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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의과학대-美 캘리포니아 주립 머시드 대 교육연 구 협약체결
CHA 의과학대학교(총장 박명재)는 3월 16일(화),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 머시드 대학교(UC Mercede· 총장 강성모)와 학술 교류 등 상호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CHA 의과학대학교와 UC 머시드는 의생명과학을 비롯한 전 부문에서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공동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의생명과학 분야의 공동 연구 프로젝트 수행, 교수 및 학생 상호 교류, 교육 및 학술 정보 공유, 학술활동 상호 협력 등이다. 강성모 UC 머시드 총장은 지난 2009년 7월에 미국 할리우드 장로병원 방문을 시작으로, 12월에는 강남차병원을 방문해 차병원그룹의 높은 의료수준과 최첨단 인프라에 관심을 보여왔다. CHA 의과학대학교 박명재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CHA 의과학대학교는 세계적 건강종합과학대학으로 한 단계 발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의과학 교육 프로그램 구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A 의과학대학교는 지난 2월 26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2011학년도 약대 신설 및 정원 배정 심사’에 최종 선정되어 포천 캠퍼스에 2000평 규모의 약학대학 전용 건물 신축 계획은 물론, 약대생들에게는 의대생과 마찬가지로 전학년·전원·전액 장학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CHA 의과학대학교는 국내 보건의약생명과학 특성화 대학으로서 의료바이오 부문 고급 인재양성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UC 머시드는 지난 2005년, 캘리포니아 중부 요세미티 국립공원 근처에 설립된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 계열 10번째 대학으로 생명과학분야 특화 대학교이며, 의과대학 설립을 인가 받아 의생명분야의 인재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머시드 대학교 강성모 총장은 한인 최초로 미국종합대학에 임명되어 한국은 물론, 아시아계 학자의 위상을 높여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은바 있다.
우리병원소식
헬스조선 편집팀
2010/03/16 17:51
러스크병원-하나이비인후과 등 병원 5곳, 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선정
재활전문병원인 러스크분당병원 등 국내 5개 병원이 보건복지부 선정 전문병원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전문병원 제3차 시범사업 선정기관’ 공고를 통해 재활의학과 3개 병원, 이비인후과 2개 병원 등 5개 전문병원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 중 재활의학과는 러스크분당병원(경기도), 가천인지재활의학과병원(인천), 파크사이드재활의학병원(부산) 등 3곳. 이비인후과는 하나이비인후과병원(서울)과 엔탑이비인후과병원(광주) 등 2곳이다. 선정된 5개 병원은 이달 12일부터 내년 1월 30일 전문병원제도 시행 전까지 제3차 시범사업 기관으로 운영된다. 시범사업 운영 관련 명칭과 광고방법, 시범사업기관 준수 사항 등은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병원들은 3차 전문병원 시범사업 공모에서 이비인후과 3곳, 재활의학과 7곳이 신청서를 제출한 가운데 최종 평가를 거쳐 발표된 곳이다. 복지부가 지난 2005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문병원제도는 그동안 1~2차 사업을 통해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안과 등 6개 전문과목과 심장, 화상, 뇌혈관, 알코올 등 4개 질환 분야에서 총 37개 병원이 지정돼 있다. 이번에 전문병원에 선정된 러스크기념병원(이사장 박선구)은 지난 2006년 11월 분당병원을 시작으로 2년 만에 서울 강동과 경기도 용인 수지, 용인 흥덕지구에 병원을 잇따라 개원했다.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한의사 등으로 구성된 양·한방 통합 재활치료 전문병원으로 병상규모는 분당과 강동, 수지, 흥덕병원을 합해 총 1100병상. 러스크병원의 재활 철학은 ‘사랑과 서비스’로 요약된다. 과학적 검증을 마친 서양 의학 치료법과, 경험적 효과가 입증된 한의학적 치료법을 적절히 활용해 초기 진료 단계에서부터 질환과 증상별 특성에 맞춰 재활치료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의사와 한의사 동시 면허를 보유한 러스크병원 박선구 이사장은 “재활치료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복지부 전문병원 선정은 환영할 일이다. 재활을 통해 원활한 사회생활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스크기념병원은 뇌졸중이나 외상성 뇌손상, 척추마비 등 뇌질환과 척수 손상환자를 중심으로 재활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병원은 환자의 원활한 치료와 재활을 위해 재활의학과, 신경과, 내과, 한방과 등을 외래진료과로 구성했고, 전문 재활치료를 위해 물리치료실, 작업 치료실, 언어 치료실, 한방 치료실 등 환자에게 필요한 분야별로 나눴다.
기타
헬스조선 편집팀
2010/03/16 17:40
엄마가 꼭 알아야 할 육아법
아이를 키우는 것은 생애 가장 아름답고 가치 있는 일이다. 하지만 아이에게 좋은 습관을 갖게 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 어렵고 힘들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다. 유아기 건강습관은 아이 평생 건강의 기본이 된다. 유아기 자녀를 둔 엄마가 꼭 알아야 할 실속 건강정보를 알아본다. 건강에는 터닝 포인트가 되는 시기가 있다. 바로 생애 건강주기다. 생애 건강주기는 6세까지 유아기, 13세까지 아동기, 19세까지 청소년기, 64세까지 성인기, 65세 이상 노인기로 나뉜다. 그중에서 엄마로부터 받은 면역력이 없어지는 유아기는 스스로 면역력을 만들어 평생건강의 근본을 만들어야 하므로 그 어떤 시기보다 중요하다.
