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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해 단백질 섭취가 꼭 필요하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일반 성인일 경우 하루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체중 1kg당 0.8g이다. 식사 시 손바닥 크기 3분의 1 정도의 살코기나 닭고기, 생선, 두부, 콩류를 섭취하면 되지만, 매 끼니 일정한 양의 단백질을 챙겨 먹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자신이 얼마나 적절히 섭취하고 있는지도 파악하기 어렵다. 이때,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하면 몸에 생기는 이상 신호를 살펴보는 게 도움이 된다.단 음식에 관한 욕구 증가단백질은 탄수화물보다 소화, 흡수가 천천히 돼 포만감이 오래간다. 이런 단백질 대신 탄수화물 섭취가 많으면 음식이 몸속에서 빠르게 소화돼 혈당을 상승시킨다. 인슐린이 다량 분비되면서 올랐던 혈당이 빨리 떨어지면, 쉽게 배가 고프고 단 음식이 먹고 싶어진다.탄력 줄고 푸석한 피부피부밑에는 진피층이라는 곳이 존재하는데, 대부분이 단백질의 일종인 콜라겐으로 이뤄져 있다. 콜라겐은 피부가 본래의 모양과 단단함을 유지하도록 돕는데, 부족하면 진피층이 무너지고 피부 모양이 붕괴돼 깊은 주름이 생기기 쉽다. 피부가 푸석해지면서 탄력을 잃기도 한다.근육 감소몸의 주요 에너지원인 단백질이 부족하면, 우리 몸은 근육을 분해해 에너지로 사용한다. 이로 인해 근육 약화, 근육량 감소, 관절 약화가 일어날 수 있다. 또한 몸이 손상됐을 때 회복되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해, 근육과 관절의 통증도 증가할 수 있다.가늘고 자주 빠지는 머리카락머리카락은 단백질의 일종인 케라틴으로 이뤄져 있다. 그런데 우리 몸에 들어온 단백질은 면역세포를 생성하는 데 먼저 사용되고, 상대적으로 필요성이 떨어지는 머리카락에는 늦게 전달된다. 케라틴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으면, 모발이 가늘어지고 잘 빠져 탈모 위험이 커진다. 손톱이 쉽게 갈라지거나 깨지기도 한다. 손톱 역시 주로 케라틴으로 구성돼있기 때문이다.잦은 감기단백질은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을 유지하는 항체를 구성하는 주성분이다. 이 때문에 단백질이 부족하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 몸속으로 들어오는 세균,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세포가 빠르게 증식할 수 없어 감기가 잦은 등 병에 걸릴 위험이 커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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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 김이 모락모락 나는 고구마가 당긴다. 고구마는 눈 건강에 좋은 카로틴,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 원활한 배변을 돕는 식이섬유 등이 풍부한 식품이다. 이런 건강 효과가 있는 고구마와 함께 먹으면 몸에 더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알아본다.고구마와 좋은 궁합, 김치·우유·귤고구마는 김치, 우유, 귤과 함께 먹으면 좋다. 김치는 유산균이 풍부하지만, 나트륨은 많은 편이라 주의가 필요하다. 이때, 고구마의 질 좋은 섬유질과 칼륨을 함께 섭취하면 김치 속 나트륨 성분이 몸 밖으로 잘 배출된다. 고구마와 우유를 함께 먹으면 서로 없는 부족한 영양성분을 보완할 수 있다. 고구마에 없는 단백질과 칼슘은 우유에 풍부하고, 반대로 우유에 부족한 탄수화물, 식이섬유는 고구마에 많이 함유됐다. 귤과 고구마를 같이 먹으면 체내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 고구마와 귤 모두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비타민C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비타민C는 감기 예방,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구마와 나쁜 궁합, 땅콩· 소고기고구마의 주성분은 전분을 위주로 하는 당질이다. 그런데 땅콩 역시 전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같이 먹으면 비만할 위험이 커진다. 한의학적 관점에서는 고구마와 땅콩을 상극으로 여긴다. 소고기와 고구마를 함께 먹는 것도 좋지 않다. 각각 소화에 필요한 위산의 농도가 달라 서로 가진 건강 성분의 소화,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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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지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높아져 주의가 필요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개인위생과 식품위생 관리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13일 당부했다. 