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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한모(42)씨는 직장 건강검진에서 간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의사로부터 B·C형 간염 바이러스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지만 지방간이란 소견을 들었다. 의사는 "초음파 검사 결과 지방이 간세포에 축적되어 간이 조금 커진 상태로, 과음·비만 등이 원인"이라며 "운동을 열심히 하고 체중을 줄이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실제 한 씨는 최근 1년 새 체중이 7kg 늘어, 키 170cm에 체중이 87Kg 정도로 고도 비만에 가까웠다. 한씨는 의사 조언대로 5개월 동안 테니스, 등산 등 운동량을 늘리고, 고지방식을 줄이는 등 식단을 조절했다. 그 결과, 체중이 75Kg까지 줄면서 간 기능 수치가 모두 정상으로 돌아왔다.지방 5% 넘으면 지방간, 간경변·간암까지 초래 정상적인 간 세포는 전체 무게의 2~5% 정도 지방을 포함한다. 그 이상으로 지방이 쌓인 간을 '지방간'으로 본다. 현재 건강검진을 받은 우리나라 성인 남성의 약 30%, 성인 여성의 약 15%에서 지방간이 발견되는데, 과거에 비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는 것은 물론 발병 연령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지방간이 지방간염, 간경변, 간암까지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이 밝혀져지면서 지방간에 대한 꾸준한 관리가 중요시되고 있다. 고대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서연석 교수는 “지방간은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당장 심각한 질환도 아니라는 생각에 환자들이 쉽게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지방간은 여러 가지 간 질환의 출발점이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와 함께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적절히 관리해야한다”고 말했다.술·비만·각종 성인병, 모두 지방간 원인 지방간은 크게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눌 수 있으며, 알코올성 지방간이 전체 지방간의 20%, 비알코올성이 80%를 차지한다. 알코올과 지방간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간은 혈액을 통해 들어온 알코올의 90%를 처리하는데, 간이 처리할 수 있는 한계치 이상의 알코올이 섭취되면, 분해되지 못한 독성물질이 몸속을 돌아다닌다. 결국 간세포를 손상시키고 간에 필요 이상의 지방을 축적시켜 알코올성 지방간을 유발, 간염, 간경화, 간암까지 진행될 수 있는 것이다. 소량일지라도 계속 음주를 하면 간에 해롭다. 서연석 교수는 " 1주일에 적어도 2~3일은 술을 마시지 않아야 간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며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간에 해를 주지 않는 음주량은 하루 남자 소주 2분의 1병, 여자 소주 4분의 1병 정도”라고 말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대표적인 원인은 비만이다. 과다한 영양섭취로 과잉된 포도당이 지방으로 전환되어 몸속에 축적되는 과정에서 간 역시 지방이 과다하게 쌓이고 지방간이 유발되는 것이다.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과 같은 성인병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비만이면서 당뇨병인 사람은 지방간이 되기 쉽다. 간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심부전증이나 빈혈 환자, 임신 말기에서 지방간이 나타나기도 한다. 농약이나 쥐약을 먹은 사람들에게 지방간이 나타나는 경우처럼 약물중독으로 인한 지방간도 있다.증상없어 건강검진이나, 우연히 발견되기 쉬워지방간은 다른 간 질환과 마찬가지로 별다른 증상이 없다. 일부 배의 오른쪽 갈비뼈 아래 부분에 불쾌감이 느껴지거나 약간의 통증을 호소하는 정도다. 구역질, 전신피로,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가끔 있기도 한다. 간세포에 지방이 축적돼 세포를 팽창시키고, 혈액과 림프 순환에 장애를 일으켜 간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서연석 교수는 "이런 증상만으로 지방간이라고 생각하기가 쉽지 않아 그냥 지나치기 쉽고, 건강검진이나 다른 질병을 검사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금주, 균형식,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지방간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원인을 찾아 그에 따른 치료를 해야 한다.