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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정아(47)가 아들이 발달 지연을 겪었던 사례를 털어놨다. 지난 2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정정아는 “세 번 유산 후 네 번째에 아들을 출산했다”며 “28개월 때 어린이집에 보냈는데, 선생님이 아이 발달 검사를 받아봤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정정아는 "아들의 폭력성이 너무 심해 컨트롤이 되지 않았다"며 "제 얼굴, 손등이 피딱지가 없는 날이 없었고, 내가 낳은 자식인데도 아들이 눈 뜰까 봐 심장이 뛰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정아는 "아들의 영상을 찍어 병원에 갔는데 발달 지연이 심하게 온 상태로, 부모의 무관심이 원인이었다"며 "우리 아들이 유독 예민한 경우다"고 말했다. 이후 정정아의 아들은 2년간 치료받았다. 다행히 올해 4월부터 더 이상 치료받지 않아도 되는 상태가 됐으며 일반 초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고 진단받았다. 발달 지연은 해당하는 나이에 이루어져야 할 발달이 성취되지 않은 상태를 뜻한다. 또래들보다 언어가 조금만 느려져도 주변과 소통이 어려워져 이차적인 문제가 발생한다. 아이들 발달 지연을 막는 핵심 원인은 부모‧보호자와의 부족한 상호작용이다. 영유아는 뇌가 급격하게 성장하는 시기다. 이때 자극이 필요하다. 뇌는 우리가 느끼는 여러 자극을 전기신호로 받아들인다. 뇌 속 수백억 개의 신경세포들은 서로 전기신호를 교환하며 시냅스라는 걸 형성한다. 시냅스는 신경세포 간 연결로, 시냅스를 통해 전기신호가 이동해야 우리가 기억하고 반응할 수 있다. 출생 직후 시냅스의 개수가 약 20조 개라면 6세 전후엔 1000조 개 이상이다.문제는 자극이 없을 때다. 우리 뇌는 반복적인 자극과 경험을 통해 중요하다고 인식된 시냅스를 튼튼하게 하지만 그 반대도 가능하다. 필요하지 않은 시냅스를 지우는 과정은 시냅스 가지치기라 부른다. 태어나서 세 돌이 되기까지 시냅스가 활발하게 형성되는데, 이때 부모나 보호자와의 애착 관계가 틀어지면 시냅스 가지치기가 일어난다. 따라서 자기 조절력이 떨어지고, 공격성이 강해지게 될 수 있다. 특히 기억을 저장하는 부분인 해마와 감정조절, 집중력, 충동성 등 사회성과 밀접한 영역인 전전두엽의 부피와 두께가 줄어든다. 또한 도파민, 세로토닌, 노르아드레날린 등의 신경전달물질 농도에도 변화가 생긴다. 발달 지연이 나타났다고 해서 치료가 늦은 건 아니다. 영유아는 치료 반응이 좋다. 전문가들은 치료 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지만,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치료 가능하다고 말한다. 아이들에게 가장 큰 자극은 부모‧보호자와의 소통이다. 특히 어른들의 입 모양과 표정은 아이들에게 큰 자극이다. 영유아는 어른들의 입 모양과 움직임을 모방하며 언어를 습득한다. 표정을 통해 나누는 정서적 상호작용은 영유아기 뇌 발달에 큰 영향을 끼친다. 부모와 아이의 정서적 상호작용을 위한 치료 도구들이 많이 개발돼 있다. 'PCIT(Parent-Child Interaction Therapy)'가 대표적이다. 정확한 치료를 위해선 소아정신과 전문의의 진단이 필요하다. 정서, 사회성, 운동, 언어, 인지 등 발달 영역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진단 없이 클리닉 등에서 언어 치료를 받다가 역효과가 날 수 있다.
뇌질환김예경 기자 2024/07/2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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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60대 남성이 독거미에게 물린 후 5일 만에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TV 글로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상파울루 출신 관광객 시드 페냐(65)가 여행 중 독거미에게 물렸다. 페냐씨는 지난 9일 일행과 함께 한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하던 중 고통을 호소하며 다리를 무언가가 물었다고 주장했다. 다음 날 페냐는 체온이 상승하고 왼쪽 종아리에 심한 통증을 느꼈다. 거미에게 물린 곳은 빨갛게 부어올랐다. 이후 치료를 했지만, 거미에게 물린 자리가 괴사했으며 5일간 혈청 투여 등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이에 대해 레스토랑 측은 “매월 해충 방제를 해왔으며 그동안 이런 사건이 발생한 적이 없었다”고 밝혔고, 당국은 그를 문 생물의 정확한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거미에게 물렸을 때는 적절한 응급조치가 필요하다. 서울부민병원 응급의학과 박억숭 과장은 “거미에게 물리는 순간 벌레 자체 독도 문제지만, 밖에 널리 퍼져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소 염증이라면 통증, 가려운 정도로 끝날 수 있다”며 “이때는 물린 상처에 침이나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하고, 흐르는 물에 씻는 게 도움이 되며 간단한 항히스타민제가 가려움증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만약 전신 염증이 있다면 패혈증으로 진행해 사망에 이를 위험도 있다. 박 과장은 “전신 염증의 특징은 오한과 발열”이라며 “이때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각종 혈액 검사를 받고, 정상이 아니라면 항독소, 항생제, 항바이러스제 투여, 절개술 등의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에 문제가 되는 벌레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고 있는 것도 중요하다. 