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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주년 맞은 분당서울대병원 "미래 의료 리더로 나아갈 것"

    20주년 맞은 분당서울대병원 "미래 의료 리더로 나아갈 것"

    분당서울대병원은 개원 20주년을 맞아 지난 11일과 12일 양일 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11일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지정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싱가포르 국립감염병센터 Leo Yee Sin 센터장와 Shawn Vasoo 박사, 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종합병원 David C. Hooper 교수, 미국 질병관리통제센터 Arjun Srinivasan 박사 등 감염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신종 감염병 대응과 성공적 감염병전문병원 건립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오후에 진행된 기념 음악회에는 후원인, 내원객, 지역주민, 교직원 등 500여명을 초청해 대한민국 가곡 100년사를 한편의 이야기로 풀어낸 ‘굿모닝가곡’ 공연이 진행됐다.12일에는 학술 심포지엄을 통해 분당서울대병의 20년 간 의료 혁신 성과를 소개했다. 주요 질환에 대한 생존율, 사망률, 수술 실적을 담은 ‘아웃컴북’을 발간해 환자 알권리 보장을 실천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동시에, 매년 지표를 고도화하는 과정도 공유했다.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개원 20주년 기념식에는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과 서울대학교 김성규 교육부총장, 서울대학교 김정은 의과대학장, 김병욱 국회의원, 윤영찬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외빈과 병원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송정한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20년 간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혁신과 도전의 자세로 새로운 기회를 개척해왔다”며 “첨단 기술의 발전과 대규모 감염병 사태로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분당서울대병원이 미래 의료의 리더이자, 혁신의 선두주자로서 앞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과전종보 기자 2023/05/15 13:21
  • 가족 단톡방, 가족 결속력 끈끈하게 한다… 연구 결과

    가족 단톡방, 가족 결속력 끈끈하게 한다… 연구 결과

    가족 단체 채팅방이 가족 구성원 간 결속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강대 조재희 교수 연구팀은 카카오톡을 통한 가족 간 상호작용이 가족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지난해 11월 20∼60대 32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통해 가족과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동기, 개인이 지각한 가족 간 의사소통 만족도, 가족 구성원 간 응집성, 그리고 가족관계 만족도 간의 구조적 관계를 파악했다.연구 결과, 카카오톡의 이용 동기는 크게 ▲정보 추구 ▲자기표현 ▲미디어 강점(멀티미디어를 원하는 대상과 공유) ▲오락 ▲이데올로기 추구 등으로 구분됐다. 이 중 이번 연구 결과에서 미디어 강점·오락·이데올로기 추구가 가족과의 의사소통 만족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가족 간 의사소통 만족도는 가족 간 응집성과 가족관계 만족도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도 확인됐다.연구팀은 "현대 사회의 디지털 미디어는 개인의 사회생활과 가정생활 등 곳곳에 영향을 미친다"며 "본 연구는 가족관계에 있어 카카오톡을 통한 상호작용의 역할을 실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가 카카오톡이 인스턴트 메시지의 편리성, 오락성 및 소통 기능을 통해 단순히 가족 간 의사소통에 대한 만족도를 넘어 대인관계 만족도를 좌우할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한국언론정보학보'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습관일반신소영 기자2023/05/15 11:25
  • [건강잇숏] 길거리 포교활동, 나는 왜 뿌리치지 못할까

    [건강잇숏] 길거리 포교활동, 나는 왜 뿌리치지 못할까

     길에서 포교활동 하는 사람, 한 번쯤 보셨을 겁니다. 이 때 딱 잘라 거절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이야기를 끊지 못하고 심지어 돈까지 뺏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해가 안 된다고요? 나름의 사정이 있습니다.성격상 거절을 못하는 사람, 내향적이고 순응적인 사람에게는 이야기를 끊고 부탁을 뿌리치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부정적 이미지가 생기는 것에 대한 두려움·부담이 큰 분들도 마찬가집니다. 또한 호기심이 많거나 순수하고 상대방을 잘 믿는 사람, 현재 어려운 상황에 처했지만 의존할 대상이 없는 사람 등도 길거리 포교 활동의 타깃이 될 수 있습니다.사이비종교의 포교 활동에 당하지 않으려면 경계심, 판별력을 기를 필요가 있습니다. 힘들어도 거절하는 방법을 연습해두는 게 좋습니다. 특히 사회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일수록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정신과헬스조선 편집팀2023/05/15 11:20
  • 베네피트, 샤인 글래스 컬러 립밤 '립 버터 밤 컬렉션' 출시

    베네피트, 샤인 글래스 컬러 립밤 '립 버터 밤 컬렉션' 출시

    메이크업 브랜드 베네피트(benefit)가 투명하게 반짝이는 생기 있는 입술을 연출해주는 '립 버터 밤(Lip Butter Balms)' 컬렉션을 출시한다.베네피트 신제품 '립 버터 밤'은 끈적임 없이 입술에 밀착되는 쫀쫀한 텍스처로 버터처럼 부드럽게 발리는 샤인 글래스 컬러 립 밤이다. 특히 바르는 순간 코팅한 듯 입술에 투명한 광택과 볼륨감을 선사해 촉촉하고 화사한 글로우 립을 연출할 수 있다.립 버터 밤은 수분을 가득 머금은 촉촉한 포뮬러가 12시간 동안 수분감과 영양감을 지속시켜 건강하고 생기 있는 입술을 표현한다. 또한 코랄, 포피, 모브, 브론즈 등 부담스럽지 않은 은은한 컬러감으로 입술에 자연스러운 생기를 부여해 데일리로 사용 가능하다.컬러는 러블리한 코랄 핑크 빛의 '비치 베케이', 화사하고 볼드한 색감의 포피 컬러 '트레저 아일랜드', 차분한 플럼 모브 톤의 '시크릿 오아시스', 은은하면서도 고급스럽게 빛나는 브론즈 계열의 '데저트 리트리트' 등 4가지로 구성됐다.베네피트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화사하고 생기 넘치는 내추럴 글로우 메이크업이 주목받고 있다"며 "신제품 '립 버터 밤'은 자연스러운 컬러감으로 투명하게 빛나는 립 메이크업을 연출해주며, 부드럽고 촉촉한 보습력으로 입술을 편안하게 케어하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신제품 '립 버터 밤'은 베네피트 전국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데저트 리트리트' 컬러는 온라인 채널 단독으로 출시된다.
    단신이해나 기자 2023/05/15 11:08
  • ​집에선 괜찮은데, 병원에서만 혈압 높아져… 걱정 안 해도 될까?​

