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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웅제약 당뇨병 치료제 ‘이나보글리플로진’, 신속심사대상 지정

    대웅제약 당뇨병 치료제 ‘이나보글리플로진’, 신속심사대상 지정

    대웅제약은 당뇨병 치료제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 신속심사대상(패스트트랙) 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대웅제약에 따르면 신속심사대상으로 지정된 의약품은 허가 심사 시 법정처리기간 120일보다 30일 단축된 90일 내에 심사가 완료된다. 또 식약처가 신속심사대상 의약품에 대해 우선순위 심사와 사전 상담을 규정해, 신속성·정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이나보글리플로진은 국내 개발 신약에 해당돼 신속심사대상으로 지정됐다. 대웅제약은 이를 통해 임상시험 후 신약 허가까지의 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특히 이번 신속심사 승인은 지난 8월 31일 ‘사전상담과’와 ‘신속심사과’를 신설한 후 지정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서 식약처는 의약품 제품화 기간을 단축하는 동시에 안전하고 새로운 의료제품에 대한 치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신속심사제도’를 신설하고 담당 조직을 개편했다.이나보글리플로진은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SGLT-2 억제 당뇨병 신약으로, 한국인 약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2상 시험에서 기존 SGLT-2 약물 대비 30% 이상의 혈당강하 효과(당화혈색소 변화량)를 확인한 바 있다. 지난 9월에는 식약처로부터 단독요법 및 메트포르민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3상을 동시 승인받았으며, 현재 전국 30여개 대형병원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2023년 국내 발매를 목표로 한다.대웅제약은 이나보글리프로진이 임상 1~2상을 통해 기존 약물 대비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한 만큼,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동일한 SGLT-2 억제 기전을 가진 약물이 당뇨병 치료제뿐 아니라 심부전 및 만성신부전약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비만·신장 등 다양한 적응증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대웅제약 전승호 사장은 “식약처 신속심사 지정을 통해 당뇨병 환자들에게 우수한 치료제를 하루 빨리 공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대웅제약은 내분비 질환 사업에서 명성이 높은 회사인 만큼, 다양한 전문가 네크워크를 기반으로 시장 요구에 부합하는 당뇨병 치료제 계열 내 최고 신약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0/23 14:28
  • LG화학, 美FDA에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임상 신청

    LG화학, 美FDA에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임상 신청

    LG화학은 23일 파트너사 ‘트랜스테라 바이오사이언스(TransThera Biosciences)’와 함께 미국 FDA에 NASH(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 신약 파이프라인 TT-01025의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제출했다고 밝혔다.NASH는 알코올 섭취와 상관없이 대사에 문제가 생겨 간에 지방 축적과 염증 등이 발생하는 만성질환이다. 간 기능 손상이 지속될 경우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악화될 수 있다.TT-01025는 LG화학이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해 지난 8월 중국 트랜스테라 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도입해온 NASH 치료 파이프라인으로, 간 염증 진행과 관련성이 높다고 알려진 VAP-1 단백질의 발현을 억제하는 기전의 치료제다. 전임상 결과 타깃 단백질인 VAP-1에 대한 선택적 작용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기존 VAP-1 저해 약물의 임상 중단 원인이었던 ‘약물 간 상호작용’ 없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이 기대된다.LG화학 측은 “NASH 질환 분야는 복잡한 발병 기전으로 인해 신약개발 난이도가 높은 만큼 개발 성공 시 미래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미국에서 직접 임상을 진행함으로써, 파이프라인의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글로벌 시장 조사 자료에 따르면 현재 미국·일본·독일·프랑스·영국·이탈리아·스페인 등 의료시장이 큰 7개 국가의 NASH 환자 수는 총 6000만여명이며, 이 중 절반 이상이 미국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LG화학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트랜스테라 바이오사이언스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계획한 일정보다 빠르게 임상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 세계 NASH 환자의 삶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0/23 13:59
  • 중대본 "중증 코로나 환자 '렘데시비르' 사용 지속 권고"

    중대본 "중증 코로나 환자 '렘데시비르' 사용 지속 권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청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한 ‘렘데시비르’의 임상시험 결과 관련, 제품의 허가사항에 따라 의료진의 판단 아래 투여하는 것이 지속 권고된다고 23일 밝혔다.세계보건기구에서는 ‘렘데시비르’ 임상시험 결과, 사망률 및 치료 기간 등에 있어 대조군과 시험군 간 차이가 없었다고 지난 15일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해당 연구 결과는 학술논문 게재절차상 동료심사(peer review) 과정을 거치지 않은 상태다.이와 관련하여 식약처와 질병청은 발표내용 검토 및 전문가 자문 결과, 투여시기, 중증도별 하위군 분석 등 추가적인 자료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추후 세계보건기구 임상시험에 대한 최종 결과가 발표되면 시험에 등록된 대상환자, 시험을 실시한 지역 의료환경 등 시험방법과 결과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을 비롯해 해외 규제 당국과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식약처는 국내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미국 국립 알레르기 및 전염병 연구소(NIAID)에서 주도한 임상시험 결과에 근거하여 보조 산소가 필요한 중증 입원환자 등에 한하여 렘데시비르를 사용하도록 지난 7월 24일 허가했다.​또한 코로나19 환자에서 렘데시비르가 치료기간을 5일(P<0.001) 단축했다는 결과는 임상적으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식약처 코로나19 전문가위원회 및 신종감염병 중앙임상 위원회는, 미국 NIAID가 신뢰도가 높은 연구방법을 사용하였으며 의약품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있다고 판단되어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의 치료제로 사용하는 것을 유지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23 13:57
  • 목 스트레칭,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고요?

