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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보호용품을 구입할 때 허위·과대 광고 중인 제품은 아니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손소독제, 마스크, 손세정제, 체온계 등 코로나19 관련 의료제품 온라인 광고 1020건을 점검, 허위·과대광고한 사이트 128건에 대해 접속차단 등의 조치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손소독제와 마스크는 500건 점검 사례 중 71건을 적발했다. 손소독제 관련 주요 적발사례는 ▲질병예방, 완벽살균 등 허가범위를 벗어난 과대광고(11건) ▲공산품의 손소독제 오인광고(4건) ▲허가받지 않은 해외 제품의 손소독제 오인광고(21건)였다. 마스크 관련은 공산품의 의약외품 오인광고(35건)가 있었다.손세정제는 200건을 점검해 22건을 적발했다. 주요 적발사례는 ▲바이러스 예방, 살균, 피부재생 등 의약품 오인광고(6건) ▲물, 비누 없이 사용 등 소비자 오인광고(16건)였다. 체온계는 320건을 점검해 35건을 적발했다. 주요 적발사례는 ▲공산품의 체온계, 체온측정계 등을 표방한 의료기기 오인광고(9건) ▲허가받지 않은 해외 제품의 거짓·과대광고(26건)였다. 식약처는 의약외품인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비롯해 의료기기인 체온계를 구입할 때 온라인 판매·광고 사이트, 제품 포장 등에서 ‘의약외품’ 또는 ‘의료기기’ 표시를 꼭 확인하고, 화장품인 손세정제는 세정목적으로만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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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00명 늘었다. 국내 발생만 70명 이상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7653명이며, 이 중 2만5160명(90.99%)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위·중증 환자는 54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85명(치명률 1.75%)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71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32명, 경기 18명, 광주, 충남 각 4명, 인천, 강원 각 3명, 전남, 경남 각 2명, 부산, 대구, 충북 각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은 29명이다. 8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1명은 경기 15명, 서울 3명, 광주, 충북, 경북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아메리카 18명, 유럽 6명, 중국 외 아시아 5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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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가 바이오젠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아두카누맙’ 승인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심사 결과 발표를 4개월가량 남겨둔 시점에 위원회의 부정적인 평가가 내려지면서, FDA 승인여부를 가늠할 수 없게 됐다.임상 실패율이 99%에 달하는 알츠하이머 치료제는 제약업계에서 ‘꿈의 신약’으로 불리는 약물이다. 2002년부터 2012년까지 임상 시험을 진행한 413개 신약 중 FDA 허가를 받은 약품은 1건에 불과하다. 그동안 일라이릴리, 로슈, 화이자, 머크, 존슨앤드존슨 등 글로벌 제약사들이 도전했지만 모두 임상 단계에서 실패했다. 바이오젠의 임상 승인 여부에 전 세계적 관심이 집중되는 것 역시 이 때문이다.미FDA 아두카누맙 승인 “권장 안해”외신에 따르면 FDA 말초·중추신경계 약물 자문위원회는 지난 6일(현지시간) 바이오젠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아두카누맙’ 승인에 대해 ‘권장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위원회는 바이오젠이 진행한 2개 3상 임상시험 중 1개 임상(EMERGE)만이 지표를 충족했으며, 지난해 무용성 평가 실패로 인해 임상이 중단됨에 따라 데이터 상당 부분이 누락됐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자문위원 11명 중 10명(불확실 1명)이 ‘EMERGE 결과가 아두카누맙의 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아니오’라고 답했으며, 경증 알츠하이머 환자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연구에 대해서도 과반 이상(8명)이 ‘효능을 입증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평가를 내렸다. 또 ‘약력학적 효과를 입증할 강력한 증거가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5명이 ‘아니오’, 6명이 ‘불확실’에 투표했다.