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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계백병원 제18·19대 병원장 이·취임식 개최

    상계백병원 제18·19대 병원장 이·취임식 개최

    상계백병원은 지난 24일 병원 강당에서 제18대 고경수 원장의 이임식과 제19대 배병노 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백대욱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사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 및 교직원들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 백대욱 이사장은 신임 원장단인 배병노 원장을 비롯해 이상석 진료부원장, 전태주 연구부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고경수 원장에게는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임식에서는 고경수 원장의 재임 기간을 돌아보는 영상을 상영했다.고경수 원장은 “원장으로 근무하면서 여러분과 함께한 시간은 제 인생의 가장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계백병원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배병노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친절 문화 정착 ▲SNS 홍보 및 직원 소모임 활성화 ▲신규 장비 도입 및 리모델링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그는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효율적인 진료환경을 구축해 교직원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배병노 신임 원장은 외과(대장·항문) 전문의로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상계백병원에서 외과 책임교수와 진료부원장을 역임했다.백대욱 이사장은“4년 반 동안 병원을 운영한 고경수 원장에게 감사한다”며 “상계백병원이 서울·경기 동북부 지역의 의료 환경 개선이라는 설립 목표를 지속적으로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이와 함께 상계백병원의 주요 보직자로 ▲기획실장 최정환 ▲기획실차장 손수인 ▲홍보실장 배서영 ▲진료부차장(외과계) 윤상희 ▲천식·알러지센터소장 김창근 ▲족부족관절센터소장 정형진 교수를 임명했다. 신임 보직자들의 임기는 2025년 3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2025/02/27 09:14
  • 감기 걸려 ‘온 몸’ 아플 때… 사우나 하면 빨리 나을까?

    감기 걸려 ‘온 몸’ 아플 때… 사우나 하면 빨리 나을까?

    감기나 독감에 걸리면 기침·발열 증상이 나타나며 온몸이 쑤신다. 감기는 호흡기 질환인데, 왜 온몸이 덩달아 아픈 걸까? 사우나에서 땀을 빼고 나면 빨리 낫는다는 말은 사실일까?◇면역 세포가 분비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 때문원인은 면역세포가 분비하는 단백질인 ‘사이토카인’에 있다. 사이토카인은 우리 몸이 바이러스와 싸울 면역 세포를 부르려고 분비하는 신호 전달 물질이다. 감기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백혈구가 가장 먼저 출동하고, 백혈구가 사이토카인을 분비해 또 다른 면역세포들을 부른다. 바이러스를 사멸시키기 위해 모인 세포들은 또 다른 사이토카인을 분비한다. 다양한 종류의 사이토카인 중,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근육통을 유발할 수 있다. 바이러스 자체가 문제일 때도 있다. 독감 바이러스(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같이 독한 바이러스는 호흡기뿐 아니라 근육까지 침투해 근육통을 유발하곤 한다. ◇사우나 한다고 근육통 낫지 않아… 약 먹고 휴식을근육통을 동반한 감기 몸살은 사우나에서 땀을 빼고 나면 빨리 낫는다는 말이 있다. 잘못된 속설이다. 근육이 쑤실 때 사우나를 하면 일시적으로는 통증이 완화될 수 있다. 높은 온도에 노출되면 혈액순환이 촉진돼 순간적으로 근육과 관절 통증이 감소한다. 그러나 밖으로 나오면 체온이 원래대로 돌아오므로 통증도 다시 생긴다. 땀을 지나치게 흘리면 몸에 수분이 부족해져 오히려 체력만 소모된다.처방받은 약을 복용한 후, 아연 등 영양소를 보충하고 충분히 휴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연은 호흡기 세포를 보호하고 염증 반응을 줄여준다. 굴, 해조류, 전곡류, 달걀노른자 등에 풍부하다. 호주 웨스턴 시드니 대학 NICM 보건연구소에서 성인 총 54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28건의 임상시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아연 보충제가 호흡기 감염 질환을 완화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연을 보충하는 건 좋지만, 과잉 섭취는 안 된다. 한국인영양섭취기준에 따르면 하루 아연 권장 섭취량은 성인 기준 7~10mg이다. 상한 섭취량은 33~35mg이므로 이 이내로만 섭취해야 한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2025/02/27 08:38
  • 요즘 핫하다는 ‘귀 필러’… 누가 맞는지 봤더니

    요즘 핫하다는 ‘귀 필러’… 누가 맞는지 봤더니

    최근 귀에 필러를 넣거나 귀 테이프를 붙이는 게 유행처럼 번졌다. 관상학적인 이유에서 귓불의 볼륨을 늘리거나, 누운 귀 후면을 바로 서게 하면서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주기 위해서다. 일명 ‘요정귀 필러’라고 불리는 이 시술, 아직은 생소한데 괜찮은 걸까? 맞는다면 어떤 걸 고려해야 할까.◇간단한 시술이지만, 귀 형태·필러 종류 고려해야귀 필러는 주로 히알루론산 필러를 사용해 귀의 볼륨을 늘리거나 귀 모양을 교정하는 시술이다. 정면에서 귀가 보이지 않으면 얼굴이 평면적인 느낌이 들면서 상대적으로 커 보일 수 있는데, 이런 사람들이 귀에 필러를 주입하면 귀가 드러나면서 입체감을 더해 중안부가 짧아 보이고, 어려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일각에서는 굳이 귀에 필러를 넣는 것이 필요하냐는 의견이지만, 비대칭 귀·누운 귀·칼 귀 등 귀 모양이 콤플렉스이거나 얼굴 시술이 부담스러운 사람에게는 귀 필러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실제로 한 성형외과 관계자는 “최근 귀 필러의 인기가 커져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많이 찾고 있는 추세다”고 말했다.귀 필러는 10~20분 만에 끝나는 간단한 시술로 알려졌다. 통증이 적고 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게 장점이다. 효과는 각자 다르지만, 보통 6개월~1년 정도 지속된다. 이후 추가 시술도 가능하지만, 과도한 시술은 권하지 않는다. 필러 시술에 중요한 건 자연스러움과 안전성이다. 이를 위해선 숙련된 전문의와 함께 귀 형태를 고려해 자신에게 적합한 시술인지 확인하는 게 우선이다. 프로필성형외과 정재호 원장은 “귀가 뒤로 젖혀져 있거나 증명사진에서 귀가 안 보이는 경우엔 귀 뒷면에 필러를 주사하고, 귀 자체가 작다면 귓바퀴와 귓불에 필러를 주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얼굴 전체의 균형을 고려해 두 가지를 동시에 하는 경우도 있다.◇잘못되면 귀 변형도…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받아야귀 필러는 안전성이 높은 시술이지만, 부작용도 고려해야 한다. 모든 미용 시술의 부작용인 부기·통증·멍 등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고, 드물게 알레르기 반응이나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스누성형외과 정의철 원장은 “안전한 귀 필러를 위해선 영구필러나 장기간 유지되는 콜라겐 필러보다는, 피부에 흡수되고 안전성이 검증된 히알루론산 필러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알레르기 반응도 미리 테스트해보는 게 좋다.특히 귀는 연부 조직이 많지 않고 연골이 존재하는 부위다. 정 원장은 “시술이 잘못되면 귀 혈종 혹은 연골 감염이 발생하거나, 연골에 악영향을 줘 원치 않는 귀 변형이 후유증으로 남을 수 있다”며 “시술은 반드시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받고, 무균 상태에서 정확한 주사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무리한 시술을 하면 귀가 울퉁불퉁해질 수 있다는 것도 문제다. 정재호 원장은 “이런 요철 형태를 교정하려고 더 많은 필러를 쓰는 경우 귀가 젤리처럼 보일 수 있다”며 “필러 사용량에 한계를 생각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원하는 효과를 얻기 위해선 철저한 사후 관리가 필수다. 정재호 원장은 “현대 개발된 필러가 많이 안전해졌지만 몸에 들어가서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며 “시술 후 술·담배나 사우나, 무리한 운동은 피하고 1주일 정도 항생제 복용을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시술 부위에 수일간 물리적인 자극을 주어선 안 되고,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도록 한다.한편, 시술 대신 귀 뒤쪽에 붙이는 일명 ‘누운 귀 테이프’를 쓰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미용 목적의 귀 테이프는 의료기기가 아니므로, 피부가 민감한 경우 접착제 성분에 의해 발진·가려움증·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꼭 써야 한다면 장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피부 자극이 발생하면 바로 사용을 중단하도록 한다.
    뷰티신소영 기자2025/02/27 08:00
  • ‘서브스턴스’ 실현되나… 노화 세포 복구하는 단백질 발견

