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3년 전보다 근력 ↑, 체지방 ↓” 차준환… 하루 세 끼 ‘어떻게’ 먹나 보니?

    “3년 전보다 근력 ↑, 체지방 ↓” 차준환… 하루 세 끼 ‘어떻게’ 먹나 보니?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남자 피겨 금메달리스트 차준환(23)이 체지방을 줄인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5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는 차준환이 3년 만에 재출연했다. 유재석이 “3년 전보다 의젓하다”며 “키가 큰 것 같다”라고 하자 차준환은 “키는 아마 비슷할 것이다”라며 “대신 베이징 올림픽 때보다 근력은 높이고 체지방은 줄였다”고 답했다. 유재석이 “3년 전에는 하루 종일 에너지 바 하나를 먹는다고 했다. 이번에도 식단이 똑같았냐”라고 묻자 차준환은 “이제는 좀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밥도 먹어야 하고 탄수화물도 좀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침에는 고기를 조금 먹으면서 단백질 섭취를 했다”며 “점심 때는 양배추, 오이, 토마토처럼 채소 위주로 가볍게 먹고 저녁에 다시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했다”고 했다. 또 차준환은 “체계적으로 식단을 바꾸면서 지난 3년간 신체적, 정신적으로 많이 발전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해진 근력으로 훨씬 파워풀한 연기를 보이며 금메달을 획득한 차준환의 바뀐 식단에 대해 알아봤다.◇에너지바, 과하게 먹으면 소화 불량·염증 일으킬 수도에너지바는 부족한 열량을 채우기 위해 고안된 가공식품이다. 견과류, 통곡물로 만들어졌거나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는 이유로 사람들이 에너지바를 건강한 간식이나 한 끼 대용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에너지바 중 대다수는 비만, 당뇨병, 심혈관 질환, 암 등을 유발하는 설탕이나 고과당 옥수수 시럽이 들어있다. 또한 에너지바는 가공식품이기 때문에 인공첨가물이 포함된다. 인공 식품첨가물을 과도하게 먹으면 몸속 염증을 유발한다. 인공 식품첨가물의 일부는 잘 소화, 분해되지 않아 몸에서 이물질로 인식할 수 있다. ◇균형 잡힌 몸, 채소·단백질·탄수화물 함께 섭취해야차준환은 점심 식사로 양배추, 오이, 토마토 같은 채소 위주의 식단을 했다. 채식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채식 위주의 식단은 지방 함량이 적고 섬유질이 많아 열량이 적기 때문이다. 덴마크 코펜하겐 스테노 당뇨 센터 연구진이 12주 동안 800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채식한 사람들은 고기를 비롯한 동물성 식품을 섭취하는 등 평소대로 식사한 사람보다 평균 체중 7.4kg, 체질량지수 2.78kg/㎡가 줄었다. 체중조절과 항산화 작용 효과로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 감소한다. 미국 미네소타대 연구진은 심혈관질환이 없는 성인(18~30세) 4946명을 32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과일·아보카도·콩·녹황색 채소·견과류·생선·살코기 등의 식물성 식품을 중심으로 먹은 사람은 심혈관질환에 걸릴 확률이 52%나 낮았다. 이외에도 6개월간의 채식이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모두 개선했다는 호주 시드니대 연구 결과가 있다.다만, 식물성 식품만 섭취하면 특정 영양소가 부족해질 수 있다. 먼저 단백질이다. 차준환이 아침과 저녁 식사로는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했듯이 채소와 단백질을 고루 섭취해야 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 닭가슴살이나 소 등심 부위 같이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이나 두부, 콩 잡곡밥을 식단에 넣어보기를 권한다. 닭가슴살에는 100g당 약 31g의 단백질이 함유돼 있고, 소 등심에는 100g당 약 26g의 단백질이 포함돼 있다. 소 등심을 먹는 경우에는 지방을 최대한 제외하고 먹는 것이 좋다. 다만, 단백질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신장에 부담을 주고, 소화 장애가 나타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한국영양학회에서 권장한 성인의 단백질 하루 섭취량은 체중 1kg당 0.8~1.2g이다.세 줄 요약!1. 차준환이 베이징 올림픽 때와 비교해 근력이 늘고, 체지방은 줄었다고 밝힘. 2. 3년 전에는 에너지 바만 먹다가 채소·단백질·탄수화물 위주의 체계적인 식단으로 바꿨다고 함. 3. 에너지바는 인공첨가물이 있어 과다 섭취는 피해야 하며, 채소·단백질·탄수화물 적절히 함께 섭취하는 게 중요.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3/06 16:23
  • 美 의사들이 경고하는 ‘위험한 성행위’가 있다?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 경로”

    美 의사들이 경고하는 ‘위험한 성행위’가 있다?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 경로”

    종양 전문의들이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인한 암 발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 HPV는 주로 성 접촉에 의해 전파되며 자궁경부암 발병 원인의 95%를 차지한다.최근 연구에 따르면, HPV 바이러스는 자궁경부뿐 아니라 ▲혀 ▲목 ▲식도 ▲항문 ▲구강 등 다양한 부위의 암 발생과 연관이 있다. 특히 입과 식도 사이의 편도나 혀뿌리 목젖 등에 생기는 구인두암이 증가 추세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는 2024년 구인두암 신규 확진자가 5만8450명, 사망자가 1만2230명 발생했다고 보고했으며 이는 미국에서 자궁경부암 발생률보다 높은 수치다. 주요 원인으로 구강성교가 꼽혔는데 구강성교 경험이 여섯 명 이상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인두암 발병 위험이 8.5배 높았다.그럼에도 HPV에 대한 대중의 인식은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연구팀이 1005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45%가 HPV가 자궁경부암 외에 다른 암과 관련이 있는지 알지 못했다. 응답자 중 42%는 “HPV가 여성에게 더 흔하다”고 답했다. 오하이오 주립대 암 연구자 엘렉트라 파스켓 박사는 “실제로 HPV 감염이 남성에게 더 흔하지만 여성과 달리 남성의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공식적인 검사법이 없어 감염 여부를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로 인해 본인의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상대방에게 HPV를 퍼뜨릴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HPV는 매우 흔한 바이러스로 연구팀은 미국 내 약 4200만 명이 감염돼 있으며 98%가 평생 한 번은 HPV에 노출된다고 분석했다. 성 접촉뿐 아니라 타액, 출산 등의 경로로 전파되며 감염된 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자신도 모르게 전파할 위험이 크다. 설문조사 응답자 중 40%는 “감염 시에만 증상이 나타난다”고 잘못 알고 있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HPV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파스켓 박사는 “HPV 백신은 9~12세 사이에 맞는 게 가장 효과적이지만 그 후로도 접종이 가능하며 감염 위험을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의하면, HPV 백신 접종이 가능한 어린이 중 57%만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경부외과 전문의 매튜 올드 박사는 “HPV 백신 접종률이 지속적으로 낮으면 HPV 관련 암이 추후 중장년층 남성의 가장 흔한 암이 될 수 있다”며 “한 연구에서는 2045년까지 구인두암이 미국 중년 남성의 상위 3대 암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고 말했다.두 줄 요약!1. HPV 감염은 구강, 목, 식도, 항문, 생식기 등 다양한 부위의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2. HPV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지 않으면 향후 HPV 관련 암이 중장년 남성 3대 암이 될 전망이다.
    감염질환최지우 기자2025/03/06 16:19
  • 신민아 근황 공개, ‘이 운동’ 즐기는 중… 근육 골고루 키우는 데 좋다고?