자문위원회의 이 같은 의견은 최근 FDA가 밝혔던 긍정적인 전망과 상반되는 평가다. 앞서 FDA 심사관은 지난 4일 홈페이지 약품 검토 문서를 통해 “바이오젠 후기 임상 연구는 매우 설득력을 갖는다”며 “아두카누맙 효과에 대해서도 실질적 근거를 입증했다”고 밝힌 바 있다.업계 관계자들은 신약 승인권한이 FDA에 있는 만큼 최종 결정은 FDA가 내리지만, 자문위원회 의견이 상당 부분 반영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반응이다. 실제 맥킨지에 따르면 2001~2010년 10년 간 자문위원회로부터 반대 의견을 받은 신약 중 약 86%가 FDA 승인을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키움증권 허혜민 연구원은 “FDA가 자문위원회 의견을 반드시 따를 필요는 없으나, 승인 가능성이 감소한 것은 맞다”며 “다만 이번 위원회 의견을 토대로 보완서류(CRL)를 요구한 후 승인할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다”고 말했다.내년 3월 최종 결정, 승인되면 18년 만에 결실 FDA의 최종 승인 여부 결정은 내년 3월 중 결정될 전망이다. 위원회 평가와 달리 FDA가 아두카누맙의 치료 효과를 인정해 신약으로 승인할 경우, 2003년 ‘나멘다’ 승인 이후 18년 만에 알츠하이머 치료제 신약이 FDA 승인을 통과하게 된다.아두카누맙 신약 승인 여부는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기존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업체들과 바이오마커 업체는 물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같은 위탁생산(CMO) 기업들도 수혜가 예상된다.한편 아두카누맙은 단일클론항체를 통해 뇌 속 아밀로이드베타의 응집을 방해해 치매 증상을 치료하는 약물로, 2015년 3월 1상 임상 시작 후 2016년 9월 3상 임상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해 3월 중립기관인 임상시험 자료 모니터링위원회로부터 임상 성공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으며 아두카누맙 임상 중단을 선언했지만, 7개월 후인 같은 해 10월 “3상 임상시험에서 아두카누맙 투여량을 늘려 효과를 확인했다”며 FDA 승인 신청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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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 어깨질환이라고 하면 흔히 ‘오십견(동결견)’을 떠올린다. 하지만 어깨질환 환자 중에는 동결견과 증상이 유사한 회전근개파열을 겪는 사람도 적지 않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회전근개파열 환자 수는 76만명에 달했다. 동결견과 회전근개파열은 증상이 유사해 혼동하는 경우가 많지만, 원인이나 치료법이 다른 만큼 진단을 통해 정확히 치료받아야 한다.동결견동결견은 어깨 주위 관절낭에 염증이 생기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주로 50대 이후에 증상이 나타난다는 의미에서 오십견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최근에는 나이와 상관없이 환자가 나타나는 추세다.동결견이 발생하면 통증과 함께 팔 움직임이 제한되는데, 높은 곳의 물건을 내리기 위해 팔을 들 때는 물론이며 심할 경우 머리를 빗거나 숟가락을 들 때 등 가벼운 일상생활에서도 통증을 느끼며 움직임이 제한된다.동결견은 1~2년 정도 지나면 자연 치유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시간 경과에 따라 통증은 줄 수 있으나, 팔을 움직이는 데 불편함은 해소되지 않는다. 때문에 증상이 나타난다면 스트레칭과 함께 물리치료나 약물·주사요법 등을 통해 제때 치료하는 것이 좋다. 치료에도 증상이 계속되고 팔에 불편함을 겪는다면 관절경을 통한 수술을 고려하기도 한다.회전근개파열회전근개는 어깨를 움직여주는 4개 힘줄로, 회전근개파열은 회전근개가 손상되거나 끊어지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나이가 들면서 어깨를 움직이는 근육이 손상되며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테니스·골프 등과 같이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운동을 할 때 나타나기도 한다.통증은 주로 어깨 관절 앞쪽에서 발생한다. 동결견처럼 팔을 들 때 통증을 느끼지만, 특정 지점까지 팔을 들면 점차 쉽게 들어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물론 특정 지점까지는 심한 통증이 동반된다.회전근개파열은 파열 정도가 경미할 경우 약물치료나 주사치료·물리치료를 우선 시행한다. 하지만 시간 경과에 따라 파열 크기가 커지고 통증·강직 증상이 심해지면 수술 치료까지 고려해야 한다. 치료시기를 놓치고 방치할 경우, 근육 지방변성으로 인해 파열된 힘줄을 봉합하기 어렵고 재파열 위험까지 높아질 수 있다.한편, 두 질환 외에도 중장년층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주요 질환에는 충돌증후군·석회성 건염 등이 있다. 