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몸 안에서 이빨, 머리카락, 손톱이 자란다” 美 여성 몸에서 발견된 종양… 정체 뭘까?

    “몸 안에서 이빨, 머리카락, 손톱이 자란다” 美 여성 몸에서 발견된 종양… 정체 뭘까?

    미국의 한 여성이 이빨, 머리카락 등으로 자랄 수 있는 낭종(물혹)이 있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지난 21일(현지시간) 더 미러 등 외신은 미국 출신의 의사 마이로 피그라가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올린 영상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상에서 피그라는 한 여성을 인터뷰했다. 이 정기검진을 받다가 초음파 검사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의사가 살펴보더니 알 수 없는 덩어리가 보인다고 했다”며 “아직 자녀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설마 임신이겠어?’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차라리 임신인 게 나았다”며 “7cm 크기의 낭종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의료진은 그에게 ‘유피낭종(dermoid cyst)’이 있다고 진단했다. 여성은 “머리카락이나 이빨 같은 게 함께 자랄 수 있는 낭종”이라고 말했다. 이 여성은 유피낭종을 제거하는 치료를 받았다.유피낭종은 난소기형종 중 가장 흔히 발생하는 종양이다. 난소기형종은 난소 생식세포에서 생기는 기형으로, 머리카락이나 치아, 손톱, 피부 같은 다양한 조직이 끈적거리는 물질과 함께 나타나는 덩어리를 말한다. 유피낭종은 신체 어디에든 생길 수 있다. 유피낭종 중 80%는 머리나 목에 발생한다. 특히 눈썹 근처에서 자주 발견된다고 알려졌다. 이외에도 자궁이나 척수 등에서도 유피낭종이 있을 수 있다. 유피낭종은 이빨, 머리카락, 손톱 등이 함께 자란다. 뼈, 뇌 조직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유피낭종은 선천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태아 발달 시기에 피부층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면 유피낭종이 생긴다. 유피낭종은 증상이 없어 초기에 알아차리기 힘들다. 드물게 증상이 있다면 피부가 부어오르거나 발생 부위에 통증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척수에 생기는 경우에는 걷기 불편한 모습이 나타나기도 한다.유피낭종은 낭종을 제거하는 수술로 치료해야 한다. 유피낭종은 완전히 절제하지 않으면 재발하기 때문에 환자가 직접 제거하려는 시도는 삼가야 한다. 유피낭종은 선천적으로 발생해서 예방법이 없다. 유피낭종은 초기에는 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크기가 커질수록 주위 조직에 영향을 주거나 감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유피낭종이 발견되면 신속히 치료를 진행할 것을 권장한다.
    기타임민영 기자2024/07/22 14:25
  • 수박 품절 대란 임박? 건강 효과 톡톡히 보려면… ‘이렇게’ 드세요

    수박 품절 대란 임박? 건강 효과 톡톡히 보려면… ‘이렇게’ 드세요

    지난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재 제철 과일 가운데 가장 피해가 큰 품목은 수박으로 나타났다. 이에 통당 가격이 4~5만 원까지 치솟은 지난해 ‘수박 대란’이 재연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대란 조짐까지 보이고 있는 수박, 수박씨와 껍질도 함께 먹어보자. 건강 효과를 더욱 톡톡히 누릴 수 있다. 실제로 수박씨에 풍부한 리놀렌산과 비타민E는 동맥경화를 예방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수박씨의 쓴맛을 내는 쿠쿠르비타신 성분은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해 노화 방지와 암 예방에 좋다. 그리고 노폐물을 배출해 혈액을 맑게 하고, 여드름 등 피부질환을 개선한다. 다만 소화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수박씨를 날로 먹거나 씹지 않고 그대로 삼키면 소화불량을 일으켜 배에 가스가 차거나 더부룩할 수 있다. 이런 경우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마른 팬에 바삭하게 볶아 먹으면 된다. 수박씨를 그대로 먹기 부담스럽다면 수박의 과육과 함께 갈아 주스로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 수박씨 외에 수박 껍질도 여러 건강 효과가 있다. 수박 껍질에는 ‘시트룰린’이라는 이뇨 작용이 뛰어난 아미노산이 풍부해 부종을 완화할 때 효과적이다. 혈액순환을 도와 고혈압 치료에 효과적이며 날씨가 더워 어지럽거나 답답할 때 증상을 가라앉히는 데도 좋다. 수박 껍질을 얇게 썰어 말린 뒤 약한 불에 달여서 차로 마실 수도 있다.한편, 수박은 보관 방법에 주의해야 한다. 먹다 남은 수박의 단면에 랩을 씌워두면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어서다. 수분과 당이 많고, 밀폐되면서 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한국소비자원 연구팀이 멸균한 칼, 도마 등 조리기구와 식중독균이 없는 냉장고를 이용해 진행한 실험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랩 포장 후 4도에 냉장 보관한 수박 절단면의 세균 수가 초기보다 약 3000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는 설사, 배탈 등 식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 있을 만큼 많은 수치다. 세균은 수박 껍질에서 온 것으로 추정된다.수박을 안전하게 보관하려면 절단 전에 수박 표면을 깨끗이 세척해야 한다. 수박을 갈랐으면 전체 속살을 한입 크기로 조각내 밀폐용기에 담고,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먹을 때는 손을 깨끗이 씻고, 포크로 잡아먹는 게 바람직하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7/22 14:07
  • 정정아, 어렵게 얻은 아들 ‘발달 지연’ 고백… 어떻게 알아차렸나 보니?

    정정아, 어렵게 얻은 아들 ‘발달 지연’ 고백… 어떻게 알아차렸나 보니?