건강정보
김민정 헬스조선 기자
2010/03/16 09:23
같은 음식이라도 왜 밤에 먹으면 살이 더 찔까?
흔히 야식을 먹으면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살이 더 찐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왜 그런지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은 드물다. 같은 열량이 들어오는데도 낮보다 밤에 음식물을 섭취하면 살이 더 찌는 이유는 뭘까? 먼저 호르몬이 문제가 된다. 보통 음식물을 먹으면 우리 몸에서는 인슐린(insulin)과 글루카곤(glucagon)이 함께 분비된다. 인슐린은 음식물(특히 탄수화물)을 간과 근육으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만약 섭취된 탄수화물이 너무 많을 경우 혈액에 당 성분이 너무 높아지므로 재빨리 ‘지방’으로 변환시킨다. 낮에는 ‘글루카곤’이라는 지방세포분해 물질도 같이 분비되므로 지방으로 바뀌는 양이 덜하다. 하지만 밤에는 글루카곤이 분비되지 않는다. 또 밤에는 낮처럼 활동량이 많지 않아 지방을 소진시키지도 않는다. 결국 섭취하는 음식물이 그대로 지방으로 전환돼 살이 찌는 것이다. 신경계 문제도 관여한다. 우리 몸에는 교감신경계와 부교감신경계가 있다. 낮에는 활동을 위해 교감신경계가 많은 부분 작동한다. 그러나 밤이 되면서 휴식을 취하기 위해 교감신경계의 활동은 줄고 부교감신경계가 많이 작동하기 시작한다. 밤이 되면 부교감신경계가 작동하면서 휴식을 취해야 하는데, 갑자기 음식물이 들어오면 신경계는 혼란을 느낀다. 하지만 곧바로 몸을 최대한 쉬게 하면서 소화흡수과정은 빠르게 하는 방법을 찾아낸다. 그 방법이 바로 음식물의 빠른 ‘지방 전환’이다. 한 시간이라도 빨리 소화와 흡수를 시키고 몸을 쉬게 하기 위해서이다. 이 과정에서 야식은 지방으로, 즉 살로 빠르게 변환된다. 참고서적=몸짱상식사전(비타북스)
다이어트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2010/03/16 09:21
운동보다 더 중요한 운동 후 '애프터 케어'
운동으로 흥건하게 땀을 흘린 후 샤워를 하면 전신이 날아갈 듯 개운하다. 운동을 한 뒤 얼마만에 몇 ℃의 온도에서 샤워를 하는지, 어떤 음료를 마시는지 등에 따라 운동효과를 높이거나 줄일 수 있다. 운동만큼 중요한 애프터 케어, 운동 종류별로 알아 보았다.
건강정보
강수민 헬스조선 기자
2010/03/16 09:16
소화불량부터 암까지…복통 이유 천차만별
평소 술과 담배를 즐기는 40대 남성 김씨는 복통과 구토 증상으로 동네 내과를 찾았다. 이곳에서 내시경 검사를 받은 후 위염이 의심 돼 일주일 동안 약을 복용했으나 전혀 호전되지 않았다. 통증이 계속되자 김씨는 수소문을 통해 소화기 질환 전문병원을 찾았다. 꼼꼼하게 문진과 촉진을 한 결과, A형 간염이 복통의 원인임을 밝혀냈다. 김씨는 “하마터면 위염인줄 알고 병을 키울 뻔 했다”고 말했다. ◆ 소화불량부터 암까지… 복통 이유 천차만별 복통은 소화불량에서부터 암에 이르기까지 그 원인이 매우 다양하다. 게다가 한 번에 확진할 수 있는 검사 방법이 없기 때문에 의료진은 정확하고 자세한 상담과 함께 환자의 병력청취, 감별진단을 해야 한다. 따라서 복통이 나타날 때는 우선 언제부터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주로 어떨 때 통증이 나타나는지 기억해 두었다가 의료진에게 상세한 증상을 말하는 것이 좋다. 복통의 위치, 정도, 유형 등에 따라 복통의 진단이 어느 정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복통일지를 쓰는 것도 도움이 된다. 어떤 음식을 먹을 때 증상이 나타났는지, 통증의 유형은 어땠는지, 어느 부위가 아팠는지, 얼마나 자주 증상이 나타났는지 등을 그때그때 적어놓는 것이다. 홍성수 비에비스 나무병원 진료부장은 “특히 체중감소, 구토, 심한 설사, 혈변 등의 증세가 동반될 때는 빼놓지 말고 꼼꼼히 기록하고, 빨리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빈속일 때 복통이 나타났다가 음식 또는 물을 먹은 뒤 사라진다면 위 질환일 가능성이 크다. 음식이 위산을 중화시켜 통증을 완화하기 때문. 복통이 찾아오는 시간대에 따라서도 병명이 다를 수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이다. 이 둘은 속쓰림이라는 주증상은 비슷하나 보통 위궤양은 식후에, 십이지장궤양은 식전이나 새벽에 통증이 잦다. 자세에 따른 통증 정도도 병의 진단에 중요한 정보가 될 수 있다. 누워있으면 통증이 심해지고 허리를 구부리면 완화되면서, 고기나 술,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증상이 심해진다면 만성 췌장염을 의심할 수 있다. ◆ 각 검사별로 알 수 있는 질병들 진찰을 통한 추정 진단이 끝나면 이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시행한다. 복통은 일반적으로 X-선 촬영, 혈액검사, 내시경, 초음파, CT 검사 등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X-선 촬영과 혈액검사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 중 하나다. X-선 촬영을 통해서는 장 천공의 여부, 소장 또는 대장의 마비 여부, 요로 결석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혈액검사는 보통 급성충수돌기염(맹장염), 급성췌장염, 급성담낭염 등이 의심될 경우에 시행한다. 