지난 2015~2019년 평균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매년 평균 52건(1115명)이 발생했고, 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봄까지 집중적으로 나타났다.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 가능하고, 단 10개의 입자로도 감염시킬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식품 섭취 12~48시간 이후 메스꺼움, 구토, 설사, 탈수, 복통, 근육통, 두통, 발열 등이 발생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음식을 조리하기 전, 화장실 사용 후, 식사 전에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표면 부착력이 강하기 때문에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가락, 손등까지 깨끗이 씻고 흐르는 물로 헹구는 게 중요하다. 음식을 조리할 때는 위생장갑을 착용하며 가열 조리할 때에는 음식물의 내부까지 충분히 익힌다. 어패류(굴 등)는 중심온도 85도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익혀야 하며,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되기 쉬운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서 마신다. 채소류는 염소소독액 등으로 5분이상 담근 후 물로 3회 이상 세척하고, 절단 작업은 반드시 세척 후에 해야 한다. 구토, 설사 등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하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의 침, 오염된 손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어 화장실, 변기, 문손잡이 등은 가정용 염소 소독제 40배 희석(염소농도 1000ppm)해 소독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에 접촉하면 노로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 따라서 바닥의 구토물은 위생용 비닐장갑, 마스크 등을 착용한 상태로 오염물이 튀거나 옷에 묻지 않도록 주의하여 치우고, 바닥은 반드시 소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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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대중교통이나 의료기관, 약국 등 사람이 자주 찾는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으면 과태료 10만원을 내야 한다.중앙방역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새 감염병예방법의 한 달 계도 기간이 끝나면서 13일 0시부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 명령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하는 시설과 장소는 중점·일반관리시설 23종과 대중교통, 집회·시위장, 의료기관·약국, 요양시설 및 주야간 보호시설, 종교시설 등이다. 중점관리시설 9종에는 클럽-룸살롱 등 유흥시설 5종·노래연습장·실내 스탠딩 공연장·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식당·카페 등이, 일반관리시설 14종에는 PC방·학원(교습소 포함)·독서실·스터디카페·결혼식장·장례식장·영화관·공연장·목욕장업·직업훈련기관 등이 포함된다.이곳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가 적발되면 당사자는 최대 10만원, 시설 관리자는 3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의약외품으로 허가된 마스크를 권장하지만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릴 수 있는 천 마스크나 면 마스크, 일회용 마스크를 써도 된다. 다만, 망사형 마스크, 밸브형 마스크는 인정되지 않는다. 스카프 등의 옷가지로 얼굴을 가리는 행위도 마스크 착용으로 인정되지 않아 과태료를 물 수 있다.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도 있다. 만 14세 미만은 과태료 부과·징수를 규정하는 '질서위반행위규제법'에 따라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24개월 미만의 영유아나 주변의 도움 없이 스스로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벗는 것이 어려운 사람, 평소 기저질환(지병)을 앓고 있어 마스크를 썼을 때 호흡이 어려운 사람 등도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빠질 수 있다.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실 때, 물 속이나 탕 안에 있을 때, 방송에 출연할 때, 개인위생 활동을 할 때, 신원을 확인할 때 등도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예외적 상황'으로 인정된다. 