    방송인 정정아(47)가 아들이 발달 지연을 겪었던 사례를 털어놨다.  지난 2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정정아는 “세 번 유산 후 네 번째에 아들을 출산했다”며 “28개월 때 어린이집에 보냈는데, 선생님이 아이 발달 검사를 받아봤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정정아는 "아들의 폭력성이 너무 심해 컨트롤이 되지 않았다"며 "제 얼굴, 손등이 피딱지가 없는 날이 없었고, 내가 낳은 자식인데도 아들이 눈 뜰까 봐 심장이 뛰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정아는 "아들의 영상을 찍어 병원에 갔는데 발달 지연이 심하게 온 상태로, 부모의 무관심이 원인이었다"며 "우리 아들이 유독 예민한 경우다"고 말했다. 이후 정정아의 아들은 2년간 치료받았다. 다행히 올해 4월부터 더 이상 치료받지 않아도 되는 상태가 됐으며 일반 초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고 진단받았다. 발달 지연은 해당하는 나이에 이루어져야 할 발달이 성취되지 않은 상태를 뜻한다. 또래들보다 언어가 조금만 느려져도 주변과 소통이 어려워져 이차적인 문제가 발생한다. 아이들 발달 지연을 막는 핵심 원인은 부모‧보호자와의 부족한 상호작용이다. 영유아는 뇌가 급격하게 성장하는 시기다. 이때 자극이 필요하다. 뇌는 우리가 느끼는 여러 자극을 전기신호로 받아들인다. 뇌 속 수백억 개의 신경세포들은 서로 전기신호를 교환하며 시냅스라는 걸 형성한다. 시냅스는 신경세포 간 연결로, 시냅스를 통해 전기신호가 이동해야 우리가 기억하고 반응할 수 있다. 출생 직후 시냅스의 개수가 약 20조 개라면 6세 전후엔 1000조 개 이상이다.문제는 자극이 없을 때다. 우리 뇌는 반복적인 자극과 경험을 통해 중요하다고 인식된 시냅스를 튼튼하게 하지만 그 반대도 가능하다. 필요하지 않은 시냅스를 지우는 과정은 시냅스 가지치기라 부른다. 태어나서 세 돌이 되기까지 시냅스가 활발하게 형성되는데, 이때 부모나 보호자와의 애착 관계가 틀어지면 시냅스 가지치기가 일어난다. 따라서 자기 조절력이 떨어지고, 공격성이 강해지게 될 수 있다. 특히 기억을 저장하는 부분인 해마와 감정조절, 집중력, 충동성 등 사회성과 밀접한 영역인 전전두엽의 부피와 두께가 줄어든다. 또한 도파민, 세로토닌, 노르아드레날린 등의 신경전달물질 농도에도 변화가 생긴다. 발달 지연이 나타났다고 해서 치료가 늦은 건 아니다. 영유아는 치료 반응이 좋다. 전문가들은 치료 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지만,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치료 가능하다고 말한다. 아이들에게 가장 큰 자극은 부모‧보호자와의 소통이다. 특히 어른들의 입 모양과 표정은 아이들에게 큰 자극이다. 영유아는 어른들의 입 모양과 움직임을 모방하며 언어를 습득한다. 표정을 통해 나누는 정서적 상호작용은 영유아기 뇌 발달에 큰 영향을 끼친다. 부모와 아이의 정서적 상호작용을 위한 치료 도구들이 많이 개발돼 있다. 'PCIT(Parent-Child Interaction Therapy)'가 대표적이다. 정확한 치료를 위해선 소아정신과 전문의의 진단이 필요하다. 정서, 사회성, 운동, 언어, 인지 등 발달 영역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진단 없이 클리닉 등에서 언어 치료를 받다가 역효과가 날 수 있다.
    뇌질환김예경 기자 2024/07/22 14:05
  • 강수지, 휴가 갈 때도 넘어짐 방지 위해 '이것' 꼭 챙겨… 대체 뭐길래?

    강수지, 휴가 갈 때도 넘어짐 방지 위해 '이것' 꼭 챙겨… 대체 뭐길래?

    가수 강수지(57)가 외출할 때 낙상(落傷) 사고 방지를 위해 덧버선 등 실내화를 꼭 챙긴다고 밝혔다.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낭만 있는 여름휴가를 떠나기 위한 Susie의 준비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강수지는 "(외부 공간은) 바닥이 타일이나 대리석으로 돼서 미끄러질 위험이 많다"며 "덧버선이나 집에서 신는 슬리퍼를 꼭 가지고 다닌다"고 말했다. 강수지가 반드시 챙긴다고 밝힌 실내화의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낙상사고 예방실제 실내화를 신으면 낙상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낙상 사고는 실외가 아닌 집 안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특히 물기가 가득하거나 미끄러운 타일이 깔린 베란다는 여름철 낙상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공간이다. 비에 젖은 신발로 미끄러워진 현관도 장마철 낙상사고 위험을 높이는 요소 중 하나다. 실내화가 미끄러움을 방지한다. 특히 신체 균형을 잘 잡지 못하는 노인은 잘 벗겨지지 않고 마찰력이 높은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낙상사고를 특히 주의해야 하는 연령층은 노년층이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18~2021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65세 이상 고령자 안전사고의 62.7%(1만 4778건)가 낙상사고다. 또 대부분의 노년층은 뼈의 밀도가 떨어져 있어 작은 충격에도 ▲손목 ▲허리 ▲고관절이 골절될 위험이 높다. 이중 고관절 골절은 노년층에서 특히 치명적인 부상으로 꼽힌다. 고관절은 우리 몸의 체중을 지탱하고 가동 범위가 넓은 관절로, 고관절이 골절되면 회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수족냉증 완화에 도움실내화를 신으면 수족냉증 완화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수족냉증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 손이나 발에 지나칠 정도로 냉기를 느끼는 병이다. 수족냉증은 여성이나 노인에게 더 흔하게 나타나는데, 심하면 통증이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또 몸이 계속 열을 잃게 되면 혈액순환을 원활하지 않게 해 면역력을 낮춘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체내의 열이 손과 발로 원활히 순환하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둬야 하는데, 실내화를 신어 발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다. 실내화는 발로 빠져나가는 몸의 열기를 지켜 몸의 면역체계를 지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척추·관절질환이해나 기자2024/07/22 13:54
  • “다리 괴사 후 5일 만에 사망”… 브라질 60대 男, 작은 ‘이것’에 물린 게 화근?

    “다리 괴사 후 5일 만에 사망”… 브라질 60대 男, 작은 ‘이것’에 물린 게 화근?

    브라질에서 60대 남성이 독거미에게 물린 후 5일 만에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TV 글로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상파울루 출신 관광객 시드 페냐(65)가 여행 중 독거미에게 물렸다. 페냐씨는 지난 9일 일행과 함께 한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하던 중 고통을 호소하며 다리를 무언가가 물었다고 주장했다. 다음 날 페냐는 체온이 상승하고 왼쪽 종아리에 심한 통증을 느꼈다. 거미에게 물린 곳은 빨갛게 부어올랐다. 이후 치료를 했지만, 거미에게 물린 자리가 괴사했으며 5일간 혈청 투여 등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이에 대해 레스토랑 측은 “매월 해충 방제를 해왔으며 그동안 이런 사건이 발생한 적이 없었다”고 밝혔고, 당국은 그를 문 생물의 정확한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거미에게 물렸을 때는 적절한 응급조치가 필요하다. 서울부민병원 응급의학과 박억숭 과장은 “거미에게 물리는 순간 벌레 자체 독도 문제지만, 밖에 널리 퍼져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소 염증이라면 통증, 가려운 정도로 끝날 수 있다”며 “이때는 물린 상처에 침이나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하고, 흐르는 물에 씻는 게 도움이 되며 간단한 항히스타민제가 가려움증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만약 전신 염증이 있다면 패혈증으로 진행해 사망에 이를 위험도 있다. 박 과장은 “전신 염증의 특징은 오한과 발열”이라며 “이때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각종 혈액 검사를 받고, 정상이 아니라면 항독소, 항생제, 항바이러스제 투여, 절개술 등의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에 문제가 되는 벌레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고 있는 것도 중요하다. 또 해외여행 중 확실시 특정되지 않는 벌레에게 물려 증상이 있다면 바로 현지 병원을 가야 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4/07/22 13:28
  • 20대 여성 뱃속에서 나온 덩어리… 평소 '이것' 뽑아 먹은 게 원인?

    20대 여성 뱃속에서 나온 덩어리… 평소 '이것' 뽑아 먹은 게 원인?

