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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욕 샘솟게 하는 '에로틱 푸드' 4가지

    성욕 샘솟게 하는 '에로틱 푸드' 4가지

    결혼한 지 오래된 부부나 연애 기간이 긴 연인들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잡고 싶어도 마음처럼 되지 않는 때가 많다. 이때 특정 음식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 '천연 비아그라'라고 불리는 것들인데, 이를 먹으면 성욕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일명 '에로틱 푸드'로 불리는 음식들을 알아본다. 성욕을 높이는 대표적인 음식은 초콜릿이다. 초콜릿 성분 중에는 테오브로마인이라는 신경자극물질이 들었는데, 이는 폐의 평활근을 이완시켜 긴장을 풀고 편안함을 느끼도록 한다.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엔돌핀 생산도 늘린다. 루이 15세의 마지막 연인으로 알려진 마담 두바리는 왕의 호색적인 취향을 만족시켰던 유일한 여자였는데, 그녀의 비밀 무기가 바로 초콜릿이었다고 한다. 초콜릿 속 트립토판은 뇌에서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만드는데, 이는 사랑에 빠졌을 때 분비되는 물질이다. 상대방의 결점을 보지 못하게 한다. 초콜릿 속에는 페닐에틸아민이 들었는데, 이는 남녀가 성관계를 통해 오르가슴을 느낄 때 최고치를 나타내는 물질이다. 복분자도 도움이 된다. 복분자에 많은 비타민C는 정액 양을 늘리고, 정자가 한 데 뭉치지 않게 한다. 남성과 여성 모두의 성욕을 끌어올려 성 기관을 강화시키는 효능을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아몬드를 먹는 것도 좋다. 아몬드에는 성호르몬 생산에 필요한 프로스타글란딘을 조절하는 마그네슘, 필수지방산이 많다. 특히 비타민B군이 많은데, 이는 탄수화물의 대사를 도와 피로물질 젖산이 생성되는 것을 막고 정력을 강화한다. 비타민B3는 모세혈관 벽을 유연하게 해 혈액이 음경주위에 몰려 발기가 이뤄지는 데 도움을 준다. 치즈도 성욕을 높인다. 치즈에는 아르기닌이 많은데, 아르기닌은 정자의 주요 성분이며 성기관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치즈는 조개류 다음으로 아연이 풍부하기도 한데, 아연은 성기능과 생식력에 있어 가장 중요한 미네랄이다. 정자 꼬리는 아연으로 구성돼 정자가 잘 활동하게 한다. 또 아연은 몸속 효소형성에 반드시 필요한데, 이때 만들어진 많은 효소가 성적 흥분에 이용된다. 참고서적=《사랑과 음식》
    SEX헬스조선 편집팀2017/07/13 15:32
  • 질염 있을 때, 성관계는 안되나요?

    질염 있을 때, 성관계는 안되나요?

    신혼 생활을 즐기던 직장인 이모(27)씨는 남편에게도 말하지 못할 고민거리가 생겼다. 바로 질 주변이 가렵고 분비물이 자꾸 나와 속옷이 계속 지저분해진다는 것. 이씨는 민망한 마음을 뒤로 한채 산부인과를 찾았다가, '칸디다균 질염'을 진단받았다. 문득 '질염이 있으면 성관계는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이 떠올랐지만, 부끄러운 마음에 의사에게 묻지 않은 채 병원을 나왔다.질염이 있는 여성은 성관계를 하면 안 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성관계를 하지 않는 것이 낫다.  질내 염증이 있을 때 성관계를 하면, 잦은 마찰과 자극으로 인해 질 내부의 면역력이 떨어진다. 이때 여러 세균들이 질을 통과해 자궁 본체까지 올라와 골반 등에 영향을 미쳐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통증이나 출혈도 잘 생긴다. 남성한테도 좋지 않다. 여성에게 있던 질염 균이 남성에게 옮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질염 균은 남성의 귀두에 닿아 귀두염, 요도염, 방광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이중에서도 귀두 표피에 가려움증이나 붉은 반점이 잘 생기는 귀두염이 잘 생긴다.따라서, 우선 질염을 치료한 후에 성관계를 하는 게 좋다. 질염은 대부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자연히 없어진다. 증상이 잘 안없어지면 산부인과나 비뇨기과를 찾아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때는 '클로트리마졸'이나 '에코나졸' 등의 항진균제를 쓰거나, 항생제를 복용한다. 질염을 예방하려면, 평소에 질염을 유발하는 곰팡이·세균 등을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는 여성세정제를 쓰는 게 도움이 된다.
    SEX한아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5/07/17 10:36
  • 당신도 몰랐던 사랑에 관한 3가지 신기한 사실