알코올성 지방간은 금주가 필수다. 서연석 교수는 "술을 마시지 않으면 지방간은 좋아질 수 있다"며 "금주와 함께 규칙적이고 균형이 잡힌 식사, 가벼운 운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알코올성 지방간 치료를 위한 운동으로는 빨리 걷기, 고정식 자전거 타기, 야산 오르기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중심으로 하는 게 좋다. 최대 운동능력의 40% 강도로 시작하되, 운동시간은 30∼60분 정도가 적당하다. 지방간의 정도에 따라 주당 3∼4회 이상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단, 운동도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므로 피로할 때 하거나 격한 운동은 하지 않는 게 좋다. 지쳐 있는 간에 격한 운동을 하면 오히려 간의 해독, 대사기능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비만이 원인인 지방간의 치료법도 비슷하다. 체지방, 특히 내장의 지방을 줄여야하기 때문에 운동에 더 신경을 쓰는 게 좋은데, 1시간 이상 해야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식사의 양을 줄이고 고지방식을 삼가는 등 식사에 신경을 쓰면 동맥경화 같은 성인병도 함께 개선할 수 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에도 식이요법, 약물이나 인슐린 주사 등의 방법을 이용해 당뇨병을 잘 관리하면 간에 있는 지방의 양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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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찾아오는 여름, 노인들의 사망이 증가하고 사건 사고가 많아진다. 특히 심혈관계 질환, 당뇨병등은 요즘 같은 급작스런 온도변화로 인해 몸이 스트레스를 받아 지병을 악화시킨다. 특히 나이가 70~80대 이상에 접어들면, 신체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는데, 폭염 같은 외부 스트레스에 이겨내는 힘은 더욱 약해진다. 예를 들면 중년이 넘어가면 매년 심박출량이 1%씩 감소하고 스트레스에 따른 심장박동수의 증가도 뒤떨어진다. 또한 젊은 사람에 비해 면역기능및 면역에 관련된 세포의 수도 감소하게 된다. 그래서 무더위라는 스트레스에 잘 견디지 못하고 쉽게 일사병이나 열사병이 생기기가 쉽다.일사병이나 열사병은 무더위로 인해 발생하는 뇌의 체온조절중추의 기능장해이다. 초기증상으로는 두통, 현기증, 무관심상태로 되고 졸음이 오게 된다. 그러다가 체온이 급작스럽게 40도가 넘게 상승하게 되고 결국에는 섬망 (섬망: 갑작스런 사고를 당하거나 질병, 수술등으로 신체적인 통증이 심하거나 주변환경이 급변하여 생활의 리듬이 깨질 경우 일시적으로 일어나는 의식장애와 혼란상태를 말한다.), 혼수상태에 이르게 된다. 인지 능력이나 주의력의 장애를 일으키는 이러한 섬망이나 기타 우울증, 망상 등 정신과적인 문제들이 노인에게는 조그마한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쉽게 발병될 수 있다. 물론 심한 우울증등은 자살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일사병은 날씨가 무조건 덥다고 걸리는 질병이 아니다. 폭염에 장시간 노출되는 경우 햇볕을 완전히 가릴 수 있는 장소에서 중간 중간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예방이 가능하다.노인층 여름철 건강지키는 방법1) 균형잡힌 식사를 한다. 미네랄과 비타민들이 골고루 섞여있는 식단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2) 매일 아침 더운물로 샤워를 해서 혈액순환을 돕고, 적당한 여가활동을 한다.3) 너무 과한 운동이나 일을 하는 것은 수분과 전해질의 지나친 손상을 가져오기 때문에 주의한다. 4) 한참 더울 오후 1~4시경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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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밤으로 기온차가 커지면서 오한이나 감기 몸살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증상과 함께 옆구리나 허리를 찌르는 통증과 발열, 구역질, 소변을 볼 때 아픈 증상이 동반된다면 신우신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급성 신우신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7월과 8월에 가장 많았다. 성별로는 2014년 기준 20~40대 신우신염 환자 중 여성이 남성보다 평균 12배(각각 14.64배, 11.37배) 이상 높았다.신우신염은 요로감염의 일종으로 방광에 있는 대장균이나 변형균, 녹농균 등이 역류해 신장에 감염을 유발해 생기는 질환이다. 