    신민아 근황 공개, ‘이 운동’ 즐기는 중… 근육 골고루 키우는 데 좋다고?

    배우 신민아(40)가 승마를 즐기는 자신의 일상 사진을 공개했다.지난 4일 신민아는 자신의 블로그에 “아직은 추운 3월”이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눈이 내린 길에서 사진을 찍는 신민아의 모습과 승마하는 색다른 취미 생활도 공개했다. 한편, 신민아는 지난 1월 블로그를 열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신민아가 즐긴 승마, 건강엔 어떤 효능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봤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 2025/03/06 15:28
  • “암 때문에 ‘코’ 사라졌지만”… 기적적으로 외모 되찾은 美 남성, 사진 보니?

    “암 때문에 ‘코’ 사라졌지만”… 기적적으로 외모 되찾은 美 남성, 사진 보니?

    뒤늦게 암을 발견해 코를 잃었지만, 기적적으로 재건 수술로 코를 되찾은 미국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종양의학재단인 ‘Texas Oncology Foundation’에 따르면 제이 야스코프스키는 코가 자주 막히는 증상을 겪어 이비인후과를 찾았지만, 병원에선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몇 달 뒤 콧구멍에 무언가가 자라고 있다는 느낌을 받은 그는 또 다시 병원을 방문했지만, 감염 치료만 받았다. 7개월 뒤, 상태가 악화하자 그는 정밀 검사를 받았고 그때서야 코에 ‘부비동암’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다. 진단받은 2020년 당시 그는 56세였다. 야스코프스키는 “암에 걸렸다는 걸 믿을 수 없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곧바로 치료를 받기 시작했지만, 종양이 너무 커서 코 전체를 절제해야 했다. 다행히 냄새를 맡거나 호흡하는 기능은 유지할 수 있었다. 야스코프스키는 “살아남으려면 꼭 해야 하는 수술이긴 했지만, 너무 충격 받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야스코프스키는 희망을 잃지 않고 새로운 모습으로 적응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자존감에는 크게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던 중 그는 호주 TLC 방송에서 진행하는 ‘Body Parts’ 출연을 결심했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보철과 의사인 앨리슨 베스트가 인공 보형물을 제작해 환자들을 도와주는 내용이다. 야스코프스키는 의뢰인으로 출연해 코 보형물 이식을 시도했다. 그는 “수술 이후 거울 보는 게 싫어졌고 항상 숨고 싶었다”라며 “과거엔 외향적이었는데 수술 이후에는 완전히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베스트는 야스코프스키의 피부를 분석해 인공 코를 제작했다. 인공 보형물을 붙인 뒤 야스코프스키는 눈물을 글썽이면서 “코가 다시 생겼다”며 감정이 북받쳐 오른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젠 다시 사람도 만날 수 있고 데이트도 할 수 있다”며 결과에 만족했다.
    암일반임민영 기자2025/03/06 15:19
  • 환자마다 다르게 호소하는 ‘통증’, 인공지능으로 정확히 측정한다

    환자마다 다르게 호소하는 ‘통증’, 인공지능으로 정확히 측정한다

    수술 후 “얼마나 아프세요?”라고 묻고 1~10점 척도로 통증을 평가하는 대신 환자의 생체지표를 분석해 통증 정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 개발됐다. 객관적 수치에 따른 환자 맞춤형 통증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통증은 수술 중, 수술 후 불가피하게 느끼는 증상으로 정확히 평가하고 관리하는 것은 수술 후 회복의 질과 예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수술 중 통증 평가는 환자의 심박수 등 데이터를 조합해 진행해 왔다. 반면, 수술 후 통증은 동일한 수술을 받아도 환자마다 호소하는 통증 강도가 달라 객관적인 평가가 어렵다. 의식이 없는 환자나 마취 등으로 진정 상태인 환자는 통증 표현이 힘들다는 문제도 있다.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신항식 교수·류가연 연구원, 마취통증의학과 최병문·최재문 교수팀은 환자들의 주관적인 통증 호소를 객관적 지표로 분석하기 위해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한 수술 전반의 새로운 통증 평가 방법을 개발했다.연구팀은 서울아산병원에서 다양한 수술을 받은 환자 242명의 혈압, 심박수, 광용적맥파 신호로 얻은 통증 관련 수치들의 변화를 측정했다. 광용적맥파는 광학적 방법을 통해 맥박에 따른 혈액량 변화를 감지하는 신호로 수술 시 손가락 끝에 장착하는 맥박산포화도 측정기 등 신체 부착 센서를 이용해 측정할 수 있다. 이 중 통증 예측에 중요한 기여를 하는 여섯 개 특징을 선별한 뒤 머신러닝 모델에 입력해 수술 중·수술 후 통증 발생 정도를 확인했다.통증이 발생하면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돼 심박수가 빨라지고 말초혈관은 수축하는 등 자율신경계가 미세하게 변화한다. 미세혈관층의 혈액량 변화를 감지하는 광용적맥파를 활용해 이러한 특징을 분석하고 새로운 머신러닝 모델에 적용해 수술 중 및 수술 후 통증 발생 정도를 파악하는 원리다. 그 결과, 연구팀이 개발한 머신러닝 모델의 수술 중 통증 평가 정확도는 기존 모델의 정확도 83%를 유지했고 수술 후 통증 예측에서는 93%의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기존 통증 평가 모델은 수술 후 정확도가 58%에 그쳐 수술 후 통증 평가 예측 정확도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특히 광용적맥파의 면적 변화, 맥박 간격 변동성, 기저선 변동성 등이 중요한 통증 예측 인자로 확인되었으며, 기존의 통증 파악 모델에서 고려하지 않던 수축기 상한선 변동성과 맥박 너비 또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의 통증 파악 방식에서 다루지 않았던 새로운 요소들이 실제로 통증 예측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신항식 교수는 “이번 연구는 수술을 받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통증 평가 방법을 제공하는 중요한 연구”라며 “그동안 주관적인 경험에 의존해왔던 수술 후 통증 평가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 큰 발전”이라고 말했다.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최병문 교수는 “이번 머신러닝 개발로 진정 상태에 있는 환자나 기관 내 삽관을 받은 환자처럼 의식이 없는 경우에도 객관적으로 통증 정도를 평가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환자 맞춤형 통증 관리에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국제 학술지 ‘NPJ 디지털 메디신’에 최근 발표됐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 2025/03/06 15:16
  • 분당서울대병원 김정현 교수팀, 목소리로 스트레스 감지하는 AI 모델 개발