    당신도 몰랐던 사랑에 관한 3가지 신기한 사실

    최근 미국의 건강 의료 정보 사이트 헬스닷컴이 사랑에 관한 신기한 사실을 소개했다. 사랑에 빠지면 우리 정신과 신체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사랑에 대한 미처 알지 못했던 사실에 대해 알아본다.
    SEX한아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5/07/09 11:30
  • 키스만 했을 뿐인데 성병에 걸린다?

    키스만 했을 뿐인데 성병에 걸린다?

    성병은 직접적인 성기 접촉으로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런 접촉이 없이도 성병에 걸릴 수 있다. 구강 성교로 인해 입과 목에 생기는 것이다.구강에 전염된 성병은 균이 있어도 특별한 증상이 없어 정확히 알기 어렵다. 인두 및 인후 통증, 가래 등 목감기 증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감기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감기 치료를 받아도 목감기가 지속된다면 성병 감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에이즈, 매독, A형 간염 등이 키스만으로 전염될 수 있는 대표적인 성병이다. 입안에 상처가 있으면 이 상처를 통해 상대방에게 전파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에이즈는 2013년 국내 기준, 매해 약 900여 명의 환자가 증가했고, 2013년에는 신규감염자 1114명이 신고되어 2003년(593명)에 비해 약 88%가 증가하였다. 에이즈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가 일으키는 병으로 면역력이 점점 줄어들어 합병증으로 사망하게 된다. 에이즈를 완치하는 약은 없지만 HIV의 증식을 억제해 더 이상 자라지 않도록 관리하는 약을 쓴다.매독도 입안에 상처가 있는 사람끼리 키스하면 혈액을 통해 전염된다. 매독에 걸리면 10~180일 후에 궤양이 생겼다가 없어지고 그 이후 2~30년간의 잠복기를 거친다. 그래서 자신이 매독에 걸린 줄 모르고 지내는 사람이 많다. 매독이 걸린 여성의 경우, 신생아에게 매독을 물려주거나 기형아를 출산할 수 있다. 잠복기가 끝나면 피부와 뼈, 심장 등에 혹이 생기며 심할 경우에는 실명과 하반신 마비 등을 초래해 사망할 수도 있다.또한, A형 간염은 입안에 상처 없이 침만으로도 바이러스가 옮겨지는 수인성 전염병이다. 감염 후 약 4주의 잠복기가 지나면 식욕부진, 구토, 소화불량, 설사, 피로감, 발열, 두통 등이 나타난다.성병을 예방하는 방법은 사실 매우 간단하면서도 명확하다. 감염 경로를 차단하는 것이다. 감염되지 않은 배우자 혹은 파트너 외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다. 특히 유흥업소 종사자 등 감염의 위험성에 노출되어 있는 사람과의 관계는 금하는 것이 좋다.그리고 성병이 의심될 때에는 즉시 병원을 찾는 게 좋다. 성병은 전염성이 강하고 재발률이 높아 자연 치유는 거의 불가능하지만, 다행히 초기 치료를 통해서는 치유 혹은 완화할 수 있다.
    SEX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5/06/22 07:00
  • 사막같이 건조한 여성의 그곳, 어떻게 하나...

    사막같이 건조한 여성의 그곳, 어떻게 하나...