해당 질환들 모두 x-ray나 초음파와 같은 간단한 검사로도 상당 부분 감별이 가능한 만큼, 통증이 계속될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 조기 치료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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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날씨가 상당히 추워지면서 귀 앞에 있는 턱관절 부위에서 통증을 경험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추운 날씨에 혈관이 수축하고, 근육 긴장도가 증가하여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가 지정한 11월 9일 '턱관절의 날'을 맞아 턱관절장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턱관절이란 아래턱뼈, 머리뼈, 그 사이의 턱관절 관절원판(디스크), 인대, 주위 근육 등을 통칭하는 것이다. ▲질긴 음식을 씹거나 입을 크게 벌릴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날 턱에서 ‘딱’ 혹은 ‘덜거덕’ 소리가 나거나 ▲귀 앞부분에 위치한 턱관절 부위에 통증이 있거나 ▲입을 최대로 벌렸을 때 윗니와 아랫니 사이에 손가락 3개가 들어가지 않는다면 턱관절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증상은 전체 인구 3명 중 1명이 겪을 정도로 흔하다.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이 일시적인 현상으로 간과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된다. 진행되면 입을 벌리거나 음식을 씹거나 말하는 일상적인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을 수 있다. 더 심하면 뼈의 변화로 인한 영구적인 안면 비대칭이 발생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턱관절장애는 주로 기온이 낮은 가을·겨울철에 증상이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턱관절 주변에는 많은 신경과 혈관이 분포되어 있는데, 온도가 낮아지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혈관이 수축하고, 혈액 공급 부족으로 근육의 긴장도를 높여 통증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발생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식사, 하품, 노래 등으로 입을 오래 벌리고 있거나, 턱을 과도하게 사용했을 때 생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아래 치아의 부정교합, 골격이상, 나쁜 습관(이를 악무는 습관, 이갈이, 입술·손톱·연필 물어뜯기, 자세불량)이나 스트레스, 불안, 긴장, 우울 등의 심리적인 원인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치료는 비수술적인 방법과 수술적인 방법으로 구분한다. 일반적으로 턱관절에 부담을 주는 나쁜 습관을 바로잡고, 물리치료, 운동요법 등과 함께 약물요법, 교합안정장치(스플린트)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먼저 시행한다. 비수술적 치료로 효과가 없거나 턱관절의 구조적 장애가 있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전체 5% 이내이며, 대부분은 비수술적 치료법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정진우 과장(구강내과 전문의)은 "부쩍 추워진 날씨에 증상이 심해질 수 있는 턱관절장애는 미리 예방하거나 초기에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턱관절을 심하게 압박할 수 있는 딱딱한 음식 섭취는 피하고, 이를 악물거나 이갈이, 턱을 괴는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교정하며 항상 턱관절 주변 근육을 이완하는 노력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가을·겨울철에는 근육이나 턱관절을 낮은 온도에 장시간 노출하는 것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장시간 노출됐다면 근육의 긴장도가 높아질 수 있어 의식적으로 근육을 이완시키도록 노력할 것을 권한다. 온습팩(핫팩)을 사용하는 등 혈액순환 촉진을 통해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도 방법이다. 무의식중에 치아가 맞물려 있다면 반복해서 얼굴에 힘을 빼주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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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기 여성은 28일을 주기로 생리를 하는 것이 보통이다. 생리주기가 21일 미만이거나 35일 이상으로 길어진다면 생리불순을 겪고 있다 봐야 한다. 