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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와 장시간 디지털 기기 사용이 맞물리며 안구 피로와 시력 저하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안경과 콘택트렌즈의 불편에서 벗어나려는 20·30대 직장인, 수험생, 군 입대 예정자의 시력교정술 상담이 꾸준히 이어지는 배경이다. 다만 환자들이 막상 수술대 앞에서 망설이는 이유는 분명하다. ‘통증은 얼마나 될지’, ‘회복 기간은 얼마나 걸릴지’, 그리고 ‘얼마나 정밀하게 교정될 수 있는지’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다.미세 오차까지 잡는 스마트노바, 무엇이 달라졌나이러한 흐름 속에서 주목받고 있는 장비가 독일 슈빈트(SCHWIND)사의 최신 모델 ‘스마트노바(Smart NOVA)’다. 기존 아토스(ATOS) 장비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델로, 5세대 시력교정술로 분류된다. 본원은 성남 지역에서 최초로 스마트노바를 도입해 지역 환자들이 수도권 원정 진료 없이도 최신 장비 기반 시력교정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스마트노바의 핵심은 ‘센트렉스(CenTrax®)’ 시스템이다. 환자 개개인의 시축을 자동으로 인식해 기준점을 설정하고, 수술 도중 발생하는 미세한 안구 움직임과 회선까지 실시간으로 추적·보정해 레이저가 항상 정확한 위치에 조사되도록 돕는다. 기존 스마일 계열 수술이 0.25디옵터 단위로 도수를 입력했다면, 스마트노바는 0.05디옵터 단위의 미세 보정이 가능해 근시뿐 아니라 난시 교정의 정확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회복 측면의 부담도 낮췄다. 약 2mm 내외의 미세 절개와 저에너지(Low Dose) 레이저를 기반으로 각막 손상 범위를 최소화하고, 각막 표면을 매끄럽게 유지해 통증과 안구건조증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또한 ‘사이드 컷’을 두지 않는 렌티큘 디자인을 적용해 각막에 가해지는 부담을 낮춘 점도 특징이다. 이는 그간 잔여 각막량 부족으로 수술이 어려웠던 고도·초고도 근시 환자에게도 새로운 선택지로 작용할 수 있다.여기에 정밀 검안 장비인 ‘SIRIUS’와 수술 장비가 실시간으로 데이터 연동되면서, 검사 결과가 수술에 즉시 반영되는 구조를 갖췄다. 이는 수술 시간을 단축할 뿐 아니라, 수기 입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른바 ‘휴먼 에러’를 기술적으로 차단하는 장치로 작용한다.선택의 기준, ‘장비명’이 아닌 ‘시스템 전체’시력교정술은 되돌릴 수 없는 수술인 만큼, 환자가 살펴야 할 기준 역시 단순한 가격이나 장비 이름 이상이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동일한 스마트노바 장비를 사용하더라도 정밀 검안 인프라, 집도의의 임상 경험, 수술 전후 관리 체계에 따라 결과의 편차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결국 환자에게 필요한 것은 최신 장비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장비의 성능을 온전히 구현할 수 있는 정밀 검사 체계와 의료진의 판단력이다. 시력교정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장비의 세대와 기능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진료 시스템과 사후 관리까지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이 칼럼은 성열석 알파서울안과 대표원장의 기고입니다.)
눈질환성열석 알파서울안과 대표원장2026/04/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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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으로 예상치 못한 충격을 받았을 때, 실제로 심장이 멈춘 것 같은 통증을 느낀다. 순간적으로 심장마비가 아닐까 의심하지만 검사를 해보면 혈관에 문제는 보이지 않는다. 이에 대해 미국 심장내과 전문의 하모니R. 레이놀즈 박사는 외신 ‘뉴욕포스트(New York Post)’에서 “겉보기에는 심장마비와 거의 똑같은데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질환이 ‘상심증후군’이다”라고 말했다. 이 질환의 의학적 명칭은 ‘타코츠보 심근병증’이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심장의 좌심실이 갑자기 부풀어 오르며, 그 모양이 일본의 문어 잡이 항아리를 닮아 ‘타코츠보’라는 이름이 붙었다. 증상은 심장마비와 거의 동일하다. 흉통, 호흡곤란, 어지럼증, 실신 등이 갑자기 나타난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심전도 검사와 심장 초음파나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이 필요하다. 검사 결과, 관상동맥이 막히지 않았고 심장 좌심실의 특이한 형태 변화가 관찰될 때 이 질환으로 판단한다. 외견상 심장마비와 구별하기 어렵지만, 혈류가 막히는 일반적인 심근경색과 달리 영구적인 손상이 남지 않는다. 대부분 며칠에서 몇 주 내에 기능이 회복되는 일시적인 증상이다.극심한 스트레스가 심장 기능을 순간적으로 마비시키는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 현재로서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특히 아드레날린이 심근 세포에 일시적으로 독성 작용을 한다는 가설이 유력하다. 아드레날린 과다 분비로 심장이 너무 강하게 수축하면서 스스로 기능을 억제하는 ‘자기 보호 반응’을 일으킨다는 설도 있다. 심장에 분포한 미세혈관이 일시적으로 수축하면서 혈류가 줄어드는 작용이 원인일 수 있다는 해석도 있다. 상심증후군은 전체 환자의 약 90%가 여성이고, 특히 60세에서 75세 사이의 폐경기 여성에게서 가장 많이 나타난다. 폐경 후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며 스트레스 호르몬을 조절하는 능력을 떨어뜨려 심혈관이 취약해진 탓이라는 분석이 있다. 오랜 기간 누적된 스트레스도 발병 요인이 될 수 있다. 대다수 환자는 몇 주 이내에 심장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일부는 심부전이나 부정맥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초기 진단과 관리가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안정을 취하고, 약물 처방을 병행하기도 한다. 명상이나 심리치료, 규칙적인 수면 습관이 재발 예방에 도움이 된다.