    목 스트레칭,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고요?

    코로나19로 '언택트(Untact·비대면)'가 일상이 되면서 스마트폰과 PC에 의존하는 사람이 늘었다. 그 만큼 고통받는 것이 우리의 '목'이다. 화면을 오래 쳐다보고 있다보면 목을 구부리는 잘못된 동작을 취하기 쉽기 때문이다. 목 뼈에는 관절이 여럿이다. 오랫동안 구부리고 있으면 관절에 무리가 오고, 주변 인대·근육이 경직되면서 '거북목'이 생길 수 있다. 거북목을 방치하면 목디스크(경추추간판탈출증), 목협착증 등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따라서 목에 통증이 없어도 매일 스트레칭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23 11:21
  • 딸꾹질 멈추려면… 코를 막고 물을 마셔라?

    딸꾹질 멈추려면… 코를 막고 물을 마셔라?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딸꾹질이 멈추지 않아 당황했던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다.이때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시도해보자. 하나는 코와 입을 손으로 막고 4~5회 숨을 내뱉는 것이다. 이를 '발살바 조작(Valsalva maneuver)​'이라고 한다.딸꾹질은 횡격막-성대-호흡 간 균형이 깨져 발생하는 현상이다. 성대는 원래 숨 쉴 때 열려있지만, 횡격막이 자극받아 경련을 일으키면 닫히게 된다. 이때 숨이 끊기면서 '딸꾹' 소리가 나는 것이다. 따라서 흉부 압력을 높여 횡격막 경련을 멈춰야 딸꾹질이 그친다. 입과 코를 막은 채 숨을 내쉬려고 하면 체내 압력이 높아지면서 부교감신경 활성화로 횡격막 경련이 안정된다.코를 막고 물을 마시는 것도 효과가 있다. 따뜻한 물보다 자극적인 차가운 물을 마셔야 한다. 이 역시 발살바 조작과 같은 효능을 낸다. 다만, 이 같은 방법으로도 딸꾹질이 멈추지 않으면 원인 질환이 있을 수 있어 병원을 찾아야 한다.
    가정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23 11:00
  • 미 FDA, 렘데시비르 정식사용 승인… 첫 코로나 치료제

    미 FDA, 렘데시비르 정식사용 승인… 첫 코로나 치료제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가 개발한 렘데시비르가 미국 보건당국의 정식 사용 승인을 받았다.미 식품의약국(FDA)은 22일(현지시간) 항바이러스제인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입원 환자 치료에 쓸 수 있다는 정식 허가를 내줬다고 CNBC방송과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지난 5월 FDA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지 5개월 만이다.이로써 렘데시비르는 미국에서 코로나19 치료용으로 승인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의약품이 됐다.대니얼 오데이 길리어드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내고 "코로나19 대유행 시작부터 길리어드는 글로벌 보건 위기의 해법을 찾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며 "1년도 안 돼 미국에서 이 약을 필요로 하는 모든 환자에게 사용 가능하다는 FDA 승인을 얻게 된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렘데시비르는 원래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된 정맥주사 형태의 약이지만, 코로나19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보여 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받았다.이달 초 발표된 임상시험 결과에서 렘데시비르를 투여한 환자의 회복 기간이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5일 더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에 감염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투여된 여러 치료제 중 하나이기도 하다.다만 세계보건기구(WHO) 연구 결과에서는 렘데시비르가 환자의 입원 기간을 줄이거나 사망률을 낮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치료 효과를 둘러싼 논란이 일었다.또 경증 환자에 대해서는 별다른 효험이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길리어드는 렘데시비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생산량을 늘리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8월 회사 측은 연말까지 200만명 투여분 이상을 생산하고, 내년에 수백만회분을 추가로 더 만들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길리어드는 이달 말까지 렘데시비르 생산량이 글로벌 수요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약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23 10:29
  • 된장서 또 ‘곰팡이 독소’ 검출… 간질환 일으킬 수도

    된장서 또 ‘곰팡이 독소’ 검출… 간질환 일으킬 수도

    한식된장에서 곰팡이 독소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한식된장과 메주 517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33개 한식된장 제품에서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23일 밝혔다.아플라톡신은 곰팡이에서 나오는 독소의 일종으로 대표적인 1급 발암물질이다. 간세포를 파괴해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드물게 치명적인 간염, 간경화로 이어지기도 한다. 다량의 아플라톡신을 먹은 후 급작스러운 사망이나 과도한 출혈로 이어진 사례도 있다.이번 검사는 한식된장과 메주의 아플라톡신 오염 여부를 조사하던 중, 기준치를 넘는 사례가 발생해 해당 업체에서 생산된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차원에서 시행됐다.검사 결과, 한식된장 33개 제품이 총 아플라톡신 기준(B1·B2·​G1·​G2를 합한 후 15.0㎍/kg 이하)을 초과했다. 반면, 메주 제품은 모두 기준치를 넘지 않았다.부적합 제품 33개 중 유통·판매량이 없는 32개 제품은 식약처 홈페이지에 공개됐고, 보관 중인 제품은 모두 폐기됐다. 또한 유통·판매 중인 1개 제품은 즉시 회수·폐기 조치됐다.식약처는 부적합 제품을 제조한 업체에 대해서 행정처분과 지속적인 수거검사 등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문가와 함께 현장 조사를 시행해 한식된장의 아플라톡신 생성 원인을 분석하고, 저감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안전한 한식된장 제조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지난 8일에도 한식 된장에서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제봉골메주된장(경북 안동 소재)이 만든 ‘제봉골된장(한식된장)’에서 아플라톡신 17.4㎍/kg가 검출된 것. 이에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힌 바 있다.
    푸드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23 10:11
  • 코로나 국내 신규 확진 155명… 42일만에 최다