    분당서울대병원 김정현 교수팀, 목소리로 스트레스 감지하는 AI 모델 개발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정현 교수 연구팀이 음성 분석을 통한 스트레스 측정 기술을 개발했다. 스마트폰 등 개인 디지털 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관리할 길이 열렸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에너지와 집중력을 높이는 등 긍정적 작용을 하지만, 만성 스트레스는 정신질환·암·심혈관질환 등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기존의 스트레스 측정은 주관적인 설문조사나 호르몬 검사에 의존했다. 그러나 김정현 교수 연구팀은 근육 긴장과 호흡 변화가 목소리 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스트레스를 감지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 비언어적 음성 바이오마커로 스트레스를 탐지하는 딥러닝 기반 모델을 개발했다. 유효성은 한국인에게서 수집한 데이터로 검증했다. 연구팀은 국내 다기관 임상 연구를 통해 115명의 건강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차가운 물에 손을 담근 상태에서 사회적 평가를 받게 하는 SECPT 기법으로 스트레스 상태를 유도했다. 이 과정에서 스트레스 전후의 음성 데이터를 수집하고, ▲주파수 ▲발화 속도 ▲음성 패턴을 비교·분석해 스트레스 수준을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사람마다 다른 목소리 특징을 정확히 분석할 수 있는 고성능 딥러닝 모델 ECAPA-TDNN을 활용해 정확도를 높였고, 연구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코르티솔 검사를 병행한 교차 검증도 수행했다. 결과적으로 연구팀이 개발한 모델은 스트레스 상태를 70%의 정확도로 구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음성 중 대화 내용 같은 언어적 정보는 배제하고, 음성 톤 같은 비언어적 요소만 분석해 교육 수준, 문화적 배경, 성장 환경 등에 영향받지 않고 스트레스를 탐지할 수 있다. 연구팀은 향후 대규모 데이터셋을 통해 성능을 개선할 계획이다.김정현 교수는 “스마트폰 등 개인 디지털 기기에서 주기적으로 스트레스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면, 스트레스가 많은 것으로 확인될 경우 심호흡, 명상, 운동 등 완화 기법을 사용하거나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는 등 정신 건강 관리가 쉬워질 것”이라며 “스트레스 탐지 모델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음성 데이터와 심박 변이도, 피부 전기활동 같은 생체 신호와 결합하는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학술지 ‘정신건강의학 연구(Psychiatry Investigation)’ 최신호에 게재됐다.
    의료계소식이해림 기자2025/03/06 15:12
  • 식약처, 한국다케다 대장암 신약 '프루자클라캡슐' 허가

    식약처, 한국다케다 대장암 신약 '프루자클라캡슐'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다케다제약이 수입하는 희귀의약품 '프루자클라캡슐(성분명 프루퀸티닙)'을 허가했다고 6일 밝혔다.프루자클라캡슐은 종양의 혈관 생성과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혈관내피성장인자(VEGF) 수용체에 의한 신호전달을 억제해 항암 효과를 나타낸다. ▲이전에 플루오로피리미딘, 옥살리플라틴, 이리노테칸을 기본으로 하는 항암화학요법과 항 VEGF 치료제 또는 항 EGFR 치료제(RAS 정상형(wild type)의 경우)로 치료받은 적이 있고 ▲트리플루리딘/티피라실 또는 레고라페닙으로 치료 시 질환이 진행됐거나 내약성이 없는 전이성 결장 직장암 성인 환자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식약처는 “프루자클라캡슐이 기존 치료제로 치료가 어려운 전이성 결장 직장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한편, 프루자클라는 작년 2월 국내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3/06 15:10
  • "6개월 만, 배가 산처럼 부풀어"… 70대 여성 뱃속에 있던 '덩어리' 뭐였나?

    "6개월 만, 배가 산처럼 부풀어"… 70대 여성 뱃속에 있던 '덩어리' 뭐였나?

    70대 여성이 암의 일종인 '자궁육종'을 진단받고 떼어내는 수술을 했지만 3주 만에 사망한 안타까운 사례가 저널에 공개됐다.멕시코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종합병원 에스파냐 병원(Hospital Español) 의료진은 78세 여성 A씨가 6개월 전부터 배가 커지기 시작했고, 무기력증, 복통, 변비 등이 생겼다며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처음엔 자궁근종(자궁 대부분을 이루는 평활근에 생긴 양성 종양)을 의심하고 종양을 떼어내는 수술을 진행하기로 했다. 수술 중 떼어낸 덩어리의 무게는 무려 6.115kg에 달했는데, 검사 결과 덩어리는 자궁근종이 아닌 암의 일종인 '자궁육종'인 것으로 드러났다. 수술 후 환자는 정상 회복 중인 것으로 확인돼 일주일 후 퇴원하고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시작됐다. 하지만 질병의 계속된 악화로 퇴원 후 3주 만에 사망했다.자궁육종은 자궁의 비상피성 결합조직에서 발생한 암이다. 여성 생식기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의 1~3%, 자궁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의 3~7%를 차지할 정도로 드물다. A씨 수술을 집도한 에스파냐 병원 의료진은 "자궁육종은 희귀한 자궁 종양 유형으로, 예후가 좋지 않다"며 "질병이 넓게, 빨리 퍼지기 때문"이라고 했다. 정확한 발병 원인이 알려져있지 않지만 0.1~0.3%는 자궁근종의 악성변형 때문에 발생한다고 추정한다. 자궁육종의 가장 흔한 증상은 폐경기에 나타나는 비정상적인 자궁 출혈, 아랫배 통증이다. 자궁육종 진단 평균 연령은 51세, 주 증상은 질 출혈(70%)이라는 한국 조사 결과도 있다. 의료진은 "대부분의 육종은 수술을 했어도 받았어도 최소 10년의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5일 실렸다.세 줄 요약!1. 멕시코 78세 여성이 배가 점점 커지는 등의 이상 증세로 병원을 찾음.2. 여성에게 생기는 드문 질환인 자궁육종으로 확인돼 제거 수술을 받음.3.​ 퇴원 후 3주 만에 안타깝게 사망함.
    여성일반이해나 기자 2025/03/06 15:07
  • 에이비엘-리가켐, 호주서 공동 개발 ‘ADC 후보물질’ 병용요법 임상 1상 계획서 제출

    에이비엘-리가켐, 호주서 공동 개발 ‘ADC 후보물질’ 병용요법 임상 1상 계획서 제출

    에이비엘바이오는 글로벌 파트너사 시스톤파마슈티컬스가 ROR1 표적 항체-약물접합체(ADC) ‘CS5001’을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의 1차 표준 치료법과 병용하는 임상 1b상의 임상시험계획서(IND)를 호주에서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CS5001은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ROR1 항체에 리가켐바이오의 종양 특이적 절단 가능 링커·PBD 전구약물을 적용한 ADC 후보물질이다. 2020년 10월 리가켐바이오를 통해 시스톤에 기술 이전됐다. 현재 고형암 환자 대상 글로벌 임상을 통해 단독요법, PD-L1 억제제 병용요법에 대한 평가를 진행 중이다.시스톤은 이번 임상 1b상을 통해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고형암에 대한 CS5001의 치료 가능성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CS5001·R-CHOP(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의 1차 표준 치료법) 병용요법, CS5001·수게말리맙 병용요법, CS5501 단독요법 등 다양한 치료법을 평가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 호주, 중국에서 환자를 모집하고 있다.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CS5001은 현재까지 림프종·고형암에서 광범위한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임상을 통해 CS5001이 DLBCL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3/06 14:54
  • “8개월간 ‘이것’ 폭풍 흡입했더니”… 손에 ‘노란 선’ 생겨 의사 경고, 왜 이런 현상이?

