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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55명 늘었다. 국내 발생만 130명 이상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5698명이며, 이 중 2만3717명(92.29%)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62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55명(치명률 1.77%)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38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98명, 서울 19명, 대구 5명, 인천, 광주, 충남 각 4명, 전북 2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은 17명이다. 8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9명은 지역별로 경기 5명, 광주 2명, 서율, 인천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8명, 아메리카 6명, 유럽 3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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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갑자기 들려오는 ‘삐’소리. 주변 사람들은 못 듣고 나에게만 들리는 소리인 ‘이명’은 매우 흔한 질환 중의 하나다. 전체 인구의 32% 정도가 이명증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으며, 6% 정도는 병원을 찾을 정도로 심한 이명증을 호소한다. 그리고 0.5% 정도는 이명증이 너무 심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다. 이들은 일상생활의 여러 어려움이나 스트레스를 이명을 연관 지어 생각하기 시작하면서 더욱 이명 증상이 심각해지기도 한다. 결국은 자율신경계까지 기전이 연결되고 이명이 심할 때는 땀이 나고 가슴이 두근두근해지고 불안해지면서 불면증과 우울증에 이르는 심각한 이명으로 발전할 수 있다.벌레우는 소리, 바람 소리 등 증상 다양이명(Tinnitus)이란 밖에서의 소리자극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귀 안에서 또는 머릿속에서 소리가 들린다고 느끼는 것이다. 자신을 괴롭히는 정도의 잡음으로서 불편감을 느끼게 된다. 이명증은 내이, 청신경, 뇌 등의 소리를 감지하는 신경 경로와 이와 연결된 신경 계통에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비정상적인 과민성이 생기는 현상이다.벌레 우는 소리, 바람소리, 기계 소리, 휘파람 소리, 맥박 소리 등 여러 가지의 소리로 나타나며 다른 높이를 가진 음들이 섞여서 들리는 경우도 있다. 일과성으로 나타나는 이명은 흔하지만, 이명증이 장기간 지속되면 사람에 따라서 각기 다른 정도의 불편함을 호소하게 된다.소음에 의한 내이 손상 가장 흔한 원인소음에 의한 내이 손상은 가장 흔한 원인 중의 하나로 음악가, 항공기 조종사처럼 직업과 관련되어 지속적으로 내이 손상을 입는 경우와 큰 음악소리 등에 우발적으로 노출되는 경우 등이 있다. 교통사고나 머리외상 후에도 내이에 외상을 입어 이명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다양한 약제도 이명을 잘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약제가 아스피린, 스트렙토마이신, 네오마이신, 카나마이신, 푸로세마이드이다. 메니에르병이나 청신경에 생긴 종양이 이명을 일으킬 수도 있다. 종양은 극히 드물지만 이명증 환자에 대해 자기공명영상(MRI)이나 뇌간유발검사 등의 검사가 시행되고 있다. 그밖에 혈관성 이명도 있다. 중이와 내이는 경정맥과 경동맥이란 굵은 두개의 혈관이 아주 가까이 인접해 있다. 그러기에 귀에서 맥박이 뛰는 소리나 '쉭 쉭'하는, 피가 혈관을 지나가는 소리를 듣는 경우도 있다. 나이가 들면서 혈관 벽이 두꺼워진 경우, 혈관이 꼬인 경우, 또는 혈관 벽에 혹이 자란 경우, 열이 심하거나, 중이 내에 염증이 있을 때, 또는 아주 심한 운동을 한 후에 혈관성 이명이 나타날 수 있다. 근육성 이명은 중이내의 이소골에 부착된 작은 근육에 경련이 있을 때, 또는 이관에 연결된 근육에 경련이 있을 때 생긴다. 규칙적인 수축에 의해 귀 안에서는 '딱딱'하는, 반복되는 소리가 들릴 수 있다. 이 소리는 조금 불편할 수는 있지만 나쁜 것은 아니며, 대개는 특별한 치료 없이도 가라앉는 것이 보통이다.보청기, 청력 증강시켜 이명 경감치료는 먼저 보청기가 있다. 청력을 증강시키고 동시에 이명을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특히 청력소실이 같이 있는 이명증 환자에 있어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명차폐기(Tinnitus masker)를 사용하기도 한다. 