    직장인 김모(26)씨는 인생의 한 번뿐인 신혼을 즐기지 못하고 있다. 얼마 전부터 남편과의 잠자리를 피하기 시작하면서 부터다. 남편이 싫어진 것은 아니지만 부부관계가 전혀 즐겁지 않다. 남편과의 관계할 때 쓸리고 아픈 느낌밖에 들지 않는다.일반적으로 여성은 애무나 키스 등 성적 자극을 받으면 10~30초 후, 질 벽에서 미끈거리는 윤활액(애액)이 분비된다. 이 애액이 흠뻑 젖을 정도로 나와야 성관계 시 남성 음경의 질 삽입과 피스톤 운동이 쉬우며 사정이 잘 된다. 하지만 질건조증은 성관계하는 데 있어 마찰력을 덜어줄만큼의 충분한 애액이 나오지 않아 아래가 뻐근하거나 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질건조증은 여성호르몬의 감소, 질 염증, 질 점막 약화 등 다양한 원인으로부터 비롯된다. 피임약이나 비만치료제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인위적으로 호르몬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자궁의 난소 기능이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이를 예방하려면 부족한 여성호르몬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콩은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구조의 이소폴라본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소폴라본이 체내에 흡수될 경우, 여성호르몬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석류와 자두, 칡 등에 식물성 여성호르몬이 다량으로 포함돼 있다. 질건조증이 심할 경우에는 의사 처방에 따라 생식기에 국소적으로 바르는 에스트로겐 연고를 쓰면 도움이 된다.필요하다면 성관계시 질 부위와 음경에 윤활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바르는 것만으로도 성관계 중 마찰과 불편감, 통증 등을 쉽게 덜어주기 때문이다.이외에도 반식욕이나 좌욕, 좌훈 등으로 하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질과 외음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다.
    SEX한아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5/06/21 07:00
  • '부부의 정' 깨는 발기부전, 가짜 약 손대는 건 위험

    5월 21일은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의 부부의 날이다.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구자는 취지로 민간단체인 '부부의 날 위원회'가 1995년에 처음 만들었고, 2007년 부터는 달력에 실리게 된 엄연한 법정 기념일이다. 원활한 부부관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게 많지만 부부 사이의 성생활도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성생활을 기피하는 부부가 적지 않다. 실제로 우리나라 성인의 성관계 횟수는 세계 최하위권이다. 다국적 제약사인 일라이 릴리가 2011년 전세계 13개국 34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성생활 패턴'에 따르면 한국인의 성관계 횟수는 주당 1.04회로 조사국 중 꼴찌였고 1위를 기록한 포르투갈(주당 2.05회)의 절반에 불과했다. 2014년 한국성과학연구소가 전국 기혼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성의식 실태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최근 1개월간 배우자와 성관계를 아예 갖지 않았거나 월 1차례라는 응답이 35.1%나 됐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김세웅 교수는 "한국 중년 남성이 부부간의 성생활을 기피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발기부전일 것"이라며 "발기부전이 있을 때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질환이 아닌 단순한 노화로 생각해 치료를 기피하다 더 큰 문제를 야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발기부전은 40~79세 남성 10명 중 8명이 겪을 만큼 흔하다. 발기부전이 있으면 배우자나 파트너를 만족시킬 수 없거나 자신감이 하락되는 등 심리적으로도 어려움을 겪게 된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발기부전은 약으로 얼마든지 해결이 가능하다. 하지만 의사를 찾아가 발기부전이 있다고 말하는게 자존심이 꺾이는 일이라 생각해 가짜 발기부전을 찾는 사람이 많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발기부전치료제를 쓴 경험이 있는 남성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67%(1015명)이 인터넷 등을 통해 불법으로 유통되는 제품을 쓴 경험이 있었다. 김 교수는 "한국 남성들은 비뇨기과 진료를 꺼리는 경향이 있어 쉽게 살 수 있는 가짜 약을 선택하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며 "용량이 일정하지 않은 가짜약을 복용할 경우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혈관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높고 심하면 심장마비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SEX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5/05/19 14:22
  • 남성이 가임기 여성의 목소리에 매력을 느낀다?

    남성이 가임기 여성의 목소리에 매력을 느낀다?

    가임기 여성의 목소리가 남성의 심장박동을 빨라지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제임스메디슨대학의 연구진에 따르면 한 달 주기로 호르몬의 변화가 시작될 때의 여성의 목소리가 무의식적으로 남성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가임기 여성의 호르몬 변화는 후두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가임기 여성의 목소리는 평소보다 목소리 톤이 낮아지거나 허스키해지는 경향이 있다. 변화는 매우 미세하지만 이런 변화에 남성들은 무의식적으로 매력을 느끼게 된다.  
    SEX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4/12/09 06:00
  • 홍시의 효능, 숙취해소에도 제격인 이유

    홍시의 효능, 숙취해소에도 제격인 이유

    겨울철 간식인 홍시의 효능이 화제가 되고 있다. 홍시는 단감을 물렁하게 익힌 것으로 달콤한 맛이 일품인데다 효능도 다양하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홍시는 숙취를 풀어주는 효능이 있으며, 심장과 폐를 튼튼하게 하고 갈증을 없애준다. 소화기능을 좋아지게 하는 효능도 있다.홍시의 효능 중에는 숙취해소도 있는데, 이는 감에 있는 타닌 성분 때문이다. 타닌은 알코올 흡수를 지연시키고 위장 속 열독을 제거하며 갈증을 해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세포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의 제거를 돕고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을 배출한다. 홍시의 효능에 큰 역할을 하는 타닌 성분은 설사를 멎게 하고 위궤양 증상도 완화시킨다.홍시에는 비타민 C도 많이 들어있어 세포의 노화를 억제, 동맥경화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와준다.
    SEX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4/11/17 11:04
  • 약지가 검지보다 긴 사람, 생식능력 짱!!