여름철 발병 위험이 큰 요로결석에 의한 요로폐색으로 소변이 역류하거나 땀으로 인한 위생문제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여성이나 소아는 신체구조상 요도의 길이가 짧아 외부로부터 각종 세균이 침입하기 쉽고, 여성의 경우 임신과 출산으로 소변의 흐름이 영향을 받아 신우신염이 잘 생긴다.뿐만 아니라 60세 이상의 전립선비대로 인해 소변역류가 생긴 남성이나 배뇨기능이 미성숙한 어린이도 소변을 볼 때 무리하게 방광에 힘을 줘 소변 일부가 신장으로 역류하면 신우신염이 생길 수 있다.신우신염의 주요 증상은 신장이 있는 옆구리나 허리 부위의 통증이다. 열이나 구토, 오한 등이 생기고 신장의 염증으로 고름이 소변을 따라 내려오면서 방광이나 요도를 자극해 소변을 자주보는 빈뇨나 소변 시 통증, 고름이 소변과 함께 나오는 농뇨 등이 생길 수도 있다.이러한 증상이 반복되면 만성신우신염으로 이어지는데 대다수는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방광자극이나 만성 피로, 양쪽 신장 부위의 경미한 통증 등으로 나타나 차츰 고혈압 및 신장위축 등이 생기고 콩팥이 손상돼 영구적인 신장기능 저하가 생길 수 있다.고대구로병원 신장내과 김지은 교수는 "폐경기 여성은 호르몬 변화로 신우신염의 발생 원인이 되는 방광염, 요실금 등이 많아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정기적 검사와 함께 평소 신우신염의 주된 원인인 대장균 등 세균이 요도에서 방광, 신장으로 역류하지 못하도록 평소 수분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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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할 때 흔히 겪게 되는 증상 중 하나가 눈 밑이 '파르르' 떨리는 것이다. 보통 휴식을 취하거나 마그네슘을 섭취하면 금세 회복되는데,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의도하지 하지 않았는데 눈이 감기는 현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혈관이 안면신경을 자극해서 생기는 '안면경련'의 시작 신호일 수 있다.7년간 환자 20% 증가, 2명 중 1명은 40~50대안면경련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국내 안면신경장애 환자는 지난 2010년 6만1645명에서 2016년 7만9194명으로 6년 새 22.2% 증가했다. 이 중 50대 이상 성인은 2010년 3만2658명에서 2016년 4만6066명으로 같은 기간 29.1%로 유독 급증했다. 전체 환자의 44%는 40~50대 중년층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20~30대 젊은 층 비율도 2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동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이승환 교수는 “안면경련은 노후된 혈관이 얼굴신경을 자극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중년층에서 가장 많이 나타난다”며 “최근에는 젊은 환자들도 병원을 많이 찾는데, 젊은 층 가장 주원인은 스트레스와 피로 누적, 카페인 과다섭취 등이 있다”고 말했다.눈 아래가 떨리고 눈이 저절로 감기면 의심안면경련은 탄력이 떨어져 구불구불해진 혈관이 신경을 압박하고 지속적으로 자극하게 되면서 신경을 보호하고 있는 신경막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나이 들면서 혈관이 길고 두터워질 뿐 아니라 뇌가 위축되며 신경과 혈관 사이 해부학적 구조가 변화되는 것이 영향을 미친다.증상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천천히 나타난다. 눈 아래가 떨리고 눈이 저절로 강하게 감기는 것이 초기 증상이다. 증상이 주로 눈꺼풀 바깥쪽에서 시작되어 한쪽 안면신경의 지배를 받는 모든 얼굴 근육이 수축한다. 눈이 감기고 입술이 한쪽으로 끌려 올라가 입 모양이 일그러지게 된다. 더 심해지면 같은 쪽 입 주위 근육의 경련이 발생하여 눈이 감김과 동시에 입이 위로 딸려 올라가게 된다. 입이 눈이 감기는 쪽으로 씰룩거리는 증상도 생길 수 있다.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경련이 일어나는 횟수도 잦아지고 지속 시간도 길어진다. 내버려 두면 안면의 한쪽 근육과 반대편 근육이 비대칭으로 발달한다.원인 혈관과 안면신경 접촉을 차단하는 치료 필요안면경련의 치료는 1차 치료로 약물 치료, 2차 치료로 미세침습치료인 보톡스 주사치료를 진행한다. 3차 치료로 안면신경을 압박하고 있는 혈관을 떼어내는 수술적 치료를 최종적으로 진행한다. 20~30대 젊은 환자의 경우 과로로 인한 누적, 수면부족, 스트레스에서 기인한 안검 경련인 경우가 많아 원인이 되는 생활습관 교정이 1차 치료다. 그래도 지속되는 경우 약물치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40대 이후는 특별히 피로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3개월 이상 지속되면 전문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 정확한 진단 아래 치료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최근 안면경련의 수술적 치료는에는 내시경이 사용되고 있다. 