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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모님 ‘기분’ 살펴야 하는 이유… ‘노화’ 속도 예측 가능

    부모님 ‘기분’ 살펴야 하는 이유… ‘노화’ 속도 예측 가능

    우울증을 앓고 있는 노인일수록 노화가 빨리 진행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코네티컷대 연구팀은 노년기 우울증을 앓고 있는 60세 이상 노인 426명을 대상으로 노년기 우울증과 노화의 상관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혈액 샘플, 의료 기록,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를 분석해 노화 속도를 측정했다.연구 결과, 우울증을 앓고 있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혈액 속 노화 관련 단백질 수치가 높았다. 이는 체내 염증을 높여 고혈압, 고콜레스테롤과 같은 여러 질환을 유발한다는 것이 연구팀의 분석이다.연구 저자 브레노 디니즈 박사는 “심리적 건강을 보살피는 것이 노화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며 “노화와 관련된 단백질 수치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노년기 우울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예전과 달리 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자주 깨는 경우, 입맛이 없고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 주변 일이나 사람에 싫증을 나타내는 경우 등이다. 노년기 우울증 예방을 위해선 다른 사람과 어울려 지내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이나 영화, 사회활동 등 취미 생활을 가지는 것이 좋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인 ‘Nature Mental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종합김서희 기자 2023/03/27 20:30
  • 배우자 사별 후… 남성이 여성보다 더 ‘위험’한 까닭

    배우자 사별 후… 남성이 여성보다 더 ‘위험’한 까닭

    배우자가 사망했을 때 아내보다 남편의 수명이 더 큰 폭으로 단축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팀은 사별 경험과 본인의 사망 위험 간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덴마크 인구기반 코호트 연구에서 65세 이상 노인 92만4958명의 데이터를 6년 간 추적 관찰한 것이다. 추적 관찰 결과, 7만7722명(8.4%)이 사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여기서 성별 격차가 나타났다. 남성은 평균 6%가 배우자를 잃은 반면 여성은 그 비율이 10%로 나타났다. 배우자가 사망했을 때 생존자의 평균 연령은 77~79세였다.사별을 겪은 후 본인의 사망률에서도 성별 차이가 나타났다. 특히 65세에서 69세 사이의 남성은 배우자를 잃었을 때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그 다음 해에 사망할 확률이 7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27%에 불과했다. 연구팀은 그 원인으로 남성은 사별하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지켜줄 배우자가 사라지지만 그 반대로 여성은 배우자를 돌봐야 하는 책무 등에서 벗어나 사망률의 증가폭이 낮을 것이라고 추정했다.연구팀은 사별 후 생존자의 건강 상태를 추정해보기 위해 의료비 지출액도 조사했다. 그랬더니 사별을 경험한 다음해 의료비 지출액은 남성이 여성보다 훨씬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비 지출액의 성별 차이는 85세를 넘어서야 사라졌다.연구의 저자 알렉산드로스 카치페리스 박사는 “성별 간 차이가 나는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남성이 배우자의 돌봄에 더 크게 의존하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사별한 사람을 돌보기 위한 재택 간호 지원, 사회적 상호 작용, 생존자가 사별 후 고립되지 않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미국 밴더빌트대 의대 완화치료센터장 모하나 카를레카르 교수는 “사별은 남녀 모두에게 불안이나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두통, 체중 감소, 불면증, 관절 통증과 같은 평범한 신체적 증상을 초래할 수도 있다”며 “완화치료의 기반은 사람을 소중히 대하는 것으로 사별을 경험한 사람에게는 형제, 친구, 교회 등 지역사회 공동체가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오상훈 기자 2023/03/27 20:00
  • 자칫하면 사망까지… 반려견에게 위험한 음식 5 [멍멍냥냥]

    자칫하면 사망까지… 반려견에게 위험한 음식 5 [멍멍냥냥]

    반려견은 사료를 먹는 게 가장 좋지만, 간혹 사람이 먹는 음식을 나눠줄 때가 있다. 하지만 일부 음식은 반려견의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 반려견에게 위험한 음식들을 알아본다.▷토마토=토마토는 익으면서 토마틴이라는 물질을 생성하는데, 반려견이 토마틴을 섭취하면 호흡곤란, 구토, 설사, 변비를 겪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토마토 속 아트로핀이라는 성분도 개에게 부정맥을 초래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양파=개가 양파을 먹으면 적혈구가 파괴된다. 이로 인해 소변색이 짙은 갈색으로 변하고, 빈혈이 생길 수 있다. 건조된 양파, 조리된 양파, 쪽파 모두 위험하다. 양파를 우려낸 국물을 마시는 것도 안 된다.​ 적은 양의 양파도 지속적으로 먹어 체내에 축적되면 개에게 치명적이다.▷​아보카도=아보카도는 개의 심장, 폐 등을 손상시킨다. 아보카도에 많은 지방 성분도 소화불량, 구토는 물론 췌장염까지 일으킬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초콜릿=초콜릿의 카페인 성분은 개의 신경계를 흥분시켜 발작을 일으키고 혼수상태에 빠뜨릴 수 있다. 카카오 함량이 높은 초콜릿일수록 위험하다. 초콜릿을 먹는다고 바로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을 수 있지만 24시간 이내에 죽음으로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커피에도 카페인이 많기 때문에 사람이 마시던 커피에 입을 대지 않도록 감시하는 게 중요하다.▷​​포도=포도는 개의 콩팥을 손상시켜 신부전증을 유발할 수 있다. 포도알은 물론, 포도 껍질, 포도주, 건포도도 주의해야 한다.
    기타이해나 기자2023/03/27 17:39
  • [건강잇숏] '이것'만 지켜도 살 빠지는 체질 된다