심장질환김경림 기자 2026/04/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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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2026/04/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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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은 개강총회나 MT 등 각종 행사로 청년층의 술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다. 그러나 최근 이러한 공식이 깨지고 있다. 대학가에서는 술 소비가 줄어든 반면, 산업단지 인근 상권에서 소비가 늘어나는 상반된 흐름이 나타났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U가 올해 3월 주요 대학가 인근 점포의 주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맥주와 소주 매출이 각각 4.1%, 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과 GS25 역시 비슷한 흐름으로, 대학가에서 주류 판매 감소세가 뚜렷했다. 반면 대규모 산업단지가 밀집한 상권은 전혀 다른 양상을 보였다. CU에 따르면 산업단지 인근 점포의 주류 매출은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전년 대비 매출이 2023년에 4.0%, 2024년에 6.5%, 2025년에 6.1% 성장했다. 음주 관련 통계도 이러한 흐름을 뒷받침한다.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20대의 하루 평균 주류 섭취량은 64.8g으로, 40대(161.8g)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30대와 50대 역시 20대보다 2배 이상 많은 술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 빈도 역시 감소하는 추세다.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20대의 월간 폭음률은 2022년 45.2%에서 2024년 42.7%로 낮아졌다. 또한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주류 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최신 주류 소비 행태의 이해’ 결과에 따르면 건강과 맑은 정신을 위해 의도적으로 술 소비를 줄이는 이른바 ‘소버 큐리어스’ 문화가 확산하면서 Z세대의 월평균 술자리 횟수도 1.51회로 전 세대 중 가장 낮게 나타났다.이처럼 음주 소비를 줄이는 흐름은 건강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은 간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를 생성해 지방간, 간염, 간경변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과음은 뇌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기억력과 판단력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수면 장애와 고혈압,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 특히 스트레스 해소나 분위기에 휩쓸려 반복적으로 음주하는 습관은 건강을 해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반대로 금주를 하면 몸에서 변화가 나타난다. 몇 주 내 간의 지방 축적이 감소하고, 장기적으로는 손상된 간세포가 회복된다. 심혈관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알코올은 혈압을 높이고 혈관 기능을 저하시켜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키는데, 음주를 줄이면 혈압이 안정되고 심장 부담이 줄어든다. 수면 질 개선 등 금주의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도 있다. 영국 서식스대 연구팀이 한 달간 금주한 사람들을 분석한 결과, 참여자의 71%에서 수면 질이 개선됐고 67%는 체력 향상을 경험했다. 피부 상태가 좋아졌다고 답한 비율도 절반 이상이었다. 한편 술의 빈자리는 무알코올, 제로 음료, 단백질 쉐이크 등 이른바 ‘헬시플레저 제품군’이 채우고 있다. 술 대신 즐길 수 있는 무알코올 맥주 매출이 100% 이상 급증했다. 제로 탄산음료와 단백질 음료 판매량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유통업계는 저도수, 무알코올, 제로 음료 등 헬시플레저 제품을 미래 먹거리로 주목하고 있다.
