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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덥지근한 날씨, 익힌 음식도 다시 보세요

    후덥지근한 날씨, 익힌 음식도 다시 보세요

    이른 더위와 소나기로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고온다습한 환경은 음식이 상하기 쉬워, 자칫하면 식중독에 걸리기 쉽다. 식중독은 발열, 복통, 구토, 설사 등 각종 고통스러운 증상을 일으키기에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켜야 할 규칙을 알아보자.◇청결은 필수, 익힌 음식도 다시 봐야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선 요리 단계에서부터 청결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손톱 밑에는 평균 32종의 박테리아 균과 28종의 곰팡이가 서식한다. 특히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 효모균 등이 손톱 밑 주요 균으로 자리 잡고 있어 요리 전 손을 깨끗하게 하지 않으면, 균이 음식으로 옮겨갈 수 있다. 음식 조리 전, 육류·계란 등의 식재료를 만진 다음, 식사 전, 화장실 이용 후, 외출했다 돌아와서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조리 과정에선 교차 오염이 생기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육류와 어패류 등 익히지 않은 식재료와 어묵, 계란 지단 등 바로 먹는 식품을 한 곳에서 요리하면 교차 오염이 생길 수 있다. 교차 오염을 예방하려면, 익히지 않은 식재료와 바로 먹는 식품의 조리 과정을 분리해야 한다. 칼, 도마, 용기 등을 구분해 사용하면 교차 오염을 막을 수 있다.음식을 다 만들고 나서도 주의가 필요하다. 음식은 충분히 익힌 다음, 차가운 음식은 5℃ 이하, 따뜻한 음식은 60℃ 이상에서 보관 후 제공하는 게 안전하다. 대량으로 조리하고 나서 실온에서 식혔다면, 75℃ 이상으로 충분히 재가열하고 나서 섭취해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충분히 익혔던 음식이라도 실온에 두면, 식는 과정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퍼프린젠스균이 되살아날 수 있다. 퍼프린젠스균은 끓여도 죽지 않고, 세균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되면 다시 깨어나 식중독을 일으킨다.◇식중독 증상 보이면 빨리 병원으로여러 노력에도 식중독에 걸렸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가는 게 좋다. 음식물 섭취 후 속이 메스껍거나 구토, 복통, 설사, 발열 등 식중독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 적절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식중독을 가볍게 여겨 내버려두는 경우가 있는데,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고령자에겐 식중독도 치명적일 수 있다.또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탈수를 예방해야 한다. 끓인 물, 이온음료를 마시고, 기름지거나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대신 미음이나 쌀죽 등을 먹으면 식중독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내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6/09 06:30
  • 동물성 생크림 VS 식물성 생크림, 빵마다 다르다고?

    동물성 생크림 VS 식물성 생크림, 빵마다 다르다고?

    생크림빵의 인기가 뜨겁다.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연세 생크림빵’은 최근 누적 150만 개 판매량을 돌파했다. 생크림의 인기에 힘입어 여러 제빵업체에선 생크림이 들어간 빵들을 출시하고 있다. 생김새와 맛도 비슷하다보니 생크림의 종류를 구분하기 쉽지 않을 테지만, 사실 생크림빵 안에 든 생크림은 어떤 재료로 만드느냐에 따라 영양가에 차이가 있다. 다양한 생크림의 종류를 알아봤다.▷​동물성 생크림=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고소한 맛의 생크림은 동물성 생크림이다. 동물성 생크림은 우유 속 지방을 원심분리 등의 물리적인 방법으로 추출해 굳히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다. 동물성 생크림은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을 함유하고 있는데, 생크림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의 일일 권장 섭취량을 넘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포화지방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여 혈관 건강에 해롭다. 콜레스테롤 역시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및 당뇨병과도 연관 있기 때문에 많은 양의 동물성 생크림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식물성 생크림=식물성 생크림은 팜유, 야자유 같은 식물성 기름에 첨가물을 넣어 만든 모방 크림이다. 이 밖에 가공유 크림이나 분말유 크림 또한 모방 크림에 속한다. 가공유 크림은 생크림처럼 유지방을 사용하긴 하지만 설탕이나 기타 첨가물을 이용해 만들고, 분말유 크림은 가공유 크림을 건조해 만든다. 식물성 생크림의 주원료는 인공 경화유다. 인공 경화유를 만드는 과정에선 트랜스지방과 같은 유해물질이 만들어지는데, 트랜스지방은 동맥경화·이상지질혈증 등의 혈관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트랜스지방은 체내에 한 번 들어오면 쉽게 배출되지 않아 축적되므로 섭취를 가급적 제한하는 게 좋다. 식물성 생크림을 만들 때 함께 넣는 유화제, 향료 중에서도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성분을 포함할 수 있어 가능한 향료 성분이 첨가되지 않거나 검증된 성분을 이용해 만든 생크림을 섭취할 필요가 있다. 사실상 많은 업체가 식물성 생크림을 주로 이용하거나 동물성 생크림을 혼합해 생크림빵을 만들고 있다. 식물성 생크림은 동물성 생크림보다 가격 부담이 덜하고, 쉽게 상하지 않으며 모양이 오래 유지되기 때문이다. 동물성 생크림과 식물성 생크림은 겉보기에 비슷하지만 맛이나 질감이 다르다. 식물성 생크림은 잘 녹지 않고 막을 씌운 듯 탁한 반면 동물성 생크림은 입 안에서 쉽게 녹으며 더 가볍고 부드럽다.
    푸드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6/09 05:30
  • 설거지용 스펀지에 건강 해치는 세균이 무려…