    체중 감소로 병원을 찾았다가 뱃속에서 거대한 머리카락 뭉치(헤어볼)를 발견한 에콰도르 20대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지난 19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라푼젤증후군'을 앓고 있던 24세 에콰도르 여성의 위장에서 거대한 모발위석(머리카락 등이 위에서 소화되지 않고 뭉쳐 만들어진 덩어리)이 발견됐다. 이 여성은 복부 팽만과 급격한 체중 감소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 복통과 반복되는 구토 증상도 있었다. 내시경 검사 결과 여성의 위장에는 약 1kg 무게에 길이가 40cm에 달하는 모발위석이 있었다. 집도의 페드로 로바토는 "몸 외부에서 만져도 확인이 가능할 정도로 거대했다"며 "환자는 정신과적 장애를 앓고 있었다"고 말했다. 수술은 약 45분간 진행됐다. 병원 대변인은 SNS를 통해 "환자는 (모발위석으로 인한) 장폐색으로 식사를 할 수 없었고 체중이 줄었다"며 "수술을 통해 심각한 위의 부상을 막고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여성이 앓고 있던 '라푼젤증후군'에 대해 알아본다.라푼젤증후군(식모벽)이란 머리카락을 먹는 행위에 중독되는 충동조절장애의 일종이다. 주로 아동기나 청소년기에 발견되며, 정서 불안 등을 해소하기 위해 머리카락을 뽑는 '발모벽'에서 시작된다. 발모벽 또한 충동조절장애에 속한다. 환자는 머리카락을 뽑을 때 기쁨이나 만족감, 안도감 등을 느끼게 된다. 발모벽은 스트레스 상황과 연관된 심리적 요인으로 발생한다. 여기에 뇌의 세로토닌 체계에 이상이 생기는 생물학적 원인도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아동기에 시작된 발모벽은 예후가 좋은 편이지만, 13세 이후에 발병한 경우 만성화가 될 가능성이 크다. 머리카락을 뽑는 행위가 반복되다 보니 두드러지는 모발 결손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발모벽을 앓고 있는 환자의 33~40% 정도에서 머리카락을 씹거나 삼키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렇게 삼킨 머리카락이 위장에서 소화되지 못하고 공처럼 뭉쳐 딱딱해진 것을 모발위석이라 한다. 라푼젤증후군 환자의 3분의 1 이상에서 모발위석이 발견되는데, 크기가 클 경우 수술이 필요하다. 거대해진 모발위석이 위장 또는 소장을 막게 되면 궤양이나 장폐색 등을 유발해 소화기관을 손상시키기 때문이다.모발위석이 생기면 복통과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때 지체하지 말고 신속하게 제거 수술을 받아야 한다.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실제로 지난 2017년 영국의 한 소녀가 라푼젤증후군으로 소화기관이 막혀 사망한 사례가 있다. 한편 머리카락이 아니더라도 소화되지 않는 것을 삼키면 위석으로 변할 수 있다. 만약 아이가 이물질을 반복적으로 삼킨다면 병원을 찾아 내시경을 받아야 한다. 또, 아동기가 지나도 이물질을 먹는 행위가 완화되지 않는다면 정신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정신질환이해나 기자2024/07/22 13:25
  • 50세 코앞 우희진, 여전한 동안 미모 화제… ‘어려보이는’ 얼굴 만드는 습관은?

    50세 코앞 우희진, 여전한 동안 미모 화제… ‘어려보이는’ 얼굴 만드는 습관은?

    배우 우희진(49)이 동안 미모를 뽐냈다.지난 21일 우희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우희진은 뚜렷한 이목구비와 함께 더욱 깊어진 분위기를 드러냈다. 특히 우희진은 49세임에도 불구하고 동안 미모로 감탄을 자아낸다. 우희진처럼 동안을 유지하기 위한 생활 습관을 알아본다. ◇동안을 위해 '꼭 해야 하는' 생활 습관 3가지▷​​꾸준한 운동=운동하면 활성산소를 제거할 수 있다. 활성산소는 세포를 공격해 유전자를 변형시키고 세포 노화를 유도한다. 또한 신진대사에 필요한 영양소인 지방과 단백질을 파괴하기도 한다. 다만 근육 피로도를 높이는 지나친 운동은 오히려 활성산소를 증가시킬 수 있어 땀이 살짝 날 정도의 중등도 강도로 하는 게 좋다. 운동은 피부 건강 효과도 있다. 운동할 때 몸 근육에서는 마이오카인이라 부르는 항염증성 물질이 분비되는데, 이 물질이 피부에도 작용한다. 마이오카인은 염증을 억제하고 세포 활성도를 높인다. 또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피부 세포에 신선한 산소를 전달한다. 더불어 대사로 발생한 노폐물도 빨리 제거돼 피부가 건강해진다.▷​소식=소식은 필요 열량의 70~80% 정도만 섭취하는 식사법이다. 미국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연구팀은 건강한 남녀 53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만 2년간 15% 열량을 줄이고 다른 그룹은 평소 식생활을 유지하게 했다. 그 결과, 섭취 열량을 줄인 그룹은 같은 몸무게의 사람보다 대사 속도가 약 10% 느려졌다고 나타났다. 또한 열량 섭취를 줄이면 대사와 노화 진행 속도가 느려져 관련 질병도 줄어든다고 확인됐다.▷​​자외선 차단제 바르기=자외선 차단제는 주름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주름·기미·검버섯을 비롯해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자외선인 UVA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UV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해 피부에 탄력을 주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한다. 이에 따라 피부는 탄력을 잃고 주름이 생기며, 시간이 지날수록 주름은 더욱 깊어지게 된다.◇동안을 위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생활 습관 3가지▷​​구강 호흡=구강 호흡은 피부 근육을 변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다. 호흡에 사용되는 근육이 달라지며 얼굴 모양이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강 호흡을 하면 코 위에 위치한 얼굴 근육의 움직임이 줄어든다. 눈 주위 근육이 처지거나, 숨을 쉬기 위해 열린 아랫입술이 윗입술보다 두툼해지면서 입술 양쪽 끝이 처질 수 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나중에는 뺨과 턱까지 아래로 처져 가만히 있어도 '울상'으로 보이게 된다.▷​​옆으로 누워 자기=옆으로 누워 자는 자세는 볼을 누른다. 이때 주름진 부위가 자극받아 팔자 주름이 생길 수 있다. 옆으로 누워 잠자기는 하루에 약 7~8시간 얼굴 한쪽을 짓누르고 있는 것과 같다. 한 번 주름이 생기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또 피부 장벽이 약해져 주름이 더 잘 생기고 탄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 ▷​잦은 야식=잦은 야식 섭취는 비만으로 이어진다. 비만은 내장 지방세포의 노화 현상까지 빠르게 유도하는데 이 과정에서 지방조직 염증 반응, 인슐린 저항성 등 대사성 질환을 일으킨다. 만성질환이 나타나면 자연스럽게 인체 기능이 떨어진다.
    뷰티김예경 기자2024/07/22 13:16
  • “건강 위해 식단 바꿔”… 신하균, 매일 먹는 아침 음식 ‘9가지’는?

    “건강 위해 식단 바꿔”… 신하균, 매일 먹는 아침 음식 ‘9가지’는?

