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혼슈 북서부에 위치해 동해와 맞닿은 야마가타현은 지역 전체에서 천연 온천이 솟아나는 온천 천국이다. 여기에 동쪽으로 뻗은 산악지대는 여러 개의 화산이 분출하면서 형성돼 기묘하면서도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 낸다.
야마가타현의 대표적인 명소는 자오국정공원이다. 자오산 일대에 위치한 자오국정공원은 아름다운 빛깔의 칼데라호와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식물로 가득한 '자연식물원'으로 유명하다. 특히 자오산 중턱에 있는 '자오 온천'은 옛부터 병을 치유하는 온천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자오 온천은 온천수의 유황 성분이 체내 수분량을 늘려 혈액순환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야마가타현은 화산 분출로 생겨난 아름다운 산악 지대가 조화를 이루며,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유명한 온천도 많다. 사진은 야마가타현 ‘긴잔 온천’의 풍경.
/롯데관광 제공
야마가타현 동쪽에 위치한 아츠미 온천도 1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온천이다. 일본 만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해 일본 드라마 등에 많이 등장하는 '긴잔 온천'도 야마가타의 명소 중 하나다.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산악 수행지로 알려진 하구로산도 야마가타현에 있다. 하구로산은 총 길이 2㎞의 참배길이 특히 유명한데, 이 길은 2446단의 돌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상까지 이어지는 참배길 양 옆으로 300~600년 된 삼나무 숲이 펼쳐져 한층 웅장한 분위기를 만든다. 여행지를 소개하는 '미쉐린 그린가이드'로부터 최고 점수인 별 세 개를 받을 정도로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관광지다.
롯데관광이 야마가타 특별 전세기 상품을 내놨다. 7월 21·25·28일 총 3회에 걸쳐 3박 4일과 4박 5일 일정으로 야마가타현을 둘러 볼 수 있다. 특급 호텔에서 숙박하며 하구로산의 삼나무 숲에서 삼림욕을 즐기고, 아츠미 온천 등 유명 온천에서 여행의 피로도 풀 수 있다. 상품가는 169만원부터 시작하며, 오는 19일까지 선착순 20만원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패키지 상품 이외에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상품도 함께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