생리주기 외에도 2시간 이내 생리대를 교체해야 할 정도로 양이 과도하게 많거나 너무 적은 경우, 아예 무월경인 경우 배란과정이 원활하지 않다는 신호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다낭성난소증후군 흔한 원인가임기 여성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 내분비 질환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무월경, 생리불순의 대표 원인이며 여드름, 다모증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과거 월경 주기의 3배 이상 또는 6개월 이상 월경이 없을 경우 ▲임상적 남성호르몬 과다 증상 또는 생화학적 고안드로겐혈증 ▲커진 난소의 가장자리를 따라 10여 개의 작은 난포가 염주모양을 하고 있는 양상 가운데 두 가지 이상을 만족하는 경우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진단한다.다낭성난소증후군은 그 자체만으로 건강에 치명적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초기에 개선하지 못하고 장기간이 지나면 자궁내막증식증, 난임,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허혈성 심장질환 등 여러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증가하며 임신 시 유산율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생리불순이 있다면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아닌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경구 피임약으로 치료, 5% 체중 감량으로 호전 다낭성난소증후군은 경구 피임약, 항안드로겐제제를 투여해 생리를 유도하는 내과적 치료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또 약 5% 체중만 감량해도 다낭성난소증후군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과체중, 비만 상태 환자의 경우 다이어트가 필수적이다.세란병원 산부인과 서은주 과장은 “단순 생리불순과 착각하기 쉬운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심하면 자궁내막암을 비롯해 난임까지 초래할 가능성이 있어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라며 “요즘은 비혼, 비출산을 계획하는 여성도 많아 큰 문제가 아닌 것처럼 느낄 수도 있지만 난소 기능이 떨어진다는 것 자체가 여성의 신체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이기 때문에 생리불순이 지속되면 바로 산부인과에 내원해야 한다”라고 말했다.다낭성난소증후군은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체중이 과도하게 증가하지 않도록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숙면을 통해 난소 건강도 챙기고 다낭성난소증후군도 예방할 수 있다고 서 과장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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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은 눈물 생성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빠르게 증발해 불편한 증상을 겪는 질환이다. 눈의 표면을 고르게 감싸 보호하는 눈물층이 빠르게 마르면서 눈이 시리고, 모래가 들어간 듯한 이물감이나 시야가 흐린 증상을 느낄 수 있고, 심하면 두통까지 생긴다. 안구건조증은 날씨가 건조한 가을, 겨울에 더 심하다. 안구건조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면 주변 환경이 건조하지는 않은지 점검이 필요하다.콘텍트렌즈, 장시간 컴퓨터 작업 등 원인눈물은 점액층, 수성층, 기름층으로 구성되는데 이들 중 하나라도 이상이 생기면 건조증이 발생한다. 기름을 분비하는 마이봄샘의 기능이상이나, 안검염이 원인이 될 수 있다. 건조한 주변 환경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바람이 많이 부는 환절기에 건조한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장시간 콘텍트렌즈를 착용하거나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게임기를 사용하다보면 눈의 깜박임 횟수가 줄면서 눈물 분비가 감소해 건조증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인공눈물 도움… 직접 바람 쐬지 않아야증상이 있을 때는 적절한 약물로 증상을 경감시켜주고, 장시간 작업 시에는 중간중간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콘택트렌즈 착용시에는 인공 눈물을 자주 넣어주고, 착용 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는 가습기 등을 사용해 주변 환경을 건조하지 않게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바람을 직접적으로 쐬지 않는 것도 도움이 된다.눈꺼풀 마사지, IPL 도움가장 일반적인 치료법은 인공눈물 점안이며, 눈물점을 막아 배출되는 눈물의 양을 줄이기도 한다. 