    배우 신하균(50)이 아침마다 먹는 음식들을 공개했다.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240718 mini핑계고 : 유재석, 이성민, 신하균, 조세호 @뜬뜬편집실 (OneCam)ㅣ EP.16’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유재석이 “예전에 유퀴즈에서 어머님이 해주신 반찬 얘기했었다”고 말하자, 신하균은 “요즘 바뀌었다”며 “견과류와 블루베리, 요거트에 꿀 넣어서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계란프라이, 토마토, 당근, 오이, 자몽(까지 먹는다)”고 말했다. 이에 출연진들이 “되게 화려하다. 뷔페 같다”고 하자, 신하균은 “양이 많진 않은데, 이렇게 조금씩 먹으면 몸에 좋다 그래서 건강을 챙기느라 (그렇게 먹는다)”고 말했다. 신하균이 최근 실천하고 있는 아침 식단은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견과류아몬드, 피스타치오와 같은 견과류는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이다. 견과류의 단백질 함량은 20%로, 육류와 비슷한 수준이다. 견과류에는 섬유질도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견과류는 오전에 먹으면 포만감 때문에 당일 섭취하는 열량이 줄어들어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팀이 성인 100명을 대상으로 생아몬드 42.5g 또는 동일한 열량의 비스킷을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아몬드를 오전 간식으로 섭취한 그룹에서 하루 동안 섭취한 열량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요거트요거트에는 ▲칼슘 ▲단백질 ▲아연 ▲비타민B 등이 함유돼 있는데, 모두 흡수 속도가 빨라 금세 에너지를 내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그릭 요거트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아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보다 소화 속도가 느리다. 그래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해 식사량 조절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그릭 요거트가 포함된 고단백 식사를 한 그룹은 저단백 식사를 한 그룹보다 체지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토마토토마토에 풍부한 칼륨은 몸속 노폐물 배출, 에너지 생산, 혈압 유지 등의 기능을 촉진한다. 또 토마토는 수분 함량이 95%에 달하는 채소다. 더운 여름날 시원한 토마토를 먹으면 수분을 보충하면서 다양한 영양소를 같이 섭취할 수 있다. 토마토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베타카로틴과 루테인 등 항산화 성분이 많아 세포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를 돕고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특히 토마토는 식용 작물 중 라이코펜이 가장 많은데, 토마토를 익힐수록 라이코펜 함량이 증가한다. 미국 코넬대 연구팀에서 토마토를 87도에서 2분, 15분, 30분간 데운 결과, 라이코펜 함량이 각각 6%, 17%, 35% 늘어났다. 라이코펜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에 도움을 준다.◇오이오이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대표적인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다. 오이는 100g당 11kcal로, 100g에 77kcal인 바나나, 19kcal인 토마토보다 열량이 낮다. 오이의 수분 함량은 96%에 달해 다이어트 시 부족해질 수 있는 수분도 효과적으로 보충한다. 이외에도 오이는 피부 건강과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오이 속 비타민C인 아스코르빈산은 피부 구성 물질인 콜라겐 합성에 관여해 피부 노화를 방지하며 미백‧보습 효과가 있다. 게다가 오이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 칼륨 등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나트륨과 체내 노폐물이 잘 배출되게 한다. 이때 체내에 쌓여 있던 중금속이 함께 배출돼 피가 맑아지기도 한다.◇자몽자몽은 뱃살 제거에 효과적인 음식이다. 2015년 ‘식품영양연구’에 발표된 연구에선 자몽(자몽주스 포함)을 더 많이 먹은 사람이 먹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과 허리둘레가 더 적었다. 혈관 건강에 유익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HDL 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도 더 높았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자몽을 먹은 사람이 식이섬유를 포함한 더 많은 필수 영양소를 섭취한 것이 체중 감량을 도왔다고 분석했다. 2006년 ‘영양과 신진대사’에 실린 연구에선 자몽주스에 풍부한 비타민C가 복부에 쌓인 지방의 연소를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7/22 13:11
  • 조기 진단 땐 장기 생존… "폐고혈압 생존율 제고 위한 정부 지원 절실"

    조기 진단 땐 장기 생존… "폐고혈압 생존율 제고 위한 정부 지원 절실"

    국내 폐고혈압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대한폐고혈압학회는 지난 19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국내 폐고혈압 생존율 향상을 위한 의사-정부-환자 협력 방안'을 주제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학술대회 소개 ▲국내 폐고혈압 전문적 치료를 위한 정책 제언 ▲질환 인식 향상을 위한 폐, 미리(Family) 희망 캠페인 ▲궁극적인 폐고혈압 극복을 위한 OPUS-K 연구 기획 제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대한폐고혈압학회 김기범 학술이사(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폐고혈압, 미리 알고, 제대로 치료하고, 행복하게 지내세요!'를 주제로 사전등록자 21개국 343명, 현장등록자 포함 약 500여 명이 18개 세션에 참여했다"며 "심장내과, 소아과, 류마티스내과, 호흡기내과 등 여러 분야 의료진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학제 치료를 논하는 협력의 장으로, 대한혈관학·대한심부전학회와의 공동 세션도 마련해 폐고혈압 극복 방법, 최신 자료 등을 다각도로 고민했다"고 말했다.◇폐고혈압, 약제 허가·질병코드 적용 등 향후 과제 多폐고혈압은 폐동맥, 폐정맥, 폐모세혈관 등 폐 혈관의 혈압이 높아져 발생하는 질환으로, 우심방과 우심실이 확대되는 등 심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고혈압은 전 세계 인구의 1%에서 여러 원인에 의해 생기는 난치성 질환으로, 국내에는 약 50만명 정도가 폐고혈압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폐고혈압은 원인에 따라 크게 5개의 큰 군으로 나뉘는데, 폐동맥고혈압은 1군에 해당하는 질환이다. 국내에서는 약 6000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국내 폐동맥고혈압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은 약 72%로 과거에 비해 많이 향상됐으나, 일본의 폐동맥고혈압 5년 생존율이 90% 이상에 달하는 것에 비하면 다소 낮은 상황이다. 따라서 폐동맥고혈압 질환의 인지도를 높임으로써 조기 진단률을 높이고, 초기부터 적극적인 전문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대한폐고혈압학회는 폐고혈압의 약제 도입, 급여 적용 등 국내 정책의 현 상황과 보완점을 제시했다. 김대희 정책이사(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고위험 환자에서 사용되는 '에포프로스테놀(GSK 플로란)' 같이 해외에서 활발하게 사용되는 치료제가 아직 국내에는 도입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특히 PDE5 억제제 중 '타다라필(일라이 릴리 시알리스)'은 국내 허가조차 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정책이사는 "이 같은 약제들이 국내 도입 후 사용된다면 그간 증상 조절에 그쳤던 국내 폐동맥고혈압 치료 옵션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대희 정책이사는 4군 폐고혈압(만성혈전색전성 폐고혈압)의 질병 코드가 설정돼 있지 않은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현재 4군 폐고혈압은 질병 코드가 없어 환자 수가 제대로 집계되지 않으며, 진료비 산정 특례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김대희 정책이사는 "4군 폐고혈압 환자가 174명으로 집계됐으나, 질병 코드가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4군 폐고혈압 환자들도 진료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여러 정책적인 제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4/07/22 11:38
  • ‘아침 이슬’ 학전 이끈 김민기, 73세 나이로 별세… 그가 앓았던 ‘암’ 뭐였길래?

    ‘아침 이슬’ 학전 이끈 김민기, 73세 나이로 별세… 그가 앓았던 ‘암’ 뭐였길래?

