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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원인 없이 머리가 지끈거리고 욱신거린다면, 편두통이 아닐까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편두통은 일반인의 약 10%정도가 경험하고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편두통이 생기는 명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는 않으나, 안면과 두피, 경막 및 주별 혈관에서 발생하는 자극들을 수용하는 감차신경혈관 복합체와 연관된 통증이다. 흔히들 머리가 아프면 두통이라고 생각하는데, 편두통은 일차성 두통에 비해 심한 두통으로 특정부분 뿐 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통증을 느끼기도 하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흔하다. 두통과 다르게 머리의 통증 외에도, 속이 메스껍고 소화가 잘 안되며, 구토감을 느끼기도 한다. 또한 편두통을 느끼는 있는 중에는 강렬한 냄새, 밝은 빛 등의 외부자극에 민감해지며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사람도 많다. 편두통은 연령 및 성별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는데, 주로 젊은 성인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6년 편두통 진료환자는 여성이 71.5%(38만 2675명), 남성이 28.5%(15만 2630명)으로 약 3배 가량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농도가 급격하게 변화하면 편두통이 발생하고 통증이 악화되는데, 에스트로겐의 농도가 감소하는 월경기와 폐경 후에 자주 발생한다. 반대로 에스트로겐의 농도가 높은 상태로 유지되는 임신 기간 중에는 편두통의 증상이 나아지는 경향이 있기도 하다.편두통 환자의 약 20%는 전조증상을 느끼기도 하는데, 두통이 시작되기 수시간전에 시각적으로 반짝거리는 섬광이나 선을 보기도하고, 터널에 들어간 것처럼 시야가 어두워지기도 한다. 또한 말을 더듬거나 잘 안나오는 등의 증상이 드물게 존재한다. 편두통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대표적으로는 음식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레드와인이나 맥주, 카페인 등을 섭취한 후 편두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으며, 특히 레드와인에 함유된 ‘티라민’이라는 성분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상승시키기에 편두통 유발음식으로 자주 거론된다. 이밖에도, 초콜릿, 조미료, 치즈, 소시지 등도 편두통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사람마다 다른 양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앞서 열거한 음식들을 굳이 가려먹을 필요까지는 없다. 다만 본인에게 어떤 음식이 편두통을 일으키는지에 대해서는 상세히 파악하고, 이를 피하는 것이 편두통을 예방하기에 좋은 방법이다.스트레스는 편두통을 유발하는 요인 중 하나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혈관이 수축되어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하게 된다. 이로 인해 편두통을 느끼게 되며, 이는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않았을 경우나 피로한 경우에도 해당된다. 또한 지나치게 밝은 빛이나 강한 냄새를 맡았을 때도 편두통이 발생하기도 하며, 계절 기압 등 날씨의 영향을 받는 경우도 있다.편두통의 치료는 통증의 강도나 빈도가 심할 때는 약물치료가 효과적이다. 종류를 크게 급성기 치료와 예방치료 2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그중 급성기 치료는 통증이 심해 약을 먹는 것을 의미한다. 흔히 사용하는 일반 진통제부터 ‘트립탄’이라는 성분의 편두통 특이 약물을 사용하기도 한다. 어느 약물을 사용하는지는 사람마다 다른데, 일반적인 진통제로 해결이 되는 경우도 있으며 편두통 특이 약물을 먹어야 효과를 보이는 사람도 있다. 두 번째는 예방치료로 두통이 너무 자주 오는 사람에게 평상시 약을 복용하는 것이다. 그 빈도와 강도를 최소 50-70프로 이상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이는 일반 진통제가 아니라, 편두통의 기전에 맞는 약제들을 복용하는 것을 의미하며, 빈도와 강도를 낮추기 위해 예방약물을 통증이 없다하더라도 꾸준히 3~6개월 많게는 1년까지 복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약물치료 외에도, 규칙적인 운동은 긴장을 완화시켜 편두통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평소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걷기, 런닝, 수영 등의 유산소운동은 뇌에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하며, 혈액순환 촉진에도 효과적이다. 