안구건조증을 일으키는 주변환경 및 생활습관을 점검하여 수정하고, 안과진료를 통해 정확한 원인 확인 후 그 원인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건국대병원 안과 조윤혜 교수는 “마이봄샘 기능장애나 안검염등 염증이 있다면 온찜질 안대, 눈꺼풀 마사지, 눈꺼풀 테 청소 등이 도움이 되며, 최근에는 IPL 레이저도 치료에 이용하고 있다”며 “안구건조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완치가 어려우며, 증상을 호전시키고 염증반응을 가라앉히기 위한 여러 가지 치료법 중 본인의 눈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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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3분기 매출액 5488억원, 영업이익 245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분기 사상 최대 실적으로, 영업이익률은 44.7%에 달한다.매출은 테바(TEVA) 편두통 치료제 ‘아조비(Ajovy)’의 글로벌 성장에 따른 CMO 공급 증가로 전년 대비 89.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이에 따른 매출 신장과 1공장 증설 시설 본격 가동화로 생산 효율성이 개선돼 전년 대비 137.8% 상승했다. 이익률 또한 직전 분기에 이어 개선세가 유지됐다. 이번 3분기 실적은 ▲바이오의약품 시장 확대 ▲위탁생산(CMO) 매출 증가 ▲생산 효율성 개선 등에 따른 결과로 볼 수 있다. 셀트리온 측은 “기존 램시마IV의 안정적인 판매와 램시마SC 적응증 확대로 판매 준비가 본격화됐다”고 설명했다.셀트리온 주력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은 3분기 내내 세계 시장에서 안정적인 점유율을 유지했다. 의료정보 제공기관 심포니헬스(Symphony Health)에 따르면, 올 3분기 기준 화이자(Pfizer)를 통해 판매 중인 램시마(미국 판매명: 인플렉트라)의 미국 점유율은 11.3%, 테바(TEVA)를 통해 판매중인 트룩시마 점율율은 20.4%에 달했다. 지난 3월 출시한 허쥬마 또한 출시 이후 테바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인플릭시맙 SC 제형인 램시마SC는 류마티스 관절염 적응증에 이어 지난 7월 유럽 EMA로부터 성인 염증성 장질환,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등 기존 정맥주사 제형의 모든 성인 적응증을 획득했다. 적응증 확대로 시장이 확대되며 공급량 또한 증가했다.테바 편두통 치료제 아조비 CMO 공급계약은 계약총액 1156억원 중 465억원이 이번 분기에 발생했다. 테바는 올 3분기 실적발표에서 아조비가 독일과 같은 빅 마켓에서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내년에는 미국, 유럽 등에서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에도 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수요 확대에 따른 공급 증가와 CMO 매출 증가 등을 기반으로 3분기 매출, 영업이익이 대폭 성장했다”며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과 진단키트 공급 뿐 아니라, 차세대 성장 동력인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속도를 높여 중장기적 성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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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만성콩팥병 환자는 2019년 기준 24만9283명으로, 최근 5년간 46%나 증가했다. 만성콩팥병의 주요 원인인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남의 일로만 볼 수 없다는 얘기다. 콩팥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된 만성 콩팥병 환자는 반드시 신대체요법을 받아야 한다. 콩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생긴 혈액 내 요독을 제거해야 하기 때문이다.그러나 만성콩팥병은 증상이 없어 발견됐을 때는 이미 투석이 필요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이식이 어렵다면 선택할 수 있는 건 '혈액투석'과 '복막투석' 뿐이다. 비교적 대중들에게 혈액투석은 잘 알려져 있는데, 집에서 투석을 진행하는 복막투석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이 많다. 따라서 미리 투석법을 알아두면 추후 투석법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투석에 관한 모든 것을 알아봤다.병원에서 의료진 관리하에 시행해 안전한 '혈액투석'혈액투석은 병원에서 주 3회, 4시간씩 의료진 관리하에 시행하는 투석 방법이다. 집에 투석 기계를 놓을 필요가 없고, 투석 시간 외에는 목욕·수영·운동 등 자유로운 일상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병원에 정기적으로 방문하기 때문에 의사의 진료도 더욱 자주 받게 된다. 투석 중 응급상황이 발생해도 즉시 조치할 수 있다. 몸에 복막관을 따로 삽입하지 않아 수술도 필요 없고, 외적으로 티도 나지 않는다.그러나 병원에서만 받을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자 단점이 된다. 병원 방문을 위해 정기적으로 일정을 조율해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 여행이라도 가려면, 목적지에 투석 가능한 병원이 있는지 알아보고 결정해야 한다. 