    약지가 검지보다 긴 사람, 생식능력 짱!!

    손가락 길이의 비율이 고환 크기와 관련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남성의 고환은 생식 세포인 정자와 남성 호르몬을 만드는 곳이다. 고환의 크기는 정액 검사 결과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남성의 생식 능력을 대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천대 길병원 비뇨기과 김태범 교수팀과 서울대병원 비뇨기과 김수웅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한 '손가락 길이 비: 성인 고환 크기의 예측 인자'라는 연구 논문에 따르면, 손가락 길이 비율이 성인 고환 크기와 관련이 있으며, 이 수치가 작을수록 성인 고환 크기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SEX권선미 헬스조선 인턴기자2014/09/16 14:24
  • 오늘은 부부의 날…금슬 좋아지기 위해서는 부부 성교육을

    오늘은 부부의 날…금슬 좋아지기 위해서는 부부 성교육을

    오늘 21일은 부부의 날이다. 민간단체 '부부의 날 위원회'는 가정의 달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로 매년 5월 21일을 부부의 날로 지정하고 행사를 열고 있다. 부부의 금슬이 좋아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전문가들은 부부의 생애주기별로 성 역할과 기능만 제대로 알아도 금슬이 좋아진다고 말한다.
    SEX헬스조선 편집팀2014/05/21 10:19
  • 많을수록 건강에 도움… '의무방어전' 취급 말아야

    많을수록 건강에 도움… '의무방어전' 취급 말아야

    중국 한무제(漢武帝)의 태몽은 태양이 어머니 가슴 속으로 빨려드는 꿈이었다. 그래서였는지, 한무제는 태양이 하루도 쉬지 않고 떠오르듯 매일 여자를 품에 안았다. 후궁이 2만 명이었던 그는 "밥을 사흘 굶을 수는 있지만, 여자는 하루라도 없으면 안 된다"고 큰소리를 쳤다.한무제와 달리 대부분의 현대 남성은 부부관계를 의무방어전으로 치른다. 의무방어에 대한 부담은 아내보다 남편이 훨씬 많이 받는다. 섹스 시 여성이 받는 신체적 피로가 남성보다 훨씬 적은 동시에, 여성의 성적 욕망이 남성보다 강하기 때문이다. 중세 유럽에는 '하룻밤에 두 번은 남편의 도리이고, 네 번은 아내의 권리'라는 규정도 있었다. 이 규정을 지키는 남성이 손으로 꼽을 정도였기 때문에 당시 여성들은 누구나 "식사를 해도 배가 고프다"고 에둘러 불만을 토로했다.부부관계를 얼마나 자주, 많이 하는 게 이상적인가는 의학적으로 규정할 수 없다. 커플마다 신체 조건, 나이, 성적 취향, 금실에 따라 바람직한 빈도가 천양지차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말하면 부부관계는 빈번할수록 좋다. 섹스의 심신 건강효과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남편이 얻는 효과로는 '사랑하는 여성과 함께 했다'는 심리적 성취감과 자신감, 성적 흥분 후의 신체적 이완감이 대표적이다. 성행위 도중에 분비되는 엔돌핀은 온종일 상사와 거래처 갑(甲) 눈치를 보고 귀가한 남편 몸에 가득 쌓여 있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싹 없애 준다. 한편, 아내는 성행위를 통해 월경 이상이 조절되고 신체적으로 더욱 성숙해진다. 남편이 콘돔을 끼어서 정액이 여성의 몸에 흡수되지 않더라도, 음경이 가하는 물리적 자극에 대한 신체적 반응만으로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요즘처럼 강추위가 몰아치는 한겨울에 부부관계를 자주 하면 호흡기 질환 예방에도 도움된다. 성행위 도중에는 면역글로불린A가 잘 분비되는데, 이 물질은 면역력을 강화시켜 감기나 독감바이러스의 공격에서 우리 몸을 지켜준다.
    SEX김재영 퍼스트비뇨기과 원장2014/01/22 07:00
  • 고기 좋아하는 남편, 이불 속 아내는 한숨만 늘어