    ​집에선 괜찮은데, 병원에서만 혈압 높아져… 걱정 안 해도 될까?​

    평소 혈압을 잴 때는 안정 수치가 나오다가, 병원을 방문했을 때만 혈압이 높아져 고혈압을 진단받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현상을 '백의고혈압'이라 한다. 혈압 치료를 받지 않는 사람이 가정 등 편안하고 익숙한 환경에서 혈압을 측정했을 때 정상 혈압이 나오지만 흰 가운을 입은 의료진이 있는 환경이나 긴장된 상황에서 혈압을 측정하면 혈압이 높게 나오는 상황을 말한다. 대한고혈압학회가 발표한 2022 고혈압 진료지침에 따르면 140/90mmHg 이상일 때 고혈압으로 진단한다. 반면 백의고혈압의 경우 가정혈압이 135/85mmHg 미만이지만 진료실에서 측정 시 140/90mmHg인 이상인 경우로 분류한다. 대한고혈압학회의 제1기 활동혈압 모니터 등록사업 자료에 의하면 백의고혈압 유병률은 14.9%이며 국내외 보고에서 고령, 여성, 임신부, 비흡연자, 비만도가 낮은 경우 등에서 흔히 관찰됐다. 대동병원 심장혈관센터 김수형 과장(순환기내과 전문의)은 "건강한 사람도 병원이라는 공간에 대한 긴장과 두려움으로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돼 백의고혈압이 나타날 수 있다"며 "백의고혈압은 단기적으로는 양호한 혈압 결과를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추적했을 때 고혈압으로 이어지거나 심혈관질환 발생의 위험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혈압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정확한 혈압 측정이 이뤄져야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며 불필요한 약물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 혈압은 기계, 부위, 측정 환경 등에 따라 변동성이 큰 편이기 때문에 진료실 혈압을 표준방법으로 반복 측정하거나 가정혈압을 부가적으로 시행해 고혈압을 진단해야 한다.대부분의 고혈압 환자는 평생 혈압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고혈압이 발병하면 반드시 평소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만 한다. 체중을 줄여서 적정체중으로 관리하고 음식 섭취는 되도록 싱겁게 먹고, 담배와 술을 끊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된다. 만약 생활 습관의 변화로 혈압 조절이 되지 않거나 혈압이 굉장히 높을 때에는 약물치료로 혈압을 조절하며 때로는 여러 가지 약물을 같이 복용해야 혈압이 조절되는 경우도 있다.20세 이상 성인인 경우 2년마다 진료실 혈압을 측정하도록 하며 40세 이상이거나 A씨처럼 고혈압 가족력이 있는 경우, 흡연, 음주, 비만 등 고위험군이라면 1년마다 진료실 혈압을 측정하도록 한다. 최근에는 가정용 혈압계나 스마트워치 등을 통해서 편리하게 혈압을 측정하며 관리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진료실 혈압은 병원에 내원했을 때에만 한두 번 혈압을 측정하는 반면 가정혈압의 경우 하루 중 반복적으로 여러 횟수로 측정해 아침혈압, 주간 활동혈압, 야간혈압 등의 정보와 혈압 변동성에 대해 알 수 있으므로 의료진 판단 하에 부가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심혈관일반이해나 기자2023/05/15 10:52
  • [의학칼럼] 심상치 않은 올여름 더위… 반복적인 외음질염 예방하려면?

    [의학칼럼] 심상치 않은 올여름 더위… 반복적인 외음질염 예방하려면?

    4~5월 기온이 역대급 고온 현상을 보이면서, 올여름 날씨도 폭염과 잦은 강우가 예측되고 있다. 우리나라 여름의 고온다습한 날씨는 금세 자라는 욕실 곰팡이처럼, 다양한 균이 우리 몸에서 단시간 내 증식해 냄새와 트러블을 일으키게 만든다. 곰팡이와 세균 번식으로 인한 대표적인 여름철 질환은 무좀, 습진, 외음질염 등이다.특히 외음질염은 여성들에게 골치 아픈 질환인데, 속옷이 금방 축축해지는 불편함, 불쾌한 냄새가 나면 어쩌나 하는 걱정 등으로 대인관계에 나쁜 영향을 줄 우려도 있다. 날씨가 따뜻해짐과 동시에 질염이 나빠지는 여성이라면, 큰 소음순 주름 사이에 남아있는 분비물에서 세균이 증식하기 쉬워서 그런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소음순이 큰 여성들에게 외음질염 재발이 잦은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소음순은 보통 대음순에 가려지는 부분이지만, 선천적 이유나 임신·출산·노화 같은 후천적 요인으로 늘어져 커지기도 한다. 여름철은 외음질염뿐 아니라 잦은 샤워 때문에 피지 낭종이 생기기도 쉬운 계절이다. 늘어진 부분이 속옷에 자꾸 끼이고 월경 기간에는 패드와의 마찰로 붓고 아프며, 얇은 옷에 실루엣이 비칠까 염려되고 성생활에서도 자신감이 저하되는 등의 여러 가지 불편은 비대 소음순을 불편하지 않게 적당한 크기로 절제하는 수술적 치료로 상당 부분 쾌적하게 개선된다. 그래서 소음순 비대 교정술은 수술적 치료 후 만족도가 높은 수술에 속한다. 수술 후 만족도에 부가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균형을 맞춘 아름다운 디자인과 흉터 예방이다. 굵은 실밥의 수술 흉터를 남기지 않도록, 화상 흉터 예방용 ‘콜드 나이프’와 지혈용 ‘수술레이저’, ‘안면성형용 봉합사’를 이용해 소음순 미세 성형술로 수술 받을 수 있을지 미리 확인해 보아야 하는 것이다. 예민한 부위의 수술 흉터를 재건 복원 후 다시 절제하는 재수술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과정이다. 노화나 출산, 호르몬에 따라 소음순 색깔도 점차 어둡게 변할 수 있으므로, 본인의 만족을 위해 필요하다면 레이저를 이용한 미백 시술도 가능하다.빠른 회복을 위해 수술 전 검사에서 염증성 여성질환이 발견되면, 치료받은 후에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또 수술 후 크기나 모양, 색깔에 대한 불만족을 예방하기 위해 수술을 직접 집도할 의사로부터 수술 방법, 현재 상태와 수술 후 예상 치료 효과에 대해 충분히 상담 후 결정할 때 보다 안심하고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이 칼럼은 에비뉴여성의원 강서점 김화정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에비뉴여성의원 강서점 김화정 원장​​2023/05/15 10:40
  • 고혈압에 이상지질혈증 '엎친데 덮친격', 심혈관질환 발생률 높아져

    고혈압에 이상지질혈증 '엎친데 덮친격', 심혈관질환 발생률 높아져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히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이 발생한다. 심혈관을 막히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은 이상지질혈증이다. 대사 이상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변하는 것이다. 이상지질혈증에 고혈압까지 갖고 있다면 관상동맥질환 위험에 있어 설상가상(雪上加霜)이라고 볼 수 있다.고혈압·이상지질혈증 동시 앓는 사람 늘자 합성어까지 등장우리나라 고혈압 인구는 1300만명을 넘는다.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은 고밀도콜레스테롤(HDL) 기준을 50mg/dL 미만으로 정의했을 때 전체 성인의 48.2%다. 두 질환은 동시에 앓을 가능성도 높다. '2022 이상지질혈증 팩트시트'에 따르면 고혈압환자의 약 72%가 이상지질혈증을 함께 앓고 있다.학계에서는 '리피텐션(Lipitension)'이라는 합성어까지 등장했다. 지질혈증(Lipidemia)과 고혈압(Hypertension)의 합성어로 한 사람이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함께 갖고 있는 경우를 말한다. 우리말로는 '고지질혈압' 정도로 표현할 수 있다. 고지질혈압의 혈관 속에서는 어떤 일이 발생하고 있는 걸까.이상지질혈증은 혈액에 저밀도콜레스테롤(LDL)이나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많거나 고밀도콜레스테롤이 부족한 상태다. 오랫동안 지속되면 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여서 혈관이 좁아지거나, 콜레스테롤 덩어리가 떨어져 나가서 혈전을 형성하게 된다. 오랫동안 지속된 고혈압도 마찬가지다. 고혈압은 혈관을 좁고 딱딱하게 만드는 건 물론 내벽을 손상시켜 콜레스테롤이 쌓이기 쉬운 환경을 조성한다. 두 질환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며 심혈관질환으로 향하는 것이다.고지질혈압, 55세 미만도 심혈관질환 사망률 최대 17배 증가이상지질혈증과 고혈압이 안 좋은 쪽으로 상호작용한다는 연구 결과들이 많다. 인도네시아 국립 심혈관센터 연구팀이 82명의 관상동맥질환자들과 81명의 대조군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상지질혈증은 관상동맥질환 위험을 약 4.8배 더 높인다. 그런데 이 차이는 고혈압 유무에 따라 달랐다. 나이를 보정했을 때 고혈압 없이 이상지질혈증만 있는 경우 관상동맥질환 발병위험은 약 2.5배 높아지는 반면, 두 질환 모두 갖고 있으면 18.1배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젊은 연령대도 안심할 수 없다. 55세 미만이라도 두 질환을 같이 가지고 있으면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17배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55세 미만 프랑스인 약 19만명을 혈압 수치에 따라 ▲130㎜Hg 미만 ▲130~ 139㎜Hg ▲140~159㎜Hg ▲160㎜Hg 이상 4개 그룹, 총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라 ▲200㎎/㎗ 미만 ▲200~239㎎/㎗ ▲240㎎/㎗ 이상 3개 그룹으로 나누고 평균 13년 간 추적 관찰한 것이다. 그 결과, 혈압 160㎜Hg 이상, 총콜레스테롤 240㎎/㎗ 이상 그룹에 동시에 속할 경우 대조군(혈압 130㎜Hg 미만, 총콜레스테롤 200㎎/㎗ 미만)에 비해 관상동맥질환 사망률은 최대 17.7배, 심혈관질환 사망률은 4.3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3/05/15 09:30
  • 건강하게 오래 사는 사람들의 공통점… '장수 인자' HDL에 주목하라