단 갑작스럽게 격렬한 운동을 하면 오히려 두통이 생길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해 긴장을 완화시켜 편두통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수 있다. 그러나 너무 많이 수면을 취하는 경우 역시 두통이 생길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과 임희진 교수는 “편두통은 사람에 따라서 원인이 다르므로, 스스로 편두통을 자주 일으키는 원인을 파악하여 이를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며 “예로 어떤 음식을 먹어 편두통이 생기면 가급적 그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특수한 상황이나 스트레스에 의한 경우라면 그러한 것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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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대표이사 이설)은 2월 1일 동화약품 본사에서 시행된 취임식을 통해 제15대 신임 사장으로 유광열씨가 취임했다고 밝혔다.유광열 신임 사장은 경희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멤피스 주립대에서 MBA를 수료했다. 이후 질레트코리아, 한국존슨앤드존슨, 월마트코리아 머천다이징 등 글로벌 소비재기업에서 영업, 마케팅, 고객개발, 상품구매 담당 임원을 역임했다. 제약산업과는 지난 2006년부터 인연을 맺어 화이자 컨슈머헬스케어 한국 및 일본 대표, DKSH코리아 헬스케어 대표에 이어 의약품 유통업체 지오영 영업총괄 사장을 역임하는 등 32년간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폭 넓은 경륜을 쌓아왔다.유광열 사장은 영업, 마케팅, 고객개발, 유통채널 전문가로서의 역량은 물론 다양한 산업군에서 조직관리와 변화혁신, 신사업개발을 진두지휘 해왔다. 120년의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 최초 제약회사 동화약품이 미래 120년을 준비하며 필요로 하는 새로운 기업비전과 전사적인 변화혁신을 주도해갈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유광열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120년간 대한민국 제약산업을 대표해 온 동화약품의 15대 사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동화약품을 보다 위대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과 함께 혼신의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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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모셔둔 와인 있으면 가져와서 드세요.”최근 콜키지를 별도로 받지 않는 한우고기 전문점이나 와인 레스토랑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경기불황이 깊어지고, 젊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합리적인 소비문화가 정착되고 있기 때문이다. 와인동호회 모임 활성화도 식당 주인의 결단을 부추기는 데 한몫하고 있다.‘콜키지(Corkage)’는 코르크 차지(Cork Charge)를 줄인 말이다. 즉 손님이 집에 보관 중인 와인을 직접 들고 오면, 레스토랑에서는 전용 글라스 제공과 함께 코르크(마개)를 개봉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미국에서는 같은 의미로 ‘BYO(Bring Your Own)’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이 경우 일반 레스토랑에서는 보통 병당 2만~3만원의 콜키지를 받는다. 일부 호텔에서는 와인 판매가격의 20~30%를 고객이 부담하기도 한다. 그러나 최근 실비만 받거나, 아예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마리아주 추천, 와인 마니아 대환영이유는 딱 한 가지. 아무리 수준 높은 전문 레스토랑이라 하더라도 고객들의 취향에 맞춰 수천, 수만 종류의 와인을 모두 갖춰 놓을 수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물론 와인 마니아들은 대환영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콜키지 프리’를 선언한 음식점이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외식업계 동향은 그렇다 치고, 오늘은 당장 어디로 갈까. 먼저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내추럴키친 마켓오’가 눈에 띈다. 와인을 들고 가도 당당하다. 전혀 부담감이 없다. 와인과 잘 어울리는 메뉴(마리아주)를 소개해주는 등 오히려 환영하는 분위기다.말 그대로 컨템퍼러리 아메리칸 레스토랑을 추구하는 이곳에서는 전국 산지에서 막 올라온 싱싱한 식재료만 사용해 각종 요리를 만든다. 그렇다고 가격이 비싼 것도 아니다. 2인 기준, 파머스 스테이크(등심)가 5만9000원이다. 