    코로나 국내 신규 확진 155명… 42일만에 최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55명 늘었다. 국내 발생만 130명 이상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5698명이며, 이 중 2만3717명(92.29%)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62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55명(치명률 1.77%)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38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98명, 서울 19명, 대구 5명, 인천, 광주, 충남 각 4명, 전북 2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은 17명이다. 8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9명은 지역별로 경기 5명, 광주 2명, 서율, 인천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8명, 아메리카 6명, 유럽 3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23 09:55
  • [소소한 건강상식] 목주름 보면 나이도 보여

    [소소한 건강상식] 목주름 보면 나이도 보여

    얼굴 주름은 속여도 '목주름'은 나이를 못 속인다는 말이 있다. 정말 그럴까?실제 목은 얼굴보다 피부(진피층)가 얇고 피하지방이 적어 주름이 잘 생긴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은 "목에는 양쪽으로 '넓은목근'이라는 손바닥만 한 근육이 있는데, 이 근육은 나이가 들면 중력 방향으로 늘어지게 되면서 주름이 더 깊어진다"며 "넓은목근은 이마 근육이나 종아리 근육처럼 처져도 받쳐주는 기관이나 조직이 없어 더 쉽게 늘어진다"고 말했다.얼굴만큼 목 피부 관리를 안 하는 것도 원인이다. 비싼 크림이 있어도 얼굴에만 바르고 목에는 잘 바르지 않으며, 자외선 차단제도 목에는 잘 바르지 않는다. 서동혜 원장은 "얼굴에 신경 쓰듯이 목에도 정성을 쏟는다면 목주름은 덜할 것"이라고 말했다.목주름은 피부과 시술을 해도 효과가 얼굴보다 떨어질 수 있다. 흔한 피부과 시술인 레이저 치료의 경우, 목에는 진피층 콜라겐이 얼굴보다 적어 합성에 한계가 있다. 그러기에 성형 미용 시술과 상관없이 목주름을 보면 나이를 짐작할 수 있다.지방층에 필러를 넣는 시술로 목주름을 다소 줄일 수는 있다. 이에 앞서 목에도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 보습 크림,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야 한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0/23 09:46
  • 늦가을 ‘미세먼지’ 대비가 시니어 건강 좌우한다

    늦가을 ‘미세먼지’ 대비가 시니어 건강 좌우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독감의 공포로 전세계가 혼란스럽다. 그나마도 상쾌해진 날씨로 피로해진 심신을 소소하게 위로하고 있었지만, 이제는 미세먼지까지 우리를 괴롭힐 조짐을 보이고 있다.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와 호남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자주 ‘나쁨’ 상태를 보일 전망이다. 최근 급격히 떨어진 기온으로 인해 중국에서 본격적인 난방이 시작돼 미세먼지 배출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내년 초까지 이러한 경향이 점차 심해질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이러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시니어들의 호흡기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친다. 그렇지 않아도 요즘과 같은 늦가을은 큰 일교차와 건조한 환경으로 인해 기관지의 점막이 마르고 호흡기 기능이 쉽게 약화된다. 여기에 미세먼지 농도까지 높아지면 기관지가 받는 자극이 더욱 심해져 기침과 재채기, 가래, 콧물 등이 증상도 자주 나타난다. 면역체계의 첫 번째 관문 역할을 하는 호흡기에 문제가 생기면 외부 병원균이 침입할 위험성이 커지므로 외출 시 비말 차단 기능뿐만 아니라 미미세먼지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는 마스크를 꼭 쓰는 것이 좋다.또한 미세먼지로 인해 발생하는 잦은 기침과 재채기는 시니어들의 척추 건강에도 좋지 않다. 기침, 재채기는 복부의 압력을 올리고 몸 앞뒤로 빠른 반동을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이는 척추에 적지 않은 부담을 주는데 허리가 약한 시니어들의 경우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의외로 기침은 요통을 발생시키는 주요한 요인 중 하나다. 심하면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를 손상시키거나 추간판(디스크)이 제자리를 벗어나는 요추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을 야기할 수도 있다.늦가을 시기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한방에서는 면역력과 자생력을 높이는 치료법을 시행한다. 침치료와 뜸치료가 대표적이다. 침과 뜸은 기혈과 경혈의 순환을 촉진시켜 체내 노폐물들의 배출을 원활히 하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또한 기관지나 폐의 기운을 북돋는 한약을 체질에 맞게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한방차와 지압법도 좋은 건강 관리법이다. 모과차는 꾸준히 마시면 만성 기침, 감기 완화에 효과가 있다. 오미자차도 천식 등 호흡기 증상을 가라앉히는 효능을 갖고 있다. 맥문동차는 마른기침을 버릇처럼 하는 이들에게 특히 알맞다. 또한 고개를 숙였을 때 목 뒤로 높게 튀어나오는 뼈 바로 밑 부분에 위치한 ‘대추혈’과 콧방울 양 쪽 옆에 있는 ‘영향혈’을 지압해주면 원활한 기혈 순환에 좋다.무엇보다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익혀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기 위해 하루 20~30분 이상 꾸준히 스트레칭이나 체조 등을 통해 몸을 움직여주는 것이 좋으며, 하루 8시간 가량 수면을 취해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필수적이다. 오는 23일은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이다. 건강 관리는 아무리 정도가 지나쳐도 과함이 없다고 하듯이 겨울이 오기 전 자신의 건강에 부족한 점은 없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전문칼럼왕오호 부천자생한방병원 병원장2020/10/23 09:32
  • 국내서 가장 많은 암은? 조기 발견하면 내시경으로 완치