혈액검사 상에 백혈구 수치가 높은 경우 체내에 염증이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 장 출혈이 의심될 때에도 피검사를 시행하는데, 출혈이 있을 경우 적혈구 수치가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간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판단될 때에는 피검사 상으로 간 기능의 이상 여부를 알아볼 수 있다. 내시경은 위 또는 대장의 상태를 알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특히 복통과 함께 체중감소, 빈혈, 구토 증상이 동반되면 내시경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위암이 흔하기 때문에 위내시경은 40세 이상의 경우 반드시 1~2년 간격으로 정기적으로 시행할 것을 권한다. 내시경 관련 최신 장비로는 경비내시경과 NBI 확대내시경이 있다. 경비내시경은 코를 통하여 5㎜ 굵기의 내시경을 위 속으로 넣어서 관찰하는 방법으로 내시경에 대한 거부감이 적고, 수면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장점. 한편, NBI 확대 내시경은 기존 내시경에 비해 100배까지 확대되며, 모세혈관의 변화까지 미세하게 관찰할 수 있어 암의 조기 발견을 보다 용이하게 한다. 복부 초음파 검사는 특별한 불편감을 끼치지 않고 공복 시에는 언제나 할 수 있기 때문에 손쉽게 검사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복부 초음파 검사로는 간 이상여부, 신장 이상여부, 자궁과 난소의 이상, 급성충수돌기염(맹장염)등을 진단할 수 있다. CT 검사는 일반적으로 초음파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는 경우 좀 더 정확하게 이상을 관찰하기 위해서 사용한다. 국내 약 100대 정도 보급돼 있는 PET-CT는 조기 암의 발견, 전이 여부의 판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암세포의 위치까지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다. 또한 64채널 MDCT는 기존 CT에 비해 검사 시간도 짧고, 방사선 피복량도 줄어 보다 안전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내과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2010/03/16 09:14
살빠지는 약 먹고 왜 우울한가 했더니…
운동하지 않고 약물의 힘을 빌려 손쉽게 살을 빼려고 하면 오히려 병이 생길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현재 널리 쓰고 있는 비만치료제인 시부트라민 제제를 1년 이상 계속해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65세 이상과 16세 미만에 대한 사용도 금지하는 등 사용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고혈압 환자에 대한 시부트라민 제제 투여중지 기준을 명시하고 심혈관계 질환자 투여금기 사항을 경고로 강화했다. 중추신경계약물과의 병용도 금지했다. 이는 최근 시부트라민 제제의 오리지널 제약사인 미국 애보트 본사에서 ‘시부트라민 심혈관계 질환 발생 시험(SCOUT)’ 예비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식약청은 15일부터 시부트라민 제제 38개사 56개 품목에 대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허가사항 전반을 개정하고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시험 결과가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시부트라민 제제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심혈관계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시부트라민을 사용한 비만치료제는 포만감을 느끼는 신경전달물질의 재흡수를 막아 평소보다 20% 적게 먹고도 배부른 자극이 뇌에 더 빨리 전달해 주는 포만감항진제로 리덕틸이 여기에 속한다. 비만치료제로 쓰는 식욕억제제도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현재 출시된 식욕억제제 대부분은 염산펜타민, 염산디에틸프로피온, 펜디메트라진 등 향정신성 물질을 사용한다. 이 같은 약물을 장기간 복용하면 금단현상과 부작용이 나타난다. 특히 장기간 복용하면 피로와 우울증, 불면증, 정신분열증 등 각종 정신질환뿐 아니라 약물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펜타민을 과다 복용한 30대 여성이 숨진 사례도 있다. 식약청은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도 3개월 이상 장기 복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외에도 제니칼과 같은 지방흡수억제제는 소장에서 지방흡수를 억제해 밖으로 배출하는 원리며 안전성이 뛰어나지만 대변실금, 지방변 등의 불편함을 일으킨다.