내시경으로 병변을 보며 문제가 되는 안면신경 뿌리 부위의 혈관 압박을 풀어준다. 정확한 수술 명칭은 ‘미세혈관 감압술(안면신경-뇌혈관 분리 감압술)’이다. 안면경련의 원인을 정확히 해결해 한 번의 치료로 영구적으로 재발 없이 지낼 수 있다.얼굴근육 많이 사용하는 것 도움안면경련을 예방하려면 혈관을 노화하게 하는 고혈압, 고지혈증을 조절해야 한다. 안면근육을 풀어주는 윙크하기, 휘파람 불기, 껌 씹기, 입 벌려 웃기, 얼굴을 마사지하듯 문질러주기도 도움이 된다. 컴퓨터나 스마트 기기를 장시간 사용할 경우 눈의 피로가 누적되고, 얼굴근육이 경직된 체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눈 주위를 마사지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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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한 사람은 정상 체중인 사람에 비해 밥은 적게 먹고 면(麵) 음식은 더 즐겨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이상아 교수팀이 전국 건강검진센터 39곳에서 모집한 40세 이상 성인 남녀 13만7363명을 대상으로 면접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내용은 최근 1년간 섭취한 탄수화물 식품의 종류와 1회 섭취량, 섭취 기간이었다. 탄수화물 식품은 밥, 면, 떡과 빵, 고구마, 우유와 유제품, 음료, 과일 7개 식품군으로 나눠 분석했다.조사 결과, 비만(체질량지수 25 이상)인 사람은 밥을 비롯해 떡·빵 등 탄수화물 식품을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적게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면류는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훨씬 많이 섭취했다. 연구 대상을 면류 섭취량에 따라 다섯 그룹으로 분류했을 때, 최대 섭취 그룹(하루 84g 이상)의 비만 위험은 최저 섭취 그룹(하루 14g 미만)의 1.21배였다. 비만한 사람은 모든 면류를 종류에 상관없이 정상 체중인보다 많이 섭취하고, 그중에서 자장면·짬뽕을 가장 즐겨 먹는다는 사실도 드러났다.이 교수팀은 논문에서 “면·빵류의 대부분은 통밀이 아닌 정제 밀로 만들기 때문에 체중 증가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면류의 과다 섭취는 중년 이상의 연령층에서 단백질·미량 필수 영양소 섭취를 줄여 만성 질환 위험도를 높이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정제당으로 만든 식품의 섭취가 증가하면 몸 안에서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더 많이 전환돼 체내 비만세포의 증가로 이어진다는 다른 연구 결과도 있다.한편, 비만한 사람은 정상 체중인보다 유제품·음료류·과일류의 섭취가 적었다. 이와 관련, 이 교수팀은 “유제품ㆍ과일의 섭취가 비만이 되는 것을 막아줄 수 있다는 메타 분석 결과가 있다”며 “비만한 사람은 유제품에서 오는 단백질·칼슘 등의 섭취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웰빙 효과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결과는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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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피부암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피부암 환자는 2012년 1만4081명에서 2016년 1만9435명으로 4년 새 약 38% 늘었다. 2016년 기준으로 국내 피부암 환자 연령대는 70대가 가장 많았고(28%), 그다음으로 60대(21.6%), 80세 이상(21.3%), 50대(15.5%)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1만566명으로 남성(8869명)보다 많았다.피부암은 피부를 햇빛에 지나치게 많이 노출시키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피부암 종류는 다양한데, 그중 가장 치명적인 것이 '흑색종'이다. 흑색종은 피부 속 멜라닌 세포가 암세포로 변한 것이다. 보통 가슴이나 다리에 생기는데 일부는 발톱에 멍처럼 나타나기도 한다<사진>. 오래 걷지도 않았고 발이 찌인 것도 아닌데 발톱 아래에 검붉은 반점이 생겨 없어지지 않는다면 흑색종을 의심해봐야 한다.흑색종은 모양, 발생 양상, 분포 등의 특성에 따라 말단흑색점흑색종, 결절흑색종, 표재확산흑색종, 악성흑색점흑색종 4가지로 나뉜다. 말단흑색점흑색종은 손이나 발, 특히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많이 발생하는 유형으로 동양인의 흑색종 중 가장 흔한 유형이다. 비교적 고령(평균 65세)에 발생한다. 결절흑색종은 처음부터 결절(혹) 상태로 발견되어 급속히 성장하는 유형이다. 