    ‘서브스턴스’ 실현되나… 노화 세포 복구하는 단백질 발견

    최근 영화계의 화두는 단연 ‘서브스턴스’였다. 영화 속 주인공은 방송인으로서 최고의 명예를 누렸지만 나이가 들면서 예전처럼 살기 어려워진다. 그러던 중 ‘서브스턴스’라는 약물을 접하게 되는데 서브스턴스를 주입하면 급격한 세포 분열이 일어나며 젊은 세포로 이루어진 또 다른 내가 탄생한다. 이런 영화 같은 이야기가 점점 현실에 가까워지고 있다. 최근, 노화 과정을 되돌릴 수 있는 단백질이 발견됐다. 일본 오사카대 연구팀이 단백질 ‘AP2A1’을 조절하면 세포 노화를 되돌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AP2A1 단백질이 생물학적 시계를 되돌려 노화로 인한 손상을 복구하는데 핵심 역할을 한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연구팀은 실험실에서 배양한 노화 세포를 대상으로 AP2A1 단백질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팀이 AP2A1의 양을 줄이자 노화 세포가 다시 작아지고 활발하게 분열하면서 젊은 세포의 특징을 되찾았다. 반대로 AP2A1을 증가시키자 세포가 더 커지고 노화 속도가 빨라졌다.자외선 노출이나 특정 약물을 사용해 인위적으로 노화를 촉진한 세포에서도 AP2A1의 양이 증가했다. 이는 노화가 진행되는 방식과 관계없이 AP2A1이 공통적으로 관여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우리 몸은 나이가 들수록 노화 세포가 쌓인다. 노화 세포는 정상적으로 분열하거나 기능하지 못하며 염증 유발 물질을 분비해 노화와 관련된 질병을 유발한다. 연구팀은 노화 세포가 시간이 지날수록 크기가 여섯 배까지 증가한다는 점을 관찰했다. 연구를 주도한 피라완 찬타초티쿨 박사는 “노화 세포 내부에 스트레스 섬유라는 두꺼운 구조물이 형성되면서 세포가 점점 커지게 된다”며 “AP2A1 단백질이 스트레스 섬유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아직 이론적인 수준에 그치지만 세포 수준에서 노화를 되돌릴 가능성을 발견한 획기적인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오사카대 신지 데구치 박사는 “AP2A1은 노화의 중요한 조절 인자로 향후 노화 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표적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단, 노화가 단순한 과정이 아니며 노화 세포를 조절하는 것이 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Celluar Signalling’에 최근 게재됐다.
    과학이야기최지우 기자2025/02/27 07:33
  • 대장암 생존자, ‘이것’ 하면 암 안 걸린 사람보다 오래 산다

    대장암 생존자, ‘이것’ 하면 암 안 걸린 사람보다 오래 산다

    운동을 자주 하는 대장암 생존자들이 평균적인 사람들보다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바이오메디컬 리서치센터 연구팀은 대장암 3기 치료를 받은 평균 60.8세 성인 2876명을 대상으로 운동이 암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가 보고한 신체활동 데이터를 통해 주장 대사 당량(MET) 시간을 계산했다. MET는 신체 활동의 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보건 지침에서는 매주 150분의 중강도의 운동을 권장하고 있으며 이는 주당 약 8 MET 시간으로 환산된다.연구 결과, 주당 운동의 MET 시간이 18시간 이상인 참가자들은 일반 인구보다 전체 3년 생존율이 3% 더 높았다. 보건 지침에서는 매주 150분의 중간 강도의 운동을 권장하고 있으며 이는 주당 약 8시간의 MET 시간에 해당한다. 반면, 매주 3 MET 시간 미만의 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생존율은 처음 3년 동안 17%, 이후 3년 동안 일반 인구보다 1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중간 강도 운동의 예로는 활발하게 걷기. 레크리에이션 수영, 시속 10마일(약 16㎞) 미만의 느린 자전거 타기, 활동적인 요가, 사교댄스 또는 정원 가꾸기 등 집안일을 하는 것 등이 있다.연구 저자 저스틴 브라운 박사는 “이 연구는 대장암 환자들이 통제할 수 있는 요인들, 즉 신체 활동 수준이 어떻게 장기적인 예후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암협회(American Cancer Society) 학술지 ‘암(CANCER)’에 게재됐다.
    대장암김서희 기자 2025/02/27 07:00
  • 40~50대 남성 중 골반뼈 썩는 사람 많아… 술 ‘이만큼’ 마신다면 주의