생활건강최소라 기자 2026/04/1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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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TS 멤버들이 꿀을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13일 BTS의 멤버 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꿀 먹는 중’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BTS 멤버들은 고양시 콘서트를 준비하며, 뷔와 제이홉은 간이 테이블에 앉아 꿀을 먹고, 진은 서서 꿀을 섭취하는 모습을 보였다. BTS가 선택한 꿀은 바쁜 일정 속 활력을 보충하는 건강 간식이다. 꿀의 주성분인 포도당과 과당은 소화가 필요 없는 단당류로서 체내 흡수가 빨라 피로 해소에 좋다. BTS처럼 콘서트 중 에너지가 필요할 때 꿀을 먹으면 빠른 에너지 보충이 가능하다. 항균·항염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감염 예방에도 도움 된다. 특히 생꿀이나 마누카 꿀은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면역기능을 강화한다. 뉴질랜드 와이카토대 힐 박사는 “꿀을 꾸준히 섭취하면 감기나 독감 같은 감염성 질환에 걸릴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꿀에는 포도당, 과당뿐 아니라 단백질, 회분, 판토텐산, 젖산, 사과산, 비타민B의 복합체인 B1 B2 B3가 들어있어 피부 미용에도 효과적이다.다이어트에도 좋다. 꿀은 일반 설탕보다 혈당 지수가 낮아 포만감을 더 오래 느끼게 하고, 고칼로리 간식 섭취를 막을 수 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사우드대 연구에 따르면 꿀은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줄이고, 복부 지방 감소를 돕는다. 혈중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몸이 지방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다만 꿀은 한 스푼에 약 64kcal, 당분 약 17g이 들어 있어 과다 섭취는 피해야 한다. 고온에 노출될 경우 효소와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쉽게 파괴될 수 있어 뜨겁게 가열하기보다 BTS처럼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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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진 ‘씨모스’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영양사의 경고가 나왔다.지난 11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데일리메일(dailymail)에 따르면, 최근 웰빙 전문가와 셀럽들 사이에서 씨모스가 수퍼푸드로 주목받고 있다. 씨모스는 북미와 유럽권 연안에서 자라는 해조류로, 한국어로는 ‘바다 이끼’라고 불린다. 바다에서 채취하거나 인공 수조에서 재배한 뒤 젤이나 분말 형태로 가공해 음료에 넣어 먹는다.바다 이끼는 열량이 낮고 칼륨, 마그네슘, 비타민 등이 풍부하다. 또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주고, 해조류 특유의 미네랄 성분은 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친다. 미네랄은 에너지 대사와 근육 수축, 체액 균형을 조절해 운동 효율과 기초대사 유지에 필수적인 성분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씨모스의 효능이 과장됐다고 경고한다. 영국 영양학자 니콜라 러들럼 레인은 “씨모스는 SNS에서 수퍼푸드로 인기를 얻었지만, 과장된 부분이 있다”며 “인간 대상 연구로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시중에 파는 제품 중 일부는 설탕, 향류, 보존제 등이 첨가돼 건강에 안 좋을 수 있다.또 다른 문제는 요오드 함량이 높아 갑상샘 기능에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바다 이끼는 바다에서 자라는 만큼 수은, 납, 카드뮴 같은 중금속을 흡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과다 섭취 시 복부 팽만,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바다 이끼 하루 적정 섭취량은 건조된 바다 이끼 기준 34g이 적당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섭취 전 개인 건강 상태를 고려하고 필요시 의료진과 상담할 것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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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김보미 기자 2026/04/1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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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비싼 수퍼푸드나 극단적인 식단법보다 일상적인 식재료를 꾸준히, 과하지 않게 먹는 습관이 건강에는 더 중요하다. 어느 한 가지 음식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식단을 골고루 구성하는 게 필요하다. 영상의학과 전문의 박원정 원장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평소 꾸준히 챙겨 먹는 ‘가성비 좋은’ 건강식 일곱 가지를 소개했다.▶계란=계란은 지방과 단백질이 모두 풍부해 영양 구성이 뛰어나다. 흰자는 우수한 단백질 공급원이고, 노른자는 지방과 콜레스테롤, 각종 미량 영양소가 들어 있어 세포막을 만드는 데 좋다. 