    건강하게 오래 사는 사람들의 공통점… '장수 인자' HDL에 주목하라

    오래 살기만 하는 건 의미가 없다. 얼마나 건강하게 오래 사느냐가 중요한 시대다. 이를 실현할 방법을 찾기 위해 전 세계 전문가들이 애쓰는 가운데 최근 HDL 콜레스테롤이 무병장수의 열쇠로 떠올랐다. HDL 콜레스테롤은 건강한 나이 듦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자.세계 5대 장수촌 바마의 비밀, HDL 콜레스테롤이 높다세계 5대 장수촌으로 불리는 중국 광시 바마 마을은 중국에서도 100세 이상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10만명당 100세 인구가 31명에 달한다. 바마 마을의 뤄메이전 할머니는 128세로 세상을 뜰 때까지 세계 최고령자였다. 전문가들은 이 마을의 장수 비결로 천연 동굴에서 솟아나는 깨끗한 물과 거친 곡물 위주의 식습관, 적절한 노동 등을 꼽는데, 최근 들어 여기에 HDL 콜레스테롤이라는 새로운 장수 비결이 하나 더 추가됐다. 중국 의학자들이 분석한 결과, 장수 가족력을 가진 사람들은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더 높았다.광시대학교 연구팀은 장수 가족력을 가진 312명과 대조군 298명을 대상으로 장수에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APOE단백질과 혈중 지질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APOE단백질 수치에서는 두 그룹 간에 특별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던 반면, 장수 가족력을 가진 참가자들의 평균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61.9㎎/㎗, 대조군은 42.5㎎/㎗로 큰 차이를 보였다.특히 장수 가족력을 가진 사람 중 60세 이상의 평균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67.5㎎/㎗로 매우 높았다. 높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심혈관질환 발병률과 사망률을 낮춰 건강장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했다.100세 장수인의 HDL 비율은 32%로 매우 높아총콜레스테롤이 높아도 HDL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장수한다는 연구 결과는 많이 발표됐다. 2010년 발표된 백세장수인 연구를 보면, 장수한 사람들은 총콜레스테롤이 270㎎/㎗로 높았지만, HDL 콜레스테롤 역시 84㎎/㎗로 매우 높았다. HDL 콜레스테롤의 정상 범위는 남자 40㎎/㎗, 여자 50㎎/㎗이다. 콜레스테롤의 양이 아니라 총콜레스테롤 속에 들어 있는 HDL 콜레스테롤의 비율이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건강한 정상인의 경우, 총콜레스테롤 대비 HDL의 비율이 약 25% 정도이다. 100세 이상을 사는 장수인들의 경우 HDL의 비율이 약 32%로 높고, 올림픽 선수들은 38%가 넘는 경우도 있다.미국 의학 학술연구 평가기관인 'Expertscape' HDL(ApoA) 분야 한국 1위인 조경현 원장은 "총콜레스테롤 대비 HDL의 비율이 높으면 동맥경화 예방은 물론, 뛰어난 항염증·항산화 작용들을 하는 HDL의 유익한 기능 때문에 건강하게 장수하는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HDL 질병예방 효과 주목… 심혈관질환·치매 예방에 항염증 효과까지100세 시대 무병장수의 가장 큰 걸림돌은 심혈관질환과 치매이다. 심근경색·협심증 등의 심혈관질환은 세계 1위의 사망원인이며, 치매 인구는 2050년 1억5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HDL은 혈관 내막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간이나 몸 밖으로 배출하는 유일한 배출 경로로서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핵심인자로 주목을 받아왔다. HDL은 크기가 작아도 매우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HDL에 부착된 단백질과 항산화 효소가 20종이 넘어 항염증 효과, 항산화 효과, 혈관 확장 효과, 항혈전 효과, 항감염 효과 등 유익한 기능들을 갖고 있다. HDL의 구체적인 질병 예방 효과는 다음과 같다.▶고혈압 및 심혈관질환 예방HDL의 항산화 능력은 혈액 내에서 주로 LDL의 산화를 막는 데 사용된다. 이를 통해 혈관이 좁아지고 막히는 등의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를 가지고, 혈관 확장과 항혈전 효과는 고혈압을 예방하며,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일본인 150만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HDL이 높아질수록(20~99㎎/㎗) 고혈압 발병률은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인 26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HDL 콜레스테롤 수치 35㎎/㎗ 미만을 기준으로 35~44㎎/㎗일 때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은 남녀 각각 34%와 31% 더 낮아졌고, 60㎎/㎗ 이상일 때 각각 66%와 49% 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치매 예방치매 인구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면서 HDL의 치매예방 효과에 대해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에서 19년간 진행된 연구에서 중년기 HDL 수치가 60㎎/㎗, 70㎎/㎗ 이상이었던 사람들은 노년에 경도인지장애 발병 확률이 각각 20%와 50% 감소했다. 중년기 HDL 수치가 50㎎/㎗ 이상일 땐 노년기 치매 발병률이 62~65%까지 낮아졌다.HDL은 뉴런 세포막의 콜레스테롤양을 줄여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이 되는 아밀로이드 베타(Aβ)의 생산을 막고, 응집되거나 뇌에 쌓이는 일도 방지하며, 뇌에서 생성되는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HDL은 치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혈관성치매(15%)와 알츠하이머(70%) 치매 모두에 깊은 관련이 있다. HDL은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혈관이 막히지 않도록 해 뇌졸중을 예방함으로써 뇌졸중 후유증으로 연결되는 혈관성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심혈관일반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3/05/15 09:29
  • 혈압과 콜레스테롤 동시 케어… '레이델 폴리코사놀20' 5+5 이벤트