와인과 함께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콰트로 치즈 플랫 브레드’(1만9000원)도 고급스럽다.그 외 피자나 파스타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다. 말만 잘하면 코르크 개봉은 물론, 잔에 따라주는 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압구정점과 함께 도곡점에서도 콜키지 프리 서비스가 가능하다.이번엔 한우와 와인, 담소의 머리 글자를 따 이름을 정한 ‘한와담’으로 넘어간다. 자타가 공인하는 숙성 한우고기 전문점이다. 실제 이곳에서는 최적 온도인 섭씨 1.2도에서 최소 21일간 저온숙성시킨 한우만 판매한다. 그 때문인지 한우 본연의 풍미와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투뿔등심’ 전 매장 와인 잔 무료 제공한와담 블랙에 근무하는 한 매니저는 “한와담 다른 매장과 달리 이곳에서는 ‘미경산 한우(새끼를 낳지 않은 30개월 미만의 암소)’만을 식재료로 사용한다. 조금만 집중하면 깊은 맛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최고급 한우고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잘 알아달라는 의미다.한와담은 현재 한남동 본점 외에도 한와담 블랙, 한와담 광화문, 한와담 청담, 한와담 청담블랙 그리고 말레이시아점을 운영하고 있다. 연내 부산 해운대점도 오픈할 계획이다.40년 소고기 명가로 유명한 ‘삼원가든’. 이곳에서 직영하는 ‘투뿔등심’ 전 매장 역시 고객들의 와인 반입을 두 손 들어 환영한다. 병 개수는 물론, 서비스 여부를 사전에 문의할 필요 없다. 박스째 가져와 마셔도 싫은 기색이 없다.논현동 투뿔등심(1호점) 고아라 매니저는 “우리 매장을 찾는 고객 대부분은 와인을 한 병 이상 가져온다. 연말에는 박스째 들고 오는 손님도 있다”고 밝혔다. 분위기가 편해서 그런지 가족 단위 고객에서부터 젊은 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한다고 말한다. 산지에서 직송한 한우 가격은 다른 한우전문점보다 약간 저렴하다. 등심의 경우 3만7000원, 안심은 4만1000원이다.와인 클래스 매주 2회 실시도프랑스어로 ‘지금 이순간’을 의미하는 ‘앙스모멍’에서는 신사점에서만 콜키지 프리가 가능하다. 전문 소믈리에까지 서빙에 나서고 있지만 기존 고객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특히 이곳에서는 매주 화요일(오전 10시 30분) 간단한 다과와 함께 와인 무료 클래스도 진행한다.이태원 딤섬 전문점 ‘스택’에서도 손님이 와인을 가져가면 전용 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원래 맥주와 딤섬을 전문으로 파는 곳이다. 그러나 와인애호가인 사장이 전격 ‘콜키지 프리’를 선언했다는 것. 경제적 이익보다는 ‘배려’를 선택한 셈이다.마리아주 부담도 적은 편이다. 소비뇽 블랑과 어울리는 치즈 새우볼(5피스)은 8000원이다. 매장 분위기가 특이하고 예뻐 20~30대 여성들이 많이 찾는다. 특히 창가로 배치된 탁자를 차지하면 더욱 멋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강남 테헤란로에 위치한 ‘경천애인’에서는 아예 술을 팔지 않는다. 와인은 물론 소주나 맥주까지도 인근 편의점에서 구입해 와야 마실 수 있다. 다만 높은 인기 때문인지 예약이 어렵다. 3층 대형 홀에서는 주변이 붐벼 비즈니스 모임으로는 적당하지 않다. 룸 형태로 운영하는 6층을 이용하려면 별도의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안심과 등심은 각 4만5500원, 경애 스페셜과 소갈비살이 각 4만3400원이다.한편 국내의 경우 아직 콜키지 서비스 문화가 정착되지 않았다. 따라서 사전에 연락해 레스토랑 관계자의 양해를 구하는 것이 좋다. 국내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귀한 와인을 가져갈 경우 해당 레스토랑 소속 소믈리에나 직원들이 맛볼 수 있도록 약간 남겨놓는 여유도 필요하다는 것이 와인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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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이 건강기능식품(영양제)을 섭취한다.(2013 국민건강영양조사) 영양제는 우리 몸에 부족한 영양 성분을 채워주고,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런데 영양제를 챙겨 먹을 때는 스스로 챙기고 따져봐야 할 점들이 많다. 특히 앓고 있는 질환이 있어서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더욱 영양제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약과 영양제가 충돌해 약효를 떨어뜨리거나 심할 경우 부작용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함께 먹으면 오히려 독이 되는 약과 영양제를 알아봤다.◇항생제-> '유산균' NO 항생제는 우리 몸에 있는 나쁜 세균을 죽이는 약이다. 항생제를 복용 중에 있다면, 유산균 섭취를 잠시 중단하는 게 좋겠다. 유산균은 우리 몸에 들어가서 설사·변비 완화 등 건강에 좋은 효과를 준다. 그러나 유산균도 균이기 때문에 항생제와 함께 먹으면 안 된다. 항생제가 유산균을 죽이고, 유산균이 항생제의 약효를 감소시킨다. 