콜레스테롤을 이유로 노른자를 안 먹는 것에 대해 박원정 원장은 “과도하게 많이 먹지만 않는다면 적정량의 노른자는 오히려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성인 기준으로는 하루 두세 개가 적당량이다. ▶두유와 우유 등 고단백 음료=무가당 두유와 우유를 활용하면, 바쁜 일상 속에서도 부족한 단백질을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다. 하루 섭취량으로 당 함량이 낮은 무가당 두유 기준 한두 팩 정도가 좋으며, 단맛이 강한 제품은 불필요한 당 섭취를 늘릴 수 있어 피하는 편이 좋다.▶블루베리=블루베리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은 혈관에 가해지는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이런 항산화 작용이 심혈관과 뇌혈관 건강과 노화 지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블루베리는 혈당지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과일에 속해, 혈당 관리 측면에서 비교적 안전하다. 다만 블루베리 잼처럼 설탕과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제품은 당이 농축돼 혈당 관리에 불리하므로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올리브유=특히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가 좋다. 박 원장은 “가열하지 않은 상태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올리브유는 발연점이 비교적 낮기 때문에, 높은 온도에서 튀기거나 굽는 데 사용하면 지방이 변성되면서 발암 물질을 생성할 수 있어서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단일 불포화지방산이 특히 풍부하다. 포화지방이 많은 식품을 줄이고 이런 불포화지방을 늘리면, 체내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등푸른 생선=고등어와 같은 등푸른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인 EPA와 DHA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박 원장은 “이 성분들이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고,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혈관·뇌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인다”고 말했다. ▶김치와 된장=김치와 장류는 발효 과정에서 유산균이 늘어나고,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생성된다. 다만 과하게 섭취하는 건 조심해야 한다. 가장 큰 문제는 나트륨이다. 김치와 된장은 짠맛이 강한 만큼 나트륨 함량도 높아 고혈압과 같은 대사질환 위험을 높일 수도 있다.▶견과류=아몬드와 호두 등 각종 견과류는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마그네슘을 비롯한 미네랄과 비타민도 풍부해 소량만 먹어도 영양 효율이 높다. 다만 견과류는 기름을 많이 포함하는 만큼 산화가 쉽게 일어나고, 오래 보관하면 산패한 지방에서 발암 물질이 생길 수 있다. 이에 유통기한이 오래된 제품은 피해야 한다. 또한 소금이나 설탕으로 코팅한 제품은 나트륨과 당류 함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4/1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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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정민(57)이 50대 후반의 나이에도 두 시간 콘서트를 소화하는 체력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김정민이 출연했다. 김정민의 라이브 무대에 김태균과 문세윤이 감탄하자 김정민은 “이런 히트했던 노래들로 두 시간 콘서트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매일 한 시간씩 운동을 하고, 오후 6시 이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며 “그러니까 밤에 먹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중년기 운동은 단순히 체중 관리뿐 아니라 노화로 인한 신체 기능 저하를 늦추는 데 있어 핵심적이다. 특히 50대 이후에는 근육량이 빠르게 감소하면서 기초대사량과 심폐 기능이 함께 떨어져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된다.이를 막기 위해서는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근력 운동은 감소하는 근육량을 유지해 기초대사량을 높이고, 관절을 지지하는 힘을 길러 낙상 위험을 낮춘다. 또한 뼈에 자극이 들어가는 운동 특성상 골밀도가 증가하고,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실제로 근육량은 30대 이후 매년 약 1%씩 감소하며, 중년에 접어들면 감소 속도가 더 빨라진다. 근육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을 유지할 수 없고, 이에 따라 체중이 증가해 무릎이나 허리 통증이 발생할 위험도 커진다.