또 해외여행 중 확실시 특정되지 않는 벌레에게 물려 증상이 있다면 바로 현지 병원을 가야 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4/07/2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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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이해나 기자2024/07/2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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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하균(50)이 아침마다 먹는 음식들을 공개했다.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240718 mini핑계고 : 유재석, 이성민, 신하균, 조세호 @뜬뜬편집실 (OneCam)ㅣ EP.16’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유재석이 “예전에 유퀴즈에서 어머님이 해주신 반찬 얘기했었다”고 말하자, 신하균은 “요즘 바뀌었다”며 “견과류와 블루베리, 요거트에 꿀 넣어서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계란프라이, 토마토, 당근, 오이, 자몽(까지 먹는다)”고 말했다. 이에 출연진들이 “되게 화려하다. 뷔페 같다”고 하자, 신하균은 “양이 많진 않은데, 이렇게 조금씩 먹으면 몸에 좋다 그래서 건강을 챙기느라 (그렇게 먹는다)”고 말했다. 신하균이 최근 실천하고 있는 아침 식단은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견과류아몬드, 피스타치오와 같은 견과류는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이다. 견과류의 단백질 함량은 20%로, 육류와 비슷한 수준이다. 견과류에는 섬유질도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견과류는 오전에 먹으면 포만감 때문에 당일 섭취하는 열량이 줄어들어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팀이 성인 100명을 대상으로 생아몬드 42.5g 또는 동일한 열량의 비스킷을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아몬드를 오전 간식으로 섭취한 그룹에서 하루 동안 섭취한 열량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요거트요거트에는 ▲칼슘 ▲단백질 ▲아연 ▲비타민B 등이 함유돼 있는데, 모두 흡수 속도가 빨라 금세 에너지를 내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그릭 요거트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아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보다 소화 속도가 느리다. 그래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해 식사량 조절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그릭 요거트가 포함된 고단백 식사를 한 그룹은 저단백 식사를 한 그룹보다 체지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토마토토마토에 풍부한 칼륨은 몸속 노폐물 배출, 에너지 생산, 혈압 유지 등의 기능을 촉진한다. 또 토마토는 수분 함량이 95%에 달하는 채소다. 더운 여름날 시원한 토마토를 먹으면 수분을 보충하면서 다양한 영양소를 같이 섭취할 수 있다. 토마토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베타카로틴과 루테인 등 항산화 성분이 많아 세포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를 돕고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특히 토마토는 식용 작물 중 라이코펜이 가장 많은데, 토마토를 익힐수록 라이코펜 함량이 증가한다. 미국 코넬대 연구팀에서 토마토를 87도에서 2분, 15분, 30분간 데운 결과, 라이코펜 함량이 각각 6%, 17%, 35% 늘어났다. 라이코펜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에 도움을 준다.◇오이오이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대표적인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다. 오이는 100g당 11kcal로, 100g에 77kcal인 바나나, 19kcal인 토마토보다 열량이 낮다. 오이의 수분 함량은 96%에 달해 다이어트 시 부족해질 수 있는 수분도 효과적으로 보충한다. 이외에도 오이는 피부 건강과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오이 속 비타민C인 아스코르빈산은 피부 구성 물질인 콜라겐 합성에 관여해 피부 노화를 방지하며 미백‧보습 효과가 있다. 게다가 오이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 칼륨 등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나트륨과 체내 노폐물이 잘 배출되게 한다. 이때 체내에 쌓여 있던 중금속이 함께 배출돼 피가 맑아지기도 한다.◇자몽자몽은 뱃살 제거에 효과적인 음식이다. 2015년 ‘식품영양연구’에 발표된 연구에선 자몽(자몽주스 포함)을 더 많이 먹은 사람이 먹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과 허리둘레가 더 적었다. 