    40~50대 남성 중 골반뼈 썩는 사람 많아… 술 ‘이만큼’ 마신다면 주의

    고관절은 걷기와 달리기 같은 다리 운동을 가능하게 하고, 상체 하중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고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통증도 통증이지만 보행 장애로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잘 알려져 있는 건 고관절 골절이지만 가장 흔한 질환은 ‘대퇴골두 골괴사’다. 우리나라 고관절 질환의 약 70%를 차지할 정도로 많고 방치하면 관절 기능을 상실할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대퇴사두 골괴사에 대해 알아봤다. ◇넓적다리 윗부분인 대퇴골두 혈류 차단되어 발생고관절은 몸통과 다리의 연결 부위인 사타구니에 위치한 엉덩이 관절을 말한다. 컵 모양으로 생긴 골반뼈의 비구부분과 넓적다리뼈의 윗부분인 대퇴골두가 만나 이뤄진 관절이다. 고관절에는 다양한 질환이 생길 수 있지만, 과거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로 불리던 대퇴골두 골괴사가 가장 많다. 우리나라에서는 다른 여러 나라와 비교해도 특이적으로 발생 빈도가 높은 질환이다.대퇴골두 골괴사는 골반뼈와 맞닿아있는 넓적다리뼈의 가장 위쪽 부분인 대퇴골두의 뼈조직이 죽는 질환이다. 대퇴골두는 다른 부위에 비해 혈액순환 장애가 쉽게 발생하는 부위다. 병이 진행되면서 괴사 부위가 무너지게 되고 뼈가 골절된다. 말기에는 고관절 자체를 손상시켜 고관절 기능을 상실할 수 있다.대퇴골두 골괴사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위험 인자로는 과도한 음주, 스테로이드 과다 사용, 신장질환 등 결체조직질환, 장기 이식, 통풍 등이 거론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전영수 교수는 “특히 한국인의 경우 음주가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런 이유로 40~50대 남성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사타구니 통증으로 보행 어렵고 양반다리도 힘들어져골 괴사가 시작되는 초기에는 다른 고관절 질환과 마찬가지로 통증이 거의 없어 방치하기 쉽다. 골 괴사가 진행되어서 골절이 발행하면 그때부터 통증도 시작된다. 통증은 주로 보행 시 사타구니 쪽에서 생기고, 고관절 주위 신경에 의해 무릎이나 허벅지 안쪽까지 나타날 수도 있다. 계단 오르기나 점프 등 고관절에 힘이 가는 동작에는 통증이 더 심해지고, 양반다리가 힘들어진다.보존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나 골괴사의 범위가 넓고 환자의 통증이 심한 경우 ‘인공고관절 전치환술’이 고려된다. 망가진 고관절을 모두 제거하고 인공관절로 바꾸는 수술이다. 병변이 있는 고관절 일부분을 제거하고 인체공학적으로 제작된 기구를 삽입해 관절의 운동 기능을 회복시키고 통증을 없앤다. 최근에는 관절면을 마모에 강한 4세대 세라믹을 사용해 인공고관절의 수명이 20~30년 이상으로 연장되었다.대퇴골두 골괴사의 예방은 원인 인자를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다.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음주와 스테로이드 계열의 약물이다. 실제 가능한 예방법은 지나친 음주를 피하는 것이 권장되며, 병으로 인해 약을 사용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스테로이드를 고용량 또는 장기 투여한 경우 고관절을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전영수 교수는 “1주일에 소주 5~6병 이상, 10년 이상을 마시면 괴사의 발병률이 10배가량 증가할 수 있으므로 과음을 피하는 게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오상훈 기자 2025/02/27 06:30
  • 죽은 벌레 따라 했을 뿐인데… 코어 근력 늘었다?

    죽은 벌레 따라 했을 뿐인데… 코어 근력 늘었다?

    재채기·기침을 하거나 웃을 때, 복압이 순간적으로 올라간다. 평소 코어가 약한 사람은 이 압력을 버티지 못해, 소변이 샌다. 이게 전체 요실금의 70~80%를 차지하는 '복압성 요실금'이다.  코어 근육을 단련하면 복압성 요실금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골반 안전성까지 높일 수 있다.'요실금 예방 운동' 네 번째는 '데드 버그 운동'이다. 콰트 김규남 운동지도사 도움말로 알아봤다. 콰트는 필라테스, 스트레칭, 유산소·근력 운동 등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통합 플랫폼이다.◇코어 근육 단련, 요실금 예방하고 균형감각 높여말 그대로 우리 몸의 중심(core)을 담당하는 코어 근육은 복근부터 허리, 골반 그리고 엉덩이까지를 아울러 구성하는 근육을 말한다. 구체적으로 복횡근, 골반저근, 횡격막, 다열근 등이 있다. 이 근육들은 기본적으로 몸을 지지하거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방광 기능을 조절한다. 복압을 조절하는 복횡근 힘이 약하면, 방광에 매우 강하게 압력이 전달되면서 골반저근에 부담이 가중된다. 점점 방광 조절이 어려워져 조금만 배에 힘이 들어가도 소변이 샌다. '데드 버그' 동작으로 코어를 단련하면 요실금 예방은 물론 골반저근 강화로 골반 안전성까지 높일 수 있다.◇내 코어 진단하기현재 자신의 코어근육 상태는 어떻게 확인할까? '플랭크' 동작을 시도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플랭크는 주먹을 바닥에 대고 엎드린 뒤 팔꿈치를 90도로 굽혀 바닥에 두고 몸을 지탱하면 된다. 이때 머리와 몸은 일직선을 이뤄야 한다. 발끝은 정강이 쪽으로 당긴다. 이 상태로 1분을 버티지 못하거나 허리가 아프다면 코어 근육이 약하다는 신호다. 특히 앉아서 많은 시간을 보내거나, 자세가 좋지 않은 사람일수록 코어 근육이 약할 가능성이 크다.◇'데드 버그' 따라 하기▶동작=바닥에 누워서 고관절과 무릎을 90도로 굽힌다. 양팔은 곧게 지면과 수직이 되도록 뻗는다. 한쪽 팔과 반대쪽 다리를 편 채로 몸과 수평이 되게 멀리 뻗는다. 뻗을 때 숨을 내쉰다. 몸통(코어)에 힘이 들어가는 게 느껴져야 한다. 손과 발이 바닥에 닿기 직전까지 뻗은 후 숨을 들이마시면서 다시 준비 자세로 돌아온다. 허리가 꺾인다면, 꺾이지 않는 지점까지만 뻗는다. 반대쪽도 동일하게 반복한다. 코어 자극이 안 느껴지거나, 허리가 약하다면 폼롤러를 활용할 수 있다. 무릎과 손 사이에 끼고, 폼롤러가 움직이지 않도록 신경 쓰면서 다리를 뻗으면 된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5/02/27 06:00
  • ‘탄탄 몸매’ 이지현, “수육 너무 좋아해”… 어느 부위가 살 덜 찔까?

    ‘탄탄 몸매’ 이지현, “수육 너무 좋아해”… 어느 부위가 살 덜 찔까?