규칙적인 운동은 심폐 기능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미국 텍사스대 사우스웨스턴 의과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좌식 생활을 하던 중년층이 2년간 꾸준히 운동을 했을 때 최대산소섭취량(VO2max)이 약 18% 증가하고 심장 근육의 경직도가 줄어드는 등 기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김정민이 강조한 ‘저녁 6시 이후 금식’ 역시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늦은 밤 식사는 소화 과정이 길어지면서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혈당 상승과 위장 부담을 유발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깊은 잠을 자야 할 시간에도 자율신경계가 충분히 쉬지 못해, 아침에 일어나도 피로가 남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반면 일정 시간 금식을 유지하면 취침 전 소화가 어느 정도 진행돼 숙면에 도움이 되고, 다음 날 피로감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 특히 식사 직후 바로 눕는 습관은 위산 역류나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중년층은 소화 기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이러한 영향을 더 크게 받을 수 있다.늦은 시간 허기가 느껴져 금식을 유지하기 어렵다면 물이나 당분이 없는 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저녁 6시부터 금식이 힘들다면 7시, 8시로 시작해 점차 시간을 앞당기는 것도 방법이다.
화제와이슈최수연 기자 2026/04/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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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4/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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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산의료재단 지샘병원이 간, 담도, 췌장 질환 수술 강화를 위해 로봇수술 전문가인 외과 전문의 곽봉준 과장을 영입하고 본격 진료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곽봉준 과장은 서울아산병원 간담도췌외과 임상부 교수를 역임했으며, 서울성모병원과 인천성모병원 등에서 임상 경험을 이어왔다. 울산대학교 대학원에서 외과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또한 간암 및 로봇 간 절제술에 관한 연구를 국제 학술지 ‘Journal of Cancer Research and Clinical Oncology’ 등에 게재했으며, 현재 대한외과학회, 한국간담췌외과학회, 대한간암학회,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주요 진료 분야는 간, 담도, 담낭, 췌장의 악성 및 양성 질환이다. 담낭염, 담석, 암 수술 등 복강경 및 로봇 수술을 활용한 치료를 시행한다.강제구 지샘병원장은 “곽봉준 과장을 영입해서 중증 외과 질환에 대한 수술 범위를 한층 넓힐 수 있게 됐다”며 “지역 내 간담췌 수술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지샘병원은 곽봉준 과장 영입을 통해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등과 협진 체계를 구축해 진단부터 수술까지 이어지는 통합 진료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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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6/04/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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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김영경 기자 2026/04/1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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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사랑(48)이 자신만의 관리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14일 김사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집에 있는 식물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김사랑은 한 식물을 소개하며 “아 이름이 뭐지? 갑자기 생각이 안 난다”며 “역시 탄수화물을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이 “오늘 뭘 드셨냐”고 물었고, 김사랑은 “오늘 아침에 구운 달걀을 먹었고 어제 저녁에도 구운 달걀을 먹었다”고 말했다.김사랑이 아침저녁으로 먹는 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에 따르면,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사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식욕 조절에 도움이 된다. 특히 삶거나 구워 먹는 조리법은 체중 관리 중 추천한다. 농촌진흥청 국가표준식품성분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삶은 달걀 한 개는 열량 77kcal, 탄수화물 0.56g, 단백질 6.26g, 지방 5.28g이며, 구운 달걀은 열량 73kcal, 탄수화물 0.38g, 단백질 6.26g, 지방 4.95g 수준이다.다만 달걀로만 끼니를 해결해선 안 된다. 탄수화물 식품도 적절히 섭취해야 한다. 탄수화물 섭취가 부족해지면 뇌와 신체 기능이 저하된다. 미국 아이오와대 조안 나셸스키 교수 연구팀 결과에 따르면 극단적으로 탄수화물을 줄이는 식단은 사망률을 높일 수 있다. 극단적 저탄수화물 식단은 탄수화물 양이 일일 에너지 섭취량의 40% 이하인 경우를 말한다. 