단, 항생제 치료가 끝난 뒤 유산균을 먹거나 항생제가 완전히 흡수된 뒤(섭취 후 2시간)에 유산균을 먹는 건 상관 없다.◇우울증약-> '맥주효모' NO모노아민산화효소억제제 계통의 우울증약을 복용 중이라면, 맥주효모가 든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맥주효모가 이 우울증약 성분과 충돌하기 때문이다. 맥주효모에는 '티라민'이라는 성분이 풍부하다. 티라민은 몸속에서 모노아민산화 효소에 의해 분해되는데, 항우울제 모노아민산화효소억제제(MAOI)를 먹으면서 맥주효모 건강기능식품을 먹으면 티라민 수치 조절이 잘 안 돼, 몸속 티라민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진다. 티라민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 혈관이 수축돼 혈압이 높아지고 두통이 생길 수 있다. 그래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모노아민산화효소억제제 계통의 약을 복용할 때는 맥주효모같이 티라민이 다량 함유된 식품을 피하라고 밝히고 있다.◇부정맥약-> '세인트존스워트' NO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비정상적으로 되는 부정맥이 있어서 약을 복용 중이라면, 세인트존스워트가 든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하지 말아야 한다. 세인트존스워트는 갱년기 증상, 우울증 완화에 쓰이는 원료인데, 세인트존스워트와 부정맥약을 같이 먹으면 우리 몸에 있는 약물 대사 효소가 활발해지면서 약물이 빠르게 대사되고, 부정맥약의 약효가 떨어질 수 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는 부정맥약을 복용 중에는 세인트존스워트 성분 섭취를 피하라고 권한다.◇골다공증약-> '마그네슘·철분제' NO뼈 밀도가 낮아지는 골다공증을 진단받아서, 관련 치료제를 복용 중이라면 마그네슘·철분보충제를 피해야 한다. 이들 성분이 골다공증약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다만 복용이 필요하다면 1~2시간 간격을 두고 먹는 게 안전하다.◇혈액응고방지약-> '오메가3지방산' NO혈액응고방지제는 혈액을 묽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오메가3지방산 역시 혈액 속의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 혈액이 찐득거리지 않도록 만든다. 따라서 2가지를 함께 먹으면 혈액이 지나치게 묽어질 위험이 있다. 혈액이 지나치게 묽어지면 상처가 생겼을 때 피가 잘 멎지 않는다. 사고 등으로 응급 수술을 할 때 피가 제대로 멎지 않으면 수술이 어려워지며, 혈액이 한 곳에 고이면서 신경을 누르기도 한다. 비타민E와 은행나무잎추출물(징코빌로바) 역시 오메가3와 같은 작용을 하므로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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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가 발간한 '2016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치매 환자 수는 69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치매 환자는 매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2024년에는 100만 명, 2041년에는 2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치매는 우리나라의 경우 65세 이상의 연령대에서 약 8.2~10.8% 정도의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 주목할 부분은 치매의 유병률이 연령 증가에 따라 함께 증가한다는 점이다. 65세 기준으로 나이가 5세 많아질 때마다 치매의 유병률은 2배씩 증가한다. 예를 들어 현재 65~69세의 연령층에서 나타나는 유병률은 약 2~3% 정도 수준이다. 하지만 연령이 높아지면서 유병률이 증가해서 70~74세에서 4~6%, 75~80세에서 약 8~12%, 80세 이상에서는 20%가 넘는 노인들이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까지 치매를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 질환은 90여 가지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이렇게 다양한 치매의 원인 중 가장 많은 것은 ‘알츠하이머’와 ‘혈관성 치매’이다. 2015년 기준으로 ‘알츠하이머형 치매’는 71.5%, 혈관성치매는 16.8%로, 약 4명 중 3명은 알츠하이머형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발간 대한민국 치매현황 2016)알츠하이머형 치매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1단계부터 4단계까지 구분할 수 있다. 초기에는 기억력 장애부터 시작해 대화 도중 같은 말과 질문을 반복하거나 최근 대화 내용을 잊어버린다. 이러한 증상들은 질환 초기에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가족들조차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후 증상이 악화되는 중증도 상태인 3단계부터는 목욕, 옷 입기, 식사 등 일상생활을 보호자에게 의존해야 한다. 