    “8개월간 ‘이것’ 폭풍 흡입했더니”… 손에 ‘노란 선’ 생겨 의사 경고, 왜 이런 현상이?

    다이어트를 위해 육류‧지방 위주의 식사를 하던 미국의 40대 남성의 손바닥, 발바닥, 팔꿈치 등에서 황색 선이 생긴 사례가 공개됐다.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종합 병원에 따르면 미국의 40대 남성 A씨는 3주 동안 손바닥, 발바닥, 팔꿈치에 통증이 없는 황색 선이 생겨 병원을 찾았다. A씨는 인터넷에서 육류‧지방 위주의 식단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정보를 얻었다. 그는 8개월간 육류 위주의 식단을 유지해왔고 하루에 치즈‧버터‧햄버거 등 지방이 많은 식품을 약 4kg을 먹었다. A씨는 과일, 채소, 견과류 등은 전혀 먹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이 식단 덕분에 몸무게가 감소하고 신체 에너지가 증가한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의료진은 “A씨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1000mg/dL 이상으로 기록됐다”며 “이는 성인에게 권장되는 건강 범위보다 5배 이상 높은 결과다”라고 말했다. 정상적인 콜레스테롤 수치는 193mg/dL 이하다. 이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 (콜레스테롤이) 피부에 비칠 정도로 혈관에 쌓여 황색 선이 생긴 것이다”며 “황색종이 모여 선 모양이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황색종은 콜레스테롤 대사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노란색 병변을 뜻한다. 일반적으로는 눈 주위에서 자주 발견된다. 의료진은 “A씨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온다고 해도, 황색 선은 자연스럽게 없어지지 않는다”며 “레이저 수술을 통해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황색종뿐만 아니라 심장병, 뇌졸중 등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다”며 “암을 촉진하고 치매도 유발할 수 있다”고 했다.황색종은 피부 아래 콜레스테롤이 축적돼 발생한다. 눈과 얼굴 주변에 흔히 나타나지만, A씨처럼 손, 발, 팔꿈치 등 신체 다른 부위에도 발생할 수 있다. 통증 없이 피부 표면에 평평하거나 약간 융기된 황색 병변으로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황색종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이상이 주된 원인이다. 고콜레스테롤혈증, 고지혈증을 앓고 있으면 동반될 가능성이 높다. 당뇨병,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간 질환, 신장 질환 등도 황색종의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유전적 요인 또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률이 더 높다. 황색종이 통증이나 직접적인 신체적 위험을 초래하지 않지만, 건강 상태의 적신호일 수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혈관에 지방이 축적돼 ‘죽상동맥경화증’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죽상경화증은 혈관 내부에 콜레스테롤 등이 쌓이면서 혈관이 좁아지는 전신성 질환이다. 또한 심혈관 질환, 뇌졸중, 심장마비 같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황색종이 발견되면, 혈중 지질 수치와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황색종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약을 먹고 지방을 덜 섭취해야 한다. 다만 이미 피부에 생긴 황색 선을 없앨 순 없다. 황색 선을 없애려면 레이저 등 외과적으로 제거하거나 액체 질소로 얼려서 떼어낼 수 있다.이 사례는 미국 심혈관질환 학술지 ‘자마 심장학(JAMA Cardiology)’에 최근 게재됐다.세 줄 요약!1. 미국 40대 남성이 다이어트를 위해 육류 위주의 고지방 식단을 8개월간 함2. 이후 남성 손에 황색 선이 생기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1000mg/dL 이상을 기록3.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여 생긴 '황색종'으로 레이저 수술을 통해 제거함
    피부질환김예경 기자 2025/03/06 14:51
  • 英 106세 할머니 장수 비법… 의외의 ‘이 간식’ 꼽았다, 뭘까?

    英 106세 할머니 장수 비법… 의외의 ‘이 간식’ 꼽았다, 뭘까?

    영국의 106세 여성이 자신의 장수 비법을 공개해 화제다.지난 3일(현지시각) 영국 BBC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106번째 생일을 맞은 영국 이디스 힐은 장수 비결로 “달콤한 간식”을 꼽았다. 그는 “달콤한 간식이라면 무엇이라도 좋아한다”라며 “구체적인 장수 비결은 매일 초콜릿을 먹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디스 힐은 단 것을 좋아하지만, 술이나 담배는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요양원 직원은 “그는 훌륭한 인격을 가진 여성이며, 혼자 모든 것을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디스 힐이 장수 비결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초콜릿=이디스 힐처럼 초콜릿을 먹으며 건강을 챙기고 싶다면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 초콜릿을 선택하자. 다크 초콜릿은 당 함량이 적고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카카오에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의 항산화 성분이 많아 체내 염증 반응을 조절하고 혈당 개선 효과가 있다. 카카오 함량이 높은 만큼 설탕과 지방 함량이 적어 열량이 비교적 낮다. 다크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과 카테콜아민 분비를 감소시킨다. 다만, 과다 섭취는 오히려 혈당을 올릴 수 있어 카카오 함유량이 70% 이상인 것이 좋다. 하루 섭취량은 50g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금주=알코올은 기억력과 인지 능력을 뇌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술을 끊으면 기억력, 주의력, 문제 해결 능력과 같은 인지 기능이 향상된다. 실제로 알코올 섭취는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티아민 성분을 감소시켜 치매 발병 위험을 키운다. 음주량이 많을수록 뇌가 빨리 늙는다는 미국 펜실베니아대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알코올 1유닛을 매일 섭취한 50대 성인은 금주했을 때보다 뇌가 6개월가량 노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유닛과 4유닛을 섭취한 사람은 각각 2년 6개월, 10년 더 노화되는 모습을 보였다.▷금연=담배에는 건강에 해로운 4000여 종의 화학물질과 69종의 발암물질이 들어 있다. 하루에 한 갑 이상 담배를 피우면 폐암 발생 위험이 17배 높아지며 구강암이나 후두암 등 각종 암 발병률을 높이기도 한다. 흡연은 심장과 뇌 건강에도 좋지 않다. 담배의 유해 물질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압을 상승시켜 심장에 부담을 준다. 담배를 피우면 몸의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해 각 세포의 노화 속도도 빨라진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3/06 14:33
  • “너 성병이지?” 입술 보고 단정해버린 친구, 손절했다… 무슨 사연?