    가수이자 학전 대표였던 김민기(73)가 21일 별세했다. 22일 공연계에 따르면 김민기는 전날 지병인 위암 증세가 악화해 별세했다. 고인은 대표적 저항가요 ‘아침 이슬’의 작사‧작곡가이자 대학로 소극장의 상징 ‘학전’을 운영하며 후배 예술인을 배출해 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의금과 조화는 고인의 뜻에 따라 받지 않는다. 그가 앓았던 위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거나 속이 쓰린 정도다. 다른 위장 질환과의 구분이 어려워 어느 정도 진행되고 나야 진단받는 경우가 흔하다. 여기서 복통이 있거나 대변이 흑색을 띤다면 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위암이 진행되면 ▲팽만감 ▲반복적 구토 ▲위장 출혈 ▲식욕 부진 ▲체중 감소 ▲토혈 혹은 흑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위암을 완치하는 확실한 방법을 수술적 제거다. 종양 크기가 작고 점막에 국한되어 림프절 전이 가능성이 거의 없는 아주 초기의 위암은 위내시경을 통해 암을 완전히 제거하는 내시경적 절제를 시행할 수 있다. 내시경으로 제거가 어렵거나 림프절 등 위 외에 다른 곳에 암이 퍼져있을 위험이 있으면, 전신마취 후 위암이 있는 부위의 위를 절제하고 암세포가 번져가 있을 위험성이 있는 위치의 림프절을 제거하는 수술적 절제를 시행한다.위암은 초기 의심 증상이 거의 없는 만큼 정기 검진을 통해 미리 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평소 짜거나 자극적인 음식 섭취도 피하는 게 좋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짠 음식을 많이 섭취한 사람은 적게 섭취한 사람보다 위암 발병률이 4.5배 더 높다. 또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담배는 반드시 끊어야 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4/07/22 11:32
  • “귀신보다 무서워”… 김재중 ‘사생팬’ 집 들어와 키스까지, 대체 어떤 심리일까?

    “귀신보다 무서워”… 김재중 ‘사생팬’ 집 들어와 키스까지, 대체 어떤 심리일까?

    가수 김재중(38)이 과거 사생팬이 집에 들어와 강제로 키스했다는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심야괴담회 시즌4'에서 김재중은 "귀신보다 무서운 것이 사생팬이다"며 "집 도어락의 지문인식을 계속 눌렀던 사생팬이 나의 지문을 느껴보고 싶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재중은 "당시 집에서 잠을 자다 이상한 느낌에 눈을 살짝 떴는데 낯선 여자가 내 몸 위에 올라와 있었다"며 "올라타서 내게 입을 맞추고 있었다"고 말했다. 연예인에게 집착하고 비상식적인 행동까지 서슴지 않는 '사생 활동'을 왜 하는 것일까?사생 활동하는 사람은 애정 결핍에서 비롯된 사생 활동은 결핍된 부분을 스타에게 보상받으려는 심리가 있다. 애정 결핍은 생애 초기 양육자와 애착 형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거나, 살아가면서 관계 속에서 큰 상처를 입은 경험이 있으면 나타난다. 애정 결핍이 있는 사람은 상대에게 지나친 관심·인정·애정을 갈구하거나, 반대로 상대와 정서적으로 가까워지거나 깊어지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하고 회피하는 두 가지 양상을 보인다. 사생은 애정적으로 결핍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스타에게 과도하게 집착하는 첫 번째 경우다. 사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만의 '유대관계'다. 숙소 앞을 서성이던 사생은 똑같이 비정상적인 행위를 일삼는 사생을 만난다. 그렇게 무리에 속해 집단적 활동을 개시한다. SNS나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스타의 행적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등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을 법한 사생 활동을 이어 나간다. 이 과정에서 죄책감이란 없다. 집단을 이룬 이상, 스타의 뒤를 쫓는 행위는 비정상적이고 일탈적인 행위가 아닌 정상적이고 일상적인 행위로 둔갑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사생은 스타를 쫓아다니며 얻은 정보를 통해 팬덤 내에서 권력을 손에 쥐게 된다. 이 경우 스타를 쫓는 행동은 더 중단하기 힘들어진다. 특히 현대처럼 정보가 권력이 되는 시대에 스타에 대한 내밀한 사연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사생은 힘을 가진 존재가 될 수밖에 없다. 실제로 사생이 스타를 따라다니며 찍은 사진을 소비하거나 SNS상에서 스타의 개인정보를 비싸게 사들이기도 한다. 이런 정보를 가지고 있는 집단 내에 속해 있다는 우월감, 후광효과가 사생 활동을 계속하게 만드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극단적 사생을 막기 위해서는 건강한 팬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이들의 행위를 중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팬덤의 사랑을 먹고 사는 스타의 경우, 사생 관련 목소리를 내면 공인이기 때문에 피해 볼 수밖에 없어서 건강한 팬이 나서야 한다. 더불어 사생으로 인해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은 스타라면, 정서적 지원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심리김예경 기자2024/07/22 11:22
  • 최다니엘, 건강 위해 한다는 ‘이 양치법’… 오히려 치아 건강 망친다?

    최다니엘, 건강 위해 한다는 ‘이 양치법’… 오히려 치아 건강 망친다?

    배우 최다니엘(38)이 천일염으로 양치하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20일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최다니엘의 일상이 공개됐다. 방송에서 최다니엘은 외출 준비를 하면서 양치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치약 대신 천일염을 칫솔에 묻힌 뒤 양치를 했다. 이후 입안에 남은 소금으로 가글까지 했다. 천일염처럼 ‘굵은소금’으로 양치하면 치아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사실 굵은소금으로 양치하면 오히려 치아 건강을 해칠 수 있다.소금으로 양치하면 잇몸의 부기가 빠진 듯한 느낌이 들 수 있다. 고농도의 소금이 구강 내 삼투압을 유발하고, 치아와 잇몸 사이의 조직액 등을 끌어내 잇몸의 부기를 빼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다. 오히려 소금의 굵은 입자가 잇몸과 치아 표면에 상처를 입히고, 치아 표면을 미세하게 갈아 마모시킬 수 있다. 자극으로 인해 치아 뿌리인 상아질이 드러나면, 이가 시리고 신경통이 생기는 치경부 마모증에 걸릴 수 있다. 치아 미세 면이 잘 닦이지 않아 충치 위험도 커진다. 특히 임플란트 수술 후 소금 양치는 수술 부위에 상처를 내 감염에 취약해진다.소금을 활용해 양치하고 싶다면 굵은소금보다 입자가 고운 소금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하지만 치아 건강에는 먼저 치약으로 이를 닦은 후 소금물로 입안을 가볍게 헹궈내는 게 더 바람직하다. 하루에 한 번 저농도의 소금물로 헹구면 된다. 소금물은 살균 효과를 내 잇몸의 혈액 순환을 돕고, 입안의 염증을 완화해준다. 다만, 소금물은 치료보다 위생에 도움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스케일링이나 잇몸치료 등을 진행해야 치아 건강을 근본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7/22 11:19
  • “40대 맞아?” 남규리, 40kg대 몸매 유지 비결 뭔가 보니…