비만체형
이준덕 헬스조선 기자
2010/03/16 09:13
날 재우는 너의 향기 "남편보다 낫네"
아로마테라피란 향기 나는 식물의 꽃, 줄기, 잎, 뿌리, 열매 등에서 추출한 향기물질을 호흡기 또는 피부를 통해 체내에 흡수시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것을 말한다. 생활 속에서 아로마테라피를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불면증 환자는 라벤더 1~2방울을 베개 아래 뿌리고 자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감기나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사람은 뜨거운 물을 컵에 3분의 1정도 부은 다음 유칼립투스 오일 한 방울을 떨어뜨려 수증기를 들이마시면 코막힘 증상이 사라진다. 로즈마리는 각성과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작용이 있으므로 공부할 때 아로마 램프 등으로 방에 은은하게 피워놓으면 좋다. 기력이 떨어지는 노인이나 만성질환자는 면역력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드는 레몬트리는 일반 사람의 2분의 1정도로 희석해 마른 수건에 뿌려 흡입하면 도움이 된다. 아로마 오일은 같은 종류라 하더라도 품종과 순도에 따라 1만~7만원까지 비용의 폭이 무척 큰 편이다. 아로마 오일을 구입할 때에는 반드시 태양 광선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갈색 병에 담긴 것을 고르고, 원산지가 미국, 호주, 지중해 근처 등 허브를 생산하는 곳인지 꼼꼼히 확인한다. 아로마 오일은 크게 흡입법과 마사지법 두 가지로 활용할 수 있다. 오일을 흡입할 때에는 에센셜 오일 2~3방울을 티슈나 헝겊에 묻혀서 코로 흡입하거나 2리터 이하의 더운물에 오일을 5~6방울 혼합해 넓은 그릇에 담아 수건으로 덮고 눈을 감고 코로 들이마신다. 후각은 1~2분 후면 냄새에 둔해지므로 흡입법은 1~2분이면 충분하다. 목욕 시 이용할 때에는 욕조에 오일 5~10방울을 떨어뜨린 후 잘 섞는다. 목욕 후 피부 표면에 있는 오일을 닦아 내지 말고 그대로 말리는 것이 포인트. 아로마 오일은 휘발성이 크므로 사용 후에는 반드시 뚜껑을 꽉 닫아놔야 한다. <도움말= 차정희 서울성모병원 간호부장>
종합
홍유미 헬스조선 기자
2010/03/16 09:11
골프 쳐 본적도 없는데 왠 '골프엘보'?
주부 우모(55)씨는 어느 날 걸레를 짜는 데 도저히 팔에 힘을 줄 수 없고 팔꿈치 안쪽에 통증이 느껴졌다. 컨디션이 안 좋아서 통증이 오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증상은 더욱 심해졌다. 시간이 지나자 팔꿈치 뿐 아니라 어깨까지 통증이 생겼다. 통증을 참기 힘들어 결국 병원을 찾은 우씨는 ‘골프 엘보’라는 진단을 받았다. “생전 골프를 쳐 본 적도 없는데 골프 엘보라니…” 낯설고 당황스러웠다. 골프 엘보는 골프를 칠 때 오른손잡이 기준으로 왼손 안쪽 팔꿈치가 아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팔꿈치 안쪽 힘줄에 염증이 생긴 질환으로, 골프를 자주 하는 사람에게서 잘 발생하기 때문에 골프라는 이름을 붙여 ‘골프 엘보’라고 불리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이 질환은 반복적인 가사 활동을 하는 주부들에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바른세상병원에 따르면 2007년~2009년까지 골프 엘보로 병원을 찾은 환자 중 10%가 실제 골프 부상으로 인한 환자였고 80%가 주부 환자였다. 주부는 평소 빨래, 청소 등 집안일을 반복적으로 오랜 기간 해 팔꿈치 관절의 사용량이 굉장히 많다. 때문에 관절에 피로가 누적되는데, 이 때 관절 피로를 충분히 풀어주지 않으면 관절 손상으로 이어지게 된다. 골프 엘보가 생기면 팔꿈치 안쪽이 뻣뻣해지는 느낌이 들거나 통증이 생기며, 팔을 접었다 폈다 하기가 어렵다. 또한 걸레를 짜거나 물건을 강하게 잡기가 힘들어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준다. 심하면 방 문을 열기 위해 문고리를 돌리기도 어렵고, 숟가락을 들기도 어려워진다. 골프 엘보는 증상이 경미할 때 물리치료나 얼음찜질, 약물요법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증상이 심하면 관절 내시경을 통한 수술적인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피부에 1cm 미만의 작은 구멍을 낸 후, 관절내시경을 삽입해 팔꿈치 안쪽에 생긴 염증을 제거하고 손상 회복을 유도한다. 서동원 바른세상병원 원장은 “관절내시경 수술은 직접 모니터를 통해 관절 안을 확인하면서 수술이 진행되므로 정확한 근본 치료가 가능하다. 또 절개 범위가 매우 작기 때문에 출혈이나 합병증의 위험이 적으며, 수술시간이 비교적 짧고 회복 기간 또한 짧아 환자에게 수술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골프 엘보는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서 원장은 “운동이나 집안일을 할 때 중간중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평소 꾸준한 스트레칭과 근력강화 운동을 통해 뭉친 근육과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골프 엘보 스트레칭 1. 손바닥을 구부린 상태에서 다른 손바닥으로 손등을 몸 쪽 방향으로 10초 정도 당겨준다. 2. 손바닥을 수직으로 올린 상태에서 다른 손바닥으로 손가락을 몸 쪽 방향으로 10정도 당겨준다. 3. 팔꿈치 안쪽 뼈 부위를 손으로 수직방향으로 비벼준다. 4.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팔굽혀 펴기를 해 근력을 키운다. 5. 테니스 공을 손에 쥐고 세게 잡았다 폈다를 반복한다.