    “너 성병이지?” 입술 보고 단정해버린 친구, 손절했다… 무슨 사연?

    입술에 생긴 단순포진(물집)을 보고 ‘성병’으로 몰아간 친구와 손절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A씨는 ‘헤르페스 때문에 친구와 싸웠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친구가 삼삼데이(3월 3일 삼겹살데이)니까 삼겹살 먹자고 불러냈다”며 “몸이 안 좋아 안 나간다고 했는데 기어코 불러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친구가 내 입술을 보고 ‘이거 성병 아니냐’면서 다른 친구들한테까지 내가 성병에 걸린 것처럼 분위기를 몰아갔다”라고 말했다. 당시 그는 “성병이 아니라 스트레스받고 피곤하고 생리하고 면역력 저하돼서 생긴 것이다”라고 차분히 설명했지만, 친구는 계속 “성병이 맞다”고 주장했다. 이에 A씨는 검색을 통해 “헤르페스는 1형, 2형이 있다”며 “1형은 몸이 힘들면 나타나고, 2형은 생식기 주변으로 나는 건데 이게 성병이고 1형은 성병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친구는 “1형과 2형은 부위가 다를 뿐 성병이다”라며 “성병인데 왜 나왔냐, 같이 음식 못 먹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황당한 A씨가 “몸이 안 좋다고 했는데도 불러낸 건 너 아니냐”고 반박하자, 친구는 “그러면 나오지 말았어야지”라며 되레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결국 A씨는 친구와 대판 싸웠다며 “친구들도 나한테 ‘쟤 원래 저런다’며 기분 풀라고 했지만 위로가 안 된다”며 “아니라는 거 확인시켜 줬는데도 저런다”고 덧붙였다.A씨는 입술 물집에 대해 “병원에서도 1형이라고 했다”며 “야간 일 하면서 다이어트한다고 무리 좀 했더니 생리 시작과 동시에 헤르페스가 발병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애초에 식기 다 따로 달라고 했다”며 “혹시나 해서 고기 집게도 하나 더 달라고 했고, 반찬은 내 앞접시에 먹을 만큼만 따로 덜어놨다”고 말했다. 이어 “종이컵, 나무젓가락 사용했고 물도 편의점에서 사서 전염될 가능성은 제로로 만들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A씨 입술 포진을 유발한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증은 헤르페스 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 HSV)에 감염돼 피부에 홍반 등을 일으키는 흔한 바이러스 질환이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유전적, 생물학적 유형에 따라 8종으로 나뉘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은 단순 헤르페스 1형과 2형이다. 이 두 가지는 단순포진 바이러스라고도 불린다.헤르페스 1형은 주로 입 주변, 입술, 구강 내 점막 등에 단순 포진이 생기는 것으로, 피곤할 때 나타난다. 어릴 때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가족이나 친구와의 접촉을 통해 대부분 감염된다. 피부 점막 접촉이나 키스 등을 통해서도 전파되지만, 단순히 수건을 같이 쓰거나 식기를 같이 쓰는 것만으로도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 평소 잠복 상태로 존재해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몸의 면역 기능이 떨어져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면 재발한다. 반면, 성병으로 불리는 헤르페스 2형은 성기 부위에 물집이 생기는 것으로, 대부분 성관계에 의해 바이러스가 전파된다. 처음 감염되면 발열, 근육통, 피로감이 동반된다. A씨처럼 입술에 단순포진이 생겼을 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상처를 잘 관리하면 6~10일 안에 자연 치유되며, 흉터를 남기지 않는다. 통증이 심하다면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할 수 있다. 보통 아시클로버나 티로트리신을 이용한다. 아시클로버는 4~5시간 간격으로 바르는 게 좋다. 티로트리신은 하루에 2~3회 바르면 된다. 티로트리신은 항생 작용을 가져서 피부가 곪았을 때 주로 사용한다. 스테로이드제는 오히려 염증을 악화할 수 있어서 바르면 안 된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신경절에 잠복하기 때문에 완전히 제거하지 못한다. 따라서 평소 면역력과 스트레스를 관리해 재발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아직 포진이 생기지 않았지만, 입술 부위가 가렵다면 아시클로버를 미리 바르는 것도 방법이다. 물집이 생기기 전 아시클로버를 바르면 바이러스의 활성화를 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수유부 등은 바르면 안 돼서 전문가와 상의 후 사용하는 게 좋다.
    감염질환임민영 기자2025/03/06 14:22
  • “트럼프 다리가 이상하다”… 골프장서 절뚝거리고 잘 못 걸어, ‘건강 이상설’ 스멀스멀

    “트럼프 다리가 이상하다”… 골프장서 절뚝거리고 잘 못 걸어, ‘건강 이상설’ 스멀스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플로리다주의 골프장에서 부자연스럽게 걷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다.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의 조경회사 ‘Aleman’s Brothers LLC’는 엑스(X)에 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트럼프가 골프 카트에서 내리는 장면이 담겼다. 트럼프는 왼쪽 발로 먼저 땅을 디딘 후 오른쪽 다리를 들어 올렸다. 그는 부자연스럽게 절뚝이며 땅을 디뎠다. 특히 오른쪽 다리는 구부러져 있었고, 오른쪽 다리를 끌면서 걸었다. 이 영상은 1540만 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트럼프 다리에 문제가 있냐” “건강이 안 좋은 것 같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일부 전문가들은 트럼프 다리 근력이 약해졌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영국의 스포츠 과학자 아룬 그레이는 “트럼프가 무릎이 안쪽으로 휘어지는 ‘외반슬’ 같다”라고 했다. 또한 영국에서 노화를 전문으로 연구하는 베로니카 마투티테 박사는 “트럼프가 ‘요추관 협착증’을 앓고 있다”고 했다. 이외에도 ‘트럼프의 다리가 ‘다발성경화증’의 전형적인 증상’이라는 진단도 제기됐다. 트럼프가 앓고 있다고 의심받는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외반슬=외반슬은 X자형 다리라고 불리며, 똑바로 서 있을 때 두 무릎이 서로 붙고 다리가 안쪽으로 휘는 상태를 말한다. 주로 양쪽 다리에 나타나지만, 한쪽에만 발생하기도 한다. 외반슬 환자는 차렷 자세로 섰을 때 무릎 아래 부위가 바깥으로 벌어져 있다. 양 발목은 어른 주먹 한 개 이상이 들어갈 정도로 벌어졌다. 보행할 때 무릎이 겹치게 돼 자주 자기 다리에 걸려 넘어진다. 비정상적인 다리 각도로 인해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외반슬은 원인을 알아내고 치료해야 한다. 보존적인 방법으로는 외반슬 보조기가 있다. 외반슬이 아주 심한 경우는 수술한다.▷요추관협착증=요추관협착증은 허리뼈를 지나는 길인 요추관이 좁아지면서 다리 감각 이상, 운동 장애 등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과도한 허리 관절 운동, 노화 등으로 인해 관절이 비대해지면 요추관이 좁아질 수 있다. 초기에는 대부분 요통, 천추(엉치뼈) 통증이 간헐적으로 발생하며, 휴식을 취하거나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면 증상이 완화된다. 이후 증상이 진행됨에 따라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저려 앉았다 가거나 허리를 앞으로 숙여야 하는 신경학적 파행이 발생한다. 이 상태에서 더 심해지면 다리 근력 자체가 약해질 수 있고, 대소변 장애를 겪기도 한다. 요추관협착증은 약물치료‧물리치료‧주사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가 첫 번째 치료 방법이다. 보존적 치료를 3개월 정도 적극적으로 실시했음에도 효과가 없다면 추간공 확장술‧나사 못고정술 등 여러 가지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다발성경화증=다발성경화증은 우리 몸의 면역계가 신경계를 공격하며 염증이 발생해 뇌·척수·시신경섬유를 보호하는 껍질인 ‘수초’가 손상을 입는 것이다. 수초는 신경세포의 축삭을 둘러싸고 있는 절연 물질이다. 수초가 벗겨져 탈락하면 신경신호 전달에 이상이 생기면서 신경세포가 손상된다. 다발성경화증의 증상은 중추신경계의 어느 부분이 손상되느냐에 따라 다르다. 시신경 손상의 경우, 한쪽 또는 양쪽의 시각 장애가 나타난다. 마비‧피로감‧인지기능 장애‧어지럼증‧우울감 등이 나타나면 대뇌의 문제로 볼 수 있다. 소뇌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 걷거나 균형을 잡는 데 어려움이 있고, 어지럼증 등의 증상을 보인다. 척수가 침범되면 배뇨나 배변 장애, 하지 마비 등의 증상이 흔하게 나타난다. 증상은 대부분 급성으로 나타났다가 서서히 나아진다. 다발성경화증은 일반적으로 고용량 스테로이드 정맥주사나 혈장 반환술을 사용해 치료한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 2025/03/06 14:14
  • 삼양사, 바이오의약품 소재 국산화 나서