    걸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41)이 건강한 음식이라며 수육을 추천했다. 지난 25일 이지현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저의 식단 보양식’이라며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이지현은 ‘저는 수육을 여름에 매일 먹을 정도로 좋아하고 즐겨먹어요’라며 ‘구워 먹는 고기보다 몸에 건강하고 탄수화물, 단백질 섭취에 너무 좋으니까요~^^’라고 했다. 이지현은 돼지고기 앞다리살로 만든 수육 레시피를 공개하면서 수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평소 건강한 식단과 운동으로 탄탄한 몸매를 유지 중인 이지현이 즐긴다는 수육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지 자세히 알아봤다.◇앞다리살·뒷다리살로 만든 수육, 다이어트에 도움먼저 100g 기준 삼겹살 수육은 242kcal, 등심 수육은 210kcal, 앞다리 수육은 198kcal, 뒷다리 수육은 185kcal다.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수육을 섭취한다면 상대적으로 지방 함량과 칼로리가 적은 앞다리살이나 뒷다리살로 조리하는 것이 좋다. 특히 뒷다리살은 맛이 담백하면서도 수분을 유지하는 보수력이 뛰어나다. 가열해도 육즙이 잘 유지된다는 것이다. 또한, 돼지고기 뒷다리살은 단백질 함량이 20%이고, 지방 함량은 1~3% 밖에 되지 않아 닭가슴살과 비슷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부위다. 칼로리도 삼겹살의 절반 수준이라 부담도 덜하다. 티아민이라는 비타민B1 성분이 풍부해 피로물질인 젖산을 억제하고, 탄수화물이나 지방이 에너지로 쓰이게 해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돕는다. 앞다리살은 맛이 좋지만 뒷다리살보다 비싼 편이다. 보통 지방이 적어 수육이나 불고기에 많이 쓰인다. 앞다리살의 단백질 함량은 100g당 16.3g 정도다. 수육의 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포함하는 완전 단백질로, 체내에서 효율적으로 이용된다.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이나 근육량 증가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02/27 05:00
  • “친구와 ‘이것’ 공유하지 마세요”… 실제 하반신 마비된 사례까지, 뭘까?

    “친구와 ‘이것’ 공유하지 마세요”… 실제 하반신 마비된 사례까지, 뭘까?

    싱가포르의 한 의사가 친구의 메이크업 브러시를 사용하다가 하반신 마비가 된 여성의 사례를 공개하며, 다른 사람과 화장품을 공유하는 행동의 위험성에 대해 밝혔다. 지난 19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싱가포르 의사 사무엘 초우두리 박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걸 친구와 공유하면 안 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속 초우두리 박사는 호주 여성 조 길크리스트의 사례에 대해 말했다. 초우두리 박사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조는 포도상구균이라는 박테리아에 감염된 친구의 메이크업 브러시를 빌려 썼다가 하반신이 마비됐다. 박테리아가 그의 얼굴에 난 작은 상처로 들어가 혈류를 타고 척추로 이동해 감염을 일으킨 것이다. 특히 조가 감염된 박테리아는 포도상구균 감염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항생제에 강한 내성을 가진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MRSA)’이었다. 조는 과거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엔 등이 아파서 자세가 나쁜 탓이라고 생각했으나 통증이 점점 심해졌다”며 “병원을 도착했을 땐 상태가 너무 심각해져, 척수를 조이고 있는 농양을 제거하기 위해 응급 수술을 받아야 했다”고 했다. 수술 후 그는 감염으로 인해 척추가 심각하게 손상돼 다시는 걸을 수 없을 거라는 진단을 받고 휠체어를 타고 다녔다. 하지만 조는 물리치료를 견뎌낸 끝에 지난 2019년 다시 걸을 수 있게 됐다. 초우두리 박사는 “이 같은 사례는 극히 드물지만, 개인용품을 나눠 쓰는 행동은 위험하고 치명적이다”며 “메이크업 브러시를 공유하지 말아라”라고 했다. 조가 감염된 ‘황색포도알균’은 사람의 피부에서 흔히 발견되는 세균으로 일반적으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하지만 내성을 갖게 되면 심각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MRSA’로 불린다. MRSA는 다른 사람과 접촉하거나, 수건이나 면도기와 같은 개인적 물품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 전염될 수 있다. MRSA는 일반인보다 면역력이 떨어진 입원 환자, 의료종사자의 코안에서 검출되는 경우가 많다. 외상‧수술‧화상 등으로 신체 방어 기전에 손상이 있을 때 주로 감염을 일으킨다.MRSA 증상이 피부 감염으로 나타나면 ▲종기 ▲농양 ▲피부 궤양 ▲뾰루지 등이 나타나며 감염 부위가 붉게 부어오르는 등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또 ▲고열 ▲기침 ▲호흡곤란 ▲가래 등 폐렴 증상을 보이거나 쇼크 등 심각한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MRSA는 메티실린, 페니실린, 옥사실린 등 여러 항생제에 내성을 보인다. 따라서 반코마이신, 테이코플라닌 등 ‘글리코펩티드 계열 항생제’를 정맥 주사로 투여한다. 이외에 전신 감염은 없지만, 콧구멍에서 균이 생존하는 경우에는 박트로반이나 뮤피로신을 도포한다. 습진이나 욕창에 국소적으로 감염됐다면 박트로반 연고를 발라 치료한다. MRSA를 예방하기 위해선 손 씻기와 소독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하며, 피부 상처는 즉시 소독해야 한다.
    생활건강김예경 기자2025/02/27 00:42
  • 첫돌 지난 아기, 의식 잃더니 ‘3일’ 만에 사망… 밝혀진 사인은 ‘이것’ 감염?

    첫돌 지난 아기, 의식 잃더니 ‘3일’ 만에 사망… 밝혀진 사인은 ‘이것’ 감염?

    영국 1살 아기가 첫돌을 맞이한 지 3주 만에 사망한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5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프레디 버몬트는 2022년 11월 18일 어린이집에 다녀온 뒤부터 건강이 악화했다. 프레디의 부모에 따르면 숨 쉬는 소리가 불규칙했고 칭얼거림이 심해졌다. 프레디의 어머니는 “병원에선 기관지염이고 아기들이 잘 걸리는 병이라면서 항생제만 처방했다”며 “프레디의 증상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기관지염을 앓았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보다 더 증상이 심했다”며 “우리가 하는 말에 귀 기울여주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고 다들 기관지염이라고 단정지었다”라고 말했다. 퇴원한 지 3일 뒤 프레디는 심장마비로 호흡이 멈췄다. 프레디의 어머니는 구급대원이 집에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시도했고,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3시간 뒤 사망했다. 첫돌을 맞이한 지 3주 지났을 때였다. 부검 결과, A군 연쇄상구균에 감염돼 급성 폐렴과 농흉(세균 감염에 의해 흉강 안에 고름이 고이는 상태)이 발생한 것이 원인이었다.프레디 버몬트가 감염된 A군 연쇄상구균은 아이들이 흔히 감염되는 바이러스다. 대부분은 가벼운 독감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목·편도·목 림프절이 붓거나 열이 나는 게 가장 흔하다. 편도에 흰색 반점이 생기거나 피부에 화농성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 ▲인후통 ▲39도 이상의 고열 ▲복통 ▲구토 등이 생기며 편도와 목이 빨갛게 부어오르는 성홍열이 생기기도 한다. 처음 나타난 지 1~2일이 지나면 작고 붉은 발진이 몸통에서부터 팔다리로 번지며, 혀가 딸기처럼 오돌토돌하고 빨갛게 부어오를 수 있다. 문제는 A군 연쇄상구균 감염이 중증으로 진행돼 바이러스가 폐·뇌 같은 신체 기관이나 혈류 속으로 침투했을 때 발생한다. 폐렴·뇌수막염으로 이어지거나 신체 조직이 괴사할 수 있다. 바이러스가 혈관으로 침투할 경우 패혈증이 발생해 사망에 이를 위험도 있다. 프레디의 경우에도 바이러스가 중증으로 진행되면서 사망했다.A군 연쇄상구균은 감염 초기엔 감기나 독감과 증상이 비슷해 감염 사실을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소아 환자의 경우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패혈증 등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일수록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크다. 따라서 의심 증상을 보였다면 며칠 내로 병원 진단을 받는 게 좋다.A군 연쇄상구균을 치료할 땐 항생제를 사용한다. 감염이 중증으로 이어져 조직 괴사가 발생했다면 괴사 부위를 절제하는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A군 연쇄상구균은 아직 개발된 예방백신이 없다. 따라서 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감염을 예방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평소 손을 꼼꼼히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말아야 한다. 기침할 땐 분비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상처가 발생했을 경우 상처 부위를 깨끗이 소독하고 외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감염질환임민영 기자2025/02/27 00:20
  • “파격 노출” 판빙빙, 일주일만 6kg 뺀 방법은? 아침에 ‘이것’ 마신다는데…