    [건강잇숏] '이것'만 지켜도 살 빠지는 체질 된다

     런지는 허벅지 근육량을 늘리는 대표적인 운동입니다. 몸의 기초대사량을 늘려 살이 잘 빠지는 체질을 만듭니다. 이 밖에 기초대사량을 늘려 살이 잘 빠지게 하는 두 가지 방법이 또 있습니다. 간단합니다. 바로 하루 7~8시간 충분히 자기입니다. 잠을 적게 자면 몸의 신진대사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데, 신진대사가 느려진다는 것은 곧 기초대사량이 낮아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지막으로 끼니를 거르지 않아야 합니다. 끼니를 거르면 체내 에너지가 부족해지면서 몸이 기초대사량을 낮춥니다. 또한 몸이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느끼면 이후를 대비해 몸에 들어오는 열량을 저장하려 하면서 같은 양을 먹어도 열량을 소비하지 않아 살이 쉽게 찔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 방법을 잘 실천해서, 다이어트에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3/03/27 17:36
  • 소 음경 개껌에서 정신건강 영양제까지… ‘펫페어’ 현장 [멍멍냥냥]

    소 음경 개껌에서 정신건강 영양제까지… ‘펫페어’ 현장 [멍멍냥냥]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박람회 ‘2023년 케이펫페어(K-Pet Fair)’ 전시가 지난 24~26일 서울 세텍(SETEC)에서 진행됐다. 약 205개 브랜드가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총 390개 부스로 구성됐다. 현장에 가보니 반려견과 함께 쇼핑 나온 반려인이 많았다. 말티즈를 유모차에 태워 온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목줄을 맨 시베리안 허스키 두 마리와 동행한 반려인도 있었다.박람회장 안은 사람 많은 재래시장 분위기였다. 반려동물용 탈취제 부스 앞을 기웃거리고 있으니, 브랜드 담당자에게 반려인들이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냈다. ‘알코올은 안 들었어요?’ ‘강아지 피부에 직접 닿아도 괜찮은 제품인가요?’ 반려견에게 꾸준히 먹이는 영양제 브랜드가 박람회에 참여한단 소식을 듣고, 이참에 영양제를 사러 온 반려인도 있었다. 8살, 7살짜리 반려견 두 마리를 기른다는 A씨는 “애들한테 이거 벌써 2년 먹였다”며 “이거 먹이면 치석이 안 생기니까, 양치를 덜 시켜도 냄새가 안 나서 좋다”고 말했다. 그는 반려견 영양제 부스에서 치석 예방 영양제를 비닐봉지 한가득 사갔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3/03/27 17:24
  • 비데 사용이 항문 건강 해친다? 항문외과 의사 답변은…

    비데 사용이 항문 건강 해친다? 항문외과 의사 답변은…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중화장실에서도 비데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런데 비데를 너무 자주 사용하거나, 강한 수압으로 사용할 경우 항문에 안 좋다는 소문이 있다. 사실일까? ◇비데 수압, 잦은 사용 항문 건강과 관계없어 먼저 비데의 강한 수압이 배변 능력을 떨어뜨린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 중앙대병원 대장항문외과 김범규 교수는 “상식적인 수준을 벗어날 정도의 강한 수압이 괄약근에 손상을 줄 순 있겠으나 비데의 강한 수압이 변실금 등 배변 능력을 저하시킨다는 확실한 근거나 보고는 없다”고 말했다. 변실금은 대변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항문 밖으로 배출되는 질환을 말한다. 다만, 비데 물줄기가 너무 강할 경우 항문 근육을 수축시켜 혈액 순환을 방해할 수는 있다.하루 비데 사용 횟수가 두 번 이상을 넘기면 안 된다는 이야기 역시 정설은 아니다. 중앙대병원 대장항문외과 김범규 교수, 박병관 교수는 모두 “정해진 비데 사용 횟수는 따로 없으며 그냥 변을 본 이후 비데를 사용하면 된다”고 말했다.◇대충 말렸다간 항문에 세균 번식해무엇보다 비데 사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조’다. 김범규 교수는 “비데 사용 후 항문을 제대로 건조하지 않을 경우 항문이 습해져 세균 번식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세균 번식이 심해지면 항문에 염증이나 고름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항문 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항문이 민감한 상태이기 때문에 비데 사용 후 항문 건조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사용 후에는 비데의 건조 기능을 활용해 항문을 건조한다. 건조 기능이 없는 비데를 사용하거나 건조할 시간이 없다면 휴지로 항문에 남아있는 물기를 꼼꼼히 닦아주자. ◇비데 노즐, 필터 주기적으로 관리해야한편, 청소하지 않은 비데는 세균의 온상이다. 비데는 구조적 특성상 물이 나오는 분사구에 이물질이 끼기 쉽다. 정수 필터 역시 자주 교환하지 않을 경우 비데 물에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물론 비데 청소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가 비데를 꾸준히 관리한다면 별문제가 없겠으나 관리원이 방문하지 않더라도 정수 필터를 직접 교체하고, 비데 청소는 자주 하는 게 좋다. 사용량이나 수질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정수 필터는 4~6개월마다 교환해야 한다. 비데를 사용할 때는 외관뿐 아니라 비데의 버튼 조작부에 있는 노즐 청소 버튼을 활용해 주기적으로 노즐을 청소해야 한다.
    기타이채리 기자2023/03/27 16:38
  • 볼링 즐기는 사람들 꼭 보세요