    설거지용 스펀지에 건강 해치는 세균이 무려…

    설거지할 때 주방용 스펀지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스펀지는 세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라, 위생을 유지하기 힘들다. 주방용 스펀지, 실제로 얼마나 위험할까? 대안은 없을까?◇설거지용 스펀지, 인분만큼 세균 많아스펀지 안에는 엄청난 양의 세균이 살고 있다. 세균이 증식하기 아주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먹이인 음식물이 있을 뿐만 아니라, 수분까지 풍부하다. 독일 응용미생학물연구소, 푸르트반겐대학 의생명과학부, 헬름홀츠 환경보건연구센터 공동연구팀은 14개의 주방용 스펀지 세균의 DNA를 배열해봤다. 그 결과, 가로·세로·높이가 1cm인 스펀지 안에 세균이 무려 5.4X10¹​개만큼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분에나 있을 법한 수치다.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에게는 감염될 수 있는 '모락셀라 오슬로엔시스(Moraxella Osloensis)'도 발견됐다. 이 균이 번식하면 스펀지에서 꿉꿉한 냄새가 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많은 가정 도구 중 하나로 설거지 스펀지를 꼽았다.위생적으로 스펀지를 관리하려면 1~2주에 한 번은 교체하는 것이 가장 좋다. 표백제, 식초 등을 이용해 사용 기간을 늘릴 수는 있지만, 세균 번식을 늦출 뿐이다. 수세미를 선택할 때는 두께가 얇은 것을 골라 건조가 빨리 되도록 해야 한다.◇설거지 솔 사용, 대책 될 듯최근 설거지 솔을 사용하면 스펀지보다 위생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식품 연구 기관 노피마(Nofima) 연구팀은 설거지 스펀지 14개와 설거지 솔 35개를 수집해 세균 수를 확인했다. 두 종류 모두 일주일에 5~6번 이상 사용됐다. 분석 결과, 발견된 전체 세균 수는 설거지 솔이 훨씬 적었다. 두 주방용품 모두에서 병원성 세균은 발견되지 않았다. 연구진이 두 주방용 도구에 살모넬라균을 뿌린 뒤 건조해 확인했더니, 설거지 솔에선 살모넬라균 수가 감소한 것이 확인됐다. 그러나 비닐봉지에 보관된 솔은 균 수가 감소하지 않았다. 스펀지는 보관 방법과 상관없이 세균 수가 줄지 않았다. 연구진은 "물로 헹구기, 비누로 씻기, 식기세척기에 넣기, 표백하기 등 다양한 세척 방법을 시도했지만, 세균 수를 크게 줄이지는 못했다"며 "제대로 건조됐을 때만 검출되는 세균 수가 적었는데, 설거지 솔이 스펀지보다 훨씬 빨리 건조되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부분 설거지 솔에는 스펀지와 다르게 손잡이가 있어 세균과 손이 직접 닿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6/09 01:00
  • 배달 돈가스, 만두… 플라스틱 용기에 담으면 안된다?

    배달 돈가스, 만두… 플라스틱 용기에 담으면 안된다?

    코로나로 배달음식이 일상식이 됐다.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배달 음식 이용 빈도는 주 1~3회가 가장 많았다(57.1%).배달 음식 섭취가 늘어난 가운데, 걱정 중 하나가 뜨거운 배달 음식이 담겨오는 플라스틱 용기.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음식을 먹으려다보면 왠지 찜찜하다. '혹시라도 환경호르몬이 용출된 것 아닐까'.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6/08 23:00
  • 생리도 힘든데 편두통까지... 일상 행복도 빼앗아간다

    생리도 힘든데 편두통까지... 일상 행복도 빼앗아간다

    생리 중 편두통을 앓는 여성들이 많다. 생리와 함께 찾아온 편두통은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준다. 실제로 생리 중 편두통(월경 편두통)을 겪는 여성은 생리 중 편두통을 겪지 않는 여성보다 삶의 질이 더 나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 북쓰촨의대 부속 병원의 연구진은 생리 중 편두통을 겪는 여성과 편두통을 겪지 않는 여성의 삶의 질을 비교하기 위해 약 5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엔 인구 통계 및 임상 정보, Hamilton 우울 및 불안 척도, 두통 영향 테스트-6, 지각된 사회적 지지 척도, 피츠버그 수면 질 지수에 대한 설문지 등이 사용됐다.그 결과, 생리 중 편두통을 느끼는 여성은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건강 관련 삶의 질(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HRQOL)이 더 나빴다. 월경 편두통은 ▲두통의 빈도 ▲우울 증상 ▲극단적 선택 충동 등과 유의한 관련이 있었다.연구진은 “월경 편두통 환자는 대조군에 비해 삶의 질이 더 나빴음을 발견했다”며 “조기 치료는 월경 편두통 환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BMC Women's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6/08 22:00
  • 소문 많은 비타민C·D… 진짜 코로나19에 효과?

    소문 많은 비타민C·D… 진짜 코로나19에 효과?