    “40대 맞아?” 남규리, 40kg대 몸매 유지 비결 뭔가 보니…

    배우 남규리(40)가 몸매 관리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21일 남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발레를 하고 있는 영상과 함께 “주말 발레 소그룹 다 함께 하니 또 즐겁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남규리가 늘씬한 몸매로 마스크를 낀 채 발레 동작을 따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남규리가 하는 발레의 건강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먼저 발레는 휘어진 척추가 뼈 교정에 효과적이다. 평소에 사용하지 않던 허벅지 안쪽 근육과 허리 근육 등을 골고루 사용하는 동작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종일 책상에 앉아 있는 직장인이나 평소 자세가 바르지 않은 사람은 대부분 척추가 휘고 골반이 틀어져 있기 때문에 교정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발레는 혈액순환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하체 부종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발끝으로 몸 전체를 지탱하는 동작을 통해 하체의 속 근육까지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을 통해 엉덩이와 괄약근에 힘이 들어가 엉덩이 라인을 잡아주면서 요실금 등 여성 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다만 발레를 배우기 전에는 본인의 몸 상태부터 확인해야 한다. 근력이 부족한 상태로 발레를 시작하면 제대로 된 동작을 수행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발목, 무릎, 고관절, 허리 등 특정 부위에 과도한 힘이 가해져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근력이 특히 약한 부위는 균형을 맞춰야 한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고난도 동작은 피하는 게 좋다. 유연성과 근력이 부족하면 자세가 흐트러져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허리디스크 말기인 사람도 주의가 필요하다. 초기인 사람이 발레를 배우면 증상 완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말기인 사람은 이미 조직 손상이 심해 운동으로 근육을 기르는 과정을 디스크가 버티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발레를 하다가 통증을 느꼈다면 발레 전문가와 상의해 운동 강도를 낮추거나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4/07/22 11:08
  • '美 하이틴 스타' 조이 킹, '이 질환'으로 고생 중 고백… 뭔지 봤더니?

    '美 하이틴 스타' 조이 킹, '이 질환'으로 고생 중 고백… 뭔지 봤더니?

    넷플릭스 인기 영화 '키싱 부스'로 이름을 알린 미국 하이틴 스타 조이 킹(24)이 자신의 병을 털어놨다.지난 17일 조이 킹은 자신의 틱톡에서 피부 관리를 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 그는 "지난 7개월 동안 구강 주위 피부염으로 고생했다"고 말했다. 또 처방 받은 연고를 끊으려고 노력했지만 잘 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일주일 전에 연고 사용을 중단하고 자연 치유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재발한 것 같다"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조이 킹이 호소하고 있는 질환은 '구강 주위 피부염'이다. 이 질환은 입 주위에 붉고 비늘 모양의 발진이 생기는 병으로, 주로 입 주위에 생기지만 코나 눈 주위에도 발생할 수 있다. 여드름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블랙헤드처럼 좁쌀 같은 면포가 없고 크기나 발생 부위도 상대적으로 작아 차이가 있다. 구강 주위 피부염은 붉고 울퉁불퉁한 비늘 모양의 발진이 발견되는데, 작열감과 가려움증이 동반될 수 있다. 또 발진은 보통 코 양옆의 피부 주름에서 시작해 입 주변으로 퍼진다. 하지만 심하면 턱과 뺨, 이마로 퍼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구강 주위 피부염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장기적인 국소 스테로이드 사용을 주원인으로 보고 있다. 국소 스테로이드는 피부의 염증이 심하게 일어나는 경우를 치료하기 위해 처방된다. 그러나 이런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하면 피부가 얇아지고 자극에 더 민감해질 수 있어 구강 주위 피부염 등의 질환을 유발한다. 따라서 스테로이드 사용을 최대한 피하고 사용하게 되더라도 장기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또 눈이나 입 주변처럼 민감한 부위에 바를 때는 손을 깨끗이 씻고 발라야 한다. 구강 주위 피부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에 변화를 주는 것이 가장 좋다. 스테로이드에 의존하기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구강 주위를 씻는 것을 추천한다. 수건을 뜨거운 물에 적셔 문제 부위를 감싸는 것도 좋다. 구강 주위 피부염은 자극에 예민하기 때문에 이 질환을 앓고 있다면 두꺼운 메이크업을 하거나 거친 스크럽으로 피부를 문지르는 행위는 피해야 한다.
    피부질환이해나 기자2024/07/22 11:07
  • [의학칼럼] 시력교정 수술받았다면, 언제부터 물놀이 해도 될까?

    [의학칼럼] 시력교정 수술받았다면, 언제부터 물놀이 해도 될까?

    시력교정 수술에는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안구내렌즈삽입술 등 여러 방식이 있다. 특히 라식과 라섹은 근시, 난시, 원시 등의 굴절이상으로 시력이 떨어진 경우 각막을 엑시머 레이저로 절삭하여 굴절이상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수술 후 1~2주는 각막 실질이 회복되는 기간을 거쳐야 하며, 이 기간 동안 안구에 자극을 주거나 이물질이 들어가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특히 일주일 동안은 눈을 세게 감거나 비비는 등의 행동과 물과의 접촉을 삼가야 한다.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시력교정 수술을 고려하는 사람에게 궁금한 사항 중 하나가 바로 수술 후 물놀이 시기다. 일반적으로 시력교정 수술 후, 일주일 정도 지나면 산책이나 조깅과 같은 가벼운 운동은 가능하다. 그러나 물놀이나 헬스 등의 강도가 높은 운동은 최소 한 달 이후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특히 스마일라식의 경우 각막 절개 범위가 매우 좁아서 수술 후 3~4일만 지나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그러나 수영과 같이 물이 눈에 들어가는 활동은 최소 2주 이상 자제하는 것이 추천된다.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에는 각종 바이러스와 유해 성분이 존재할 수 있어, 가능하면 수경을 착용하여 눈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 특히 워터파크에서는 강한 수압으로 인해 눈에 자극이 갈 수 있어 인공폭포 밑에 들어가는 일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여름에 시력교정 수술을 받았다면, 물놀이 시기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라섹의 경우, 과도한 자외선 노출은 각막 상피세포 회복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각막 혼탁의 유발로 시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 따라서 강한 햇빛이 비치는 여름철에는 외부 활동 시 선글라스나 모자 등을 반드시 착용해 자외선 차단을 해야 한다. 라식의 경우, 눈 주변에 대한 외부 충격은 각막 절개 부위의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니, 눈에 외상을 입을만한 상황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여성의 경우 시력교정 수술 후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화장품 잔여물이다. 화장품 잔여물이 눈에 들어가면 이물 반응이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수술 후 약 한 달 동안은 화장품 사용 시 잔여물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하며, 클렌징도 꼼꼼히 해줘야 한다.시력교정 수술을 선택할 때 계절은 수술 결과에 상관이 없지만, 여름철에는 이처럼 수술 종류에 따른 추가적인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시력교정 수술은 수술 전 검사와 수술 후의 세밀한 관리가 중요하다. 각 개인의 특성에 맞는 수술 종류를 선택하고, 이에 따른 적절한 관리 방법을 조언해 줄 수 있는 경험이 많고 수술 경력이 오래된 시력교정 수술 전문 안과를 찾아 수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칼럼은 밝은성모안과 김민석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밝은성모안과 김민석 원장2024/07/22 10:52
  • 자상했던 70대 아버지, 신호 위반 오토바이 부딪혀 뇌사… 3명 살리고 하늘의 별로