    국내서 가장 많은 암은? 조기 발견하면 내시경으로 완치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은 위암이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17년 발생한 암 중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위암에 걸렸다고 해도 좌절할 필요는 없다. 위암은 많이 발생하지만, 생존율도 매우 높다. 2017년 위암 치료 후의 5년 생존율은 76.5%였으며, 조기 위암의 경우 치료 후 5년 생존율이 96.7%로 보고됐다. 특히 조기 위암의 경우 위 절제 수술 없이도 내시경만으로 완치가 가능하다.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전정원 교수의 자문으로 위암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위암, 조기 발견할수록 완치율 증가 위암은 발병률이 높지만 완치 가능성 또한 높은 암으로, 1기에 진단해 치료하면 90% 이상의 5년 생존율을 보인다. 따라서 위암의 조기 진단과 치료는 매우 중요하다.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위내시경검사가 필수다. 가족 중에 위암이 있거나 위내시경상 위축성위염, 장상피화생이 있다면 적어도 2년 한 번씩 위내시경검사를 받아야 한다. 만 40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은 2년마다 국가에서 지원하는 위내시경검사를 받을 수 있다.조기 위암이라면 수술 없이 내시경만으로 치료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위암을 발견했다면 위 절제 수술 없이도 치료할 수 있다. 내시경만으로 암 덩어리를 제거하는 ‘내시경적 위암 절제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위암의 내시경적 절제는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수술 후 통증이나 감염에 대한 걱정이 없다. 시술 후 수일이 지나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절제에 의한 장기적인 후유증이 없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생선회 뜨듯 암조직 제거하는 내시경 점막하박리술내시경을 이용한 위암 수술법 중에서는 ‘내시경 점막하절제술(박리술)’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이형성을 동반한 선종이나 ▲조기암 ▲점막하 종양 등을 수술이 아닌 위내시경만으로 치료하는 시술법이다. 내시경으로 암 조직 하부에 약물을 주입해, 암 조직을 부풀려 돌출시킨 후 특수 제작된 내시경 절개도를 이용해 암 조직 점막을 절개한다. 병변 부위를 생선회 뜨듯 벗겨내 위벽에서 암 덩어리를 잘라내는 방법이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23 07:00
  • 어디선가 갑자기 들려오는 '삐'소리… 혹시 '이명'일까?

    어디선가 갑자기 들려오는 '삐'소리… 혹시 '이명'일까?