    코로나19가 대유행이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코로나 치료에 도움이 되거나 후유증을 줄여주는데 좋다는 영양제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하지만 그 어떤 영양제도 코로나 치료에 권고할만한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약제팀 이가현 약사는 병원약사회지 최신호를 통해 코로나 치료제 중 보조요법으로 사용하는 보충제(영양제)의 최신 정보를 공개했다. 이 약사는 전 세계가 코로나 치료 보조요법으로 비타민 C, D, 아연 등을 사용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나 괄목할 만한 효과를 보이는 성분은 없다고 전했다.가장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비타민 C의 경우, 연구 결과마다 차이가 커 권고 여부를 결정할 수 없는 상태이다. 비타민 C는 현재 항염증, 항산화 작용, 여러 신체 반응의 보조인자로 이용되고 있다. 그 때문에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산화적 스트레스로부터 숙주 세포를 보호하고, 면역반응을 보조할 것으로 생각돼 다양한 연구가 진행됐다. 그러나 권고할만한 연구결과는 나오지 않았고,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코로나 중증·비중증 환자 대상 연구에서 연구마다 결과 다르고, 결론을 내리기엔 불충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역력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비타민 D도 마찬가지이다. 비타민D는 면역세포에 수용체가 발현돼 있어, 전염증성 사이토카인(질병을 악화하는 신경 세포 전달 물질)을 억제하고, 항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촉진해 면역체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발표된 연구 중 비타민 D가 코로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입증한 것은 없다.아연의 경우, 결핍되면 IL-1, IL-6, TNF-alpha 등 염증을 일으키는 면역요인이 증가하고, 항체 생성이 저해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증량해도 코로나 치료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왔다. 아연은 생체 외, 세포배양 실험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복제와 RNA 중합효소 활성을 억제하는 작용이 밝혀져 코로나 치료 진행 및 증상 호전에 대한 효과들이 연구됐는데, 모두 긍정적인 결과를 얻지 못했다. 고용량 아연 장기 투약은 오히려 구리 결핍을 유발해 건강상 문제를 일으켰다. 구리 결핍은 적혈구 합성을 저하해 빈혈을 유발하고, 뼈와 관절 손상, 성장 장애, 백반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이에 미국 NIH는 연구 결과를 종합해 코로나19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코로나 예방 목적 아연 보충을 권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한편, 현재 효과를 인정받아 코로나 치료에 사용되는 보조요법으로는 항응고요법이 있다. 코로나 환자의 흔한 합병증 중 하나가 과응고장애(hypercoagulability)라, 미국 NIH는 기존에 항응고제 또는 항혈소판제를 복용 중인 환자는 코로나 확진 이후에도 꾸준히 이를 복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임산부라도 기존에 항응고요법을 사용하고 있다면, 계속 항응고제를 복용할 것을 유지하길 권하고 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6/08 21:00
  • '이런 운동' 한 아이들… 정신 더 건강

    '이런 운동' 한 아이들… 정신 더 건강

    팀 스포츠에 참여하는 아이들은 정신이 더 건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아이들의 스포츠 참여가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9~13세 1만1235명을 모집해 이들의 스포츠 습관과 정신 건강에 대해 조사했다. 아이들의 부모 또한 행동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아이들의 정신 건강 상태를 여러 측면에서 보고했다. 연구팀은 가계소득, 운동 외의 전반적인 신체 활동 등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요인들을 고려했다. 연구 결과, 팀 스포츠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불안, 우울증, 금단현상, 주의력 문제, 대인관계 문제의 징후가 더 적게 나타났다. 팀 스포츠에 참여하는 아이들은 스포츠 활동을 하지 않는 아이들에 비해 각각 불안, 우울 점수 10%, 위축 점수 19%, 대인관계 문제 점수 17%, 사고 문제 점수 17%, 주의력 문제 점수 12% 가 더 낮았다. 또한, 팀 스포츠에 참여한 여아의 경우, 팀 스포츠에 참여한 남아에 비해 규칙 위반 행동 점수가 20% 더 낮았다. 반면, 개인 스포츠에 참여하는 아이는 스포츠 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 아이들보다 정신 건강이 더 좋지 않았다. 개인 스포츠에 참여한 아이는 스포츠 활동을 전혀 하지 않은 아이보다 불안, 우울점수 16%, 위축 점수 14%, 대인관계 문제 점수 12%, 주의력 문제 점수 14% 가 더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팀 스포츠 참여는 긍정적인 사회적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줘 아이들의 건강 문제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며 "조직화된 팀 스포츠에서 경쟁하는 아이들은 팀 동료와 친밀감과 결속력을 느낄 수 있어 정신 건강에 좋다"고 말했다.또한, 연구팀은 "개별 스포츠를 수행하는 아이들은 독립적으로 수행해야 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된다"며 "개별 스포츠는 실패할 경우, 실패를 자신 때문이라며 내부 요인으로 돌리는 경향이 있고, 자신에 대한 보호자의 기대치를 압박으로 인식하기 쉬워 정신 건강이 더 좋지 않다"고 말했다.연구의 주 저자인 맷 호프만 교수는 "이 연구는 조직화된 팀 스포츠에 참여하는 것이 아동 및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증진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며 "아이들이 학교 밖에서 조직된 팀 스포츠 리그 혹은 클럽에 쉽고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최근 'PLOS ONE 저널'에 게재됐다.
    소아청소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08 20:30
  • ‘이런 꿈’ 자주 꾸면 파킨슨병 의심