    고기 좋아하는 남편, 이불 속 아내는 한숨만 늘어

    남미가 원산지인 감자는 15세기 중엽 스페인을 거쳐서 전 유럽에 퍼졌다. 감자가 스페인에 처음 들어왔을 때는 엄청난 고가에 팔렸는데, 정력제라는 엉뚱한 소문이 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감자는 정력과 관계가 없다. 이후 유럽에선 빈민층이 끼니를 때우는 구황작물이 됐다. 비슷한 시기 중국 명나라에서는 여성의 초경혈(初經血)을 이용한 월경환(月經丸)이라는 황당한 정력제가 비싸게 팔렸는데, 이시진은 '본초강목'에서 이 환약을 "사악한 주술"이라고 비판했다. 19세기 서양에선 스트리키닌이라는 중추신경흥분제가 강력한 섹스 자극제로 유행했는데, 이는 오늘날 쥐약으로 쓰는 맹독성 물질이다. 회춘을 향한 동서양 남성들의 분투가 눈물겹기도 하고 가증스럽기도 하다.
    SEX김재영퍼스트비뇨기과 원장2013/12/18 09:20
  • 남편의 바람기, 잡는 비결 스킨쉽에 있다?

    '사랑의 호르몬'으로 알려진 옥시토신이 결혼한 남성들의 외도욕구를 억제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일상에서 옥시토신 분비를 늘리려면 스킨십을 하면 되는데, 아내가 남편과 자주 스킨십을 하면 남편의 바람기를 잡을 수 있는 것이다. 독일 본대학 르네 훌르만 교수팀은 결혼한지 2년이 된 20명의 남성에게 옥시토신이 들어있는 스프레이와 옥시토신이 들어있지 않은 스프레이를 뿌린 후, 자신의 배우자와 다른 여자의 사진을 보여줬을 때 일어나는 뇌의 반응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옥시토신 스프레이를 뿌린 남성이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자신의 배우자에게 더 애정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옥시토신을 뿌린 남성의 뇌에서는 기쁨과 보상을 담당하는 뇌의 부분이 배우자의 사진을 봤을 때 더 활발했고, 다른 여자의 사진을 봤을 때는 기쁨의 감정을 억제하는 부분이 더 활발했다. 옥시토신이 유대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한 미국 에모리대 정신의학과 래리 영 교수는 친밀한 관계의 커플들이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이유를 보여준 것이라고 이 연구를 분석했다. 시간이 지나면 모든 커플들의 친밀감은 줄어들기 마련이지만, 손잡기, 포옹, 키스, 섹스 등을 통해 옥시토신 분비를 활성화시키면 강한 유대감이 형성돼 남편의 바람기를 잠재울 수 있는 까닭이다. 이번 연구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의 '이 주의 이슈'에 실렸으며 헬스데이에서 25일 보도했다.
    SEX김련옥 헬스조선 인턴기자2013/11/28 13:29
  • "가족과 어떻게 성관계를?" 극복 방법은 의외로‥

    "가족과 어떻게 성관계를?" 극복 방법은 의외로‥

    한 이불 덮고 잔 지 5년, 6년, 7년…. 잠자리 온도가 예전 같지 않다. 아내는 아이에게만 관심을 기울이고, 남편은 피곤하단 말을 입에 달고 산다. 남편은 ‘가족과 어떻게 섹스를 하느냐’는 뼈 있는 말을 던지기까지 한다. 민감한 부부간 성생활 문제, 전문 상담센터에 가지 않고 생생하고 진솔한 주변 사례를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보자. 부부 상담을 전문으로 진행해온 배정원·나명희 성 전문가가 아낌없는 조언을 덧붙였다.
    SEX취재 강미숙 기자2013/11/22 18:06
  • 섹스 다이어트? 즐거움과 에너지 소모 동시에