    혈압과 콜레스테롤 동시 케어… '레이델 폴리코사놀20' 5+5 이벤트

    쿠바산 폴리코사놀 국내 독점 공급 업체 '레이델'이 '폴리코사놀20' 5개 구매 시 5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유일한 폴리코사놀은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이며 레이델 폴리코사놀20은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을 기능성 원료로 사용한 건강기능식품이다(※유일 시점: 2023년 4월 기준).레이델 폴리코사놀20은 1정 섭취시 식약처에서 정한 1일 섭취량 최대치인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을 20㎎ 섭취할 수 있으며 1일 1정 섭취 시 '혈압 조절' 및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이번 이벤트는 이달 19일까지 ARS 자동주문전화와 상담원 주문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전국 백화점 입점매장과 레이델 브랜드샵에서는 다른 이벤트들이 진행된다.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3/05/15 09:27
  • 쿠바産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HDL 콜레스테롤 개선하고 혈압 조절까지

    쿠바産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HDL 콜레스테롤 개선하고 혈압 조절까지

    고혈압은 각종 심뇌혈관질환의 주범이다. 혈압을 높이지 않고, 정상 수치로 관리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첫째는 규칙적인 운동하기다. 미국 스탠퍼드 의대 연구팀이 운동의 혈압 강하 효과를 조사한 391개 연구를 분석한 결과, 일반인 혈압은 평균 4.83㎜Hg, 고혈압 환자 혈압은 평균 8.96㎜Hg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이 혈압을 높이는 카테콜아민 호르몬을 감소시키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운동은 혈관 내피세포 기능도 활성화해 혈관 탄성도를 높여 혈압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운동은 지칠 만큼 하기보다는 연령마다 정해져 있는 최대 맥박수의 80% 강도로 1주일에 최소 3회 이상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특히 아침 운동이 효과적이다.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팀에 따르면 55~80세 67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오전에 30분 걸은 그룹은 혈압이 다른 그룹에 비해 가장 많이 떨어졌다. 다만 심장병을 앓은 적이 있는 사람이나, 심장병 고위험군은 이른 아침 운동을 피하는 게 좋다. 아침에는 보통 혈압이 높은 상태고, 기온도 낮아 운동 도중 혈압이 급격히 높아질 위험이 있다.둘째는 금연과 절주다. 담배 속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과 맥박을 높인다. 과음을 해도 혈압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셋째는 나트륨 섭취 줄이기다. 한국인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약 3000㎎으로, 권장섭취량인 2000㎎보다 많다. 하루 소금 섭취량을 권장량 정도로 줄이면 혈압이 줄어든다. 특히 소금에 대한 감수성이 높은 고령자, 비만이거나 당뇨병·고혈압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저염식을 할 때 혈압이 더 효과적으로 낮아진다. 소금에 대한 감수성은 소급 섭취에 따른 혈압 상승 정도를 말한다. 혈액 내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삼투압 현상이 일어나면서 세포에 있던 수분이 혈액으로 빠져나온다. 혈액량이 증가하면 혈압이 높아진다.넷째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효능이 확인된 건강기능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다. HDL 콜레스테롤은 혈관 염증을 예방하는 핵심 인자이기 때문에, 동맥경화를 예방해 고혈압 위험을 낮춘다.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을 위해 식단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식생활을 바꾸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혈중 콜레스테롤의 20% 정도만 음식물을 통해 섭취되고, 나머지 80%는 간에서 합성되기 때문이다.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와 기능을 개선하는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이다. 쿠바 국립 과학 연구소에 따르면, 폴리코사놀을 매일 20㎎씩 꾸준히 섭취했을 때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29.9% 상승했다. 또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 결과,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20㎎을 12주간 섭취했을 때 수축기 혈압이 7.7%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압 조절 및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의 2중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건강기능식품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3/05/15 09:26
  • 혈관 속 콜레스테롤 쌓일수록… 혈압도 덩달아 '겅중겅중'

    혈관 속 콜레스테롤 쌓일수록… 혈압도 덩달아 '겅중겅중'

    콜레스테롤은 체내에 적거나 많을 때 건강 문제를 유발한다.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을 구성하고, 비타민D와 성호르몬을 합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콜레스테롤은 체내에 부족하지 않도록 만들어져야 한다. 그러나 과다하게 많아져서도 안 된다. 반대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과다하게 높으면 심각한 심혈관질환들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55세 미만, 총콜레스테롤 240㎎/㎗ 초과 시 고혈압 위험 2.74배 높아져특히, 심혈관질환을 알리는 지표인 고혈압은 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라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련 연구도 있다. 중국 난징대 연구팀에서 정상혈압을 가진 2116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혈중 지질 수치와 고혈압 발병률과의 상관관계를 10년에 걸쳐 분석했다. 그 결과, 총콜레스테롤의 경우엔 정상 수치를 기준으로 이보다 조금 높은 200~240㎎/㎗일 때와 240㎎/㎗ 초과일 때 고혈압 발병 위험이 각각 1.26배와 1.23배 더 높았다. LDL 콜레스테롤은 130~160㎎/㎗와 160㎎/㎗ 초과일 때 각각 고혈압 발병 위험이 1.18배와 1.29배 더 높았다.이러한 결과는 55세 미만의 젊은 연령에서 콜레스테롤과 고혈압 발병 위험 간의 상관관계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55세 미만 참가자의 총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이 각각 240㎎/㎗와 160㎎/㎗를 초과했을 때 고혈압 발병 위험은 각각 2.74배와 1.94배 더 증가했다. 이는 이상지질혈증 진단 기준을 충족하는 수치기도 하다. 총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이 각각 240㎎/㎗와 160㎎/㎗를 초과하면 이상지질혈증이라고 진단한다.또한, 연구팀은 총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중성지방·비HDL콜레스테롤 수치를 기준으로 정상은 0점, 높음은 1점으로 각각 점수를 매긴 지질위험점수(lipid risk score)에서 지질위험점수가 0.94 높아질 때 고혈압 위험은 37%씩 높아짐을 발견했다. 비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총콜레스테롤에서 HDL(좋은) 콜레스테롤을 뺀 값이다. 연구팀은 종합적인 혈중 지질 관리가 고혈압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산화된 LDL, 혈관 막힘과 고혈압의 원인콜레스테롤은 물에 녹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혈관 속을 이동할 때 LDL과 HDL이라는 특별한 운반체가 필요하다. LDL과 HDL은 각각의 역할을 가지고 있다. LDL은 콜레스테롤을 싣고 세포와 조직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HDL은 사용하고 남거나 혈관 내막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되돌려 보내고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이해하기 쉬운 개념으로 LDL은 나쁜 콜레스테롤, HDL은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린다. 그러나 사실 LDL이라고 무조건 나쁜 콜레스테롤이 아니다. 산화된 LDL 콜레스테롤이 나쁜 것이다. 산화된 LDL은 혈관 벽에 쉽게 들러붙으면서 염증, 동맥경화 등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LDL 콜레스테롤이 과도하게 증가한 경우, LDL 콜레스테롤 입자가 혈관 내막 안으로 들어와 쉽게 산화되면서 염증반응이 시작되는데, 이때 대식세포가 산화된 LDL을 잡아먹고 거품세포로 변하고, 지방으로 가득 찬 거품세포가 덩어리를 이뤄 쌓이면서 동맥경화의 원인이 된다. 이 상태에서 염증반응이 계속되면 지방 덩어리가 점점 커지고, 커진 덩어리 주위로 칼슘 등이 함께 쌓이면서 굳어진다. 딱딱하고 좁아진 혈관으로 혈액을 온몸으로 보내기 위해서 심장은 더 높은 압력으로 펌프질하게 되고, 혈압은 높아진다. 고혈압은 고혈당과 함께 LDL을 산화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해 동맥경화 진행을 가속한다.
    고혈압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3/05/15 09:25
  • 설마 나도 걸릴까… 두려운 치매 고혈압·콜레스테롤부터 관리를