    ‘이런 꿈’ 자주 꾸면 파킨슨병 의심

    잦은 악몽은 스트레스의 상징이다. 그러나 노인에겐 파킨슨병의 지표가 될 수도 있다. 최근 한 주에 한 번 이상 악몽을 꾸는 노인은 파킨슨병 진단을 받을 위험이 크단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버밍엄대 연구진은 남성 골다공증에 관한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몽을 꾸는 사람이 파킨슨병 진단을 받을 확률이 더 높은지 분석했다. ▲수면 시 느끼는 불편함(코골이, 야간뇨 등) ▲잠드는 데 걸리는 시간 등을 측정하는 ‘피츠버그 수면의 질 지수(PSQI)’를 비롯해, 65세 이상 노인 3818명을 평균 12년간 추적 조사한 끝에 얻어낸 자료였다.연구 결과, 악몽을 한 주에 적어도 한 번 꾸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파킨슨병을 진단받을 확률이 2배 더 높았다. 이 상관관계는 연구가 시작된 지 4년 이내로 기간을 좁히자 더 강해졌다. 연구 초기에 이루어진 수면의 질 설문조사에서 악몽을 한 주에 한 번 이상 꾼다고 답한 노인은 향후 4년간 파킨슨병을 진단받을 위험이 6배 더 컸다. 이에 연구진은 잦은 악몽이 파킨슨병이 서서히 진행 중임을 알리는 전조증상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연구진은 잦은 악몽이 파킨슨병을 일찍 발견하게 하는 지표가 되길 기대했다. 파킨슨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손 떨림 ▲몸 경직 ▲신체 움직임 느려짐 등이다. 다만 이들은 병이 상당히 진행돼 신경세포 대부분이 이미 파괴됐을 때에야 나타난다. 이땐 치료를 시작해도 상태를 호전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 병의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파킨슨병을 앓으면 악몽을 꾸기 쉽다는 건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지나치게 생생한 꿈·악몽을 꾸거나 밤에 환각을 보는 등 신경 정신병적 증상이 파킨슨병에 동반된다는 선행 연구가 많다.이 연구는 지난 5월 ‘사회과학연구네트워크(SSRN)’에 게재됐다.
    뇌질환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6/08 20:30
  • 노인 ‘이곳’ 부러지면 사망 위험… 예방법은?

    노인 ‘이곳’ 부러지면 사망 위험… 예방법은?

    노인에게 골절은 단순히 뼈가 부러지는 것 이상으로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기존에도 움직임이 제한됐던 노인들은 골절상을 입은 뒤 움직임에 더욱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이다. 움직이지 못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욕창이나 폐렴, 심장질환 등이 발생·악화될 수 있으며, 합병증에 의해 사망할 위험도 높아진다.노년기에는 특히 ‘고관절’ 골절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고관절은 골반과 다리를 연결하는 엉덩이관절로, 체중을 지탱하며 걷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관절 주위에 골절상을 입을 경우 움직임 또한 제한될 수밖에 없다. 특히 최근에는 노인들의 운동량이 줄면서, 골다공증 악화, 근육량 감소, 척추·관절 퇴행, 균형감각 저하 등으로 인해 고관절 골절 위험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관절 주위에 골절이 발생하면 연령에 관계없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석고고정과 같은 비수술 치료는 고관절 골절에 적용하기 어렵다. 고관절 상단부인 대퇴경부에 골절상을 입었을 경우 인공관절 삽입이 필요할 수도 있다. 수술 후에는 양반다리를 하거나 화장실에서 쭈그리고 앉는 자세를 삼가야 한다. 이 같은 자세는 인공 고관절을 이탈시킬 수 있다.고관절 골절을 예방하려면 골다공증 환자의 경우 치료제 복용을 해야 한다. 약 복용 뿐만 아니라 운동, 식단 관리부터 주변 환경 개선 등 생활 전반에 걸친 노력이 필요하다. 식사는 칼슘이 많이 함유된 식품 위주로 하는 게 좋다. 우유, 치즈 등 유제품과 등푸른 생선, 콩, 두부, 다시마, 멸치, 건새우 등이 대표적이다. 반면 커피, 담배, 술은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뼈의 강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도 필수다. 체중부하가 되는 운동을 통해 뼈에 지속적으로 자극을 주고, 근력을 강화·유지할 수 있는 운동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칭은 유연성과 균형 감각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적절한 햇볕을 쫴 체내에서 비타민D를 합성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비타민D는 체내 칼슘 흡수율을 높여주며, 칼슘의 뼈내 저장에도 도움이 된다. 필요한 경우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 역시 방법이다.이밖에도 실내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문지방 턱을 없애고 욕실에는 미끄럼 방지장치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침대에 올라가기 어렵다면 편안하게 오르고 내릴 수 있는 높이의 제품을 사용하도록 한다.
    정형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6/08 20:00
  • 약, ‘이 음료’와 먹으면 흡수율 떨어져

    약, ‘이 음료’와 먹으면 흡수율 떨어져

    ◇약 먹을 때 우유, 커피 등 음료는 피해야…약은 우유와 함께 먹으면 안 된다. 우유에 포함된 칼슘, 철분, 락트산 등이 약 성분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특히 칼슘과 철분은 테트라싸이클린계, 퀴놀론계 항생제의 체내 흡수를 방해해 약효가 떨어지게 한다. 또 우유는 시간이 지날수록 산도(pH)가 낮아지는 특성이 있는데 pH에 영향을 받는 약물의 흡수를 방해할 수도 있다.커피도 피해야 한다. 약의 효능이 약해지거나 강해질 수 있어서다. 커피엔 다양한 대사물질이 들어있다. 그중에서도 카페인 대사는 간의 효소인 ‘CYP1A2’가 맡는다. 그러나 CYP1A2는 아세트아미노펜, 안티피린, 클로미프라민, 와파린 등 다양한 약 성분도 대사시킨다. 만약 약을 복용하는 사람이 커피를 많아 마셔서 CYP1A2가 카페인 대사에 집중하게 되면 약 성분의 대사율이 감소하게 되고 혈중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주스나 이온음료 역시 특정 효소, 산도가 약의 체내 흡수율을 바꾸므로 피하는 게 좋다.◇약 먹을 땐 짝꿍인 물 찾아야약 개발의 모든 과정에선 물이 사용된다. 특정 성분이 의약품으로 사용되기 위해선 수많은 실험과 세 차례의 임상시험을 거쳐야 한다. 이때 약이 인체에 미치는 효과 등은 물을 기반으로 평가된다. 의약품마다 ‘정확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미지근한 250~300ml 물과 함께 복용해야만 한다’고 표기된 이유다. 바꿔 말해 물 이외에 다른 음료와 함께 먹었을 때의 부작용은 평가 대상이 아니었다는 뜻이다.물이 없다고 약만 먹는 것도 안 된다. 약이 식도 점막에 달라붙었다가 약물을 둘러싼 캡슐이 녹으면서 예상치 못했던 알레르기 반응이 생길 수도 있어서다. 실제 이러한 약화사고로 응급실에 방문하는 사례도 많다. 그러므로 약이나 건강기능식품은 미지근한 물과 함께 먹어야 한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6/08 19:00
  • [건강잇숏]면역력 강화에 도움되는 ‘이 음료’

