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kg 한혜연, 체중 유지 비결… 저녁에 ‘이것’ 먹는다

입력 2026.04.15 10:28

[스타의 건강]

한혜연, 한혜연 식단
스타일리스트 한혜연(53)이 저녁 식단을 공개했다./사진=한혜연 인스타그램 캡처
스타일리스트 한혜연(53)이 저녁 식단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한헤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늦은 초간단 저녁식사”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통밀빵 한 조각과 채소 수프(마녀 수프) 반 그릇이 담겼다. 앞서 한혜연은 다이어트를 통해 16kg 감량해 화제가 됐다. 현재 그는 44kg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

한혜연이 선택한 통밀빵과 마녀 수프는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단이다. 우선 통밀빵은 정제되지 않은 밀가루로 만들어져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이 때문에 급격한 혈당 상승을 억제해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도록 돕는다. 비타민 B군과 미네랄도 풍부해 다이어트 중 저하되기 쉬운 에너지 대사를 활성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마녀 수프는 토마토, 양배추. 브로콜리 등 각종 채소를 삶아 만든 음식으로 수분 함량이 높아 부피 대비 열량이 매우 낮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한다. 각종 채소 속 식이섬유가 장운동을 촉진해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비타민 C, 라이코펜, 칼륨 등 항산화 성분과 무기질이 풍부해 통밀빵과 함께 섭취하면 영양 균형을 맞추는 데도 좋다.

관련 연구도 있다. 국제 저널 '식욕(Appetite)'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성인 60명을 대상으로 식사 전 저칼로리 채소 수프를 섭취하게 한 뒤 전체 식사량의 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 식전 수프를 섭취한 경우 전체 에너지 섭취량이 약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식사 초기에 섭취하면 물리적 포만감이 증가해 과식을 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섭취 시에는 몇 가지 주의가 필요하다. 통밀빵은 시중 제품에 따라 설탕이나 버터 함량이 높거나 통밀 함유량이 낮은 경우가 있어 성분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통밀 비중이 높고 당류가 적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마녀 수프 역시 조리 과정에서 나트륨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맛을 내기 위해 치킨스톡이나 소금을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나트륨 섭취량이 증가할 수 있으며, 이는 미각을 자극해 과식을 유도하고 다이어트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