때로는 망상과 환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중증 상태인 4단계는 24시간 관리와 보호감독이 필요하고, 가족들에 대한 기억조차 사라지고 자발적인 대화가 불가능하다.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그저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뇌 속에 쌓여 뇌 손상을 일으키는 것 같다고 알려진 정도다.이처럼 치매 환자가 늘고, 알츠하이머성 치매가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진단법도 다양해졌다. 최근 등장한 진단법은 ‘아밀로이드 PET-CT’검사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송인욱 교수는 “PET-CT의 등장으로 알츠하이머병의 진행 여부를 조기 발견하고 그에 맞는 투약이 가능해졌다"면서 "60~70대 중 최근 기억력이 떨어졌다고 느껴지는 분은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또한 “알츠하이머형 치매는 처음에는 다른 질환처럼 조금 불편한 정도인데 이 시기를 최대한 오래 지속시켜 흔히 말하는 ‘노망’을 겪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의 목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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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언이 전립선 이상증세를 호소하며 검진을 받는 내용이 오는 2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방송된다. 이전에 그가 새끼손가락이 휘어 전립선 건강이 좋지 못할 것이라는 관상 결과를 들은 적이 있어 더 화제다. 그의 전립선은 괜찮을까? 전립선은 정액을 생성하고 분비한다. 또한 전립선은 방광 바로 밑에 위치해 옷깃처럼 요도를 감싸고 있기 때문에 전립선에 문제가 발생하면 성생활은 물론이고 소변도 시원하게 볼 수 없다. 40~60대 중년남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위치상 노화와 세균감염이 잦아 질환에 걸리기 쉬워 위험이 크다. 전립선에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 3가지와 증상, 치료법을 알아봤다.◇전립선염전립선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전립선이 감염되는 것이다. 급성일 경우 고열, 오한, 구토를 동반한 빈뇨가 대표 증상으로 나타난다. 골반이 아프거나 소변을 볼 때 타는 듯한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고환이 따끔거리는 통증이 있거나 ▲염증으로 혈액이 정체되면서 전립선 주변 근육이 긴장해 항문 주변, 회음부에 불쾌감이 있고 ▲발기력 감소 ▲성욕감퇴 ▲남성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전립선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자나 바닥에 푹신한 쿠션을 깔아 바닥에 앉을 때 눌리면서 발생하는 회음부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 술을 줄이고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유산소운동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전립선 비대증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이 커져 방광과 요도를 압박해 배뇨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전립선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히 커지지만, 이로 인해 소변을 보는데 어려움을 겪으면 전립선 비대증이라고 진단한다. 대한비뇨기과학회에 따르면, 65세 이하 남자 성인의 경우 전립선이 호두 한 알 크기인 평균 22.5g이지만, 이후 점점 커져 76~80세에는 평균 27.7g이 된다. 심한 경우 사과 한 개 크기인 100g 정도로 비대해지기도 한다. 전립선 비대증이 있으면 ▲소변이 중간에 끊기고 ▲소변 줄기가 가늘고 ▲소변이 마려우나 잘 안 나오고 ▲한참 기다려야 소변이 나오고 ▲소변을 봐도 개운하지 않고 ▲하루 8회 이상 소변 자주 보고 ▲자는 도중 소변을 보기 위해 일어나고 ▲소변을 잘 참지 못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요로감염·혈뇨·신부전 등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있다. 전립선 비대증은 특히 비만을 조심해야 한다. 고열량, 고지방 식품을 피하고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 특히 채소에 많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전립선이 커지는 것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전립선암전립선암은 남성의 정액을 만드는 기관인 전립선에 암이 생긴 것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전립선암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2012년 4만7천 명에서 2016년 7만 명으로 지속해서 증가 중이다. 