공원 산책, 자전거 타기, 등산 등 야외에서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두기가 가능한 경우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집회·시위 현장이나 행정명령이 내려진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꼭 써야 한다. 방대본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처벌 목적보다는 국민 건강을 지키려는 목적이 우선"이라며 "마스크 구매 불편을 해소하고자 주민센터, 대중교통 등 공공장소에도 유·무상으로 마스크를 비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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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는 때가 오면 시니어들은 김장을 위한 준비로 분주하다. 최근에는 핵가족화가 상당히 진행됐을 뿐만 아니라 서구화된 식단, 배달음식과 외식의 보편화로 인해 김장하는 가구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50대 이상 시니어들을 중심으로 아직도 많은 주부들이 한 해 동안 먹을 김치를 매년 마련하고 있다.과거에 비해 규모도 줄고 재료들을 손 쉽게 구할 수 있게 됐다고는 하나 직접 김장을 하는 것은 매우 고강도의 노동이다. 배추들을 소금에 절이고 고춧가루, 젓갈 등을 이용해 양념을 만들어야 하며, 염장한 배추를 양념해 버무려야 한다. 만든 김치들을 통에 담아 보관장소로 옮기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이다. 일이 고되다 보니 명절 증후군처럼 ‘김장 증후군’이라는 말까지 생겼을 정도다. 김장 증후군이란 김장을 하고 나서 손목, 허리, 무릎 등에 통증이 나타나는 근골격계 질환을 일컫는다. 주로 김치를 담그는 시니어 주부들은 척추와 관절의 노화를 겪는 연령층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김장은 재료준비부터 양념을 버무리는 일까지 쪼그리고 앉아서 하는 작업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러한 자세는 체중의 7배나 되는 압력이 무릎으로 전달돼 관절과 연골에 큰 부담을 안긴다. 또한 쪼그려 앉은 채로 오리걸음 하듯 자리를 옮기는 경우도 흔한데 이는 무릎에 더 큰 충격을 주는 행동이다.김장통을 옮기다가 허리에 통증을 느끼는 일도 다반사다. 서 있는 자세에서 허리가 받는 하중을 100이라 한다면 상체를 숙여 물건을 들어 올릴 때는 허리에 약 220의 부하가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여성 시니어들은 폐경을 지나며 척추와 주변 근육, 인대가 약해지므로 작은 충격으로도 염좌나 디스크(추간판) 질환으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따라서 시니어들은 김장할 때 식탁이나 테이블 위에 재료들을 모아 허리와 무릎을 굽히지 않은 자세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김장을 하다 보면 한 자세로 오래 작업하기 쉬운데, 이따금씩 자리에서 일어나 가벼운 전신 스트레칭과 함께 주변을 5분 정도 걸으며 척추와 관절에 쌓인 긴장을 풀어주자. 무게가 나가는 김장통을 옮겨야 하는 경우에는 여럿이서 들어야 힘도 덜 들고 급성 요통과 같은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만약 김장 이후 척추·관절에 통증이 찾아온다면 이를 단순히 근육통이나 피로 누적이라 쉽게 여겨서는 안 된다. 통증을 방치하게 될 경우 디스크나 관절염과 같은 퇴행성 변화를 가속화하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통증이 차도 없이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속히 전문의를 찾아 원인을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한방에서는 추나요법을 비롯한 침, 약침, 한약처방 등 한방통합치료를 통해 시니어들의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한다. 먼저 한의사가 직접 추나요법을 통해 척추·관절 주변 근육의 틀어짐과 변형을 교정해 제 기능을 회복시킨다. 이후 한약재 성분을 정제한 약침을 통해 기혈순환을 촉진하고 염증이 생긴 경우 빠르게 해소시켜 통증의 원인을 없앤다. 또한 근육과 인대에 영양을 공급하고 손상된 척추·관절의 회복을 돕는 한약처방을 병행하면 더 큰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시니어들에게 김장이란 그저 김치를 담그는 일련의 행위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만든 김치를 자녀, 친척, 이웃들과 나누며 마음을 전하는 교류의 의미가 크다. 이는 김장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유이기도 하다. 올해 김장철은 좀더 건강을 챙기며 더욱 즐겁고 따뜻하게 맞을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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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91명 늘었다. 