    삼양사, 바이오의약품 소재 국산화 나서

    삼양사는 5일 퓨리오젠과 ‘바이오의약품 정제용 아가로스수지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아가로스수지는 항체, 펩타이드 등 바이오의약품의 분리·고순도 정제에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의약용 분리제다. 바이오의약품의 품질과 안정성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 중 하나다.삼양그룹은 1976년 국내 최초로 이온교환수지를 생산해 국산화했으며, 2011년부터 초순수용 이온교환수지를 개발했다. 2014년 아시아 최대규모 균일계 이온교환수지 전용공장 ‘삼양화인테크놀로지’를 준공했고, 현재 반도체용 초순수, 원자력 발전, 식품·의약품 등에 쓰이는 200여 종의 이온교환수지를 전 세계 50개국 400여 기업에 판매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삼양사는 퓨리오젠이 개발한 아가로스수지를 공급받아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퓨리오젠은 삼양사의 이온교환수지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처·매출 확대에 나선다. 양사는 향후 새로운 의약용 수지 공동 연구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국내 바이오의약품 원료와 소재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화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다. 삼양사는 이온교환수지 기술력에 퓨리오젠의 아가로스수지 생산·응용기술력을 더해 바이오의약품 수지 시장에 진출하는 한편, 소재 국산화에도 앞장선다는 전략이다.삼양사 강호성 대표는 “양사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합쳐 시너지를 발휘하고, 앞으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3/06 14:06
  • 육즙 풍부하고 고소한 ‘우리흑돈’, 대형마트 입점

    육즙 풍부하고 고소한 ‘우리흑돈’, 대형마트 입점

    농촌진흥청은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우리 흑돼지 ‘우리흑돈’이 지난달 말부터 대형마트에 첫 입점, 정식 판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우리흑돈은 우리나라 고유 품종인 재래돼지 혈통을 이어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한국형 흑돼지다. 고기 맛이 뛰어난 ‘재래돼지’와 생산성이 우수한 ‘두록’의 장점을 결합해 탄생했다. 육질이 탄력적이고 지방이 단단한 특징이 있으며 육즙이 풍부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지금까지 온라인 새벽 배송 매장과 소규모 직판장에서 유통되던 우리흑돈이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진행된 대형마트 특별 판촉 행사에 첫선을 보였다. 대형마트는 이번 판촉 행사를 기점으로 우리흑돈을 상시 판매할 예정이다.  대형마트 측은 우리흑돈 사육 농가 두 곳과 협의해 공급 체계를 마련해 원활하게 유통할 예정이다. 사육 농가 두 곳은 현재 주당 30두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 2026년 6월까지는 주당 120두 규모로 늘려 유통할 계획이다. 우리흑돈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 만족도를 점검한 뒤 반응을 분석해 향후 추가 확대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양돈과 조규호 과장은 “이번 대형마트 입점은 ‘우리흑돈’의 우수성을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고, 평가받는 좋은 기회”라며 “국내 흑돼지 시장이 활성화되고 우리 흑돼지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관련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03/06 14:04
  • 명지병원, 감염병 대응 도상·실행 훈련 진행

    명지병원, 감염병 대응 도상·실행 훈련 진행

    명지병원이 5일 ‘신종 감염병 대비 심포지엄 및 도상·실행 훈련’을 성료했다.이번 행사는 명지병원의 감염병 대응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대응 능력 점검 및 방역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마련됐다.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은 농촌홀에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 ‘신종 감염병 대응 비전’을 발표했다. 과거 팬데믹이 5~6년 주기로 반복됐던 만큼 올해 신종 감염병 발생 가능성을 높게 전망하고 조류독감과 같은 인플루엔자 계열 바이러스가 신종 감염병으로 이어질 위험성을 경고했다.오랜 기간 코로나19를 겪었음에도 다음 팬데믹에 대한 문제의식이나 공감대의 깊이가 상대적인 차이를 갖는 만큼 직종과 부서에 관계없는 전사적 대응 체계와 대내외 소통 강화, 국가차원의 정책적 대비나 백신 개발 및 치료제 비축 등이 지원이 수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신종 감염병 총론(이기덕 감염관리실장) ▲신종 감염병 감염관리(조동호 감염내과 교수) ▲조류독감 백신 및 코로나19 백신(김광남 소아청소년과 교수) ▲다음 팬데믹에 대비한 정부의 백신 준비(장희창 국립감염병연구소장) 발표가 이어졌다. 심포지엄 이후 진행된 도상·실행 훈련은 조류독감(H5N1)의 사람 간 전파를 가정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했다. C4권역응급회의실에서의 상황실 도상 훈련과 현장 실행 훈련으로 구성됐으며 이왕준 이사장과 김인병 병원장, 이기덕 감염관리실장을 비롯한 임직원, 심평수 덕양구보건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특히 이번 훈련은 현장에서 진행되는 대응 절차를 상황실에서 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할 수 있도록 했다. 전 과정을 명지병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해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의료진도 내용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훈련은 해외에서 발생한 조류독감 확진자가 국내로 유입되는 상황을 가정해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들이 단계적으로 시행됐다. 감염병 위기 경보가 격상됨에 따라 환자 격리, 의료진 보호 조치, 병상 확보, 역학조사 강화, 듀얼트랙 가동 등의 대응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졌다.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대내외 소통 방안과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책과 효과적인 운영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격리 병동 의료진 감염이라는 돌발 상황을 가정한 감염 통제 및 대응 절차도 포함됐으며 훈련 종료 후에는 강평 시간을 가졌다.이왕준 이사장은 “오랜 기간 코로나 팬데믹을 겪었지만 직종이나 부서, 입퇴사 등의 차이로 실제 감염병 대응 경험이 있는 직원은 절반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강화하는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 더 많은 직원이 참여하는 전사적 훈련으로 감염병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2025/03/06 14:02
  • 49세 권민중, 신체 나이 30대 진단… 꾸준히 ‘이것’ 마신 게 비결?!