    자상했던 70대 아버지, 신호 위반 오토바이 부딪혀 뇌사… 3명 살리고 하늘의 별로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6월 24일 고대구로병원에서 임영수(72)님이 뇌사장기기증으로 3명의 생명을 살리고, 인체조직기증으로 100여 명의 환자에게 희망을 전하고 하늘의 별이 됐다고 밝혔다.임씨는 지난 6월 7일, 아침 운동 중 건널목에서 신호 위반 오토바이와 부딪쳐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의료진의 적극적인 치료에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다. 가족의 기증 동의로 임씨는 뇌사장기기증으로 신장(좌), 안구(좌, 우)를 기증해 3명의 생명을 살리고, 인체조직기증으로 100여 명의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했다.가족들은 임씨가 대학병원에서 오랜 시간 일을 해오며 아픈 사람들의 힘듦을 알기에 2014년 기증희망등록을 통해 생명나눔의 약속을 했고, 삶의 끝에서 다른 생명을 살리는 좋은 일을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자주 했기에 그 뜻을 이뤄드리고자 기증에 결심했다.충청남도 연기군에서 5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난 임씨는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에 늘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는 따뜻한 사람이었다. 어려운 사람을 보면 늘 먼저 나서서 도움을 주고, 기부 활동도 꾸준히 해왔다고 한다.임씨는 이화여자대학교 부속병원(동대문병원) 교직원으로 근무했고, 퇴직 후에는 산책과 등산을 좋아했다. 또한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교회 장로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늘 앞장섰다.임씨의 아들 임재범 씨는 "아버지, 가정적이고 자상한 아버지로 인해서 가족 모두 행복했어요. 남은 가족은 걱정하지 말고,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세요. 앞으로 항상 아버지의 모습을 본받아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도록 할게요. 사랑하고 존경해요"라고 말했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은 "기증을 실천해 주신 기증자님과 가족들은 다른 이의 생명을 살리고, 희망의 씨앗을 꽃 피운 영웅"이라며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한 분의 생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기자2024/07/22 09:44
  • [밀당365] 혈당 강하 효과 제대로 보려면, 운동 ‘이때’ 하세요

    [밀당365] 혈당 강하 효과 제대로 보려면, 운동 ‘이때’ 하세요

    당뇨병 환자는 혈당 관리를 위해 운동을 해야 합니다. 운동의 종류나 강도도 중요하지만, 당뇨 환자가 운동하기에 적절한 시간대가 따로 있다고 합니다. 오후에 운동을 하는 게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혈당 낮추려면 오전보다 오후 6시 쯤 운동하세요.2.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오른 상태라, 같은 운동으로 큰 효과 봅니다.저녁 운동 추천오전보다 ‘저녁 6시 이후에’ ‘중·고강도 운동을’ 하는 것이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스페인 그라나다대 조나탄 루이스 교수팀은 체질량지수 32.9인 평균 46세 성인 186명을 분석했습니다. 참가자들을 운동 시간에 따라 ▲오전 그룹(오전 6~12시) ▲오후 그룹(정오~오후 6시) ▲저녁 그룹(오후 6시~자정)으로 나눈 뒤, 운동 시간대와 혈당 변화의 연관성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오후 6시 이후 중·고강도 수준의 신체 활동을 한 경우는 다음 날 전반적인 혈당 수치가 감소했습니다. 저녁 운동 그룹은 오전, 오후 운동 그룹보다 일일 혈당 수치가 1.26㎎/dL 낮았고, 주간 혈당 수치는 1.10㎎/dL, 야간 혈당 수치는 2.16㎎/dL 낮았습니다.신진대사 원활해진 덕분저녁 운동이 혈당 개선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일주기리듬에 있습니다. 24시간마다 반복되는 일주기리듬에 따라, 골격근의 근력과 미토콘드리아 기능은 늦은 오후에 최고조에 달합니다. 이때 운동하면 똑같은 운동을 오전에 했을 때보다 그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습니다. 인슐린에 대한 신체 민감도 역시 오후에 더 높습니다.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양여리 교수는 “인슐린 감수성은 아침보다 오후에 더 높은 경향이 있어 저녁에 운동하면 혈류의 포도당과 지질 수치를 낮춰 밤새도록 지속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혈당 관리가 쉬워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저녁 중에서도 ‘식후에’ 운동하면 근육을 늘리는 데 좋습니다. 식사 후 몸속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우리 몸에서 가장 크고 강력한 근육인 대근육 위주의 중·고강도 운동은 식후 혈당을 효과적으로 떨어뜨리는 데 효과적입니다.대림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양세정 과장은 “근육은 인슐린의 도움을 받아 혈액 속 포도당을 흡수하고 이용하는 역할을 한다”며 “식후 허벅지나 엉덩이와 같은 대근육을 사용하면 즉시 치솟은 혈당 수치를 정상범위 안으로 떨어뜨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근력운동에 유산소 곁들이기이른 저녁을 먹고 7시 쯤 운동하세요. 밤 10시 이후 늦게 운동하면 자는 동안 저혈당이 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저혈당 발생 위험이 높은 초속효성 인슐린제를 사용 중이라면, 주치의와 상의해 운동 계획을 세우기를 권장합니다. 저혈당 발생을 대비해 운동 중 먹을 간식도 챙겨야 합니다.만약 오전밖에 시간이 안 난다면 어떡해야 할까요?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운동 시간대보다 중요한 것은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 그 자체”라며 “오후나 저녁에는 도저히 시간을 낼 수 없다면 오전에라도 꼭 운동하라”고 말했습니다.운동은 유산소는 매일, 근력은 주 2회 이상 하면 좋습니다. 총 운동 시간은 1주일에 150분 이상이 돼야 합니다.
    당뇨김서희 기자2024/07/22 08:40
  • 반지하 거주 어린이, 폐질환 가능성 높다