신체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데 몸통과 두경부(얼굴과 목)에 특히 더 잘 생기며 그 모양도 다양하다. 표재확산흑색종은 서양에서 가장 흔한 유형이다. 정확한 통계는 없으나 국내에서는 아주 드물게 발생하다가 최근 환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교적 젊은 나이인 50대 초반에 발생하고 남성은 등 윗부분에, 여성은 정강이 부분에 잘 생긴다. 악성흑색점흑색종은 이미 존재하던 악성 흑색점에서 발생한 흑색종이다. 한국인에게는 드물지만 60~70대 노인의 얼굴에 잘 생긴다. 불규칙한 경계를 보이는 갈색 반점으로 시작해 수년에 걸쳐 서서히 주변으로 퍼져 커다랗고 다양한 색조를 띠는 색소 반점을 이루게 된다.흑색종이 생기면 수술로 해당 부위를 완전히 절제해야 한다. 다른 장기로 전이가 많은 암이기 때문에 진단할 때에는 전신의 전이 여부를 검사하기 위해 다양한 방사선학적, 핵의학적 검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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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재범(55)의 아내인 뮤지컬 배우 송남영(45)씨가 암 투병 끝에 12일 별세했다.송씨는 갑상선암으로 투병하던 중 암세포가 간(肝)·위(胃)로 전이돼 치료를 이어가다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임재범은 지난 2011년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 중인 시기에 팬카페에 '제 아내 송남영, 암 투병 중에 있어요. 여러분의 기도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려 아내의 암 투병 사실을 직접 밝힌 바 있다. 임재범은 글을 통해 "제 아내 송남영, 저와의 결혼 10주년 기념일을 즈음해 병원에서 갑상선 암을 진단받고 갑상선 암 제거를 했고, 간, 위로 전이됐다는 추가 진단을 받았다"며 "육체의 병보다는 아내가 무척 외롭고 힘들어할 때, 한 여인의 남자로 남편으로 많이 아프고 힘이 든다"고 말했다. 임재범은 최근까지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아내의 투병에만 힘써왔다.고(故) 송남영씨가 겪던 '갑상선암'을 무조건 '착한 암'으로 여기는 사람이 적지 않다. 갑상선암의 5년 생존율이 100%에 가까울 정도로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갑상선암 역시 전이 가능성이 있고 재발률도 5년 후 5%, 10년 후 10% 정도로 낮지 않다. 치사율은 낮아도 명백한 암이기 때문에 절대 내버려 두지 말고 주시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당장 수술이 필요한 상태가 아닌 경우(암 크기가 1cm보다 작고, 크게 위험하지 않은 위치에 있는 경우)여도 3~6개월에 한 번씩 반드시 검사해야 한다.갑상선암은 발병해도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목에 지속적인 통증이 생기거나 ▲쉰 목소리가 나거나 ▲갑상선(기도 앞에 위치)이 커지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갑상선암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단, 방사선에 과도하게 노출됐거나, 유전적인 원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갑상선암이 생기면 우선 수술로 암을 떼어내고, 부족해지는 호르몬을 보충하는 치료를 지속한다. 재발 위험이 높은 환자는 추가로 방사선 요오드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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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이 날 때, 통증이 있을 때,전 세계 사람들은 저를 떠올립니다.제 이름은 아스피린.올해로 딱 120살이 되었습니다.그거 아세요?제가 태어난 배경에는 한 화학자의지극한 효심이 있다는 것!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인 아버지를 둔독일의 화학자 펠릭스 호프만 박사,아버지에 대한 걱정이 많았던 그는그 고통을 줄이는 방법에 대한 연구를 시작합니다.그 노력의 결과,박사는 화학적으로 순수하고 안정적인 형태의아세틸살리실산 합성에 성공합니다.그때가 1897년 8월 10일. 제가 세상에 태어난 날이었어요.※아세틸살리실산 (acetylsalicylic acid)해열 및 진통 효과가 있는 버드나무 추출물인 살리실산(salicylic acid)에식초의 원료 아세트산(acetic acid)을 합성한 물질.초기 가루 형태로 제조되었던 저는20세기에 들어서면서 알약 형태로 시판됩니다.알약 형태로 조제된 후로는 복용이 용이해져의사들은 저를 두통, 몸살, 감기나 독감으로 오는통증과 발열 치료에 처방하게 되죠.저 아스피린의 효능은 통증과 발열 경감 외심혈관 질환 예방까지 다양하답니다.심근경색, 뇌경색, 불안정협심증에서 혈전 생성을 억제하고고혈압, 비만, 당뇨 등 복합적 위험 인자를 가진고위험군 환자의 심혈관계 위험성 감소에 도움을 주는 효과 역시 인정받고 있지요!