    어디선가 갑자기 들려오는 ‘삐’소리. 주변 사람들은 못 듣고 나에게만 들리는 소리인 ‘이명’은 매우 흔한 질환 중의 하나다. 전체 인구의 32% 정도가 이명증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으며, 6% 정도는 병원을 찾을 정도로 심한 이명증을 호소한다. 그리고 0.5% 정도는 이명증이 너무 심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다. 이들은 일상생활의 여러 어려움이나 스트레스를 이명을 연관 지어 생각하기 시작하면서 더욱 이명 증상이 심각해지기도 한다. 결국은 자율신경계까지 기전이 연결되고 이명이 심할 때는 땀이 나고 가슴이 두근두근해지고 불안해지면서 불면증과 우울증에 이르는 심각한 이명으로 발전할 수 있다.벌레우는 소리, 바람 소리 등 증상 다양이명(Tinnitus)이란 밖에서의 소리자극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귀 안에서 또는 머릿속에서 소리가 들린다고 느끼는 것이다. 자신을 괴롭히는 정도의 잡음으로서 불편감을 느끼게 된다. 이명증은 내이, 청신경, 뇌 등의 소리를 감지하는 신경 경로와 이와 연결된 신경 계통에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비정상적인 과민성이 생기는 현상이다.벌레 우는 소리, 바람소리, 기계 소리, 휘파람 소리, 맥박 소리 등 여러 가지의 소리로 나타나며 다른 높이를 가진 음들이 섞여서 들리는 경우도 있다. 일과성으로 나타나는 이명은 흔하지만, 이명증이 장기간 지속되면 사람에 따라서 각기 다른 정도의 불편함을 호소하게 된다.소음에 의한 내이 손상 가장 흔한 원인소음에 의한 내이 손상은 가장 흔한 원인 중의 하나로 음악가, 항공기 조종사처럼 직업과 관련되어 지속적으로 내이 손상을 입는 경우와 큰 음악소리 등에 우발적으로 노출되는 경우 등이 있다. 교통사고나 머리외상 후에도 내이에 외상을 입어 이명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다양한 약제도 이명을 잘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약제가 아스피린, 스트렙토마이신, 네오마이신, 카나마이신, 푸로세마이드이다. 메니에르병이나 청신경에 생긴 종양이 이명을 일으킬 수도 있다. 종양은 극히 드물지만 이명증 환자에 대해 자기공명영상(MRI)이나 뇌간유발검사 등의 검사가 시행되고 있다. 그밖에 혈관성 이명도 있다. 중이와 내이는 경정맥과 경동맥이란 굵은 두개의 혈관이 아주 가까이 인접해 있다. 그러기에 귀에서 맥박이 뛰는 소리나 '쉭 쉭'하는, 피가 혈관을 지나가는 소리를 듣는 경우도 있다. 나이가 들면서 혈관 벽이 두꺼워진 경우, 혈관이 꼬인 경우, 또는 혈관 벽에 혹이 자란 경우, 열이 심하거나, 중이 내에 염증이 있을 때, 또는 아주 심한 운동을 한 후에 혈관성 이명이 나타날 수 있다. 근육성 이명은 중이내의 이소골에 부착된 작은 근육에 경련이 있을 때, 또는 이관에 연결된 근육에 경련이 있을 때 생긴다. 규칙적인 수축에 의해 귀 안에서는 '딱딱'하는, 반복되는 소리가 들릴 수 있다. 이 소리는 조금 불편할 수는 있지만 나쁜 것은 아니며, 대개는 특별한 치료 없이도 가라앉는 것이 보통이다.보청기, 청력 증강시켜 이명 경감치료는 먼저 보청기가 있다. 청력을 증강시키고 동시에 이명을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특히 청력소실이 같이 있는 이명증 환자에 있어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명차폐기(Tinnitus masker)를 사용하기도 한다. 특정한 장치를 통해 외부에서 신경을 거스르지 않을 정도의 음을 지속적으로 줌으로써 이명을 느끼지 않게 하는 장치다. 그러나 이명의 습관화를 방해하는 부작용이 있다약물도 있다. 이명을 경감하거나 이명증에 따른 우울, 불안이나 수면 장애를 도와주는 약제, 내이의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약제 등이 사용되고 있으며 많은 약제가 개발되고 있다.불안감 더는 이명 재훈련 치료도 환자 자신이 이명을 인식하지 못하게 하고 이명과 연관된 불쾌감 및 불안감을 덜어 내도록 도와주는 증상이 완화되고 이명에 익숙해지는 과정이다. 치료라기보다는 이명이 줄어들 수 있도록 조절한다는 개념이다. 이명 재훈련 치료의 목적은 이러한 ‘이명의 인식과 평가’ 에서부터 ‘감정적-정서적인 연관성’ 및 ‘자율신경계’로 연결되는 이명 악화의 고리를 끊는 이명 인식의 습관화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무엇보다 이명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는 수준이라면 이명 또한 하나의 질병임을 상기하고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비인후과 이명클리닉의 임기정 교수는 “비유적으로, TV-라디오 기기가 망가지면 잡음이 생기는 것처럼 우리 몸의 청력세포, 청각신경, 뇌신경이 손상이나 노화가 되면 망가진 신경에서 오반응이나 잡음이 생기고 왜곡이 생긴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것이 이명이다”고 설명했다.임 교수는 “이명은 생기더라도 중추신경계 즉 뇌에서 이를 일정부분 차단하여 안 들리게, 신경 안 쓰이게 할 수 있다 “이명에 집착하다보면 이명은 계속해서 커지는 일종의 악순환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명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것이 중요한 치료의 포인트가 된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0/23 06:45
  • 가을 산행, 끌려도 주의해야 하는 사람들

    가을 산행, 끌려도 주의해야 하는 사람들

    등산하기 좋은 가을이다. 맑은 날씨와 함께 단풍이 만들어내는 경관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몸이 아픈 사람들은 갑자기 산행을 떠나면 다치기 쉽다. 등산을 주의해야 하는 사람과 질환에 따른 주의사항을 알아본다.당뇨병 있는 사람당뇨병 환자는 무작정 등산을 하면 혈당 대사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 또한 혈당 강하제를 먹거나 인슐린을 주입한 후 바로 산에 오르면 저혈당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1시간 후에 산에 올라가는 게 좋다. 더불어 등산 전에 혈당 체크를 꼭 해서 식전 혈당 수치가 300mg/dl이 넘으면 등산을 삼간다. 산에 오를 때, 현기증이나 호흡이 가빠지면 즉시 안정을 취하고 당분이 많이 든 간식을 섭취해 혈당을 안정화시켜야 한다.심혈관질환 있는 사람가파른 산에 오르면 심장 근육에 더 많은 혈액과 산소가 필요하다. 이때, 심장 기능이 약하거나 혈관이 좁은 환자들은 심장에 과부하가 걸려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일교차가 큰 아침에 산행을 가면 심장·혈관의 기능을 조절하는 교감·부교감신경의 균형이 깨져 급성 심근경색·뇌졸중 위험이 커진다. 따라서 아침 등산은 피하고 완만한 산을 천천히 걸어야 한다. 등산 중 적절한 휴식을 취하고, 평소에 꾸준한 운동을 통해 심폐 기능을 키우는 노력도 중요하다.허리·관절질환 있는 사람평소 허리 근육이 약한 사람이 무리하게 등산을 하면 통증이 생긴다. 특히 고도가 높아 기온이 낮은 산에서는 쉽게 근육이 굳어 조금만 자세를 잘못 취하거나 비정상적인 힘이 가해져도 허리를 삐끗할 수 있다. 또한 등산 중에는 몸의 무게를 지탱해야 하는 무릎·발목 관절에 과부하가 걸리거나, 배낭이나 등산 스틱 사용으로 인해 손목·어깨·팔꿈치 등의 관철 부위가 다칠 수 있다. 따라서 허리가 약하면 평소에 꾸준한 운동으로 근육을 단련시킨 후 산에 오른다. 무릎·발목 관절이 약한 사람은 하산할 때 보폭을 좁혀 천천히 걸어야 한다. 손목·어깨·팔꿈치 관절이 아픈 사람은 배낭을 가볍게 하고 등산 스틱 사용을 자제한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23 06:30
  • 마스크 속 '역한 입냄새' 줄이는 의외의 식품 4