    볼링 즐기는 사람들 꼭 보세요

    볼링은 많은 사람이 즐기는 인기 스포츠다. 전신 운동 효과는 물론 핀을 쓰러뜨릴 때의 쾌감도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나치게 무거운 공을 들거나, 잘못된 자세로 볼링을 치다 손목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흔하다. 이는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손목 찌릿한 손목건초염·손목터널증후군 조심해야무거운 볼링공을 한 손에 들고 던지는 동작을 반복하다 보면 손목에 무리가 가 손목건초염이 생길 수 있다. 손목건초염은 손목에서 엄지손가락으로 이어지는 힘줄과 이 힘줄을 감싸는 막 사이에 마찰이 유발돼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손목건초염이 생기면 가벼운 움직임에도 통증이 느껴지고, 손목 저림과 찌릿찌릿한 증상으로 인해 가벼운 물건을 잡기조차 힘들 수 있다. 방치하면 건(근육과 뼈를 연결하는 결합 조직)과 근육이 파열될 위험까지 있다. 손목터널증후군 역시 볼링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잘 생기는 질환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내 통로가 좁아지면서 신경을 누르는 질환으로, 심해지면 밤에 자다가 깰 정도로 손목 통증이 심해진다. 증상 초기에 손 사용을 줄이고 휴식을 취하면 호전되지만, 내버려두면 엄지 쪽 감각이 떨어지며 근육이 위축되고, 마비 증상까지 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스핀 시도하다 손가락인대염좌·손가락관절염 위험도볼링은 손가락에 자극을 주는 운동으로, 무리하게 할 경우 퇴행성 질환인 손가락관절염이 발병할 가능성도 있다. 손가락관절염은 무릎 다음으로 유병률이 높다. 만약 볼링을 친 후 ▲손가락 마디가 붓거나 ▲손가락 끝 마디 혹은 특정 손가락만 통증이 느껴지거나 ▲야간에 통증이 심해진다면 손가락관절염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손가락은 일상 중 계속 사용하는 관절이므로 퇴행이 더욱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이다. 또한 볼링 마니아들은 ‘훅’이라는 스핀을 이용한 공 던지기 기술을 구사하는데, 이때 엄지손가락이 구멍으로부터 급격하게 빠져나오면서 엄지손가락 안쪽에 인대 염좌를 유발할 수도 있다. 이를 ‘볼러스 섬(bowler’s thum)’이라고 한다. 본인의 손가락 크기를 고려하지 않고 공을 선택할 때도 인대 염좌가 생길 수 있다.◇운동 전 스트레칭 필수, 본인에게 맞는 볼링공 선택해야손목·손가락 부상을 예방하려면 볼링을 치기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엄지손가락을 360도로 부드럽게 돌리거나, 손목 털기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자신에게 맞는 공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지나치게 무거운 공은 손가락이나 어깨 부상까지 일으킬 수 있으므로, 본인 체중의 10% 정도의 무게가 적당하다. 또 엄지를 넣는 구멍에 손가락을 넣어봤을 때, 구멍이 너무 빡빡하지 않으면서도 틈이 거의 보이지 않는 공을 고르는 게 좋다. 만약 볼링을 친 후 손목과 손가락 통증이 계속되거나 부상을 당했다면, 4~6주간 휴식을 취하면서 3주 이상은 보호대 혹은 부목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정형외과신소영 기자2023/03/27 16:32
  • '카트원 플러스' 혈압측정 기능으로 식약처 허가 획득

    '카트원 플러스' 혈압측정 기능으로 식약처 허가 획득

    글로벌 헬스케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는 자사의 반지형 웨어러블 디바이스 ‘카트원 플러스(CART-ⅠPlus)’가 혈압측정 기능으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카트원 플러스는 팔뚝을 압박해 혈압을 측정하는 ‘커프(Cuff)’ 방식이 아닌 ‘커프리스(Cuffless)’ 방식으로 광용적맥파를 이용해 혈압을 측정하여 우수한 편의성을 자랑한다. 반지형이라 손가락에 착용하면 별도 조작없이 24시간 연속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기존의 혈압측정기기가 가지고 있는 불편함을 크게 개선하였다.특히, ▲야간혈압, 아침고혈압, 혈압변동성 확인 등 그동안 정확히 판단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혈압 데이터를 제공하고 ▲혈압 통계 데이터로 약물 용량 조절을 가능하게 하여 환자 치료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으며 ▲수면, 스트레스 관리, 운동, 음주, 혈압약 복용에 따른 반응 등 생활습관 개선 변화를 추적하기에 효과적이다.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혈압측정 기능이 추가된 카트원 플러스가 이번 식약처 허가에 이어, 미국 FDA와 유럽 CE 승인 진행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일상에서 효과적이고 쉬운 고혈압 치료 및 관리 뿐 아니라 최근 중요성이 크게 높아진 수면 중 야간 고혈압까지 관리 범위를 넓혀 병원 밖 환자들의 삶을 뒤바꿀 것을 목표로 글로벌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했다. 지난 1월 식약처 선정, 혁신의료기기 업체로 지정된 스카이랩스는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38회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키메스)’ 식약처 혁신의료기기 부스에서 혈압 측정 기능이 탑재된 카트원 플러스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카트원 플러스는 지난해 6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간헐적 심전도 행위요양급여대상으로 인정받아 현재는 종근당과 판권계약을 맺고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 중이며 곧 신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의료장비이금숙 기자2023/03/27 15:32
  • 영국, 유전자 편집 식품 판매 허용