    반지하 거주 어린이, 폐질환 가능성 높다

    반지하에 거주하는 어린이는 향후 호흡기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반지하는 주택이 크게 부족했던 80년대에 우후죽순 생겨났다. 원래 다세대주택 등의 지하층은 벙커나 방공호로 이용하기 위해 지어졌다. 그러나 70년대 정부는 도시로 유입되는 농촌 인구를 감당하기 위해 건축법을 개정해 거주가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후 1984년에는 지하층의 지표면 산정 기준을 3분의 2에서 2분의 1로 완화해 현재의 반지하라는 주거 형태가 생겨났다. 그러나 열악한 거주환경 등의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고 장마철, 침수 피해가 반복되자 지난해 12월에는 반지하 주택 신축을 금지하는 내용의 ‘건축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2022년 기준, 32만 7000가구가 반지하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분당차여성병원 한만용 교수 등 공동 연구팀은 반지하 거주가 어린이의 폐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도심 지역에 거주하는 10~12세 초등생 575명을 모집한 다음 거주 층에 따라 반지하, 1~5층, 6층 이상 그룹으로 분류했다. 25명(4.3%)이 반지하에 거주했고 311명(54.1%)은 1~5층, 나머지 239명(41.6%)이 6층 이상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 다음 연구팀은 아이들의 호기산화질소(FeNO) 농도를 측정했다. 호기산화질소는 호흡기 내 염증 정도를 반영하는 수치로 숨을 내쉴 때 농도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농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천식 등과 같은 호흡기질환 위험이 높다고 본다.아울러 알레르겐 감작 검사 및 혈중 비타민D 검사를 진행하고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 비스페놀, 트리클로산과 같은 환경오염물질의 소변 내 대사물질을 포함한 다양한 생물학적 및 환경적 요인도 분석했다.분석 결과, 거주 층에 따라 아이들의 호기산화질소 농도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지하에 사는 아이 중 호기산화질소 농도가 35ppb 이상인 비율은 20.0%로 1~5층(7.1%), 6층 이상(5.9%)보다 현저히 높았다. 또 반지하에 사는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기도 저항이 크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기도가 좁아져 저항이 커지는 질환이 천식이다. 이러한 결과는 키 성별 비만도 출생 조건과 같은 요인을 보정한 뒤에도 일관되게 유지됐다.연구의 저자 한만용 교수는 “당장 폐기능에 문제가 나타나진 않겠지만 커가면서 원인 모를 감염성 질환 등에 걸렸을 경우 증상이 더 잘 나타나고, 만성폐쇄성폐질환이나 천식 등 호흡기질환 발생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반지하에 거주하는 아이들은 호흡기 건강을 포함한 전반적인 건강관리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아시아 알레르기 면역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호흡기질환오상훈 기자2024/07/22 08:30
  • "관상 바꾸고 싶어서"… 이상아 '이 주사' 밥 먹듯 맞는다는데, 부작용은?

    "관상 바꾸고 싶어서"… 이상아 '이 주사' 밥 먹듯 맞는다는데, 부작용은?

    배우 이상아(52)가 관상을 바꾸고 싶어서 계속 성형을 해왔다고 밝혔다.지난 18일 KBS '박원숙의 같이삽시다'에 출연한 이상아는 "나는 관상성형을 원해서 자꾸 고치는 것이다. 입술에 주사를 맞았다. 윗입술보다 아랫입술이 더 얇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계속 퍼주는 것 같아 아랫입술을 두껍게 했다"고 말했다. 이에 옆에 있던 배우 안문숙(62)이 "눈도 더 동글동글해졌다?" 물으니 이상아는 바로 "눈도 수술했지"라고 털어놔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또 이상아는 "콧구멍이 보이면 돈이 샌다고 해서 코를 내리는 수술을 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자 성형을 말리던 박원숙(75)은 "(내가) 이렇게 얘기하는데도 가서 (성형)하면 나 너 안 볼 거야"라며 으름장을 놨다. 이상아는 지난해 4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나와서도 미모 유지 비법에 대해 "성형외과에 자주 가면 된다. 3개월에 한 번씩 (수술 혹은 시술을) 한다"며 "보톡스를 거의 식사하듯 맞는다"고 말했다.이처럼 이상아는 여러 수술·시술을 받고 있다고 밝혔는데, 그 중 비교적 간단해 보이는 보톡스 시술도 완벽히 안전하도 말하기 어렵다. 보톡스 시술은 대장균에서 추출한 보툴리눔 독소를 근육에 주사하는 것이다. 그러면 주사된 근육이 마비돼 움직이지 않아 눈가나 미간 주름 등을 없앤다. 보톡스 부작용이 비교적 덜하다고 여겨지는 이유는, 약효가 6개월 정도 후 사라지기 때문이다. 보톡스의 부작용은 마비가 필요한 근육이 아닌 다른 근육에 주사됐을 때 표정이 일그러지거나, 침샘을 마비시켜 입이 마르는 증상을 유발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밖에 미국 위스콘신주립대 에드원 채프먼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셀 리포트'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보톡스가 신경세포(뉴런)를 타고 몸속 다른 곳으로 이동해 퍼질 수 있다는 위험성이 밝혀졌다. 극소량의 보톡스만 사용하는 미용시술에서는 부작용 우려가 거의 없다는게 전문의들의 의견이지만, 보톡스의 독성을 마냥 간과할 수는 없다. 또 얼굴에는 혈관이나 신경이 굉장히 복잡하게 얽혀있어 시술을 잘못하는 경우 염증이나 부종, 심하면 피부가 괴사가 발생할 우려도 있다. 한 번에 큰 효과를 보려고 너무 많은 양의 주사제를 요구하기보다는 자신의 피부 상태와 주름의 정도, 개선할 사항 등을 상담을 통해 정확히 진단, 시술받아야 한다.
    뷰티이해나 기자2024/07/22 08:00
  • 피곤한 월요일 '이것' 한잔 마시고 잠깐 자면 정신 '번쩍' 든다… 뭘까?

    피곤한 월요일 '이것' 한잔 마시고 잠깐 자면 정신 '번쩍' 든다… 뭘까?

    주말을 보내고 맞이하는 월요일, '월요병' 때문인지 괜히 더 쉬고 싶고 일에 집중도 안 된다. 이럴 땐 커피 한잔 마시고 짧은 잠을 자보자. 잠 효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커피 냅(coffee nap)'이라 한다.◇순간적인 각성 효과로 집중도 올라… 불면증 유발할 수 있으니 '남용' 금지커피 냅은 낮잠을 자기 직전 커피를 마시고, 20분 뒤 일어나는 방법이다. 커피 냅은 낮잠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커피 속 카페인은 체내에 들어온 지 20분 정도가 지나야 효과가 나타난다. 커피 섭취 후 곧바로 낮잠을 잘 때엔 뇌가 휴식하면서 아데노신 등의 피로물질은 사라지고, 20분이 지나면 각성 효과가 나타나 바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영국 러프버러 수면연구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커피 냅을 잔 집단이 낮잠만 자거나 커피만 마신 집단보다 가상 운전을 했을 때 실수가 적었다.다만, 커피 냅은 남용하면 안 된다. 커피 냅은 피곤할 때 한두 번 시도하는 수단일 뿐이다. 낮잠은 기본적으로 밤잠이 부족한 사람들이 시도하기 때문에, 매일 커피 냅 습관을 들이면 근본적인 수면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우며, 밤에 불면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수면 부족 문제는 밤에 '차' 마셔 해결하기건강한 숙면을 위해 밤에는 커피 대신 ▲캐모마일 ▲라벤더 ▲대추차를 마셔보자. 캐모마일의 아피제닌 성분은 뇌의 안정 작용을 도와 심신 안정에 효과가 뛰어나다. 다만 임신 중인 사람은 자궁을 자극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라벤더는 안정, 진정 효과가 있다. 피로와 불안감 해소, 두통, 불면증, 소화불량, 불안 등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목욕할 때 라벤더 원액을 욕조에 뿌리고 몸을 담그면 스트레스 해소와 근육을 이완한다. 대추 씨에는 신경을 안정하는 성분이 함유돼 있어 긴장 완화, 우울과 불안 증세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대추 씨와 함께 달인 대추차를 먹으면 신경성 불면증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과 혈액 순환,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신경질환김예경 기자 2024/07/22 07:30
  • 1551
  • 1552
  • 1553
  • 1554
  • 1555
  • 1556
  • 1557
  • 1558
  • 1559
  • 156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