    마스크 속 '역한 입냄새' 줄이는 의외의 식품 4

    마스크를 계속 써야 하는 요즘 자신의 ‘입냄새’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잇몸질환이나 충치, 당뇨병 등 입속 문제나 기저질환 등이 원인이라면 이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다. 하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음식을 통해 입냄새를 줄일 수도 있다. 입냄새 완화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알아본다.김김에 풍부한 엽록소와 항산화 성분인 피쾨안은 입냄새의 원인이 되는 트리멘탈아민이나 메틸메르캅탄과 같은 성분의 분해를 돕는다. 또한 김에는 식이섬유가 많아 치아에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씻어내 주기도 한다. 김은 장운동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장내 독소로 인한 입냄새도 줄일 수 있다.녹차녹차에 든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치아에서 세균 번식을 막아 입냄새를 완화한다. 항균, 항암, 항바이러스, 탈취 효과도 있다. 술을 마신 후에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입에서 역한 냄새가 날 수 있는데, 이때 녹찻잎을 씹으면 입냄새도 사라지고 숙취 해소에도 좋다.레몬레몬의 신맛을 내는 구연산은 침샘을 자극하기 때문에 입안이 건조해서 생기는 입냄새를 막아준다. 입안 세균을 없애주기도 한다. 식사 후 레몬 한 조각을 먹으면 레몬의 살균작용으로 인해 가글한 효과를 볼 수 있다.사과사과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 옥시다제 성분은 입냄새의 원인이 되는 메틸메리캅탄의 활성화를 막아준다. 또한 사과 속 산 성분이 침샘을 자극하는 효과도 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23 06:00
  • 젊은 남성 많이 걸리는 고환암… 주기적 자가진단 필요

    젊은 남성 많이 걸리는 고환암… 주기적 자가진단 필요

    고환암은 다른 암들과 달리 젊은 남성에게도 많이 나타나는 암이다. 전체 암 환자 중 고환암 환자는 1% 내외 수준이지만, 20대와 30대는 비중이 각각 8.4%·3.6%에 달한다. 매년 환자 수도 늘어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고환암 환자 수는 2337명으로, 2010년(1365명)보다 70% 이상 증가했다.고환암은 늦게 발견될수록 림프절을 통해 암세포가 전이될 수 있어,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가족 중 고환암이 있거나 소아 때 ‘잠복고환’ 병력이 있는 사람들은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환암 예방을 위해서는 20~30대 때부터 주기적으로 자가 진단을 해주는 것이 좋다. 고환암 자가 진단법은 간단하다. 고환을 손으로 만져보면서 평소와 다른 점이 없는지 확인하는 방식이다. 고환의 경도(딱딱한 정도)와 모양·부피 3가지를 중점적으로 보면 된다. 만약 뭔가 만져지거나 딱딱한 느낌이 든다면 고환암을 의심할 수 있다. 양쪽 고환 크기가 눈에 띄게 달라졌을 때에도 고환암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병원 검사 결과 고환암이 발견됐다면 발생한 부위 한 곳을 제거한 후 항암치료 또는 방사선치료를 실시한다. 고환암은 5년 생존율이 90% 이상일 정도로 예후가 좋다.고환은 둘 중 하나만 있어도 정자 생성에는 문제가 없으나, 항암치료 과정에서 정자가 없어지거나 정자 기능이 저하되는 등의 증상은 나타날 수 있다. 또 자연임신이 어려워진다는 단점도 안고 있다. 때문에 임신 계획이 있는 남성이라면 항암치료 전 정자를 정자은행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비뇨기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0/23 06:00
  • 샴푸 바꿔도 사라지지 않는 비듬… 건선(乾癬)일 수도

    샴푸 바꿔도 사라지지 않는 비듬… 건선(乾癬)일 수도

    비듬이 많은 사람들은 머리를 살짝 넘기기만 해도 금세 어깨에 흰 각질이 내려앉는다. 옷에는 물론 손이나 머리 위에도 각질이 남아 있기 십상이다. 이런 사람들은 대개 비듬을 없애는 데만 신경을 쓰는데, 전신 질환의 일종인 건선(乾癬)​ 또한 의심해봐야 한다.건선은 피부에 각질이 일어나는 질환으로, 피부 면역세포 이상으로 증상이 발현되지만 단순 피부 질환이 아닌 전신질환으로 분류된다. 병변에 뚜렷한 경계·은백색 각질·붉은 발진 등이 만성적으로 나타나며, 주로 무릎이나 팔꿈치에서 증상을 보인다. 두피에 나타날 경우 흰 각질이 떨어지는데, 이를 비듬과 혼동하기 쉽다.건선의 원인은 유전적 소인 또는 피부 외상·스트레스·춥고 건조한 날씨 등에 의한 자극 등이다. 건선 초기에는 손발톱 표면에 1mm가량 파인 자국이 생긴다. 이는 손발톱을 만드는 부위(기질)에 병변이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병변 발생으로 인해 손톱 끝이 하얗게 부서지거나 벌어지는 증상도 보일 수 있는데, 이는 각각 백색손발톱·손발톱박리증이라고 한다.건선은 완치 개념보다는 증상 완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몸에 퍼진 정도가 가벼울 경우 바르는 약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그 외에는 자외선치료 또는 면역억제제 등을 이용해야 한다. 최근에는 생물학적 제제가 사용되기도 한다.건선 초기에 단순 건조증으로 여겨 치료하지 않을 경우 관절염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증상이 발현되면 즉시 치료받을 것을 권한다.보습제는 피부 속 수분을 보충해 건선 예방 뿐 아니라 증상 완화·치료 증진 등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추워지고 건조한 시기에는 크림이나 연고 제형의 보습제를 바르면 좋다. 건선 증세를 보인다면 음주를 피하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해야 하며, 목욕 시 때를 미는 행위도 자제해야 한다.
    피부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0/22 22:00
  • 밤잠 설치는 당신… 가벼운 이불 덮나요?