척추·관절질환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0/03/16 09:09
금난새와 함께하는 ‘클래식으로 듣는 결핵이야기’ 자선음악회
클래식의 대중화를 이끌어온 지휘자 금난새와 함께하는 ‘클래식으로 듣는 결핵이야기’ 자선 음악회가 3월 21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2010년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다국적 제약사 한국릴리와 대한결핵협회, 한국결핵퇴치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을 통해 결핵예방과 퇴치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하이라이트와 드보르작 교향곡 8번으로 구성되며, 한국이 자랑하는 마에스트로 금난새가 지휘하고 국내 정상의 오케스트라 유라시안 필하모닉이 연주한다. 1부 ‘라 트라비아타’는 여 주인공 비올레타가 결핵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사랑하는 연인 알프레도와 이별해야만 하는 슬픔을 전달한다. 오페라 속 비련의 두 연인으로 소프라노 서활란과 테너 하석배가 협연한다. 밝고 생기 넘치는 드보르작의 교향곡 8번을 공연하는 2부에서는 절망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을 연주한다. ‘클래식으로 듣는 결핵이야기’의 감독과 지휘를 맡은 금난새는 “클래식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결핵의 아픔과 생명의 소중함을 공감하고 여전히 결핵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감동적이고 따뜻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공연의 의의를 밝혔다. 금씨는 또한 “인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질병인 결핵은 클래식의 역사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결핵은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와 같이 작품의 소재로 사용되기도 하고, 쇼팽과 같은 거장의 생명을 앗아가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자선 음악회는 ‘제 28회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결핵의 예방 및 퇴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된 ‘결핵퇴치를 위한 희망메시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리게 된다. 공연의 수익금 전액은 결핵예방 및 퇴치를 위한 후원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헬스조선 편집팀
기타
2010/03/15 10:47
식욕호르몬 '그렐린' 몰래 살 빼는 법
무리하게 식욕을 억제하는 다이어트는 대부분 실패한다. 우리 뇌는 무엇이든 자제하면 할수록 더 갈망하게 되는 청개구리 같은 면이 있다. 식욕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 ‘그렐린’은 굶으면 그 분비량이 늘어나 더 많이 먹으라는 신호를 보낸다. 시간이 흐를수록 의지는 약해지고 그렐린의 강도는 강해져 결국 무엇인가를 위장에 채우고만다. 그제서야 그렐린 수치는 줄어들고, 식욕도 줄어든다. 그렇다면 어떻게 먹는 양을 줄일까? 방법은 몸이 모르게 섭취량을 아주 조금씩 줄이는 것이다. 하루 1000kcal를 덜 먹으면 곧바로 그렐린이 야수처럼 난동을 부리지만, 100kcal는 무시해도 좋을 양이다. 하지만 하루에 100kcal씩 꾸준히 더 먹으면 서서히 살이 쪄 1년 후 4.5kg의 체중을 얻게 될 것이다. 더군다나 사람의 몸은 20세가 지나면 해마다 기초대사가 떨어져, 30대에 20대 때와 같은 양의 식사를 하면 체중이 부쩍 늘어난다. 체중이 느는 것을 막기 위해 하루 100kcal 덜 먹기는 필수. 더 빨리 다이어트 효과를 보고 싶은 사람은 움직임을 통한 100kcal 연소와 함께 해보자. 매일 먹던 초콜릿 바하나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100kcal 덜 먹기는 충분히 이루어진다.