    설마 나도 걸릴까… 두려운 치매 고혈압·콜레스테롤부터 관리를

    치매는 보통 노년기에 진단받지만, 20여 년에 걸쳐 천천히 진행되는 질환이다. 10~15년 정도의 무증상기를 거친 후 치매 진단 약 5년 전부터 경도인지장애가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년기 치매를 예방하고 싶다면 중년 때부터 생활 습관을 관리해 치매 위험 인자를 없애나가야 한다. 대표적인 게 높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다.◇혈압 정상 범위로 조절하면 경도인지장애 예방고혈압 환자의 혈압이 떨어지면 경도인지장애 예방 가능성이 커진다. 혈압 조절과 경도인지장애 발생 간 상관관계를 연구한 스프린트-마인드(SPRINT-MIND) 연구에 의하면, 혈압을 정상 범위(120㎜Hg 미만)로 조절한 집단은 고혈압 기준(140㎜Hg 미만)으로 조절한 집단보다 경도인지장애 발병률이 약 19% 낮았다. 치매 발생 위험 역시 15% 더 낮았다.올해 미국 뇌졸중학회에서 발표된 연구에서도 이와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혈압을 120㎜Hg 미만으로 조절한 집단과 140㎜Hg 미만으로 조절한 집단의 뇌를 4년간 주기적으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한 결과, 연구 초기엔 두 집단의 뇌 MRI에 큰 차이가 없었지만 4년 후엔 혈압이 120㎜Hg 미만인 집단의 뇌혈관 주위 공간 부피가 눈에 띄게 축소된 게 관찰됐다. 뇌혈관 주변 공간이 넓을수록 인지기능이 빠르게 저하된다고 알려졌다.◇HDL 콜레스테롤 수치 높아도 치매 예방에 도움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춰주는 고밀도콜레스테롤(HDL) 수치가 높으면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남캘리포니아대 의과대학 연구팀이 '알츠하이머 협회 저널(The journal of the Alzheimer's association)'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혈중 HDL 콜레스테롤 농도가 짙을수록 알츠하이머 유발 인자인 '아밀로이드 베타'의 순환 속도가 빠르다. 아밀로이드 베타는 원래 뇌에 존재하는 평범한 단백질이다. 나이 들면 이 단백질이 뭉쳐져 신경세포에 플라크를 형성해 알츠하이머 치매를 유발하는데, HDL 수치가 높으면 이 단백질들이 빨리 순환돼 치매 위험이 낮아진다.HDL은 베타 아밀로이드와 직접 결합해, 아밀로이드 단백질들이 뇌에 쌓여 플라크를 형성하지 않게 억제하기도 한다. 앞서 언급된 연구 결과에 의하면, HDL 수치가 높은 사람들은 인지능력도 더 좋았다.◇폴리코사놀로 혈압·HDL 동시 관리 가능혈압과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동시에 관리할 방법이 있다. 바로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이다. 폴리코사놀을 매일 20㎎씩 꾸준히 섭취했을 때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29.9% 상승했다는 쿠바 국립 과학 연구소 연구 결과가 있다.HDL 수치가 높아지면 혈중 저밀도콜레스테롤(LDL)의 양이 줄어들며 동맥에 낀 기름때가 감소하고, 혈관이 넓어지며 혈압이 떨어진다. 이에 폴리코사놀은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과 혈압 조절의 2중 기능성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았다.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이 치매 예방과 관련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동물 실험 결과도 있다. 가천대 뇌과학연구원 장근아 교수팀이 치매 쥐에게 4개월간 매주 5회 5㎎/㎏씩의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을 먹였더니, 치매 유발 독성 단백질인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과 뇌세포를 손상시키는 염증 물질이 감소하는 게 확인됐다.
    정신질환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3/05/15 09:22
  • 국민병 고혈압 방치했다간… 질병 도미노 못 막는다

    국민병 고혈압 방치했다간… 질병 도미노 못 막는다

    우리 몸 구석구석에 피를 보내기 위해서는 심장에서 적절한 압력이 만들어져야 한다. 이것이 혈압이다. 혈압이 140/90㎜Hg 이상으로 상승하는 고혈압이 되면 혈관의 약한 부분이 손상되거나 터진다. 혈관 손상은 조용히 이뤄지기 때문에 고혈압을 '소리 없는 살인자'라고 부른다. 혈관 손상은 어느 장기에서 이뤄지느냐에 따라 협심증·심근경색 같은 관상동맥질환, 뇌혈관질환, 치매, 심부전 같은 합병증이 발생한다. 합병증은 하나같이 치명적이다. 평소 혈압 관리가 중요한 이유다.고혈압 합병증 1위는 관상동맥질환고혈압은 워낙 유병 인구가 많아 '국민병'으로 불린다. 우리나라 고혈압 환자수는 1374만명(2021년 기준)에 달하고, 이는 30세 이상 인구의 약 30%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고혈압 유병률은 더욱 늘어나 60대에는 48%, 70대 이상은 66%가 고혈압을 갖고 있다.고혈압은 흔한 질환이지만 가볍게 보면 안 된다.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이 되는 심혈관질환(사망원인 2위)과 뇌혈관질환(사망원인 4위)의 주범이기 때문이다. 고혈압으로 인해 한 해에 새롭게 발생하는 합병증 규모는 38만명에 달하며, 그 중 관상동맥질환 17만1000명, 뇌혈관질환 11만7000명, 심부전 7만7000명에 이른다.혈압이 높아지면 혈관은 지속적으로 손상을 입게 되는데 손상 부위에 콜레스테롤과 칼슘·노폐물 등이 더 쉽게 쌓여 혈관이 좁아지고 막히게 된다. 혈관 중에서도 심장근육에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해주는 관상동맥이 좁아져 혈류장애가 일어나면 협심증이, 완전히 막히게 되면 심근경색이 발생한다. 관상동맥이 막히면 심장 근육에 괴사가 일어나고 돌이킬 수 없게 된다. 한국인 29만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수축기 혈압이 20㎜Hg 높아질 때 관상동맥질환을 포함한 심혈관질환 위험이 약 2배씩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고혈압, 뇌졸중 원인의 절반뇌에는 고혈압이 더 치명적이다. 실제 뇌졸중 원인의 절반이 고혈압이라는 대규모 연구도 나온 바 있다. 캐나다 맥마스터대학 인구보건연구소에서 유럽·아시아·아메리카·아프리카·호주 등 세계 32국의 뇌졸중 환자(1만3447명)와 대조군(1만3472명)을 대상으로 뇌졸중 발생 때 기여하는 위험 정도(PAR)를 분석했다. 그 결과, 뇌졸중의 가장 큰 위험요소는 고혈압으로 나타났다. 고혈압은 뇌졸중 발생에 47.9%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혈압이 높으면 지속적으로 혈관벽에 높은 압력을 가하게 되면서 혈관이 손상되고 염증이 발생, 동맥경화증을 유발한다. 특히 뇌는 우리 몸에서 가장 혈류가 많이 가는 장기이므로 혈압의 영향에 민감하다. 실제 뇌의 무게는 몸무게의 2~2.5%에 불과하지만, 뇌로 가는 혈류의 양은 전체의 20%에 달한다. 또 심장에서 대동맥을 통해 혈액이 뿜어져 나올 때 가장 먼저 도달하는 장기도 뇌이기 때문에 그만큼 혈압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혈압은 치매 발병률도 높인다. 미국 연구팀에서 1만4000여 명을 대상으로 약 32년 동안의 진료 기록을 관찰·분석한 결과, 중년(45~64세), 초기 노년기(65~74세)에 높은 혈압(수축기 혈압 120㎜Hg 이상)을 갖고 있을 경우 80세에 치매에 걸릴 위험이 정상 혈압인 사람에 비해 약 30% 더 높았다.짜게 먹는 습관은 꼭 고쳐야치명적인 질병의 도미노를 막으려면 고혈압 조절이 필수다. 먼저 자신의 혈압 수치를 알자. 혈압이 140/90㎜Hg 이상인 경우 고혈압에 해당하며, 수축기 혈압 120~139㎜Hg이거나, 확장기 혈압 80~89㎜Hg인 경우는 고혈압 전단계라고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젊은 고혈압 환자가 늘었는데, 진단이 잘 되지 않아 대한고혈압학회는 일반인들도 2년마다 혈압을 측정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고위험군이라면 1년마다 혈압을 측정하라고 권고한다.고혈압 원인으로 손꼽히는 것이 '짜게 먹는 식습관'이다. 소금을 다량으로 섭취하면 소금 속 나트륨이 혈액 속에 많아지고 삼투압으로 인해 혈액량이 증가하는데, 이것이 곧 혈관 내벽을 눌러 혈압이 올라간다. 한국인은 나트륨 섭취가 과거에 비해 줄어들긴 했지만(2021년 기준 3038㎎), 여전히 권고량인 2000㎎을 훌쩍 넘어선다. 특히 국에 말아먹는 습관은 고쳐야 한다. 소금 섭취가 크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최근 국민대 식품영양학과 연구에 따르면 국물 음식의 건더기만 먹고 국물을 마시지 않으면 나트륨 섭취를 3분의 2가량 줄일 수 있다. 고혈압이 걱정된다면 국에 밥을 말아 먹지 않는 것이 좋고, 국을 먹어도 가급적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것이 좋다. 그밖에 충분한 채소 섭취, 체중 감량, 운동 등 생활요법을 실천해야 한다. 고혈압은 초기에 조절해야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 발생과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고혈압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3/05/15 09:19
  • "소아 재활은 '티끌모아 태산'… 장기전으로 생각해야" [헬스조선 명의]