뿐만 아니라, 저는 지난 20년간 32,0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145건의 임상 연구를 통해 지속적인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어요.이러한 효능 덕분에 저는 주요한 역사적 사건과함께 하면서 인류 건강에 기여해왔어요.1918년 스페인 독감무려 5,000여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스페인 독감.그 통증 완화에 제가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져 1918~1920년 사이 제 판매량은 2배로 늘어났죠!1950년 기네스북 등재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판매된 진통제로 기네스북 기록을 보유하게 되었어요!1969년 아폴로 11호 발사인류 최초의 달 탐사선 아폴로 11호의 상비약 리스트에 제가 포함되어 있었어요!1982년 노벨 수상의 주인공저의 효능을 연구한 존 베인(John Vane) 박사는 노벨상을 수상했죠!긴 시간을 건강, 의학 발전에 함께 해온저 아스피린은 120살이 되었다고 게으름을 피우지 않습니다.저의 성분 아세틸살리실산이 2016년 1,900건 이상의 논문에서 다루어질 만큼,건강한 삶을 위한 아스피린의 연구는 현재진행형입니다.인류의 건강과 계속 함께하기 위해,끊임없는 연구와 혁신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기획ㅣ헬스조선 카드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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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 중 하나가 '발기부전'이다. 발기부전을 나이 들면 어련히 찾아오는 질환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제대로 치료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발기부전 관련 흔한 궁금증 3가지를 풀어봤다.Q. 발기부전의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가?A. 과거에는 발기부전의 원인을 대부분 심리적 문제로 여겼다. 하지만 다양한 과학적인 진단기법이 발전한 현재, 전문가들은 발기부전의 90%가 신체 이상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가장 흔한 원인은 혈관이상이다. 즉, 음경이 혈관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혈관 이상이 생기면 곧 발기부전으로 이어지기 쉬운 것이다. 고혈압, 동맥경화증, 고지혈증, 흡연,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혈관 이상 다음으로 흔한 것이 신경 이상이다. 신경 이상으로 허리디스크, 척수손상, 뇌졸중 등이 생기면 발기부전이 생길 수 있다. 이외에도 호르몬 이상, 당뇨 등 대단히 다양한 원인이 작용한다. 고혈압약제와 항우울제 등의 신경정신계 약물을 포함한 다양한 약물도 발기부전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코넬비뇨기과 이영진 원장은 "알코올은 호르몬 생성을 지속적으로 저하시키고, 대뇌피질의 신경작용을 둔화시켜 발기부전을 유발한다"며 "반드시 금주해야 한다"고 말했다.Q. 발기부전약이 다양한데 어떤 약을 복용해야 하나?A. 현재 시중에는 수백 종의 발기부전치료제들이 판매되고 있다. 실데나필, 타다라필 복제약이 다양한 제형(정제, 필름, 츄잉, 분말형)으로 판매되는 것이다. 이러한 발기부전약의 효능은 대부분 비슷하다. 그러나 개별 발기부전 약제별로 치료 특성의 차이는 있다. 실데나필은 강한 효과를 주된 목적으로 하는 경우 우선 고려할 수 있다. 지속 시간(4~8시간)은 짧지만 효과는 비교적 강하다. 타다라필은 작용 지속시간이 긴 것(24~36시간)이 장점이다. 저용량 매일복용법은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규칙적인 성관계를 원하시는 발기부전 남성들에게 적합하다. 이영진 원장은 "필름형 발기부전약제는 남성의 지갑에 휴대가 간편하고 물 없이도 혀 위에서 흡수돼 빠른 발기부전 효과를 보고자 하는 남성에게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Q. 발기부전 치료는 얼마나 해야 하나? 평생 약을 먹어야 하나?A. 발기부전을 약물의 복용으로만 치료하려는 생각은 금물이다. 평생 발기부전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개인 차이는 있지만 통상적으로 발기부전약 복용 기간은 6개월이다. 이영진 원장은 "스스로가 철저히 금연, 금주,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조절, 불안증 감소 등의 노력을 해 일정 치료 기간이 지난 후 치료약 복용 없이도 만족한 성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치료 약물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노력을 더 해야 효과적 치료와 예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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