    영국, 유전자 편집 식품 판매 허용

    영국에서 이제 유전자 편집 식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영국 BBC는 영국 정부가 육류, 계란, 유제품 등을 유전자 편집할 수 있고, 기존 농산물과 별도 구분 없이 판매하도록 법을 개정했다고 지난 2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유전자 편집 작물은 흔히 GMO라 불리는 유전자 변형 작물과 다르다. 유전자 변형은 다른 물질에서 유전자를 가져와 주입하는 기술이지만, 유전자 편집은 외래 유전자 사용 없이 한 생물 내에서 유전자를 제거하거나 강화하는 기술이다. 일본, 미국에서는 이미 유전자 편집 작물 개발과 판매를 허용하고 있다.영국 정부가 이번 개정으로 일자리 확대와 식량 생산 확충 효과를 기대한다고 BBC는 밝혔다.영국 환경식품농촌부(DEFRA) 기드온 헨더슨  교수는 "기존 정밀 육종 기술에 새로운 유전자 교정 기술을 적용해 더 나은 작물을 재배하고 더 쉽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게 돼 영국은 물론 전 세계 식량 생산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일각에서는 여전히 독소, 알레르기 유발 물질 유입 등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영국 환경식품농촌부 관계자는 "엄격하게 확인해 영국 식품표준청이 건강에 위험이 없다고 판단되는 유전자 교정 식품에만 판매 허가를 내줄 것"이라고 했다.다만, EU(유럽연합)에서는 유전자 편집 작물 판매와 개발을 모두 금지하고 있어 영국에서 곧바로 유전자 편집 작물 시장이 활성화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푸드이슬비 기자2023/03/27 15:22
  • 치료 어려운 안와골절 후 눈 꺼짐, 인공 피부 이식해 치료

    치료 어려운 안와골절 후 눈 꺼짐, 인공 피부 이식해 치료

    안와골절 후 안구함몰을 치료하는데 가교결합(고분자 사슬을 다른 사슬로 연결하는 화학 결합)된 인공진피가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축구국가대표 손흥민 선수가 당한 부상으로 알려진 안와골절은 눈을 둘러싼 뼈가 부러지는 질환이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눈이 꺼져 보이는 안구함몰이 나타날 수 있다. 안구함몰은 안와 부피가 증가하며 주변 연부조직과의 용적 불일치, 연부조직 자체의 크기 및 위치 변화 등으로 발생한다. 치료가 매우 어려워 환자들이 심미적으로 박탈감을 갖는 게 문제였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성형외과 박태환 교수는 안구함몰 교정에 효과적인 치료제를 찾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2021년 5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받지 못하고 한 달 이상 방치된 안와골절 후 안구함몰을 겪은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1mm 두께의 가교결합된 인공진피를 적절한 두께로 포개어 함몰 부위에 이식한 것이다.그 결과, 환자들은 수술 전후 사진과 안면 CT 사진 사후평가에서 모두 임상적 및 방사선학적으로 안구함몰이 교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 교수에 따르면 이식된 가교결합 인공진피가 함몰 부위에 충분한 용적을 확보하고 새로운 혈관 및 조직 형성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타오상훈 기자 2023/03/27 15:20
  •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돌연사, 이제 예측 가능하다?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돌연사, 이제 예측 가능하다?

    심혈관질환 사망 가능성과 심부전 발병을 예측할 수 있는 진단 방법이 나왔다. 지금까지 심혈관질환은 증상 없이 갑자기 중증질환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특히 위험하게 여겨졌다.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이주명 교수팀은 심초음파와 심도자술로 심혈관질환 사전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6년 4월부터 2020년 12월 사이 관상동맥 조영술과 여러 심혈관기능 평가를 실시한 환자 330명을 대상으로 심초음파와 심도자술 검사 결과가 심혈관 사망과 심부전 입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5년 추적 결과, 심초음파 검사에서 이완기 기능장애와 심도자술로 관상동맥 미세혈관 기능장애를 진단받은 사람은 심혈관질환 사망과 심부전 입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완기 기능장애와 관상동맥 미세혈관 기능장애가 모두 없던 환자에게선 17.4%만 심부전 발생·심혈관질환 사망으로 이어진 데 반해, 이완기 기능장애는 없지만 관상동맥 미세혈관 기능장애가 있던 환자에게선 33.3%, 관상동맥 미세혈관 장애는 없지만 이완기 기능 장애가 있는 환자에게선 41.4%가 심부전 발생·심혈관질환 사망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두 진단을 모두 받은 환자 중엔 52.6%나 심부전이 발생하거나 심혈관질환 사망으로 이어졌다.대상 환자들은 좌심실 수축 기능장애와 중증 심외막 관상동맥 협착 질환은 없는 환자들이었다. 심장과 혈관에 구조적 문제가 없어도 심장과 혈관 기능 평가만으로 심혈관 사망이나 심부전 입원 등 심각한 결과를 예상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을 시사한다.이주명 교수는 "심혈관질환 환자들이 이번 연구를 통해 '새 진단 기준'을 바탕으로 사전 위험을 예측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심초음파상 이완기 기능장애와 관상동맥 미세혈관 기능장애는 이미 시행 중인 심도자술과 심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단 가능하므로, 더 많은 환자가 적기에 맞춤형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심장협회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최근호에 게재됐다.
    내과이슬비 기자2023/03/27 15:10
  • 성인 아토피 환자 50%, ‘이런’ 위험 인자 가졌다