탄수화물을 일일 에너지 섭취량의 50~55% 섭취했을 때, 사망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하루 전체 에너지의 45~55%는 통곡물, 과일, 채소 등의 고품질 탄수화물을 섭취하자. 이는 하루 2000kcal 섭취기준으로 225~275g의 탄수화물 양이다. 특히 달걀과 함께 통곡물을 섭취하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균형 있는 식단을 완성할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4/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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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활용해 일상 속에서 우울과 불안을 조기에 선별하는 도구가 개발됐다. 상용화된다면 실시간 모니터링과 적기 개입 기반의 개인 맞춤형 디지털 정신건강 관리 체계가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우울증과 불안장애는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기존의 정신건강 선별 방식은 병원을 직접 방문하거나 긴 설문에 응답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적절한 개입 시점을 놓치기 쉬웠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아영 선임연구원 연구팀은 별도의 웨어러블 기기 없이 스마트폰의 센서 데이터와 일상적인 짧은 응답만으로 우울증과 불안장애 고위험군을 조기에 선별할 수 있는 ‘디지털 피노타이핑’ 기술을 개발했다.디지털 피노타이핑은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의 행동과 상태 변화를 파악하는 기술이다. 연구팀은 현대인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스마트폰이 생성하는 활동량과 위치 정보, 수면과 생활 리듬 데이터를 활용하면 정신건강 위험 신호를 더 이른 시점에 포착할 수 있다고 보고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국내 지역사회 성인 455명을 대상으로 28일간 스마트폰 가속도계와 GPS 데이터를 수집하고, 일일 기분 상태 등에 대한 간단한 응답을 함께 받았다. 이후 주 1회 우울 및 불안 평가도구를 통해 고위험 여부를 판정하고, 스마트폰에서 얻은 센서 데이터와 자기보고 데이터를 종합해 머신러닝 기반, 조기 선별을 위한 위험군 판별 모델을 구축했다.분석 결과, 우울 및 불안 고위험군은 저위험군과 비교해 뚜렷한 행동 패턴 차이를 보였다. 우울 고위험군은 주중 이동 반경이 25km 미만으로, 80km이상의 이동반경을 보인 저위험군 보다 현저히 좁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은 더 길었다. 또한 고위험군은 수면 중 움직임이 많고 수면 시간이 불규칙한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우울 고위험군은 저위험군보다 잠자리에 드는 시간과 깨는 시간이 더 늦고 변동성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울과 불안 고위험군에서 생활 반경 축소와 수면·생체 리듬의 흔들림이 디지털 행동 지표로 확인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연구팀이 이 같은 데이터를 머신러닝 모델에 학습시킨 결과, 우울증 고위험군 탐지에서는 최대 0.83, 불안장애 고위험군 탐지에서는 최대 0.86의 AUC를 기록했다. AUC는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을 얼마나 잘 구분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수치가 1에 가까울수록 판별 성능이 높다는 뜻이다. 특히 스마트폰 센서 데이터만 활용하는 것보다, 센서 데이터와 짧은 자기보고 응답을 함께 결합했을 때 가장 높은 성능을 보여 실제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이번 연구는 연구실이 아닌 실제 생활환경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술의 유용성을 검증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연구팀은 실제 환경에서 흔히 발생하는 데이터 누락 상황까지 반영해 모델의 안정성을 함께 확인했으며, 일정 수준 이상의 센서 데이터와 일일 응답이 확보되면 비교적 안정적인 선별이 가능하다는 점도 확인했다. 이는 향후 의료현장이나 공공 정신건강 증진 사업에서 적용 가능한 현실적인 운영 기준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또한 이번 연구는 고가의 추가 장비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스마트폰은 이미 많은 사람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기기인 만큼 접근성이 높고, 별도 장비 착용에 따른 불편이나 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다.조철현 교수는 “이번 연구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디지털 피노타이핑 기술이 일상 속에서 우울과 불안을 조기에 선별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향후 이 시스템이 ‘적기 개입’ 모델과 결합된다면,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을 넘어 실시간 맞춤형 관리까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디지털 건강 중재 학회인 ‘ISRII’의 공식 학술지 ‘인터넷 인터벤션’(Internet Interventions)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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