혈관 건강에 유익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HDL 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도 더 높았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자몽을 먹은 사람이 식이섬유를 포함한 더 많은 필수 영양소를 섭취한 것이 체중 감량을 도왔다고 분석했다. 2006년 ‘영양과 신진대사’에 실린 연구에선 자몽주스에 풍부한 비타민C가 복부에 쌓인 지방의 연소를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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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폐고혈압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대한폐고혈압학회는 지난 19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국내 폐고혈압 생존율 향상을 위한 의사-정부-환자 협력 방안'을 주제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학술대회 소개 ▲국내 폐고혈압 전문적 치료를 위한 정책 제언 ▲질환 인식 향상을 위한 폐, 미리(Family) 희망 캠페인 ▲궁극적인 폐고혈압 극복을 위한 OPUS-K 연구 기획 제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대한폐고혈압학회 김기범 학술이사(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폐고혈압, 미리 알고, 제대로 치료하고, 행복하게 지내세요!'를 주제로 사전등록자 21개국 343명, 현장등록자 포함 약 500여 명이 18개 세션에 참여했다"며 "심장내과, 소아과, 류마티스내과, 호흡기내과 등 여러 분야 의료진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학제 치료를 논하는 협력의 장으로, 대한혈관학·대한심부전학회와의 공동 세션도 마련해 폐고혈압 극복 방법, 최신 자료 등을 다각도로 고민했다"고 말했다.◇폐고혈압, 약제 허가·질병코드 적용 등 향후 과제 多폐고혈압은 폐동맥, 폐정맥, 폐모세혈관 등 폐 혈관의 혈압이 높아져 발생하는 질환으로, 우심방과 우심실이 확대되는 등 심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고혈압은 전 세계 인구의 1%에서 여러 원인에 의해 생기는 난치성 질환으로, 국내에는 약 50만명 정도가 폐고혈압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폐고혈압은 원인에 따라 크게 5개의 큰 군으로 나뉘는데, 폐동맥고혈압은 1군에 해당하는 질환이다. 국내에서는 약 6000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국내 폐동맥고혈압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은 약 72%로 과거에 비해 많이 향상됐으나, 일본의 폐동맥고혈압 5년 생존율이 90% 이상에 달하는 것에 비하면 다소 낮은 상황이다. 따라서 폐동맥고혈압 질환의 인지도를 높임으로써 조기 진단률을 높이고, 초기부터 적극적인 전문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대한폐고혈압학회는 폐고혈압의 약제 도입, 급여 적용 등 국내 정책의 현 상황과 보완점을 제시했다. 김대희 정책이사(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고위험 환자에서 사용되는 '에포프로스테놀(GSK 플로란)' 같이 해외에서 활발하게 사용되는 치료제가 아직 국내에는 도입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특히 PDE5 억제제 중 '타다라필(일라이 릴리 시알리스)'은 국내 허가조차 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정책이사는 "이 같은 약제들이 국내 도입 후 사용된다면 그간 증상 조절에 그쳤던 국내 폐동맥고혈압 치료 옵션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대희 정책이사는 4군 폐고혈압(만성혈전색전성 폐고혈압)의 질병 코드가 설정돼 있지 않은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현재 4군 폐고혈압은 질병 코드가 없어 환자 수가 제대로 집계되지 않으며, 진료비 산정 특례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김대희 정책이사는 "4군 폐고혈압 환자가 174명으로 집계됐으나, 질병 코드가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4군 폐고혈압 환자들도 진료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여러 정책적인 제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4/07/2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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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4/07/2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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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7/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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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4/07/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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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질환이해나 기자2024/07/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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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교정 수술에는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안구내렌즈삽입술 등 여러 방식이 있다. 