    “파격 노출” 판빙빙, 일주일만 6kg 뺀 방법은? 아침에 ‘이것’ 마신다는데…

    중국 배우 판빙빙(43)이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화제다. 지난 24일 판빙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5 베를린 영화제 폐막식”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폐막식 레드카펫에 나선 판빙빙의 모습이 담겼다. 가슴 라인이 깊게 파인 파격적인 드레스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판빙빙은 7일 만에 6kg 감량에 성공하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그 비결에 대해 “아침에는 사과 식초 한 잔을 마신다”라며 “술을 마시지 않고, 수시로 물을 마신다”고 밝힌 바 있다. 판빙빙의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술, 뱃살 찌우는 주범 술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알코올이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 있다.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지방 연소에 필요한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얼굴이 부어 보일 수 있다. 또 술을 뱃살의 주범이다. 당분의 원천인 알코올이 스트레스 호르몬인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이기 때문이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미치고 지방 분해를 억제한다. 복부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하다 보니 술을 마시면 자연스럽게 복부에 지방이 축적된다. 특히 술과 함께 먹는 안주도 문제다. 몸에 필요하지 않은 영양 성분인 알코올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먼저 소모된다. 이로 인해 술을 마셔도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계속해서 몸에서 다른 영양 성분을 필요로 한다. 술을 마실 때 끊임없이 안주를 마시게 되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에는 술을 먹지 않는 게 가장 좋다.◇사과 식초, 지방 합성 억제하는 데 도움 사과 식초는 실제로 다이어트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초산이라는 영양 성분이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연소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미국 건강 전문지 ‘헬스’에서도 이를 뒷받침하는 테헤란의대 연구팀의 연구가 소개됐다. 참가자 39명 중 일부만 매일 사과 식초 30mL를 마셨는데, 이들은 섭취하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 ▲체질량지수 ▲내장지방 ▲식욕 등이 더 많이 감소했다. 레바논 카슬릭성령대 연구팀도 비슷한 연구 결과를 내놨다. 비만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사과 식초를 먹은 참가자의 체중은 위약을 사용한 참가자와 비교해 6~8kg이나 줄었다. 연구팀은 사과 식초의 초산이 포만감 등에 영향을 미쳐 열량 섭취가 줄고, 지방 저장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물, 몸속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물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수분은 체중의 45~74%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은 글리코겐의 형태로 수분과 함께 근육에 저장되는데, 체내에 수분이 부족할 경우 혈액 속에서 포도당의 형태로 남아 지방으로 변해버린다.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야 글루코스가 간에서 지방으로 바뀌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간이 체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게 만들어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가능하게 한다. 물은 몸속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며 대사 작용을 높여 체중 감량에 도움 된다. 물을 자주 마시면 몸속 노폐물이 잘 배출되고, 물 자체를 소화하는 데 열량을 소모하기 때문이다. 또한, 물을 마신 뒤 포만감 자체도 식욕 조절에 도움 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5/02/27 00:01
  • "2년간 의료용 튜브가 몸 안에?"… 80대 男, 발견 후 석 달 만에 사망 '무슨 일'?

    "2년간 의료용 튜브가 몸 안에?"… 80대 男, 발견 후 석 달 만에 사망 '무슨 일'?

    영국 80대 남성이 의료진의 실수로 요도에 남아 있던 카테터(체내에 삽입해 액체를 주입하거나 배출하기 위해 사용하는 관) 조각을 2년 넘게 제거하지 못한 채 각종 감염과 패혈증으로 고통받다 사망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5일(현지 시각) 영국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에 거주하는 제임스 자일스(85)는 2021년 배뇨 문제로 병원에 입원한 뒤 반복적인 요로 감염을 앓았고, 이로 인해 건강이 악화해 패혈증에 걸렸다. 자일스의 가족에 따르면, 의료진은 그의 상태가 심각해지는 동안 가족의 CT 촬영 요청을 거부하고 항생제를 처방하는 한편, 임종 돌봄(더 이상의 치료가 무의미하다고 판단되면 환자의 편안함을 우선시하는 의료 방식)을 결정하기도 했다. 가족의 지속적인 요구 끝에 2024년 4월에 CT 검사가 진행됐고, 그제야 몸속에서 부러진 카테터 조각이 발견돼 제거했다. 또한, 패혈증의 원인이 자일스의 몸속에 남아 있던 카테터로 인해 발생한 흉터와 지속적인 감염이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자일스는 카테터를 제거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건강이 극도로 악화해 패혈증과 반복된 감염으로 극심한 교통을 겪었고 몸무게는 약 31kg까지 줄었다. 결국 그는 카테터 제거 후 석 달 뒤인 7월에 사망했다. 병원 측은 뒤늦게 가족에게 사과했으며, 그의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한 공식 절차가 오는 8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2/26 23:00
  • 지난해 출산율, 9년만 반등… 어느 지역이 가장 높았을까?

    지난해 출산율, 9년만 반등… 어느 지역이 가장 높았을까?

    지난해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3.6% 늘어나며 9년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출생·사망통계’에 따르면, 작년 출생아 수는 23만8300명으로 전년(23만명)대비 8300명 늘었다.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은 지난 2015년(3000명) 이후 9년 만이다. 여성 한 명이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도 작년 0.75명으로 전년(0.72명) 대비 0.03명 늘었다.지역별로는 세종과 전남의 합계출산율이 1.03명으로 가장 높았고 경북(0.9명)과 강원(0.89명) 순이었다. 반면 서울(0.58명)과 부산(0.68명)은 상대적으로 출산율이 부진했다. 세종은 지난 2023년 합계출산율이 0.97명으로 1명을 밑돌았다가 2년 만에 다시 1명대를 회복했다.이번 합계출산율 증가 추세엔 상대적으로 인구가 많은 1990년대생들이 본격적으로 아이를 갖기 시작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30~34세(1990~1994년생) 여성 1000명당 출산율은 70.4명으로 전년(66.7명) 대비 3.7명 증가하면서 2년 만에 70명대를 회복했다. 특히 첫째아가 14만6100명으로 전년(13만8400명)보다 7700명 늘었다.여기에 신생아 특례대출 등 정부의 출산 지원 정책이 확대된 영향도 크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신혼집 마련이 최대 고민인 부부들에게 최대 5억원의 주택 자금을 저리(1% 수준)에 대출해주는 것으로, 작년 1~9월 만에 누적 대출액 5조5000억원을 기록했다.다만 합계출산율이 증가했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OECD 회원국 평균(1.51명)의 절반 수준이다. 2022년 OECDD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2.2명을 기록한 이스라엘이다. 그 뒤로 멕시코(1.82명), 프랑스(1.79명) 순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최하위인 37~38위에 그친다.
    출산오상훈 기자 2025/02/26 22:00
  • 다이소 ‘3000원 건기식’ 싸서 좋긴 한데, 품질은?