특정한 장치를 통해 외부에서 신경을 거스르지 않을 정도의 음을 지속적으로 줌으로써 이명을 느끼지 않게 하는 장치다. 그러나 이명의 습관화를 방해하는 부작용이 있다약물도 있다. 이명을 경감하거나 이명증에 따른 우울, 불안이나 수면 장애를 도와주는 약제, 내이의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약제 등이 사용되고 있으며 많은 약제가 개발되고 있다.불안감 더는 이명 재훈련 치료도 환자 자신이 이명을 인식하지 못하게 하고 이명과 연관된 불쾌감 및 불안감을 덜어 내도록 도와주는 증상이 완화되고 이명에 익숙해지는 과정이다. 치료라기보다는 이명이 줄어들 수 있도록 조절한다는 개념이다. 이명 재훈련 치료의 목적은 이러한 ‘이명의 인식과 평가’ 에서부터 ‘감정적-정서적인 연관성’ 및 ‘자율신경계’로 연결되는 이명 악화의 고리를 끊는 이명 인식의 습관화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무엇보다 이명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는 수준이라면 이명 또한 하나의 질병임을 상기하고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비인후과 이명클리닉의 임기정 교수는 “비유적으로, TV-라디오 기기가 망가지면 잡음이 생기는 것처럼 우리 몸의 청력세포, 청각신경, 뇌신경이 손상이나 노화가 되면 망가진 신경에서 오반응이나 잡음이 생기고 왜곡이 생긴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것이 이명이다”고 설명했다.임 교수는 “이명은 생기더라도 중추신경계 즉 뇌에서 이를 일정부분 차단하여 안 들리게, 신경 안 쓰이게 할 수 있다 “이명에 집착하다보면 이명은 계속해서 커지는 일종의 악순환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명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것이 중요한 치료의 포인트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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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암 환자들 사이에 개 구충제 복용 열풍이 분 이후 동물용·인체용 구충제의 판매 및 생산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 판매현황에 따르면, 2019년 판매액이 전년 대비 36.2% 증가한 12억으로 나타났다.2019년 펜벤다졸 판매량이 급격히 늘어난 이유는 반려동물 증가도 영향이 있으나, 2019년 하반기 SNS 중심으로 펜벤다졸이 항암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확산된 영향도 큰 것으로 추정된다.실제 농식품부가 4월 발표한 반려동물 양육현황을 보면 개의 경우 2018년 507만 마리, 2019년 598만 마리로 17.9% 증가해 펜벤다졸 판매량 증가폭의 절반에 그쳤다.또한 신현영 의원실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인체용 구충제의 생산 현황을 살펴보면, 2020년 상반기에만 전년 생산액을 다 합한 것보다 44.2% 증가한 108억으로 나타났다. 알벤다졸은 48.1%, 메벤다졸은 111.7%, 플루벤다졸은 36.7% 증가했다.인체용 구충제의 판매량 증가는 펜벤다졸 품귀현상으로 인해 암환자들이 비슷한 계열의 인체용 구충제를 대체의약품으로 선호한 결과로 짐작해 볼 수 있다.알벤다졸 허가 현황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에만 전체 알벤다졸의 20%인 13건이 허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알벤다졸이 암환자와 비염, 당뇨, 아토피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다는 소문으로 인해 판매량이 증가하였고 이로 인해 2020년 허가 품목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신현영 의원은 “최근 구충제의 질병 치료 효과에 대한 맹신으로 불필요한 복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구체적인 수치로 확인됐다”며, “암뿐만 아니라 비염, 당뇨 환자들도 구충제를 복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확한 의학적 정보전달 및 올바른 약물 이용에 대한 국가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신 의원은 “잘못된 의약정보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게 약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암환자들의 대체요법에 대한 제도권 관리체계 구축도 시급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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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영업대행사(CSO)를 통한 불법 리베이트가 끊이지 않고 있다. 