    성인 아토피 환자 50%, ‘이런’ 위험 인자 가졌다

    국내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 중 50.9%는 심혈관계 위험 인자, 악성 종양, 현재 또는 과거 흡연력, 고령 등 최소 한 가지 이상의 건강 위험 인자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는 3월 25일 개최된 제30회 대한피부연구학회에서 국내 19세 이상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절반 이상이 최소 한 가지 이상의 건강 위험 인자를 보유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대한피부연구학회에선 2010~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국내 19세 이상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 1054명 대상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그 결과 최소 한 가지 이상의 건강 위험 인자를 보유하고 있는 환자는 전체 환자 중 약 50.9%를 차지했다.건강 위험 인자로는 현재 흡연(24.5%), 과거 흡연(17.2%), 심혈관계 위험 인자(12.4%), 65세 이상 고령(7.6%), 악성 종양(1.5%), 임신 또는 수유(1.5%) 등이 포함됐다. 이중 심혈관계 고위험군은 임상 지침에 따라 과거 심혈관질환 경험, 고혈압, 당뇨병 또는 당뇨병 전 단계 진단 여부, 연령(남성 45세 이상, 여성 55세 이상), 흡연 여부, 지질 인자(총 콜레스테롤 220mg/dL 이상, LDL 150mg/dL 이상, HDL 40mg/dL 미만, 트리글리세리드 200mg/dL 이상) 등으로 정의했다.이번 연구는 국내 임상현장에서 위험 인자를 가진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규모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됐다. 최근 아토피피부염에 승인된 몇몇 치료제의 사용 위험 인자가 보고된 후 보건의료당국들이 관련 조치를 취하면서 학계의 관심과 문의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이지현 교수는 “최근 아토피피부염에서 면역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자가면역을 조절하는 다양한 기전의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어 처방 가능한 약제가 다양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환자별로 최적의 치료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연령, 흡연 이력, 심혈관계 질환이나 암과 같은 건강 위험 인자와 치료제의 투여 시 주의사항 등을 사전에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국내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 이러한 위험 인자를 고려할 필요성이 더욱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피부과오상훈 기자2023/03/27 15:09
  • 봄이라 코피 자주 나는 걸까… ‘이것’ 때문일 수도?

    봄이라 코피 자주 나는 걸까… ‘이것’ 때문일 수도?

    몸에 특별한 이상 없이 주르륵, 갑자기 코피가 나는 경우가 있다. 봄 되면서 잦아진 것도 같은데, 느낌일 뿐일까? 코피를 유발하는 원인을 알아본다.◇수면부족·스트레스가장 흔하게는 잠을 줄이거나 무리해 일할 때 코피가 난다. 혈압 증가 때문이다. 몸이 피곤해지면 생체 리듬과 호르몬 변화로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오른다. 혈관이 터질 수 있고, 코 혈관이 부풀고 점막에 염증이 생겨 코피가 나기도 한다. 또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아 몸의 기능이 저하될 때도 코점막이 건조해지면서 코피가 날 수 있다. 점막에 수분이 적으면 작은 자극에도 점막이 벗겨지는 등 쉽게 손상을 받아 출혈이 나기 쉬워진다.◇미세먼지요즘 같은 봄철에는 미세먼지 때문에 코피가 날 수 있다. 실제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수록 코피 환자 수가 증가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미세먼지가 코점막에 작용해 조직학적 변화를 유발하고, 염증 관련 물질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세먼지가 나쁜 날에는 야외활동을 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코를 세게 푸는 등의 물리적 충격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알레르기 비염코점막에 생기는 염증 반응인 알레르기 비염도 원인이 될 수 있다.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은 환절기인 봄과 가을에 자주 나타나는데 ▲재채기 ▲콧물 ▲코막힘 ▲간지러운 증상을 동반한다. 이로 인해 코를 자주 만지거나 풀게 되면 코점막이 쉽게 자극받는데, 그 과정에서 혈관이 상처를 입어 코피가 날 수 있다.◇건조한 날씨건조한 날씨 탓에 코피가 자주 나기도 한다. 콧속은 보통 50% 정도의 습도로 유지된다. 하지만 외부 환경이 건조하면 콧속 습도가 낮아지고, 점막도 함께 건조해지면서 가벼운 자극에도 점막이 벗겨지게 된다. 이때 점막 아래 혈관이 노출되면서 혈관이 터지기 쉬운 상태가 돼 코피가 나게 된다.◇구조적 이상너무 자주 코피를 흘린다면 구조적 이상을 의심해야 한다. 코를 좌우로 가르는 연골인 ‘비중격’이 한쪽으로 휘거나 돌출되면 특정 부위에만 마찰이 생긴다. 그러면 자극이 축적되면서 점막이 손상돼 코피가 수시로 날 수 있다. 이때는 비중격을 교정하는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특정 질환흔하지는 않지만, 특정 질환이 있을 때도 코피가 날 수도 있다. 혈액의 응고·지혈을 담당하는 혈소판의 수가 줄어드는 혈소판감소증이 있으면 코피가 자주 나고 멍도 잘 생긴다. 백혈병, 다발성골수종, 혈우병 등이 혈소판감소증에 해당한다. 이 밖에도 폰빌레브란트병 같은 선천적 응고 장애, 동맥경화증, 유전성 출혈성 모세혈관 확장증 등도 잦은 코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코피가 1년에 2회 이상 반복되면서 15분 이내로 지혈되지 않으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게 좋다.한편, 코피가 나면 고개를 위가 아닌 아래로 살짝 숙여야 한다. 그래야 피가 코 뒤로 넘어가지 않는다. 이 상태에서 엄지와 검지로 양 콧방울을 동시에 세게 누르며 10~15분 정도 압박해 지혈한다. 목 뒤로 넘어간 핏덩이는 반드시 삼키지 말고 뱉어내야 한다. 만약 목으로 넘어간 피가 폐에 흡인되면 폐렴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코피가 지혈된 후에는 코점막에 바르는 전용 연고를 사용하면 좋다. 코피가 계속 멈추지 않는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비인후과신소영 기자2023/03/27 13:57
  • 양다리 잃은 유명 美 모델, 한국 방문… '어떤 병' 때문이었나?

    양다리 잃은 유명 美 모델, 한국 방문… '어떤 병' 때문이었나?