    "소아 재활은 '티끌모아 태산'… 장기전으로 생각해야" [헬스조선 명의]

     소아청소년과 존립이 위태로운 요즘. 유난히 더 치료받기 어려운 어린이 환자들이 있다. 바로 ‘재활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이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에 사는 뇌성마비 아이의 부모들은 아이를 데리고 수도권까지 올라와서 치료받는 경우가 많다. 생소한 분야라 정보를 얻을 곳도 마땅치 않다. 그러나 소아 재활치료는 ‘일찍’ ‘​꾸준히’ 하는 것이 답이다. 7살 이후부터는 기능 회복 속도가 더뎌지기 때문이다. 아이가 어떤 증상을 보일 때, 어떤 재활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회장인 인하대병원 재활의학과 김명옥 교수에게 물었다. 
    소아청소년과이해림 기자2023/05/15 09:00
  • [당뇨병 외식 가이드] 맥도날드? 롯데리아? 당뇨 환자도 햄버거 먹을 수 있어요

    [당뇨병 외식 가이드] 맥도날드? 롯데리아? 당뇨 환자도 햄버거 먹을 수 있어요

    햄버거, 피자, 치킨…. 맛있지만 건강 생각하면 선뜻 손이 안 가는 외식 메뉴들 많습니다. 그동안 당뇨병 때문에 이런 음식들 쳐다만 보셨나요? 밀당365에서 그나마 건강 덜 해치는 메뉴 선택법 알려드립니다. 햄버거부터 시작합니다!열량·포화지방·나트륨 순으로 확인을당뇨병 환자는 햄버거를 먹기 전, 가장 먼저 열량을 확인해야 합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김우정 영양팀장은 “남성 600~700kcal, 여성 500~600kcal를 넘지 않는 햄버거를 골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이드 메뉴를 곁들여 먹는다면, 이보다 더 낮은 열량의 햄버거를 고르는 게 좋습니다.그 다음엔 포화지방 함량을 확인하세요. 당뇨병 환자가 포화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심혈관질환 등의 당뇨 합병증 위험이 커지고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집니다. 햄버거의 포화지방 함량은 주재료인 패티가 좌우하는데요. 은평성모병원 김지연 영양팀장은 “구워 만드는 소고기 패티의 재료는 자투리 고기와 지방을 섞어 함께 갈아 만든 분쇄육”이라며 “구운 패티가 기름에 튀긴 패티보다 포화지방 함량이 더 높으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고 기름에 튀긴 패티가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기름에 튀겨 만드는 새우, 치킨 패티도 포화지방 함량을 따져야 합니다. 조리 과정에서 많은 양의 기름이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패티를 튀기는 기름의 신선도도 건강에 영향을 미칩니다. 산화된 기름을 사용해 조리한 음식을 먹으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포화지방 함량을 확인했다면 나트륨 함량도 따져봐야 합니다. 당뇨병 환자는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단백뇨, 만성 콩팥병, 고혈압 등 미세혈관 합병증 위험이 높아집니다. 체내 나트륨 농도가 높으면 혈액, 세포 체액량이 증가해 혈관 벽이 손상됩니다.브랜드별 비교 분석밀당365가 당뇨인의 더 나은 선택을 위해, 국내에 입점 된 대중적인 프랜차이즈의 햄버거 메뉴 영양 성분을 비교해봤습니다. 아래의 표에, 열량이 700kcal를 넘지 않으면서 포화지방 함량이 적은 순서대로 각 브랜드별 여섯 종류의 햄버거를 추렸습니다. 물론, 열량·포화지방·나트륨 외에도 따져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다만 여러 요인을 고려하며 분석하는 데 한계가 있어,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지목한 열량·포화지방·나트륨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브랜드 나열은 가나다순입니다.
    내과최지우 기자2023/05/15 08:40
  • 바르고 지우기 귀찮은데, 자외선차단제 먹어볼까?

    바르고 지우기 귀찮은데, 자외선차단제 먹어볼까?