국내 발생만 160명 이상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8133명이며, 이 중 2만5537명(90.78%)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위·중증 환자는 50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88명(치명률 1.73%)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62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74명, 경기 36명, 강원 23명, 전남 9명, 충남 7명, 광주 5명, 인천 3명, 경남 2명, 대구, 세종, 제주 각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은 29명이다. 14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5명은 경기 11명, 인천, 충북, 충남, 경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아메리카 12명, 중국 외 아시아 11명, 유럽 4명, 아프리카 2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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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의 백신 효과 입증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 세계가 백신 개발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국내 역시 해당 백신의 실제 효과와 도입 시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발표만으로 백신 효과를 속단하기 이르다는 데 의견을 모은다.“2개월 내 단기 효과 확인한 것”화이자는 지난 9일(현지시간) 바이오엔테크와 개발 중인 자사 코로나19 백신 ‘BNT162b2’가 임상 3상에서 90% 이상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진행 중인 임상 3상의 중간 결과로, 앞서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임상 3상 참여자 총 4만3538명을 1:1로 나눠 백신과 위약을 각각 투여했다. 화이자는 이 중 9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94명 중 90% 이상이 위약 투여군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예방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것은 확진자 94명 중 백신 접종자 비중이 10% 미만이라는 의미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같은 발표만으로 효과를 입증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고려대학교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이번 발표는 2개월 내 단기 효과를 확인한 것으로, 3개월, 1년 단위 장기적 면역 지속 효과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더 많은 인원에게 접종했을 때 이상 반응이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실제 이번 발표에서는 ▲중증(입원·사망)환자 예방 ▲전 연령 예방 ▲장기적 예방 ▲감염 차단 효과 ▲대규모 접종 시 안전성 ▲변이 바이러스 방어 등이 검증되지 않았다. 임상이 아닌 의료 현장에서의 예방 효과 또한 알 수 없다.효과 있어도… 백신 보관·유통 체계 미흡화이자가 모든 임상을 마치고 코로나19 백신을 상용화해도, 국내 도입은 내년 하반기 이후 가능할 전망이다. 도입을 위해 선행돼야 할 과제들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우선 우리나라는 아직 화이자와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상태다. 때문에 백신 개발이 완료돼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선구매 계약을 마친 국가에 비해 백신 도입이 늦을 수 있다.계약을 마친 후에도 문제다. 우리나라는 해당 백신을 도입해 유통·보관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지 못했다.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핵심 성분인 mRNA는 변질을 막기 위해 영하 70도 이하에서 보관해야 한다. 따라서 국내 도입을 위해서는 해당 백신의 보관·유통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우선이다. 김 교수는 “현재로썬 백신을 구입하더라도 국내에 도착해 접종 장소에 유통·접종되는 데까지 혼란이 예상된다”며 “백신 구매에 앞서 심도 있는 논의와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신 허가·시판 ▲대량 생산 설비 구축 ▲유통·보관 시스템 구축 ▲안전한 예방 접종 등 4가지가 갖춰져야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발생한 독감 백신 상온 노출 사고로 인해, 백신 유통 시스템에 대한 우려가 높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한편, 화이자는 다음주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백신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FDA 허가가 완료될 경우, 연내 5000만회 투여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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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언제하는 게 좋을까? 