    미국의 유명 모델 로렌 바서가 내한하면서 그녀의 두 다리를 앗아간 독성쇼크증후군이 화제다.지난 26일 로렌 바서(35)는 현대자동차의 '현대 리스타일 전시' 홍보대사로 한국을 찾았다. 이 전시에서 바서가 자동차 생산 폐자재를 패션 아이템으로 재탄생시킨 드레스 컬렉션을 착용한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바서는 2012년 월경 중 체내형 생리대인 탐폰을 사용하다 독성쇼크증후군(Toxic Shock Syndrome·TSS)이 발생해 양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다. 독성쇼크증후군은 어떤 병이며, 왜 걸리는 걸까?독성쇼크증후군은 황색포도상구균 또는 A군 연쇄상구균이 생성한 독소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감염질환이다. 갑작스러운 고열·구토·설사·어지러움을 비롯해 심하게는 간질환·신장질환·호흡곤란을 일으켜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피부에 상처가 있거나 수술 부위 상처를 통해서도 황색포도상구균 또는 A군 연쇄상구균이 유입돼 독소를 발생시킬 수 있어 영유아·소아·남성·폐경기 여성·면역체계가 약한 사람 등 누구나 발병 가능해 주의한다. 주로 월경 중 탐폰을 사용하는 젊은 여성들에게 발생할 확률이 높다. 체내형 생리대인 탐폰을 만들 땐 생리혈 흡수 기능을 강화한 합성섬유를 사용하는데, 이 섬유에 황색포도상구균이 서식하기 때문이다. 흡수력이 뛰어난 탐폰을 장시간 착용하면 질 벽이 건조해지거나 질 벽에 상처가 생겨 황색포도상구균 감염률이 높아진다.따라서 탐폰 사용 중 고열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탐폰을 제거하고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민감한 체질이거나 면역력이 약한 여성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이외에도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경우 ▲최근에 수술한 병력이 있는 경우 ▲피임기구를 이용한 경우 ▲황색포도상구균에 의한 감염 경험이 있는 경우 등은 독성쇼크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높아 탐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종합이해나 기자2023/03/27 13:34
  • CJ바이오사이언스,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나서

    CJ바이오사이언스,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나서

    CJ바이오사이언스는 영국·아일랜드 소재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4D파마의 신약후보물질과 플랫폼 기술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신규 도입되는 신약후보물질은 총 9건으로 고형암·소화기질환·뇌질환·면역질환 등을 대상으로 한다. 4D파마의 진단·신약후보 발굴 기술 플랫폼 2건을 포함한 특허 등 관련 지식재산권까지 모두 인수할 예정이다. 계약금액은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새롭게 확보한 신약후보물질과 CJ바이오사이언스가 보유하고 있는 생물정보학 기술 기반 ‘이지엠 플랫폼’이 접목되면 더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10여년 이상 축적된 4D파마의 신약개발 기술력과 노하우가 더해져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고 말했다.CJ바이오사이언스는 각 파이프라인 상세 데이터 분석 등을 거친 후 R&D 전략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승인을 받은 면역항암치료제 ‘CJRB-101’을 포함해 성공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중심으로 임상 우선순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CJ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올해 진행을 앞두고 있는 기존 파이프라인의 FDA 임상 외에도 후속 연구를 통해 신약후보를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3/03/27 11:36
  • JW중외제약, 탈모치료제 ‘JW0061’ 러시아 특허 취득

    JW중외제약, 탈모치료제 ‘JW0061’ 러시아 특허 취득

    JW중외제약은 러시아 특허청으로부터 탈모치료제 ‘JW0061’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JW0061의 물질 특허 등록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허는 Wnt 신호전달경로 기반 탈모치료제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것으로, JW중외제약은 현재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해외 10여개국을 대상으로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JW0061은 피부와 모낭 줄기세포에 있는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시키는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안드로겐성 탈모증, 원형 탈모증과 같은 탈모 증상에 효과적이고 예방 효과도 우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일본 ‘Wnt 2022’ 학회에서 발표된 전임상 결과에 따르면, JW0061이 모유듀 세포에 있는 GFRA1 단백질에 직접 결합해 Wnt 신호전달경로가 활성화됐다. 동물실험에서는 위약군 대비 우수한 모발 성장과 모낭 신생성 효과가 확인되기도 했다. JW중외제약은 2024년 상반기 JW0061 임상시험 개시를 목표로 GLP 비임상 독성평가를 하고 있으며, 미국 피부과 분야 핵심의료진과 공동 연구도 진행 중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러시아 특허 등록은 해외 시장에서 JW0061을 원천기술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JW0061을 기존 탈모치료제를 보완·대체하는 새로운 혁신신약으로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3/03/27 11:19
  • 룰라 브라질 대통령, '이 병'으로 중국 방문 연기… 얼마나 위험하길래?

    룰라 브라질 대통령, '이 병'으로 중국 방문 연기… 얼마나 위험하길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77) 브라질 대통령이 중국 방문을 무기한 연기했다.25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이날 룰라 대통령이 폐렴 증세 회복을 위해 중국 방문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룰라 대통령이 인플루엔자A로 인한 세균성 및 바이러스성 기관지 폐렴 진단을 받았다"며 "현재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의료진은 바이러스 전파 주기가 끝날 때까지 중국 일정을 연기할 것을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룰라 대통령은 당초 이날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가벼운 폐렴" 진단을 받아 일정을 하루 연기한 바 있다. 브라질 정부는 이번에는 추후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중국 측에 이를 알렸으며, 다른 날짜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노인 폐렴, 심하면 사망까지 폐렴은 세균·바이러스 같은 미생물이 폐를 감염시키는 질환이다. 경증 폐렴은 항생제를 투여하면 2주 안에 회복되지만, 노인에게 많은 중증 폐렴은 항생제 치료를 해도 호흡곤란이나 패혈증으로 악화될 위험이 높아 사망률이 35~50%나 된다. 실제 국내 폐렴 사망자의 98%가 60세 이상이다. 노인은 대부분 폐기능과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 있어 폐렴에 걸리면 병을 잘 이겨내지 못한다. 기존에 앓고 있던 당뇨병·심장병 같은 만성질환이 악화되는 것도 문제다. 면역력이 낮은 탓에 흉막염(폐를 둘러싸는 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 패혈증(전신에 염증이 퍼지는 것), 호흡곤란증후군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도 잘 생긴다.◇초기 증상 가벼워 주의해야 노인이 폐렴에 걸리면 기침·가래·열 같은 폐렴의 일반적인 증상이 잘 안 나타나는 경우가 20~30%나 된다. 따라서 노인이 갑작스레 몸이 무기력해지거나, 의식이 반복해서 흐려지면서 미열·기침·가래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폐렴을 의심해야 한다. 노인이 폐렴이 생기면 몸 속 염증 탓에 식욕·음식 섭취량이 줄면서 혈압이 떨어지는데, 이 과정에서 무기력감이나 의식이 흐려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폐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폐렴 구균과 독감 바이러스 백신 주사를 맞는 게 도움이 된다. 하지만 폐렴구균과 독감 바이러스는 전체 폐렴 유발 원인의 50%도 안돼, 백신으로 폐렴을 완전히 예방하기는 어렵다. 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손을 자주 씻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식사를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또한 노인은 식사 후 바로 눕지 않아야 한다. 식후 바로 누우면 음식물이 식도를 타고 역류, 폐에 들어가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식사 후엔 30분 이상 바른 자세로 앉아있는 것도 중요한 예방법이다.
    내과이해나 기자2023/03/27 11:00
  • [건강잇숏] 냉장고 속 남은 소주 ‘이렇게’ 쓰세요