    낮의 길이가 점점 길어지면서 자외선차단제의 사용이 더욱 중요해졌다. 스스로 피부노화를 막을 수 있는 셀프케어의 시작은 자외선차단제의 사용이다. 수년 전부터 ‘썬스크린 필(pill)’ 혹은 ‘이너 썬스크린’이라는 이름으로 먹는 자외선차단제가 시판되는데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기 싫고 지우는 것도 귀찮을 경우, 먹는 것 만으로 자외선으로부터의 피부를 보호할 수 있을까?적절한 자외선차단제의 사용량은 제곱센티미터 당 2mg을 발라주어야 제품에 표기된 SPF 지수를 얻게 된다. 즉 얼굴 전체 사용량이 대추알 정도의 양은 발라주어야 필요한 양을 충족하게 되는데 충분한 사용량을 쓰는 게 실제 쉽지 않고, 땀에 씻겨나가는 양을 생각해서 자주 발라줘야 하는 것도 실생활에서 실천하기가 쉬운 일은 아니다.자외선차단 효과가 있는 알약을 먹으면 자외선차단제의 사용은 필요가 없는 걸까? 필자의 답변은 “아니다. 알약을 먹더라도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할 것이다.자외선차단이 된다고 판매되는 알약들은 여러 사실에 근거하여 피부에 대한 태양 손상을 방지한다고 주장하지만 대부분이 항산화제가 포함되어있는 일반의약품 보충제로 분류되어 있고 기존 자외선차단제의 SPF 및 PA 수치와 같은 기준 및 규제가 아직까지 없기 때문에 효과를 입증할 필요가 없어 시판되는 알약 제품들의 정확한 차단효과가 얼마나 있는지를 소비자가 파악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또한 기미잡티 등의 색소형성, 일광화상, 피부노화 뿐 아니라 피부암의 예방효과가 있는 자외선차단제의 사용과 비교하여 먹는 자외선차단 알약의 효능, 효과에 대한 과학적 데이터는 아직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자외선차단 알약 제품들의 핵심성분은 비타민 C, D E등의 비타민계열, 루테인(lutein), 베타카로틴 (beta-craotene), 라이코펜(lycopen) 등의 카로티노이드계열과 이데베논(Idebenone), 컬규민 (Curcumin), 플라보노이드(Flavonoids)와 같은 안티옥시던트 성분들이 주를 이룬다, 또 녹차(green tee) 추출물, honey bush추출물, 로즈마리추출물, 토마토추출물, 고사리(Polypodium leucotomos) 추출물 등 여러 가지 허브추출물들이 대표적으로 포함된다.썬스크린 알약은 여러 단계를 거쳐 효과를 내는데 먼저 소화기를 통해 흡수된 후, 혈액을 통해 간을 거쳐 피부에 도달하게 된다. 여러 항산화제는 본질적으로 불안정하여 쉽게 분해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항산화제 기반 썬스크린 알약의 경우 피부에 도달했을 때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하다.항산화제가 피부에 도달한다는 연구 데이터들은 있다. 자외선에 노출된 후 고사리 추출물을 복용하였더니 복용하지 않은 군보다 피부가 덜 붉고 햇볕에 탄 세포가 적다는 결과가 보고된 바 있고 고사리 추출물을 섭취한 10명의 지원자에게서 일광 화상을 유발하는 데 필요한 자외선 량의 두 배 노출시킨 후 살펴보니 고사리 추출물을 투여한 피험자의 피부 손상은 84% 감소한 반면 추출물을 투여하지 않은 경우 2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지만 이러한 여러 결과를 기반으로 썬스크린 알약은 고사리(Polypodium leucotomos) 추출물로 만들어진 제품들이 있다.하지만, 아직까지 이러한 제품에 대한 기준이나 규제가 없는 상태이고 과학적 근거도 부족하기 때문에 어떤 피부과의사도 자외선차단제 대신 알약 사용을 권하지는 않는다. 자외선 차단 효과가 증명된 자외선차단제는 로션, 크림, 스틱, 스프레이 형태로 생산되는 바르는 자외선차단제 뿐이며 이것을 대체할 수 있는 알약이나 캡슐은 존재하지 않는다. 여러 광고문구들은 소비자에게 오해를 일으킬 수 있도록 광고하기 때문에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것을 기억해야 한다.그렇다면 올 여름, 무더위가 예상된다고 하는데 어떤 자외선차단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새로운 선스크린 제품을 구매할 때 포장과 제형을 모두 살펴보길 권한다. 유통기한은 포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성피부라면 로션타입의 자외선차단제가 바르기 용이하며 건성피부는 크림이나 스틱 타입의 제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스프레이 타입은 사용이 편하지만 고르게 발라지기가 힘들기 때문에 뿌린 후 골고루 발라주는 것이 좋다. 만약 지난해 사용하던 제품이 남아있다면 제품이 변하지는 않았는지 테스트가 필요하다. 자외선차단제를 손바닥에 짜봐서 물 같은 흐르는 오일이 나오다가 걸쭉한 크림이 나온다면 이미 성분이 분리되어 효능이 떨어진 것을 의미하므로 과감히 버리는 것이 필요하다.자외선차단제를 사용 할 때 피부가 붉어지고 따거움이 느껴진다면 100% 물리적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해보길 권한다. 물리적 자외선차단제는 피부에서 자외선을 반사하거나 굴절시키는 방식으로 차단하기 때문에 자극감이 상대적으로 적다. 이와 함께 자외선차단제의 사용 양을 줄이기 위해 자외선차단 의류를 착용하거나 모자, 양산 등을 사용하는 것도 필요하다. 자외선차단제가 피부암을 예방하고 자외선에 의해 진행되는 피부노화 예방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자외선차단제 사용을 중단하기보다는 여러 저자극성 자외선차단제를 테스트해보고 개개인의 피부에 맞는 제품을 찾는 노력을 하기를 권한다.
    프리미엄칼럼서동혜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원장2023/05/15 07:45
  • 중년 여성들, 봄이면 유독 어깨 아픈 이유

    중년 여성들, 봄이면 유독 어깨 아픈 이유

    봄이면 어깨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늘어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해마다 대표적인 어깨통증 질환인 '유착성 관절낭염(오십견)'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3~5월 봄철에 환자가 집중됐다. 특히 2018년도부터 2022년도까지 오십견 환자 증감 추이를 확인해 본 결과, 전체 환자의 61%가 여성환자로, 연령별로는 50~60대가 61%로 가장 많았다. 50대에 주로 발병한다 해 ‘오십견’이라 불리는 것처럼 50대 이후 발병률이 높지만 30~40대 환자도 20%(40대 17%, 30대 3%)나 차지하고 있었다. 바른세상병원 여우진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봄에는 일교차가 커 근육의 유연성이 감소하고 혈액순환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경우 어깨 관절에도 영향을 끼쳐 봄에 어깨 통증으로 내원하는 환자가 증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오십견 여성에서 많은 이유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이 오그라들어 문제가 생기는 질환이다. 오십견이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집안일 등으로 인한 어깨의 반복적 사용 ▲폐경 이후 관절을 보호해주는 여성 호르몬 감소와 관련이 있다.  또한 폐경기 이후 여성은 남성에 비해 근육량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관절과 연골이 외부 충격에 취약해지는 것도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한편, 최근에는 삼십견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30~40대 젊은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는 어렵지만 스마트폰과 컴퓨터, 스포츠활동 등으로 인한 어깨 사용 증가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오십견 치료법오십견은 특별한 원인 없이 발병하는 일차성 오십견과 특정 질환이나 외상 등이 동반되어 발생하는 이차성 오십견으로 나뉜다. 일차성 오십견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수개월 이내에 저절로 치유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자연회복 되지 않는 경우가 더 많고, 자연치유가 되더라도 매우 오랜 시간에 걸쳐 치유되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다. 일차성 오십견 증상 초기에는 진통소염제나 물리치료, 운동치료,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법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에도 통증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작은 구멍으로 내시경을 넣어 줄어든 관절낭을 넓혀주고 관절막의 염증 부위를 없애는 관절내시경 치료를 진행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다른 어깨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고, 충분한 기간이 지난 이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면 운동제한으로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어깨 통증은 정확한 진단으로 빠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여우진 원장은 “중년 이후 어깨 통증을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으로 여겨 방치하다 다른 어깨질환으로 발전하거나, 통증으로 인해 아픈 팔을 사용하지 않게 되면서 어깨의 운동제한이 남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통증이 심하거나 회전근개 파열이나 어깨충돌증후군 등 다른 질환을 동반한 이차성 오십견의 경우라면 가능한 빨리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오십견 예방법오십견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평소 생활습관을 올바르게 유지하고, 주기적으로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어깨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특히 볼링이나 배드민턴, 골프와 같이 상체를 많이 사용하는 운동을 하기 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어깨 주변 근육을 풀어주고, 인대의 유연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잠을 잘 때 낮은 베개를 사용하고,  옆으로 누워 자는 습관은 어깨 관절을 압박하므로 바르게 누워자야 한다. 운전을 할 때 어깨와 팔에 긴장을 풀고, 어깨를 많이 사용한 후에는 따뜻한 물이나 수건을 이용해 찜질을 해야 한다.
    정형외과이금숙 기자2023/05/15 07:00
  • 치아 약한 당뇨 환자, '혈당' 잘 오르는 이유…