    [건강잇숏]면역력 강화에 도움되는 ‘이 음료’

     면역력이 정말 중요한 때죠. 전염병이 아니어도 면역력이 떨어지면 잦은 배탈이 나고, 감기에 걸리거나 염증, 대상포진 같은 질환에도 노출되기 쉽습니다. 면역력 강화에 좋은 차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히비스커스차는 질병을 유발하는 활성산소와 싸우는 항산화제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입니다. 세포막을 강화하고 항암 작용을 돕는 안토시아닌도 풍부하다고 하네요. 계피차도 추천합니다. 계피 속 폴리페놀 성분이 항산화와 항염증 작용을 해 만성질환 예방까지 도와줍니다. 하지만 열이 많을 때나 임산부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쿠마린이라는 성분이 간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생강차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목감기, 기관지염, 기침, 가래 증상 완화에 도움 되는데요.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고, 혈액순환에 좋습니다. 하지만 치질과 십이지장궤양 환자들은 혈관이 확장돼 증상이 악화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 한잔으로 건강까지 챙기시기 바랍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2/06/08 18:00
  • [의료계 소식]이춘택병원, '닥터 엘씨티' 이용한 로봇 인공관절 수술 100례 달성

    [의료계 소식]이춘택병원, '닥터 엘씨티' 이용한 로봇 인공관절 수술 100례 달성

    수원 장산의료재단 이춘택병원 로봇 인공관절 수술 센터가 지난 6월 7일 로봇 Dr. LCT(닥터 엘씨티)를 이용한 인공관절 수술 누적 건수 100례를 달성했다.닥터 엘씨티 누적 수술 건수 100례 달성은 지난해 6월 이춘택병원이 닥터 엘씨티를 이용한 첫 수술에 성공한 지 1년 만에 거둔 성과다. 이춘택병원에서는 ‘로보닥’과 ‘닥터 엘씨티’ 두 종류의 로봇을 이용하여 환자별 맞춤 수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뼈의 상태나 변형 정도를 고려하여 비교적 난도가 높은 수술에 닥터 엘씨티를 이용한다.정형외과 분야에서 인공관절 수술은 고난도 수술로, 최근 로봇을 이용한 수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로봇 수술을 도입하는 병원도 증가하는 추세다. 닥터 엘씨티는 로봇 팔이 7축으로 이루어져 현존하는 인공관절 수술용 로봇 중 가장 많은 팔 관절을 가진다. 더 세밀한 움직임이 가능하며 기존의 로봇으로는 접근이 불가능했던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해 수술할 수 있다. 또, 더욱 강해진 힘으로 절삭 능력을 높임과 동시에 다중 센서 기반으로 수술의 정밀도와 정확성을 높였다. 특히 절삭시간을 줄여 전체적인 수술 시간이 단축됐다. 이로 인해 출혈과 합병증의 위험을 줄였고 통증이 적어 환자 만족도가 높다.윤성환 병원장은 “이춘택병원은 이미 20년 동안 쌓아온 1만 5000례 이상의 로봇 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닥터 엘씨티는 그간의 노하우가 집약된 로봇”이라며 “닥터 엘씨티를 이용해 100례의 수술을 해본 결과 닥터 엘씨티는 환자와 집도의 모두를 만족하게 할 수 있는 로봇으로, 앞으로의 확장성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6/08 17:39
  • 고개 드는 ‘코로나19 재유행’설… 근거있나 [헬스컷]

    고개 드는 ‘코로나19 재유행’설… 근거있나 [헬스컷]