    [건강잇숏] 냉장고 속 남은 소주 ‘이렇게’ 쓰세요

     혼술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냉장고에 먹다 남은 소주 하나씩 있을 텐데요. 마셔 없애지 말고 이렇게 활용해 보세요. 먼저 현미밥을 지을 때 소주를 조금씩 넣으면 항산화 영양소인 ‘폴리페놀’이 증가합니다. 또 물로만 지었을 때보다 끓는점이 낮아져, 더 빨리 끓기 시작합니다. 끓는 시간이 길어지면 현미 특유의 딱딱한 식감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밥 먹다 취하는 것 아니냐고요? 알코올은 끓는 과정에서 모두 날아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냉장고 청소를 할 때도 남은 소주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분무기에 소주를 담아 뿌린 뒤 수세미로 문지르면 알코올 성분이 냄새를 분해해 냉장고 속 냄새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됩니다. 남은 소주를 이용해 프라이팬 기름때를 제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푸드헬스조선 편집팀2023/03/27 10:50
  • [의료계 소식] 기쁨병원, 북한이탈주민 대상 무료종합건강검진 지원

    [의료계 소식] 기쁨병원, 북한이탈주민 대상 무료종합건강검진 지원

    서울시 북한이탈주민 종합검진사업 기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서울시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에게 종합건강검진과 심리검사를 지원한다.남북하나재단이 발표한 '2022 북한이탈주민 정착실태조사'에 따르면, 더 나은 남한생활을 위해 필요한 지원에 대해 '취·창업 지원'(21.9%) 다음으로 '의료지원'(18.7%)을 택했다.이에 기쁨병원 북한이탈주민 종합검진 프로그램은 북한이탈주민에게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조기 발견 가능하도록 제공하며, 근골격계CT,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감염·결핵검사, 유방촬영 등 집중 관리가 필요한 검사 항목에 대해 북한 이탈주민 건강정보 데이터 통합관리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또한 심리검사의 경우 정신건강 전문의 도움을 받아 개발한 ‘북한어 표기 심리검사지’를 활용해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우울증, 알코올 중독 여부를 진단한다.기쁨병원 강윤식 원장은 서울대병원 외과동문회 회장 역임 시절에도 북한이탈주민들의 외과 수술을 무료로 돕는 '굿 서젼스'(Good Surgeons) 의료지원사업을 시행했던 바 있다. 강 원장은 "탈북민들이 처음 대한민국에 도착했을 때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의료는 그들이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라며 "기쁨병원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정착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북한이탈주민 건강관리 지원사업'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이며 북한 이탈주민 건강검진 신청자 모집은 거주지 관할 지역적응센터를 통해 진행된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23/03/27 10:41
  • 사람은 어디까지 먹을 수 있는가?

    사람은 어디까지 먹을 수 있는가?