특히 라식과 라섹은 근시, 난시, 원시 등의 굴절이상으로 시력이 떨어진 경우 각막을 엑시머 레이저로 절삭하여 굴절이상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수술 후 1~2주는 각막 실질이 회복되는 기간을 거쳐야 하며, 이 기간 동안 안구에 자극을 주거나 이물질이 들어가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특히 일주일 동안은 눈을 세게 감거나 비비는 등의 행동과 물과의 접촉을 삼가야 한다.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시력교정 수술을 고려하는 사람에게 궁금한 사항 중 하나가 바로 수술 후 물놀이 시기다. 일반적으로 시력교정 수술 후, 일주일 정도 지나면 산책이나 조깅과 같은 가벼운 운동은 가능하다. 그러나 물놀이나 헬스 등의 강도가 높은 운동은 최소 한 달 이후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특히 스마일라식의 경우 각막 절개 범위가 매우 좁아서 수술 후 3~4일만 지나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그러나 수영과 같이 물이 눈에 들어가는 활동은 최소 2주 이상 자제하는 것이 추천된다.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에는 각종 바이러스와 유해 성분이 존재할 수 있어, 가능하면 수경을 착용하여 눈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 특히 워터파크에서는 강한 수압으로 인해 눈에 자극이 갈 수 있어 인공폭포 밑에 들어가는 일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여름에 시력교정 수술을 받았다면, 물놀이 시기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라섹의 경우, 과도한 자외선 노출은 각막 상피세포 회복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각막 혼탁의 유발로 시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 따라서 강한 햇빛이 비치는 여름철에는 외부 활동 시 선글라스나 모자 등을 반드시 착용해 자외선 차단을 해야 한다. 라식의 경우, 눈 주변에 대한 외부 충격은 각막 절개 부위의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니, 눈에 외상을 입을만한 상황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여성의 경우 시력교정 수술 후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화장품 잔여물이다. 화장품 잔여물이 눈에 들어가면 이물 반응이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수술 후 약 한 달 동안은 화장품 사용 시 잔여물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하며, 클렌징도 꼼꼼히 해줘야 한다.시력교정 수술을 선택할 때 계절은 수술 결과에 상관이 없지만, 여름철에는 이처럼 수술 종류에 따른 추가적인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시력교정 수술은 수술 전 검사와 수술 후의 세밀한 관리가 중요하다. 각 개인의 특성에 맞는 수술 종류를 선택하고, 이에 따른 적절한 관리 방법을 조언해 줄 수 있는 경험이 많고 수술 경력이 오래된 시력교정 수술 전문 안과를 찾아 수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칼럼은 밝은성모안과 김민석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밝은성모안과 김민석 원장2024/07/2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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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6월 24일 고대구로병원에서 임영수(72)님이 뇌사장기기증으로 3명의 생명을 살리고, 인체조직기증으로 100여 명의 환자에게 희망을 전하고 하늘의 별이 됐다고 밝혔다.임씨는 지난 6월 7일, 아침 운동 중 건널목에서 신호 위반 오토바이와 부딪쳐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의료진의 적극적인 치료에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다. 가족의 기증 동의로 임씨는 뇌사장기기증으로 신장(좌), 안구(좌, 우)를 기증해 3명의 생명을 살리고, 인체조직기증으로 100여 명의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했다.가족들은 임씨가 대학병원에서 오랜 시간 일을 해오며 아픈 사람들의 힘듦을 알기에 2014년 기증희망등록을 통해 생명나눔의 약속을 했고, 삶의 끝에서 다른 생명을 살리는 좋은 일을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자주 했기에 그 뜻을 이뤄드리고자 기증에 결심했다.충청남도 연기군에서 5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난 임씨는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에 늘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는 따뜻한 사람이었다. 어려운 사람을 보면 늘 먼저 나서서 도움을 주고, 기부 활동도 꾸준히 해왔다고 한다.