    섹스 다이어트? 즐거움과 에너지 소모 동시에

    성관계가 체중감소에 효과적이라는 주장은 예전부터 있었다. 이들은 쾌감에 반응하는 뇌 부위가 섭식중추와 겹쳐 있기 때문에 섹스를 통해 성욕이 만족되면 불필요한 식욕이 억제되고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것. 최근 캐나다 과학자들이 해당 주제의 연구 결과를 발표해 시선을 끌었다.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 연구진은 18~35세 남녀 21쌍을 대상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이들에게 '센스웨어(SenseWear)'라는 열량 소모 측정 장비를 팔뚝에 달도록 한 뒤, 러닝머신에서 30분 달릴 때와 집에서 섹스를 할 때 에너지 소비량을 비교했다. 분석 결과 대상자의 평균 섹스 시간은 10~57분으로 평균 24.7분이었다. 사랑을 나눌 때는 남성이 여성보다 에너지 소모가 많았다. 남성은 101㎉을 소모했지만, 여성은 69㎉을 소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러닝머신에서 30분을 달릴 때 열량 소모량(남성 276㎉, 여성 213㎉)에 절반 이하에 미치는 수치다. 분당 열량 소모량을 비교했을 때도 섹스를 할 때(남성 4.2㎉, 여성 3.1㎉)가 조깅을 할 때(남성 9.2㎉, 여성 7.1㎉)보다 적었다. 연구진은 "섹스의 운동 효과는 시속 8km의 조깅보다 낮았지만, 시속 4.8km로 걷는 것보다는 높았고, 참가자 대부분이 섹스를 하는 것을 러닝머신을 달릴 때보다 더 큰 즐거움을 준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섹스도 다이어트에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저널 '플로스 원(PLoS ONE)' 24일자에 실렸다.
    SEX이원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3/10/31 10:08
  • 사정을 했는데 아무 것도 안 나오네

    남성은 성행위에 클라이맥스에 도달하면 사정을 한다. 사정을 하면 방광근육이 조여지면서 전립선에 모여 있던 정액이 밖으로 분출된다. 하지만 방광근육이 헐거워지면 사정액이 밖으로 분출되지 못하고 방광으로 들어가는 역행사정이 생긴다. 방광으로 들어간 사정액은 소변을 통해 배출된다. 영어로는 ‘마른 오르가슴(dry orgasm)’이라고 한다. 남자가 오르가슴은 느끼는데 밖으로 나오는 정액은 없는 것이다. 제일병원 불임센터 서주태 교수에 따르면 가장 큰 원인은 당뇨병, 다발성경화증 등으로 교감신경이 손상되는 것이며 전립선비대증이나 직장암 수술 시 성(性)신겅을 건드려 교감신경이 손상돼도 역행사정이 생긴다. 또 심리적인 원인으로 사정을 인위적으로 막다 보면 조건반사가 형성돼 사정액이 방광으로 들어간다. 전립선비대증약 중 주변 근육을 이완시키는 약이나 항우울제, 향정신성약물의 부작용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이런 부작용은 약을 끊으면 바로 없어진다. 역행사정의 가장 큰 문제는 불임이다. 정자가 밖으로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모든 남성불임 원인의 1% 정도로 추정한다. 역행사정 남성이 아이를 원한다면 중탄산나트륨 성분의 약을 며칠 먹어 소변을 약알카리성으로 만들어 놓은 후 사정한 다음 소변을 받아 여기서 정자를 골라내 인공수정 시키거나 고환에서 정자를 직접 채취해 시험관 시술을 한다.
    SEX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3/10/25 17:39
  • 여성 ‘꽃잎’ 관상을 보면 性생활이 보인다?

    여성 ‘꽃잎’ 관상을 보면 性생활이 보인다?

    얼마 전 개봉한 <관상> 속에서 기생 연홍으로 분한 김혜수는 주로 기생들의 ‘국부 관상’을 본다. 관상을 보러 온 기생이 연홍에게 국부를 보여주면 자세히 들여다보고 “옥동자를 낳을 상이네”라고 말해주는 식이다. 이는 실은 관상을 볼 줄 모르는 연홍의 캐릭터를 대변하는 장면으로 묘사되지만, 사실 그리 근거 없는 소리도 아니라고 한다. ▷女性, 소음순 형태로 알 수 있다
    SEX헬스조선 편집팀2013/09/30 14:17
  • 부부관계 소원해졌을 때 '이 것' 기억해야!

    부부관계 소원해졌을 때 '이 것' 기억해야!