건강정보
서영란 헬스조선 기자
2010/03/15 00:14
"여자라면, 스트레스성 위염 주의하세요"
속쓰림, 소화불량, 명치끝 통증, 경련, 복부 팽만감 등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여성이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위염은 과식, 자극적 음식 섭취, 흡연, 과음,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 감염 등이 원인이다. 그러나 최근 늘어나는 여성 환자들은 ‘스트레스성 위염’을 많이 겪고 있다. 스트레스에 민감한 여성들은 작은 자극에도 교감신경이 쉽게 활성화돼 그만큼 통증을 쉽게 느끼고 고통을 호소하기 때문이다. 지난 1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08년까지 5년 동안 위염 및 십이지장염 진단을 받은 여성은 2004년 약 240만명에서 2008년 약 306만명으로 27% 이상 늘었다. 또한 ‘여성이 남성보다 위염에 더 많이 걸린다’는 분석 결과도 발표했다. 장재영 경희의료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여성 위염 환자가 많긴 하지만 여성이 의학적으로 남성보다 위염에 잘 걸린다는 정확한 증거는 없다. 단순한 통계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건강정보
김맑아 헬스조선 기자
2010/03/15 00:13
커피 너무 많이 마시면‥ 뼈는 '골골'
커피와 담배, 술 등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애용하는 기호식품들이다. 하지만 이런 기호식품들이 뼈를 갉아먹는 독(毒)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커피에는 카페인 성분이 많다. 그런데 이 카페인 성분은 척추 뼈에서 칼슘의 흡수를 방해한다. 뼈 속의 칼슘을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작용도 한다. 특히 인스턴트 커피에는 인산염도 많이 들어있는데, 이 인산염은 체내에서 인산칼슘으로 변환돼 칼슘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더욱 좋지 않다. 담배에는 일산화탄소가 들어 있어 좋지 않다. 흡연 시 체내에 들어온 일산화탄소는 혈액 속에 적혈구와 산소의 결합을 방해한다. 척추 뼈 사이의 디스크는 혈액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는데, 흡연 때문에 산소가 부족하면 영양을 잘 공급받지 못해 디스크가 조금씩 변성된다. 또한 뼈로 가는 무기질 흡수도 방해해 척추의 퇴행을 촉진시킨다. 술은 척추의 디스크에 혈액과 수분이 공급되는 것을 방해한다. 디스크에 혈액을 통한 영양공급이 안되고 수분도 부족해지면 디스크가 딱딱해져 퇴행성변화가 급속히 진행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기호식품들을 어떻게 먹어야 할까? 박진수 안산튼튼병원 척추센터 원장은 “커피는 하루 석잔(한잔 당 아메리카노 240ml 기준 ) 정도는 괜찮다. 아메리카노 커피 석잔에는 약 300mg정도의 카페인이 들어있는데, 이것이 마지노선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초콜릿에도 카페인 함량이 높기 때문에 커피와 같이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어쩔 수 없이 마셔야 하는 술이라면 술 마실 때 밥을 먹고 물을 많이 마시면 척추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로 줄일 수 있다. 흡연은 어떻게든 해로우므로 절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정형외과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2010/03/15 00:13
치아 교정하면 나도 김연아처럼 될까?
치아교정 후 김연아 선수는 몰라보게 얼굴이 달라졌다. 중국과 일본 네티즌들은 치아교정을 한 김연아 선수를 두고 ‘성형미인’이라며 몰아붙일 정도였다. 교정 후 김연아 선수는 치아교열이 바르게 된 것은 물론, 치아가 들어가 코가 오똑하게 높아 보이고, 전체적으로 얼굴 길이도 작아 보이는 효과까지 얻게 됐다. 김 선수의 치아교정 효과가 이쯤 되다보니 국민적으로도 관심이 높아져, 치아교정만 하면 성형하지 않고도 예뻐지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특히나 한국인들은 인종적인 특성상 치아 교열이 바르지 않아 돌출입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관심이 더욱 높은 것. 돌출입이란 코끝과 턱 끝을 일자로 이어 봤을 때 입술이 일자 선 밖으로 튀어나온 입을 말한다.
치과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2010/03/15 00:12
나무 옆에만 서면 재채기 나온다면‥
해마다 봄이 되면 알레르기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아진다. 알레르기 질환은 생명을 위협하진 않지만 전체 인구의 20~25%가 겪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특히 건조한 봄철에는 꽃가루가 일으키를 겪는 환자가 크게 늘어난다. 꽃가루를 날리는 대표적인 나무에는 오리나무, 자작나무, 참나무, 버드나무, 소나무, 포플러 등이 있다.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이중 오리나무, 자작나무 및 참나무가 알레르기 질환을 악화시킨다”고 말했다. 포플러나 소나무는 꽃가루 자체로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이 없고 크기가 매우 커서 호흡기내로 진입이 어려우므로 증상을 일으키는 일은 드물다. 또한 정기석 교수는 “버드나무에서 나오는 솜털과 같은 씨방은 알레르기를 직접 유발하지는 않지만 기관지천식 환자들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꽃가루 알레르기로 비염이 생기면 계속해서 재채기가 나며 수도꼭지를 틀어 놓은 것 같이 맑은 콧물이 줄줄 흐르고 코가 막히는 경우도 있다. 