 설명이다. 이 책은 현대 의료의 화려한 거짓말들에 대한 통렬하고도 우아한 고발장이다. 인간은 질병의 다발이 아니고, 노화와 죽음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의료는 공공재로서 공평하게 배분돼야 하는 자원이라는 것을 모두에게 깨우쳐준다. 더불어 질병의 정복을 호언장담하기보다 필수의료에 집중하며, 죽음에 임해서는 완화치료와 호스피스 돌봄을 통해 고통을 완화하는 것, 그것이 의학의 본래 사명에 가깝다는 사실을 알기 쉽게 일깨운다. 344쪽, 사월의책 펴냄
책/문화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0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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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6/0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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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6/08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