또한 복막투석보다 식단 관리도 잘 지켜야 한다. 복막투석보다 투석 주기가 짧아서 혈액 속 노폐물이 장기간 쌓여 있기 때문이다. 특히 투석을 이틀 정도 쉬게 되는 주말에는 보다 철저한 수분, 칼륨, 나트륨 섭취 조절이 필요하다.가족과 함께 더 많은 시간 보내고 싶다면 '복막투석'복막투석은 집, 직장, 학교 등 어디서든 매일 4회 직접 시행하는 투석 방법이다. 수분과 노폐물을 매일 제거하므로 음식 선택에 비교적 자유롭다. 스스로 일상을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자신의 의지대로 살고 싶은 환자에게 권장된다. 깨끗한 공간과 투석 기구만 있다면 여행도 걱정 없다. 투석 때마다 주삿바늘을 꽂을 필요도 없고,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혈액투석보다 성욕 저하나 발기부전 위험도 적다.다만, 복막투석은 의료진 도움 없이 스스로 진행하므로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일산차병원 신장내과 이미정 교수는 "복막투석은 깨끗한 공간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을 철저히 한 후 진행해야 한다"며 "실수로 카테터 끝이 닿는 등 감염 우려가 있다면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합병증으로 복막염이 생길 수 있다. 이 밖에도 감염 우려로 인해 수영과 몸을 푹 담그는 통목욕도 불가능하다.남의 눈을 많이 의식하거나, 외모에 신경 쓰는 사람도 복막투석을 결정한다면 심사숙고가 필요하다. 삽입한 복막관이 옷 위로 튀어나오는 등 티가 날 수 있다. 체중과 허리둘레도 증가할 수 있다. 복막투석을 하고 나면 포도당이 일부 남을 수 있는데, 이 포도당이 혈관으로 흡수되면 혈당을 올리거나 복부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투석 방법 신중히 고민… 그러나 너무 늦으면 위험장단점이 명확한 혈액투석과 복막투석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 만약 투석을 위한 통로인 '동정맥루'를 만들기 어렵거나, 심혈관계가 불안정한 환자는 혈액투석이 어려우므로 복막투석을 선택해야만 한다. 반대로 복강 내 큰 수술을 받은 적 있는 등 복막투석 도관을 삽입하기 어려운 환자는 복막투석이 어려워 혈액투석밖에 받을 수 없다. 이와 같은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자신의 생활습관, 병원 접근성, 경제적 여건, 자율성 등을 고려해 선택하게 된다. 이미정 교수는 "전문의와 자신에게 맞는 투석 방법에 대해 상의하고 치료받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의사에게 투석을 권유받으면, 평생 투석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투석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투석을 미루다 시기를 놓치면 '응급투석'을 받아야만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요독이 장기간 쌓여 몸 상태가 악화된 상태에서 투석을 받으면 경과가 나쁠 수밖에 없다. 아주대 연구팀이 투석 환자 103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급 투석 환자는 투석 후 사망률이 혈액·복막투석 등 계획 투석 환자보다 1.45배나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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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이 일상화 되면서 괴로운 것이 ‘피부’다. 최근 피부염이 생겨 피부과를 방문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갑자기 생긴 피부염이라면 마스크 알레르기는 아닌지 의심해보자.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김혜원 교수팀이 마스크 사용 후 피부염이 유발된 환자 27명을 분석했다. 얼굴이 붉어지는 홍반, 가려움증이 흔한 증상이었으며 과다각화증, 건조증 등의 증상도 발생했다. 이들에게 알레르기 패치 테스트를 시행했다. 그 결과, 니켈, 칼륨, PTBP 순으로 알레르기 양성 반응을 많이 보였다. 니켈, 칼륨, PTBP는 흔하게 알려진 알레르기 유발물질이며, 일회용 마스크에도 들었다.일회용 마스크 속 알레르기 물질실제 일회용 마스크 코 부위 보철물에는 니켈, 칼륨이 들었고, 마스크 표면에는 접착제 성분인 PTBP 성분이, 방부제의 일종인 쿼터늄-15 등도 들었다. 고무 재질인 마스크 줄 부위에는 고무 첨가제 물질인 IPPD가 포함됐다. 연구에서는 마스크 알레르기는 아토피 피부염을 갖고 있는 환자들에게서 심하게 나타났다. 김혜원 교수는 “마스크에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과 함께 방부제, 소독제가 남아 있어 자극을 줄 수 있고, 이들 성분과 화장품 등이 밀폐되고 습윤한 환경에서 자극이 더 심해질 수 있다”며 “가려움증, 긁힘, 마찰 등으로 인해 안면습진 형태로 나타나며 특히 볼, 입 주위, 귓바퀴 주위에 잘 발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면마스크로 변경해 사용했더니 피부염 증상이 좋아지는 특징을 보였다. 일회용 마스크로 인한 알레르기가 의심되면 면마스크 사용을 권한다고 김 교수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