식욕이 떨어지거나 구역질이 나고 밤에 잘 때 코를 심하고 골게 되고 말할 때는 비음을 내는 경우도 있다. 이외에도 환자에 따라 눈이 충혈되거나 가렵기도 하고,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두드러기가 생기기도 한다.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은 일반적인 다른 알레르기 증상과 비슷하지만 3~4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정기석 교수는 “꽃가루 알레르기 질환이 의심되면 피부반응검사, 항체검사, 유발검사 등을 통해 원인 알레르겐을 찾아서 제거하고 증상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기석 교수는 “알레르기에 심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은 공장이나 대로변 등 대기오염이 심한 곳에 가는 일을 삼가야 한다”며 “꽃가루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은 꽃가루가 날리기 약 2주전부터 눈, 코, 기관지 점막에 예방약을 뿌려서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면역주사로도 꽃가루 알레르기를 치료할 수 있지만 대부분 4~5년에 걸쳐 장기치료를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알레르기일반
이준덕 헬스조선 기자
2010/03/15 00:11
목욕탕에서 음치도 '조용필' 되는 이유
누구나 목욕탕에서 노래를 부르면 더 잘 불러지는 것 같이 느낀 적이 있을 것이다. 대부분 목욕탕의 울림 때문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꼭 그것 때문만은 아니다. 목욕탕으로 들어갈 때상체가 조이던 옷에서 해방돼 심적으로 편안해진 상태에서 목욕탕 공기 또한 바깥 공기보다 습기가 많아 성대가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이런 이유로 목욕탕에서 노래를 부르면 노래가 잘 불러질 뿐 아니라 목소리 자체도 평소와 다른 좋은 목소리가 나온다. 친구들과 술을 한잔 한 다음 노래방을 갔을 때에도 노래가 잘 불러진다. 이 역시 술로 온몸의 근육이 이완되면서 성대도 편안해지기 때문이다. 한 가지 팁 하나. 노래방에서 마이크를 잡을 때에는 대개 45도 각도로 기울여 들어야 자세가 곧게 펴지면서 안정된 소리가 나온다. 건강한 목소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평소 물을 하루 8잔씩 충분히 마시고, 먼지가 많거나 공기가 탁한 곳, 건조한 곳에서는 30분 이상 말하거나 큰 소리를 지르지 않는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목소리가 좋아진다는 속설도 있지만, 운동을 하면 숨을 내뱉는 과정에서 목이 건조해지므로 유산소 운동은 목 건강에는 오히려 좋지 않다.
이비인후과
홍유미 헬스조선 기자
2010/03/15 00:10
'암세포만 굶겨 죽인다' 표적항암제는 무엇?
최근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암은 매년 2.9%씩 증가하고 있고, 평균 수명까지 살 경우 3명 중에 1명은 암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이 늘면서 암 치료 기술도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최근 세계 유명학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는 ‘표적항암제’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미국임상암학회 등에서는 외과적 수술이 어려운 말기 암 환자에게 표적항암제를 투여했을 때 환자의 생존기간이 늘고, 종양의 크기가 작아졌다는 연구결과들이 계속 발표되고 있다. 표적항암제란 암 세포만을 골라 죽이거나, 암 세포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 생성을 차단해 암을 굶겨 죽여 항암치료를 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의 항암제는 암 세포뿐 아니라 정상 세포에도 모두 공격해 탈모, 구토, 설사 등의 극심한 항암제 부작용이 나타났다. 표적항암제는 한마디로 독성은 줄이고 효과는 높인 항암제라고 할 수 있다. 국내에서 시판되는 표적 항암제는 10여 가지가 있다. 가장 대표적인 항암제가 만성골수성백혈병에 쓰이는 ‘글리벡’. 그 외에도 유방암, 폐암, 신장암, 대장암, 간암 등에 표적항암제가 쓰인다. 최근에는 1개의 항암제가 2곳 이상의 다양한 경로로 암세포를 공격하는 ‘다중표적항암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예를 들면 신장암에 효과가 있는 표적항암제가 폐암, 간암 등 혈관이 풍부한 거의 모든 암에 효과를 나타내거나, 유방암 표적항암제가 신장암과 두경부암에 효과를 나타낸다. 다중표적항암제는 암 주변의 혈관 생성을 억제하는 등 암 전이를 막는 과정이 다른 암에서도 동일하게 작용돼 한 번에 여러 암에서 효과를 보이는 원리다. 그러나 표적항암제에도 한계가 있다. 모든 사람에게 적용이 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점. 같은 암환자라도 표적물질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게만 적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유방암에 쓰이는 '허셉틴'이란 항암제는 유방암 성장에 관여하는 특정 유전자인 'HER2'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는데, 모든 유방암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라 'HER2'란 유전자에 의해 유방암에 걸린 사람들에게 잘 듣는다. 이 때문에 유방암 환자를 무작위로 선정해 처방하면 완치율은 5%에 불과하지만, 유방암 조직검사를 해서 'HER2'가 나온 환자들에게 투여하면 완치율이 40~60%에 이른다.