    다이소 ‘3000원 건기식’ 싸서 좋긴 한데, 품질은?

    제약사들이 다이소에서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시작했다. 평균 2만~3만원대에 구매해온 건기식을 3000·5000원에 살 수 있게 되면서, 소비자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는 분위기다.◇대웅·일양 제품 30여종 판매… 종근당 입점 예정다이소를 운영하는 아성다이소는 지난 24일부터 전국 200여개 매장에서 건기식 판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제품 가격은 3000원·5000원 균일가며, 고객 수가 많은 매장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다. 다이소 측은 향후 소비자 반응에 따라 입점 브랜드를 늘리는 한편, 판매처 또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다이소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이 부담 없는 가격에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균일가로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현재 다이소에서 판매 중인 건기식은 대웅제약과 일양약품 제품 30여종이다. 종근당건강 또한 이르면 다음 달 중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대웅제약은 자사 건기식 브랜드 ‘닥터베어’의 ▲비타민B ▲밀크씨슬 ▲루테인 ▲MSM ▲rTG 오메가3 ▲비타민C ▲어린이 종합건강비타민 등 가장 많은 26종을 출시했다. 일양약품은 ‘비타민C 츄어블정’과 ‘쏘팔메토 아연’ 등을 판매 중이며, 종근당건강 또한 ‘락토핏 골드’와 ‘루테인지아잔틴’을 다이소에서 선보일 계획이다.대웅제약 관계자는 “다양한 소비자층에게 닥터베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고품질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가격 5분의 1로… 포장 용량 줄이고 단일 성분 제조눈에 띄는 점은 역시 가격이다. 기존에 약국이나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을 통해 2만~3만원대에 구매하던 건기식을 약 5분의 1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제약사들은 포장 용량을 줄이거나 기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성분을 제외하는 방식으로 기존 제품보다 훨씬 낮게 판매가를 책정했다. 보통 3개월, 6개월 단위로 구매·섭취하는 기존 건기식과 달리,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대부분 1개월분이다. 대웅제약의 경우 소비자가 필요한 제품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단일 기능성 성분으로 여러 제품을 생산·판매 중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1년간 준비하며 원료 소싱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에서 대량 생산을 통해 비용을 최소화했다”며 “포장과 기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성분은 과감히 줄여 제품 본연의 기능성과 품질에 집중했다”고 했다.1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건기식을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소비자들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건기식을 구매하기 위해 다이소 홍대점을 찾은 30대 남성 A씨는 “평소 건기식을 구매하려다가도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서 포기했는데, 가격대가 낮아졌다는 소식을 듣고 구매하러 왔다”며 “한 달 분으로 나왔다고 해서 하나씩 먹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제약사 “품질 문제 無” vs 약국가 “원료 표기 불분명”가격이 저렴해졌다고 해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품질을 생각할 수밖에 없다. 건강을 위해 먹는 게 건기식인 만큼, 평소 다이소에서 다른 제품을 구매할 때보다 더 꼼꼼히 따지게 된다. 기존 제품과 가격차가 너무 크다보니, 오히려 ‘괜찮을까’라는 생각도 들 수 있다.제약사들은 품질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다이소에 입점하는 제품들은 다른 유통채널에서 판매해온 제품의 소포장 또는 단일 기능성 성분 제품일 뿐, 기능성·안전성은 기존 제품과 같기 때문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일일 섭취량 기준 단가는 기존 제품과 동일하고, 가격에 맞춰 패키지가 달라졌다”고 했다. 대웅제약 관계자 또한 “건강기능식품과 식품은 각각 GMP(우수제조관리기준),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은 제조 시설에서 생산되고,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았다”고 말했다.반면, 약국가에서는 제약사들의 다이소 건기식 출시를 두고 우려 섞인 반응이 나온다. 경기도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A약사는 “다이소 건기식에는 원료 표기가 불분명한 제품들이 있다”며 “원료별로 흡수율이 다르고 고급·저급 원료가 있는데, 가장 저렴한 원료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비타민B1의 경우 고급 제품은 일일섭취량의 3000%로 만드는데, 다이소 제품은 100%”라며 “저함량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2/26 21:14
  • 모든 연령 통틀어 ‘직장 스트레스’가 가장 심각… 직장인 어쩌나

    모든 연령 통틀어 ‘직장 스트레스’가 가장 심각… 직장인 어쩌나

    '직장 스트레스'가 성별, 연령을 불문하고 직장인 우울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 요인으로 확인됐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상원·조성준 교수, 문지완 성균관대 의학 박사과정 연구팀은 직장인의 정신건강에 가장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2020년 4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에서 정신건강 검진을 받은 19~65세 직장인 1만 2541명을 대상으로 특정 요인이 우울증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했다. 특정 요인으로는 주요 일상 스트레스 요인인 일곱 가지 ▲직장 문제 ▲가족 관계 ▲대인 관계 ▲건강 문제 ▲금전 문제 ▲충격적 사건 ▲매너리즘 등이 꼽혔다.분석 결과, 전체 대상자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직정 스트레스'였다. 다음으로 ▲매너리즘 ▲가족 관계 ▲대인관계 ▲건강 문제 ▲금전 문제 ▲충격적 사건이 뒤를 이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5/02/26 21:00
  • 콘택트렌즈만 끼면 머리가 지끈지끈… 왜 그럴까?

    콘택트렌즈만 끼면 머리가 지끈지끈… 왜 그럴까?