    세상 모든 존재는 '먹을 수 있는 것'과 '못 먹는 것'으로 나뉜다. 다양한 이분법에 질린 사람이라도 이 문장에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인간은 항상 먹거리에 호기심을 느끼고, 식용 여부를 판별하는 능력 또한 생존에 기본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과학적으로 인간이 먹을 수 있는 것은 정확히 어디까지일까. 무엇은 먹으면 되고, 무엇은 먹으면 안 되고, 무엇은 굳이 먹지 않아도 괜찮을까.일단 물리적인 영역에서 인간이 먹지 못할 것은 없다. 자연계에 존재하는 어떤 물체이건 크기만 적당하다면 인간은 집어삼킬 수가 있다. 이 행위의 결과로 대상물은 위 안에 들어간다. 여기서부터 소화물은 항문으로 배출될 때까지 인체 내부와 분리된 한 줄기의 소화관을 지난다. 그러니까 엄밀히 말하면 우리가 먹은 것은 인체 안으로 '들어'갔다가 '나오'지 않는다. 우리가 감각적으로 '먹'는다고 인지하는 행위는 실상 소화액과의 물리, 화학적 반응일 뿐이다. 그렇다면 어떤 물질이 위장관에서 화학 반응을 유발하고 열량을 발생시켜 생명체를 유지하는 것일까. 과학자들은 '유기물'이라고 정의해두었다.유기물은 탄소가 골격인 물질로 대부분 산소와 수소가 포함되어 있고 생명 활동의 결과물로 탄생한 것이다. 그러니까 대부분의 생명 조직은 이론상 소화가 가능하고 열량을 발생시킨다. 식물, 동물, 벌레, 곤충과 그들이 만든 생명 활동의 부산물까지 모두 해당된다. 버섯과 같은 진균, 미생물, 세균 등도 유기물이다. 이들을 각종 방법으로 조리해서 얻은 것들 또한 당연히 유기물이다. 과학자들은 이들의 성분을 분석해 영양학적으로 분류했다. 여기서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등장한다. 이들은 단위 무게당 정해진 양의 열량을 내면서 생체에 영양을 공급한다. 이 영양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을수록 열량이 높다. 인체의 구성 성분 또한 수분을 제외하면 이 세 가지 형태가 대부분이다. 이들은 영양분의 저장 형태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들이 소화관에 들어가면 흡수되어 생명체를 유지하는 열량이 된다. 거의 모든 동물은 이 세 가지 영양분으로 생명을 유지한다. 그 외 생체 유지에 필수적인 비타민 또한 유기물이지만 열량은 극소량이다.당연히 모든 유기물이 식용 가능한 것은 아니다. 일단 개체의 보호를 위해 독성을 품고 있는 유기물은 피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복어의 독이나 독초, 독버섯 등이 있다. 또 식용버섯이나 발효균, 유산균 등은 식용이 가능하고 열량도 있으며 요리에도 사용되어 인간을 이롭게 한다. 하지만, 독성 있는 균류도 많다. 특히 병을 일으키는 균을 병원균이라고 하며, 병원균이 번식한 음식을 우리는 상했다고 한다. 소화관에서 화학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유기물도 있다. 머리카락을 포함한 모든 털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소화기관과 반응하지 않는다. 손발톱과 피부 각질, 동물의 뿔 또한 케라틴이다.그 외에 섬유질이 있다. 섬유질은 조직이 섬유 형태로 엮인 것으로 대체로 인체에서 소화되지 않는다. 나무껍질이나 누에실 같은 것들이 대표적인 섬유질이고 거의 열량이 없다. 씨앗의 껍질도 대부분이 섬유질이라 소화되지 않는다. 또 채소에도 섬유질이 많이 포함돼 있다. 이 또한 열량이 없지만 소화 작용을 돕고 포만감을 유발해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그래서 이를 따로 '식이섬유'라고 부른다.기타 생명체와 관계가 없는 자연계의 물질은 대부분 무기물이다. 무기물은 기본적으로 열량을 발생시키지 않는다. 바위, 모래, 흙, 자갈 등 자연계에 존재하는 사물들과, 인간이 인위적으로 정제해서 만들어낸 철, 플라스틱, 알루미늄, 구리 등의 가공물은 전부 무기물로, 이들을 먹으면 별다른 반응 없이 배출되면서 인체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다만 소량의 무기물은 생명체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인체는 유기물만 합성할 수 있으므로 무기물은 외부에서 섭취해야만 한다. 대표적인 필수 무기물로는 나트륨, 칼륨, 염소, 마그네슘, 칼슘, 염소, 황, 인 등이 있다. 일반적인 식단에는 이들이 충분히 포함되어 있다. 인체는 음식물에서 이들을 적극적으로 흡수한다. 그 외 소량 무기물로는 철, 망간, 구리, 아연, 아이오딘 등이 있지만, 이 또한 인체가 알아서 미량을 흡수하므로 결핍증이 발생하지 않는 한 일부러 찾아서 먹을 필요는 없다. 다만 이들이 화학적으로 인체에 흡수되는 형태라면 중독 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이는 자연계의 순환 법칙을 설명할 수 있다. 식물은 무기물로부터 유기물을 합성한다. 동물은 식물이나 동물의 유기물을 섭취해서 새로운 유기물을 합성한다. 미생물 등의 분해자는 동물의 사체나 배설물에 포함된 유기물을 다시 무기물로 환원한다. 이것이 생태계를 구성하는 물질 순환의 모식도이다. 하지만 이 '유기물'과 '무기물'의 분류는 인류가 유기물을 실험실에서 합성해내기 시작하면서 거의 무의미해졌고, 이해를 돕기 위한 개념으로만 남아 있다.그 외에 세상에는 인류가 발명한 많은 화학 물질이 있다. 이들은 실생활, 공장, 실험실 등에서 다양하게 사용되지만, 식용을 위해 개발된 것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먹어선 안 된다. 이들은 강한 산이나 염기성을 띠어서 소화관에 물리적인 손상을 가하거나, 대사 과정에서 독성 물질을 생성하거나, 조직 자체를 파괴해서 인체에 악영향을 미친다. 결론적으로 독성 없는 유기물과 대부분의 무기물을 먹었을 경우 인체는 별 탈이 없다. 사실상 주변의 거의 모든 사물이나 물질이 이에 해당한다. 무수한 인간들이 세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것을 실험 삼아 먹어 왔지만, 아직 오래 살아남아 있는 이유일 것이다.인체의 소화관은 일단 모든 것을 받아들인 뒤 필요한 영양분만을 선별해서 취할 수 있으면서 자가 치유까지 가능한 경이로운 존재다. 지구상의 유기물 중 인간이 식용 불가능한 것은 거의 없고, 한편으로 대부분의 무기물을 별문제 없이 배출해낸다. 현대 사회에 이르자 우리는 식생활에 크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도 넉넉히 생존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가장 독성이 심한 물질 또한 인간이 창조한 화학 물질이다. 지금은 농약, 살충제, 화학약품, 방사능 물질 등이 거꾸로 인간을 다양한 방법으로 공격하고 있다. 그동안 인간이 지구에 끼친 해를 생각하면, 이들이 인류에게 고통을 주는 일은 어찌 보면 순리대로다.
    프리미엄칼럼남궁인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작가2023/03/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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