암일반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0/03/15 00:09
건강기능식품 제대로 고르는 법
도대체 어떤 식품이 헬시 푸드일까? 지금 집안 곳곳을 살펴보자. 냉장고 안에는 홍삼엑기스와 양파즙, 침실 머리맡엔 각종 비타민과 영양제, 식탁 위에는 오메가3와 함초환이 굴러다니고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당신은 건강에 무척 관심이 많은 사람이다. 건강에 민감한 촉을 가진 당신, 혹시 이 사실도 알고 있을까? 아무리 몸에 좋다고 소문난 헬시푸드라도 정확하고 바르게 먹지 않으면 몸에 해를 끼치는 ‘독약’이라는 사실 말이다. 보통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헬시푸드’라는 용어는 의학적으로 쓰이거나 제도적으로 용인된 것은 아니다. 다만 의약품이 아닌 것들 중에서 먹으면 몸에 좋은 식품을 지칭해 헬시푸드 또는 건강식품이라고 부르고 있다. 헬시푸드의 범위는 토마토나 브로콜리 같은 채소에서부터 프로폴리스나 헛개나무 추출물 같은 건강기능식품까지 넓다. 그중 건강기능식품은 몸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해 만든 식품으로, 이는 의악품은 아니지만 복용 시 몸에 직접, 간접적으로 의학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식품의약품안정청에서 ‘건강기능식품법률’에 의거해 따로 관리하고 있다. 문제는 식약청에서 허가받지도 않은 채, 건강식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의 이름으로 버젓이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이다. 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 규모는 2006년을 기준으로 약 5천억인데 여기에 검증되지 않은 식품까지 합치면 2조7천억원 이상으로 그 규모가 엄청나다. 즉 검증되지 않은 제품들의 난립이 심하다는 것이다. 식약청 건강기능식품부작용신고센터에 따르면 연간 300~400건 정도의 부작용이 꾸준히 접수되고 있으며,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식품 관련 상담 중 42.4%가 건강식품 부작용에 관련된 것이었다. 부작용의 가장 큰 이유는 소비자가 구입하는 건강기능식품 대부분이 검증받지 않은 업체에서 만들었고,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면서 건강식품 또는 건강식품이라고 광고하면서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식약청에서 인증한, 과학적인 효능이 검증된 식품을 제대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외로 제대로 된 건강기능식품을 확인하는 것은 매우 쉽다. 제품에 ‘건강기능식품’이라는 표시 또는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있는 것을 확인하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식약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정보 홈페이지(hfoodi.kfda.go.kr)에 가면 식약청에 허가한 원료와 방식으로 만든 제품인지를 확인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식약청의 허가를 받아 제대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이라도 건강을 해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소비자의 오남용으로 인한 건강기능식품 부작용이 꽤 있기 때문이다. 제품에 명시된 섭취량을 지키기 않거나, 유병질환이 있는 환자가 건강식품을 치료약으로 대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건강에 좋은 제품을 먹고도 부작용이 생기거나 몸에 해를 끼칠 수 있다. 제품에 명시된 섭취량을 꼭 지켜서 먹는 것이 좋고, 평소 질환이 있는 사람은 전문의와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좋다.
푸드뉴트리션
김맑아 헬스조선 기자
2010/03/14 11:39
키스 하는 이유, 남녀 이렇게 다르다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로맨틱한 키스를 꿈꾸는 커플들이 많다. 키스는 여성과 남성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성들에게 있어 키스는 상대 남성에게 많은 정보를 얻는 수단인 반면, 남자는 성관계로 가는 전단계에 불과한 경향이 있다. 2007년 진화심리학 저널에는 키스에 있어 남녀의 입장 차이가 어떻게 다른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펜실베니아주 올브라이트 대학 심리학과 수전 휴스 교수팀이 올버니대학교 학생 104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성은 키스할 때 상대방의 냄새와 맛에 포인트를 두며, 키스를 해 보지 않은 이성과 성관계를 기피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휴스 교수는 “여자가 남자와 키스할 때 냄새 등에 더 중점을 두는 것은 키스를 통해 상대 남자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으며 상대 남자를 평가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말했다. 여성들이 남성들과 키스 시 애프터쉐이브 로션을 바꿨는지, 양치질을 했어도 키스하기 전 먹었던 음식을 기가 막히게 알아맞히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헌정 고대안암병원 정신과 교수는 “여성들은 키스를 통해 성관계 이전에 상대가 자신과 친밀감이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인지 또는 성적으로 잘 맞는 사람일지 등을 본능적으로 테스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여성들에 비해 평소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10배나 높은 남성의 경우, 키스는 섹스에 이르는 전 단계에 해당된다. 여성들에게 있어 키스가 ‘정보탐색전’이라면 남성들은 성욕에 불을 붙이는 ‘불꽃’이라고 할 수 있다.
SEX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2010/03/13 13:40
당뇨병 환자, 봄철에 운동 조심하세요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40대 이상에서는 봄철 지나친 운동은 몸에 ‘독’이 될 수 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 3월에 협심증 환자가 연평균 4.7%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 안산병원 순환기내과 안정천 교수는 “봄이 시작되는 3월에 협심증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겨울 동안 체내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되고 다른 계절에 비해 운동양이 줄어 든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무리한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큰 원인”이라고 말했다. 안 교수는 “심혈관계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기온이 올라간 낮에 강도가 낮은 스트레칭이나 걷기 운동부터 시작해야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당뇨병 환자는 운동 전 자신의 혈당치 측정을 통해 250 이상이면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운동으로 당대사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슐린 주사를 맞고 있다면 주사를 맞은 후 1시간 후부터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운동 중 정신이 멍해지거나 시야가 흐려지면 저혈당에 빠져 혼절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가볍게 주스나 사탕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생활습관일반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0/03/1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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