    밤잠 설치는 당신… 가벼운 이불 덮나요?

    가벼운 이불보다 무거운 이불을 덮어야 불면증이 완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스톡홀름 카롤린스카 대학병원 연구팀은 불면증 진단을 받은 성인 120명을 대상으로 잘 때 덮는 이불의 무게와 증상 완화 여부의 관계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대상자 절반에게 6~8kg의 이불을 덮게 했고, 나머지 절반에게는 1.5kg의 이불을 덮게 했다. 또한 대상자들의 수면 시간 등 생활 패턴을 파악하기 위해 그들의 손목에 센서를 부착한 후, 불면증 심각도 검사(ISI)를 시행했다. ISI 검사 점수는 낮을수록 불면증 증상이 적은 것을 의미하며, 7점 이하면 불면증이 없는 것으로 진단한다.연구 결과, 불면증 검사에서 7점 이하를 받은 대상자의 비율은 무거운 이불을 덮은 그룹이 42.2%로, 가벼운 이불을 덮은 그룹(3.6%)보다 높았다. 또한 불면증 검사 점수가 전보다 절반 이상 낮아진 비율도 무거운 이불을 덮은 그룹이 60%로, 가벼운 이불을 덮은 그룹(5.4%)보다 많았다. 연구팀은 이불의 무게가 몸을 누르는 압력이 마사지와 유사한 효과를 내 근육과 관절을 자극한다고 분석하며 "이와 같은 효과가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하고 교감신경을 억제해 몸을 진정시킨다"고 말했다.연구를 진행한 매스 앨더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무게감이 있는 이불을 덮으면 불면증이 나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숙면하려면 무거운 이불을 덮고 자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임상수면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Sleep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22 21:00
  • 암 환자 사이에 개 구충제 열풍 때문? 판매액 전년 대비 40% 증가

    암 환자 사이에 개 구충제 열풍 때문? 판매액 전년 대비 40% 증가

    2019년 암 환자들 사이에 개 구충제 복용 열풍이 분 이후 동물용·인체용 구충제의 판매 및 생산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 판매현황에 따르면, 2019년 판매액이 전년 대비 36.2% 증가한 12억으로 나타났다.2019년 펜벤다졸 판매량이 급격히 늘어난 이유는 반려동물 증가도 영향이 있으나, 2019년 하반기 SNS 중심으로 펜벤다졸이 항암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확산된 영향도 큰 것으로 추정된다.실제 농식품부가 4월 발표한 반려동물 양육현황을 보면 개의 경우 2018년 507만 마리, 2019년 598만 마리로 17.9% 증가해 펜벤다졸 판매량 증가폭의 절반에 그쳤다.또한 신현영 의원실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인체용 구충제의 생산 현황을 살펴보면, 2020년 상반기에만 전년 생산액을 다 합한 것보다 44.2% 증가한 108억으로 나타났다. 알벤다졸은 48.1%, 메벤다졸은 111.7%, 플루벤다졸은 36.7% 증가했다.인체용 구충제의 판매량 증가는 펜벤다졸 품귀현상으로 인해 암환자들이 비슷한 계열의 인체용 구충제를 대체의약품으로 선호한 결과로 짐작해 볼 수 있다.알벤다졸 허가 현황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에만 전체 알벤다졸의 20%인 13건이 허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알벤다졸이 암환자와 비염, 당뇨, 아토피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다는 소문으로 인해 판매량이 증가하였고 이로 인해 2020년 허가 품목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신현영 의원은 “최근 구충제의 질병 치료 효과에 대한 맹신으로 불필요한 복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구체적인 수치로 확인됐다”며, “암뿐만 아니라 비염, 당뇨 환자들도 구충제를 복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확한 의학적 정보전달 및 올바른 약물 이용에 대한 국가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신 의원은 “잘못된 의약정보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게 약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암환자들의 대체요법에 대한 제도권 관리체계 구축도 시급하다”라고 했다.
    제약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0/22 20:00
  • 약 판매 수수료가 60%를 넘는다?... '일상적 리베이트' 정황