    올 여름 코로나19가 재유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아직까지 매일 수천 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재유행보다는 ‘대유행’이 다시 찾아온다는 말이 맞을지도 모릅니다. 더 큰 문제는 바이러스 특성상 가을, 겨울이 되면 여름보다도 유행 규모가 커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여름철 환기 감소·접촉 증가… 재유행 부를 수도앞서 방역당국은 이르면 올 여름을 기점으로 코로나19가 재유행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정부가 수렴한 전문가들의 하반기 재유행 예상 규모는 일 확진자 10~20만명 정도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에 이르기 직전이었던 지난 2월 말~3월 초에 준하는 수준입니다.여름철 재유행 원인으로는 ▲밀폐된 환경에서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환기 감소 ▲거리두기 완화와 여름휴가·지역축제 등으로 인한 대면접촉 증가 ▲백신·감염을 통해 획득한 면역력 감소 ▲백신 추가접종 정체 등이 꼽힙니다. 여기에 미국·남아공 등에서 전염력이 높은 신규 변이가 출현하고 있는 점도 위험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면역력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면역을 회피할 수 있는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할 경우, 신규 감염이나 재감염·돌파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미국의 경우 BA.2.12.1 확산과 함께 연일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재유행이 현실화되고 있기도 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해외 방문이 수월해지면서 변이 바이러스 유입 위험이 더욱 높아진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국내 신규 변이 바이러스 검출 건수는 지난 7일 기준 ▲오미크론 BA.2.12.1 88건 ▲BA.4 8건 ▲BA.5 13건 ▲재조합변이 9건(XQ 4건, XE 3건, XM 2건)입니다.◇여름 재유행 감당 가능해도… 진짜 위기는 겨울여름보다 더 큰 위기는 겨울입니다. 여름에 재유행이 시작된다면 가을·겨울에는 본격적인 대유행에 접어들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기온이 낮고 건조한 가을·겨울은 바이러스가 생존·활동할 수 있는 최적의 계절입니다. 또한 11~12월이 되면 올해 초 백신 추가 접종과 3~4월 대규모 유행 당시 감염을 통해 얻게 된 면역력이 여름보다도 줄어듭니다. 밀폐된 환경에 밀집해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추운 겨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오히려 겨울에는 여름보다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납니다.지금보다 전염력이 강한 새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지난 두 번의 겨울을 보내면서 ‘겨울’이라는 계절적 요인과 신규 변이 바이러스 출현이 맞물렸을 때 어떤 결과가 발생하는지 직접 확인해왔습니다. 전문가 역시 재유행이 시작된다면 여름보다 겨울에 유행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정확한 유행 규모는 예측할 수 없으나, 여름의 경우 재유행하더라도 확진자 규모가 5만명 이하의 감당 가능할 정도일 것”이라며 “그러나 여름·가을에 델타, 오미크론 변이 수준의 전염력이 빠르고 면역을 회피하는 바이러스가 출현·확산된다면, 겨울에는 훨씬 더 많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실내 마스크, 2시간에 1번 환기 필수정부는 재유행에 대비해 당분간 확진자 격리 의무를 유지하고,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감염병 관리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향후 일 확진자가 15~20만명까지 늘어나는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병상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국민 4차 접종과 관련해서는 접종 대상·시기 등에 불확실성이 많은 만큼, 새 변이 바이러스 유행 상황과 대응 가능한 백신 개발 상황, 방역상태, 해외 백신접종 정책, 전문가 자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재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정부 대응과 별개로 개인 방역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이며, 특히 ‘3밀 환경(밀폐·밀접·밀집)’에서는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 여름철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2시간에 1회, 최소 10분 이상 환기를 실시해야 합니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6/08 17:00
  • 약사 10명 중 8명, 유산균 추천할 때 ‘이것’ 가장 많이 고려해

    약사 10명 중 8명, 유산균 추천할 때 ‘이것’ 가장 많이 고려해

    약국에서 유산균을 추천할 때 대다수 약사가 ‘균주 품질’을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유산균을 고를 때는 균주 품질을 우선적으로 따질 필요가 있다. 유산균 제품을 많이 먹어도 균주 품질이 좋지 않아 장에 도착하기 전 파괴되거나 장에 정착하지 못하면 섭취 효과를 보기 어렵다.8일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쎌바이오텍이 전국 약사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약사 79.4%는 소비자에게 유산균을 추천할 경우 ‘균주 품질’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이어 보장균수(46.6%), 가격(42.0%), 브랜드(37.9%) 순으로 집계됐다.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한국인에게 적합한 균주 여부 ▲균주 코팅기술 적용 여부 ▲인체적용시험을 통한 안전성 확보 여부 등에 따라 제품 효과 차이가 큰 만큼, 약사들 역시 균주 품질을 가장 많이 따지는 것으로 풀이된다.설문에 참여한 대부분 약사들은 유산균 제품을 구매할 때 약사 추천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98.0%), 그 이유로 ▲연령·상황에 맞는 제품 추천(55.1%) ▲효과 높은 유산균 추천(50.7%) 등을 꼽았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연령, 상황, 섭취 목적에 따라 적합한 제품이 다르고 효과 차이도 분명하기 때문에 약사 추천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다.또한 조사대상 중 92.8%는 유산균 제품을 섭취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섭취 이유​는 ‘면역력 증강 및 건강관리(73.7%)’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설사 등 민감한 장 관리(13.1%)’, ‘변비 등 쾌변 관리 (12.6%)’는 10명 중 1명 수준에 불과했다. 소비자가 약국에서 구매하는 유산균 제품은 프로바이오틱스가 82.4%로 가장 많았으며, 포스트바이오틱스(16.9%)와 프리바이오틱스(10.7%)가 뒤를 이었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 출시되면서 보장균수, 보관법, 가격 등 다양한 구매 기준이 생겼지만, 약사들은 균주 품질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균주 품질이 우수한 프리미엄 유산균을 선택해 효과적으로 건강을 관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6/08 16:12
  • 가슴 답답한데… 체한 게 아니라 '이 질환'?