    대학생 이모(22)씨는 안경 쓰는 것이 불편하지만, 안경만 낀다. 근시 교정용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날은 유독 머리가 아파서다. 렌즈를 끼는 게 두통을 일으키기라도 하는 걸까?렌즈 때문에 두통이 생길 수도 있다. 자신에게 적합한 도수보다 더 높은 도수의 렌즈를 착용할 때 특히 그렇다. 이를 ‘과교정’이라 한다. 지나치게 높은 도수의 렌즈를 끼면, 우리 눈은 초점을 제대로 맞추기 위해 애쓴다. 이 과정에서 눈 안쪽의 근육이 불필요하게 긴장하는 탓에 머리가 아플 수 있다. 렌즈를 착용한 후 두통이 생겼다면 자신의 안구 굴절력에 맞는 렌즈인지 확인해야 한다. 오히려 렌즈를 뺐을 때 눈이 더 편안하다면 과교정을 의심할 수 있다.렌즈로 인한 안구 건조증도 두통을 일으킬 수 있다. 렌즈를 오래 착용하면 눈이 건조해진다. 우리 눈이 렌즈를 각막으로 착각해, 각막으로 가야 할 수분이 렌즈로 전달되는 탓이다. 또 각막은 외부에서 산소를 공급받는데 렌즈를 착용하면 산소가 잘 공급되지 않는 것도 문제다. 각막은 신체 중에서도 특히 민감한 부분이라 안구 건조증 때문에 눈 이물감이 심해지면 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 렌즈 종류도 영향을 미친다. 서클렌즈 같은 미용 목적 렌즈는 착색제 때문에 렌즈의 산소 투과율이 낮다. 시력 교정용 콘택트렌즈보다 안구 건조증과 두통을 유발하기가 쉽다. 안구 건조증 때문에 눈과 머리가 아픈 사람은 눈을 촉촉하게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인공 눈물을 아무리 써도 눈이 건조하다면 눈꺼풀 안쪽 기름샘인 마이봄샘이 막힌 것일 수 있다. 마이봄샘에서 지질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으면 눈의 수분이 잘 증발한다. 이럴 땐 온찜질을 해서 기름을 녹이고, 속눈썹이 난 부위를 면봉으로 살살 닦아주면 된다. 실제로 안구건조증 환자가 15분간 온찜질 한 후 눈물 막의 지질 성분이 증가해 건조함이 개선됐다는 하버드대 의대 연구 결과가 있다. 콘택트렌즈보다 산소 투과율이 높은 하드 렌즈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하드 렌즈 특유의 이물감이 눈을 자극해 머리가 아픈 사람은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최선이다.
    눈질환이해림 기자2025/02/26 20:34
  • "세계 최악의 음식 100가지" 발표… 홍어·번데기보다 최악으로 뽑힌 한국 음식 1위는?

    "세계 최악의 음식 100가지" 발표… 홍어·번데기보다 최악으로 뽑힌 한국 음식 1위는?

    한국의 감자샐러드가 '세계 최악의 한국 음식' 1위에 올랐다.지난 1월 11일(현지시각) 글로벌 미식 전문 매체 '테이스트 아틀라스'는 인스타그램에 '세계 최악의 음식 100가지'를 선정해 공개했다. 리스트에 오른 요리는 전 세계 1만1258개의 요리 중, 36만7847개의 평가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1위는 아이슬란드의 '스비드'라는 요리로, 양의 머리를 삶아 끓인 음식이다. 2위는 핀란드 북부의 '블로드팔트'로, 호밀·보리가루와 동물의 피로 만든 만두다. 3위는 피자 속에 햄버거와 감자튀김이 들어간 스웨덴의 '칼스크로브'다. 한국 음식 중에서도 4가지가 세계 최악의 음식 100가지 안에 선정됐다. 우선 홍어는 제일 낮은 순위인 64위를 기록했다. 그다음으로 엿이 62위, 번데기가 57위에 올랐다. 가장 최악으로 꼽힌 한국 음식은 다름 아닌 감자샐러드(47위)였다. 한국식 감자샐러드는 별 5개 중 2.6개를 기록하며 홍어(2.7개)보다도 더 낮은 평점을 받았다. 왜 평점이 낮은지에 대한 설명은 따로 언급되지 않았다. 최악의 음식에 선정된 한국 음식 4가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홍어=홍어는 여러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생선이다. 홍어에 들어있는 칼슘과 황산콘드로이친은 뼈 건강에 도움을 준다. 특히 황산콘드로이친은 뼈와 뼈 사이에 윤활유 역할을 해줘 관절염과 류마티스 질환(관절이나 근골격계에 통증을 초래하는 질환)을 완화한다. 또, 홍어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과 칼슘이 다량 함유돼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홍어는 삭히는 과정에서 산성에서 강알칼리성으로 변하는데, 강알칼리성은 위산을 중화시켜 위염을 예방하고 대장의 잡균을 제거한다. 이에 삭힌 홍어는 속을 편안하게 하고 변비 해소에 도움을 준다. 이러한 홍어의 알칼리성분은 면역력도 높여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그런데 삭히는 과정 중 체내에 남아 있던 요소가 암모니아로 발효돼 코끝을 찌르는 냄새가 나 못 먹는 사람이 많다. ▷​엿=엿의 주재료는 엿기름이다. 보리 싹을 틔워 말린 엿기름에는 맥아당이 풍부한데, 맥아당에는 설탕 두 배 이상의 포도당이 들어있다. 포도당은 체내 흡수 속도가 빨라 두뇌 활동을 왕성하게 하며, 스트레스와 긴장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엿은 소화 장애와 배탈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으며, 만성피로를 해소하는 역할도 한다. 이 밖에도 엿은 철분, 엽산, 비타민B, 칼륨, 칼슘 등 다양한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다. 하지만 엿을 너무 많이 먹으면 혈당이 높아지고 충치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번데기=번데기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영양간식이다. 번데기의 49.9%가 단백질로 이뤄져 있으며. 번데기에 함유된 지방은 불포화지방산이다. 불포화지방산은 중성 지방을 낮출 뿐만 아니라, 위에서 소화되는 속도를 늦춰 포만감을 오래 지속하는 효과가 있다. 또,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비타민B2, 비타민E, 철분, 칼슘 등 미네랄이 풍부해 항산화 기능을 하고 노화를 막는다.▷​감자샐러드=감자는 기력 회복에 돕는 음식이다. 감자에 함유된 비타민B1, 비타민C는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비타민C는 철과 결합한 후 장에서 철분 흡수를 돕기 때문에 감자를 먹으면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 감자 속 아르기닌 성분은 위 점막을 보호하고, 염증과 궤양의 출혈을 줄여준다. 감자샐러드는 감자를 삶아서 만들기 때문에 건강하게 감자를 섭취할 수 있는 요리로 꼽힌다. 다만, 감자샐러드를 많이 먹으면 탄수화물과 지방이 다량 흡수되기 때문에 살이 찔 수 있다. 또 감자는 혈당 지수(GI)가 높아 밥반찬으로 흰 쌀밥과 함께 먹으면 혈당이 지나치게 높아질 수 있다.
    푸드이해나 기자2025/02/26 20:12
  • 조영제 투여 않는 ‘MRI’, ‘초음파’보다 간암 효과적으로 발견