운동도 권장 시간대가 있다. 평소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운동 시간에 특히 신경써야 한다.새벽·아침 운동 권장하는 사람우울증, 불면증이 있다면 새벽·아침 운동을 권장한다. 아침에 운동하면 뇌는 '공기가 상쾌하다'고 느껴 아드레날린 분비가 잘 돼, 긍정적인 기분이 들게 한다. 해가 떠 있을 때 운동하면 햇볕을 쬐면서 기분 조절과 관련 있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잘 나오며, 아침에 일찍 일어날수록 밤에도 잘 자기 때문에 우울증, 불면증이 있다면 새벽이나 아침 운동을 권한다. 불면증이 있는 사람이 밤에 운동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숙면에 도움이 안 된다. 부득이하게 저녁 이후에 운동을 해야 한다면 잠들기 3~4시간 전 끝낸다.저녁·밤 운동을 권장하는 사람천식, 류마티스관절염, 허리디스크(요통), 심장질환, 고혈압이 있다면 새벽이나 아침 운동은 피한다. 대신 저녁·밤 운동이 좋다. 오전 4~8시 사이는 하루 중 체온이 가장 낮고, 공기는 차갑고 건조해 천식에 나쁜 환경이다. 이 시간에 야외 조깅 등 무리한 운동은 천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관절과 근육은 자고 일어난 직후 유연성이 떨어지고 뻣뻣한 상태다. 류마티스관절염이나 허리디스크가 있으면 이른 시간 운동이 오히려 통증을 악화시킨다. 새벽이나 아침은 유연성이 떨어지고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는 시간이다. 이때 운동하면 관절질환이 있는 사람은 통증이 더 심해지며, 부상 위험도 커진다.또한 새벽은 심장 박동수나 혈압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 작용이 가장 활발해지는 시간이다. 심장질환, 고혈압이 있다면 박동수나 혈압에 무리를 덜 주는 저녁에 운동해야 안전하다. 무리한 새벽 운동은 심장마비 등 급성 심혈관질환이 생길 위험을 높인다. 또한 고혈압 환자는 저녁에 운동을 하기 전, 혈압약 복용 여부를 먼저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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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하비(하체 비만)’이라 불리는 사람들은 허벅지 살에 대한 고민이 크다. 다이어트를 해도 얼굴, 가슴살은 비교적 쉽게 빠지는 반면, 허벅지 살은 늦게 빠지기 때문이다. 허벅지 살이 유독 빠지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허벅지가 지방이 자리 잡기 좋은 부위이기 때문이다. 허벅지와 같은 하체에는 상체보다 지방 분해를 돕는 ‘베타수용체’가 적고, 지방 분해 억제 효소 ‘알파-2수용체’는 많다. 따라서 허벅지에는 다른 부위보다 지방이 많이 끼어있고, 한번 자리 잡은 지방은 잘 빠지지 않게 된다.허벅지에 셀룰라이트가 많은 것도 원인이다. 셀룰라이트는 혈액순환 장애나 림프 순환의 장애로 인해 지방조직과 체액, 콜라겐 섬유 등의 결합조직이 뭉쳐서 피부 표면이 오렌지 껍질처럼 울퉁불퉁하게 변한 상태를 말한다. 대부분 허벅지, 엉덩이, 하복부 등에 생기는데 콜라겐 캡슐이 지방 조직을 감싸고 있는 형태여서 한 번 생기면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그렇다면 허벅지살은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먼저 고탄수화물·고지방 식품을 멀리해 체지방 축적을 줄이고, 식이섬유 섭취를 늘려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야 한다. 셀룰라이트 부위를 수시로 마사지하고 스트레칭해 지방 분해를 유도하는 것도 방법이다. 셀룰라이트 생성을 예방하기 위해 고정된 자세로 오래 서 있거나 오래 앉아있는 것은 삼간다. 틈틈이 스트레칭, 마사지,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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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에 상처도 없고,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도 구강 점막이 화끈거리거나 따끔거리는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들이 있다. 이유를 알지 못하다 보니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고통과 함께 불안감만 느끼게 된다. 이러한 증상은 의학용어로 '구강작열감증후군(Burning mouth syndrome)'이라고 부른다. 