    가슴 답답한데… 체한 게 아니라 '이 질환'?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기 곤란함을 느낄 때 단순히 체한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소화제를 복용해도 증상이 낫지 않는다면 각종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길병원 심장내과 한승환 교수는 "가슴 답답함 등의 증상만 가지고 특정 질환을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검진을 통해 조기 진단과 치료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심근경색의 경우 치료가 늦어질수록 예후가 나빠지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슴 답답함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들을 알아본다.▷저혈압=저혈압은 수축기 혈압 100mmHg 이하, 확장기 혈압 60mmHg 이하인 경우를 말한다. 저혈압이 발생하면 심장 근육에 공급되는 혈액이 줄어들어 가슴 답답함과 숨쉬기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저혈압 개선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사와 원활한 배변이 중요하다. 필요한 경우 약물치료를 고려한다.▷공황장애=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극심한 불안을 느끼는 질환이다. 공황장애가 생기면 공포심을 느껴 가슴이 답답하고 호흡이 어려워질 수 있다. 한승환 교수는 "실제 공황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가슴 답답함을 심장 질환 증상인 줄 알고 찾아온다"며 "교감신경이 항진해 심장이 빨리 뛰고 산소요구량이 높아져 심근허혈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심근경색까지 일어나는 일은 드물다"고 말했다. 공황장애는 본인의 상태와 대처 가능성을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근육이완법과 호흡법 훈련을 하면서 증상을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근경색=심근경색은 심장혈관이 막혀 주변 근육이 괴사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가슴이 답답하고 호흡이 곤란해진다. 30분 이상 고통이 지속되면 공포심까지 느낄 수 있다. 한승환 교수는 "심근경색의 가장 흔한 원인은 딱딱해진 혈관을 혈전(피떡)이 막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경우에는 가슴 통증이 쉽게 사라지지 않고 심부전(심장 기능이 떨어진 상태)으로 진행될 수 있어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한다. 심근경색 예방을 위해서는 채식위주의 식습관과 하루 30분 이상 중강도 운동의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흡연도 혈관 경련을 일으킬 수 있어 삼간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08 16:10
  • 서울대병원, 임종실 공사 마쳐… “환자·보호자에게 작은 위로되길”

    서울대병원, 임종실 공사 마쳐… “환자·보호자에게 작은 위로되길”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는 이영술 후원인으로부터 전달받은 2000만원을 활용해 임종실 환경 개선 공사를 마쳤다고 8일 밝혔다.서울대병원 임종실(124병동 19호실)은 1인실을 개조한 병실로, 환자가 고통 없이 편안한 모습으로 임종하길 희망하는 환자·보호자의 바람을 이뤄주는 공간이다.서울대병원은 임종이 임박한 환자가 연명의료와 같은 불필요한 처치를 받지 않고 보호자와 함께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임종실의 환경을 개선하는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환경 개선을 통해 향후 임종실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임종 돌봄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술 후원인은 “임종실을 이용하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서울대병원은 2006년부터 임종실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에서 임종실 입실 및 임종 돌봄 제공 전반을 관리하고 있다.
    단신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6/08 15:45
  • '관절염' 통증 줄이는 2가지 방법

    '관절염' 통증 줄이는 2가지 방법

    관절에 염증이 생기면 통증이 생겨 삶의 질이 떨어진다. 이때 약을 먹는 것도 방법이지만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대표적인 것이 주기적인 운동이다. 영국 노팅엄대 연구팀은 운동과 만성 염증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관절염 환자 7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 중 38명은 매일 15분씩 근육 강화 운동을 했고 나머지 40명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렇게 6주가 지나고 두 그룹을 비교한 결과, 운동한 참가자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관절염 통증을 덜 호소했고 체내 사이토카인 수치도 낮았다. 사이토카인은 면역 체계를 조절하는 물질로 과다하게 분비되면 염증을 유발한다. 그리고 만성 염증은 관절염뿐만 아니라 암, 심장병을 비롯한 많은 질병의 원인이다. 주기적인 운동이 만성 염증을 줄일 수 있는 이유는 엔도카나비노이드라는 성분 때문이다. 엔도카나비노이드는 체내에서 강력한 항염 물질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연구 저자 암리타 비제이 박사는 "운동할 때 분비되는 엔도카나비노이드는 관절염뿐 아니라 다양한 질병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관절염이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인 류마티스로 인한 것이라면 채식 실천이 효과적이다. 미국의 '책임 있는 의학을 위한 의사 위원회(Physicians Committee for Responsible Medicine)' 연구진은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16주 동안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을 받은 44명의 성인이었다. 첫 번째 그룹은 채식 식단을 섭취했다. 두 번째 그룹은 식단에 별다른 제한이 없었지만 매일 위약 캡슐을 복용하도록 요청받았다. 연구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이전 2주 동안의 관절 통증의 심각성 정도를 스스로 평가했다. 관절염의 심한 정도를 평가하는 질병 활동도는 신체의 염증을 나타내는 부드러운 관절, 부은 관절 등을 기반으로 측정됐다. 그 결과, 채식 식단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관절 통증을 개선했다. 채식 식단을 먹은 참가자의 질병 활동도는 평균 2점 감소했다. 채식 식단을 따르지 않은 참가자는 0.3점 감소했다. 부어오른 관절의 평균수는 채식 식단을 먹었을 때 7.0에서 3.3으로 감소한 반면 그렇지 않은 그룹에선 4.7에서 5로 증가했다. 관절염 통증 완화 외에도 체중 감소와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효과도 나타났다. 채식 식단을 따른 참가자들의 체중이 평균 약 6kg 감소했고 그렇지 않은 그룹은 약 1kg 증가했다. 이밖에도 채식 식단을 따른 참가자들은 총콜레스테롤, LDL 및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크게 감소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08 14:33
  • 병든 의료계의 내막… 그 잔인한 현실을 알고 싶다면?

    병든 의료계의 내막… 그 잔인한 현실을 알고 싶다면?