정부의 감시·감독 강화에도 리베이트를 주고받는 CSO와 의사들은 줄지 않고 있다. 이유가 뭘까. CSO업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의사들이 ‘안전한’ 리베이트를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CSO(Contracts Sales Organization)’는 단어 그대로 판매를 대행하는 업체다. 제약사들은 본연의 업무인 신약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CSO에 의약품 판매·영업업무를 위탁한다. 하지만 국내 제약업계에서 CSO는 ‘신종 리베이트 창구’로 전락하고 있다.CSO업계 관계자 A씨는 “국내에서 CSO에 영업 업무를 위탁하고 있는 제약사들은 대부분 CSO를 통해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다고 보면 된다. 위탁 판매 약품 전체에 리베이트가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수수료가 30%대 후반을 넘는다면 수수료에 리베이트 자금이 포함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영업수수료 40%일 경우, 최대 20% 리베이트 가능CSO는 ‘수수료 쪼개기’를 통해 리베이트 자금을 마련한다. 약품에 따라 제약사로부터 10% 미만에서 많게는 60% 이상 수수료를 받는데, 이 중 일부를 리베이트로 활용하는 방식이다.A씨는 “예를 들어 수수료가 40%일 경우 부가세 4%와 종합소득세 6%를 제외한 30%가 남는다. 이 중 10%는 CSO 수익이고, 20%를 리베이트로 활용하는 식”이라며 “약가 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리베이트를 통해 약품을 많이 판매하면 수수료를 적게 남기고도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A씨가 제공한 ‘제약사별 품목 수수료’ 자료에 따르면, 표에 포함된 31개 제약사들의 상당수가 30~40%대의 높은 수수료를 CSO에 지급했다. 수수료율이 60%를 넘는 경우도 있었다. A씨의 설명대로라면 해당 제약사 대부분이 CSO를 리베이트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셈이다. 이들 중에는 중소 제약사는 물론, 시가 총액이 수천억원에 달하는 대기업도 여럿 포함돼 있었다.A씨가 건넨 자료에 등장한 약품들을 37%의 수수료율을 적용해 분류해봤다. A씨의 설명을 따를 경우, 리베이트의 존재를 유추할 수 있는 수수료율이다. 전체 3191개 약품 중, 수수료율이 37% 이상인 약품은 2100개가 넘었다. 전체 약품의 60% 이상이다. 소화기용제, 소염진통제, 호흡기용제, 항생제, 비뇨기과용제, 비만치료제, 안과용제 등 종류를 가리지 않았다. 해당 자료는 2018년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현재는 업체 수나 적용 약품 수 모두 크게 증가했다는 것이 A씨의 설명이다.A씨는 “무좀이나 피부질환약은 특히 수수료가 높다. 다른 약에 비해 시장 규모가 크기 때문이다. 시장 규모가 크고 수수료가 높으면 의사들이 받는 리베이트도 당연히 늘어나게 된다”고 말했다.CSO 통한 리베이트, 적발되도 처벌 어려워A씨는 이처럼 제약업계에 CSO를 통한 리베이트가 만연한 이유에 대해 “안전하기 때문”이라고 표현했다. 제약사와 달리 적발될 우려가 적은데다, 적발되더라도 약사법상 처벌이 어렵기 때문이다.A씨는 “CSO는 수수료에서 부가세와 종합소득세 등 세금을 제외한 후 리베이트 자금을 마련하기 때문에 적발이 쉽지 않다. 세금을 내며 합법적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셈”이라며 “때문에 의사들 역시 CSO를 통해 안전하게 리베이트를 받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했다.제약사 영업사원으로 일 해온 A씨는 자신도 현재 부업 형태로 CSO 관련 업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지금까지 제약 영업을 하면서 돈을 받지 않고 약을 쓰는 의사를 거의 보지 못했다. 그만큼 리베이트는 제약업계에 뿌리 깊게 자리 잡은 문제”라며 “특히 CSO는 제대로 처벌할 명분이 없다 보니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방식도 교묘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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