임씨는 이화여자대학교 부속병원(동대문병원) 교직원으로 근무했고, 퇴직 후에는 산책과 등산을 좋아했다. 또한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교회 장로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늘 앞장섰다.임씨의 아들 임재범 씨는 "아버지, 가정적이고 자상한 아버지로 인해서 가족 모두 행복했어요. 남은 가족은 걱정하지 말고,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세요. 앞으로 항상 아버지의 모습을 본받아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도록 할게요. 사랑하고 존경해요"라고 말했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은 "기증을 실천해 주신 기증자님과 가족들은 다른 이의 생명을 살리고, 희망의 씨앗을 꽃 피운 영웅"이라며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한 분의 생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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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는 혈당 관리를 위해 운동을 해야 합니다. 운동의 종류나 강도도 중요하지만, 당뇨 환자가 운동하기에 적절한 시간대가 따로 있다고 합니다. 오후에 운동을 하는 게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혈당 낮추려면 오전보다 오후 6시 쯤 운동하세요.2.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오른 상태라, 같은 운동으로 큰 효과 봅니다.저녁 운동 추천오전보다 ‘저녁 6시 이후에’ ‘중·고강도 운동을’ 하는 것이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스페인 그라나다대 조나탄 루이스 교수팀은 체질량지수 32.9인 평균 46세 성인 186명을 분석했습니다. 참가자들을 운동 시간에 따라 ▲오전 그룹(오전 6~12시) ▲오후 그룹(정오~오후 6시) ▲저녁 그룹(오후 6시~자정)으로 나눈 뒤, 운동 시간대와 혈당 변화의 연관성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오후 6시 이후 중·고강도 수준의 신체 활동을 한 경우는 다음 날 전반적인 혈당 수치가 감소했습니다. 저녁 운동 그룹은 오전, 오후 운동 그룹보다 일일 혈당 수치가 1.26㎎/dL 낮았고, 주간 혈당 수치는 1.10㎎/dL, 야간 혈당 수치는 2.16㎎/dL 낮았습니다.신진대사 원활해진 덕분저녁 운동이 혈당 개선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일주기리듬에 있습니다. 24시간마다 반복되는 일주기리듬에 따라, 골격근의 근력과 미토콘드리아 기능은 늦은 오후에 최고조에 달합니다. 이때 운동하면 똑같은 운동을 오전에 했을 때보다 그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습니다. 인슐린에 대한 신체 민감도 역시 오후에 더 높습니다.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양여리 교수는 “인슐린 감수성은 아침보다 오후에 더 높은 경향이 있어 저녁에 운동하면 혈류의 포도당과 지질 수치를 낮춰 밤새도록 지속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혈당 관리가 쉬워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저녁 중에서도 ‘식후에’ 운동하면 근육을 늘리는 데 좋습니다. 식사 후 몸속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우리 몸에서 가장 크고 강력한 근육인 대근육 위주의 중·고강도 운동은 식후 혈당을 효과적으로 떨어뜨리는 데 효과적입니다.대림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양세정 과장은 “근육은 인슐린의 도움을 받아 혈액 속 포도당을 흡수하고 이용하는 역할을 한다”며 “식후 허벅지나 엉덩이와 같은 대근육을 사용하면 즉시 치솟은 혈당 수치를 정상범위 안으로 떨어뜨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근력운동에 유산소 곁들이기이른 저녁을 먹고 7시 쯤 운동하세요. 밤 10시 이후 늦게 운동하면 자는 동안 저혈당이 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저혈당 발생 위험이 높은 초속효성 인슐린제를 사용 중이라면, 주치의와 상의해 운동 계획을 세우기를 권장합니다. 저혈당 발생을 대비해 운동 중 먹을 간식도 챙겨야 합니다.만약 오전밖에 시간이 안 난다면 어떡해야 할까요?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운동 시간대보다 중요한 것은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 그 자체”라며 “오후나 저녁에는 도저히 시간을 낼 수 없다면 오전에라도 꼭 운동하라”고 말했습니다.운동은 유산소는 매일, 근력은 주 2회 이상 하면 좋습니다. 총 운동 시간은 1주일에 150분 이상이 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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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에 거주하는 어린이는 향후 호흡기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반지하는 주택이 크게 부족했던 80년대에 우후죽순 생겨났다. 원래 다세대주택 등의 지하층은 벙커나 방공호로 이용하기 위해 지어졌다. 그러나 70년대 정부는 도시로 유입되는 농촌 인구를 감당하기 위해 건축법을 개정해 거주가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후 1984년에는 지하층의 지표면 산정 기준을 3분의 2에서 2분의 1로 완화해 현재의 반지하라는 주거 형태가 생겨났다. 