    49세 권민중, 신체 나이 30대 진단… 꾸준히 ‘이것’ 마신 게 비결?!

    배우 권민중(49)이 신체 나이가 10살이나 어리게 나온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2월 27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 출연한 권민중은 “나이가 들면서 전보다 피로감이 더디게 회복되는 것 같다”라며 “특히 부모님이 혈관 질환과 당뇨병으로 고생하셔서, 이후 건강에 경각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꾸준히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는 권민중은 내과 전문의를 찾아 신체 나이 측정 결과를 들었다. 결과는 39세로, 원래 나이인 49세보다 10살이나 어리게 나왔다. 이날 공개된 권민중의 관리 비법으로 레몬수를 꼽았다. 또, 벽에 기대 스쿼트를 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권민중의 관리 비법인 레몬수와 스쿼트의 건강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레몬수, 노폐물 제거하고 피부 건강에도 좋아 레몬수는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한다. 레몬수의 주재료인 레몬은 수용성 식이섬유질인 펙틴을 함유하고 있는데, 펙틴은 체내 노폐물과 독소 배출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을 강화해 심혈관질환 예방에 탁월하다. 레몬에 함유된 폴리페놀 역시 독소 제거에 효과적인데, 몸속 활성산소를 인체에 해롭지 않은 물질로 바꾸고 체내 지방을 억제한다. 펙틴과 폴리페놀뿐 아니라 레몬에는 활선산소를 제거하거나 콜라겐을 합성하는 비타민C가 들어 있다. 레몬 한 개당 약 18.6mg 함유된 비타민C는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거나 기미나 주근깨 등을 예방하는 데도 좋다. 다만, 아무리 좋은 레몬수라도 아침 공복에는 마시지 않는 게 좋다. 빈속에 마시면 레몬의 산 성분이 위 점막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쿼트, 하체 근육 키우는 데 효과적 스쿼트는 등 하부,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등 하체 근육 발달에 효과적인 운동이다. 스쿼트 운동 방법은 ▲맨몸 스쿼트 ▲점핑 스쿼트 ▲고블릿 스쿼트 ▲덤벨 스쿼트 등으로 다양하다. 스쿼트를 할 때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엉덩이에 힘을 빼지 않고 고관절을 잡아준 채로 내려간다. 내려갈 때 엉덩이보다는 고관절이 먼저 뒤로 빠지도록 해야 한다. 무릎 굴곡 각도는 90도를 넘지 않아야 하고,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오면 안 된다. 올라올 때는 발바닥으로 밀어주면서 엉덩이 근육에 힘을 빼지 않은 채로 올라와야 한다. 복부에도 계속 힘을 주면서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다만, 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적어 일반적인 스쿼트 자세가 어렵다면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는 와이드 스쿼트를 권장한다. 이때 어깨너비 2배 이상으로 다리를 과도하게 벌리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5/03/06 13:56
  • 정준호, 다이어트할 때 ‘이것’ 꼭 먹어야 한다 강조… 맞는 말일까?

    정준호, 다이어트할 때 ‘이것’ 꼭 먹어야 한다 강조… 맞는 말일까?

    배우 정준호(55)가 탄수화물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신현준 정준호’에는 ‘이번엔 논현동 맛집!!!! (ft. 입 터진 형들 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정준호는 신현준과 고기를 먹던 중 신현준이 “이 집은 사실 밥도 맛있어”라고 말하자, 이에 공감하며 “탄수화물 먹지 말자. 다이어트하자. 그거 다 소용없습니다. 탄수화물 하루에 꼬박꼬박 먹고 운동을 하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먹다 죽은 귀신이 때깔도 좋다고 밥을 안 드시잖아요? 얼굴 피부가 안 좋아져”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다이어트할 때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는 경우가 있는데, 탄수화물을 꼭 섭취해야 하는지, 섭취한다면 얼마나 섭취해야 되는지 알아봤다. 먼저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핵심 에너지원으로 세포와 근육, 뇌를 기능하게 한다. 탄수화물은 소화 과정에서 여러 기관이 작동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하는 포도당으로 분해되는데 체내 포도당 수치가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으면 건강 문제가 생긴다. 뇌 기능 저하나 무기력증, 우울감 등이 대표적이다. 한양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정환 교수에 따르면 뇌에서 사용되는 포도당의 양은 하루에 약 120g 정도인데, 뇌는 포도당을 저장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 매일 적절한 포도당이 반드시 공급돼야 한다. 또한, 탄수화물은 다른 영양소의 섭취를 돕거나 소화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등 신체가 건강하게 기능하게 한다.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않으면 대사증후군이나 심혈관질환과 같은 만성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는 이유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적정량의 탄수화물을 먹는 것이 좋다. 하루 탄수화물 권장 섭취량은 개인의 기초 대사율과 활동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경우 하루 총 섭취 열량의 45~65%, 체중 감량 중이라면 하루 총 섭취 열량의 30~40%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적절하다. 또한, 현미나 귀리, 메밀, 퀴노아와 같이 영양 성분이 풍부한 건강한 탄수화물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들은 정제 탄수화물보다 혈당을 더 적게 올린다. 백미나 밀가루, 설탕, 과자, 빵과 같은 정체 탄수화물은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하는 혈당지수가 높아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5/03/06 13:15
  • “청순한 얼굴로 살고 싶다” 장영란… 10번 받은 ‘이 시술’ 부작용 호소, 뭐였을까?

    “청순한 얼굴로 살고 싶다” 장영란… 10번 받은 ‘이 시술’ 부작용 호소, 뭐였을까?