    영국·아일랜드 의료계에서 존경받는 의사인 셰이머스 오마호니가 신간을 펴냈다. 제목은 '병든 의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수십 년 간의 임상경험에서 느낀 현대 의료의 문제들을 낱낱이 고발한다. 저자는 ▲​새로운 질병을 만들어내는 데 몰두한 의료계 ▲예방을 명목으로 의미 없는 약물을 강요하는 의산 복합체 ▲치료와 관계없이 연구 실적만 중시하는 과학주의 ▲환자 권리를 내세워 의료라는 공공재를 소비의 영역으로 끌어들인 소비자주의를 개선 대상으로 봤다. 특히 의료계가 쓸데없는 새 질병을 만들었다며 '글루텐 과민증'을 근거로 들었다. 글루텐 식이장애로 소화기질환을 앓는 환자가 있긴 하지만 소수일 뿐이라는 것. 하지만 전문가 합의만으로 다수의 사람을 환자로 정의함으로써 제약회사와 글루텐프리 식품산업만 번창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설명한다. 고지혈증과 고혈압 기준이 해마다 낮아지면서 환자가 천문학적으로 늘어나는 것도 이와 관련한 사례다. 활발한 의학 연구도 대부분 허구(虛構)라고 주장한다. 의학 연구 동기가 연구비 지원, 학위 취득과 승진, 논문 게재편수 늘리기로 점철돼 대부분 실제 치료와 관계없다는 것이다. 현장의 의사보다는 의학연구자를 우대하는 현대의 과학주의가 배후에 있다고도 꼬집었다. 이에 저자는 현대 의료가 질병의 정복을 장담하기보다 '연민'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불가능한 완치보다는 고통 경감과 완화치료를 위해 노력하며, 수명 연장보다는 호스피스 돌봄에 가치를 두는 참된 인간적 의료가 되기를 희망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의 예상은 비관적이다. 기존 의료시스템에서 기득권을 누리는 의사, 경영자, 제약회사, 환자단체 등의 이해관계가 너무 단단해 의료서비스의 평등한 배분과 참된 인간적 의료를 회복하기에 어려운 실정이라는 설명이다. 이 책은 현대 의료의 화려한 거짓말들에 대한 통렬하고도 우아한 고발장이다. 인간은 질병의 다발이 아니고, 노화와 죽음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의료는 공공재로서 공평하게 배분돼야 하는 자원이라는 것을 모두에게 깨우쳐준다. 더불어 질병의 정복을 호언장담하기보다 필수의료에 집중하며, 죽음에 임해서는 완화치료와 호스피스 돌봄을 통해 고통을 완화하는 것, 그것이 의학의 본래 사명에 가깝다는 사실을 알기 쉽게 일깨운다. 344쪽, 사월의책 펴냄​
    책/문화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08 14:14
  • 한미약품 “급성골수성백혈병 신약 ‘HM43239’, 다양한 용량 투여군 효과 확인”

    한미약품 “급성골수성백혈병 신약 ‘HM43239’, 다양한 용량 투여군 효과 확인”

    한미약품은 다양한 용량 투여군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 신약 ‘HM43239’의 완전관해·안전성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앞서 한미약품 파트너사 앱토즈는 지난 3일(한국시각) ‘키 오피니언 리더(KOL, Key OpinionLeader)’ 웨비나에서 HM43239의 재발성 또는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AML) 환자 대상 글로벌 1/2상 최신 데이터를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앱토즈는 이번 임상을 통해 확장 용량인 160mg 투여군에서 새로운 완전관해(CRi)를 확인했다. HM43239는 이미 지난 임상에서 80mg와 120mg 투여군에 대한 완전관해가 확인됐다. 앱토즈의 윌리엄 라이스 회장은 “야생형 FLT3와 다양한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재발성 AML 환자에서 HM43239의 새로운 완전관해 사례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다음 확장임상 단계 진입을 위한 3가지 용량 및 표적환자 집단을 선정했고, 허가신청을 향해 전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HM43239’은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 혁신신약으로, 골수성 악성 종양에서 작용하는 주요 키나아제를 표적으로 한다. 1일 1회 투여 방식의 경구용 골수키놈억제제며, 작년 11월 미국 나스닥 상장 기업인 앱토즈에 라이선스 아웃됐다. 지난 5월에는 미국 FDA로부터 패스트트랙 개발 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6/08 13:21
  • 코로나 예방용 항체치료제 '이부실드' 2만 회분 국내 도입 확정

    코로나 예방용 항체치료제 '이부실드' 2만 회분 국내 도입 확정

    코로나19 백신접종으로는 항체 형성이 어려운 면역저하자를 위한 예방용 항체치료제 '이부실드'가 국내 도입이 마침내 확정됐다. 7월 중 우선 5000회분이, 10월 중 1만5000회분이 국내에 도입, 사용될 예정이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부실드 도입을 위한 예산 396억 원이 확정됨에 따라 이부실드 국내 공급과 투약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AZ)가 개발한 이부실드는 면역억제 치료 또는 중증 면역결핍증상으로 코로나19 예방 접종으로는 면역 형성이 어려운 이에게 항체를 직접 투여해 예방 효과를 발생시키는 ‘예방용 항체치료제’이다. 미국 FDA의 연구 결과를 보면, 이부실드는 감염 93% 감소, 중증·사망 50% 감소의 효과가 있다.이부실드 도입이 확정되면서 투약 대상자도 정해졌다. 투약대상자는 백신접종으로 항체형성이 어려운 혈액암 환자, 장기이식 환자, 이와 유사한 선천성(일차) 면역결핍증 환자 중 코로나19에 감염 이력이 없는 자이다. 투약대상자가 제한적이라 투약은 예약 기반으로 운영되며, 이부실드도 다른 코로나 치료제와 같이 전액 무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추진단 관계자는 "면역억제치료로 인해 백신접종 후 항체형성이 어려운 사람에 대한 보호방안으로 이부실드를 국내에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재유행이 발생하더라도 예방접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중증면역저하자들을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6/0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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