    치아 약한 당뇨 환자, '혈당' 잘 오르는 이유…

    씹는 기능이 떨어진 제2형 당뇨병 환자는 혈당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버팔로대 치과대 메멧 에스칸 교수 연구팀은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한 병원에서 치료한 당뇨병 환자 94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씹는 기능과 혈당 수치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씹는 기능이 떨어진 그룹은 평균 혈당 수치가 9.42 mmol/L으로 씹는 기능에 이상이 없는 그룹의 평균 혈당 수치인 7.48 mmol/L보다 1.25배 더 높았다. 치아를 상실해 씹는 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져 유동식과 유아식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환자의 평균 혈당 수치는 9.1mmol/L로 씹는 기능에 이상이 없는 그룹의 평균 혈당 수치보다 1.16배 가량 더 높았다. 이후 연구팀이 치아 회복 수술을 시키자 혈당 수치가 7.8 mmol/L로 떨어졌다. 연구팀은 씹는 능력이 떨어지고 치아가 적을수록 부드러운 음식을 선호하고, 식사 시간도 상대적으로 짧은 경향을 보여 당뇨병 위험이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부드러운 음식과 짧은 식사 시간 모두 식후 혈당 수치를 높이는 요인이다. 연구팀은 치아손실을 유발할 수 있는 잇몸질환도 인슐린 감수성(혈액 속 포도당을 세포에 공급해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정도)을 떨어뜨려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추정했다.연구 저자인 에스칸 교수는 "당뇨 환자들이 구강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것 역시 건강한 식단을 먹고 담배를 끊는 것과 더불어 중요한 질병 관리법"이라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됐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내과이해나 기자2023/05/15 06:30
  • 살빼려고 아침 달리기 계획했다면 '이것' 챙기세요

    살빼려고 아침 달리기 계획했다면 '이것' 챙기세요

    건강을 위해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이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아침운동으로는 특별한 장비가 필요없는 달리기의 인기가 높다. 달리기는 그저 뛰기만 하면 되기에 큰 부담이 없는 운동으로 분류되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무작정 뛰기만 해서는 안 된다. 건강을 확실하게 챙길 수 있는 달리기 요령을 알아보자.◇'너 자신을 알라' 체력 파악부터달리기 운동을 결심했다면, 일단 자신의 체력 수준부터 파악해야 한다. 기록이나 완주에 집착하다간 건강이 오히려 악화할 수 있다. 무리한 달리기 운동은 무릎과 심장에 부담을 준다. 자신의 체력을 충분히 인지하고, 달리는 속도는 천천히 올려야 한다. 자신의 수준에 맞지 않는 지나치게 빠른 다리기, 장거리 달리기는 무릎과 발목 부상의 지름길이다.체력을 파악했다면, 통풍이 잘 되는 옷과 발이 편한 운동화를 챙겨보자. 달리기를 하면 체온이 높아지므로, 체내 열이 발산할 수 있도록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는 게 좋다. 운동복은 광선을 반사할 수 있는 흰색과 통기성이 있는 결이 촘촘한 것을 추천한다. 크기는 자신의 몸보다 조금 커서 헐렁한 것이 좋다.신발 역시 통풍이 잘 되는 편안한 운동화를 신어야 한다. 최대한 자주 신어 발이 편하다는 느낌이 드는 신발을 선택해야 부상을 피하는 데 도움을 준다. 양말은 발목 보호를 위해 목이 긴 것을 추천한다.◇수분·염분 섭취는 필수달리기를 할 때는 갈증이 나지 않아도 물을 마셔야 한다. 우리 몸은 체온이 상승하면, 적정 체온 유지를 위해 땀 배출이 많아지는데, 땀을 통해 체내 수분과 함께 염분과 칼륨 등의 전해질이 소실되기 때문이다. 갈증을 자각했을 때는 이미 탈수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물은 목이 마르기 전에 미리 마셔야 한다.수분과 염분을 동시에 빠르게 보충하려면 스포츠음료를 추천한다. 스포츠음료는 수분과 당분을 함께 보충해주는 역할을 한다. 당분은 나트륨과 함께 수분을 더 빨리 흡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단, 당분이 8% 이상 함유된 스포츠음료는 당분이 장시간 위에 남게 되므로 위경련이나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다.
    피트니스신은진 기자2023/05/15 06:00
  • 연예인들 많이 하는 라미네이트, ‘이런 사람’은 하면 안 돼

    연예인들 많이 하는 라미네이트, ‘이런 사람’은 하면 안 돼

    라미네이트는 연예인들이 미용 목적으로 많이 하는 시술로, 최근에는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인기다. 덧니나 고르지 않은 치아 콤플렉스를 해결해 가지런하고 하얗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치아가 시리거나 잘 깨지는 등 부작용이 있진 않을까 걱정도 되는데, 치아 건강에는 괜찮은 걸까?라미네이트는 치아 표면인 법랑질을 깎아내고 자연치아와 흡사한 기공물을 붙이는 방식이다. 다른 치료에 비해 치아의 삭제량이 적고, 시술 기간과 회복이 빠르며 이후 치아가 변색될 위험이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 다만, 라미네이트를 하는 과정에서는 일부 치아를 깎아내기 때문에 이가 시릴 수 있다. 치아 표면인 법랑질을 깎으면 안쪽 상아질이 드러나고, 상아질에 분포하는 가느다란 관인 상아세관을 통해 치주 신경으로 자극이 전달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통 일시적인 증상으로, 점점 사라진다. 또한, 드물지만 라미네이트를 한 부분으로 젓가락을 세게 씹는 등 순간적으로 강한 힘이 가해지면 기공물이 깨질 수 있다.하지만 라미네이트가 쉽게 깨진다거나, 잇몸 질환을 일으키는 등 다른 부작용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강동경희대병원 보철과 안수진 교수는 “라미네이트도 보철 치료의 일종으로 전문의의 정확한 절차에 맞게 시술하면 깨지거나 치아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다”며 “문제는 오로지 미용 목적에만 집중해 빠른 시간 안에 무리한 시술을 할 때 발생한다”고 말했다. 즉, 라미네이트 시술은 보통 2~3회의 치과 방문과 1주일 정도 걸리는 간편한 시술임에도, 하루에 다 진행하는 등 무리하게 시술할 때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무리하게 라미네이트 시술을 권하는 곳을 피하고,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이 있는 의료진을 찾는 게 중요하다.한편, 라미네이트를 하면 안 되는 사람도 있다. 안수진 교수는 “▲잘 때 이를 가는 습관이 있는 사람 ▲운동 등 힘을 쓰거나 무언가에 집중할 때 이를 꽉 무는 습관이 있는 사람 ▲아래턱이 앞으로 나와 윗니와 아랫니가 계속 부딪히는 부정교합인 사람은 라미네이트를 하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순간적으로 강한 힘이 가해져 기공물이 깨질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라미네이트를 하기 전 평소 생활습관과 관련해서도 문진을 충분히 한 후 시술을 결정해야 한다.시술을 받게 된다면 그 기간에는 시술받은 치아(주로 앞니)의 사용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얇게 만든 임시 치아가 깨지거나 탈락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시술 후에도 질기거나 단단한 음식을 씹거나 손톱을 깨무는 습관은 자제하는 게 좋다. 만약 라미네이트가 깨진 경우에는 치아와 기공물 사이에 틈이 생겨 충치가 잘 생길 수 있으므로 빨리 치과를 찾아 교정해야 한다. 
    치과신소영 기자 2023/05/1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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