    성생활이 부부의 행복을 결정짓는 모든 것은 아니지만 행복한 부부사이를 위해서라면 빠져서는 안 될 것이 원만한 성생활이다. 잠자리에 누워 먼 산만 바라보고 있는 부부들을 위해 해결책을 제시한다. ◇스트레스를 관리하자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오히려 일에 더 집중을 잘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성욕에 있어서도 좋은 성과를 내리라는 보장을 하기는 어렵다. 과도한 업무, 금전적 문제, 가족부양 등의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들은 성욕을 감퇴시킨다. 따라서 자신이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상담해 줄 카운슬러나 의사를 만나보는 것이 중요하다.
    SEX헬스조선 편집팀2013/09/12 09:00
  • 섹스리스 해결하고 싶은데…10가지 비법있다

    서로에게 소원해져서 성생활마저 하지 않는 부부가 적지 않다. 성생활이 부부의 행복을 결정짓는 모든 것은 아니지만 행복한 부부사이를 위해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잠자리에 등돌리고 누운 부부들을 위해 10가지 해결책을 알려준다. 1.스트레스 관리=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오히려 일에 더 집중을 잘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성욕에 있어서도 좋은 성과를 내리라는 보장을 하기는 어렵다. 과도한 업무, 금전적 문제, 가족부양 등의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들은 성욕을 감퇴시킨다. 따라서 자신이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상담해 줄 카운슬러나 의사를 만나보는 것이 중요하다. 2.원활한 의사소통=부부간의 관계가 소원해지는 것은 성생활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이다. 특히 여성에게 있어서 다정함과 친밀감은 성욕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인데, 부부가 의사소통을 충분히 하고 있지 않거나 신뢰감이 떨어졌을 경우 이러한 것들을 기대하기란 어렵다. 사소한 일부터 시작해서 부부가 서로 대화를 이끌어가야 할 것이다. 3.애틋함을 느끼자=애틋함이 없는 성생활은 결코 오래 유지될 수 없다. 그러나 서로에 대한 애틋함이 단지 성생활을 위한 도구일 뿐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만약 의무감과 무미건조함으로 상대방을 대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성적인 요소를 제외한 애틋함을 느껴보도록 노력해야 한다. 각자 떨어져 있어보고,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안마를 해주고, 서로의 품에 안겨 보는 등, 섹스리스를 부부생활의 위기로 생각하고 이를 탈피하려는 부부간의 점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4.자신의 몸을 사랑하기=자신의 신체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감을 잃게 된다. 자신의 몸이 너무 뚱뚱하거나 너무 말랐기 때문에 배우자가 자신에게서 섹시함을 느끼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배우자가 이러한 생각을 갖고 있을 때에는 옆에서 ‘지금도 충분히 섹시하다’는 표현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5.육아는 잠시 내려놓기도=아기를 키우고 있는 부부라면 서로에게 소홀해 질 수 있다. 밤에 울어대는 아기 때문에 잠 못 이루고 제때에 맞춰 우유와 기저귀를 갈아주는 등의 육아는 그 자체만으로도 매우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루쯤 아기를 다른 가족이나 베이비시터에게 부탁하고 둘만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6. 의약품 점검=평소 복용하는 약물이 성욕 감퇴의 주범일 수도 있다. 항우울제, 혈압약, 항히스타민제, 화학요법, 피나스테라이드 등은 발기부전을 유발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함부로 복용량을 줄이거나 임의대로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되므로 담당의사와 충분한 상담 후 복용중인 약물을 바꿀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7.수면부족 해소를=바쁜 생활 때문에 늦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남들보다 더 일찍 잠에서 깨어나는 것도 원만한 성생활을 방해한다.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생활습관은 수면부족, 불면증, 수면장애 등을 야기하는데 이러한 것들은 성욕을 감퇴시킨다. 잠을 잘 못자면 평소 피곤함을 잘 느끼게 되기 때문에 하루 7~9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한다. 8.발기부전 예방을=발기부전은 성욕의 감퇴라기보다는 성기능의 장애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생길 수 있는 증상 중 하나이기 때문에 평소에 규칙적인 운동, 채소와 과일의 충분한 섭취 등으로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니코틴은 고환의 혈관을 병들게 하는 적이므로 담배를 끊는 것이 좋다. 발기부전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은 성행위에 대한 불안, 긴장, 스트레스, 부부관계 악화, 음주, 흡연, 고지혈증 등이 있다. 발기부전은 성욕감퇴, 정액 감소와 같은 문제를 유발하기 때문에 행복한 노후와 젊음의 유지를 원한다면 발기부전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 평소에 꾸준히 비타민 B와 비타민 E를 섭취하면 테스토스테론 감소를 늦춰서 성건강에 도움이 된다. 9.우울증 극복=항우울제는 성욕을 감소시키고, 성욕이 감퇴하면 오히려 더 우울함을 느낄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자신이 우울하다고 느껴진다면 항우울제를 복용해야 될 정도까지 심해지지 않도록 빨리 전문가를 찾아야 한다. 모든 질병이 그렇듯 초기에 진단된 우울증은 상담만으로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울증의 가장 큰 증상이 ‘의욕저하’인데, 이 의욕은 식욕과 함께 성욕도 당연히 포함이 된다. 우울해지면 성생활에 대해 무감각해지고 체력적으로도 무기력해질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빨리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10.절주 필요=한 두 잔의 술이 항상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만은 아니다. 성욕을 감퇴시키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알코올이기 때문이다. 또한 매일 조금씩 섭취하는 알코올은 성욕 감퇴 뿐 알코올중독을 불러올 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잦은 음주습관을 가지고 있는 남성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감소 속도가 더 빠르게 진행된다.
    SEX헬스조선 편집팀2013/08/01 09:00
  • 마이클 더글라스와 구강암…오럴섹스 즐기기 전 미리 알았더라면…