그러나 열악한 거주환경 등의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고 장마철, 침수 피해가 반복되자 지난해 12월에는 반지하 주택 신축을 금지하는 내용의 ‘건축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2022년 기준, 32만 7000가구가 반지하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분당차여성병원 한만용 교수 등 공동 연구팀은 반지하 거주가 어린이의 폐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도심 지역에 거주하는 10~12세 초등생 575명을 모집한 다음 거주 층에 따라 반지하, 1~5층, 6층 이상 그룹으로 분류했다. 25명(4.3%)이 반지하에 거주했고 311명(54.1%)은 1~5층, 나머지 239명(41.6%)이 6층 이상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 다음 연구팀은 아이들의 호기산화질소(FeNO) 농도를 측정했다. 호기산화질소는 호흡기 내 염증 정도를 반영하는 수치로 숨을 내쉴 때 농도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농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천식 등과 같은 호흡기질환 위험이 높다고 본다.아울러 알레르겐 감작 검사 및 혈중 비타민D 검사를 진행하고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 비스페놀, 트리클로산과 같은 환경오염물질의 소변 내 대사물질을 포함한 다양한 생물학적 및 환경적 요인도 분석했다.분석 결과, 거주 층에 따라 아이들의 호기산화질소 농도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지하에 사는 아이 중 호기산화질소 농도가 35ppb 이상인 비율은 20.0%로 1~5층(7.1%), 6층 이상(5.9%)보다 현저히 높았다. 또 반지하에 사는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기도 저항이 크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기도가 좁아져 저항이 커지는 질환이 천식이다. 이러한 결과는 키 성별 비만도 출생 조건과 같은 요인을 보정한 뒤에도 일관되게 유지됐다.연구의 저자 한만용 교수는 “당장 폐기능에 문제가 나타나진 않겠지만 커가면서 원인 모를 감염성 질환 등에 걸렸을 경우 증상이 더 잘 나타나고, 만성폐쇄성폐질환이나 천식 등 호흡기질환 발생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반지하에 거주하는 아이들은 호흡기 건강을 포함한 전반적인 건강관리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아시아 알레르기 면역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호흡기질환오상훈 기자2024/07/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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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보내고 맞이하는 월요일, '월요병' 때문인지 괜히 더 쉬고 싶고 일에 집중도 안 된다. 이럴 땐 커피 한잔 마시고 짧은 잠을 자보자. 잠 효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커피 냅(coffee nap)'이라 한다.◇순간적인 각성 효과로 집중도 올라… 불면증 유발할 수 있으니 '남용' 금지커피 냅은 낮잠을 자기 직전 커피를 마시고, 20분 뒤 일어나는 방법이다. 커피 냅은 낮잠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커피 속 카페인은 체내에 들어온 지 20분 정도가 지나야 효과가 나타난다. 커피 섭취 후 곧바로 낮잠을 잘 때엔 뇌가 휴식하면서 아데노신 등의 피로물질은 사라지고, 20분이 지나면 각성 효과가 나타나 바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영국 러프버러 수면연구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커피 냅을 잔 집단이 낮잠만 자거나 커피만 마신 집단보다 가상 운전을 했을 때 실수가 적었다.다만, 커피 냅은 남용하면 안 된다. 커피 냅은 피곤할 때 한두 번 시도하는 수단일 뿐이다. 낮잠은 기본적으로 밤잠이 부족한 사람들이 시도하기 때문에, 매일 커피 냅 습관을 들이면 근본적인 수면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우며, 밤에 불면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수면 부족 문제는 밤에 '차' 마셔 해결하기건강한 숙면을 위해 밤에는 커피 대신 ▲캐모마일 ▲라벤더 ▲대추차를 마셔보자. 캐모마일의 아피제닌 성분은 뇌의 안정 작용을 도와 심신 안정에 효과가 뛰어나다. 다만 임신 중인 사람은 자궁을 자극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라벤더는 안정, 진정 효과가 있다. 피로와 불안감 해소, 두통, 불면증, 소화불량, 불안 등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목욕할 때 라벤더 원액을 욕조에 뿌리고 몸을 담그면 스트레스 해소와 근육을 이완한다. 대추 씨에는 신경을 안정하는 성분이 함유돼 있어 긴장 완화, 우울과 불안 증세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대추 씨와 함께 달인 대추차를 먹으면 신경성 불면증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과 혈액 순환,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신경질환김예경 기자 2024/07/22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