    방송인 장영란(46)이 시술 부작용을 호소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청순하게 살아보고 싶은 장영란의 진짜 마지막 선택 (성형외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장영란은 생애 마지막으로 성형 상담을 받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았다. 그는 “눈을 당겨 올리니 아이라인 문신이 너무 부자연스러워졌다”며 “요새는 청초한 게 예쁜데 너무 까맣게 하니 생얼(민낯)도 생얼 같지 않은 거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어 “한 번만 좀 저도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며 “투명한 얼굴로 이영애처럼”이라며 아이라인 문신을 제거하려는 이유를 밝혔다. 장영란은 성형외과 전문의를 만난 뒤 “스무 살 때부터 지난 20년간 아이라인 문신을 10번 정도 받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성형외과 전문의는 “역대급으로 많이 했다”며 “문신이라는 게 이물질이라 시간이 지나면 몸에서 자연스럽게 청소하려 해 경계가 조금씩 번지는데, 그래서 약간씩 파랗게 번지는 부분이 보인다”고 답했다. 장영란이 받은 아이라인 문신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아이라인 문신은 눈가에 반영구적으로 색소를 주입해 마치 아이라인을 그린 듯한 효과를 주는 시술이다. 물이나 땀에도 지워지지 않아 또렷한 눈매를 유지할 수 있으며, 화장을 자주 하지 않는 사람이나 아이라인이 잘 번지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한, 속눈썹이 숱이 적거나 눈매가 선명하지 않은 경우, 더욱 또렷한 인상을 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아이라인 문신은 피부에 색소를 깊이 침착시키는 방식이므로 한 번 시술하면 쉽게 수정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아이라인 문신의 큰 단점 중 하나는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변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검은색이나 짙은 갈색 색소를 사용하지만, 피부 속에서 색소가 분해되면서 푸른빛이나 회색빛으로 변색할 수 있다. 또한, 색소가 피부에 균일하게 남지 않으면 경계가 번진 듯한 느낌을 주거나, 일부 부위만 짙게 남아 눈매가 부자연스러워질 수 있다. 특히 피부 유형에 따라 색소가 퍼지는 정도가 다르므로 개인별 차이가 존재하며, 이를 완벽하게 예측하기 어렵다. 변형이 심한 경우 보정 시술이 필요하지만, 기존의 아이라인을 완전히 지우는 것은 어려우며 레이저 시술을 받더라도 피부 손상의 위험이 따른다.유행에 따라 메이크업 스타일이 변하지만, 아이라인 문신은 한번 시술하면 쉽게 바꿀 수 없다는 점도 단점이다. 최근에는 자연스럽고 얇은 아이라인이 선호되지만, 과거에는 두껍고 선명한 라인이 유행했던 것처럼 스타일이 계속 바뀐다. 그러나 문신은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유행에 맞춰 수정하기 어렵고, 본인의 취향이 변하더라도 쉽게 지울 수 없다. 특히 너무 두껍거나 길게 디자인할 경우 나중에 후회할 가능성이 크므로, 가능한 한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이런 점들을 고려해 아이라인 문신을 결정하기 전에 자신의 얼굴형과 눈매에 맞는 디자인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또한, 위생적으로 관리되지 않은 곳에서 시술받으면 감염이나 염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반드시 숙련된 전문가에게 시술받아야 한다. 시술 후에는 일정 기간 눈가를 문지르지 않고 청결을 유지해야 하며, 색이 번지거나 변색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정기적인 보정 시술이 필요할 수 있다. 따라서 단순히 편리함만을 고려하기보다 장기적인 유지 관리와 변형 가능성까지 충분히 검토한 후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뷰티임민영 기자 2025/03/06 13:14
  • 용산에 49층 아파트 재건축 예정… 거주자 정서엔 ‘高層’ 해로워

    용산에 49층 아파트 재건축 예정… 거주자 정서엔 ‘高層’ 해로워

    서울 용산구 서빙고 신동아아파트가 최고 49층, 1903가구 단지로 재건축될 전망이다. 용산구는 오는 31일까지 재건축 정비 계획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고층 아파트는 한국 도시에서 가장 흔한 주거 형태 중 하나지만, 거주자 건강에는 좋지 않다는 지적이 꾸준히 있었다.한국 대도시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대부분 고층이다. 고층아파트와 초고층아파트를 비교 분석한 영남대 건축학부 연구팀 논문에 따르면, 국내의 30층 이상 고층 아파트의 약 89%는 2010년 이후 지어졌다. 건축물 생애 이력 관리 시스템에 의하면 2023년 기준 전국에 30층 이상 고층 아파트는 3459동, 50층 이상 초고층아파트는 60동 있다. 세종대 건축공학부 김영욱 교수는 “한국은 고층 아파트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높게 지어야 잘 팔리니 건설사도 계속 고층 아파트를 짓는다”며 “고층 아파트가 자꾸 시장에 공급돼 고층 거주자가 많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그러나 고층 거주가 거주자의 건강, 특히 심리·정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해외 여러 연구 논문을 종합하면 고층 거주자들은 저층 거주자보다 ▲정신 질환 발생 위험 ▲임산부 유산 비율 ▲아버지가 사춘기 아들을 때리는 빈도 ▲자살 충동을 느끼는 빈도가 높고, 사춘기 청소년의 집중력은 낮은 경향이 있다. 국내에서는 20~30층은 돼야 고층이라 보지만, 해외에선 10층 이상만 돼도 고층으로 분류한다. 김영욱 교수는 “해외에선 고층 아파트의 건강 영향에 관한 연구가 1970~1980년대에 활발하게 이뤄졌고, 지금은 여러 측면에서 건강에 해로운 것으로 결론이 난 상태”라며 “고층 건물이 많은 한국에서는 이것이 불편한 진실이므로 상대적으로 연구가 미흡하다”고 말했다.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분석해볼 수 있다.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사공정규 교수는 “사람은 자연을 가까이하고 싶은 본능(녹색 갈증, Biophilia)이 있는데 고층에 거주하면 아무래도 이것이 어려우므로 사람에 따라선 우울·불안이 가중될 수 있다”며 “또 높은 곳에 살면 지상을 왕래하며 사람들을 마주하는 빈도가 줄어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쉽고, 지상에 있을 때보다 교감 신경이 항진돼 스트레스 반응이 일어나기도 쉽다”고 말했다. 김영욱 교수는 “과거 아파트는 대부분 복도식이라 그나마 이웃을 마주칠 기회가 있었지만, 지금 아파트는 1~2가구당 한 엘리베이터를 쓰는 형태라 타인과의 직간접적 접촉이 생기기 더욱 어렵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고층 거주자의 정신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사공정규 교수는 “어쩔 수 없이 고층에 거주해야 한다면 최대한 자주 지상으로 내려와 자연을 가까이하고, 일부러라도 사람들을 만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김영욱 교수는 “아파트 단지나 동네 안에서 운영하는 헬스클럽이나 동호회 활동에 적극 참여해 이웃들과의 소통 기회를 늘리는 것이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극복 방안”이라며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런 동네 커뮤니티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것이 국민의 정신 건강에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신질환이해림 기자2025/03/06 12:15
  • 1031
  • 1032
  • 1033
  • 1034
  • 1035
  • 1036
  • 1037
  • 1038
  • 1039
  • 104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