    마이클 더글라스와 구강암…오럴섹스 즐기기 전 미리 알았더라면…

    2010년 구강암을 선고 받고 방사선 요법 등을 통해 완치한 헐리우드 톱 배우 마이클 더글라스의 발언이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지난 2일 영국 가디언지에서 “내가 구강암에 걸린 것은 아내와의 오럴섹스로 인한 HPV(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 때문”이라는 발언을 해, HPV와 구강암의 상관관계가 재조명되고 있다. HPV는 여성의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정상적인 성생활을 유지하는 거의 모든 성인은 일생 중 한번이라도 감염될 수 있다. 현재 100여종의 바이러스가 발견됐으며 주로 성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관계 파트너의 수가 많을수록 HPV 감염률이 유의하게 높아진다. HPV에 감염돼도 대부분은 증상이나 건강문제를 유발하지 않지만 일부 종류의 HPV는 남성에서 구강암, 항문암, 음경암, 곤지름 등을 발생시킨다. 2011년 미국, 멕시코, 브라질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18세부터 70세까지 남성 중 HPV를 가지고 있는 비율은 약 50%정도였다. 지금까지 구강암은 대부분 흡연과 음주가 주요 원인이었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의하면 구강암 환자의 25%가 HPV와 연관이 있고 인후암의 약 35%까 HPV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미국에서 최근 20년간 구인두암 환자가 급격히 늘어났는데, 이중 상당수가 HPV 감염으로 인한 것으로 보고된다. 전체 구인두암 중 HPV 양성 구인두암의 비율이 1984~1989년에 16%에서 2000~2004년 72%로 급증했다. HPV 감염과 관련이 없는 구인두암은 발생률이 감소했는데, 이전보다 흡연율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남성도 여성처럼 HPV에 감염돼 있는지 검사해 예방하면 되는 것일까? 안타깝게도 현재까지 승인받은 남성을 위한 HPV 검사법은 없다. 현재 승인받은 유일한 HPV 검사법은 여성들의 자궁경부암 검사(PAP smear test)뿐이다. 여성에서 자궁경부암검사는 자궁경부점막을 피가 날 정도로 긁어서 검사하기 때문에 HPV DNA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으나, 남성에서는 HPV 감염이 성기 전체에 발생할 수 있고 이렇게 점막을 긁어서 검사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또 대부분의 HPV감염은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1~2년 내 체내 면역제계에 의해 저절로 제거되기도 한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고위험군(양성애자, 동성애자, HIV감염자)에서는 항문점막에서 항문암 선별검사로 PAP 검사를 매년 시행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내과 이소희 교수는 “아직까지 HPV 감염에 대한 치료법은 없다”며  “예방을 통한 관리는 가능하며 여성들이 맞는 HPV백신을 남성이 맞을 경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호주 정부는 올해 28만 명의 남아에게 정부 차원에서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질병관리본부에서도 11~12세의 모든 소년과 21세까지 3회 접종을 마치지 못한 남성들을 대상으로 HPV 백신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동성애자, 양성애자, 면역결핍자들은 26세까지 3회 접종 완료를 권장한다.
    SEX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3/06/1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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