    조영제 투여 않는 ‘MRI’, ‘초음파’보다 간암 효과적으로 발견

    비조영 MRI(자기공명영상)의 간암 조기 진단율은 96%로 초음파 검사 대비 22%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만성 간염 및 간경변 환자는 간암 발생 위험이 높아 보통 6개월 간격으로 초음파 감시 검사를 한다. 그러나 초음파는 간의 작은 병변을 발견하는데 한계가 있다. 정기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받더라도 25~30%의 환자가 근치적 치료가 어려운 병기에서 간암을 발견한다.초음파가 가진 민감도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조영제를 사용한 CT(컴퓨터단층촬영)와 MRI다. 하지만 높은 비용, 긴 검사 시간, 조영제 합병증 등으로 사용하기 쉽지 않다. 조영제는 MRI나 CT 등 영상 검사 시 영상의 대조도를 높여 조직이나 혈관을 잘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약품이다. 경구 또는 정맥 투여한다.이에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김명진‧이형진 교수, 연세암병원 간암센터 김도영 교수 연구팀은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는 MRI를 감시 검사 방법으로 도입하고 기존 초음파 검사와 효과를 비교했다. 이번 연구에서 사용한 비조영 MRI는 간암의 탐지에 필수적인 영상만 촬영하는 간소화한 MRI 검사다. 검사 시간이 짧고 비용 부담이 낮을 뿐 아니라 조영제 및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아 관련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연구팀은 2015년부터 30개월 동안 간경변 환자 414명을 모집했다. 환자 절반씩을 대상으로 각각 초음파와 비조영 MRI를 이용해 6개월 간격 감시 검사를 최대 10회 실시했다. 연구 기간 중 초음파 검사군 23명, 비조영 MRI 검사군 25명이 간암 진단을 받았다. 비조영 MRI 검사를 받은 환자가 더 낮은 병기에서 간암을 발견할 수 있었다.환자 병기는 BCLC(Barcelona Clinic Liver Clinic) 등급에 따라 ▲0(very early stage) ▲A(early stage) ▲B(intermediate stage) ▲C(advanced stage)로 분류했다. 보통 A까지는 간절제, 고주파열치료, 간이식 등으로 근치적 치료가 가능하지만 B부터는 근치적 치료가 어려워 감시 검사 실패로 본다.비조영 MRI 검사군은 96%가 조기(0~A)에 간암을 진단받았지만 초음파 검사군은 74%에 그쳤다. 특히 0기에 발견한 환자 비율은 초음파 검사군(26%)에 비해 비조영 MRI 검사군이 64%로 높았다. 또 C 병기에서 진단받은 환자는 초음파 검사군에서는 17%였던 반면 비조영 MRI 검사군에서는 없었다.비조영 MRI 검사군 간암 환자의 83%가 근치적 치료를 받았으나, 초음파 검사군 간암 환자는 38%에 머물렀다. 또 위양성(양성이 아닌데 잘못 진단된 경우) 발생률도 초음파 검사군(3.1%)보다 비조영 MRI 검사군(0.7%)에서 낮았다.연구 저자인 김명진 교수는 "초음파 감시 검사는 간암의 조기 발견 및 생존율 향상에 크게 이바지해왔으나 검사 특성상 조기 진단에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며 "비조영 MRI 감시 검사는 검사 시간이 짧고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아 편의성이 높을 뿐 아니라 간암을 높은 확률로 조기 단계에서 찾아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김도영 교수는 "연구 진행 과정에서 비조영 MRI의 정확도를 체감할 수 있었다"며 "진단받은 간암 환자는 높은 확률로 근치적 치료를 받을 수 있었으며 위양성 발생도 낮아 추가 검사에 대한 비용 및 심리적 부담 역시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소화기학회 학술지 'Gastroente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간암신소영 기자 2025/02/26 20:00
  • 과자로 끼니 때웠더니… 의외의 ‘이곳’에 심각한 문제 생겼다

    과자로 끼니 때웠더니… 의외의 ‘이곳’에 심각한 문제 생겼다

    전 세계적으로 식사 대신 과자로 끼니를 해결하는 소비자가 증가 추세다. 시장 조사 전문기업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식사와 간식의 경계가 흐릿해지는 ‘식사의 스낵화’가 북미권을 넘어 아시아 국가로 확산 중이다. 실제로 2023~2024년 한국 성인의 13%가 “밥 대신 과자로 끼니를 해결한다”고 답했으며 이는 응답자 여덟 명 중 한 명꼴이다. 과자로 끼니를 때우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과자는 한 끼 식사 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지만 끼니를 대체하기에는 영양 구성이 미흡하다. 대부분의 과자는 탄수화물, 포화지방 함량이 높고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이 부족한 등 특정 영양소에만 치우쳐 있다. 고열량 식품이지만 포만감이 오래가지 않아 과식을 유도하기도 한다. 과자를 식사대용으로 장기간 섭취하면 에너지 과잉으로 인한 체중 및 인슐린 저항성 증가를 초래하게 된다. 이는 결국 비만, 당뇨병, 고혈압 등 여러 대사질환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과자 속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은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간에서 LDL 콜레스테롤 합성량을 늘리고 중성지방 수치를 직접적으로 높여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과자 섭취는 정신 건강에도 좋지 않다. 영국 서리대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활용해 약 18만 명을 분석한 결과, 과자·사탕 등 군것질을 자주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우울증 발병 위험이 31% 높았다. 군것질을 즐기는 그룹은 염증 지표인 C 반응성 단백질 수치가 더 높았는데 염증이 뇌에 발생하면 우울증의 원인이 된다. 간혹 시간 부족 등의 이유로 과자를 찾게 되더라도 보다 건강한 선택을 하는 게 좋다. 뒷면의 영양성분표를 참고해 가급적 단백질 함량이 높으면서 당 함량이 낮은 것을 고르는 식이다. 영양성분표의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비율을 확인하면 식품 속 영양소가 하루 권장량 중 어느 정도를 차지하는지 파악 가능하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02/26 19:32
  • [소소한 건강 상식] 껌 삼켰다, 대변으로 나오겠지?

    [소소한 건강 상식] 껌 삼켰다, 대변으로 나오겠지?

    껌은 씹다가 뱉어야 한다. 그런데 씹다 보면 의도치 않게 꿀떡 넘어갈 때가 있다. 건강에 문제가 없을까?껌은 향을 내는 감미료, 향료, 방부제, 고무 재질의 기초제 등으로 구성된다. 껌의 쫄깃한 식감을 내는 기초제는 위산에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체내에서 소화가 안 된다. 다행히 위장 등 장기에 쌓이거나 들러붙지는 않고 소화기관을 타고 내려가 배변으로 하루 안에 배출된다. 이외에 감미료, 향료 등 나머지 성분은 소화 과정에서 위산에 녹는다.다만 껌을 삼키는 것을 주의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위장관 수술을 받았거나 장폐색, 최근에 장염 등을 경험한 사람은 껌이 장에 들러붙을 가능성이 있어 껌을 삼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어린이도 껌을 삼키면 위험할 수 있다. 성인보다 소화기관이 좁고 소화 기능이 약해 껌이 위 속에서 다른 음식물과 덩어리를 형성해 복통을 일으킬 수 있다.이외에 매일 껌을 삼키거나 하루에 여러 개의 껌을 동시에 삼키는 등 주기적으로 많은 양의 껌을 삼키는 행동도 자제해야 한다. 소화되지 않은 여러 개의 껌이 위장에서 뭉쳐 있다가 소화기관에 영향을 미쳐 장폐색, 위장관 파열, 소화 불량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올랜도에서 4살 아이가 하루에 5~7개의 껌을 삼켰는데 심한 변비를 겪은 사례가 있다. 만약 껌을 삼킨 뒤 ▲복통이나 변비 ▲부기 ▲위경련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내원해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5/02/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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