국립암센터에 의하면 전립선암은 2015년 기준, 남성에게 발생하는 암 5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점점 증가하는 전립선암은 전이되면 생존율이 42.1%로 크게 떨어지지만 조기 증상이 없어서 그 발견이 어렵다. 전립선 비대증으로 검사를 받다 진단되는 경우도 많고 뼈가 아파 병원을 찾았다 전립선암이 뼈로 전이됐다는 진단을 받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대한비뇨기과학회에서는 50세 이상 남성의 경우 매년 PSA 검사(혈액을 통한 전립선암 검사)를 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또한 일주일에 5회 이상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고 지방함량이 높은 육류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이 풍부한 토마토를 섭취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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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활동량이 부족하면 내장 지방량이 늘어나 '복부비만'이 생기기 쉽다. 허리 둘레가 남성은 90cm 이상, 여성은 85cm 이상일 때 복부비만이라고 진단한다. 복부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하지정맥류, 수면무호흡증, 우울증 등을 유발할 수 있어서 위험하다. 복부비만에서 탈출하기 위해 적절한 운동은 필수이다. 그리고 복부비만을 줄여주는 데 도움을 주는 식품을 챙겨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각종 연구 등으로 입증된 뱃살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식품 3가지를 알아본다.◇우유하루에 남성은 우유 1컵(200mL), 여성은 우유 2컵을 마실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복부비만의 위험이 각각 9%, 21% 낮았다. 이는 서울대의대와 중앙대 연구팀이 한국 성인의 우유 섭취량과 대사증후군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연구 결과다. 한국인 13만 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를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구진은 우유 속의 칼슘과 단백질, 필수지방산이 지방의 흡수와 혈액 내 중성지방을 줄여주는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생강차생강이 가진 매운맛은 속을 따뜻하게 하고 식욕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식전 생강차를 마시는 것은 열량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을 막아 복부지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생강 속 디아스타아제라는 단백질이 장운동을 촉진하기도 한다. 생강만으로 차를 우려먹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계피를 함께 넣어 계피생강차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 하루 약 500mL의 차를 마시면 된다.◇카놀라유카놀라유가 복부 지방의 감소를 도와 대사증후군을 개선한다는 연구가 있다. 학술지 ‘Obesity’에 실린 내용에 따르면 카놀라유나 고올레인산 카놀라유를 섭취한 참가자들에게서 복부지방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이 연구는 대사 증후군 발병원인(▲낮은 HDL 콜레스테롤 농도 ▲고혈압 ▲고혈당 ▲과도한 중성지방 등) 중 한 가지 이상을 보유하는 10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상자들은 매일 2번씩, 4주 동안 카놀라유가 함유된 스무디를 마셨다. 스무디에는 100g의 오렌지 셔벗, 100g의 무지방 우유, 100g 딸기와 30g의 카놀라유가 들어갔다. 전문가는 카놀라유에 풍부하게 포함된 리놀렌산과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혈관 노화와 동맥 경화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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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시청앞 광장에서 열리는 건강페스티벌에서 치매 예방 부스의 캐치프레이즈는 ‘오늘도 당신의 핸드폰을 냉장고에서 찾으셨나요?’이다. 사실 치매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많은 이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마음의 지우개’로 불리는 질환이다. 