    약 판매 수수료가 60%를 넘는다?... '일상적 리베이트' 정황

    의약품 영업대행사(CSO)를 통한 불법 리베이트가 끊이지 않고 있다. 정부의 감시·감독 강화에도 리베이트를 주고받는 CSO와 의사들은 줄지 않고 있다. 이유가 뭘까. CSO업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의사들이 ‘안전한’ 리베이트를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CSO(Contracts Sales Organization)’는 단어 그대로 판매를 대행하는 업체다. 제약사들은 본연의 업무인 신약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CSO에 의약품 판매·영업업무를 위탁한다. 하지만 국내 제약업계에서 CSO는 ‘신종 리베이트 창구’로 전락하고 있다.CSO업계 관계자 A씨는 “국내에서 CSO에 영업 업무를 위탁하고 있는 제약사들은 대부분 CSO를 통해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다고 보면 된다. 위탁 판매 약품 전체에 리베이트가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수수료가 30%대 후반을 넘는다면 수수료에 리베이트 자금이 포함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영업수수료 40%일 경우, 최대 20% 리베이트 가능CSO는 ‘수수료 쪼개기’를 통해 리베이트 자금을 마련한다. 약품에 따라 제약사로부터 10% 미만에서 많게는 60% 이상 수수료를 받는데, 이 중 일부를 리베이트로 활용하는 방식이다.A씨는 “예를 들어 수수료가 40%일 경우 부가세 4%와 종합소득세 6%를 제외한 30%가 남는다. 이 중 10%는 CSO 수익이고, 20%를 리베이트로 활용하는 식”이라며 “약가 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리베이트를 통해 약품을 많이 판매하면 수수료를 적게 남기고도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A씨가 제공한 ‘제약사별 품목 수수료’ 자료에 따르면, 표에 포함된 31개 제약사들의 상당수가 30~40%대의 높은 수수료를 CSO에 지급했다. 수수료율이 60%를 넘는 경우도 있었다. A씨의 설명대로라면 해당 제약사 대부분이 CSO를 리베이트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셈이다. 이들 중에는 중소 제약사는 물론, 시가 총액이 수천억원에 달하는 대기업도 여럿 포함돼 있었다.A씨가 건넨 자료에 등장한 약품들을 37%의 수수료율을 적용해 분류해봤다. A씨의 설명을 따를 경우, 리베이트의 존재를 유추할 수 있는 수수료율이다. 전체 3191개 약품 중, 수수료율이 37% 이상인 약품은 2100개가 넘었다. 전체 약품의 60% 이상이다. 소화기용제, 소염진통제, 호흡기용제, 항생제, 비뇨기과용제, 비만치료제, 안과용제 등 종류를 가리지 않았다. 해당 자료는 2018년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현재는 업체 수나 적용 약품 수 모두 크게 증가했다는 것이 A씨의 설명이다.A씨는 “무좀이나 피부질환약은 특히 수수료가 높다. 다른 약에 비해 시장 규모가 크기 때문이다. 시장 규모가 크고 수수료가 높으면 의사들이 받는 리베이트도 당연히 늘어나게 된다”고 말했다.CSO 통한 리베이트, 적발되도 처벌 어려워A씨는 이처럼 제약업계에 CSO를 통한 리베이트가 만연한 이유에 대해 “안전하기 때문”이라고 표현했다. 제약사와 달리 적발될 우려가 적은데다, 적발되더라도 약사법상 처벌이 어렵기 때문이다.A씨는 “CSO는 수수료에서 부가세와 종합소득세 등 세금을 제외한 후 리베이트 자금을 마련하기 때문에 적발이 쉽지 않다. 세금을 내며 합법적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셈”이라며 “때문에 의사들 역시 CSO를 통해 안전하게 리베이트를 받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했다.제약사 영업사원으로 일 해온 A씨는 자신도 현재 부업 형태로 CSO 관련 업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지금까지 제약 영업을 하면서 돈을 받지 않고 약을 쓰는 의사를 거의 보지 못했다. 그만큼 리베이트는 제약업계에 뿌리 깊게 자리 잡은 문제”라며 “특히 CSO는 제대로 처벌할 명분이 없다 보니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방식도 교묘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0/22 18:16
  • 의사 단체 "독감 백신 접종 잠정 유보… 사망 원인 밝혀야"

    의사 단체 "독감 백신 접종 잠정 유보… 사망 원인 밝혀야"

    대한의사협회가 “독감 예방 접종에 대한 안전성 입증을 위해 일주일간 예방 접종 사업을 잠정 유보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최대집 의협 회장은 22일  서울 용산구 의협 임시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방 접종 후 사망보고에 대하여 백신-접종-사망에 이르기까지의 인과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며 “모든 국가 예방 접종과 일반 예방 접종을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유보할 것을 권고한다”고 했다. 의협은 13만 회원들에게도 같은 기간 접종을 자체적으로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이미 독감 예방접종을 받은 환자들의 경우, 신체의 불편을 초래하는 특이증상 발생시 인근 의료기관을 즉시 방문하여 진료받을 것을 권고한다. 전국의사총연합도 22일 성명서를 통해 “금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벌써 20명째 독감 예방 접종 후 사망사건이 이어지고 있다”며 “원인과 대책이 나올 때까지 국가 예방 접종 사업을 잠정 중단하기를 권고한다”고 밝혔다.의사연합은 “이렇게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사망자가 발생 한 것은 독감 접종을 시행한지 수 십년간, 해외 어느 나라에서도 유례가 없는 아주 특별한 경우”라며 “연이은 독감 예방 접종 후 사망사건으로 인해 예방접종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국민들의 건강과 방역에 큰 차질을 불러 일으킬 우려가 있다”고 했다. 한편, 의사 단체는 백신의 유통과정상 상온 노출에 따른 접종 일시 중단을 시작으로 일부 백신의 백색 입자 발견으로 인한 해당 백신 접종 중단, 접종 후 잇따른 사망자 보고로 이어지면서 국민들의 불안이 연일 증폭되고 있다며, 의료계의 감염, 예방 전문가를 포함한 대책위원회를 속히 구성, 국민들이 납득할만한 대책을 강구해 국민 모두가 두려움 없이 예방접종에 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0/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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