질병에 의해 생길 수도 있고, 심리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중·장년 여성에게 흔하고, 발병 원인 다양해구강작열감증후군이란, 하루 종일 입안이 화끈거리거나 얼얼하고, 따끔거리는 등의 불편감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주로 혀, 입천장 앞쪽, 입술 점막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입안 어디에나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입 안이 건조해지거나 맛이 잘 느껴지지 않는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젊은 사람이나 남성에게서는 드물지만, 50세 이상 여성은 10명 중 1~2명이 경험할 정도로 흔하며,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환자 수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구강작열감증후군은 원인 요소에 따라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우선 ▲편평태선 ▲진균감염 ▲알레르기 등 구강 점막 질환이나 ▲당뇨병 ▲갑상선 질환 ▲빈혈 ▲영양결핍 등의 전신질환에 의해 발생한다. 만약 구강 검진·혈액 검사를 통해 이러한 원인 질환이 발견됐다면 이차성 구강작열감증후군으로 간주한다.그러나 검사를 시행했음에도 관련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에는 일차성 구강작열감증후군으로 분류하며, 이때는 구강 점막의 감각을 느끼는 신경 자체의 문제로 본다. 신경계 변화를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호르몬의 변화, 수면장애, 신경계 질환, 타액 분비 저하 등이 있다. 격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요인도 입안의 통증을 더 심하게 느끼게 할 수 있다.구강암과는 관계없어… 일차성은 꼭 치과 치료를치료법은 원인에 따라 다르다. 원인 질환이 있다면 먼저 치료한다. 구강 점막 질환 때문이라면 항진균제나 스테로이드 가글을 사용하면 증상이 완화된다. 특별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은 일차성 구강작열감증후군은 신경계를 조절하는 다양한 약물을 처방하기도 한다.구강작열감증후군이 있다면 증상이 있는 부위를 자꾸 문지르거나 치아에 대보는 등 구강 점막에 과도한 자극이 가해지는 행위를 삼가는 게 좋다. 맵고 뜨거운 자극적인 음식은 최대한 피한다. 입안이 건조할 때는 물을 자주 섭취하거나 껌이나 사탕을 먹으면서 입안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김문종 교수(구강내과 전문의)는 “구강작열감증후군이 구강암으로 발전하는 것이 아니냐며 묻기도 하지만,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다”며 “다만,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일차성 구강작열감증후군은 증상 발생에 관여하는 요인이나 기전이 환자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검사를 통해 적절한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김문종 교수 연구팀은 구강작열감증후군 환자들에서 나타나는 주요한 임상 증상을 비교·분석한 결과, 심리적 스트레스를 동반한 구강작열감증후군 환자들이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더 넓은 영역에서 더 강한 통증을 느낀다는 것과 통증이 편측에서만 나타나는 환자는 양측에서 나타나는 환자와 증상 발생 기전이 다를 수 있음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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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이다. 특히 칼슘의 체내 흡수율이 높아 성장기 어린이, 청소년이나 갱년기를 겪는 중년층에게 권장된다. 하지만 우유만 마시면 속이 불편하고 배가 아픈 사람들이 있다. 바로 ‘유당불내증’ 환자들이다.유당불내증은 우유에 들어 있는 유당(락토스)을 소화하지 못하는 대사 질환이다. 우리 몸속에는 유당을 분해하는 소화효소 ‘락타아제’가 있는데, 부족하면 유당이 충분히 분해, 소화되지 않는다. 소화되지 않은 유당은 소장에서 수분을 끌어들여 팽만감과 경련을 일으키고, 대장을 통과하면서 설사를 유발한다. 선천적 혹은 유전적으로 락타아제가 부족하거나 성인이 되면서 자연적으로 락타아제가 감소해 생긴다. 특히 서양인보다 동양인에게서 유당불내증이 흔하다고 알려졌다.그렇다면 유당불내증 환자들은 평생 우유를 마실 수 없을까? 그렇지 않다. 우유를 마시되, 시중에 출시된 제품 중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우유를 마시면 증상이 덜 하다. 어쩔 수 없이 유당이 든 우유를 마셔야 하면 다른 식품과 함께 섭취한다. 우유가 소화되는 시간을 늘리고 소장에 머무는 시간을 줄여 증상을 완화한다. 따뜻하게 데워먹는 것도 방법이다. 찬 우유는 위산에 의해 빠르게 소장으로 내려가지만, 따뜻한 우유는 위 속에서 우유 덩어리가 단단해져 위를 지나는 데 시간이 오래 소요되고 락타아제가 분해할 수 있을 정도의 유당만이 통과하기 때문이다. 우유 대신 요구르트, 요거트로 영양성분을 섭취해도 좋다. 요구르트, 요거트 속 유산균은 유당 분해를 돕는다. 이와 같은 방법을 실천해도 증상이 심하면 유당의 소화를 돕는 약을 먹을 수 있다. 유당이 든 제품을 먹기 30분 전 유당분해효소 제제를 복용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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