혹시 깜박깜박하는 나는 치매가 아닐까 두려울 때 가장 손쉬운 방법은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치매 어플(치매 체크)로 자가 진단해 보면 된다. 혹시 앱을 깔기 힘들거나 스마트폰이 없는 경우엔 자녀에게 부탁하거나, 가까운 보건소에서 무료로 치매 검사를 해준다(60세 이상). 만약 치매라는 결과가 나왔다면 절망의 늪에 빠지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있다. 동네 단골 약국에서 상담을 받는 일이다. 복용 중인 약물에 따라, 치매 유사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치매를 유발하는 원인은 아주 다양하다. 지금까지 밝혀진 치매 원인으로는 우울증을 비롯한 각종 질환, 약물 이상반응, 비타민 결핍, 알코올 중독이 있다. 해당 원인을 제거하면 치매 증상이 없어질 수도 있다. 흔히 복용하는 요실금 치료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고혈압약, 위장약, 알러지약, 수면제 뿐만 아니라 많은 약 중에서 일부 약들은 치매 유사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여러 약을 복용하는 노인들은 자신이 복용 중인 약물 중에 치매 유사 증상을 일으키는 약물이 없는지 꼭 살펴봐야 한다. 노인들은 간장 기능이 약해져 약물대사 효율성이 떨어지고, 신장기능도 저하돼 약물 배설이 잘 되지 않는다. 다시 말해 약물이 몸 속에 오래 머물러 이상반응이 더 쉽게 일어날 수 있다는 말이다. 더욱이 건강상태가 나쁘거나 여러 가지 약물을 동시에 복용하는 노인에게 이러한 경향은 더 심할 수 있다. 따라서 치매 유사증상이 나타나면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복용하고 있는 약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그런데, 복용 중인 약도 없고 앓고 있는 질환도 없는데 치매로 나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때는 365일 24시간 상담 가능한 치매 콜센터(1899-9988)에 전화를 해보자. 그리고 중앙치매센터에서도 많은 정보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중앙치매센터와 치매 콜센터에서는 치매 전문가들이 환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맞춤형 치매 상담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처럼 국가에서 치매를 책임지겠다고 나서고 있으니 다행인 측면이 있다. 사실 치매환자를 보호하는 가족의 하루는 정말 힘겹다. 그래서 치매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의 건강도 심각한 문제이다. 이들을 위한 ‘마음 건강 수첩’으로 보호자들의 정신적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또한 실종된 치매를 찾을 수 있는 시스템도 있고, 실종된 지 일주일이 지난 경우엔 무료로 홍보물도 제작해주고, 실종예방을 위해 치매안심센터에서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www.nid.or.kr/support/b_infomation.aspx)를 참조하면 된다.치매의 70%를 차지하는 원인 미상의 신경퇴행성 질환인 알츠하이머병도 조기에 발견하면 뇌 기능의 퇴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 뇌의 혈액순환장애로 뇌세포가 죽어서 생기는 치매인 혈관성 치매(17%)는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병 등 대사성 질환을 철저히 치료하면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우울증, 약물 부작용, 중금속. 중독, 과도한 음주 갑상선 문제 비타민 B12결핍 등도 치매와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이러한 치매의 원인을 알아내어 그 원인을 제거하면 회복이 가능하다. 치매 치료보다 더욱 중요한 건, 치매를 예방하는 것이다. 많은 논문과 의사들이 공통적으로 얘기하는 치매 예방법은 걷기 운동, 손가락 운동, 기저 질환 조절, 대사성 질환 예방(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독서, 공부 등이다. 보건복지부에서 발간한 치매 예방 3.3.3은 극히 평범하지만, 평범함 속에 진리가 있다.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즐겨야 할 3가지: 일주일에 3번 이상 걷기, 부지런히 읽고 쓰기, 생선과 채소 골고루 먹기참아야 할 3가지: 술 적게 마시기, 담배 피지 말 것, 머리 다치지 않게 조심할 것챙겨야 할 3가지: 정기적 건강검진, 가족 친구들과 자주 소통하기, 매년 치매 조기검진 받기 치매는 노인의 질환이다, 하지만 요즘 젊은 사람도 치매의 덫에 걸리기도 한다. 연세대 명예교수 99세 김형석 교수는 건강해 지금도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김 교수는 노인의 건강은 젊은 시절부터 적립해오는 ‘적금’이라고 강조한다. 그러니 평소의 건강한 생활습관이 치매 예방에도 중요하다. 지금부터라도 3,3,3에서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깨닫고 실천하여 치매없는 건강한 노후를 보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